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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사계’로 유명한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가 새 봄 빛고을 무대를 맞는다. 22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이무지치’는 지난 1975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후 이번이 열 번째 내한공연일 만큼 한국 관객과는 친근한 연주단체다. 2002년에는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한국에서 갖기도 했다. 그러나 광주 공연은 이번이 처음.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인 셈이다. 1952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출신 연주자 12명이 모여 창단한 실내악단으로, ‘이무지치’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라는 뜻이다. 비발디를 비롯한 바로크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고전, 낭만, 현대음악까지 두루 소화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녹음한 비발디 ‘사계’ 음반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도 알려져 있다. 1983년에는 음반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무려 1천만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워 음반사 필립스로부터 백금 레코드를 수여받기도 했다. 비발디의 ‘사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 순위에서 늘 1위에 꼽히기도 하는 곡. 때문에 ‘이무지치’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런 만큼 이들의 내한공연 프로그램에서 ‘사계’가 빠질 리 없다. 비발디 ‘사계’의 봄부터 겨울까지 전곡을 화려한 선율에 실어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무지치’는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모차르트의 ‘론도’,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에 의한 변주곡’, 차이코프스키의 ‘왈츠’, 아노니모스의 ‘타란텔라 이야기’,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고전과 낭만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입장료 5∼7만원. (문의=062-650-3062)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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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DJ시계’ 배포 40대 영장 전남 목포경찰서는 21일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유인물과 함께 소위 ‘DJ 손목시계’를 배포한 신모(54)씨에 대해 농협조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월 15일 실시된 목포농협조합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과 대통령 휘장 등이 새겨진 손목시계 978개를 유인물과 함께 각 조합원 가정에 우편발송한 혐의다. 신씨는 공범 김모(43)씨가 지난 2월 구속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자신은 지명수배되자 고심끝에 지난 20일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목포
사회
김정길 기자 kjk@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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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마사지 업주 등 9명 입건 전남경찰청은 21일 변태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불법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 이모(42)씨와 여종업원 홍모(38)씨, 성구매자 강모(41)씨 등 9명을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이씨는 지난 2004년 5월께 광주 북구에 P허브샵이라는 상호로 퇴폐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여종업원들을 고용, 성구매를 원하는 남성들을 상대로 1회당 15만원씩, 모두 4천여회에 걸쳐 그동안 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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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농협조합법 위반 구속영장 지난 2월 실시된 목포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특정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발송, 농협조합법위반으로 지명수배 중이던 신모(54)씨가 21일 경찰에 자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1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월6일 목포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 지지를 위해 조합원 978명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 이름이 적힌 손목시계와 인쇄물 등의 발송 및 제작비 등의 명목으로 김모(43·서울)씨에게 1천4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범행 직후 구속돼 최근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목포
사회
김정길 기자 kjk@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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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초·중·고 특별수업 초·중·고교생들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적극 알리기 위한 계기수업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초·중·고교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항하는 계기수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기수업은 정규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정치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주제나 사건이 터졌을 때 필요에 따라 별도로 실시하는 교육을 말한다. 교육부 김양옥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일본이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펴고 있어 학생들에게 독도를 제대로 알리고 역사인식을 키워주기 위해 계기교육을 강화할 것을 최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들은 관련 교과수업은 물론 특별활동이나 재량활동 시간 등에 독도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사회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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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소방서에서 나왔는데요…” ○…소방 공무원을 사칭해 병원에서 소화기를 판매하려던 40대 등 2명이 이를 수상히 여긴 병원 직원들의 신고로 소방대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 ○…21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모 내과병원 직원들로부터 “40대 2명이 ‘소방공사’라고 적힌 점퍼를 입고 병원을 찾아와 소화기를 점검하더니 소화기 구입을 요구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모(41)씨 등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는 것.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는 가정이나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소화기를 판매하지 않는다”면서 “일정한 주기를 두고 이같은 방법으로 소화기를 판매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소방공무원을 사칭할 경우 반드시 공무원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거나 112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
사회
강현석 기자 kaja@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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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점거농성 12명 영장 지난 19일 발생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크레인 점거 농성에 가담한 33명 중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회 부지회장 차모(37)씨 등 1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비정규직회 노조원 유모(39)씨 등 나머지 21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5시께 순천시 해룡면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 A동에 쇠파이프와 시너 등을 들고 침입, 크레인을 점거하며 7시간 동안 공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연행된 33명 중 18명은 지난해 10월 1차 크레인 점거 농성에도 참여했던 노조원들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8명이다. 경찰 관게자는 “점거 농성에 참여했더라도 격렬 가담자에 대해서만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76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측 확약서 이행과 함께 순천시와 노동부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중재 노력을 촉구했다. 순천
사회
강문일 기자 kmi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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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신설 추진 환영” 전남청, 시·도민 치안복지 업그레이드 기대 광주경찰청 신설 계획이 최근 정부와 여당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관계자들이 적극 환영하고 있다. 2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전날 행정자치분야 당·정협의를 열고 광주청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10여년간 거듭된 건의에도 불구, 예산난을 이유로 논의 단계에만 머물렀던 광주청 신설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강봉균 정책위 의장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전남경찰청 관할인 광주·전남지역 범죄발생 건수와 향후 치안수요 등을 집중 거론하며 조기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남청의 지난해 총범죄 발생건수가 13만1933건으로 서울, 경기청에 이어 3번째로 높은데다, 광주지역 범죄건수도 인천과 울산청의 2배, 교통사고 역시 울산청의 4배에 이르고 있는 점이 주요 명분으로 제시됐다. 또 전남도청이 목포권인 남악신도시로 옮겨짐에 따라 행정기관간 공조에 틈이 생겼고, 사건발생때 신속한 초동조치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발생한 점도 설득력있게 거론됐다. 전남경찰청 한재숙 혁신담당관은 “치안 수요 등을 감안할 때 광주청 신설은 현재 시기가 늦은 감이 있다”며 “내년말이나 오는 2008년 광주청 개청을 목표로 신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청 신설은 결국 수요자인 시민들의 치안복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청은 2007년 완공 예정인 광주 광산구 소촌동 전남청 신청사를 사용하고, 전남청은 남악신도시 내 부지로 신축 이전될 예정이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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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던 장애인들의 청사 화장실 사용을 제지했던 것으로 드러나 장애인 단체들이 반발 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21일 ‘열린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8일 시청 앞에서 ‘장애차별철폐’ 집회를 갖던 중 광주시로 부터 화장실 사용을 금지당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장애인차별철폐’를 요구하며 신세계 백화점을 출발 4시간동안 가두행진을 벌인 뒤 시청에 도착한 중증장애인 50여명이 청사 출입문이 폐쇄돼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했다. 시는 당시 이들이 시청 앞에 도착하자 출입문을 폐쇄하고 청사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다가 장애인들의 항의를 받고 30여분 만에야 사용을 허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는 화장실 사용에 대해 한 번에 남·여 각각 1명씩만 청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보호자의 출입도 제한했다. 당시 행사에 참가했던 뇌성마비 장애인 박모(29·여)씨는 “일반인이 10분이면 갈 거리를 4시간동안이나 걸려 도착해 용변이 급한 장애인 들이 많았는데도 화장실조차 이용하지 못하게 한 것은 일제시대 보다 더한 고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참가자들이 모두 중증 장애인인데도 보호자의 출입을 막아 생면부지의 사람 앞에서 용변을 보게 돼 심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청사보호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청사 안으로 들어올 경우 점거 농성 등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진입을 차단했었다”면서 “참가 단체의 요청을 받고 장애인들이 청사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호자대신 시청 직원들이 직접 장애인들을 보조해줘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청사에 장애인들만 이용하도록 되어있는 전용 화장실이 11곳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사회
강현석 기자 kaja@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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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광주·전남회원들은 순천하이스코 고공농성자 연행과 관련, 21일 오후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등을 주장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회
기경범 기자 kgb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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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선 교사들의 부도덕한 행위가 잇따르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일선 교사가 국내출장계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만취 상태에서 민가에 침입한 교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또 체육교사가 여자선수들을 수차례 성폭행하는 등 교육자의 부도덕성이 시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J고 L교사는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전북 무주에서 열린 영화관련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이틀간 공식 출장계를 학교에 제출했다. 그러나 L교사는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친구와 함께 3박4일 태국여행을 다녀왔다. L교사의 이 같은 행동은 최근 동료교사의 제보로 시교육청 감사팀에 의해 확인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L교사는 출장 처리한 목·금요일과 휴무일인 토·일요일 4일간 태국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술에 취해 가정집에 들어가 집주인을 때린 혐의로 광주 S초등학교 이모(57) 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시 학동 학원건물 5층에 있는 김모(58)씨의 집에 들어가려다 ‘나가라’고 소리치는 김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김씨의 집이 노래방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에는 전남 순천의 한 고교 체육교사(45)가 여학생들을 수차례 성폭행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 교사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학교 기숙사에 생활하는 제자 3명을 기숙사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하거나 성폭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의 한 현직 교사(54)가 처음 만난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인근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미끼로 거액을 뜯기는 불미스런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학부모 양모씨(42)는 “교사들 스스로 교권추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스승의 날에 상당수 학교들이 휴업하기로 한 원인이 과연 학부모들에게만 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회
박영래 기자 young@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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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신용 파악은 ‘감(感)으로‘ 기은경제연구소 설문결과 중소기업들이 신용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막상 거래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는 공인기관의 평가보다 소문 등 ‘감(感)’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기은경제연구소는 최근 전국 29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응답기업의 40.2%가 거래기업의 신용도를 파악할 때 ‘동일업계의 소문’을 중시한다고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경험에 의한 독자적인 조사를 선호하는 업체도 15.8%에 달했다. 이에 비해 신용평가기관의 정보를 활용해 거래기업의 정보를 파악한다는 회사는 25.9%, 금융기관의 정보를 활용한다는 회사는 15.4%에 불과했다. 결국 공인기관의 정보를 활용하기보다 소문이나 느낌을 중히 여긴다는 분석이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외상거래업체를 선정할 때 금융거래의 성실도(26.8%), 부도위험(24.9%), 기업인지도(24.5%) 등을 고려한다고 답변했다. 또 중소기업의 69.1%는 외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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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교재 발간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사회 편입을 돕기 위해 21일 맞춤형 정보화 교육 교재 8종을 새로 발간해 배포했다. 이 교재는 기존의 점자 교재와 달리 CD형태로 제작돼 중도 실명자나 점자에 익숙하지 못한 시각장애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교재는 컴퓨터 인터넷 문서작성 등 기초과정 3종, 유틸리티 엑셀 인터넷 등 활용과정 3종, 자격증.프로그래밍 등 전문과정 2종으로 컴맹부터 IT(정보기술)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이 교재를 전국의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 지원기관과 1:1 방문강사에게 우선 보급하는 한편 국민정보화교육포털(itstudy.or.kr)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일반 교육생 및 시각장애인들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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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06년 수해대비 추진 17개 국가하천·245개 하천공사현장 안전점검 정부는 올해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국가하천과 245개 하천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과천청사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2006년 수해대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강, 낙동강 등 17개 국가하천 2천981㎞와 245개 하천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보수와 보강을 끝내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에 도상 및 현지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다. 14개 다목적댐의 홍수조절용량도 26억t에서 35억~52억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지난해 80%였던 하천 개수율(둑이 조성된 하천의 길이를 둑이 필요한 하천의 길이로 나눈 비율)을 2011년까지 100%로 높이고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치수능력 증대를 위해 화북(경북 군위), 부항(경북 김천), 성덕(경북 청송), 군남홍수조절지(경기 연천) 등 중·소형 신규댐 건설을 추진하고 하천 주변에 저류지(지하 빗물 저장소)를 설치하는 등 내년까지 ‘유역 종합치수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전국 11개소에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홍수위험지도를 제작하는 등 홍수예보체계의 선진화 작업도 2011년까지 끝내기로 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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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신용 파악은 ‘감(感)으로‘ 기은경제연구소 설문결과 중소기업들이 신용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막상 거래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는 공인기관의 평가보다 소문 등 ‘감(感)’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기은경제연구소는 최근 전국 29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응답기업의 40.2%가 거래기업의 신용도를 파악할 때 ‘동일업계의 소문’을 중시한다고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경험에 의한 독자적인 조사를 선호하는 업체도 15.8%에 달했다. 이에 비해 신용평가기관의 정보를 활용해 거래기업의 정보를 파악한다는 회사는 25.9%, 금융기관의 정보를 활용한다는 회사는 15.4%에 불과했다. 결국 공인기관의 정보를 활용하기보다 소문이나 느낌을 중히 여긴다는 분석이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외상거래업체를 선정할 때 금융거래의 성실도(26.8%), 부도위험(24.9%), 기업인지도(24.5%) 등을 고려한다고 답변했다. 또 중소기업의 69.1%는 외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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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공모 2시간만에 200명 접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공모가 접수 개시 2시간만에 200명을 돌파하는 등 적잖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에 따르면 이날 우주인 공모 접수개시 2시간이 경과한 오전 11시 현재 모두 203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우주인 선발을 위한 홈페이지(woojuro.or.kr) 접속건수도 2천건을 넘어선데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접속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과기부와 항우연은 설명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시간당 평균 100건이 접수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우주인 선발을 위한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지면 이보다 훨씬 많은 접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7월14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항우연은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앞 서울광장 주변에 설치된 우주전시체험관에서 우주모형과 우주복, 우주식품, 천문관련 사진을 선보이고, 우주인 음식 시식, 우주인 생활용품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우주인과의 사진촬영, 과학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오후 6시에는 우주인 선발을 위한 출정식이 개최된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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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텔러‘도 전문화 시대 은행 창구업무에 대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 하는 은행텔러(창구 상담직원) 자격인증 시험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한국금융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2월 첫 시행된 은행텔러 자격시험은 지금까지 세 차례 시험을 통해 모두 1천49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중 현직 은행직원이 10명중 7~8명 꼴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은행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또는 일반인의 비율도 늘고 있다. 다음달 치러질 제4차 시험에도 1천750여명이 지원, 지난해 치러진 2차(1천500여명)와 3차시험(1천600여명)에 이어 응시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은행텔러 자격증 시험은 금융결제일반과 창구실무법률, 고객서비스 및 창구마케팅, 여수신 실무, 내외국환 실무, 방카슈랑스 기본지식 등의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매년 2차례 실시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텔러 자격증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상 가점 규정 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전문 텔러들이 고객들을 맞이함으로써 영업실적은 물론 은행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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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특허침해 대응 취약 특허 출원·등록 등 전국대비 크게 낮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은 특허침해 대응이 취약하고 지적재산권 투자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전남중기청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정부의 중점육성 대상인 혁신형 중소기업수가 519개로 전국(1만1천484개)대비 4.5%로 매우 적고, 특허출원 및 등록건수도 전국평균과 비교해 각각 4.4%, 2.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지난해 특허출원건수는 1천473건으로 2004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중소기업들의 지적재산권 확보 투자가 낮은데다 관심 역시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지적재산권 확보 활동의 일환인 지역 기술개발의 인프라 연구개발 조직, 연구개발 인력 등이 타 지역에 부족하고,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참여도 매우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해외 선진기업들의 후발기업에 대한 특허 클레임 제기가 빈발하는 등 국제적으로 특허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은 자국산업의 보호를 위해 공세적 특허전략을 구사하는 등 자국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국의 자국 특허침해 감시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의 전략적인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장순호)은 오는 26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특허분쟁에 대한 대응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방중기청은 앞으로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육·설명회를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날로 강화되는 국제특허분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기를 원한 중소기업은 지방중기청으로 문의(062-360-9160) 또는 신청(062-366-9669) 하면 된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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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불 상승시 수입액 88억불 증가" 이원걸 산자부 차관 밝혀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21일 유가가 10달러 상승하면 우리나라 수입액이 87억~88억달러 가량 늘어나게 돼 우리 산업에 여러가지 영향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올해 도입이 예상되는 원유량이 8억7천만~8억8천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무역수지 같은 부분은 차질이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우리기업들도 유가상승에 대해 내성을 갖고 있어 경제 성장률을 크게 떨어뜨리거나 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원유 수급에 차질이 있으면 그에 따른 강제조치를 안할 수 없다”며 “예를들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크게 분류해서 단계별로 세부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단계는 유가가 많이 오르는 경우, 2단계는 부분적인 수급 차질이 예상되고 가격도 급등할 경우, 3단계는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오는 경우로 분류해 놓고 있다”며 “아직 2, 3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기적인 에너지 절약책 보다는 민관이 합동으로 자율적인 절약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연합뉴스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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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랑 대바자 광주롯데백화점은 환경가치경영선포 2주년을 기념하는 ‘환경사랑 대바자’를 오는 27일까지 1층과 8층매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경제
기경범 기자 kgb
2006.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