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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에 대한 흥미와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2010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되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지역 초등학생 저학년 40명, 고학년 40명 등 8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개별 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강진군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이용지도, 바른말 고은말, 북아트, 종이접기, 영화감상, 알송달송 독서퀴즈, 신문만들기, 따라해요 동화구연, 우리나라 화폐이야기,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 알아보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북아트 프로그램에서는 초빙된 강사로부터 세계국기를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 이를 책으로 엮어보는 시간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강진군도서관 2010년도 여름 독서 교실에 참가한 초저, 초고 각각의 우수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 푸짐한 시상이 주어질 계획이다. 이종연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고 논리력과 사고력, 창조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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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현대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남해안을 오가며 옹기를 실어 날랐던 강진 옹기 운반선이 복원됐다. 30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강진 칠량 옹기운반선 ‘봉황호’를 최근 복원하고 지난 29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변광장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봉황호 진수식에는 고대석 강진부군수를 비롯한 정종득 목포시장, 성낙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강봉룡 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수식 행사는 칠량 봉황마을을 이름을 딴 봉황호 명명식, 뱃고사, 축하공연, 진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이 참여해 흥겨운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을 선보였다. 옹기운반선은 지난 4월부터 6월 18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강진 옹기배 조선장(造船匠)인 고태랑(70)씨, 옹기배 사공 신연호(80)씨의 철저한 고증에 의해 건조됐다. 배의 규모는 길이 20m, 너비 5.9m, 깊이 1.9m이며, 세 개의 돛을 비롯해 취사 공간, 옹기 적재 공간, 선미의 숙박 공간, 닻을 감아올리는 호롱, 방향을 조정하는 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복원된 옹기운반선은 옹기를 많이 적재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역풍 항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복원된 옹기운반선 봉황호는 앞으로 승선체험, 전통항해기술 연구 등을 통한 다양한 해양문화콘텐츠로 활용이 기대된다. 봉황호는 오는 9월 옹기의 고장으로 알려진 칠량면에서 옹기를 가득 싣고, 오는 2012년 해양엑스포가 열리는 여수까지(450㎞) 전통 항해방식인 풍력으로 옛 옹기뱃길을 재현할 예정이어서 전통한선 연구가와 항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고대석 강진 부군수는 “강진에서 해야 될 옹기운반선 복원을 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완벽해 가까운 복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옹기 운반선과 관련된 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1천년 전 청자운송 뱃길재현을 위해 지난 2009년에도 청자운반선인 ‘온누비호’를 복원해 지난해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진 마량항에서 강화도까지 1천58㎞를 왕복한바 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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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도암면 학동마을에서 온 몸이 흰털인 하얀 제비가 전깃줄에 앉아 있다. 27일 강진군 한 농가에 둥지를 튼 제비 한 쌍이 첫 배로 부화시킨 4마리 가운데 2마리가 흰 색으로 한 마리만 살아남아 남았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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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향우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계 수련캠프를 운영한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향우자녀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부모고향을 직접 돌아보며 정겨운 고향이 어떤 곳인지 몸소 체험하고 문화유적 탐방 등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하계 수련캠프를 마련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향우자녀 하계수련캠프는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축제인 제38회 강진청자축제(8.7~8.15) 기간인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향우 초·중학생 선착순 40명으로 오는 7월 23일까지 군 행정혁신팀(☎061-430-3480)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청자의 고향인 강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강진청자축제에 참가해 물레성형, 청자 코일링, 청자파편 모자이크 등 다양한 축제의 행사들을 체험한다. 다산유물전시관, 무위사, 하멜기념관 등 강진의 문화유적도 둘러보며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들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강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강진의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인 대구면 하저마을에서의 바닷길 걷기 및 갯벌체험 등도 계획하고 있어 도시에서 자라온 향우자녀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안영진 행정혁신팀장은 “해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향우 자녀들을 초청해 오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향우자녀들이 참가해 부모들의 고향을 맛과 멋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향우자녀 하계수련캠프는 부모의 고향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향을 사랑하고 즐겨 찾게 만드는 애향심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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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8일까지 공모한 ‘모유수유 사진공모전’에서 윤민정(33·강진읍)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은상에는 누엔티탄끼우(22·강진읍), 동상에는 최경숙(31·신전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24일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모유수유 사진 공모전은 엄마젖 먹이기를 권장함으로써 모유수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모성의 건강을 회복하고 영유아의 심리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아기와 엄마의 행복한 순간’이란 주제로 생후 6개월 이내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엄마 젖을 먹는 아기와 엄마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에 대해 지역 사진작가 2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실시했다. 이번 모유수유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8일 보건소에서 실시하게 되며 7월 22일 대한간호협회 전남간호사회가 주최하는 ‘2010년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엄마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자궁을 수축시켜 산후출혈을 예방할 수 있고, 열량 소모가 많아져 임신 중에 증가한 체중조절도 가능하고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아이에게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되며,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분유를 먹는 아이보다 지능지수가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위해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및 정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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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도예과 학생들이 도자기를 물레로 빚어 기량을 겨루는 ‘제12회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오는 8월 13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린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제38회 강진청자축제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전국 대학생 물레성현 경진대회는 전국 4년제 및 2년제 대학 도예전공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7월 30일까지 물레성형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ccf.co.kr)나 FAX(061-430-3199)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학생은 오는 8월 13일오전 9시까지 ‘제38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행사장 접수처에 등록하면 된다. 준비사항은 물레성형에 필요한 도구 및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하며 경진대회 물레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실시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기념 T- 셔츠가 증정된다. 강진군 박석환 축제경영팀장은 “물레성형 경진대회는 우리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을 이어갈 도예가들에게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 대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축제경영팀(061-430-3191)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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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지역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까지 농기계 지원사업비를 25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비 확대는 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한 고소득 농업인의 육성과 농업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위해 기존 일괄적인 농기계 지원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별 농작업자동화 정도, 주 재배작물에 따른 선호기종 등을 사전에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농가별로 다수 농민이 선호하는 맞춤형 농기계 지원형태로 전환해 농업인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10여 개 사업에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수도작 중심의 중형 농기계, 지역별 농가별 자율선택이 가능한 농가 맞춤형 농기계, 주행 중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운기 안전장비 등을 추진, 800여 농가 일손 절감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단순 공급량 확대 지원에서 탈피해 농가별 적재적소 맞춤형 농기계의 지원과 수도작 지원위주에서 고소득 틈새작목까지 농작업 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또 전국의 귀농귀촌 1번지로서 귀농하는 농업인을 위한 특별 배정과 자부담 능력이 부족해 농기계 지원사업에서 소외되어 왔던 영세농업인에게도 소형 기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기계 지원사업비 확대 추진 방식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대상자는 특정 농가의 편중 지원을 막기 위해 군(읍·면) 농기계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거쳐 확정한다. 또 농기계 지원 후 집중적인 사후관리로 연 1기종 이상 수혜자 및 5년 이내 동일기종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2014년까지 전체예산의 35%까지 농업 예산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 농기계 공급확대, 전문여성 농업인 육성, 귀농인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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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사라지고 고화질 디지털 TV방송이 본격 개시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방송중계기를 구축한 강진 전역에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을 개시한다. 이는 디지털방송 시청자지원센터가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성과로 군동면, 병영면, 도암면 3곳에 분산중계기 설치공사 완료에 따라 방송이 개시됐다. 무료 지원되는 디지털 컨버터 보급이 완료되면 강진군 지역에서는 10월6일부터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강진지역에 디지털 전환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TV방송 개시로 지역 주민들이 고화질의 디지털 TV방송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정한근 방통위 디지털방송 전환추진단장은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고 국내 업체가 생산하는 분산중계기(강진·단양)와 동일채널중계기(울진)로 디지털 TV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컨버터 신청서 접수안내 및 정부지원 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디지털방송 콜센터(080-2012-012 또는 1666-1335)로 문의하거나 KT강진지사 3층에 위치한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전한근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 고대석 부군수, 각 방송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TV방송 개시행사를 가졌다. 또 디지털 방송 개시 후 강진공용터미널에서 대형 홍보차량을 이용해 디지털 수신환경을 홍보하고 군동면 생동마을회관에서는 디지털 TV방송 수신기 설치 시연회도 가졌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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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화방마을 앞 논두렁에서 까치 한 쌍이 부리를 맞대고 장난을 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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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군동면 시목마을 들판에는 15일 막바지 모내기에 급해진 농부가 서둘러 논두렁을 살피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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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역 내 초극빈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 경제지원에 나선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의 이번 한시보호대상자 연계 지원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와 재산이 7천250만원 이하인 지원대상가구에게 기존 제도 및 민간 후원 등의 연계를 통해 실시하게 된다. 신청접수 후에는 군의 생활 실태조사(소득, 재산, 근로능력, 부양의무자 등)를 통해 올해 한시보호 연계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가구는 국민기초수급자, 기초노령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한부모가족 등에 맞는 법정급여 지원, 일자리 제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과 연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150가구에 기초수급자, 기초노령연금, 차상위장애수당, 민간후원 등을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전문요원을 활용해 모든 가구에 지원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지원은 민생안정대책으로 추진되었던 한시보호사업이 지난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계지원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이달 3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강진군청 생활지원팀(☎434∼1129, 430∼3126)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은 “한시보호사업이 종료된 후 수혜를 받았던 가구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그분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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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남 강진군 작천면 죽산 마을에서 수확한 마늘을 출하하려는 아낙들의 줄기 제거작업이 한창이다. 마늘은 햇볕에 말려둔 뿌리와 줄기를 미리 분리해 쓰레기 생산을 막고 크기별로 포대에 담아 중간상인이나 농산물 공판장으로 출하된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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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들판에서 백로부부가 매서운 눈빛을 띠며 미꾸라지 사냥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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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청정 환경의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인공사육에 성공했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20∼30년 전 만 해도 농촌지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는 환경변화와 오염으로 개체수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볼 수 없는 추억 속의 곤충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양식성공과 자연환경 적응과정을 거쳐 자연으로의 방사에 성공한다면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딧불이 양식 전 기초자료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옴천 백사재, 대구 항동, 강진 옥치 등지에서 애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 강진읍 보은산 등지에서도 운문산 반딧불이가 발견돼 친환경농업지역이라는 사실이 이미 입증됐다. 깨끗한 환경의 가시적 척도로 여기는 반딧불이 복원사업은 전북 무주와 경북 영양군이 인공사육에 성공해 브랜드화와 함께 축제로 발전시켜 가고 있는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사육기술을 습득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반딧불이 양식은 알과 유충, 번데기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성충의 출현으로 인공사육 성공이라는 값진 성과를 보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3종이 보고되고 있는데 애반딧불이가 인공사육에 이용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동근 농촌지원담당은 “양식에는 성공했지만 초기단계 수준으로 대량생산체제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미미한 상태지만 양식기술정립과 함께 사업을 점차 확대해 청정지역이미지를 앞세운 지역농산물 판매와도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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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무료임대 ‘행복 울타리’ 다가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복울타리 다가구 주택 입주자 모집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기초생활수급자 중 무주택자로 신청자의 해당 읍·면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 교촌리 316-1번지에 위치한 무료임대 ‘행복울타리’ 다가구 주택은 총사업비 5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같은해 12월 완공했다. 입주대상가구는 가구당 33.3㎡ 로 총 10가구이다. 신청 대상은 노인가구 (65세이상 부부 및 홀로거주),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이 타인의 가정에 위탁돼거주), 무허가 주택 (허가를 득하지 않고 건축된 주택 거주) 등에서 주거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자이다. 군은 입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진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처 오는 25일까지 확정할 방침이며, 입주가 확정된 주민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행복울타리 주택에 입주가 가능하다. 군은 이번 행복 울타리 무료 임대주택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관할 지역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생활지원팀(☎430-3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은 “행복 울타리의 무료 임대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복지사회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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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보리 베기와 모내기가 겹쳐 일년 중 가장 바쁘다는 망종(芒種)을 넘어선 전남 강진의 한 들판에는 부산한 농부들의 땀방울로 초록빛이 물들어 간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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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남해의 푸른 바다와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까막섬 후박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미항 마량항의 청정함을 보존하기 위한 ‘마량 미항 대청결 운동’이 실시했다. 강진군은 3일 이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구조대의 선외기 5척과 잠수장비 등이 투입된 이날 대청소로 수장돼 있던 폐타이어와 고철 등 2t가량의 오물을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주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참여 기관과 마을별로 청소대상 지역을 지정해 실시됐다. 마량 1구 선착장과 미항주차장 주변은 수협과 1구 어촌계, 중방파제 등 미항주변은 면사무소와 해양구조대, 해양소년단, 하방파제는 수인, 신마, 숙마 어촌계에서 맡아 해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원들은 선외기 5척, 잠수장비 등 수중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대거 투입해 물속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고철 등 침전된 오물과 주변의 쓰레기, 각종 부유물까지 수거, 마량의 해안 정화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서경봉 마량면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마량 미항 대 청결운동을 적극 추진해 풍요롭고·아름답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마량미항 대 청결운동에 지역 사회단체회원 및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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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제38회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제3회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 동요제’를 개최한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 동요제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38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마지막 날인 15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특설무대에서 갖게 된다. 참가부분은 독창과 중창(10명 이내)이며, 참가곡은 자유곡으로 하되 동요로 한하고 전년도 대회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독창과 중창의 중복참가는 안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와 참가곡 반주악보(예선곡, 본선곡) 각 1부이며, 본선(15팀) 진출을 위한 예심은 오는 8월 14일 강진군 도암면 도예문화원(청자촌) 대강당에서 갖게 된다. 이번 강진청자 동요제 입상자에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장려상 5팀에게는 청자 1점이 주어진다.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매년 연례 개최되고 있는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 동요제는 문화예술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청자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진청자 동요제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오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www.gangjin.go.kr)에서 다운로드 해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군 관광개발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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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역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는 전시 판매 및 홍보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힘내라 중소기업 한마당 잔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진읍 상설시장 종합동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중소업체 제품 전시·판매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준비됐다. 지역 25개의 중소업체에서 직접 만든 주병, 매병, 다기세트, 청세주, 된장, 고추장, 파프라카, 항아리, 각종 수산물 등 한 업체당 2∼5개 품목으로 총 9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 한마당 잔치에 출품된 품목들은 평소 시중 판매가보다 최저 10%에서 최고 30%의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판매된다. 행사기간동안 취업박람회와 병행 추진하여 기업인과 구직자와 1:1맞춤 상담 및 취업알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한마당 잔치를 통해 중소기업체간 상호 기술 정보교환 및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의 생산성 등 경영 전략 고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들을 생산하였으나 과다한 마케팅 등의 비용 때문에 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들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힘내라 중소기업 한마당 잔치를 통해 사회적으로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은 물론 지역민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성공적인 중소기업 한마당 잔치를 위해 지난달 31일 참가업체대표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전시 및 관리요령, 친절, 신속한 고객응대 서비스 등의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0.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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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 강진군 다산기념관 옆 두충나무 숲길을 걷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들기 위해 10여 년 전 600여 그루를 밀식해 만들어진 두충나무 길은 하늘을 찌를 듯 곧추 서서 탐방객들을 맞이하는데 길이는 50여m다. 두충은 한방에서 나무껍질을 건조시킨 것을 말하는데 강장제, 관절염·류머티즘 진통제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잎과 씨도 이용하는 한약재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10.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