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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맛보러 오세요” 해남군, 대흥사 일대 ‘웰빙음식촌’ 조성 전남 해남군이 역사·문화유산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 관광지에 걸맞는 먹거리촌을 조성키 위해 지난해 ‘닭요리 먹거리촌’ 조성에 이어 올해는 대흥사 일대에 ‘웰빙음식촌’을 정비해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천년고찰 대흥사 주변 54개 음식점 가운데 20개 업소를 선정, 산채비빔밥(7천원)과 쌈밥(6천원) 등을 판매하는 웰빙음식촌을 조성했다. 또 간판정비와 환경개·보수는 물론 앞치마와 종업원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 1억여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웰빙음식촌 기념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선정된 업소에서 동동주나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면 관내 관광지 무료 입장권 및 할인권을 나눠준다. 지난해 조성된 닭요리촌도 이용객들에게 관내 관광지 입장료를 50%나 또는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전국 최고 음식고을로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특색있는 음식촌을 조성,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있는 남도 전통음식을 제공하겠다”며 “차별화를 통해 땅끝 해남의 맛깔스런 음식과 문화유산은 물론 인정이 살아있고 사람사는 멋이 넘치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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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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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해남클럽(회장 정광일)과 해남여성클럽(회장 정정희)은 20일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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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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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에 충실한 치안행정 전개할 터” 신임 김칠성 해남경찰서장 취임 전남 해남경찰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제65대 김칠성(56)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경찰의 존립 목적인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대한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범죄와 사고가 없는 해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능동적인 근무자세로 직원간 서로 화합·단결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치안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청 기동대장과 함평경찰서장, 전남청 경비교통과장, 광주 서부경찰서장, 광주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1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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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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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귀농인구 꾸준히 증가 올 상반기 27가구 80명…5년간 119가구 320명 이주 전남 해남지역으로 귀농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최근 5년간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동안 119가구 320명이 옮겨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27가구(80명)가 귀농해 지난 2007년 24가구, 2008년 22가구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귀농지역은 주로 송지면과 북일면, 마산면이 꼽혔으며, 수도작 44가구, 전작 55가구, 기타 20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은 이처럼 귀농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귀농·귀촌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3억4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인 유치와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지구입과 축사신축 등 농업창업자금으로 가구당 2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연리 3%,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안정을 위해 빈집을 임차하거나 구입해 수리할 경우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하고 농가주택 구입시에는 2천만원까지 융자해 주고 있다. 또 귀농인 농업 인턴제를 실시,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 초빙 이론교육과 영농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귀농인이 해남을 찾아와 상담하는 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마을담당 공무원과의 1:1 멘토제와 14개 읍·면에 설치된 귀농인 상담실 등은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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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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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청정 농수산물 해외수출 ‘봇물’ 김치·김·고구마·청국장…지역경제 효자 작년 가공식품 등 수익창출만 300만 달러 전남 해남군의 잇따른 농수산물 수출이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청정의 자연환경을 갖춘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김치와 김, 고구마, 양파, 청국장 등의 해외 수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도 해남산 보쌈김치와 맛김치 등 김치류와 김과 김자반, 양파, 청국장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전국 생산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산 김의 경우 대만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되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해남김은 지난 5월 중국시장 공략을 통해 올 33만5천속의 수출물량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연간 50만속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지주식 돌김으로 만든 ‘해남의 별미’ 김자반도 지난 3월 17t이 대만으로 수출됐으며 4월에는 18t이 일본에 수출됐다. 특히 지난해 9월 뉴질랜드로 첫 수출된 해남 화원농협의 김치는 동남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남의 대표적인 김 가공공장을 지니고 있는 화원농협은 NH무역과 연계해 올 연말까지 뉴질랜드와 미국, 일본에 배추김치와 고들빼기 등 100t을 수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유럽 수출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첨단제조 설비를 갖춘 해남 청국장은 중국 청도의 킹따오한킹사와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올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총판 대리점 133개를 확보했다. 이밖에 해남 고구마가 우리나라 고구마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수출됐으며, 문내농협의 양파가 대만에 수출되는 등 해남군의 농수산물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이 점차 확대 추세에 있다. 해남군은 이달 태국의 김 시장 공략에 이어 다음달에는 영국 교민회를 통해 해남 고구마와 김, 김치 등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해남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로 얻은 수익만도 300만달러에 달한다”면서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설비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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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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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 1인당 총 부채 31만원 전남 해남군민의 1인당 총 부채가 3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해남군의 지난해 말 기준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해남군의 총 자산은 1조6천328억9천348만원이고 총 부채는 253억6천7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주민 1인당 총 자산으로 산출하면 2천14만원이었으며, 1인당 총 부채는 31만3천8원으로 밝혀졌다. 해남군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총 자산 대비 총 부채비율은 1.55%로 지난 2007년말 1.77%보다 0.22%가 개선돼 군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반증했다. 한편, 해남군은 재무보고서를 해남군의회 승인을 얻어 다음달부터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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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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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울돌목 녹도 ‘휴양의 섬’ 개발 군, DYS와 350억 투자협약 체결 전남 해남군 우수영 울돌목 녹도가 휴양의 섬으로 개발된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김충식 군수와 DYS㈜ 전동옥 회장은 3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녹도개발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DYS㈜는 녹도에 시설규모 45만7천㎡에 고용인원 50여명의 호텔과 마리나시설 등 휴양시설과 신재생에너지 밸리를 조성한다. DYS㈜는 해남 화원출신 전동옥 회장이 지난 2007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 중국에 골프 리조트 등을 건설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희망과 행복의 섬 녹도’ 개발을 계기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명량대첩 울돌목과 연계해 향후 우수영권의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녹도가 DYS㈜의 투자를 통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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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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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규모 ‘도시 숲’ 조성한다 구교리 근린공원 1만7천여㎡ 부지에 예정 郡, 올 말까지 테마숲·잔디광장 등 설치 전남 해남읍이 대규모 도시 숲으로 한층 푸르러진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말까지 해남읍 구교리 근린공원 1만7천여㎡ 부지에 도시 숲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현재 대형버스와 화물차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 부지에 각종 테마숲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을 갖춰 4계절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도심 내 녹색 친환경 공간의 확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소나무와 동백나무, 편백나무 등을 활용한 테마숲과 야생초 화단을 곳곳에 만들기로 했다. 또 중앙광장을 비롯해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 주민들이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휴식시설을 조성, 도심의 여유로운 녹색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해남읍 우슬체육관 옆 오봉산 일대에 대한 도시 숲 조성도 논의된 가운데 이곳 2만여㎡ 부지에 등산로를 정비하고, 경관숲을 조성하는 계획안도 논의됐다. 군은 이번 실시 설계안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도시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늑한 도시 숲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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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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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열린회계’로 경제에 도움 상반기 2천600여억원 조기집행 자금난 해소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등 효율적 회계 운영 전남 해남군이 관행을 깬 적극적인 회계제도 운영으로 조기집행을 초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2천500억원을 106%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해남군의 성과는 권위적이고 획일적인 회계제도의 관행과 틀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변경 운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또 예산을 심층 분석, 사업별로 집행 예상액을 발췌해 우선순위에 따라 조기집행을 효율적으로 실시한 것도 한 몫을 담당했다. 해남군은 실제로 최장 40일이 걸렸던 기존 입찰제도를 모두 5일 이내에 완료하는 긴급입찰제도를 도입, 신속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비 지급 역시 청구일로부터 10일 이상 소요되던 것을 2일 이내로 단축했다. 또 건설공사의 경우 하도급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도급대금을 원도급사로 송금하지 않고 하도급사로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운영했으며, 건설사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공사금액의 70%까지 선금을 확대 지급키도 했다. 이밖에 분리발주계약제도, 기술용역(설계 등) 수의계약 금액 상향, 부서별 예산집행권한 대폭 위임 등 신속한 집행을 위한 제도도 도입됐다. 특히 농업예산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농가를 직접 방문, 농업보조금 사업 등을 조속히 실시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걸림돌이 없도록 예산을 성격별로 철저히 분석한데다가 발전적인 회계제도를 운영하고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알기 쉬운 집행 매뉴얼을 제작 배포·교육한 결과”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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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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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 일번지 땅끝 해남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국토대장정이 시작됐다.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12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1일 오전 9시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대학생 국토대장정에는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14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출정식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김충식 해남군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대원에게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순신 장군의 정기를 이어받아 세계로 나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재현했다. 대장정에 나선 144명의 대원들은 21일간 나주∼광주∼김제∼논산∼공주∼천안∼안양을 거쳐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광장에 도착해 완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의 거리는 총 566.3km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국토를 두발로 밟으면서 자동차 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며 우리들이 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민족 정기를 체험하게 된다. 올해 12회째 행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호 회장은 “해남 우수영은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충혼이 서린 곳이자 국토수호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만나는 완주식까지 온몸과 마음으로 우리 강산을 마음껏 느끼고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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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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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국내 최대 ‘은퇴자 도시’ 조성 郡-(주)미라비다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문내면 600만㎡에 6천400여 가구 건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용암리 혈도 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은퇴자 도시가 조성된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미라비다, 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와 ‘해남 은퇴자 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혈도 간척지 일대 600만여㎡ 부지에 조성될 이 도시는 은퇴자들의 취향에 맞춰 각종 의료시설, 문화·체육센터, 골프장, 상업시설, 편익시설 등이 완비된 종합 휴양지형 주거단지 형태로 6천4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은 ㈜미라비다, 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해남군이 공동 참여하는 개발경영 방식으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미라비다는 토지확보,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은퇴자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기획, 설계, 마케팅,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한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우리나라도 은퇴자들의 70%정도가 제2의 인생을 전원생활을 하며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따뜻하고 자연환경이 깨끗한 해남은 은퇴자도시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추진중인 은퇴자도시 조성계획 후보지는 해남 문내지구를 비롯해 모두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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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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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억3천만원 투입 장애인용 특장버스 구입 해남군이 최근 신형 장애인용 특장버스를 구입하는 등 장애인들의 나들이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은 28일 “순수 군비 1억3천여만을 들여 장애인용 특장버스를 구입해 지난 26일 시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용 특장버스는 휠체어를 탄 채 버스에 승·하차할 수 있도록 장애인용 리프트 등이 특수 부착된 차량으로, 장애인들이 이동할 때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 개관시부터 운영돼 오던 기존 특장버스가 노후돼 안전사고가 우려돼 새 버스를 구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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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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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도솔암 오솔길 12㎞ 복원 3억5천만원 투입 11월말 완공 예정 “옛 정치를 느낄 수 있는 오솔길을 걸으며 국토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전남 해남군이 국토순례의 시발점인 땅끝에서 달마산 도솔암까지 옛길 복원에 나선다. 해남군은 24일 “총 사업비 3천500여만원을 들여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송호 오토캠핑장을 거쳐 달마산 도솔암을 잇는 12㎞에 걸친 등산로 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땅끝관광지 소망의 길은 오는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자연발생 등산로로 정비되며, 등산로를 따라 주변의 칡덩쿨과 잡목, 고사목을 제거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로 조성된다. 군은 소망의 길 곳곳에 국토 최남단에서 시작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식으로 전개하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설치해 국토순례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줄 예정이다. 군은 달마산 도솔암이 바위 절경속의 암자로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탐방을 선호하고 있어 소망의 길을 통한 산행코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을 찾는 국토순례객은 연 평균 3천여명으로 이들은 땅끝마을에서 출발하고 있다”면서 “땅끝의 옛길을 걷다보면 국토순례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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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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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배추주식회사 설립 ‘초읽기’ 발기인 총회 개최·설립등기 마무리 작업 경쟁력을 갖춘 배추산업 기지 역할 기대 전남 해남 배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식회사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농업회사법인 해남배추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 실무지원단, 관련 조합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갖고 출자자본금 확정, 정관 승인, 임시 대표이사 및 감사 등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는 향후 법인 설립등기를 위한 최종 마무리를 논의하는 자리로 해남배추 주식회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참여 조직은 3개 농협(황산·문내·화원농협)과 4개 영농조합법인(무진유통·이레유통·녹색유통·대명유통)이며, 출자 자본금은 당초 목표액 21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17억2천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창립 주주총회 전까지 임시 대표이사로 김옥수 녹색유통법인 대표, 이사에 한춘복 황산농협장·김충진 문내농협장·주중재 무진유통법인 대표·박기훈 대명유통법인 대표가, 감사에 조덕식 화원농협장과 김영진 이레유통법인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특히 발기인 총회에서는 해남배추 주식회사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앞으로 해남배추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남배추㈜의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의 추가 출자가 이뤄지면 자본금이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사가 설립되면 경쟁력을 갖춘 배추산업 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돼 재배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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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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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남방계 산림생물 寶庫 “해남 두륜산 생태지도 만든다” ‘남방계 산림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전남 해남 두륜산의 산림생태지도가 국내 최초로 제작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산림과학원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변화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남방계 생물들의 최초 기착지로서 연구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보고 있다. 22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국내 상록활엽수림 분포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부지역 산림의 미래상을 연구하기 위해 23일부터 남방계 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두륜산의 산림생태지도 작성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에서 산림과학원은 식물 및 동물, 군충 등을 분류군으로 나눠 두륜산의 생태계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기후변화로 중부지역에 나타날 생물적 천이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과학원은 산림생태계 평가팀을 비롯, 입지환경 및 토양특성, 식생구조, 식생분류, 식물상, 야생동물, 곤충과 거미, 버섯류와 지의류, 생태지도 등 9개 조사팀을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4일간 종합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산림과학원 권태성 박사는 “국내에서 추진되는 두륜산 산림생태지도 제작을 통해 남방계 생태 특성에 대한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토양 분석결과까지 총망라한 이번 연구 결과는 내년 하반기 쯤에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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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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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항리 공룡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전시물 당선작 결정, 내년 초 설치공사 전남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공룡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남군은 21일 “지난 12일 공룡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전시물 제작 설치 당선작을 결정, 1억년전 백악기 시대 공룡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공룡화석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공룡테마파크는 ‘위대한 발자취’라는 핵심주제를 가지고 開土(땅이 열리다), 離鄕(고향을 떠나다), 望鄕(고향을 꿈꾸다), 歸鄕(다시 고향을 만나다)로 세분해 관람객 동선을 마치 이야기를 엮어 나가듯 이끈다. 이에 따라 방문객을 처음 맞는 관문을 우항리 화석 퇴적층 이미지를 형상화한 큐브 형태의 게이트를 설치해 현재에서 공룡시대로, 인간 공간에서 공룡마을로 인식의 전이를 경험케 한다. 이와 함께 개토 존에서는 큰 발자국(Big Foot)을 우항리의 랜드마크로 활용코자 공룡발자국 모양의 친수공간 등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디노 가든(Dino Garden), 갈대밭 속의 공룡발자국 흔적이 남아있는 ‘미스터리 서클’을 조성하게 된다. 이향 존에는 공룡의 기억을 찾는 공간으로, 공룡솟대와 시간차 스피커 등을 통해 공룡발자국 소리를 공간적으로 연출해 실제로 대형공룡이 지나가는 현실감을 주게 된다. 망향 존에서는 공룡들의 꿈을 보는 공간으로, 공룡탄생을 가상 경험케 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되며, 화석발굴체험과 내몸 화석만들기, 화석빚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공룡의 몸통을 이용한 조형물에서 놀이를 통해 공룡과의 교감을 경험하는 감성공간도 이곳에 연출된다. 귀향 존은 현실감있게 조성된 백악기의 원시림 속에서 가상의 공룡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곳으로, 화산쇼와 다양한 음향을 활용해 마치 공룡이 살아있는 사파리를 만든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룡테마파크는 단순한 사실적인 공룡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으로 살펴 본 공룡에 대한 재미와 환상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만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항리 공룡테마파크는 당선작이 결정된 만큼 설계를 통해 2010년 초 본격적인 설치 공사를 시작, 2010년 12월 마무리 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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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의 꿈 해남에서 이뤄진다’ 해남군, 황새복원·황새생태마을 조성 추진 서식환경 우수…만년리 일대 12만1천712㎡ 문화재청에 신청서 제출…내주 후보지 확정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이 황새복원과 황새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21일 “최근 문화재청에 황새마을 유치를 신청, 오는 2012년까지 1차적으로 총사업비 129억원(국비 90억원과 지방비 39억원)을 들여 황새복원과 황새생태마을을 조성한다는 사업계획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는 등 사업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황새복원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준비해온 황새생태마을은 대규모 습지 조성이 가능한 곳은 해남뿐이란걸 강조하며 겨울에 따뜻하여 월동과 서식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으로 황새 등 희귀물새들의 낙원으로 해남군 계곡면 만년리 마을 일대 12만1천712 ㎡에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 계곡면 일대는 현재 황새의 서식환경이 타지에 견주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여기에 대규모의 채식공간(광활습지)과 번식공간(골짜기)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지금까지 황새마을 복원사업을 신청한 곳은 군을 포함해 충남 서산군과 예산군 등 3곳이다. 문화재청은 사업계획 검토에 이어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실사팀이 지난 19일에 해남을 찾아 해남군 만년리 일대를 사업타당성을 점검했다. 또한, 민·관·정이 적극 협력하여 황새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충분히 설명하는데 주력해 ‘황새의 꿈은 해남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의지아래 사업유치에 적극 나섰다. 지난 1997년부터 해남지역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철새 모니터링과 습지보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황새복원사업을 교원대와 협의해 농림부와 환경부에 ‘친환경 생태농업특구’ 지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사업대상지역인 해남군 계곡면 만년리 마을 인근이 무농약 단지이자 인가가 드물어 황새생태관과 야생화훈련장, 습지 등 친환경생태마을을 조성하는데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현지실사단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공유지 비율이 65%이며, 사유지 35%로 부지매입이 용이한데다가 ‘황새냇갈(川)’ 등 과거 황새서식지임을 증명하는 흔적이 유래되는 등 해당 마을 만년리 주민들과 사전협의하여 적극협력하기로 약속해 계곡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과 황새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는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황새마을 복원사업은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6월 말에 사업대상지가 확정될 예상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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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벌침으로 친환경축산물 조성 봉독 살균, 가축 염증성 질환에 효과 커 돼지 무항생제 인증 도내 평균보다 높아 전남 해남군이 친환경 돼지 사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17일 “벌침 시술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시범사업과 함께 친환경 깔짚 자돈분양센터 지원 등으로 해남 돼지의 무항생제 인증율을 전남도내 최고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남도내 지자체 돼지의 무항생제 인증 농가수는 평균 2~3곳이지만 해남에서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수는 6곳이다. 무항생제 인증 농가 대부분은 “벌침 시술을 활용해 어미돼지의 면역력을 키워 건강한 새끼돼지가 태어날 수 있도록 해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생후 3일 이내 시술한 벌침의 봉독이 소염제의 역할을 하며 항병력을 증가시켜 폐사율을 낮추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벌침 시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돼지 생산 지원에 노력해 왔다. “벌침시술이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 현산 다우리 농장의 최영림(47)씨는 “지난해 군의 지원을 통해 ‘벌침이용 친환경 축산물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해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9억6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깔짚 자돈분양센터에서 무항생제 육성돈을 생산해 농가에 분양하고 있는 것과 무항생제 인증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도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양돈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벌침시술은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해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사업비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환경을 갖춤으로서 해남이 친환경 축산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친환경 인증 확대와 사후관리를 통해 해남축산물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침의 봉독은 페니실린 1천200배 이상의 살균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이 있어 가축염증성 질환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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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인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해남군은 16일 “해남윤씨 종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 윤선도 전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2010년 5월이면 이곳에 전통한옥양식의 차별화된 전시공간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연면적 1천830㎡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인 전시관은 자연채광과 외부조명을 최대한 살린 한옥양식으로 건축되며, 해남윤씨 종가의 소장품인 국보와 보물급 유물 5천여점이 해남윤씨 종가 전시실, 윤선도·윤두서 전시실 등에서 관람객을 맞게 된다. 특히 전시관은 기존의 해설위주의 문화재 전시를 지양하고 체험형 전시 시설로 조성하게 되는데, 멀티 매직비전과 영상, 첨단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패널없는 전시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져보는 전시관’ 등으로 차별화 된다. 또 기존 유물전시관은 해남윤씨 종가의 사대부 문화와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유적지 진입로와 연지 정자복원 등 외부 정원도 새롭게 정비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시관 공사가 완료되면 해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역사문화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산 윤선도 유적지 정비사업은 읍 연동리 일대 12만7천550㎡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재 보호시설인 전시관과 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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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산자원 조성 사업 역점 종패 51t, 해삼·개불 45만미 바다에 방류 연안어장에 부가가치 효과 소득 증대 기대 전남 해남군이 다양한 수산 종패와 종묘를 방류해 어민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14일 “해남 지역의 수산자원 복원과 어장 황폐화를 막기위해 지난 4월부터 바지락, 가무락 종패 방류사업을 전개했으며 지난 10일에는 꼬막 방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특히 바지락, 고막, 가무락 등 종패사업은 부녀자들이 손쉽게 맨손어업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8개면 36개 어촌계 22ha의 어장에 종패(바지락·참고막·가무락) 51t을 방류했고 해삼 5만미, 개불 40만미 종묘 등 다양한 수산 종패와 종묘를 방류해 왔다. 이에따라 해양어장환경오염, 기후변화, 불법어업 등으로 고갈위기에 처한 연안 어장에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으며 수산자원 증강·회복으로 어민소득증대에 기여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계속해서 해수면에 꽃게, 조피볼락, 넙치, 대하, 보리새우를 내수면에는 붕어, 자라, 뱀장어, 동자개, 참게 등을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조성사업비를 전남도 내 가장 많이 지원받아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물반 고기반, 뻘반 조개반 프로젝트로 풍요로운 어장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고막종패 가격상승과 생산량 부족으로 인한 구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7월 중 관내 2~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고막유생을 직접 구입, 고막치패 시범양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