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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2009년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한국형 친환경농업 모델단지로 육성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2개소 조성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각 시·도의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최근 화순을 포함해 2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영암, 신안에 이어 화순까지 전남지역 3곳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전국(11곳)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이들 3곳에는 2009년부터 2011까지 3년간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1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자해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된다. 화순군의 경우 화순천, 지석천 구역을 중심으로 한 3천500여㏊의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고 단지에 필요한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및 장비, 경종·축산 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시설, 교육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농식품부로부터 인정받아 영암과 신안에 이어 화순군까지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06∼2008년 순천시와 장흥군 지역에 각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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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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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육성을 책임지기 위한 전남 화순장학회가 설립됐다. 재단법인 화순장학회는 지난 18일 오후 전남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이사장에 전완준 화순군수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을 완료하고 정관과 운영세칙을 확정했다. 이어 감사에 김행중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장, 유선영 건영엔지니어링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전완준 군수는 발기인 대표 인사말을 통해 “비전 1030의 목표 가운데 하나인 사회복지 교육문화 여건 30% 향상을 위해 교육관련 예산을 2007년 25억, 2008년 43억, 올해 47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있으나 항구적인 인재육성 방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후진을 양성하는 인재육성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기존의 16억원 기금을 내년까지 50억원으로 늘려 화순을 전국 제1의 교육 도시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군에서 9억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하고 내년에 15억원을 출연하겠다”며 “나머지 10억원은 올해와 내년에 5억원씩 기탁을 받아 내년까지 장학기금 5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구체적인 기금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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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9.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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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시배지는 화순 동복” 박봉우 교수 국제 심포지엄 주제발표서 1800년대 재배기술 개성으로 전파된 듯 고려인삼 시배지(始培地)가 전남 화순군 동복면 모후산이라는 설이 학술적으로 입증됐다. 박봉우 강원대 교수(조경학)는 18일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을 위한 국제 산삼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고려인삼 시원지 고찰 및 재배역사’라는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화순 동복이 고려인삼의 시배지이며 이를 복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려인삼의 위상에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모후산도 고려인삼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지명이고 동복의 옛 이름이 나부(蘿富)인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나복은 옛날 중국에서 인삼을 가리키는 말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고려인삼 시배지에 대한 기록은 ‘중경지’ ‘소호당집’‘증보 문헌비고’ 등에 기록돼 있다”며 “개성 출신인 김택영이 고려인삼 시배지로 동복을 지목한 사실, 일본인 이마무라 도모가 저술한 ‘인삼사’에 동복삼과 최씨 부인의 전설이 언급돼 있는 것을 보면 전남 동복이 고려인삼의 시배지라는데 더 이상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동복에서 시작된 인삼재배 기술은 1800년대 들어 개성으로 전파됐으며 개성에서 인삼재배가 성행하자 동복은 쇠락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박 교수는 “화순군이 뒤늦게나마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은 고려인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할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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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9.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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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첨단 장비로 산불을 예방해 산림자원 보호에 앞장 선다. 화순군은 17일 전남지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오는 3월 1일부터 무인비행선을 띄워 산불 예방 홍보방송과 항공 순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을 방지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본청과 13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최첨단 무인 감시 카메라 5대를 가동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군은 청사내 산림소득과에 무인 감시 카메라 통제본부를 설치하고 화면을 면밀히 분석,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하고 진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컴퓨터 화면상에서 산불 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 이를 해당 읍·면에 신속히 전파하고 읍·면에 배치된 고성능 동력 펌프를 즉각 출동시키는 등 진화작업에 빈틈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 진화를 위해 45명으로 구성된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을 4개조로 편성, 현장에 급파할 수 있다. 군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곳은 천운산, 용암산, 개천산, 별산, 화학산 등 모두 5곳. 이 밖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만연산, 모후산 등엔 산불 감시 부스를 설치해 직원이 상주하는 한편 19명의 산림보호 감시원이 취약지구를 돌며 감시활동을 벌인다. 군은 관광지나 문화재 주변 등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에 산불 예방 홍보물을 게재하고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산불을 방지하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 반상회 등을 통해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거나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 산불을 조심하는 마음을 생활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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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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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특산물 한약초 안정적 판로 확보 전남 화순군 한약초 농가의 안정적 판로가 확보됐다. 화순군 이양면 한약초 작목반(반장 양회인)은 지난 11일 지황·백지·석창포·우슬·작약 등 26.6ha 105농가에서 생산되는 한약초 전량을 전남생약협동조합(조합장 김행중)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화순군 10대 특산물인 한약초를 재배하는 농가와 면적이 늘어나고 안정된 판로가 보장돼 화순이 순수 한약재 생산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군민의 소득증대가 이뤄질 것이 확실시돼 농업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군은 18일 이양면 복지회관에서 한약초 식재 및 영농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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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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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노인 615명에 일자리 제공 사업비 10억 들여 공익·복지형 등 4개 부문 20일까지 접수·3월부터 근무…월급 20만원 전남 화순군이 노인 일자리 창출로 서민 경제를 돕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지난해보다 17% 확대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이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 경제 주체로서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총 10억원을 들여 공익형(338명), 교육형(66명), 복지형(175명), 인력파견형(12명), 소득창출형(24명)등 5개 부문에 총 615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등 7개 수행기관별에 지원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제외되고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사회복지과 및 각 읍·면에 문의하면 된다. 채용된 노인들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1일 4시간, 주 3일 근무)간 일할 수 있으며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소일거리 제공이 아닌 노인들이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 서민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 시행해 노인들에게 소득증진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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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
200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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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상사 지시 줄이기 적극 실천 업무량 감소 효과로 행정 효율성 높여 전남 화순군이 상사 지시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며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간부회의서 불필요한 업무 10% 줄이기를 안건으로 채택, 여러 차례 토의 끝에 상사 지시 줄이기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상사 지시 줄이기 ‘10대 실천 사항’을 선정해 ‘적기에, 명확하게, 수시로 확인’ 등 3대 원칙을 정했다. 지시를 적기에 함으로써 여유 있는 지시 이행 시간을 갖고, 명확한 지시를 내림으로써 취지, 개념, 필요성, 배경, 목적 등을 정확히 이해하자는 내용이다. 또 지시 내용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위해 업무 수행 중 수시로 Feed-Back을 통해 헛수고를 줄이자는 취지다. 한편 화순군은 문서의 규격화·표준화를 기해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각종 업무 보고서, 발표 자료, 중앙부처 건의사항 카드 등의 기본 폼을 정해놓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업무량 감소 효과를 충분히 거둔다는 방침이다. 화순군은 상사 지시 줄이기 10대 실천사항과 설명서도 만들어 전 직원에게 배포, 이를 숙지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키로 해 상사 지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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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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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보건소가 ‘이동 치과’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강의료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용 진료장비를 이용,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 이동 치과는 치과의사와 간호사들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팀이 경로당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실태조사, 틀니관리법 교육 및 구강건강상담, 노인성 구강질환의 계속관리, 스케일링 또는 개인별 잇솔질, 불소 발라주기 등 마을 방문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일정은 마을별 사전협의로 이뤄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계속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 관리된다. 화순군은 이십곡리를 시작으로 이동 구강건강관리팀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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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9.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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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능주고가 전국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3일 전남 화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2009학년도 대학입시 결과 능주고 출신이 서울대 4명, 연세대 7명, 고려대 7명 등 이른바 ‘SKY대’에 18명이 합격했다. 또 전남대 44명, 조선대 16명 등 지역대학을 비롯해 4년제 대학에 모두 189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의·한의대 5명, 교육대학 7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명문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능주고는 지난 2003년부터 6년동안 서울대 19명, 연세대 35명, 고려대 35명 등 모두 89명을 진학시켜 지역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모여 들고 있는데다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우수성,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화순군의 맞춤식 재정지원 등이 어우러져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권광빈 능주고 교감은 “교사·학생·학교교육 환경이 삼박자를 이뤄 좋은 결실을 냈다”며 “흡연·휴대폰·폭력이 없는 것도 자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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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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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앞둔 화순군 ‘뒤숭숭’ 인허가 비리·특채인사 의혹 등 청내 어수선 6·7급 등 하위직 승진 인사이동에 ‘촉각’ 전남지역 일선 시·군들이 올 들어 대부분 정기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화순군은 아직까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어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특히 최근 검·경찰이 화순군에 대해 보조금 부당지급과 인허가 비리를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의 자녀 특채인사 의혹 등으로 청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면서 인사를 앞둔 공무원들이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 1일 화순군과 공직사회 일각에 따르면 군은 이번 인사에서 6급과 7급을 비롯해 하위직 승진과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화순군이 타 시·군에 비해 인사가 늦어진 것은 보조금 횡령과 2004년 착공된 70억원대의 화순읍 다지리~대리 교차로 연결구간 지방도로 개설공사 과정에서 설계변경 문제, 지방의원자녀 특채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달 15일 전완준 군수의 최측근 자택 압수수색과 검·경찰이 수사가 착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본청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소홀하는 등 좀처럼 일손을 잡지 못한 채 복도 등 사무실 주변에서 삼삼오오 모여 인사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내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 공무원은 “공무원의 승진과 보직이 앞으로 승진 등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면서 “직원들이 이번 인사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인사가 언제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조만간에 있을 것 같다”면서“늦어도 이달 중순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
2009.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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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통해 봉사하는 조직 거듭” 신임 나병선 농어촌공사 담양지사장 “높고 푸른 추월산과 넓고 맑은 담양호의 아름다운 자연, 가사문화의 산실이며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한 담양에서 근무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8일 농어촌공사 전남 담양지사장으로 부임한 나병선씨는 “자립형 공사로의 기반구축을 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적으론 인화·단결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하며, 외적으로는 나눔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나 지사장은 이어 “예산의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담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담양 창평면 용수리 출신인 나 지사장은 1974년 담양농지개량조합을 시작으로 화순지사와 본사 녹색사업처 등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 부인 이민자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화순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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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동면 청궁리에 전원마을을 조성한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 역점 시책사업인 ‘비전1030’ 인구10만 만들기 일환으로 동면 청궁리 청궁저수지 맞은편에 사업비 10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20가구(2만9천782㎡)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동면 청궁리 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해 11월 대상 사업지구로 확정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처리시설 등 마을기반시설이다. 동면 전원마을은 읍과 가깝고 단지 앞에 자연 호수가 있어 전원마을 조성단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한 세대당 670여㎡ 규모로 정원과 텃밭을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꾸밀수 있는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13일 청궁리 마을회관에서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산자수려한 자연환경과 광주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리한 입지조건 때문에 도시민 및 은퇴자들이 전원생활을 위해 이곳을 많이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도시민 유치 등 군의 역점 시책사업인 비전1030 인구10만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원 기자 ksk@namdonews.com
2009.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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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려인삼 시원지’ 세계에 선포한다 郡, 내달 24∼25일 서울 aT센터서 국제심포지엄 전남 화순군이 고려인삼의 시원지임을 세계 만방에 선포한다. 화순군은 “오는 2월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산삼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24일 제1부 고려인삼의 역사성과 약리적 효능, 제2부 국내외 산양삼 자원화 실태와 정책현황에 대해 발표가 이어지고 25일에는 3부 화순군 모후산 동복삼의 역사 및 시원지 복원과 특산품화 전략, 제4부 국내 산양삼 자원화 경영 성공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복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고려인삼 시원지로서의 역사성을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양삼 재배 기술의 체계화를 이뤄 일반 재배삼과의 구체적인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산양삼을 화순군 대표 특산품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ksg@namdonews.co
20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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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1030’ 시책 결실 맺도록 최선” 새해설계 - 전 완 준 화순군수 “올 한해 잘 사는 화순건설을 위한 ‘비전 1030’ 시책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완준 전남 화순군수는 “현재 세계는 자원·환경·경제의 3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그러나 화순은 ‘비전 1030’ 청사진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기축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비전 1030’의 ‘10’은 인구 10만 만들기·군민소득 10% 증대·전국 10대 살기좋은 군 만들기를, ‘30’은 군 자주재원 30% 증대·농축특산물 판매소득 30% 향상, 사회복지교육문화여건 30% 향상 등을 뜻한다. 전 군수는 비전 1030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 경제개발, 농촌개발, 사회복지, 교육문화, 사회기반시설 확충, ‘I lOVE 화순 운동’ 등 6개 분야별로 새해 군정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전 군수는 특히 “화순이 변화하려면 먼저 군민 모두가 화순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사랑해야 한다”며 ‘I LOVE 화순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군은 6개 분야별 사업을 지역 내 지리적 특성과 자연환경에 맞춘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역 경제개발은 최대 역점 분야로 지난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치, 전남대 의·생명과학 융합센터 기공식 등을 계기로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는 신규 농공단지 및 산단 조성 등을 통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농촌개발 분야의 경우 치밀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업발전을 위한 3단계, 9개년 계획의 장기플랜을 마련했다. 이 장기플랜은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 소비자와 생산자 간 정보 공유를 통한 농축특산물 마케팅 시스템 구축, 유통회사 설립, 식품 광역 클러스터 구축, 광역 친환경단지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정책은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노인복지까지 포함된다. 잘 사는 화순 건설을 위한 전략중의 하나로 교육문화 분야 정책을 통해 ‘화순 홍보’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 군수는 “화순군이 최근 2010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하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를 기념한 배드민턴 전용구장이나 군민복합 실내체육관 신축 등을 추진하는 것도 모두 ‘화순 홍보’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기반시설 확충은 주거환경 개선, 하수관거 사업, 재래시장 현대화, 시내 간선도로 연결망 구축, 전원택지 개발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전 군수는 “소의 해 기축년이 밝았지만 어느 해보다도 힘들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며 “지역민 모두 우공(牛公)의 성실성과 근면성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화순
화순
김성권 기자 ksg@namdonews.co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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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농산물 판매 최선 다하겠다” 신임 마순영 농협 강진군지부장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통해 보다 친절하고 편리한 금융기관이 되겠습니다.” 최근 농협중앙회 전남 강진군지부장에 부임한 마순영(51)씨는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강진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마 지부장은 강진군 작천면 용동리 출신으로 작천초등학교, 작천중, 광주고,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87년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처음 입사한 이후 농협중앙회 저축부, 수신부, 마케팅혁신팀, 농협 화순군지부 금융지점장을 거쳤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영숙(47)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강진
화순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9.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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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2일부터 중소기업의 창업 및 유동성 확보에 필요한 자금 1천560억원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이는지난해 지원액보다 43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원 사업별로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36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30억원,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 20억원,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 소상공인 창업자금 100억원,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50억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업체당 연간지원 한도액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5억원,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 5억원, 경영안정자금 3억원, 소상공인 창업자금 2억원, 공제사업기금 6억원 등이다. 투자유치기업과 수도권으로부터 이전해 온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내년에는 대출이율을 내리고 운전자금을 증액하는 등 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는 중앙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금리(재특금리)를 기준으로 기업체 대출금리를 산정했으나 내년부터는 차입금의 평균금리를 기준으로 대출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올해보다 0.8%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융자하는 경영안정자금의 지원규모를 올해보다 200억원 증액 편성,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유동성 확보는 물론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소제조업체로 투자유치기업과 도내로 이전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최대 15억원을 융자 지원,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본점과 목포, 화순지점에서 접수하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공고문은 전남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의 기업경제)에 상시 게재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사람은 경제통상과(061-286-3844) 또는 전남신용보증재단(061-729-0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총 775개 업체에 1천16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화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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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숙박·반도체 등 투자유치 잇따라 전남도, DMK·태평·완도전복수산물센터와 협약 231억 규모…여수·화순·완도에 리조트 등 건설 전남도가 경기 한파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관광숙박시설과 LED 등 반도체 칩 전문업체, 전복 가공공장 등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오현섭 여수시장, 전완준 화순군수, 김종식 완도군수, 김승열 (주)DMK 회장, 현천호 (주)태평 대표, 조정희 (주)완도전복수산물센터 영어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3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내수 소비심리 위축 등 경기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남도가 시·군과 공조체제를 갖추고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DMK그룹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부동산개발, 주택건설, 여행업 등 계열사를 거느린 견실한 기업으로 여수시 돌산읍 일원에 100억원을 투자해 펜션 35동(350실 규모) 건립, 근린생활시설, 수영장 등 종합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조명용 LED 칩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는 (주)태평은 IT 유망기업으로 화순군에 부지 5천887㎡를 확보, 100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공장부지 매입을 끝내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에는 공장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도전복수산물센터 영어법인은 수산물 유통업을 운영해오던 업체로 탄탄한 유통망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도군 죽청농공단지에 31억원을 투자해 부지 3천900㎡에 전복가공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공장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리조트 개발 및 안정적인 제품 생산 등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화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8.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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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렴도 ‘매우 우수’ 인·허가 전담창구 개설 효과 ‘만점’ 작년 전남 16위서 올해 3위로 ‘껑충’ 전남 화순군(군수 전완준)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화순군은 종합청렴도에서 8.22점을 얻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특히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에서 8.63을 기록, 전남지역 3위에 올라 지난해 16위서 무려 13단계나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 처음 도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 화순군은 7.26점을 얻었다. 이 가운데 인사부문은 9.19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화순군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행정이 군청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합친 종합청렴도에선 8.22점으로 전남지역 3위, 전국 13위에 올라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화순군의 청렴도가 올해 크게 향상된 것은 전완준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인·허가 전담 창구를 개설, 큰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인·허가 업무담당자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한데다 청렴각서와 청렴서약서를 받아 공무원들의 도덕성을 함양시킨 점도 주효했다. 실제로 화순군은 매월 1회씩 청렴 이행사항을 자체 점검하고 있으며 전 직원에게 ‘클린 화순’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한편, 이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는 한국갤럽(주)에 의뢰, 온라인과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화순
화순
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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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이 ‘의약부문의 꽃’인 백신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생물의약(백신)산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002년 ‘생물의약연구원’을 정부사업으로 선정받은 것을 계기로 화순 일대가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생물의약연구원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고 국가 R&D 과제 6건을 수행하며 연관 기업 6개사를 유치하는 한편 우수의약품제조기준(KGMP) 인증 및 생물의약품 완제라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05년 국가사업으로 (주)녹십자백신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해 추진 중인 ‘독감백신 원료생산사업’이 시설을 완공한 뒤 지난 10월부터 독감백신 ‘GC501’ 시제품 생산에 들어가 임상 2상을 거쳐 내년 하반기 500만도스(도스·1회분 복용량)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두백신, 일본뇌염백신, 한타백신, DTP 등 기초백신 등 4종을 생산 중인 기존의 경기 용인 (주)녹십자 백신라인도 내년 1/4분기까지 화순으로 이전된다. (주)녹십자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의 ‘국가 결핵예방접종(BCG) 백신 생산시설구축 및 생산’ 사업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화순에 관련시설을 구축하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녹십자백신 공장부지 내에 87억원을 투입, 2009년까지 결핵예방백신 생산시설 구축을 마친 뒤 2012년 임상 및 허가를 받아 2013년부터 7만바이알(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을 자체 생산, 2030년까지 결핵 퇴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결핵은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억명이 감염돼 있으며 국내 인구는 341명당 1명꼴인 30%가 감염됐다. BCG백신은 1952년 이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08년에도 43만도스(110억원 상당)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나 (주)녹십자가 이를 생산할 경우 외화유출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녹십자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를 개발해 임상 3상 시험허가를 진행 중이며, AI 백신, 탄저백신과 함께 2010년까지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 (주)녹십자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수두백신, 일본뇌염백신, 한타백신, DTP 등 기초백신 4종과 독감백신, AI 백신 및 치료제, 탄저백신까지 모두 화순에서 생산할 계획이어서 화순은 국내 유일의 생물의약산업 특화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순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생물의약연구원과 (주)녹십자백신, 전남대 화순병원을 연계한 ‘생물의약(백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 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화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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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농업기술센터에 전국 최초로 개설된 한약초대학이 최근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약초대학은 지난 11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8 한약초대학 졸업식을 갖고 제 1기 졸업생 38명을 배출했다. 학사모를 쓴 이들은 지역의 한약초 재배 농군 등으로, 지난 4월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9개월 동안 한약초 재배·유통·가공기술 등의 실무교육 전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3차례의 선진지 견학, 두차례의 교육평가 등을 통해 한약초에 대한 이론과 경험도 모두 습득했다. 화순군은 군 3대 핵심전략산업의 하나인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자체적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대학을 개설했으며 순천대 최성규 교수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한약초대학 1기 학생장인 이영학(동면 청궁리)씨와 총무 이국원(능주면 백암리)씨가 공로상을, 최기원(화순읍 광덕리)·정홍균(화순읍 신기리)·최남길(동복면 독상리)씨 등 3명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화순
화순
김성권 기자 ksk@namdonews.com
2008.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