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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이 한 해 동안 정성껏 보살펴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최근 요양원내 사랑과 나눔터에서 열린 이날 송년음악회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나눔과 감사의 마음이 넘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음악회는 강진출신 김민지(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씨의 사회로 바이올린 독주, 해금 연주, 소프라노 독창 등의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선보였다. 특히 타악기로 구성된 캐룩스 앙상블이 들려준 음악은 평소 요양원을 찾았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마음만큼이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연달아 앵콜 공연을 가졌다. 정태권 원장은 “그동안 받기만 했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가졌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을 어버이로 더욱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료복지시설인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05년 5월 강진읍 교촌리에 개원해 현재 65명이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과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생활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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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겨울나기 어때요?” 강진군도서관, 내달 5일부터 겨울독서교실 전남 강진군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에 대한 흥미와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독서논술은 물론 이야기 지도 만들기, 나의 꿈 나의 미래, 내면의 욕구 들여다보기 등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적극적인 힘을 발견하는 독서치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삶 속에 살아있는 동시교실과 독후감상화 그리기, 재미있는 우리가락 춘향가 배우기, 영화감상, 레크리에이션 등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져 있다. 어린이들의 출석률, 프로그램 참여도, 단체 활동 기여도 등에 대한 지도강사가 직접 평가해 우수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의 시상이 주어진다. 관내 초등학생 4∼5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27일까지 개별방문이나 학교장 추천을 받아 강진군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광석 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독서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능력, 상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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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유치에 주민들이 나섰다 강진 사업추진 절차 본격화…용역 추진중 내년초 후보지 공모 후 2010년 착공 될 듯 전남 강진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화장장 유치에 나선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단과 단체회원, 주민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장사정책 및 화장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강진지역 주민들이 화장시설 설치건의서를 제출한데 따른 것으로 장사문화 인식전환과 화장시설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 이장단은 타 지자체 주민들이 화장장을 기피시설로 여겨온 것과는 달리 지난 6월 7천514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화장시설 설치 건의서를 강진군에 접수했으며 현재 관계부처 협의와 관련법령 검토가 진행 중이다. 또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장시설 추진배경과 장사정책,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국내·외 화장시설, 화장시설 건립 계획, 추진일정, 홍보동영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화장시설이 혐오·기피시설이 아닌 복지·편의시설이라는 군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내년 초 화장시설계획을 수립한 뒤 후보지 공모, 조례제정, 주민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기피시설로 인식돼온 화장장 유치를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희망하고 나섰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순회교육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쌓고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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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만에 초등학교에 재입학해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보내는 초등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59세인 김춘엽씨로, 전남 강진 도암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씨는 지난 1964년 졸업을 하루 앞두고 제적을 당했다. 당시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6·25 당시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에서 여의고 홀어머니, 오빠와 세 식구만 남아 어려운 생활속에 20여일 동안 무단결석했던 것이 퇴학의 이유였다. 이후 1973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씨는 미국으로 건너간 후 당시 과학 분야 연구원이었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생활하다가 35년 만에 고향을 다시 찾았다. 배움에 대한 남 다른 열정으로 다시 어엿한 도암초등학생이 된 김씨는 46년이나 차이가 나는 어린 친구들과 자식뻘인 담임인 김용택(24) 교사와 함께 못다한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김씨는 비록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동심으로 돌아가야 아이들을 이해할 것 같아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뜀박질도 하고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딱지치기도 하면서 같이 어울린다. 여학생 친구들의 몰표로 반장이 된 김씨는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딱지치기로 많이 따면 잃은 아이에게 빌려주는 아량도 보여주고 또 빌린 것은 반드시 되갚게 해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사탕이나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들려주는 등 선생님한테서 찾을 수 없는 것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없는 초등학교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김씨는 학생증을 만들기까지 해프닝도 있었다. 등·하굣길 강진읍에서 도암초등학교까지 수차례 초등학생 표를 끊어 승차하는 것을 본 버스운전사가 차비를 아끼려는 얌체족으로 알고 어른 표를 요구한 것. 이후 김씨는 초등학생임을 증명하기 위해 학교에 학생증 발급을 요청해 가지고 다닌다.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가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가 있는지 알아라”고 얘기하는 김씨에게 아이들은 “할머니 친구를 위해 동창회를 빨리 열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기도 한다. “지난 64년 초등학교 6학년 제적당하고 당시 어머니와 함께 서울로 떠나면서 반드시 졸업장을 받아 어머니께 드리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고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복학을 결심했다”는 김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강진여중에 진학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김씨 부부는 미국 시민권자이며 남편 이원항씨는 미국에서 정년을 하고 서울 강남교육청소속 과학교사로 4년간 근무하다가 김씨의 초등학교 복학을 돕기 위해 강진으로 내려와 강진외국어타운 강사로 생활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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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해역 복원사업 완공 착공 6년만에…생태계복원 효과 기대 지난 2002년 12월 착공,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5만㎥의 수로준설 등을 실시한 ‘강진만 해역복원사업’이 착공 6년만에 준공됐다. 이 사업은 강진만에 수년간 유입된 토사와 오염물질로 매몰된 수로를 정비하는 강진만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해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어장이 황폐화되고 적체된 토사로 하상이 높아져 장마시에는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현재 백합 등 어패류가 증가해 어업소득이 높아지고 철새가 매년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해양생태계복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목포
강진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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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를 오르내리는 낮과 달리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이른 아침시간에도 불구하고 전남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강진수협 위판장은 갓 잡아 올린 활어를 사려는 중매인들의 치열한 눈치작전 열기로 가득하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08.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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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인프라상’ 체육시설 확충·스포츠 마케팅 공로 인정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가 한국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알려진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인프라상’을 수상했다.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대상’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조선일보사가 제정한 상으로, 황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과 축구전용구장 건설 등 축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축구 인프라상을 수상했다. 황 군수는 지난 2005년 6월 전국 최초로 스포츠 전담부서인 스포츠 기획단을 신설한 후 국제 규격 축구 전용경기장 3면을 준공하고 4면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각종 체육 시설을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축구, 사이클, 태권도, 럭비 등 총 487개팀 1만1천726명의 동계 전지훈련팀과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및 전국 중학교 축구 연맹전 등 총 21개의 전국단위 각종 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계전지훈련과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1천9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리고 스포츠 불모지였던 강진군을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황 군수는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강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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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생산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월동배추 재배농가는 동원 F&B와 계약재배 된 논밭에서 지난 11월말부터 첫 계약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납품을 위한 월동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군은 동원F&B 진천김치가공공장과 사전계약재배를 추진해 지난 2006년 350톤, 2007년 350톤, 올해 350톤 등 3년째 안정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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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을 소개한 3권의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 센트럴 파크홀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저자인 조헌주씨, 김녕만 사진예술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청자골 강진의 멋과 맛, 문화유산을 소개한 책으로 강진의 종합 여행 정보지 완결판 ‘강진에 가고 싶다’, 강진의 설화와 민담을 모은 ‘옛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강진 기행’, 영랑 시집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이다. ‘강진에 가고 싶다’는 강진의 사계를 배경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유산들을 조헌주 저자의 섬세한 필치로 담아냈다. 또 김녕만 작가의 풍경사진들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김녕만 작가는 “강진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강진에 빠져 들게 됐고 강진의 매력에 빠져 들다 보니 강진을 알게 됐다”며 “강진을 찾는 이들에게 강진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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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진청자가 ‘2009년 아시아 예술 최첨단시장 박람회’(AATS)에 초청돼 청자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중국 북경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09 아시아 예술 최첨단시장 박람회’에 초청돼 참가하게 됐다. 최초로 아시아의 고전예술과 각 나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 주관으로 중국국제무역센터, 아시아예술넷, 한중시대문화교류중심, 지엔바오 잡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아시아 예술 최첨단시장 박람회’에 비물질 문화유산으로 강진 청자와 전주 한지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강진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상의 숨결을 고이 간직한 고려청자를 비롯해 남도답사 1번지의 주요 관광유적지, 남도를 대표하는 한정식 등을 소개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09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전시부스에는 강진산 국보와 보물급 재현작품 20여점 강진청자 전시를 비롯해 물레성형 시연, 청자 종이접기 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오감(五感)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 김정식 축제경영팀장은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고려청자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제14회 강진청자문화제에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들과도 활발한 접촉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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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에 참꼬막 종패 인공배양장 국내 첫…16억 투입 60여개 인공수조 등 설치 어민소득 증대·패류 수출국 옛 위상 회복 기대 전남 강진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참꼬막을 대규모 인공 배양하는 배양장이 들어선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도암면 신기리 망호마을 인근 바닷가에 내년 2월까지 참꼬막 인공종묘 배양장을 만들 계획이다. 자연 채취에만 의존했던 참꼬막 종패를 인공 번식시키는 배양장이 들어서는 것은 국내에서 강진만이 처음이다. 배양장 조성에 나선 업체는 수산전문업체인 ㈜유니보스로, 부지 1만9천여㎡에 16억여원을 들여 종묘실, 배양실, 여과조, 침전조 등 60여개의 인공수조(5m×8m)와 연구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천혜의 갯벌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꼬막, 바지락 등 조개류의 주 수출국이었으나 남획과 간척, 연안오염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5∼6년전부터 수입국으로 전락했다. 이 참꼬막 배양장은 성패(成貝)를 인공적으로 수정한 후 배양과 양식을 거쳐 생산된 종패를 어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산란과 배양, 먹이공급 등에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모래알보다 작은 유생(幼生)과 어린 종묘 단계에서 활착(活着), 제대로 된 먹이 공급 등은 인공배양의 성패(成敗)를 결정짓게 된다. 육상 수조에서 2∼3주 자란 어린 종묘는 중간 양식장이 있는 강진만 바다로 옮겨져 1년 정도 더 크고 나서 완전한 종패(개당 0.5g)로 성장한다. 강진만에 인공 배양장이 들어서는 것은 천혜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U자형’ 내만으로 파도가 잔잔하고 태풍 피해 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배양장에서는 연간 4억∼10억마리의 종패를 생산할 계획이며, 시가로는 50억∼100억원 규모다. 국내 연간 참꼬막 생산량은 6천t, 300억원대로 현재 어장의 80%가량은 종패 등이 거의 없어 제대로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휴장(休場)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유니보스 김주환 감사는 “참꼬막 인공배양을 시작으로 바지락, 백합, 조가비 등 껍질이 두개로 나뉘어 있는 이매패류(二枚貝類) 인공 배양에도 나설 계획이다”며 “패류 생산이 늘어나면 곧바로 어민소득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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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군동면 된장마을 부녀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숙성된 메주를 말리기 위해 공동작업에 나섰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메주 만들기에 나선 강진된장마을은 40㎏들이 콩 45가마가 소비됐으며 700개를 넘는 메주 발효실에서 숙성을 마친 뒤 각 가정에서 말리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주원료로 연간 30톤을 소화하는 강진된장마을은 전통방식을 고집해 27년 동안 메주와 된장, 간장 등 장류를 생산해 오고 있는데 웰빙바람을 타고 매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판매 목표인 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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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의 주인공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의 대형동상이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에서 지난 3일 제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피트 아이슬스 네덜란드 호르큼 시장을 비롯해 딕 반 잔텐 하멜재단이사장, 조각가인 얍 하트만 부부,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35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네덜란드와 강진을 새롭게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대형 하멜동상은 하멜의 고향인 호르큼시에서 제작돼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 개관 1주년에 맞춰 이날 제막됐다. 모자를 쓴 하멜이 항해도 중 손가락으로 목적지를 가르키는 모습을 나타낸 대형 하멜동상의 높이는 2,5m, 무게는 3t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 조각가 얍 하트만이 5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제막식장에는 ‘하멜과 동물’을 주제로 얍 하트만 조각가의 헨드릭 하멜의 초상, 대주교 조각, 코를 낮추는 코끼리 등 총 47점의 작품이 전시돼 참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제막식에 참석한 피트 아이슬스 네덜란드 호르큼 시장은 “네덜란드 호르큼시는 하멜의 고향이며 생가가 있는 곳이고 강진은 하멜이 7년간 머문 곳으로, 이로 인해 상호간에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하멜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하멜동상 제막식을 갖게 됨을 또 하나의 가장 큰 인연으로 생각하며 우정과 인연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홍 군수는 “하멜의 흔적이 곳곳에서 베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게 될 것이다”며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하멜기념관을 찾고 있으나 앞으로 3년 후면 지금보다 5배 이상의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12월3일 개관한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은 동·서양 문화교류 확대와 차별화된 체험학습지로 확고히 하기 위해 강진군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395㎡의 지상 1층 규모로 기념관 및 기념품 판매소를 갖추고 있다. 또 이곳에는 하멜동상과 대포, 한국과 네덜란드 교류사, 아시아 고지도 5점, 300주년 기념 청화백자 1점 등 총 150여점의 하멜 관련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주차장 및 기념관 주변에 튤립, 들국화 등이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하고 네덜란드 호르큼시의 협조를 얻어 풍차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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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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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28일 오후 3시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다산수련원 세미나실에서 다산 선생이 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도덕질서를 밝힌 ‘주역사전’ 무진본 발간 2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경북대 방인 교수의 ‘주역사전의 기호학적 독해’, 인제대 김영우 교수의 ‘다산역학의 두 차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창일 연구원의 ‘다산역학과 오늘’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별 발표가 끝난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경기대 박연규 교수와 영산대 신원봉 교수, 다산학술문화재단 손흥철 책임연구원과 전남대 장복동 연구교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임채우 교수와 한림대 엄연석 연구교수가 각각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 ‘주역사전’은 갑자년(1804)에 처음 총 8권 분량으로 갑자본이 완성됐으며 이후 매년 개정본을 냈다가 4년 뒤 총 24권 분량의 무진본으로 완성됐다. 다산의 아들 학연·학유와 이청(이학래)도 편집과정에 참여해 무진본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모두 다산의 강진 유배시절에 완성된 것이다. ‘주역사전’ 동문매반가의 사의재에서 최초 갑자본이 만들어진 후 고성사의 보은산방과 이학래의 집에서 개정본, 마지막으로 다산초당에서 최종본인 무진본을 간행했다. ‘주역사전’은 다산이 강진으로 유배온 뒤 최초로 시도된 유교 경전에 대한 주석서로, 다산은 “인간의 힘으로 쓴 것이 아니라 하늘의 도움으로 쓸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상례사전’과 함께 자신의 최대의 역작으로 강조했다. 다산실학연구원 황병기 연구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배지 강진에서 완성된 ‘주역사전’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산학의 전문가 뿐만 아니라 뜻있는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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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부녀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용 배추를 절이느라 부산하다. 무농약 재배로 마을 밭에서 생산된 이 배추는 신기마을 부녀회원들이 농한기를 이용해 절임배추나 김장을 직접 담아 판매할 계획으로, 올해 처음 시도를 하고 있다. 김미란 부녀회장은 “된장마을로 유명한 마을 특징을 살려 회원들의 공동작업을 통해 마을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마을 어르신들 간식이나 행사에 사용하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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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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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메주 생산시기인 음력 11월이 다가오면서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 조성된 된장마을 황토방 발효실이 높은 온도만큼이나 부산스럽다. 전통방식의 메주 등 장류를 생산하는 신기마을은 지난 1980년 초부터 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1991년 특품단지로 지정돼 본격적인 메주 생산단지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된장마을로 지정돼 국비와 군비 등 9억여원의 사업비로 규모화 된 현대식 가공공장을 마련했으며, 웰빙 바람을 타고 운영 4개월 만에 1억 7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메주 34t, 된장 10t, 고추장 2t, 간장 3t, 청국장 1t을 생산해 올 해 목표를 5억원으로 설정한 강진 된장마을은 고부가가치창출과 함께 지역의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통된장과 어울리게 무형문화재 제37호인 옹기장 정윤석씨의 봉황옹기 대형 항아리 250개로 장독대를 설치하고 장류를 숙성시켜 제품가치를 한층 더 올렸다. 공동작업 형태로 전통방식을 고집하면서 된장마을을 27년째 이끌어 온 부녀회 고문 백정자(70)씨는 전통장류 계승발전을 통한 산업화 공로로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정책분야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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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하멜동상이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에 세워진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네덜란드 조각가 얍 하트만이 제작한 대형 하멜동상이 오는 12월3일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 개관 1주년에 맞춰 제막된다.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제작된 대형 하멜동상은 2.5m 크기에 무게 3t으로 얍 하트만 조각가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에 걸쳐 완성했다. 강진군은 동·서양 문화교류 확대와 차별화된 체험학습지로 확고히 하기 위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395㎡ 넓이로 지난해 12월3일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하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350여년전 네덜란드를 떠나오던 시대적 환경과 병영성에서 생활했던 모습, 오늘날 한국과 네덜란드 교류사 등이 전시돼 있다. 또 하멜동상과 대포 등 하멜 관련 유물 100점과 아시아 고지도 2점(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기증),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설립 300주년 기념 청화백자 1점(이태호 명지대학교 박물관장 기증) 등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재 진행 중인 주차장 및 기념관 주변에 튤립, 들국화 등이 어우러지는 공원 조성공사와 더불어 호르콤시의 협조를 얻어 풍차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 안영진 관광개발팀장은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을 인근에 복원 중인 전라병영성과 2006년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길(한골목)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 얍 하트만 조각가는 지난 2003년 1.5m 크기의 하멜 동상을 강진군에 기증해 현재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에 전시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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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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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장갑·동양실업·남도농산 강진 경제 견인하는 중소기업 3인방 고용창출·세수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한 몫 전남 강진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있어 고용창출은 물론 세수확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읍 송전리 면장갑 생산업체인 ‘광림장갑’은 지난 2001년 김규휴(40) 대표가 인수한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소비자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광림장갑은 20여명의 직원으로 현재 면장갑, 코팅장갑 등 10여종에 연간 3만 켤레의 생산능력으로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규휴 사장은 “연말에 강진공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해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인력을 보강해 신제품이 개발되면 해외수출도 생각하고 있다”고 의욕을 밝혔다. 강진읍 남성리에 있는 ㈜동양실업(대표 이창복)은 고가의 최첨단 ‘원형 볏짚 절단기’를 자체제작 생산하고 있어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 보급된 볏짚 절단기는 작업소요 시간이 50분 정도이나 동양실업에서 개발한 제품은 20분 안팎인데다 작업인력도 1명 이상 감소해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특허상품으로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됐다. 군은 관내 축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0대를 구입키로 했으며 충남 논산에서는 2억원짜리를 제작 의뢰해 오는 등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창업 2년째인 올해 매출목표가 25억원에 달하는 ㈜남도농산(대표 송진규)은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설립 이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기질비료는 생태환경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유기질 비료의 사용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례해 안정적인 매출증가와 생산증가로 이어져 창업당시 3명에 불과하던 지역주민 고용 인력도 현재 10명으로 늘어났으며 고용창출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농산 이희춘 총괄이사는 “친환경 고품질 비료 생산으로 매출증가 및 강진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며, 지역주민과의 유대도 더욱 강화해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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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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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된 제7회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가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려 경이적인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린 강진군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가 지금까지 최고인 6억6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강진군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5억8천만원 판매고에 이어 기적적인 매출성과를 거둔 것은 강진군의 우수한 품목들이 빛을 발했고 강진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애향정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쌀을 비롯해 과채류, 버섯류, 축·수산물, 옴천 토하, 전통된장, 한지공예 등 32개 업체에서 171개 품목을 출품했다. 2007 전국 쌀 12대 브랜드에 빛나는 봉황 쌀과 프리미엄 호평이 주를 이룬 강진 쌀이 6억1천여원의 판매고를 올려 친환경농업 1번지 강진군의 위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청정 갯벌 강진만에서 생산된 낙지, 고막, 바지락 등 수산물이 1천만원, 잡곡 800여만원, 축산물 800여만원, 기타 우수 농수특산물이 2천4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강진향우 출신기업인 남양건설에서 강진쌀 720가마를 비롯해 지난 9월 강진군과 낙뢰피해 방지시설에 따른 자매결연을 체결한 ㈜그라운드사에서 강진쌀 200여 가마와 농특산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등 강진향우외에도 광주시민, 자매결연 단체 등에서 참여도가 높았다. 특히 비교우위 상품으로 광주신세계 백화점에 입점된 표고버섯 등 4개 품목 외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밀빵, 미역류, 멸치젓, 낙지, 고막, 친환경쌀 등 6개 업체의 상품이 입점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팀장은 “출향향우는 물론 군산하 공직자들의 군민을 위하는 남다른 공직관과 애향심의 발로가 이 같은 기적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날로 어려워지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끝없는 기록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년 연속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을 기탁한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 총 매출액의 1%인 660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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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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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청자 토요경매’ 인기 상종가 강진청자박물관 21차례 4천200만원 판매고 국내 유일의 관요(官窯)인 강진청자박물관이 매주 실시하는 ‘명품청자 토요경매행사’가 청자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7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총 21차례 토요경매행사에 출품한 명품청자 270점 가운데 144점(53%)이 낙찰돼 총 4천2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명품청자 토요경매 행사는 전남 도예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고 청자 마니아들에게 고가의 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정상 판매가의 50% 할인 가격으로 시작해 호가경매방식으로 진행되는 토요경매는 경쟁자 없이 1인 응찰인 경우에도 소수 구매자를 위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 경매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청자박물관 직원과 개인요 작가는 응찰을 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경매행사 기간 중에는 대금과 기타, 바이올린 연주 등 부대공연 행사가 펼쳐지고 청자관련 퀴즈를 통해 경품도 주어진다. 관광객들은 전통 재현작품을 통해 고려시대 화려한 도자예술과 도예작가의 독창적인 작풍세계를 맛볼수 있다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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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