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광주 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광주시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서쪽 구릉 경사면에
광주광역시는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정식, 애호박찌개, 육전, 떡갈비, 보리밥 등 ‘2024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광주시는 맛집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격년제로 선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해마다 선정하기로 했다. 또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패 교부, 온오프라인 맛집 지도 제작,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
광주광역시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체험할 수 있는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을 새단장해 16일부터 운영한다.폐쇄회로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에 마련된 영상체험관은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회선 사업자로 선정된 엘지유플러스(LGU+)의 투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영상체험관은 8세 이상 초등학생, 학부모, 기관·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의 종류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가상현실 교육과정은 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기 중 오존 평균 농도가 0.12?이상이면 ‘주의보’, 0.3?이상 ‘경보’, 0.5?이상 ‘중대경보’를 발령한다.오존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2620여 개 기관과 대기질 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발령상황을 신속히 알려준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연임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회자가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묻자 “만약 이 대표가 계속 대표를 하면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당대표직 연임은 전례가 없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며 “지금 민주당의 당헌당규는 만약 대권후보가 되려면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한다. 그걸 지키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서도 국민은 이 대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문재인 사냥개’라 칭하며 비판해 논란이 된 가운데,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이 홍 시장의 행동을 개에 빗대 맞받아쳤다.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 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고 비꼬았다.강 씨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다. 홍 시장의 행동을 개에 빗댄 비판한 것이다.홍 시장은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연일 ‘한동훈
‘블루푸드’를 전남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수산물 가치창출 전략포럼’이 개최된다. 블루푸드는 수산물을 의미하는 씨푸드(Sea Food)를 넘어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해양생태계 보전, 건강에 좋은 영양 공급원 등으로 넓게 정의되고 있다.이번 포럼은 전남도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김 산업연합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포럼에선 ‘미래 블루푸드테크, 전남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역 주도형 블루푸드 기술발굴 전략에 대해 오운열 원장이 기조강연을 한다.오철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의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본회의 통과를 위한 국민의힘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협조를 촉구했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1대 국회가 50일 가량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4·10 총선 패배에 대해 “오늘 중진 간담회와 내일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을 밟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수습 방안과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세력으로서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준공 2년 차인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농업인 자립 기반 마련과 첨단기술 보급·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33ha 규모‘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5.76ha),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교육인 창업보육 교육(20개월)은 매년 52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1기부터 2기까지 75명이 수료한 데 이어 3~4기생 91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수료자 가운데 성적 우수자 26명이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1인당 연 평균 1억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정당 투표에서 광주광역시 96개 행정동 중 90곳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조국혁신당에 더 많은 표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에서 광주 96개 동 중 90곳(93.8%)에서 조국혁신당이 1위를 기록했다. 민주연합이 1위를 차지한 곳은 동구 충장동, 남구 월산4동, 광산구 송정1동·도산동·동곡동·삼도동 등 6곳이었다.이로써 광주에서 조국혁신당은 47.72%, 민주연합은 36.26%로 득표율 격차는 11.46%포인트까지 벌어져, 전국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광주시청 12층 세미나2실에서 ‘2024년도 제1차 광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센터와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0여곳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센터의 2024년 사업계획을 설명듣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방안’, ‘광주의료관광협의체 협력체계 고도화’ 등 의료를 목적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견들을 논의했다.특히 지난해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4·10 총선 광주·전남 당선인에게 듣는다]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
4월 총선에서 광주ㆍ전남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지역구 의석을 모두 휩쓸었다. 민주당 지지기반임을 재확인했다. 지난해만 해도 호남 민심은 싸늘했다. 수도권 정당으로 변모를 꾀하는 민주당의 호남 의존도는 줄어들었다. 호남정치가 중앙무대에서 밀려나 변방화가 가속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총선 이후 호남 정치력 복원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충족될 수 있을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크다. 이번 총선 결과를 토대로 호남정치의 나아갈 방향을 세차례에 걸쳐 진단한다.◇외면 받은 광주·전남이번 4·10 총선 과정을 되짚어
남도일보는 지난 1월 10일 총선을 90여 일 앞두고 ‘22대 총선 특별취재반’을 가동했다. 총선과 관련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에 최우선을 두고, 광주·전남지역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개개인의 정치 철학과 능력, 자질은 물론 공약 검증에 치중했다. 특히 유권자들의 작은 목소리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충실하게 취재해 공정하게 보도하는 데 앞장서는데 노력했다. 이에 특별취재반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방담을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한 총평과 그간 보도에 대한 소회와 성과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방담에
4월 총선에서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은 첫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다.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자 12명은 오는 22일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주 등을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당선인들은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호남에서 지지와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 검찰독재 조기종식 등 총선 공약 실천에 대한 다짐도 이어갈 계획이다.지난달 13일, 조국 대표가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를 가지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고 전국 행보를 시작한 첫 방문지도 호남이었다.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조국
22대 총선에서 압승한 범야권이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를 앞두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는 등 압박에 시동을 걸면서 여권이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21대 국회의원 임기가 한 달 보름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오후 논평 후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특검 진행은 다음달 2일 처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아마 내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대통령실로 불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들은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