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제일고 조아름 대회新 조아름(전남제일고)이 제3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조아름은 18일 인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승전에서 대회신기록인 8분59초67로 하은주(서울예일여고·9분07초3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평영 200m에 출전한 이창봉(전남중)도 2분32초33으로 경기중 정오영(2분33초58)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지연(문수중)은 여중 평영200m에서 은메달, 남중 자유형 800m 김다빈(전남중)과 여고 자유형 50m 이순영(광주체육고)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9 00:00
-
한국종합우승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폐막 한국이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태권도로 하나 된 지구촌의 꿈’이라는 주제로 18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일주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 11, 동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년 그리스대회에 이어 2연패를 거두며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를 지켰다. 준우승은 금 3, 은 3, 동 3개의 중국이 차자했고, 이란은 금 1, 은 3, 동 2개로 3위를 기록했다. 또 터키(금 1, 은 2, 동 3), 멕시코(금 1, 은 1, 동 3)와 대만, 스페인(이상 금 1, 은 1, 동 1), 이탈리아(금 1), 러시아(은 3, 동 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대회 출전한 83개국 중 26개국이 메달권에 진입하는 등 실력의 평준화도 함께 이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6회 세계청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는 2006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다.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순천/강문일 기자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9 00:00
-
광주상무 전북 기다려 광주상무가 한자릿수 순위 유지 기로에 섰다. 광주상무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삼성하우젠 K리그 2004시즌 전기리그 경기를 펼친다. 수원에 덜미가 잡히면서 9위에 머물고 있는 광주상무는 앞으로 남은 전기리그 2경기 결과에 따라 한자릿수 순위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나기에 전북전에 총력전으로 나선다. 광주상무는 최근 3경기에서 6득점(2실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에게 지난해 상대전적 1승3패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도움 1위(4개) ‘이적생’ 윤정환과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고 있는 용병 호마의 콤비 플레이는 수원전 3실점한 광주상무 수비진에게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상무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인트(3득점, 1도움)를 올리고 있는 박정환과 오랜만에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이동국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도 같은날 광양전용구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초반 부진했던 전남은 지난해 4전 전승을 거뒀던 포항을 누르면서 후반기를 노리고 있고, 포항 역시 ‘제철가 형제’전남을 제물삼아 확실하게 1위를 수성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어 화끈한 공격축구가 예상된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9 00:00
-
본프레레 감독 약력 ◇지도자 경력 ▲1990년-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1995∼96년-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및 올림픽대표팀 감독 ▲1996∼97년-카타르 국가대표팀 감독 ▲1998년-UAE 알 와다 클럽 감독, UAE 국가대표팀 감독 ▲2002∼03년-이집트 알 아흘리 클럽 감독 ◇주요 성적 ▲1990년 아프리카컵 준우승 ▲1994년 아프리카컵 우승, 미국 월드컵 16강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우승 (이상 나이지리아 대표팀) ▲1998년 UAE리그 우승 (알 와다 클럽) ▲2003년 이집트리그 준우승 (알 아흘리 클럽)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9 00:00
-
조 본프레레 감독(Jo Bonfrere) 한국축구대표팀 신임사령탑 선정 난항을 겪던 한국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네덜란드 출신의 조 본프레레 감독(Jo Bonfrere·58)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아프리카의 검은표범’ 나이지리아대표팀을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으로 이끈 본프레레 감독과 17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입국해 축구협회와 정식계약을 맺고,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이후 두 번째로 네덜란드 출신 감독을 사령탑으로 맞이하게 됐다. 지난 4월19일 움베르투 쿠엘류 전 감독의 중도 하차 이후 60일 만에 태극호의 선장이된 본프레레 감독은 오는 21일부터 독일월드컵이 끝나는 2006년 7월20일까지 25개월 간 맡게 되며 독일월드컵 일정이 연기될 경우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그러나 본프레레 감독의 연봉 및 옵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프레레 감독은 다음달 17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 오는 27일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축구협회의 이번 결정은 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앞두고 짧은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험 많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배경이 우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본프레레 감독이 ▲아프리카와 중동 등 어려운 환경에서의 지도자 경험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서 상대할 중동 팀들에 대해 정통 ▲ 네덜란드어 뿐 아니라 영어와 독일어, 불어 등을 구사해 의사소통 원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0년부터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맡은 본프레레 감독은 미국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16강에 진출 시켰고,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 감독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세계적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9 00:00
-
18일 전남지방경찰청 상무관에서 열린 제18회 광주시장배 유도대회에서 강수성(문산중)이 안성유(양산중)에게 조르기 공격을 하고 있다.
스포츠
맹대환 기자 newsing@kjtimes.co.k
2004.06.19 00:00
-
이종범 3년만에 만루포 올시즌 10호, 9년연속 두자릿수 홈런 18일 부산 사직구장에 ‘이종범 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이날 4회까지 별다른 찬스한번 만들지 못하며 롯데선발 염종석의 구위에 눌려 2-0으로 끌려가던 기아는 5회 선두타자 마해영과 박재홍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기아는 다음타자들이 맥없이 물러나며 좋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9번타자 서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다음타자는 이종범. 이종범은 염종석의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사직구장 왼쪽 담장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만루홈런(개인 통산 6호)을 쏘아 올렸다. 이종범은 지난달 29일 잠실두산전이후 20일만에 짜릿한 손맛을보며 프로야구 사상 9번째로 ‘9년연속 두자릿수 홈런’ 이라는 대기록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그러나 5-2로 역전당하며 4연패의 위기에 몰린 롯데는 이어진 8회말 페레즈의 동점 2점포 등으로 3점을 더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이종범의 홈런을 없었던 일(?)로 만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5-5로 동점을 이룬 8회말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무승부가 선언돼 양팀의 치열한 홈런포 공방은 ‘헛심’으로 끝났다. ◇18일 전적(부산경기) 기아 000 040 01× 5 롯데 010 100 03× 5 ▲홈런=이종범(5회4점·10호) 장성호(8회1점·11호, 이상 기아) 이대호(4회1점·9호) 페레즈(8회2점·11호, 이상 롯데)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
2004.06.19 00:00
-
오늘의 경기(18일) ▲프로야구=기아-롯데(사직) LG-두산(잠실) 현대-한화(대전) SK-삼성(대구·이상 18시30분) ▲야구=제11회 무등기 전국고교대회 계속(10시·광주 무등경기장) ▲축구=2004 K2선수권대회 계속(14시·남해 공설운동장) ▲수영=제3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대회(9시30분·잠실 실내수영장 등) ▲육상=제32회 KBS배전국대회(9시·목포유달경기장) ▲태권도=제5회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계속(9시·순천팔마체)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8 00:00
-
“밀린 숙제는 싫어요” 우천연기 성적관계없이 양팀 모두 부담 17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와 한화의 경기가 이날 내린비로 연기됐다. 기아에게는 올시즌 5번째 우천연기. 5개월여 동안 팀당 13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프로야구는 변수가 많다. 특히 그중에서도 실외 스포츠란 점과 장마철이 리그 기간에 포함돼 있어 ‘비’에 민감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런 이유로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를 위해 후반기 예비일을 따로 지정하고 있을 정도. 그렇다면 비로 경기가 연기되면 누구에게 유리할까. 홈팀이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2경기를 연속해서 치러야 하는 팀들은 대부분 부담감을 느낀다. 기아는 올시즌 가진 3번의 연속경기에서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시즌에는 14번의 연속경기에서 14승12패2무를 기록했고 2002년에는 10번의 연속경기에서 12승6패2무의 우위를 보인바 있다. 하지만 기아의 같은해 팀 승률(2003년 6할9푼, 2002년 6할5리)과 별반 차이가 없는 성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하루에 2경기를 치뤄야 하는 선수들은 체력 부담만 느끼게 된다. 또 구단 입장에서도 많은 전력을 투입해 질 경우 자칫 연패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달갑지 않다. 올시즌 기아도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속경기에서 패한뒤 4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선수들과 구단이 하릴없이 내리는 비를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다. 역시 숙제는 밀리지 않고 그날그날 하는 것이 최고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6.18 00:00
-
프로야구 비로 순연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기아-한화(대전), 두산-삼성(잠실), 롯데-LG(사직), SK-현대전(문학)이 비로 모두 순연됐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8 00:00
-
FIFA, 길거리 응원 ‘굿’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전국을 붉은 물결로 수놓았던 ‘길거리 응원’을 축구역사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선정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fifa.com)에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올린 ‘축구사의 이정표(Milestones of Football)’ 46가지 동영상 중 ‘한일월드컵의 한국 팬’을 가장 최근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소개했다. FIFA는 이와 함께 시청앞을 붉은 옷을 입고 가득 메운 응원 물결과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골 장면, 히딩크의 어퍼컷 세리머니 등을 영상에 실었다. 또 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른 북한 축구의 신화도 기념비적 사건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158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최초의 축구, 1930년 제1회 우루과이월드컵, 1958년 ‘축구황제’ 펠레의 활약, 1991년 중국에서 열린 첫 여자월드컵 등을 동영상으로 올렸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8 00:00
-
김진우 재활 OK 독일 스탬퍼 박사 실전피칭 가능 판정 후반기 복귀…기아 마운드 ‘천군만마’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 치료중이던 기아 김진우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월 김진우의 수술을 집도했던 독일의 루돌프 스탬퍼 박사는 17일 7월 초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통한 실전피칭이 가능하고 중순이후에는 게임에 나서도 무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진우는 다음달 20일 시작되는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선발투수진 구멍으로 부진을 거듭하던 기아는 리오스-마뇽-강철민에 이어 김진우의 합류로 한결 안정된 투수진을 보유해 후반기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탬퍼 박사는 김진우의 재활 상태에 대해 “관절경을 통한 수술 부위가 오는 6월말이면 완전히 메워질 것이고 이후 지속적인 근력강화와 기술훈련을 접목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보내왔다. 이어 그는 “6월말까지 무릎 관절에 체중부하가 많이 걸리는 지속적인 러닝이나 관절회전운동, 순발력 훈련 등에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김진우는 6월말까지 피칭훈련과 순발력, 러닝훈련의 강도를 높인다음 7월초부터 시뮬레이션 피칭과 실전피칭훈련으로 구질과 구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김진우의 가장큰 문제는 114㎏에 이르른 몸무게로 이 기간동안 몸무게도 108㎏까지 감량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김진우의 재활프로그램 내역과 MRI 필름을 독일로 보내 스탬퍼 박사에게 판독을 의뢰했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6.18 00:00
-
한국 金2개 추가요 男플라이, 女밴텀 각각 정상 박재완(한성고)과 최민희(충남체고)가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재완은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플라이급(48㎏)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슬란 바티쿨로프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최민희도 여자 미들급(63㎏) 결승에서 헬레나 프롬(독일)을 맞아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희는 1라운드에서 프롬의 기습 공격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3라운드에서 상대 공격의 허점을 파고드는 짧은 받아차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프롬과 1점씩을 주고받은 최민희가 왼발 받아차기로 결승점을 따내며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웰터급(63㎏)은 이슬라스 이둘리오(멕시코), 여자 밴텀급(46㎏)에서는 류리우수(중국)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남자 7체급과 여자 4체급 등 11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페더급에서 동메달 1개 등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8일 대회 마지막날 한국은 4체급에 출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순천/강문일 기자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8 00:00
-
조선대, 인조잔디 축구장 등 조성 2007년 광주 전국체전 보조경기장 활용될 듯 조선대가 녹색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조잔디 축구장과 하키장을 조성한다. 이들 구장은 오는 2007년 광주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조경기장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는 17일 “현재 중앙도서관 앞 종합운동장에 인조잔디 축구장 2면과 하키장 1면, 테니스 코트 4면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공사 입찰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11월안에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소요예산은 광주시 교부금(월드컵잉여금) 8억원 등 모두 25억6천만원으로, 대학 교무위원회는 지난 15일 이같은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학교측은 당초 광주 동구 학동 조대부고 뒷편 대학 시설지구에 400m 트랙과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부속건물 등을 갖춘 인조잔디 구장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공간 부족과 접근성 문제 등에 부딪혀 대안으로 종합운동장을 선택했다. 조선대 김순의 홍보팀장은 “기존 운동장을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시민과 학생들의 접근도 용이도 도심 인조구장으로는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김종민 기자 kjm@kjtimew.co.kr
2004.06.18 00:00
-
광양제출고 양지호 준우승 양지호(광양제철고)가 제2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17일 남광주CC에서 끝난 남자부 경기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표석민(건국대·203타)에 2타차 뒤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틀연속 5언더파 67타로 상승세를 타면서 역전 우승까지 노렸던 양지호는 우천으로 최종일 경기가 취소, 3라운드 합계로 순위를 결정해 우승컵을 넘겨줬다. 최고웅(양명고·207타)과 남강열(대청중·208타)은 3, 4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중학생인 심현화(군포중)가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가운데, 김송희(140타)와 김하늘(144타·이상 서문여고)이 뒤를 이었다. 남초에서는 박일환(교동초·66타)이 정상을 차지했고, 권혁준(지봉초·71타)과 편조웅(광령초·72타)이 2, 3위에 올랐다. 여초에서는 이예솔(노형초)이 69타로 한정은(한라초·72타)을 3타차로 눌렀고, 이은주(대전 대동초·74타)가 3위를 차지했다. 또 특별상인 홀인원상에는 임지나(관산고)에게 돌아갔고, 데일리 베스트에는 표석민(14일·64타), 양지호(15일·67타), 박일환(16일·66타)이 차지했다. 한편 호심배는 광주대와 지우장학회가 동문인 최경주(무역학과 98학번)의 PGA 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창설됐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8 00:00
-
전보현 대회 2관왕 제32회 KBS전국육상경기 전보현(봉주초)이 제32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보현은 17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 여초 200m 결승전에서 26초85로 김민정(광주조봉초·27초92)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보현은 전날 열린 1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여중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슬기(여수진남여중)는 5m25를 뛰어 같은 학교 이아미(5m20)를 0.05m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광주체고 선지인도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47m87로 윤영아(인천체고·43m20)을 여유있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200m에 출전한 김세중(광주체중·22초87)과 여고 세단뛰기의 김현영(전남체고·12m62)도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8 00:00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기아-한화(대전) 삼성-두산(잠실) 기아-한화(대전) LG-롯데 현대-SK(문학·이상 18시30분) ▲야구=제11회 무등기 전국고교대회 계속(10시·광주 무등경기장) ▲태권도=제5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계속(9시·순천팔마체) ▲육상=제32회 KBS배전국대회 첫날(9시·목포유달경기장) ▲축구=2004 K2선수권대회 계속(14시·남해 스포츠파크주경기장) ▲사이클=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국제도로대회 계속(10시·양양 일원) ▲체조=제29회 KBS배 전국기계대회 첫날(10시·강원 화천고체육관) ▲역도=제76회 전국선수권대회 첫날(8시·아산 온양고체육관)
스포츠
남도일보
2004.06.17 00:00
-
한국 세단뛰기 기대주 전남체육중 김성호 “부상만 없었어도 금메달은 자신 있었습니다.” 16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KBS 전국육상대회 남중부 세단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성호군(전남체육중 2년). 제33회 소년체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군은 이번 대회에서는 발가락 수술로 인해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군은 부상중임에도 불구하고, 14m7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보였다. 아직 2학년에 불과한 김군이지만 지난 4월 열린 춘계 중·고대회에서 부별 최고 기록인 14m45를 뛰어 넘는 등 한국 세단뛰기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문봉기 전남체육중 육상 감독은 “김군은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리듬이 좋아 현재 전국 최강”이라며 “파워와 유연성만 다듬는다면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힘차게 도약할 때 세단뛰기의 매력을 느낀다”는 김군은 “앞으로 감독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운동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목포/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7 00:00
-
봉주초 전보현 100m 정상 전보현(봉주초)이 제32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신고했다. 전보현은 16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 여초 100m 결승전에서 13초35로 나선지(경기 고잔초·13초57)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보현은 제33회 소년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전국규모 대회 2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육상 기대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남중부 100m 김세중(광주체육중)은 11초40으로 대구 와룡중 이성우(11초39)에게 0.01초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넘겨줬다. 선민지(광주체중)도 여중 100m에서 12초86으로 엄지수(건대부중·12초5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국 초·중·고 육상 200여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00m, 200m, 400m, 5천m 경주를 비롯해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총 88경기가 18일까지 펼쳐진다.
스포츠
목포/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6.17 00:00
-
진흥고 8강 안착 진흥고가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안착했다. 16일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2차전서 진흥고는 전남대표 화순고를 7-4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화순고는 1회 정태훈(3년)의 1점 홈런과 5회 터진 서명식(3년)의 2점포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진흥고는 3-2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7회말 장단 6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5점을 뽑아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 짜릿한 역전승을 낚았다. 화순고는 9회 1점을 따라 붙었으나 이미 승부는 결정난 뒤었다. 이로써 진흥고는 안산공고를 6-1로 누르고 8강에 선착한 야탑고와 18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충암고는 부산공고를 6-4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