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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시카고컵스도 첫 승 최희섭 봉중근 주전엔트리서 제외 MLB 디비젼시리즈 1차전 미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거함’뉴욕 양키스를 침몰시켰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도 첫 승을 신고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미네소타는 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정상 복귀를 노리는 양키스를 3-1로 제압했다. 올해 7전 전패 등 최근 2년간 양키스와 13번 맞붙어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미네소타는 불펜진의 환상 계투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양키스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선발 호안 산타나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갔으나 릭 리드-J.C 로메로-라트 호킨스가 이어던지며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무사 1루에서 구원등판해 2이닝을 1안타 무실점 호투한 호킨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3-0으로 앞선 9회 나와 1실점하고 승리를 지킨 에디 과다도가 세이브를 챙겼다. 올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는 2회 우중간안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컵스가 플로리다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물삼아 각각 나란히 첫 승을 올려 챔피언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제이슨 슈미트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얻은 플로리다를 2-0으로 꺾었고 중부지구 1위 시카고 컵스는 리그 최고 승률의 애틀랜타에 4-2 역전승을 거두고 쾌조의 출발을 했다. 한편 한국인 최초의 빅리거 타자 최희섭(24·시카고컵스)과 중간계투 봉중근(23·애틀랜타)은 주전 엔트리에서 빠져 예비 선수로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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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비가 와서 연기됐던 K리그 4경기의 일정을 확정해 1일 발표했다. ◇경기일정 ▲10월15일(수)=성남-포항(19시30분·성남종합) ▲10월29일(수)=전남-부산(19시·광양전용) 수원-전북(수원월드컵) 안양-성남(안양종합·이상 19시30분)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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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권도협회(회장 김정록 )와 재독 대한 태권도협회의 교류가 본격화 됐다. 독일 가미쉬에서 열린 제16회 세계 태권도대회에 참관중인 시 태권도협회 대표단은 지난달 26일 재독 대한 태권도협회와 정식 자매결연식을 갖고 그간 소극적인 방문에 머물렀던 양 협회 교류를 활성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시 대표단은 광주 출신으로 2연패를 달성한 최연호 선수(조선대 4년)를 비롯한 한국 대표선수단을 격려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크프르트,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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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1일자 10면 ‘市 여자양궁팀 코치에 박재순씨’제하 기사중 ‘박재순’을 ‘박채순’으로 바로잡습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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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화-LG(잠실) 롯데-삼성(대구) 기아-SK(문학·이상 18시30분) ▲대학야구=추계리그 결승토너먼트 최종일(14시·동대문 등) ▲골프=제4회 하이트컵여자프로대회 계속(7시·여주 블루헤런골프장) ▲테니스=추계대학연맹전 계속(9시·장충코트)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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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는 안양LG에 역전승을 거뒀고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에서 부천과 득점없이 비겼으나 승점 1점을 보태며 3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2003 K리그 안양과의 시즌 4차전서 경기초반 상대에게 먼저 1점을 내줬으나 한상구와 이광재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12승 5무 18패, 승점 41을 기록한 광주는 순위 변동없이 그대로 9위를 유지했고, 그간 호각지세의 승부를 펼쳤던 양팀은 이날 균형이 깨지며 광주가 시즌 2승1무1패로 우위에 서게 됐다. 광주는 경기 시작 5분만에 상대에게 기습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다. 안양은 전반5분 마리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살짝 띄어준 볼을 뛰어들던 이준영이 머리로 박아넣으며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잇따른 안양의 맹공에 수비라인이 흔들렸지만 차츰 안정을 되찾은 광주는 33분 한상구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날린 왼발슈팅이 그대로 안양의 골그물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4월27일 부천전 이후 5개월여만에 맛보는 자신의 시즌 3호골. 광주는 후반 34분 김상식이 미드필드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올려준 볼을 이광재가 헤딩슛으로 골과 연결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올시즌 3경기서 승부를 가리지못한 전남과 부천은 시즌 마지막 경기서도 득점없이 비겨 상대전적에서 4전4무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전남은 승점 1점을 보태며 이날 포항에 1-2로 패한 전북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선두 성남은 전반에만 터진 샤샤-이리네-이상남의 연속골로 부산을 3-1로 누르며 무한질주를 계속했고, 대전은 대구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2위 울산은 나드손을 앞세운 수원에 0-2로 패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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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광주 방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예선 초등부 농구 방림초-동운초 경기중 방림의 정지성(오른쪽)이 상대 수비수에 앞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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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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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 오늘 아시아 2차 예선전 ‘원톱’낙점…최성국·최태욱 좌우 날개 ‘황태자’조재진(광주상무)을 원톱에 장착한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1일 아테네올림픽 축구 아시아 2차예선 홍콩전 대승을 노린다. 한국대표팀의 사령탑인 김호곤 감독은 홍콩전에서 3-4-3 시스템을 가동해 부동의 스트라이커인 조재진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울산현대)과 최태욱(안양LG)으로 삼각편대를 형성해 홍콩 진영을 초토화시킬 계획이다. 조재진은 지난달 25일 열린 아시안컵 2차예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기록하며 전력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 김 감독은 올림픽대표 가운데 걸출한 스트라이커 감으로는 조재진이 유일하다고 판단해 원톱으로 낙점했고, 당초 투톱으로 유력했던 최성국은 고유보직인 왼쪽 날개로 되돌아갔다. 한국대표팀은 발재간과 스피드가 탁월한 최성국과 최태욱의 측면 돌파로 홍콩 수비를 끌어낸 뒤 문전에 포진한 골잡이 조재진에게 연결해 한방을 맡긴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헤딩력과 파워가 일품인 남궁도(전북현대)는 후반에 조커로 투입돼 다시 한번 골잡이로서 능력을 시험받게 된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에 골이 터지지 않을 경우 홍콩의 무승부 작전에 말려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비수부터 미드필더까지 전원 공격과 압박을 구사하며 초반에 승부를 가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메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김두현(수원)이 중거리슛이 일품인 김정우(울산)와 수비형 미드필더 김동진 및 최원권(이상 안양) 등 미드필더들을 지휘하며 삼각편대의 지원부대로 나서게 된다. 지난 17일 한·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2골을 뽑은 김동진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약체 홍콩을 맞아 다시 한번 골폭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밖에 최종 수비에는 조성환-조병국(이상 수원)-박용호(안양)로 이어지는 정예의 스리백이 다시 가동되며 골키퍼에는 김영광(전남)이 출격해 무실점 선방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수 아래인 홍콩은 5-4-1 시스템을 가동해 수비 위주로 무승부 작전에 사활을 건다. 홍콩의 켄니 라이 감독은 수비력이 뛰어난 리치호를 최종 스위퍼로 포진시키고 샴쿵파이-파이치아-챈와이호-리와이준으로 이어지는 포백라인을 구성해 수비를 두텁게했다. 특히 ‘홍콩의 앙리’로 불리는 간판 골잡이 쳉시오위는 올해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된 홍콩축구의 희망으로 몸이 유연하고 빠르며 발재간이 뛰어나 한국팀의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한국은 1일 홍콩 원정을 마친 뒤 7일 홍콩을 한국(고양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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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구장이 또 한차례 뜨꺼워 지게 됐다. 이번에는 2위 싸움이다. 지난달 29일 현대와 한국시리즈 직행 여부를 놓고 벌인 일전에서 현대에게 패해 정규리그 1위를 아쉽게 놓친 기아가 다시한번 삼성과 2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올시즌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기아는 지난달 30일 현재 77승 49패 5무로 삼성에게 쫓기며 불안한 2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로서는 자칫 이번 삼성전에서 패하게 되면 2위 자리를 삼성에게 내줄 수도 있다. 기아는 삼성전 이후 한화에 숨막히는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와의 원정 경기가 남아있고 삼성은 꼴찌 롯데와의 대구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기아에게 패배는 곧 3위 추락을 의미하기 때문. 올시즌 삼성과의 18경기에서 7승 12패를 기록중인 기아지만 한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대이다. 특히 올 시즌은 잦은 비로 연기된 경기가 많아 정규시즌이 늦게 끝나는 데다가 11월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포스트 시즌 일정이 조정돼 3위 팀은 엄청난 부담을 안고 플레이오프 전에 임할 수 밖에 없다. 3위 팀은 일정상 2일 정규시즌이 끝난후 4일 곧바로 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또한 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곧바로 2위 팀과 플레이오프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3위팀은 절대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중요한 일전에 볼거리도 더해져 광주구장은 또 한번 들썩일것 같다. 무엇보다 관심은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 행진이다. 지난달 25일 광주구장에서 55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이 다시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이승엽은 올 시즌 대구구장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광주구장에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승엽에게 55호 홈런을 허용한 기아투수 김진우가 이번 삼성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다시한번 재 대결을 펼치며 복수전을 펼칠 수 있을지도 흥미거리다. 여기에다 삼성과의 경기에 구름같이 몰려들 관중들까지 생각한다면 프로야구를 즐기는 팬들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경기임이 분명해 보인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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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40m 위치, 18홀 국내최장길이 자랑 월출산 보며 경쾌한 샷, 인터넷 실시간 예약 지난 7월부터 시범라운딩을 해온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대표 유수택)이 1일 정식 개장한다.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533-1번지 해발 340m 궁성산 자락에 위치한 아크로CC(파72)는 18홀, 7,510야드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한다. 잭 니클라우스 수석디자인너인 탐 팩이 직접 도저를 타고 심혈을 기울인 만큼 코스조형 또한 국제대회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고 골프장측은 설명했다. 아웃 코스인 월출코스(1∼9번홀)는 길고, 탁트인 시야를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둬 장타자들이 경쾌한 샷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이나믹하게 설계됐다. 대형 인공호수가 만들어내는 시원스런 분위기 속에 월출산을 바라보면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인코스인 궁성코스(10∼18번홀)는 왼쪽에 위치한 해발 484.2m의 궁성산을 끼고 아기자기 하게 배치돼 있다. 27홀 규모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전 홀을 관망할 수 있다. 지역의 평균 안개끼는 높이인 280m보다 골프장이 더 높게 자리하고 있어 안개 없는 상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 아래 기온과 실제 3∼4℃ 정도 체감온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5인승 전자유도식 골프카를 도입했고 7분 간격 티업 및 티업시간을 철저히 준수해 정해진 예약팀만 운영하는 ‘5시간 이내 라운딩’을 보장했다. 또 인터넷 예약 제도를 도입해 회원번호를 이용해 본인이 직접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추구하는 등 부킹 전화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예약확정 시간을 SMS 문자 서비스로 보내줌으로써 예약확인 절차의 불편함도 해소했다. 비회원은 1주일전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지역에서는 최초로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총인원 의무공시 골프장으로 정회원은 299명, 평일회원 300명만 모집한다. 이용요금은 회원이 주중 4만1천원, 주말 4만7천원이며, 비회원은 주중 9만원, 주말 14만원으로 인근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전동카 비용은 팀당 7만원으로 책정됐다. 영암
스포츠
조인권 기자 cik@kjtimes.co.kr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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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0월 창단 예정인 광주시청 여자양궁팀 코치에 박재순씨(39·광주체고 양궁부 감독)를 선임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도자 없이 자체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보디빌딩팀 사령탑에는 최영도씨(44·현 국가대표 감독)를 무보수 명예감독으로 위촉했다. 위촉장 수여식은 1일 오후 광주시장실에서 열린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육상, 보디빌딩, 양궁 등 3개종목을 육성하게 돼 그동안 실업팀이 부족했던 광주지역 체육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으며, 내년 전국체전부터 시 대표단 성적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자양궁팀은 이달 중순까지 선수영입을 마무리짓고 전국체전이 끝나는 10월말께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훈련장은 서향순 양궁장을 이용하며 선수 합숙소는 양궁장 옆 실내빙상장 2층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월 해체된 핸드볼팀 후속대책으로 여자 육상팀과 여자 양궁팀, 사이클팀 창단을 밝힌바 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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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표 기아 7명 뽑혀 내달 5일 일본 삿포로서 대만과 첫 경기 기아 이강철과 이종범이 2004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일본 삿포로·11월5일7일)에 출전한다. 대한야구협회는 30일 이강철과 이종범 등을 포함한 투수 9명과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된 22명의 최종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2차 명단 발표이후 다시 최정예 선수를 선발한 이번 22명의 명단에 기아는 투수에 이강철, 김진우, 1루수에 장성호, 2루수 김종국, 유격수 홍세완, 외야수에 이종범, 박재홍 등 모두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차 명단에 까지 올랐던 포수 김상훈은 삼성 진갑용과 LG조인성에게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해외파로 대표선발이 기대됐던 광주일고 출신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과 서재응(뉴욕메츠)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빅리거들의 올림픽 예선출전 불허 방침을 고수,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국내에서 합숙 훈련을 한 뒤 11월 2일 대회 개최지인 일본 삿포로로 출국한다. 한편, 한국은 11월 5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 이어 6일 2부리그(중국,파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1위팀, 7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감독= 김재박(현대)▲코치= 김성한(기아·타격 코치) 조범현(SK·투수 겸 배터리 코치) 정진호(현대·수비 및 주루 코치)▲투수= 이강철 김진우(이상 기아) 정민태 조용준(이상 현대) 김진웅 임창용(이상 삼성)이승호(LG) 심수창(한양대) 구대성(오릭스)▲포수= 진갑용(삼성) 조인성(LG)▲1루수= 장성호(기아) 이승엽(삼성)▲2루수= 김종국(기아) ▲3루수= 김한수(삼성) 김동주(두산)▲유격수=홍세완(기아)박진만(현대)▲외야수=이종범 박재홍(이상 기아) 심정수(현대) 박한이(삼성)
스포츠
강현석 기자kaja@kjtimes.co.kr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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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삼성증권배 프로야구가 시즌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일 정규 시즌이 마무리 됨에 따라 포스트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우선 정규리그 3위팀과 4위팀이 맞붙는 준 플레이 오프전은 오는 4일 부터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또 준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위 팀과의 플레이오프 전은 9일부터 14일 까지. 정규리그 1위로 먼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낸 현대와의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7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리게 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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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주)는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과 네팔의 2004아시안컵축구 2차예선을 대상으로 발매한 제5회차 토토스페셜에서 전반(5+:0) 및 최종 스코어(5+:0)를 맞힌 당첨자가 6천796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 A매치 대상 토토스페셜 중 역대 최고 당첨 인원이다. 전체 참가자 가운데 29.3%가 당첨됐는데 이들은 베팅액의 1.71배를 받게 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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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배 2003 민속씨름 10월 정규장사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순천팔마실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씨름연맹은 당초 경남 거제(10월23∼26일)에서 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로 거제시가 대회를 포기, 그동안 대체 장소를 찾아왔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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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대전-대구(대전월드컵) 전남-부천(광양전용) 부산-성남(부산월드컵) 전북-포항(전주월드컵·이상 19시) 울산-수원(울산문수) 안양-광주(안양종합·이상 19시30분) ▲프로야구=삼성-기아(광주) 롯데-SK(문학·이상 18시30분) ▲대학야구=추계리그 결승토너먼트 계속(9시30분·동대문 등) ▲골프=제4회 하이트컵여자프로대회 첫날(7시·여주 블루헤런골프장) 제8회 한국시니어오픈선수권대회 최종일(7시·제주 오라골프장) ▲테니스=추계대학연맹전 계속(9시·장충코트)
스포츠
남도일보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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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았던 물고기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기아가 안방에서 정규시즌 1위 자리를 아쉽게 현대에게 내줬다. 후반기 5위에서 시작해 무서운 저력으로 대 추격전을 벌이며 선두권 경쟁에 가세, 한층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했던 기아의 한국시리즈 직행의 꿈도 날개가 꺾였다. 29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2003프로야구 기아와 현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가 현대에 1-5로 패해 한국시리즈 직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기아는 77승 49패 5무로 여전히 2위를 수성했고 현대는 이날 승리로 80승51패2무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안개속으로 빠져들며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하던 프로야구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이 사실상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팀의 의지도 대단했다. 초반 기아와 현대는 각각 특급선발 존슨과 다승 1위 정민태를 내세워 먼저 승기를 잡기위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기아 선발 존슨이 볼넷 4개를 내주며 스스로 무너지며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 오히려 절박해 보인 팀은 현대.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시즌막바지들어 기아의 추격에 조바심을 치던 현대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에서 투지가 넘쳐났다. 현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것도, 경기를 마무리 지은것도 전준호였다. 이날 현대 전준호는 3회 볼넷으로 진루한 김동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더니 불안한 3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홈런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번번히 현대 선발 정민태에게 막혀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던 기아는 7회 장성호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 기아는 선두타자 이종범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후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끈질기게 추격의지를 불태웠으나 후속타 불발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패배로 남은 2경기중 한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만 2위 자리를 지킬수 있게 됐다. ◇29일 전적(광주경기) 현 대 001 020 200 5 기 아 000 000 100 1 ▲기아투수=존슨(선발·패·8승1패3세이브) ▲홈런=장성호(7회1점·21호)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현대전을 앞두고 기아 주장 이종범이 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 이종범은 경기 시작전 선수 미팅을 갖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놓고 다투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9회 말 쓰리 아웃이 될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동선수들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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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kaja@kjtimes.co.kr
200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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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국가대표팀간 경기인 ‘A매치’에서 가장 큰 점수차로 승패를 결정한 때는 언제일까? 유니폼에‘대한민국’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1948년 영국 런던올림픽 본선에서 한국팀은 스웨덴에 무려 0-12라는 큰 점수차로 패한적이 있다. 반대로 종전 최다골차 승리는 지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네팔을 상대로 기록한 11-0 승리였다. 움베르토 쿠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29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2차예선 E조 1차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네팔을 16-0으로 대파하며 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한국은 이로써 2차예선 1차라운드 3전 전승(22득점, 무실점)을 기록해 각 조 1, 2위 팀이 진출하는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네팔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6전 전승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간 경기라고 보기에는 실력차가 너무 큰 한판이었다. 한국팀은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인천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시원한 골폭풍을 선사했다. 무려 16골. 박진섭이 5골을 몰아넣는 것을 비롯해 김도훈·우성용(이상 3골), 김대의(2골)에 이어 이을룡, 이관우, 정경우가 각각 1골씩을 추가했다. 소나기골의 서막은 쿠엘류호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김대의가 열었다. 전반 18분 우성용의 헤딩패스를 받은 김대의는 상대 수비 다리 밑으로 뚫고 지나가는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 젖혔다. 이후 한국은 마치 공격전술을 연마하듯 다양한 루트를 시험하며 화려한 득점쇼를 펼쳐보이며 네팔 선수들의 혼을 빼게 만들었다. 한국팀은 다음달 19일 오만으로 장소를 옮겨 아시안컵 2차예선 E조 2차라운들 갖는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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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투수’ 선동열이 내년시즌 국내 프로야구 감독으로 데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두산이 선동열의 감독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구단의 경창호 대표이사는 29일 “일본에 있는 선동열 전 KBO 홍보위원을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여러차례 접촉해 왔다”며 “현재로써는 계약 조건 등 구체적인 사안과 영입 여부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경 대표이사는 또“올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김인식 감독의 유임 문제와 관련해 여러 대안이 나왔고 감독 후보 중에 선동열 전 위원의 포함돼 접촉을 하게 됐다”며 “다음달 초 선 위원이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있는 선동열은 다음달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선동열 전 위원은 85년 해태에 입단, 11년 동안 팀을 여섯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정규시즌 MVP 3회, 골든 글러브 4회 , 0점대 방어율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국보급 투수’ 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96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진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선동열은 지난 99년 11월 선수생할을 은퇴하기 전까지 10승 4패 98세이브에 2.70의 방어율로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리기도 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kaja@kjtimes.co.kr
200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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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전 시도 무산,소렌스탐 시즌 5승 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선수들의 역전 시도가 무산됐다. 박세리(26·CJ)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72·6천30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6위에 그쳤다. 박지은(24·나이키골프)도 이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는 부진속에 공동9위로 간신히 톱10에 턱걸이했다. 반면 ‘지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올시즌 5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다승왕,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 독식을 향한 독주를 이어갔다. 최종라운드는 강수연(27·아스트라)이 공동4위, 박지은이 6위, 박세리가 공동8위에서 역전극을 노리며 시작됐지만 소렌스탐과 베스 대니얼(47·미국)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경쟁을 벌이며 달아나 한국선수의 역전가능성은 초반부터 사라졌다. 다만 박세리가 전반 4번과 6번홀(이상 파4) 버디에 이어 7번홀(파5)에서 10m짜리 버디퍼트를 떨구며 선두추격에 불을 댕겼다. 그러나 8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며 보기를 범해 기세가 한풀 꺾인 박세리는 후반들어 드라이브샷은 물론 아이언샷까지 흔들리면서 버디 3개를 추가했으나 보기도 2개나 범해 선두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한편 전날 4타를 줄이며 대니얼, 커와 나란히 공동선두로 도약했던 소렌스탐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3개로 막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5타를 줄이는데 그친 대니얼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