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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 건강검진사업을 이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비용과 검진수가 인상, 직장가입자에 대한 차등수가제 폐지, 1차검진때 흉부방사선 직접촬영 인정 등을 통해 검진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강보험가입자 중 정부 50%, 건강보험에서 50%를 부담하는 국가암조기검진대상을 건강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30%에서 50%까지 확대해 2004년도 390만명에서 올해는 660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 자궁경부암검사를 1차검진에서 특정암검진으로 전환함으로써 암검진을 강화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직장가입자 중 올해 실시대상 사업장 의 가입자 782만명, 지역세대주 및 만 40세 이상인 지역세대원 중 홀수연도에 출생한 568만명, 직장피부양자 313만명 등 1천663만 여명이다. 지난해 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도 공단의 전국지사에 대상자확인서를 별도로 발급 신청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연말까지 계속 받을 수 있으나, 연말이 되면 검진실시자가 많아 검진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받는 것이 좋다.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같은 검진기관에서 동시에 받는 것이 편리하다. 한편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인원은 486만명으로 검진대상자의 51.2%가 검진을 받아 전년도 48.0%보다 3.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 분석결과 10명 중 3명이 건강에 이상이 있고, 암 검진을 받은 111만명 중 9만5천여명이 암 의심 또는 암치료대상으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건강검진 실시결과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생활개선지침서, 질환별 건강문고 등 11종의 문고 273만부를 제공했다. 유선상담 3만5천743명과 방문상담 2만2천773명을 실시해 생활습관개선 유도, 치료 권유, 무료건강강좌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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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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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광학 연구는 미래 의료산업 새 분야” -전남대병원 주최, ‘의학으로 가는 바이오광학’ 국제심포지엄 성료 전남대병원이 ‘의학으로 가는 바이오광학’을 주제로 연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4일 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PET 최초 개발자인 조장희 박사(가천의대·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를 비롯해 광영상 기초기술 세계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 의대 보다노프 교수, 신경세포 광학적 관찰 연구 권위자 일본 하마마쓰 대학 테라카와 부총장, 정창섭 대한광학회장 등 국내외 저명 교수들과 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분자영상과 광학 관련 최신이론과 정보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조장희 박사는 “광산업은 레이저 치료, 검사, 현미경, 바이오메디컬토닉스 등 의료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이러한 바이오광학 연구는 미래 의료산업의 한 분야로서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스타급 의사가 있을 때 특화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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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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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오경교 사무국장 취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국장에 오경교 전 혈액원장이 이달 월1일자로 취임했다. 광주·전남 적십자 인도주의사업을 총괄하는 신임 오경교 사무국장은 “긴급재난 구호체계 확립과 안전교육 강화 등 본연의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올해로 대한적십자사 100주년을 맞아 동포의 고난경감과 평화증진, 지역민들의 아픔을 경감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 국장은 지난 2002년 9월1일부터 2005년 3월31일까지 광주·전남 혈액원장 재직때 혈액수급의 자급자족에 최선을 다해 혈액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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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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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료기관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요양기관 변동추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의료기관의 46.3%인 2만1천831개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어 99년 말 44.2%에 비해 집중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인구 대비 의료기관 변동 추세를 보면 99년말 대비 2004년말 현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수가 6천155개에서 9천116개소로 2천961개가 늘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울(2천512개), 부산(625개), 경남(523개), 인천(451개), 대구(430개) 순으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제주(118개), 강원(195개), 충북(198개), 전남(203개) 등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04년말 기준 의료기관 1개소당 지역 인구수는 서울이 787명으로 가장 적고 그 다음이 대전(885명), 부산(942명) 순이며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1천367명), 경북(1천339명), 강원(1천252명) 순으로 집계됐다. 99년 대비 2004년의 의료기관 1개당 인구는 경기지역이 1천445명에서 1천105명으로 23.5%가 감소,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다음이 제주, 서울지역으로 각각 21.7%, 20% 감소했다. 경기도의 경우 의료기관수의 증가폭도 가장 컸으나 인구도 851만9천명에서 1천7만7천명으로 전체 시·도중에서 가장 많이 늘어 의료기관당 지역인구는 16개 시·도중 8번째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에 약국, 보건소 등이 포함된 요양기관은 2004년말 현재 7만394개로 지난 2000년도에 6만개를 넘어선 이후 4년만에 다시 7만개를 돌파했다. 전체 요양기관중 의료기관이 4만7천140개로 67.0%를 차지했으며 약국이 1만9천838개(28.2%), 보건기관 3천416개(4.9%)를 차지했다. 전체 의료기관중 병원이 99년 626개에서 2004년 970개로 55%나 급증해 증가율 최고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한의원으로 6천845개에서 9천176개로 34.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04년말 현재 의원 명칭에 전문과목을 표시한 전체 의원 1만7천937개 중 내과의원(3천358개)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소아과(2천219개), 산부인과(1천913개), 이비인후과(1천659개) 순이었으며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예방의학과를 표시한 의원은 한 곳도 없었다. 진료과목별 의원수가 50개 이상인 과목을 기준으로 볼 때 2002년 이후 최근 2년간 마취통증의학과 표시 의원의 증가율(26.9%)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정형외과(14.5%), 재활의학과(14.4%), 안과(14.0%), 성형외과(13.4%) 순으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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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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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이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심해져 족부 정형외과를 찾아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병원을 찾는 이들 대부분은 발바닥에 뭔가 깔린 것 같고 왕모래밭을 맨발로 걷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하고 있다. 환자들의 발바닥은 말라서 갈라지고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헌 경우가 많다. 아프지는 않은데 갑자기 빨갛게 부어서 부랴부랴 병원을 찾기도 한다. 당뇨환자의 발 문제는 혈관의 문제인지 신경의 문제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초기 진단 단계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치료의 방향과 예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까지도 당뇨발은 무조건 피가 잘 통하지 않아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 60% 이상의 당뇨 발은 피가 잘 통하는 신경병성 족부질환이다. 이에따라 절단까지 가지 않도록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당뇨 환자가 10년 이상 투병을 하는 경우 거의 대부분 발생하는 말초신경병증은 꾸준한 혈당 조절과 약물 치료, 합병증의 예방에 주력해야만 한다. 가장 많이 생기는 합병증의 발현부위가 발이다. 막연한 절단의 공포에 시달릴 일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발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고 어떻게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주지해야 한다. 흔히 의사들이 당뇨교육 시간에 이야기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환자들이 혼동하거나,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뇨에서는 눈이나 콩팥, 심장, 혈압 등에 대한 주의를 많이 준다. 다음은 발에 대한 몇가지 주의사항. 당뇨 환자들이 가장 무서워하고 의학적으로도 심각한 것은 발이 썩는 괴사이다. 이러한 괴사의 가장 많은 원인은 감염이고 이들 감염원의 대부분이 아주 작은 일들을 미리 조심하지 않아 발생하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발 특히, 발가락에서는 절대로 조그마한 상처라도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들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선, 발톱을 깍을 때 상처를 내거나 너무 깊게 깍으면 안된다. 당뇨성 망막질환이나 시력 장애가 있을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다음은 발가락 사이의 무좀이 살을 갈라지게 하거나 상처를 내는 것은 피부에 정상으로 존재하는 황색포도상구균등에 의한 감염을 유발, 나중에 절단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에따라 발을 씻고 잘 건조시키는 발의 위생이 당뇨병 환자에게 무척 중요하다. 또 흔한 실수의 하나는 뜨거운 목욕물 속에 너무 오래 있다가 수포가 생겨 상처가 나는 일이다. 목욕습관 중에서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에 입욕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 특히, 신경병성 합병증이 발현돼 감각이 무딘 이들에게는 나쁘다. 발은 깨끗하게 씻고, 잘 말린 후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듯 발을 매일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은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발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과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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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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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 지원연구단 운영 국립암센터는 국가의 암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을 설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단은 국립암센터 연구소 업무 중 암역학관리에 관한 업무를 흡수하고 암관리사업평가, 암관리정책, 암관리사업지침, 지역암센터 지원 등 암관리사업의 지원·평가·연구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하고 ‘신 암정복 10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은 “그동안 연구소의 암역학관리연구부에서 주로 암에 관한 등록, 통계, 역학, 삶의 질 향상, 교육홍보 등에 대한 연구업무에 주력해왔으나 국가암관리사업의 정책개발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단을 출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연구단장에 신해림 국립암센터 암연구소장을, 연구소장에는 김인후 연구소 기초과학연구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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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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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 질환 치료와 예방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어서 남 보기가 창피합니다’ ‘눈이 몹시 가려워요. 그렇다고 눈알을 긁을 수도 없구요’, ‘우리집 아이의 흰자위가 갑자기 부풀어 올랐어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황사가 날리면서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봄이 되면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눈 질환 탓이다. 봄철에 유행하는 눈질환의 종류와 예방법을 살펴봤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봄철 대기중에 날아다니는 꽃가루나 풀, 동물의 털 등으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흔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앓을 수 있다.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약한 결막염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증상은 갑자기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동자가 충혈되는 게 특징이다. 급성으로 생기면 아주 심하게 흰자위가 부어오르는 결막 부종도 함께 나타나게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므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시중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같은 약물은 가려움이나 충혈 따위의 증상은 호전시키지만 부작용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들 약물을 오래 사용하면 백내장, 녹내장 등의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병횟수는 감소하고 증상도 가벼워진다. ◇황사 현상에 의한 눈질환=황사에 따른 눈병은 매년 이맘 때쯤 중국 황하강 유역에서 발생하는 황사가 기류를 타고 날아오면서 황사 먼지와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 나타난다. 이처럼 황사 먼지가 눈에 들어오면 눈 흰자위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 손상을 준다. 증상은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많이 흐르며, 심하면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하며 통증이 있고, 눈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각막상피가 벗겨져 심한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황사로 생기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고 돌아온 뒤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 누액(눈물)을 눈에 넣어주는 것도 좋다. 특히 콘택트 렌즈를 끼는 사람은 렌즈를 더욱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자극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고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봄철 각결막염=환자의 눈꺼풀을 뒤집어 보면 마치 작은 자갈이 깔려 있는 듯이 보이는‘유두증식’이 윗 눈꺼풀 흰자위(결막)에 나타나므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병력이 오래될수록 이런 유두증식이 더욱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결막염은 더운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보통 사춘기 전에 나타나기 시작해 5∼10년간 지속된다. 소년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대개 저절로 회복된다.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예방 목적으로 크로몰린소디움 점안액을 눈에 넣는다. 그 외 증상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점안액이나 항히스타민제 점안액을 쓰는데, 오래 쓰면 약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유행성 각결막염은 대개 여름에 많이 생기나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잘 생긴다. 이는 감기처럼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엔 충혈 통증 눈물흘림이 나타나며 5∼14일이 지나면 눈부심을 호소하게 된다. 어린이는 두통 및 설사를 동반한다. 대개 1∼2주가 지나면 좋아지지만 결막의 염증은 3∼4주간 지속된다. 발병 2주 후까지 전염성을 갖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전염성이 강해 손으로 만져 옮길 수 있으므로 눈을 만지면 항상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일주일간은 수건이나 물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쓴다. 증세에 따라 다른 안약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며, 눈꺼풀이 심하게 부으면 소염제를 쓴다. 최근 스테로이드 제제의 점안약을 오래 사용한 20대가 녹내장이 생겨 시력을 잃은 예도 있었다. 이에따라 이러한 약을 사용할 때는 사전에 안압측정 시야검사 및 시신경검사 등을 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합병증이 거의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점안약이 개발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약물 투여 외에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냉압법 즉, 얼음수건이나 찬물 세안 등으로 눈을 차게해주면 도움이 된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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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서 당뇨 합병증 억제물질 발견- 심각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당뇨병의 합병증을 막는 물질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조선대 의대 공동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제재연구부 김진숙 박사팀과 조선대 의과대학의 공동연구팀은 4종류의 한약재로 만든 추출물을 당뇨 발병과 동시에 90일간 투여한 결과 수정체, 좌골신경, 신장에서 당뇨병이 만성화될 때 생성, 합병증을 유발하는 최종당화 산물과 소비톨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 것이 입증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당뇨유발군의 안구 혼탁 발병률은 종전 45.5%에서 27.3%로, 현저하게 발병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약재 추출물이 합병증 유발인자의 생성과 활성, 핵으로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의 특정연구개발사업인 ‘한약을 이용한 당뇨병 합병증질환 치료제 연구사업’의 중간 결과로 나온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한약재 원천물질을 국내 특허 출원한 데 이어 지난말 국제특허도 출원했으며 핵심기술체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중반께 본격 기술이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당뇨병은 2003년에 51만명이 새로 당뇨병 환자로 진단을 받는 등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전체 인구의 8.1%인 401만명으로 추정되는 등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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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과 완도 대성병원 협약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최근 완도 대성병원(병원장 강권일)과 협력병원 체결 결연식을 완도 대성병원에서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보건 향상 및 완도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홍순표 조선대병원장은 “상호 협조와 유기적인 관계로 의료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고 의학정보 교환, 각종 학술대회 및 초청강연회, 교육 참여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권일 대성병원장 역시 “양 병원간의 협력체결로 진료 때문에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여기에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120병상 규모의 완도 대성병원은 지난 97년 6월 개원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선진의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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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 장애 건강상식 ‘중년의 위기’를 느끼는 남성은 실제로 여성의 폐경기처럼 ‘남성 갱년기 장애’를 겪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우울증, 성욕 상실, 성기능 장애 등 증세로 나타나는 남성 갱년기 장애는 점차 의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헬스데이 뉴스는 호주 모나쉬 대학 의대가 내놓은 남성 갱년기 증세 완화에 대한 조언 6가지를 소개했다. ▲채소, 과일, 육류, 어류, 유제품의 양을 균형있게 맞추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것.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 유연성 강화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행할 것.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심장 질환, 발작, 고환암, 전립선암 등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 ▲호르몬 수치를 검사할 것. 보통 40∼55세에 남성 신체에서 중요한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 ▲중년 남성 건강 악화의 주범인 스트레스와 근심을 줄일 것.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운동과 휴식, 친지들과의 대화 등이 효과적. ▲수면을 충분히 취할 것 등이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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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민건강 조사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상태 및 그 추이를 파악하고 신뢰성 있는 건강 관련 통계치를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가 조사 기관으로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에서 표본 추출된 1만2천가구, 4만명이며 각 가정을 방문하는 건강면접조사와 영양조사, 시·군·구 보건소를 통한 검진조사 등으로 나눠진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 대해선 심층조사가 이뤄진다. 또 지금까지는 가구 대표자 1명을 대상으로 전체 가족의 건강을 체크해왔으나 이번에는 가구원 개개인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조사를 통해 도출되는 건강관련 통계는 관련 정부 정책 수립 등에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정확한 통계치 산출을 위해 조사 대상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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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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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함형실)는 올해부터 건강검진 확대 및 병·의원 이용에 따른 고충해결과 무료법률상담사업 등 질병 예방사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은 특히 건강보험료 징수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재산이 있는 납부능력자에 대해 대대적인 재산 공개매각을 통해 보험료를 회수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달부터 서울과 경인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5명의 체납보험료 관리 전담팀을 편성해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를 토대로 하반기부터는 광주지역본부도 체납보험료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지역본부는 각 지사별로 재산 및 능력이 있는 체납자중 한달 보험료가 8만원이상으로 모두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벌써 압류재산에 대한 채권조사 및 권리분석에 들어갔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 4월부터는 지사별로 자산관리공사에 공개매각을 의뢰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1월말 현재 월 보험료 부과액이 8만원 이상으로 재산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가구는 1만4천546건에 108억3천838만원이다. 전북지역은 7천405건에 52억4천2698천원, 제주지역은 3천648건에 24억4천93만6천원으로 전체 2만5천599건에 체납액이 185억2천202만3천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100만원이상 체납건만 해도 광주·전남지역이 3천512건에 75억6천138만6천원, 전북지역은 1천627건에 35억2천965만3천원, 제주지역은 817건에 15억5천74만4천원으로 전체 5천956건에 126억4천178만3천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김왕현씨는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체납한 가구는 반드시 징수하는 등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재산이 없는 저소득자 등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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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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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모 임명 전남대병원장 의미와 과제 개원 이래 처음으로 병원장을 공모했던 전남대병원이 30일 신임 김상형 병원장(흉부외과)의 취임식을 계기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남대병원은 기존 이사회 단수 추천을 통해 병원장을 선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모를 했다. 이사회 표결에 이어 다득표순에 따른 3배수 교육부 추천, 교육부 임명통보 절차를 거쳤다. 독립법인 형태의 성격을 지닌 국립대병원장의 추천과 임명에 관한한 전남대병원 이사회의 권한과 책임은 실로 막중하다. 일정정도 교육부장관의 결재 등 정부의 역할도 있지만 이사회의 힘은 병원의 조직 및 사업계획·예결산 심의 의결 등 모든 분야에 미친다. 이에따라 이번 이사회의 전남대병원장의 임명과정과 첫 공모의 의미, 정관개정 필요성 등을 살펴봤다. ◇임명과정=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11일 전남대병원에 재직중인 교수 3명 등 지원자 4명을 접수했다. 이어 24일 이사장인 강정채 전남대총장을 비롯한 9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지원자들의 병원 경영계획서와 연도별 경영실천 계획서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다. 논란끝에 결국 표결방식을 택했고 중앙인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3명의 후보를 다득표순으로 뽑았다. 이 과정에서 병원장으로 임명된 김상형 교수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 사실상 결정됐다. ◇첫 공모 의미·과제=이사회가 단수 추천방식을 떠나 공모를 실시한 것은 자발적인 측면보다 중앙인사위의 권고가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같은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나 진주 경상대병원 역시 올해 처음 공모를 거쳐 3배수로 교육부에 병원장후보를 추천한 것을 보면 알수 있다. 단수 추천의 폐해보다 공모를 통한 지원자들의 병원경영 능력과 비전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천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물론 공모에 들어가기전부터 일부에서 ‘내 사람 챙기기’등 폄훼성 지적도 있었지만 큰 잡음은 일지 않았다. 전남대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이사회를 열고 각각 3명의 후보를 추천했던 경북대병원과 경상대병원이 아직까지 병원장을 임명하지 못한 점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경북대병원의 경우 한 후보가 이사회의 추천과정이 위법적이고 부당하다며 교육부에 이의를 제기해 이날 현재까지 병원장 대신 진료처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이사회가 후보자 추천순위를 과반수 찬성이라는 정관에 따르지 않고 임의로 점수제를 실시해 잘못된 의결이 이뤄졌다”고 주장, 이사회의 후보 추천방식을 포함한 과정을 문제삼았다. 이 대목에서 전남대병원 정관 개정 필요성을 짚어볼수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정관의 경우 ‘원장의 추천’은 제20조에서 의료경력과 병원경영계획서 제출 조건 등만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병원장후보는 공모를 통해 추천한다’라든가 ‘후보자는 다득표순대로 추천한다’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정관에 삽입돼야 한다. 또 이사회의 회의 진행방식이나 후보자 추천방식 또한 명기해 향후 자칫 벌어질수 있는 분란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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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린이들이 조심해야할 질환 쌀쌀한 기운은 여전하지만 어느덧 봄이 다가왔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감기나 폐렴, 수두 등 감염성 질환에 유의해야 할 때다. 또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도 악화될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봄철 어린이들이 조심해야할 질환들을 짚어봤다. ◇감기=날씨가 풀리면서 방심하는 틈에 적응력이 약한 아이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이 감기다. 감기는 코나 인두, 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겨 목이 붓고 고열이 난다.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잘 먹지 않고 보채지만 대부분 7∼14일 정도면 자연 회복된다. 그러나 5~7일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기침이 심해지면 중이염이나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부모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간호는 ‘휴식’이다. 사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감기약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일 뿐,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감기는 자연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어린이 감기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폐렴이나 중이염, 축농증염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평소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잘 유지해 주고, 춥다고 문을 꼭꼭 닫고 있기보다는 하루에 한두 번쯤은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적당한 옷을 입혀 낮과 밤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폐렴·급성 세기관지염=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 증세가 감기와 비슷하지만 1주일 이상 고열이 나면서 호흡 곤란이 점점 더 심해지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호흡이 빨라지고 숨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린다. 심하면 얼굴과 입술, 손끝, 발끝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창백해지기도 하며 때로는 구토와 설사, 경련을 일으키고 탈수에 빠지기도 한다. 생후 6개월에서 2세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급성 세기관지염은 기도와 허파꽈리로 이어지는 가느다란 기관지 가지에 바이러스성 염증이 생긴 것이다. 첫 증상은 맑은 콧물이나 재채기를 동반하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해 며칠안에 쌕쌕거리는 천명성 기침으로 이어지고 심하게 보채고 호흡이 빨라 수유도 힘들다. 대개 이런 증상은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악화되므로 방안의 온도와 습도유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모든 환자에서 입원치료를 할 필요는 없으나, 고열과 호흡곤란이 심하고 수유를 하지 못해 탈수가 심하거나 주사용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빠른 속도로 호전돼 며칠내 완전히 회복되지만 급성 세기관지염을 앓는 어린이의 3분의 1은 기관지 천식과 관련이 있으므로 감기 걸릴 때마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수두=초봄에 자주 발생하는 수두는 어린이 질환이지만 나이든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서 볼 수 있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동일하다. 대개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바이러스 입자 또는 피부병변 진물과의 접촉에 의해 발생한다. 매우 전염성이 강해 면역이 없는 어린아이는 거의 다 걸릴 수 있다. 심지어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걸릴 수 있다. 발진이 나타나기 하루이틀 전부터 열이 나고 잘 먹지 않고 두통을 호소한다. 발진은 주로 몸통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가려운 것이 특징이고 심한 경우 얼굴이나 머리 속에까지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딱지가 자연히 떨어지면 흉터가 안생기지만 가려워서 긁으면 곪아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발진이 생긴 후 딱지가 생기기 전까지 보통 4~7일은 전염력이 강하므로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서는 안된다. 열이 난 경우 해열제로 아스피린을 사용하면 급성 뇌증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매일 목욕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손톱을 짧게 깎고 긁지 않게 벙어리장갑을 씌워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로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엄마한테서 받은 면역이 대개 생후 1년까지는 효과가 있으므로 돌 무렵에 예방접종을 한다. ◇알레르기 증상의 악화=날씨가 풀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할 기회가 많아지는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콧물이나 눈물을 줄줄 흘리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안염 또는 천식 발작이 생길 수 있다. 대개 눈주위의 피부색이 검붉게 착색되면 ‘나는 알레르기 체질’이라는 신호이다. 이런 아이들은 1년 내내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감기 증상을 끼고 살고 대체로 환경 변화에 예민하므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인 우유와 계란, 견과류나 꽃가루, 집먼지, 카펫트 애완동물, 담배연기, 대기오염 등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피부가 건조해지는 봄에 더욱 심해진다. 특히 생후 3개월에서 2세까지의 영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예로부터 엄마 배속에서 받은 열 때문에 생긴다고 해 우리나라에서는 ‘태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대개 50%가 1세 이전에 발병하고 5~6세가 되면 피부병변은 좋아지지만 80% 정도에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넘어간다. 뜨거운 목욕이나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거나 땀으로 인한 피부자극, 나일론이나 털옷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습윤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통 낮에는 거짓말처럼 아무렇지도 않다가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나 새벽에 발작적인 기침을 하고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의 심한 기침을 하는 ‘소아 천식’은 환절기에 부쩍 늘어난다. 보통 3∼5세의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대부분 가족력이 있고 최근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소아 천식은 증세가 금방 좋아지는 듯하다가도 갑자기 악화되는 만성질환인 경우가 많아 꾸준히 인내를 갖고 치료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우선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환기를 잘 해주고 청소를 깨끗이 해줘야 한다. 찬 음식도 기침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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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생아실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 확장 개설 조선대병원이 최근 신생아실 및 집중치료실을 확장 개설, 신생아 입원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병원은 신생아 질환으로 고통 받는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 모든 환자를 24시간 감시. 관리를 할수 있도록 심장-폐 모니터, 보육기 등 최신형 의료장비를 갖춘 것이다. 신생아실장 박상기 교수는 “미숙아 및 저출생아 등의 신생아가 중증의 황달 , 중증의 순환계 이상, 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호흡기 질환 등을 앓을 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정상 분만 아이에게도 적극적인 모유수유와 음악요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신생아실에는 정상 신생아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격리실, 모유수유실, 보호자 상담실 및 의사 당직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박 실장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립대 의대 병원과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의대 병원 신생아실에서 미숙아의 관리와 미숙아 망막증 등 합병증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현재 조선대병원 소아과 교수로 신생아 질환, 미숙아 관리, 영·유아 발달 장애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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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 일선 초등학교 구강보건 활동 “무섭지 않아요. 예쁜 선생님의 친절한 검사에 기분이 좋을 정도예요” 22일 오전 10시 광주 산수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최혜영 치과의사와 장은주 치과위생사 등 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 선생님들이 산수초등학교생들을 대상으로 치아상태 등을 검진하고 있는 현장이다. 이날부터 2주동안 이어지는 구강검진기간중 이날은 4학년생들이 대상이다. 4학년 1반 이하린 어린이. “잘 기억이 나지않는 1, 2학년때는 무서웠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오히려 반가워요.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치솔질을 열심히 했더니 충치도 없어진 것 같아요.” 같은반 단짝 친구인 박지이 어린이도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은채 맞장구를 쳤다. “가끔 점심을 먹고 난후 까먹기도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꼭 양치질을 해요. 칭찬도 받고 이도 깨끗하고 좋거든요.” 지난 2001년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구보건소 일선학교 구강보건사업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지키는데는 중요한 핵심사업이다. 운동장과 구강보건실을 함께 사용하는 충장중 학생들의 건강까지 체크하고 있어 전국 모범사례로도 손색이 없다. 연초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시하는 이같은 검진에 이어 동구보건소 선생님들의 보건실 상주를 통한 예방활동 및 치료, 학기중 계속 진행되는 강의식 구강교육 등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위한 노력에 여념이 없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치아건강도 한층 좋아졌다. 지난 2001년 6학년 어린이 영구치 평균 충치가 5.7개였던 비해 지난해에는 4.3개로 줄었다. 치아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고려할때 이는 상당히 좋은 성과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혜영 치과의사는 “해가 갈수록 아이들이 치아관리에 신경쓰고, 더욱 건강해지는 모습이 보기좋다”면서 “다만, 이같은 사업이 일부 학교에만 해당돼 전학 온 아이들이 구강질환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은주 치과위생사는 “맞벌이부부가 많은 학교 특성상 자칫 소홀해질수 있는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직접 학부모와 통화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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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 골화증 목 디스크는 디스크에 의해 척수신경이나 신경근이 눌려서 통증 및 심한 경우에는 대소변 장애와 마비 등이 올수 있는 질환이다. 이같은 목 디스크 이외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 많으며 이중에서도 후종인대 골화증(OPLL)은 신경근 압박 소견으로 나타나는 신경근증 이외에도 척수의 압박에 의한 척수증증상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후종인대란 척추뼈의 뒷부분에 붙은 인대를 말한다. 척추뼈의 뒤에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긴 튜브처럼 생긴 신경관이 있는데,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해지고 굵어져서 그 뒤의 신경관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되며 이에따라 나타나는 신경증상이 곧 후종인대 골화증이다. 다시말해 척추뼈의 정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있는 후종인대가 딱딱하게 골처럼 굳어지면서 굵어져 신경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후종인대 골화증=이 질환은 한국인의 2%정도에게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50세 이후에서는 10% 전후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특이한 점은 이 질환이 있다고 반드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경추에서 시작, 제2경추, 제5경추에 걸쳐 보통 2∼5개의 추체에 다발성으로 발생한다. 후종인대의 변성을 촉진함으로써 후종인대의 골화가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강직성 척추염, 미만성 골 과잉증 등의 질환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후종인대 골화증의 13%에서 흉추의 황인대 골화가 발견되며 이 경우 심한 후유장해가 발생하므로 경추에 후종인대 골화증이 있는 환자는 흉추 및 요추의 척추인대에 골화현상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방사선 검사가 필요하다. 증상은 퇴행성 경추관 협착증 때와 비슷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경미한 경부 동통 및 팔의 감각 이상만을 호소하지만 척수와 신경근 압박 정도에 따라 임상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신경근이 압박되면 해당 신경 지배부위에 감각의 저하 및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척수 압박이 가중되면 경성운동 부전마비, 건반사항진, 감각장애, 방광직장장애 등의 척수손상 증상과 근위축, 건반사저하 등의 신경근 손상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외상에 의해 초기 증상이 유발되며 척추관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경미한 외상으로도 사지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간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당뇨병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 외 강직성 척추염, 미만성 골 과잉증 등의 질환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골화된 후종인대는 인접한 인대의 변성을 촉진하므로 대개 2∼5개의 척추뼈에 걸쳐 나타난다. 40대 이후의 중년, 노년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고 남자에게 많다. ◇진단방법 및 합병증=일반 X-ray검사 및 컴퓨터 단층촬영상 신경관 내로 골화된 인대가 두꺼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골화된 인대에 의한 척수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신경변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핵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한다. 보조적으로 신경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근전도, 유발 전위검사, 방광 기능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딱딱하게 굳은 인대에 의해 신경압박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척수신경에 되돌릴 수 없는 변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수술을 시행해도 이미 손상된 신경 기능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치료방법 및 예방법=골화된 후종인대에 의한 척수신경의 압박이 심할 경우 나타나는 신경증상 등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단 이런 치료를 먼저 시행 후 증상이 호전이 없을때 신경변성이 심해져 되돌릴 수 없게 되기 전에 수술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술은 목의 앞쪽으로 접근해 골화된 후종인대를 척추체와 함께 제거하고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는 전방 접근법과, 목의 뒤로 접근해 척추관성형술 등으로 확장시켜 상대적으로 척수신경의 압박 정도를 감소시키는 후방 접근법 등이 시행되고 있다. 예방법으로 과도한 목 운동을 삼가고 목의 굴곡이 심해지는 자세, 예를 들어 엎으려 책보기, 쇼파에 누워 TV보기, 습관적인 목 돌리기나 목 좌우 꺾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 돌리기는 목 근육이 일련으로 수축, 이완하는 과정에서 잠시 목이 편안해진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목 뼈의 경우에는 우리가 아는 ‘맷돌운동’을 통해 뼈와 디스크를 갈아내는 효과가 있으므로 경추골의 비후 및 후골인대 골화 등 퇴행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활속 몇가지 원인=다음은 일반적인 생활태도에서 경추 신경증상을 초래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원인들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할 때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눈이 나빠 눈을 찡그리며 목을 빼고 앞으로 보는 습관 ▲체중 과다로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없는 경우 ▲평발이거나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계속 신는 경우 ▲사고 등 직접적인 충격으로 목 뼈나 관절에 손상이 온 경우 등. 후종인대 골화증이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확인돼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예방법을 준수하고 주기적 추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단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 진행할 경우에는 신경외과 의사에게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로 하지 마비, 감각 이상을 속칭 풍,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자가 진단해 보존적 한방 요법이나, 임의적인 투약에 의존함으로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다. 후종골화증 자체는 퇴행성 질환이지만 이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200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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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산부인과 최상준 교수-‘Clinics in Perinatology’의 책자에 연구내용 게재 고위험 임신의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정기 간행 책자인 ‘출산의료학 클리닉’에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최상준 교수의 연구 내용이 실려 발간됐다. 임신 초기와 중기에 태아 염색체 이상을 선별 검진하는 방법을 초음파, 생화학적방법을 중심으로 그동안 연구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20쪽에 걸쳐 자세히 설명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임신 초기에는 임신 9∼13주사이에 초음파 검사와 산모피검사를, 임신 중기에는 임신 14∼20주 사이에 피검사를 하는 것이 태아 기형아의 선별검사에 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최상준 교수는 미국 예일대 산부인과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현재 조선대병원 산부인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에는 ‘임신과 분만’, ‘건강한 주부 행복한 가정’, ‘응급의학’, ‘산과학’ 등이 있으며 기형(초음파)학, 부인종양, 내시경수술, 부인성형(골반재건)수술을 전공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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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영상처리 가동 기념식 개최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김광원)이 ‘영상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Full-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을 개통해 필름이 없는 첨단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난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디지털병원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Full-PACS와 EMR(전자 의무기록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동시에 착수, 15일 오전 11시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Full-PACS 시스템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올해로 개원 27년을 맞아 종합의료정보시스템 시대에 걸맞는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 디지털 시스템 구축했다. 지난 2000년 12월 OCS(처방전달시스템)에 이어 Full-PACS가 개통하고 오는 5월 EMR 시스템이 개통되면 필름과 차트가 없는 국내 최고 치과전문종합병원으로 도약하게 된다.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대학치과병원으로는 국내 세번째로 개통되는 Full-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는 PACS 및 3D영상전문업체인 (주)인피니트 테크놀로지와 시스템 통합업체인 한뫼정보기술이 개발한 것으로 X선 촬영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각종 영상 촬영장치로 촬영한 영상들을 디지털화해 파일로 보관, 필름 대신 컴퓨터 영상으로 진단하고 저장하는 디지털 방식의 첨단의료정보시스템이다. 환자가 X-레이 촬영 뒤 현상 때까지 기다리거나 필름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이 구강진료대 및 상담데스크에 설치된 PACS용 컴퓨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전송된 방사선 영상을 확인하면서 진료할 수 있어 진료의 질과 속도를 크게 높이고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모두 15억원을 들여 Full-PACS와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한 EMR(전자 의무기록 관리) 시스템도 오는 5월 개통해 필름과 차트가 없는 첨단 디지털병원을 구현한다. EMR은 진단, 검사, 치료/수술 등의 의무기록을 디지털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해 환자 진료때 컴퓨터를 통해 차트를 입력, 조회,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축적된 전자 의무기록은 전문적 학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및 병원 경영 정보에 도움을 주게 된다. FULL-PACS과 EMR과 함께 구축한 사례는 연세대에 이어 조선대 치과병원이 두 번째이다. 연세대의 경우 지난해 EMR을 개통한 연세대는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현업에 100% 적용을 못하고 있지만, 조선대 치과병원은 올 상반기 안에 100%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Full-PACS 가동 기념식에서는 FULL-PACS를 관리하는 치과병원 직원 문우영씨에게 공로패, FULL-PACS를 개발한 (주)인피니트 테크놀로지 이선주 대표이사와 한뫼정보기술 김종룡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으며 김재덕 PACS위원장(치과병원 방사선과장)이 Full-PACS 소개 및 시연을 가졌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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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결과 이상소견자 소변시험 검사지 및 질환별 건강문고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함형실 www.nhic.or.kr)은 이달부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 소견자에게 당, 신장질환, 요로염증 등을 본인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소변 시험 검사지 6천160개를 제작해 방문 상담때 제공한다. 공단은 본인 스스로 소변 검사지를 이용, 질병유무를 쉽게 검사할 수 있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올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등 이상 소견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운동요법, 식이요법, 신장질환, 간장질환, 빈혈, 고지혈증, 폐흉부질환, 비만탈출 삶의 질을 바꾼다 등 9종의 유익한 정보를 담은 건강문고 8만여부를 제작, 공단 지사를 통해 제공한다. 이와함께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자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비만자를 포함해 14만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