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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는 학생교육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임태준 전남학생교육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지도자로서의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학생교육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 교육원장은 또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할 수 있는 방과후 학교 체험학습으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더욱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남 옥천 출신인 임 원장은 광주교육대와 조선대 법학과,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담양고교장, 해남교육청 교육과장,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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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의 관문이었던 전남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공재 윤두서 고택에서 6일부터 이틀간 ‘해남문화의 루트를 찾아가는 포구문화제’가 열린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지난해 결성된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회장 이병채)가 올해 첫 사업으로 기획, ‘백포에서 공재를 만나다’는 주제로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마당은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과 민예총 미술위원회 회원들이 그린 그림엽서, 미황사 대웅전 천불모사도 등이 전시된다. 공연마당은 포구문화제와 고향문화제로 나눠 노래, 춤, 시낭송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화가와 함께 직접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는 자화상 그리기와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아이들과 고구마를 쪄 먹으면서 함께하는 옛 전통놀이 체험도 쏠쏠한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공연 열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해남민예총춤위원회가 ‘해설이 있는 춤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준비, 우리 전통무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기획한 박필수 해남민예총 기획위원장은 “호남에서 유명한 포구였던 백방포(白房浦)가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조선후기 3재로 불렸던 문인화가 공재 윤두서의 정신을 선양하고 현재화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읍 중심의 문화 행사에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살아 있는 문화제’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옛 백방포는 백방산·망부산 등 전설이 살아 있는 곳이며, 백포 들머리 신방리 연방죽의 풍경도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볼거리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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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최근 쌀사랑연구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시범단지에서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출수후 일조량이 많은데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으로 수량조사 결과 10a당 480㎏으로 지난해에 비해 18% 증수돼 작황이 좋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햅쌀시장 선점 및 병해충피해와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분산하며 단경기에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양시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는 30ha로 지난달 20일부터 수확해 144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포장 브랜드화 해 유통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평가회를 마친후 타 시·군과 비교평가하기 위해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해남 탑라이스단지, 강진 조생종벼 조기재배단지 등 타지역 들녘을 견학하면서 비교평가를 했다. 광양
해남
서순규 기자 skseo@namdonews.com
200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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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차 예비실사를 앞두고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변 정비사업에 나서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0월 유네스코의 본 실사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국내 전문가들의 점검이 될 이번 실사에 대비해 우항리 공룡화석지 주변 정비와 새, 익룡발자국, 절지동물보행흔적화석 레프리카(복제) 제작 등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월까지 실시됐던 두 차례의 예비실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명을 ‘우항리 공룡화석산지’로 통일하고 안내판의 위치와 규격을 정비했다. 이밖에 보호각에 대한 시설 보완의 필요성이 지적되면서 2보호각과 3보호각 내의 공룡조형물을 박물관으로 이설하고 조명시설, 온·습도 조절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각 내부 환경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홍보영상과 안내방송을 제작 완료한데 이어 이달 중 외국어 홍보물도 발행해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6월께 열릴 예정인 스페인 세계자연유산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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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막바지를 화려하게 보내기 위해 전남 해남군이 ‘2008 Summer Festival(한여름밤의 문화축제)’을 마련,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해남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젊음의 행진, 국악의 향연, 한여름밤의 가요쇼, 야외 영화상영으로 마지막 여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날 젊음의 행진에서는 전문공연팀을 초청, 비보이댄스와 비트박스, 랩 공연을 선사했으며 군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전문댄스팀인 라틴패밀리의 카사노바, 룸바 등이 펼쳐졌다. 27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의 향연을 통해 국립남도국악원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기악합주와 무용은 물론 판소리제창, 사물놀이, 민요가 야외공연장에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은 가요쇼가 열기를 이어간다. 김혜연과 진국이, 토우, 홍주, 선정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최근 극장가에서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야외영화로 상영된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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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전남 해남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기간 동안 화원면 블랑코비치 해수욕장과 땅끝 오토캠핑카 등 새로운 관광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 15일까지 80여만명이 해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 휴가기간과 비교해 관광객이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과 관광 마케팅이 외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블랑코비치 해수욕장에는 지난달 18일 개장 이후 한달여 동안 46만여명이 입장했다. 또 해남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송호리와 사구미, 송평 해수욕장에도 23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인 땅끝 오토캠핑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예약을 완료, 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휴가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운영되고 있는 우항리 공룡박물관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고 있다. 해남읍 돌고개 닭요리촌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전정례(50·여)씨는 “휴가철에 하루 매출이 200여만원을 넘는 등 평소 보다 손님이 두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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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구마’가 고구마로는 국내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과 aT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7월 유럽수출을 위한 실무협상단을 구성, 최근 네덜란드 aT 로테르담지사와 현지수입 유통회사에서 실무협상을 추진해 연내 60톤의 해남 고구마를 수출하게 됐다. 이번 협상으로 해남 고구마는 유럽지역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한국식품 분배업체와 연간 30톤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유럽전역에 신선농산물을 유통하는 전문수입업체 Cosmopolitan Props와는 최초 30톤을 수출하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물량을 확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Cosmopolitan 사장 프란시스(C. Francis)씨는 “그동안 남미산을 수입했으나 한국 해남산 품질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일정기간 시식홍보 행사 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면 한국산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현지 수입업체 주선으로 유럽 최대의 식품판매회사인 테스코 매장을 통해 해남고구마 홍보행사를 갖고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해남고구마는 물론 김치, 마늘, 밤호박, 김 등의 수출입에 따른 정보교환 등 상호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관내 신선농산물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사실상의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수출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 황토고구마의 유럽수출은 올해 2월 지리적표시등록(제42호)으로 명성을 확인한 이래 국내판매를 넘어 수출길에 대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수출물량 공급은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협회장 화산조합장 오상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유럽 수입상과의 연결창구는 aT 농수산물유통공사 로테르담 지사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수출을 위한 조건, 규격 등 세부사항을 서면교환 승인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오는 10월이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고구마가 수출된다”며 “해남황토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유럽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델란드 등 유럽에서는 고구마를 주로 가루로 가공해 소비하고 있으며, 유럽내 아시아계와 아프리카계에서 생채와 함께 쪄서 먹는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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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남도내 곳곳에서 바다 갯벌 체험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해남 북평·송지 조개 체험장 ‘인기’ 5일 해남군에 따르면 피서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북평 오산리 갯벌 체험장과 송지면 대죽리 조개 체험장은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과 경기, 광주, 대구 등지에서 온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붐비고 있다. 체험객들은 발가락 사이로 빠지는 부드러운 갯벌 속에서 딱총 새우, 꼬막, 가무락 조개를 찾아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며 땡볕 속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체험장을 찾은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홍성화(39) 교수는 “국토의 시작인 땅끝의 수려한 절경을 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왔다가 청정해역 갯벌에서 조개도 캐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땅끝 해남의 깨끗하고 넓은 갯벌은 각종 체험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올해 첫 개장한 오산 갯벌 체험장과 8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죽 조개체험장은 해남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 대죽리 조개체험장의 경우 물 때에 맞춰 바지락을 캘 수 있으며 어른 3천원, 초등학생 2천원을 내면 장화와 호미를 빌려준다. ◇영광군 1박2일 코스 어촌 체험행사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어촌체험 마을에서 1박2일 코스의 ‘남도어촌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남도어촌 체험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전남 지역 어촌의 아름다움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행사는 오는 9∼10일, 23∼24일, 다음달 20∼21일 등 3차례에 걸쳐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조개잡이, 염전체험, 갯바위 낚시 등 서해안의 풍부한 갯벌 자원을 활용한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어촌체험 행사와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송계어촌체험마을 예약 쇄도 탁 트인 바다와 해송림·백사장이 어우러지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전남 무안 송계어촌체험 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6월 한국의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송계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와 어항협회·전남도·무안군이 낙후된 어촌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촌의 자연과 인문, 어촌생활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남도 어촌체험 행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무안갯벌의 생태관찰, 바지락·소라줍기, 갯벌낙지 잡기, 어선체험, 개메기 등 다양한 어장체험과 도리포항에서 갯바위 낚시, 바나나 보트 등 수상 레저도 즐길 수 있으며 민박과 방갈로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송계마을은 각종 단체의 수련회,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단체 체험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체험형 관광패턴의 변화에 맞춰 각광을 받는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계 피서철과 방학을 맞아 수도권과 도시의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는 물론 가족 및 단체 등에서 어촌갯벌체험을 앞다퉈 찾고 있다”며 “어촌체험마을의 돌김, 낙지, 젓갈, 쌀, 마늘, 양파 등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 도시민과의 교류 증진으로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해 농어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역종합
해남
남도일보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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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해남읍이 떠돌이 외지 상인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해남군이 관내 불법노점상 일제정비에 나섰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도로를 점유해 노점상을 하는 외지상인을 근절시켜 지역민들의 상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깨끗한 도시미관과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일부터 일제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도로상에 상품이나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와 도로상에 시설물을 설치해 사용하는 행위 등 노상적치물을 중점 정비해 나가기로 하고 기동정비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군은 또 중점정비구간으로 광주은행사거리에서 고도사거리, 전남슈퍼에서 평남사거리, 광주은행사거리에서 법원사거리, 광주은행사거리에서 공용터미널, 삼성생명에서 해남교까지 5개 구간을 정하고 평상시 노선별 상시순찰을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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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해남지사(지사장 이형렬)가 경영이양 보조금 제도를 몰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은퇴농을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영이양 보조금’은 10년 이상 벼농사를 경작한 63~69세 농업인이 3년이상 소유 경작한 농업진흥지역 내 논을 한국농촌공사 또는 논농사 규모가 1.5㏊이상인 60세 이하의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5년이상 임대하는 경우, 은퇴농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해남지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농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한 은퇴농을 중심으로 41농가에 2억6천400만원의 경영이양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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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와 인도 등에서 물건을 파는 불법 상인들로 인해 전남 해남군 해남읍 상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8일 해남읍 상인들에 따르면 해남공용터미널에서 구교리 아파트 주변 인근 등에 불법으로 차량·좌판 등을 이용해 불법판매를 하는 외지 상인들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불법 상인들은 해남읍 터미널에서 고도리 5일 시장까지 내려오는 인도에 천막 등을 치고 양쪽으로 좌판을 놓고 장사를 하고 있는가 하면 5일장이 서는 날에는 천변교 인근 차도까지 점령해 장사를 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시내 상권은 물론 5일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장사를 하는 상인들까지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상가 상인들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이라며 “떠돌이 상인들이 예전에는 영세노점상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대형트럭을 이용해 대량의 물건을 파는 중·대형 점포 수준이 돼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이들 떠돌이 상인들은 전남지역의 5일장을 찾아다니며 전문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외지상인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떠돌이 상인들이 5일장이 서는 날에는 이른 새벽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탓에 지역 농업인들이 새벽 일찍 나선다 하더라도 자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장터에서 밀려 주변 도로·인도 등에 좌판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상인들간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 농촌 노인들이 자신들의 밭에서 재배한 잡곡과 채소를 조금씩 가지고 나와 파는 골목의 경우 자리가 없어 노인들끼리 겹치다시피 앉아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대해 5일 시장 관계자는 “5일 시장내 질서를 잡기 위해 상인들을 상대로 설득을 하고 있지만 떠돌이 상인 특성상 고성이 오가는 등 상대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5일 시장의 구조적 개선과 관계 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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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이 전남 해남조선소에서 자체 두번째 건조 선박의 진수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진수된 이 선박은 노르웨이 골든오션그룹이 발주한 8척의 벌크선 중 두번째로, 1호선과 동일한 17만500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으로 길이 289m, 폭 45m 크기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8월 해남조선소에 1도크를 가동하며 신조선 사업을 펼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첫번째 선박을 계약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두번째 선박의 진수 역시 1호선이 인도된 지 20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대한조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크에서 건조가 완료된 이 선박은 지난 21일 도크 내 부양이 이뤄져 안벽으로 옮겨졌다. 안벽에서 두 달여 동안 의장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예정대로 다음달 선주인 노르웨이 골든오션그룹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 김호충 사장은 “1호선 건조 당시에 비해 공기는 대폭 단축한 반면 품질은 한층 향상됐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고 있어 대한조선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호선 진수를 계기로 대한조선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1도크에서는 오는 11월 인도를 목표로 세번째 선박이 60%의 공정률을 보이며 한창 건조되고 있다. 대한조선은 올해에만 모두 5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인도할 예정이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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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닭요리촌에서 닭을 먹고 관광지에 가면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전남 해남군이 닭요리촌을 조성하고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대흥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해남읍 돌고개 닭요리촌 조성 기념으로 관광지 무료 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닭요리촌에서 관광객이 식사를 할 경우 땅끝 전망대와 우수영 관광지 무료 입장과 함께 공룡화석지 50%, 두륜산 케이블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군은 올해 초 먹을거리를 특화시켜 해남만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첫 번째 사업으로 화장실 등 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닭요리촌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닭요리촌에 이어 2011년까지 대흥사 보리밥과 사찰 음식촌, 마산면 육일시 한우촌, 땅끝 활어회촌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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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광주·목포 등 도시상권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해남읍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해남경제 살리기 15대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이 밝힌 15대 과제는 환경 정비와 도시기반 시설 확충을 비롯, 스포츠 마케팅과 관광 활성화, 지역개발 사업, 군민 실천 프로그램 등으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우리지역 제품사주기 운동 전개, 해남읍 5일 시장과 매일시장 활성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활성화, 특색있는 먹거리 단지조성, 해남문예창작도시 조성 등 지역 특징을 살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기존 단기적인 활성화 대책에서 벗어나 총괄적인 계획 수립으로 장기적인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해남군의 상황에 맞는 시책의 개발과 추진으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실과소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기획예산실의 총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 지고 있는 해남읍을 비롯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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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혼’이 깃든 경찰활동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박석일(44) 전남 해남경찰서장은 “법과 원칙에 충실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직원간의 인화와 단결을 통해 더욱 봉사할 수 있는 감동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해남 화산면 출신으로 순천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하고 순천경찰서 형사계장을 시작으로 광주청 북부경찰서 정보과장, 전남청 홍보담당관, 제주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이번에 고향인 해남경찰서장에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성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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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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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올 상반기 베스트 공무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행복한 도시 보건복지부문 대상과 전국복지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주민생활지원과 전영희씨, 동계전지훈련팀 및 각종 전국대회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문예체육진흥사업소 문어준씨, 지방세 체납액 없는 면 달성에 일익을 담당한 계곡면 배미녀씨 등이다. 해남군은 성과관리제 운영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성과 등을 평가해 그동안 17명을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베스트 공무원에 선정되면 근무성적평점 가산점과 포상금 및 베스트공무원패를 받게 되며 군청 현관에 사진을 게첨해 자긍심도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베스트 공무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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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바다가 여름밤의 낭만으로 물든다. 전남 해남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땅끝마을은 물론 지난 4일 개장한 송호 해수욕장에서 각종 체험행사와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해수욕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15일과 16일 땅끝 마을회관과 맴섬 앞 광장에서 야간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잔잔한 땅끝 바다를 배경으로 ‘식객’, ‘마파도 2’ 등 인기 영화를 상영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또 오는 26일과 8월 2일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씩 일출감상의 명소인 맴섬앞 광장에서 통기타 동아리 땅끝울림 회원들이 ‘한 여름밤 추억만들기 작은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호해수욕장에서도 26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야간공연이 이어지며, 일요일은 비치발리볼대회와 해변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공연은 군립합창단, 휘트니댄스, 건강에어로빅, 밸리댄스, 북춤, 판소리, 땅끝오케스트라 등 지역예술인이 총 출동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해변씨름대회, 샌드조각대회, 모래그림그리기, 인간쟁기대회, 5인조 축구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해남특산품이 선물로 주어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땅끝해남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청정바다에서 펼쳐지는 낭만과 열정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영화와 공연, 다양한 체험이 펼쳐지는 해남으로 올 것”을 희망했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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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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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 푸른 바다와 별이 쏟아지는 해변 캠핑카에서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내세요.” 전남 해남군은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에 4인용 캠핑카(캐러밴) 10대를 설치해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백년 된 노송림과 잔잔한 물결로 ‘송호’라는 이름이 붙여진 송호해수욕장에 캠핑카가 설치되면서 바다를 즐기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4인용인 이 캠핑카는 침대와 화장실, 조리시설, TV, 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캠핑카 인근에는 오토 캠핑장과 텐트 야영객을 위한 텐트촌도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최신의 캐러밴에서 푸른 바다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캐러밴에서 쉬면서 인근 땅끝과 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캠핑카 이용료는 평일 8만원, 주말 10만원이다. (문의 061-530-5258)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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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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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 화석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공룡 화석지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주민 설명회를 갖는 등 세계유산 등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월부터 공룡 화석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5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15만명 서명 목표 달성 후 서명부를 실사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설명회에서 세계 유산 등재 추진 의미와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등재 후 주민 피해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실사 평가단의 환영 분위기 조성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며 “우항리 공룡 화석지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활동으로 공룡 화석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8년 10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 화석지에는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 1천여 점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9천500만년 전 물갈퀴새 발자국 등이 있다. 또 공룡의 세계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7천만∼8천만년 전의 지층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과 공룡박물관이 있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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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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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국내 최대의 소방 기자재 생산공장이 건설된다. 해남군은 3일 서울 코엑스 ‘제 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화성방재와 소방 및 선박 기자재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화원면 부지 13만㎡에 들어설 예정인 화성방재는 소방 및 선박 기자재 구성 부품인 소방배관 생산 전문업체로 총 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10년 초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2012년까지 100개 기업을 유치하자’는 다짐대회를 가진 이후 화성방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추가로 4개 회사와 투자 유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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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