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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전남대 체육관서 전국대학 복싱동아리연합대회 개최 총 12체급서 8개 대학 남자 57명, 여자 4명 출전…기량 겨뤄 전국 대학생 아마추어 복서들의 왕중왕을 가리는 복싱대회가 14일 전남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대학 복싱동아리 연합회는 14일 낮 12시부터 16일까지 전남대 체육관에서 전국 대학 복싱동아리 연합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여수대 연세대 용인대 전남대 등 전국 8개 대학 복싱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총 12 체급에서 남자 57명, 여자 4명이 출전할 예정. 대회를 주관한 전남대 복싱동아리 테크니션의 안중선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 대학 복싱 동아리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지고, 복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14일 낮 12시 대회 개막식에 이어 곧바로 예선전이 펼쳐지며, 각 체급별 결승전은 16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스포츠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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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6·CJ)가 여자 골프계 ‘지존’자리 탈환에 대한 욕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모빌LPGA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출전중인 박세리는 13일 프로암이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렌스탐에 이어 2위에 머무는 것이 이제 지겹다”고 말했다. CJ나인브릿지클래식과 미즈노클래식에서 잇따라 2위에 그치며 상금, 다승, 올해의 선수상 타이틀을 모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내준 데 대한 아쉬움의 표현. 박세리는 “더 잘하고 싶다. 그러나 그곳(1인자 자리)에 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몇년이 걸릴 지 모르지만 천천히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단일 대회 3연패와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충족 등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박세리는 그동안 강행군에 따른 피로를 호소하면서도 우승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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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제46회 전국남녀 종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 계속(17시·태릉) ▲아이스하키=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모빌엣지-광운대(19시·목동링크) ▲레슬링=2004아테네올림픽 파견 1차선발전 최종일(9시30분·청주실내체) ▲소프트볼=제15회 종별 전국여자대회 첫날(9시·장충리틀구장)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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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보훈병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가유공자 통합선수권대회에 참석한 양궁 선수들이 과녘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스포츠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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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여수 흥국體서 멘도사와 타이틀매치 2개월 지옥훈련…수비·펀치력 집중 강화 “국내 복싱의 ‘노챔피언 시대’에 종지부를 찍겠다.”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30·용프로덕션)이 15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인 베비스 멘도사(30·콜롬비아)와 WBA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최요삼의 도전은 16개월 동안 지속돼온 국내 노챔프 시대의 종식 선언이자 스승 장정구 코치(40·전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 대한 보은의 무대이기도 하다. 27전25승2패, 14KO의 전적을 갖고 있는 최요삼은 특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린 장정구 수석코치의 평생 꿈이던 WBA·WBC 양대 기구 통합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요삼은 장 코치와 함께 강원도 방태산과 설악산 등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2개월 동안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끊은 채 강도 높은 체력강화훈련을 진행해 왔다. 또한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수비와 펀치력 강화를 위해 특별 훈련도 병행했다. 최요삼은 혹독한 훈련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스파링을 통해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특히 장 코치의 특기인 변칙 경기운영의 노하우까지 전수, 실추된 한국복싱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최요삼은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 침체된 국내 복싱계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챔피언인 멘도사는 29승2패24KO를 기록중이고, 스피드와 연타가 뛰어나 경량급 선수치고는 펀치력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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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규모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가 이번 주말부터 펼쳐져 지구촌이 또 한번 축구 열기로 달아오른다. 오는 15일부터 21일(이하 한국시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공식 A매치 주간. 18일 상암벌에서 맞붙는 한국과 불가리아의 일전을 비롯해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연쇄 국가대항전은 모두 60경기로 지난해 한일월드컵 이후 단일 주간으로는 가장 큰 ‘축구잔치’다. 이처럼 A매치가 한꺼번에 몰린 것은 각국 대표팀이 그동안 미뤄온 평가전을 잇따라 치르는데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플레이오프와 2006년 독일월드컵 남미 예선이 겹쳤기 때문. ‘아트사커’ 프랑스와 ‘전차군단’ 독일의 격돌이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가운데 브라질-우루과이, 잉글랜드-덴마크, 이탈리아-루마니아 등 내로라하는 축구강국들이 해외파를 모두 소집해 최정예 멤버로 맞대결을 벌인다. 또 나카타, 야나기사와 등 해외파 7명을 총동원한 일본은 ‘불굴의 사자’카메룬을 상대로 19일 오이타에서 지코 감독의 변화무쌍한 용병술을 시험한다. 조 편성없이 10개국이 더블 리그를 벌어는 남미 지역예선은 유일하게 2승을 거두고 있는 브라질이 20일 난적 우루과이를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갈지도 관심거리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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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뉴욕메츠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서재응(26)이 오는 17일 오전 6시 30분 귀국한다. 올 시즌 미국진출 6년만에 선발투수 자리를 꿰찬 서재응은 9승12패에 방어율 3.82를 기록했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6월 중순까지 방어율 2.66, 5승을 챙기며 한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서재응은 지난 97년 뉴욕메츠에 입단 올시즌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한편 서재응은 서울 아미가호텔에 여장을 풀고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03 아디다스 야구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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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초가 2003 추계 초등학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서석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2일 본량 리틀야구장에서 계속된 이날 경기에서 송정동초는 이석주 선수(5년)의 투런홈런 등 홈런포 3방을 앞세워 서석초를 15-7로 물리쳤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서석초였다. 서석초는 1회 선두타자 백세웅이 몸에 맞는볼로 출루한 이후 김도현 선수의 중전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후 이어진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1회말 1점을 만회한 송정동초는 5-1로 뒤지고 있던 3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송정동초는 4회 이영기 선수의 홈런등으로 4점을 보태고 5회 이석주 선수와 손수기 선수의 홈런 두방으로 5점을 더 달아나며 14-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화정초와 대성초의 경기에서는 대성초가 화정초를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송정동초와 대성초의 결승전은 1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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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할아버지의 고향 장흥을 방문하고 돌아간 골프 천재 소녀 위성미(14·미국명 미셸 위)가 내년 골프 시즌 성(性)대결 첫 주자로 나선다. 미국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위성미의 부친 위병욱씨(43·하와이대 교수)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스폰서 초청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위성미를 스폰서 초청 선수로 대회에 출전시킬지 여부를 이번 주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위성미 선수의 아버지 위병욱씨는 “스폰서 초청을 받지 못한다면 월요예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강력한 대회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위씨는 소니오픈 출전 이유에 대해“월요예선 참가비가 400달러에 이르지만 미국 본토에 건너가는 것보다는 훨씬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성미는 지난해 이 대회 월요예선에 나섰지만 7타차로 탈락, 2003년 PGA 투어 대회 도전 첫 여성주자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톰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이날 “여성 선수들을 출전시켜 인기를 끌어보려는 PGA 투어 대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올해 봇물을 이뤘던 성대결이 이제는 팬들에게 별다른 흥미를 유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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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공고가 제1회 세팍타크로 최강전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림공고는 12일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서 지난 84회 전국체전 고등부 우승팀 전북 만경고에 0-2로 패했다. 준결승전서 마산 삼진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구림공고는 김지훈의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앞세워 대회 정상을 노렸으나 만경고 주포 이규남의 플레이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한편 남자 9개팀과 여자 3개팀이 출전해 통합종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서 동신대는 주전선수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4강에서 탈락,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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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코리아텐더-모비스(19시·부산) ▲빙상=제46회 전국남녀 종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 첫날(17시·태릉) ▲유도=제41회 대통령배 겸 제1차 대표 선발전 2일차(10시·청주문화체) ▲아이스하키=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연세대-고려대(19시·목동링크) ▲레슬링=2004아테네올림픽 파견 1차선발전 계속(9시30분·청주실내체)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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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부산-서울 역전경주대회 3일째인 11일 참가선수들이 1소구간 대구∼대전 구간에서 역주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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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연맹가입비 등 40억 예산안 편성 연고팀 창단 첫걸음…의회 통과 절차 남겨 그동안 가입비와 축구 발전기금 납부 문제로 K리그 참가가 불투명했던 프로축구단 광주상무 불사조가 2004시즌부터 광주를 연고로 한 1부리그 잔류가 확실시 된다. 이는 광주시가 가입비 10억원과 발전기금 30억원 등 모두 40억원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납부키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편성했기 때문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그동안 가입비와 발전기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상무 불사조의 광주 연고권을 박탈하겠다고 밝혔었다. 반면 시는 재정형편상 40억원을 일시에 납부하기는 힘들다며 단계적 납부를 요구해 왔었다. 이처럼 시와 연맹의 이견으로 인해 올 시즌 마지막 두경기를 남겨둔 상무 불사조의 내년 시즌 참가는 불투명한 상태였다. 광주상무는 올 1년간 연맹 가입비 등을 면제받아 K리그에 참가하고 있지만 정식 프로팀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연맹 이사회 의결권도 갖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시가 내년 예산안에 가입비와 발전기금을 전격적으로 편성함에 따라 상무 불사조의 내년도 1부리그 정규시즌 참가는 보장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기업팀 창단, 시민구단 등의 창단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상무가 예상밖의 성적(11일 현재 12승7무23패·9위)으로 선전, 2004년에도 ‘광주 상무’를 존속시키기로 방향을 잡은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의 이번 예산 편성은 프로축구팀의 광주연고권을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민구단이나 기업축구팀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는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가입비와 발전기금 납부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상대로 협상을 벌여 보다 안정적인 연고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상무 구단 관계자는“진정한 광주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며“40억은 단순한 소모성이 아닌 ‘월드컵 4강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종잣돈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정성문·박영래 기자 moon@kjtimes.co.kr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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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면담 갖지 않을것, 이적 1년만에 결별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팔기 싫다면 그만이다. 더군다나 거기에 본인이 직접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 장은 서지도 않고 ‘파장’. 기아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린 첫 날 ‘특급 마무리’진필중과의 협상종료를 선언, 사실상 진필중 붙잡기를 포기했다. 11일 기아는 “지난 10일 밤 진필중과 공식 협상을 시작했으나 팀 이적 의사를 밝힌 진필중의 의사를 존중해 소모적인 만남이 불필요 하다고 판단, 더이상 협상을 진행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 정재공 단장은 프로야구 FA 신청선수에 대한 소속팀 우선협상 기간이 시작된 10일 진필중과 첫 공식 대화를 나눴지만 “수도권 팀으로 가고 싶다”는 말에 조건을 내밀지도 못하고 협상 포기를 선언했다. 이로써 진필중은 지난 1월 손혁과 김창희에 현금 8억원에 두산에서 기아로 트레이드 된 후 1년만에 기아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진필중은 소속팀과의 우선 협상이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에나 다른 팀과의 본격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진필중은 자신이 밝혔듯이 수도권팀인 LG와 내년시즌 전력보강을 서두르고 있는 롯데 중 한팀에 새로운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시즌 FA 큰손 기아가 진필중을 포기함으로써 앞으로 다른팀들의 협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95년 OB에 입단한 진필중은 기아로 트레이드된 올 시즌 46경기에 나와 4승 4패 19세이브에 방어율 3.08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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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당한 메이저리거 김병현 선수(24·보스턴 레드삭스)가 12일 오후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1일 “오늘중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12일 오후 7시께 김 선수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며 “김 선수 본인이 직접 경찰에 출두해 조사받게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선수가 ‘다음 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 이라고 알려옴에 따 라 되도록 신속하게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다음주에도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면 김 선수 는 출국일정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현 선수는 지난 9일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던 모 스포츠신문 사진기자 이모씨(29)와 승강이를 벌이고 카메라를 파손해 이 기자로부터 지난 10일 강남 경찰서에‘폭력및 재물손괴’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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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3안타 3홈런 4타점’ 바로 초등학교 야구선수가 한 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누구의 성적이냐고 굳이 묻지 않아도 이정도 성적이면 최고의 타자라는데 이견이 없을 듯. 송정동초등학교 이석주 선수(5년)는 홈런을 친 당시에 대해“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어린 선수같은 수줍음을 보였다. 키 157cm, 몸무게 65㎏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석주 선수는 3학년때 야구를 시작한 이후 그동안 꾸준히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래 보다 큰 체구지만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가끔은 놀고 싶을 때도 있단다. 하지만 야구 연습 할때 만큼은 달라진다. 마운드 에서는 투구 자세를 바로 잡는데 열심이고 연습 타구를 때릴때도 구슬땀을 흘린다. “아직은 투수도 타자도 다 좋다”며 “무엇보다 야구가 제일 재미있다”고 말하는 야구 꿈나무 이석주 선수. 송정동초 출신으로 미프로야구 시카고컵스에서 활약중인 최희섭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이 선수는 이번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 화정초와의 경기에서 1회와 2,3회 각각 투런홈런과 솔로홈런2방을 터뜨렸다. 이석주 선수의 3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송정동초는 화정초를 11-1,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송정동초 박태범 감독(43) 이석주 선수에 대해 “투·타를 겸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아직 5학년 이기에 가능성이 충분하고, 평소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선수로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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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허석호와 14일 월드컵골프 출전 일단 3위 목표, 강팀 불참 1위도 노려볼만 PGA 올스타전에서 1라운드 부진으로 아쉽게 19위에 그친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브리티시오픈 돌풍’의 주역 허석호(30·이동수패션)와 함께 가 EMC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 지난해 4강신화 재연에 나선다. 월드컵골프는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4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세계골프강국 24개국에서 2명씩 대표선수를 내보내 포볼(두 선수가 각각 플레이를 펼쳐 좋은 선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라운드와 포섬(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 2라운드 등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총상금은 300만달러이며 우승팀에게는 100만달러가 돌아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의 키아와아일랜드골프장 오션코스(파72· 7천296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던 최경주와 허석호는 이번대회에서도 일단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올해는 이 대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대회 1주일 앞서 열리는 탓에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불참, 내심 우승까지도 노려본다는 각오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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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회사별로 팀을 나눠 경기를 벌이는‘직장인 리그’ 경기중 당한 부상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1부(재판장 문흥수 부장판사)는 11일 근로복지공단이 직장인 야구리그 경기중 야구공에 어깨를 맞아 뼈가 부러진 L사 직원 조모씨(33)를 상대로 “요양급여와 휴업급여 등 824만원을 반환하라”며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가 참가한 야구시합은 L사가 주관하거나 관여하지 않았고 경기도 회사 업무가 없는 일요일에 열렸으며 회사 간부가 직원들에게 경기 참석을 지시하지도 않았으므로 산재보험법상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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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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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전북-안양(19시·익산공설) 성남-수원(성남종합) 광주-대전(광주월드컵) 부천-울산(부천종합) 포항-부산(포항전용) 대구-전남(대구시민·이상 19시30분) ▲프로농구=KCC-오리온스(전주) TG-SK(원주) 삼성-전자랜드(잠실·이상 19시) ▲세팍타크로=제1회 전국 최강전(10시·영암 실내체) ▲유도=제41회 대통령배 겸 제1차 대표 선발전 첫날(10시·청주 문화체육관) ▲사이클=2003 한일국가대항 학생사이클대회(9시·전주사이클경기장) ▲빙상=제6회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최종일(14시·동천체육관) ▲아이스하키=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광운대-경희대(19시·목동링크) ▲레슬링=2004아테네올림픽 파견 1차선발전 첫날(9시30분·청주실내체) ▲씨름=2003전국대학문경새재배장사대회 최종일(10시30분·경북 문경 문화체)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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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부산-서울간 역전경주대회 둘째날 6소구간 남천-경산시청 구간에서 전남선발 정승택 선수(상무)가 경북체육중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리고 있다./한국일보 제공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