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22일 전남 나주시에게 열릴 예정인 ‘제50회 전남도 체육대회’의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을 연출할 대행사가 선정되고 경기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26일 “연출대행사 공개공모 결과 ㈜이벤트갤러리커뮤니케이션을 1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앞으로 협상을 통해 계약이 완료되면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연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 및 출연진 운영, 이벤트행사 등 행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전국에서 6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행사실적, 재정건전성 등 4개 분야의 객관적 심사를 통해 1차 5개 업체를 선발한 뒤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체전을 통해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희망나주’의 특성과 발전적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미래지향적 지역 이미지를 연출해 도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전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2일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나주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 또 이 기간 동안 ‘2011 영산포 홍어·유채꽃 축제’와 ‘나주 배꽃·유채꽃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01.27 00:00
-
전남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주배 대량 소비처 확보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달 초 나주배 대대적인 판촉 홍보를 위해 김혁 농산물유통과장을 비롯한 직원들로 판촉단을 구성, 수도권 주요기관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정부중앙청사, 정부과천종합청사, 동대문구청, 서대문구청 등에서 나주배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 시는 또 전국 지자체 및 다량 구매자, 재경 향우회원들에게 나주 농특산물 안내문을 보내고 수도권 직판행사 계획 등을 알리는 시장 명의의 서한문 및 홍보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학계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발암 물질의 신속한 배출, 체내 알콜성분 해소 및 갈증 해소, 이뇨와 해열작용 등 환절기 감기예방 효과 등을 집중 홍보해 나주배의 명성 회복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실하게 굳힌다는 방침이다. 나주시가 직영하는 나주배농특산물전시판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나주배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좋은 제품만을 판매해 적은 생산량으로 인해 값이 비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시 관계자는“시가 직영하는 판매장인 만큼 저품질 과일이 판매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아삭한 맛과 건강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나주배를 올 설 명절 선물로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01.26 00:00
-
벼 잡초 제거효과가 탁월해 소위 ‘우렁각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왕우렁이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기능성이 입증되면서 우렁이 생산이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왕우렁이 생산업체 83개소가 연간 3천500여톤을 생산, 약 13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친환경농업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왕우렁이 생산업체는 지난 2004년보다 무려 70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이 지난 2004년보다 무려 13배가 증가한 6만1천㏊로 확대되면서 왕우렁이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왕우렁이 농법 실천 면적은 지난 2004년 5천㏊에서 2007년 2만7천㏊, 2010년 6만1천㏊ 등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업인이 왕우렁이를 벼 잡초제거용으로 선호하는 이유는 새끼 우렁이의 경우 써레질 직후 10a당 1∼2㎏을 논에 넣어 주면 99%의 잡초 제거 및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데다 일반 제초제 사용보다 50%이상 비용이 절감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전남이 왕우렁이 최대 소비시장으로 성장함에 따라 타 지역 업체가 이주해오는 경우도 있다. ‘나주 왕우렁이 농장’ 대표 유창환(49)씨는 지난 2006년 경기 양평에서 나주지역으로 회사를 옮기고 약 11억원을 투자해 13㏊(3만9천평) 규모의 전국 최대 생산시설을 갖췄다. 유씨는 연간 450톤의 우렁이를 생산해 벼 잡초제거용 공급은 물론 우렁만두, 우렁분말, 우렁엑기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 판매해 연간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왕우렁이는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수산물 성분비교표에 따르면 왕우렁이는 칼슘이 뱀장어보다 10배, 멸치의 5배, 철분도 5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 추세 등을 감안, 왕우렁이 안정적 공급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며 “왕우렁이의 기능성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오치남 기자
2011.01.26 00:00
-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하던 농가와 유통업체들도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예전 대표 선물세트인 한우 세트 주문량이 크게 감소해 육류 유통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반면 나주 배와 제주 은갈치, 자연버섯 등은 주문량이 크게 늘어 관련 업체들이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13일 나주배 원예농협과 나주배 온라인 판매사이트 ‘배짱닷컴(www.vezzang.com)’ 등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 및 제수용품의 주문이 지난 10일 현재 1만6천건이 접수돼 작년에 비해 60%정도 증가했다. 이는 구제역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와 도축장 폐쇄 등으로 한우 등 고기공급이 제대로 안 될 것이란 우려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배 작황이 안 좋아 걱정했는데 구제역 영향인지 작년에 비해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나주배 판매사이트인 ‘배짱닷컴’이 오픈돼 인터넷을 통해 보다 손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된 것도 설 특수에 한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주배의 경우 개별 농장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사이트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근 나주배 원예농협의 판매 사이트 ‘배짱닷컴(wwww.vezzang.com)’이 오픈 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이 믿고 나주배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짱닷컴은 향후 신규 나주배 브랜드 ‘배짱나주배’ ‘배짱나주배즙’을 출시하고 친환경 인증 나주배, GAP인증나주배 등 상품을 다양화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의 ‘나주배’ 브랜드 확산과 수출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1.01.14 00:00
-
전남 나주시는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사업이 고령 및 여성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지속적인 이용률 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수동 본점에 13억원을 투입해 증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나주시 농기계은행위원회를 열고 한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평가한 결과, 70종 320대의 농기계를 총 2천41농가에 임대해 7천7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고가의 장비가 없어 작업이 어려운 320개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 수확과 비닐 피복 등의 임작업을 대행해서 5천900만원의 수입을 거뒀다. 시는 농업인의 수요 충족을 위해 34종 200여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서 농업인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는 원거리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분점 1개소를 설치하고 농기계 순회 수리시 부품 무상지원 단가를 2만원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농작업 대행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기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들이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경우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농작업 대행으로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 임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가 가능하며 전화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01.11 00:00
-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을 완료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5일 “감시카메라와 방호울타리 설치, 관내 초교 20곳에 대한 1천140㎡ 규모의 노면표시, 보호구역임을 표시하는 교통안전표지 142곳과 포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호구역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덕원 시 교통과장은 “나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개선내용을 파악한데 이어 하반기에 현장 조사와 학교측 의견을 수렴했다”며 “유지관리 차원에서 시설보완과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과장은 또 “어린이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교통안전 시설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법 주·정차 단속 등 21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완료 1건, 불가 6건, 추진가능 14건으로 분류해 2011년 개선사업에 반영해서 추진가능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01.06 00:00
-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은 “오는 4월 열리는 제50회 전남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임 시장은 “올해 시정의 추진동력을 안과 밖에서 함께 힘을 모을 때 일이 잘 이뤄진다는 ‘줄탁동시’에서 찾겠다”며 “시민과 의회, 시 공무원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시장은 “지난해가 시민과 약속하고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그동안의 약속을 실천해서 성과를 가시화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시장은 먼저 “그동안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연관시켜 일자리 1만개 창출에 전력하는 한편, 원도심 발전 방안을 비롯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교육여건 강화, 농업의 블루오션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특히 임 시장은 “기업공시제를 통한 일자리 대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원활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인허가 사항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심재생사업 공모를 계기로 수립한 원도심 발전방안과 다양한 문화자원의 체계적 활용,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연계해서 영산강 고대문화와 천년 목문화를 간직한 문화브랜드를 창조, 문화관광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인구유입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 교육기관이 필요한 만큼 교육사업에도 역점을 기울여 나주에서도 글로벌 영재가 나올 수 있도록 기초실력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또 임 시장은 “쌀농사에 편중된 지역 농업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벼 대체작목과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임대농기계사업 활성화, 배 수출 확대 등 농업정책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지금은 비록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20년 뒤에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이겠다”고 나주 농업의 미래를 확신했다. 임 시장은 끝으로 “시민을 위한 봉사에서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직원간, 부서간에 대화와 협조를 통한 팀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고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능동적인 일 처리를 강조하면서 “시민과 출향향우 모두가 희망과 믿음, 자신감을 갖고‘역사와 미래가 함께 하는 희망나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1.01.06 00:00
-
전남 나주지역 16개 마을에 이달부터 버스노선이 신설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노선은 남평읍 노동리 봉산 마을과 왕곡면 용교마을 등 모두 16개 마을로, 하루에 4회부터 6회까지 버스가 운행돼 이지역 597세대 1천280여명의 시민들이 대중교통 혜택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버스 미개통지역 60개 마을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여 16개 마을에 우선 운행키로 했다” 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도로여건 개선과 함께 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2만1천3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도로여건이 좋지 않은 일부 지역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1.01.04 00:00
-
전남 나주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최근 홍경섭 나주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도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다도파출소는 그동안 봉황파출소 소속 다도치안센터로 지역 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주민들의 지속적인 파출소 부활 민원으로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파출소 개소에 공로가 큰 임동욱(67) 다도주민자치위원장과 다도파출소 박승규 경위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원국 서장은 “다도파출소가 개소됨으로써 지역 최일선까지 경찰의 방범 치안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풀뿌리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달라”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01.03 00:00
-
올해 나주시 공무원 친절왕에 금천면 손정배씨(민원담당)가 선정됐다. 나주시는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와 업무처리 능력, 직원간의 화합, 행정정보의 파악과 솔선수범 등 다방면에 걸친 설문을 통해 손씨를 친절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한 손씨는 그동안 가족관계등록업무, 주민등록 등 대민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민봉사 근무 자세 확립 및 친절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민원부서 30분 일찍 출근제, 출생신고 접수시 5종 민원 안내 등 주민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참 공직자상 정립에 노력해왔다. 특히 손씨는 가족관계등록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민원인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에게도 소상히 설명해서 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31 00:00
-
전남 나주시는 31일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농업회의소 설립과 관련, 나주시가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회의소는 지역단위의 농업관련 단체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적 합의를 통해 민주성, 대표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위상을 갖게 된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농정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 평가 과정에 이르는 농정전반에 대한 협의 및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농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나주시는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대한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적 관계를 통해 ‘나주시 농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 추진단을 구성하여 총괄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농업회의소는 준비된 지자체부터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모델을 구성해 광역단위, 전국단위의 상향식으로 추진하고 2015년 이후 농정거버넌스 기구로 법제화 될 계획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31 00:00
-
전남 나주시는 31일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이 광주도시공사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부지대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혁신도시에 부지 5만6천258㎡, 연면적 4만6천286㎡ 규모로 2012년 말까지 청사를 신축하게 되며, 부지대금은 253억원에 달한다. 한전KDN은 1천116명이 이전하는 메머드급 이전기관으로, 1천425명이 이전하는 한국전력 다음으로 직원수가 많다. 또 경기도 의왕에 있는 스마트그리드 R&D기관인 전력IT연구원의 동반이전도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11월 5일 청사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오는 18일 공모작 마감 후 본격적인 이전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초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초로 청사 건축허가를 받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이달 중으로 조달청을 통해 청사 신축 입찰공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되는 첫 사례여서 지역 건설업체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건축 공사비는 353억원으로 40%의 지역 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될 경우 141억원이 지역 업체에 돌아갈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청사 설계를 발주한 이전기관의 청사건축 공사비는 한국전력이 2천997억원, 전력거래소 537억원, 전파연구소 220억원, 농업연수원 232억원, 한전KDN 1천58억원, 사립학교연금공단 212억원, 한국전파진흥원 351억원, 농수산물유통공사 588억원, 한전KPS 976억원, 한국농어촌공사 1천2억원 규모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31 00:00
-
전남 나주시는 28일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업체 리마글로벌과 공동으로 지난 22∼26일까지 5일간 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나주배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데 이어 배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4개의 중국계 마켓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현지의 왕룽 마켓과 나주배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나주배원협은 우수한 수출용 배 생산과 안정적인 물량 확보, 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 제공 등 수출증대에, 왕룽 마켓은 수입한 나주배의 현지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나주시는 나주배원협과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출배의 생산과 수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나주배원예농협의 대미수출은 올해산 원황배, 황금배, 신고 등을 중심으로 총 2천100톤(570만달러)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500톤 증가한 2천600톤(720만달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계 원협조합장은 “미국시장은 국내시장에서의 대과 선호추세와는 달리 혼자 소비할 수 있는 중소과(400∼500g)를 선호하기 때문에 나주배로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증대에 의욕을 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시장을 이끌고 있는 타이탄푸드와의 상담에서는 올해 유럽 등지로의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나주배원협에서 획득한 글로벌 GAP 인증을 활용해서 국제적 브랜드인 ‘선키스트(Sunkist)’ 마크를 부착한 나주배 수출 가능성도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 품질이 다소 떨어져 생과일로 수출이 어려운 배는 절편을 해서 말리거나 배즙 농축액 등의 가공식품을 만들어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MOU 체결에 동참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정체된 나주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교포 시장에서 탈피해 현지인과 중국인 등의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며 “행정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출확대에 힘써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29 00:00
-
22∼2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가 구제역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운영위원회는 최근 소강상태를 보이던 구제역이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슬촌에는 102년 된 노안성당이 있고 주민의 98%가 천주교 신자로 생활하고 있다. 당초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부터 성당까지 1㎞의 이팝나무 길을 오색 꼬마전구로 장식하며, 성당 앞에는 은하수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22일 오후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또 68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축제기간에 산타클로스가 돼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초청가수 캐럴송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축제가 알려지면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게 되자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김성님 마을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정성껏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며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22 00:00
-
전남 나주지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음식점 ‘코끼리’가 21일 나주시 중앙로에서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21일 “시와 비단고을지혜나눔사랑회(대표 이상철)는 이날 이영규 시 자치행정국장과 김덕중 시의회 의장, 김원국 나주경찰서장, 이주민 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음식점 ‘코끼리’ 개업식을 갖고 본격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남아지역에서 부와 화합,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동물인 코끼리에서 이름을 따온 이 식당에서는 몽골음식(호숏, 초이방), 우즈베키스탄(하눔), 필리핀(룸피아 샹하이), 중국(딤섬, 사천식 깐풍기), 베트남(쌀국수, 월남쌈) 등 모두 7개국 12가지 음식을 판매한다. 비단고을지혜나눔사랑회에서 운영하는 코끼리는 지난 10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돼 국도비 7천만원과 2천200만원의 자부담이 투입됐다.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는 지난 2004년 결성돼 노인 복지사업과 이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운영 수익금 중 일부는 홀로노인 밑반찬 지원과 다문화 청소년 장학사업, 다문화 가족 문화체험, 이주민 노동자 및 가족 인권보호 등에 지원된다. 운영 주체는 음식점 개업에 앞서 이주민 여성 7명을 선발해 친절교육과 음식 조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이영규 자치행정국장은 “나주에는 44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는데 ‘코끼리’식당이 사랑방 역할을 해서 이주민 여성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주민 여성들이 나주에 정착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22 00:00
-
전국 천연염색 전문가들이 16일 전남 나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염색박물관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은 천연염료와 한지산업의 지역간 협력 및 초광역화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16일 오후 3시에 나주문화관에서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나주와 안동, 전주, 제주, 영천시의 천연염색 및 한지산업의 광역화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대표가 발표하고 산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천연염색과 한지의 융복합 산업의 확장, 지역 연합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구심체 형성, 정보교류, 연구개발, 마케팅 등이 논의된다. 나주에서는 김선호 세노코 대표가 ‘천연염색 대량생산 시스템 산업화 사례’를, 안동의 김종렬 향토산업육성사업단장이 ‘광역화사업 추진조직 체계’, 영천시의 장효준 선임연구원이 ‘천연염색산업 초광역화를 위한 연구개발 집중화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한지와 천연염색은 속성상 소규모 가내수공업 형태의 영세한 산업으로, 그동안 각 지역의 특성화 영역을 인정한 광역화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장홍기 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 대표 문화산업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6 00:00
-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 마을에서 올해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이슬촌은 나주평야가 한 눈에 보이는 병풍산 자락에 있는 농촌 마을로 68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축제기간에 산타클로스가 된다. 2004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슬촌에는 102년 된 노안성당이 있고 주민의 98%가 천주교 신자로 생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부터 성당까지 1㎞의 이팝나무 길을 오색 꼬마 전구로 장식하며, 성당 앞에는 은하수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2일 오후 6시30분에 점등식이 열리며, 이색악기 공연, 초청가수 캐럴송, 풍물놀이공연단, 풍경소리공연단, 주민 에어로빅 공연,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체험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직접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성님 마을운영위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올해도 주민들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적한 시골에서 따뜻한 성탄절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4 00:00
-
전남 나주 공동혁신도시의 전체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2007년 11월 착공한 혁신도시 공정률이 LH공사 구간이 60.7%, 전남개발공사 구간이 23.4%, 광주도시공사구간이 53.9%를 달성해 전체적으로 50.8%를 보이고 있다. 공동혁신도시 조성공사는 현재 9개 공구로 분할돼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사학연금 등 7개 기관이 들어서는 LH 1-1공구는 83.5%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혁신도시 조성공사는 2012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연말까지 64%의 공정률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에도 덤프트럭 74대, 포크레인 44대 등 하루 150여대의 중장비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역교통망인 나주시청에서 혁신도시간 5.2㎞ 연결도로 공사도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교각이 모습을 드러내는 등 15% 이상 빠르게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전기관의 청사설계도 빠르게 진행돼 지난달 4일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건축허가가 난데 이어, 오는 29일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전력거래소의 교통개선대책 평가가 예정돼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13 00:00
-
영산강 유역의 독창적인 옹관묘문화를 형상화한 국립나주박물관 기공식이 오는 15일 전남 나주 반남면 신촌리에서 열린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민주당 최인기 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물관 건물은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8만9천86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1층의 연건평 1만1천86㎡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강당, 야외전시장 등이 조성되며,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영산강유역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의 고고역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발굴조사부터 전시, 조사·연구의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수장전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수장전시 시스템은 상설전시 공간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 체험을 통해 관람객과 유물의 소통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좀 더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수장고는 호남지역에서 출토되는 발굴매장 문화재를 종합적으로 보관·관리하는 권역별 종합수장고의 역할도 담당한다. 삼한시대 마한에 속했던 영산강유역에는 대형옹관묘로 대표되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됐고, 산과 해안, 평야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다양한 풍속과 전통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이러한 영산강유역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우리 역사 속에서 재평가하는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은 “국립나주박물관은 완공과 함께 자미산과 신촌리, 대안리, 덕산리 고분군 및 시종에서 남해포를 연결해 우리나라 최대의 국가사적 고분군을 망라하는 친환경 뮤지엄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며 “영산강유역을 대표하는 중추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향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3 00:00
-
전남 나주시 세지면 신축 보건복지센터가 준공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세지면 오봉리에서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및 향우회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지보건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세지보건복지센터는 17억여원을 투입해 1천436㎡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보건과 복지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식 건물로 신축됐다. 보건지소 안에는 일반진료실, 치과진료실, 통합보건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복지시설로 취미교실, 목욕장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휴식공간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에는 음향시설을 갖춘 회의실을 구비해 명실상부 보건과 복지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악한 보건기관 시설과 의료장비를 개선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