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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한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청양고추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산포면 덕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5t씩을 일본으로 수출해오면서 기금까지 모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덕례영농조합은 일본이 인증한 국내 수출업체와 계약을 맺고 특정 저농약을 사용,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검역소에서 185가지의 농약잔류검사를 거쳐 수출을 하면서 매운맛을 선호하는 일본 식탁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 덕례영농법인의 양관채 대표는 “영농조합 회원 9명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해야 하는 계약재배의 특성상 불순한 기후와 난방용 기름값 인상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납기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은 수익성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토마토나 멜론, 파프리카 등의 작목보다도 훨씬 더 수출이 유망한 만큼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추 작목의 경우 일본은 토질이 화산석이어서 재배가 쉽지 않고, 생산된 고추도 본연의 매운맛이 없어 국내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수출전망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일 수출계약을 대행하고 있는 광전무역의 이재삼대표는 “일본 후생성이 정한 안전기준을 이행해야만 수출을 할 수 있어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요한데, 덕례영농법인은 이 요건을 잘 충족해주고 있어 한국산 풋고추는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수출전망을 낙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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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서명 운동을 개최한다. 7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나주 중부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나주시 각 기관 및 시민단체 등 3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운동은 오는 6월 10일까지 100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평균 936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상습 음주운전자는 62.3%나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활동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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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거액의 국고 보조금을 들여 조성한 공산화훼단지가 무용지물로 전락해 보조금 회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와 시비 등 12억3천만원과 화훼영농조합법인 자비 등 총 24억원을 들여 지난 2006년 공산면 신곡리 3만6천㎡에 대규모 화훼단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보조금 부당지급 사실이 드러나 업자가 구속되면서 현재 화훼단지는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이어 최근 대법원 판결로 전 나주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사법적인 문제도 마무리됐다. 문제는 이미 집행된 보조금을 어떻게 회수하느냐다. 시는 업자로부터 3천300만원을 회수했으나 나머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지난 1월 화훼단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자산관리공사에 의뢰했다. 하지만 화훼단지 시설하우스 철거 등에 따른 비용으로 감정가가 낮게 책정될 예정인 데다 몇차례 유찰될 경우 가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커 회수금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공산 화훼단지에 대한 공개매각은 내달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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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연 매출 1억원이상 부농 1천가구 만들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1억농 CEO’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제2차 농업발전 5개년 계획기간인 2012년까지 연 매출액 1억원, 경영비를 제외한 농업소득 5천만원이상의 농가를 1천가구까지 육성 목표로 시작됐다. 사업방식은 전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예산을 지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농규모와 소득 단계별로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567가구였던 지역 내 1억농 CEO는 현재 683가구에 이르렀으며, 계획대로 올해 150가구, 내년 100가구가 확대될 경우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12년 1천가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지난해 5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는 품목별로 축산업이 270가구로 가장 많았고, 과수농 181가구, 채소 122가구, 식량 작물 81가구, 화훼 14가구, 특용작물 12가구 순이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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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올 희망근로 예산이 19억 2천만원으로 확정됐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희망근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본계획과 36개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위원회는 특히 올 사업비로 19억2천만원 확정,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7동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농번기철에는 읍면동에 참여하는 희망근로 인원을 노약자,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로 전환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 평가 결과 44개 세부사업에 698명이 참여, 생산적·친서민적 일자리를 창출해 저소득층의 한시적 생계지원과 8억원의 희망근로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 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큰 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해 성공적인 희망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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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17일“오는 10월에 있을‘2010 나주영산강문화축제’에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 프로그램을 내달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의 역사·문화·전통을 함축 표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 기관단체의 임직원들로부터 얻는 한편, 시민 참여를 통해 축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영산강문화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축제는 재미있는 놀이’라는 컨셉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천년 나주목 문화와 영산강을 아이템으로 한 신선한 소재, 관광객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지역주민이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응모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고 아이디어 상 등 총 44명을 선정, 금동관 스탠드 등 나주시 관광기념품을 시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김봉인 문화관광과장은 “축제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즐거우면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ju.go.kr/)를 방문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나주영산강문화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영산강의 힘! 솟구치는 생명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금성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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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총 400억달러 (약 47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전남 나주 출신 기업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핵심 기술이 함께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다시면 출신인 ㈜뉴크론 임성훈대표 지난 2006년 8월 중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와 함께 진행 된 협력연구과제를 통해 세계최초로‘CMOS APS’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흑백과 칼라의 내방사선 카메라를 동시에 개발했다. 임 대표는 이번 아랍에미리트에 원전개발을 통해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향후 미국 등 여러 원전 선진국 시장을 노크해 한국을 원전선진국으로 이끄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크론이 개발한 내방사선 카메라시스템은 핵연료봉, 원자로 등의 고준위 방사선 작업환경에서 관측과 감시를 위해 활용되며 고화질과 칼라 구현이 가능해 원전 작업자의 사용 편리성과 안전성에 크게 높였다. 또한 가격 면에서 기존 외국산 시스템에 비해 흑백은 70%, 칼라 시스템은 50% 선에서 공급이 가능해 수입대체 효과가 크고, 유지보수 등에서도 상당한 경제적 이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뉴크론과 영국의 IST-REES사 등 4개사만이 한수원에 납품 가능한 내방사선 카메라를 만들 수 있지만 임 대표의 뉴크론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흑백 영상 시스템이어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 “이번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국내 및 해외 시장규모가 더욱 늘어날 뿐만 아니라 IT강국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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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구입해 과수농가에 임대를 시작한 배나무 가지치기용 휴대 자동전동가위가 사용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 모두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일부를 휴대용전동가위 구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1월부터 2월말까지 작업이 집중되는 배나무의 가지치기 작업 특성과 고령화·여성화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작업 농가의 현실을 고려해 전정에 필요한 자동전동가위 50대를 구입했다. 시가 이번에 구입한 휴대용 전동가위는 기존 수동식 전정가위 및 에어 콤프레셔 전정가위에 비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우선 배 재배면적 0.7㏊ 미만, 여성농업인이 경영주인 농가에 임대한다. 특히 그동안 톱이나 가위보다는 가지의 각도별로 손쉽게 할수 있고, 겨울철 작업에 콤프레셔 호스가 얼거나 길이에 제한을 받는 불편함을 덜었다는 평가다. 이기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는 향후 2012년까지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로드맵을 설정해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농촌현장의 노동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겠다”며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환경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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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설 기간동안 주민들과 귀성객 등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 8개 분야 27개 과제에 대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각종 생활불편사항이나 사건사고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안전대책, 물가안정대책, 재난재해대책, 주민불편해소대책, 주요 관광지 점검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동안 응급기관과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번)를 통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신종플루 예방대책반을 구성해 의심환자 등이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나주사랑상품권 활성화 및 지역 생산품 애용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내달 10일에는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이 생활하는 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면서“공직자도 검소한 명절을 맞도록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복무기강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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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부자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반도체 광원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잎들깨 재배방법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나주시 산포면 덕례리에서 신소재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잎들깨 유기재배 기술의 현장실증을 통해 깻잎의 다수확 기술과 에너지절감 기술을 선보였다. 잎들깨 LED재배는 현재 사용 중인 백열등을 LED로 대체, 잎들깨를 재배하는 신소재 농법이다. 실제로 잎들깨를 파종, 3~4엽이 나올 때부터 백열등 대신 LED를 이용해 재배를 하는 것으로 전기요금이 연간 10a당 22만4천원이 절감된다. 생산량 증가로 인해 모두 193만6천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잎들깨가 꽃이 피지 않도록 하는 백열등은 연 1회 이상 교환을 해주어야 하지만 LED수명은 10년 이상이어서 연간 10a당 83만6천원의 추가수익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설치 비용이 10a당 1천100만원 정도로 백열등 41만5천원보다 매우 높아 농가 초기 부담이 크다는 단점을 보였다. 김용순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신소재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하면 수량 및 상품성 향상, 병해충 발생억제 및 에너지절감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며 “농업인에게 개발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 농업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오치남 기자
2010.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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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영산강 살리기와 5+2 광역경제권 개발, 혁신도시 건설 등을 토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시정 중심에 두고 새로운 영산강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를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참여와 화합의 문화 정착, 자족형 혁신도시 건설, 영산강의 관광 산업화, 쾌적한 녹색 정주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권한대행은 먼저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매니페스토 정착 등 소통과 참여의 창구를 넓히는 등 자치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한국전력이 부지계약을 맺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자족형 첨단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교육, 의료, 교통, 문화예술 등 정주공간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건설의 성과가 원도심 활성화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일반 산업단지도 정상화와 함께 식품, 조립금속 등 혁신도시 연관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관련 기업 30개를 유치할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이 부시장은 “영산강을 생태, 역사·문화, 관광·레포츠산업의 중심으로 가꿔 나가겠다”며 “유역의 산재한 고대문화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 산업화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수변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하고 토속 먹을거리를 활용한 향토음식의 산업화 방안을 구상중이다. 이밖에 나주시 신성장 동력사업인 천연염색자원화와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주민복지를 위한 ‘금성산 생태공원’과 광역 BIS시스템을 갖춘 대중교통 순환망 구축도 언급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노인 교육·건강 프로그램 확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사업도 강화, 다문화 가정에 체계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권한대행은 “지역 내 농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첨단 미래농업 육성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을 극복하자”며 “위기라고 하는 지금 지역민들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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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 등 명품 나주배 알리기에 나섰다. 17일 나주시는 성공적인 판촉 활동을 위해 지난해 말 수요가 높은 판매처를 사전 방문해 판로를 확보하고, 나주배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통업체 입점 및 직판행사를 하는 노력을 쏟고 있다. 관내 음식점을 방문해 ‘후식으로 나주배 및 배즙 내놓기’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대도시 직판행사 확대 실시와 비수기 출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판매 소비 운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해 동대문구청, 서대문구청, 과천종합청사에서 직판행사 및 대규모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영남권 주요기관 및 대기업 등을 방문해 사전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근용 나주시 농산물유통과장은 “명절선물도 부담 없고 실속 있는 나주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나주배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단 고을 포장박스를 새롭게 디자인해 선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구매는 나주시 전시판매장(http://najufarm.com)으로 신청하면 3일 이내에 택배로 각 가정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나주배 판매량 제고를 위해 전국 지자체 및 우수구매고객, 출향향우에게 ‘수도권 직판행사’ 등을 알리는 홍보문을 지난 13일에 사전 발송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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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지난 한해 동안 각종 기관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억원에 달하는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사)한국장애인 인권포럼 주관 전국 웹접근성 우수사이트 평가에서 공공부문 우수사이트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23개 분야에 걸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제3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참여 활성화시책 추진으로 ‘주민소통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2008년 종합활동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뤄냈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특별상을,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가 도내 5개 시를 대상으로 한 ‘2009년 자전거도로 전용도로 개설 시범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정책분야 최우수상, 사이클연맹 최우수단체, 제1회 광주·전남 자치행정 홍보박람회 최우수상, 2009년도 지방재정분석 우수단체, 민원마일리지 제도 운영 우수기관, 민방위대 창설 제34주년 기념 민방위유공 우수기관,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우수기관 등 각종 기관평가를 휩쓸었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도 더 많은 부서가 분야별로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 위상과 자치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서별로 계획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차별화된 평가 매뉴얼을 만들어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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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최근 금성산 산림욕장에서 숲의 가치 제고 및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0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 관계 공무원과 참여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참여근로자 대표의 숲가꾸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지역경제 발전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작업도구의 바른 활용, 안전장구 착용, 산림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내용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숲가꾸기 사업은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업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무가지와 간벌목 등의 산물을 사용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올 산림사업을 상반기 중에 70% 이상 완료할 방침을 세우고 조기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숲가꾸기사업 2천810㏊, 조림사업 116㏊, 공공산림가꾸기 650㏊, 산림바이오매스사업 700㏊ 등이다. 이광형 시장권한대행은 “최근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올 숲가꾸기 사업을 예년에 비해 2개월 정도 앞당기기로 했다”며 “녹색산림성장을 위하고 산림사업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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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영산강을 오갔던 고대목선이 재현된다. 전남 나주시는 고려시대 영산강 일대를 운항했던 목선을 8억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복원해 운항할 방침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되는 목선은 길이 29.9m, 너비 9.9m, 높이 3.16m로 95t 무게에 승선 인원은 96명이다. 목선 복원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지난 2004년과 지난해 3월 나주 영산강 바닥에서 발견된 고대목선의 기자재 고증을 통해 컴퓨터 3차원 분석으로 설계했으며, 제작은 청해진 선박연구소가 담당했다. 시는 목선이 복원되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모터를 장착, 관광 유람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목선 여객실에는 고대목선과 영산강의 유래를 알리는 홍보영상실, 기념품 판매코너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접이식 돛이 설치된다. 운항 구간은 나주 공산면 다야뜰과 석관정 구간까지 2㎞이며 영산강살리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영산포구에서 다시면 죽산교까지 10㎞를 연장 운항한다. 시 관계자는 “목선 복원이 완료되면 내년 3월께 영산강에서 시범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고대목선은 현재 운항 중인 황포돛배와 함께 대표적인 지역 상징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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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추진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농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한 주민들은 1천486명으로 전년도 586명에 비해 254%나 증가했다. 이처럼 임대농기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시가 지난해 8억원을 들여 승용 예취기 등 42종 87대의 임대농기계를 추가구입함에 따라 모두 56종 15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게 돼 농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농가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도 폐비닐 수거기 등 32종 78대의 임대농기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또 10억원을 투자해 현재의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인접한 폐교부지 활용으로 농기계 보관창고 및 교육·훈련장을 새롭게 증축할 예정이다. 시는 임대사업장 증축사업이 완료돼 각종 새로운 농기계가 들어오면 임대농기계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사업장 증축사업이 완료되면 임대농기계 입·출고에 따른 민원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생동감 있는 농기계현장교육으로 교육생의 농기계 운전 및 조작능력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임대료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로터리, 승용이앙기 등 일부 기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게 산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기계은행 홈페이지(http://aml.na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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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100세 전통된장 체험마을 발효실’이 올해 첫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왕곡면에서‘100세 전통된장 체험마을 발효실 준공식’을 가졌다. 전통된장 체험마을은 6천500여만원을 들여 황토메주 발효실 49.5㎡(15평) 한 동과 장독대 66㎡(20평)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배수로 정비, 꽃길조성 시멘트 담장 344m를 자연 친화적으로 세우는 등 모두 1억3천여만원을 들여 마을 주변 정비사업도 병행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전문기술 분야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희망근로사업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모범적인 주민 참여 행정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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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난방을 전혀 하지 않는 ‘무가온(無加溫) 재배기술’로 애호박을 생산,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바깥온도가 영하 7℃를 나타내도 난방을 하지 않고 다겹보온덮개를 이용한 보온만으로 애호박을 생산할 수 있는 무가온 재배기술을 개발, 농가 현장실증을 마쳤다. 겨울철 원예작물 재배에 따른 시설난방비가 농가 경영비의 30~35%로 부담을 주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다겹보온덮개는 캐시미론 8온스 1겹+폴리폼(1㎜) 4겹+부직포 2겹+폴리프로필렌 1겹+흑색네트차광망 1겹을 차곡차곡 누빈 것이다. 이 방식의 애호박 재배는 열손실이 적고 보온력이 탁월, 사계절 어느 때나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부직포 이용이나 수막하우스 재배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전남 나주시 남평읍 장용수(56)씨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의 무가온 재배기술을 도입, 다겹보온덮개를 이용해 애호박 재배를 하고 있다. 장씨는“애호박을 재배 하는데 영하의 날씨에도 하우스 내부온도가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며, 뛰어난 보온력과 온도가 고르게 분포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겹보온덮개가 두꺼워도 햇볕이 날 때 하우스 옆창을 열어주면 수분이 배출돼 물방울이 생기지 않고 그늘이 적으며 보일러 고장과 정전에 따른 걱정이 없다”며 “수확량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택상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해처럼 영하의 온도가 계속될 경우 다겹보온덮개를 이용하면 난방을 하지않고 애호박을 재배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축열 물주머니 등을 이용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개폐기 개발 등의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오치남 기자
201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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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최근 단행한 6급 이상 승진 및 전보인사에서 신정훈 시장의 측근 전진배치라는 논란과 함께 이광형 부시장의 고향출신 우대인사라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시청 내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신 시장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행한 이번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는 향후 지방선거를 겨냥한 측근들의 요직 발탁으로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하는 모습이라는게 시 안팎의 중평이다. 4급 승진자인 이기환 자치행정과장과 최기복 기획홍보실장의 승진은 당초 알려진대로 예정된 수순이었으나 고배를 마신 A과장은 인사발표 후 연신 울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단행된 5급 사무관 인사에서는 3명의 승진자 중 인사고과 8번인 인사팀장의 승진은 신 시장 체제의 인사팀장 불패신화를 이어갔으며, 정광호 토목팀장의 승진은 인사에서 소외된 기술직의 배려라는 중론과 행정직의 반발를 가져왔다. 사무관 전보인사에서는 하계수 성북동장의 상하수도과장의 입성은 파격적으로 신 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하계수 과장의 발탁으로 사업규모가 가장 큰 업무를 신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시청 내 대표적인 실력가로 알려진 이민관 자치행정과장의 경우 청내의 대표적인 소신파로 선거를 앞두고 소외인사의 배려라는 여론과 탕평인사라는 평가가 나눠지고 있다. 또 김오재 과장의 기획홍보실장 발탁과 위귀계 지역경제과장의 유임은 업무장악력과 성실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평이다. 김관영 남평읍장의 본청 입성 좌절과 정광호 동장의 고향행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5급 사무관의 승진과 전보를 철저히 분리해 반영한 결과로 차기 선거를 겨냥한 흔적들이 가득하다는 시청 내외의 여론이다. 6급 전보 인사의 경우 사무관의 전보와는 달리 측근들의 업무챙기기가 엿보인 인사라는 후문이다. 한승종 전 비서실장의 인사팀장 발탁과 김우봉 계약팀장의 유임은 인사와 계약은 신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용묵 서무팀장은 조직 내 비주류 직원들의 배려와 이광형 부시장의 고향인사라는 여론과 김팀장이 그동안 보여준 행정력의 결과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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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보통 교부세를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이 받게 됐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을 보통 교부세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북 안동시의 2천524억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천251억원으로 결정됐다. 전남도내에서는 순천시 다음으로 나주시가 1천875억원, 여수시 1천825억원, 목포시 1천8억원, 광양시 977억원 순이다. 보통 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행정수행 경비의 충당 부족분을 보전하는 재원이다. 시는 그동안 보통 교부세의 확충을 위해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신규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준공과 동시에 건축물 관리대장을 작성해 관리했다. 또 중앙부처의 착오, 오류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통계를 수정하고, 보통 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기초통계 98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부되는 보통 교부세는 순천시 내년도 일반회계 5천377억원의 41%를 차지하는 등 가장 비중 높은 세원이어서 열악한 시 재정 운영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말 부동산 교부세 12억원과 특별 교부세 8억원 등 20억원의 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
나주
순천/강재순 기자
2010.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