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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장과 부녀회장 등 마을지도자와 공무원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등 2회에 걸쳐 화순 금호리조트와 충남 서천군에서 교육전문기관인 ㈜카네기연구소 주관으로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혁신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역혁신 인프라 구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지식·창조형 사회의 대응능력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으로 마을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현안과제와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교육은 주입식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서 벗어나 토론·토의와 현장 체험 등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학습은 물론 마을지도자와 공무원간 신뢰성 형성과 다짐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강사로 초청된 전태갑 전남대 교수는 ‘전남지역의 한미FTA와 농업부분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생산과 소득 창출에만 관심을 두고 농업에 투자하지 않아 농촌현실이 더욱 어렵게 됐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농원을 개발해 체험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구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화순읍 마을지도자는 “21세기 농촌의 변화에 대비하고 잘사는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지도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교육을 확대 실시해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를 이해하고,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길러 지역혁신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체험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아리랜드’ 관광농원과 기산면 ‘서천 이색체험 마을’ 등 두곳에서 실시됐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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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운영하는 농촌 노인교실이 한적한 시골마을 노인들에게 살맛나는 세상을 열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동복면 한천마을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이란 주제로 농촌노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발 맛사지, 피로회복체조와 노래교실, 숮공예 등으로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해 삶의 활력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실시하는 노인 요리솜씨 경연대회는 마을노인들의 숨은 솜씨를 발굴하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요리 비법을 나누고 알리는 계기로 자리로 매김하고 있다. 화순군 기술센터 신영대 소장은 “도시 노인들에 비해 문화생활 접근이 어려운 농촌노인들을 위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이 운영중인 농촌 노인교실은 지루한 농촌생활에 활력을 주기위해 지난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영농교육과 노래교실, 피로회복을 위한 발 맛사지, 숯공예 실습, 수지침, 피로회복체조, 노인 요리솜씨 경연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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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간부들이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JCI-KOREA 화순이 마련한 이번 방문에는 화순청년회의소 회장단을 비롯해 교육청 인솔 교사,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간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청와대 방문을 시작으로 청계천, 한강유람선, 63빌딩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13일에는 국회의사당과 헌정박물관, 서울대 등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학생회 간부들은 국회내 어린이 모의국회에서 18세 선거권 부여를 놓고 가부를 놓고 투표를 펼쳤다. 어린이들은 투표에 앞서 의사발언을 통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김태홍(제일중 3) 군은 “매스컴을 통해 봤던 청와대와 국회 등을 직접보고 국회에선 체험까지 할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서울대 방문때는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상혁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 학생 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게 점차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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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지난 4월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간호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을 방문해 활동이 어려운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의료취약계층 가정에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측정, 욕창관리, 욕창매트 대여, 기저귀 등을 지원하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5~6세대를 방문, 그들에게 기본치료는 물론 기관 또는 후원업체와 연계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읍·면별 기초실태조사 통해 현재 2천여 가구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활동중인 방문 간호사는 물리치료사를 포함해 8명이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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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로 유명한 전남 화순에 옥수수 껍질 벗기기부터 포장까지 전자동으로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옥수수 가공공장이 들어섰다. 화순군은 옥수수를 껍질 벗기기부터 시작해 선별-세척-증숙-냉각-진공포장-살균까지 일관작업을 할 수 있는 전자동시스템을 갖춘 옥수수 가공공장을 최근 도암면 지월리에 건립하고 13일 준공식과 함께 가동에 들어간다. 국·군비 9억원이 들어간 전체 면적 670㎡ 규모의 이 공장은 1일 3t의 옥수수를 처리하게 되며 운영은 도암 영농조합법인이 맡는다. 이 법인은 군내 옥수수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으로 구입한 물량을 처리해 농협, 대형할인점 외에 학교에 급식용으로도 납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암면은 도내 찰옥수수 산지로 명성이 높지만 상품화하기까지 일손이 많이 가 농가에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번 공장 건립으로 옥수수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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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지난 6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전완준 군수를 비롯한 군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인수 화순군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문인수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화순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자원을 가진 전남의 보물과 같은 지역이고 화순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화합과 변화 속에 잘 사는 화순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군에서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후산 생태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생물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군민 소득증대로 발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을 사랑하는 마음가짐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동력이다”며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문 부군수는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1969년 목포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여천군 지역경제과장, 전남도 레저도시기획단장, 관광진흥과장을 역임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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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여름철을 맞아 재해·재난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 재난방재담당을 반장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관내 재해위험지구와 방재시설물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지는 한천동가지구, 도암호암지구, 남면장전지구 등 상습재해위험지구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하천 내 배수문, 재해상황문자 전광판 정상 작동여부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비상시 수방자재 확보여부 등 비상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우기시 재난취약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장비를 지원받아 도곡면 지석천 퇴적토 준설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방하천과 소하천 15개소에 5㎞ 정비작업도 마쳤다. 또 오는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시설물과 재해위험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 재난예·경보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난없는 화순군 만들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재난에 대처할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재난 발생 우려시에는 관내 행정기관에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피해 경감을 위한 사전예찰 활동 강화를 위해 각종 재해 저감시설물에 대한 예찰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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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신경문 함평경찰서장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확보”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인심이 좋은 함평천지 고을의 경찰 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제66대 함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신경문(52) 총경은 “이 고장 함평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 등 지역적 특성에 걸맞는 지역치안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화합과 인화단결로 직장분위기를 쇄신해 치안시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여 기본 근무에 충실한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광주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간부로 경찰에 입문한 신 서장은 목포·담양·화순 정보과장, 수원 중부경찰서 방범과장, 서울남부경찰서 정보과장, 대통령 법무비서실, 민정수석실 등을 거쳤으며, 1992년 국무총리 표창과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오병금(48)씨와 2남을 두고 있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새의자/주영찬 담양군 부군수 “지역 문제는 지역 스스로 책임” “현재는 용기 있는 사람의 것이요,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담양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겠습니다.” 최근 제18대 전남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한 주영찬(56) 부군수는 “지역 문제는 지역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지방화 시대에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 개개인의 역량은 지역의 비전과 위상을 확립시키는 요인이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 제고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주 부군수는 이어 “우리 모두의 참신한 생각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미 FTA 협정 등 각 분야에서 맞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살맛나는 담양 건설을 위해 다같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광주대 행정학과와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주 부군수는 전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 관광개발과장, 관광진흥과장 등을 거쳤으며 신안군에서 부군수, 군수 권한대행직을 맡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명숙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신창섭 영광군 부군수 “6만 군민과 공직자 지혜 모아야” “6만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돼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 될 것입니다. 최근 전남 영광군 부군수로 취임한 신창섭(58) 부군수는 “군민과 함께 뜨거운 가슴으로 고민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신 부군수는 지난 1978년 담양군 대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전남도 감사관실, 기획관실, 경제통상실, 공보관실, 서울사무소장, 동부출장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전남도 경제과학국 기업통상과장을 거쳐 영광 부군수로 부임했다. 신 부군수는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행정 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온화한 성품의 친화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해례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영광
화순
조철상 기자 ccs@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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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지난해 개정 시행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법에 따라 올해 4월 21일부터 화물자동차운송사업으로 허가를 받은 사업자들에 대해 주기적신고(허가갱신)를 받고 있다. 이번 주기적 신고는 부실사업자와 부실차량 진입으로 인한 화물운송시장 거래 질서 문란을 예방하고 소비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 화물시장의 탄력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 대상은 화순군에 차적을 둔 화물 자동차 운송사업면허 취득자이며 신고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또 사업용 화물자동차 번호판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새로운 번호판으로 전면 교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달 20일까지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자는 사업정지, 허가 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기간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불이익을 받은 사업자가 없도록 전단지와 공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군에 등록된 신고대상 일반화물사업자는 21개 업체, 개별화물사업자 44명, 용달화물사업자 65명이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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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한천면은 지난달 26일 관내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과 기능성 약초재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이 벼, 보리재배에서 탈피해 대체작물재배로 한미FTA 파고를 넘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특강은 한국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 소장과 변동백 한의사가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친환경농법 및 기능성약초 재배’에 대해 실시했으며, 농가소득이 보장되는 친환경농산물과 한약재를 확대 재배할 것을 농가에 주문했다. 한천면은 현재 73농가에서 대체작물로 산양삼, 시호, 황금, 더덕, 자두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한천면 특화소득작목으로 자두를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이제는 미맥 위주의 영농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기능성 한약재를 확대 재배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면에서는 지난 2월에도 김행중 전남생약조합장과 엄경섭 전국 생약조합 중앙회장을 초청 시호재배에 대한 특강과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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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3일 전남 화순군 북면 서유리의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북면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약 57개의 육식공룡(수각류) 발자국들이 긴 보행렬(최대52m)을 나타나고 있는 등 육식공룡 발자국 보행렬이 단일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곳은 대형과 중형 두가지 유형의 육식공룡 발자국과 초식공룡(용각류, 조각류) 발자국이 함께해 약 1천500여점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또 물결이나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모래퇴적물인 연흔, 호수의 퇴적물이 말라서 갈라진 건열 등 교과서적인 퇴적구조가 대규모 산출되고 수평적 퇴적층리가 좋아 학술적 가치가 높은 화석지다. 화순군 북면 서유리 화석지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지정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화석지는 인근의 화순온천단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자연사 체험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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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고령 친화제품 종합체험관 유치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인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화순군은 종합체험관 입지로 화순읍 대리 5번지 백암빌딩을 확보해 2009년까지 매칭펀드 형태로 4년간 연차적으로 120억원(국비100억, 도비10억, 군비10억)을 투입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실사평가단이 화순을 방문해 유치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종합체험관부지, 전남대 노인요양병원 예정지, 생물의약산업단지 등 현장 답사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화순은 친환경 전원도시로 국내 유일의 인플루엔자 백신공장, 화순전남대종합병원 등 타 신청지에 비해 노인관련 양·한방 의료인력과 시설활용이 용이한 강점요인을 가지고 있다”며 “고령 친화제품 종합체험관을 유치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친화제품 종합체험관은 고령자 특성을 감안한 고령 친화제품의 전시와 제품의 직접체험을 제공하며 고령친화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보급, 관련서비스의 지역 사회복지 연계,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실버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편 정부의 고령 친화제품 종합체험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각 1곳을 선정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비수도권 지역에선 대구, 강원 원주, 전남 화순, 부산 4곳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5일 2차 평가 이후 산자부에서 선정발표를 할 예정이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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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에서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소문난 오리 쌀’이 홍콩으로 수출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화순군은 전남도가 나주 생물산업지원센터에서 미국 등 8개 농식품 해외 바어어를 초청해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홍콩 신세계 식품공사와 300포/6㎏(1.8t)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화순 쌀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북면지역에서 오리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유기농 품질인증을 획득한 ‘소문난 오리 쌀’로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순 쌀 수출 규모가 비록 1.8t에 불과하지만 첫 수출시장 개척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농산물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로 화순 쌀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가격은 ㎏당 3천300원으로 이달부터 선적돼 홍콩 신세계 식품공사를 통해 현지인에게 직판될 예정이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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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도암지구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와 관련해 특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화순군의회 정형찬 의원은 “도암지구 지방상수도 시설사업과 관련 입찰과정에서 지나친 자격제한으로 업체 제한을 줬다”고 지적하며 특혜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정 의원은 “모든 정황 속에서 특정업체가 수주할 것이라는 제보가 있었는데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우려했던 업체가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제147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재난안전관리과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5월 실시한 화순군 계약 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군이 특혜의혹에 휘말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준공실적과 사업 실적에 따라 업체 제한 입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둔 계약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사법고시에 해당하는 기술사 자격을 가진 위원 2명을 포함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심의회에서 A기술사는 ‘참여업체가 적으면 나중에 업체들의 항의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 말은 바꿔 말하면 특혜의혹에 휘말릴 수 있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송·배수관은 16㎜, 25㎜, 35㎜ 등 다양하게 있는데도 35㎜로 제한했고 길이도 40㎞도 45㎞도 아닌 46㎞로 제한하는 등 상수도 시설사업은 전문건설업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데도 일반건설업에 자격을 부여한 것은 특정업체 선정을 위한것으로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대신해 답변에 나선 화순군 이병두 건설과장은 “입찰과 관련해서는 재무과에서 주관한다”며 “중요한 사업이라는 판단으로 경험업체를 실적업체로 선정한 것이지 특정업체를 두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상수도 공사는 실적제한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며 “주민에게 급수를 하는 중요한 공사로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견실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적제한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도 공사는 급수관로까지 제한하기에는 너무 심하다고 판단해 송수관까지만 정했고 35㎜에서 200㎜까지의 길이가 66.6㎞로 해당돼 0.7배를 적용하는 규정에 따라 46㎞의 길이가 산출됐다고 해명했다. 또 “실적제한과 관련해 송수관 구경 35㎜ 관을 이용해 46㎞ 이상 공사를 10년 이내에 경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암지구 지방상수도 설치 공사에는 총 12개 업체가 참여해 8개 업체는 실적을 제출하지 않아 부적격판정을 받았다. 또 나머지 4개 업체가 낙찰예정자 적격심사 대상자로 선정, 최종 D건설이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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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씩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재활프로그램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정신질환자로 일상생활에서의 의존도가 높은 환자나, 질병관리능력, 사회적 기술훈련이 요구되는 환자를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별상담과 집단치료, 교육과 훈련, 자조모임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문제해결능력 증진과 대인관계 기술훈련 등 자가관리 능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환자의 기능수준과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3회씩 요가교실과 레크레이션, 직업 전 재활교육과 활동요법 등을 하게 되는데, 분기별 평가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정신건강관리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내용의 교육과 홍보 등으로 주민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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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화순평화통일포럼’이 오는 2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6·15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급변하는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은우근 광주대 교수의 사회로 문병란 전 조선대 교수의 ‘화순군 지역화합과 통일운동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한중 목사와 정한기 교사, 조춘기 전 전남도 교육위원 등이 주제를 갖고 토론을 펼치게 된다. 김성인 회장은 “통일은 험난한 가시밭길일 수밖에 없겠지만 지역으로부터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분열과 대립의 골은 오히려 깊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합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 담론형성과 지역내 통일운동의 바람직한 방향과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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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지원하는 지역 암센터 연구사업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달부터 9년 동안 27억원을 지원 받아 위장관암 분자표적 연구센터에서 암의 예방, 검진, 진단, 치료와 예후를 향상시키는 암극복기술의 실용화 연구개발 거점으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암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미래 암 정복의 전초기지로 나선다. 위장관암 분자표적연구센터는 4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분자표적 암 진단과 치료기술의 실용화, 광주·전남 지역의 암 연구지원과 기반구축, 암 연구관련 인력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영도 책임연구교수는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광주·전남지역 암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모든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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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난 18일 화순 농촌 폐기물종합 처리시설 승인을 함에 따라 화순군은 본격적인 매립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군민이 선정한 한천면 가암리에 농촌 폐기물종합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04년 11월 공사를 착공 추진해 왔으나 인근 지역주민의 반대와 지난 4월 대법원에서 ‘행정 절차상의 하자’로 ‘설치승인 무효’ 판결을 받아 공사가 중단됐었다. 군은 ‘행정절차상 하자’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4월 13일 화순군 ‘폐촉법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전남도에 5월 29일 설치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법률전문가 2명의 자문과 환경부에 질의 회신 등을 통해 법적·행정적 하자를 검토 후 한천면 가암리 현 위치에 설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중단됐던 농촌 폐기물종합 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인근지역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서로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고 대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 농촌 폐기물종합 처리시설 조성의 시급성을 감안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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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의원이 군수에게 폭언을 듣고 보복성 행정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행주 전남 화순군의원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에서 “전완준 군수가 폭언을 행사하고 직원의 관리감독권을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축사를 보복 점검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의원총회와 ‘복합실내체육관 용역보고 설명회’에 전 군수가 예정없이 방문했다. 이에 문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자유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의원들이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전 군수에게 자리를 비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제가 있다고 말 못할 것이 있습니까’라며 퇴장을 묵살했다”고 문 의원은 주장했다. 문 의원은 자신과 군의장의 부탁에도 전 군수가 퇴장을 하지 않자 굴욕감을 느끼고 회의장을 빠져 나와 버렸다. 문 의원은 “몇 분 뒤 전 군수가 나의 사무실을 방문, 상기된 표정으로 ‘내가 있다고 말 못할 게 뭐가 있느냐. 한번도 도와주지 않고 번번히 방해만 하느냐’라며 머리를 나에게 들이 밀었다”고 주장했다. 실랑이 끝에 주변 관계자들이 들어와 말리면서 상황은 수습됐다. 문 의원은 “전 군수와 마찰이 있었던 다음날 군청 환경과 축산폐수 지도 점검 직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축사의 축산폐수 정기점검을 나와 보복행정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신고가 되지 않은 제2축사에 최근 새끼를 낳은 암소를 옮겨 놓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환경과에 확인해보니 정기점검도 아니고 자신의 축사만 수시점검을 한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권력을 이용해 군 의원의 입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군부독재시절이나 행해지던 일들이 화순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의회는 지난 18일 제140차 정기회의 중 간담회를 갖고 전완준 군수가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 약속을 해달라고 결의했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전 군수는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것으로 법적인 하자가 없다”면서 “문 의원의 축사뿐 아니라 일대 축사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일 뿐 보복행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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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6일 화순읍 도시광장 잔디밭에서 6·15 공동선언 7주년 기념 화순군 통일대축전과 병행해 농림부 대표 혁신브랜드 농식품 안전·안심서비스인 세잎큐에 대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세잎큐 행사를 통해 소비자 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잎큐 퀴즈 맞추기· GMO속성분석 시연회· 원산지 비교전시회· 무항생제인증 축산물(유정란) 시식회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퀴즈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잎큐(SafeQ)란 농산물에 함유된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유해물질을 검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안전성 검정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무방문 검정서비스와 부적합정보 공유 등 다양한 기능 외에 검정신청 사전예약, 검정결과 진위 확인, 분석결과의 SMS, 이메일 통보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화순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방문 인터넷 안전성 검정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