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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구속 계기로 목포수협 개혁돼야” 전남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일 “목포수협 김상현 조합장의 법정구속은 지역의 대표적인 토착비리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태도”라며 “이번 판결이 목포수협 개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뇌물수수 사건에 국한해 이뤄진 것이므로 앞으로 피선거권을 제약해 무투표 당선된 것과, 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처우 등 인권침해적 행위에 대해서도 사법기관의 추가적인 역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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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조기 완공·대양산단 진입로 개설 목포시 현안사업 ‘청신호’ 국토부장관 “내년 국비 반영 노력” 약속 전남 목포시 최대 현안사업인 목포대교의 조기 완공과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정종득 목포시장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은 국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목포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 국비 반영을 약속받았다. 정 시장과 박 의원은 이날 목포대교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기 완공을 위한 700억원과, 암벽공사가 중단된 목포신항 2단계 3선석 사업 재착수 및 연결도로 개설사업비 150억원의 반영을 요구했다. 또 북항배후지 개발사업 147억원,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200억원 등 4개사업 1천200억여원의 예산이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목포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이들 사업에 대한 당위성 설명을 듣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22조2천억원이 소요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신규 국책사업 추진으로 기존 SOC사업비가 대폭 삭감될 우려가 있다”면서 “향후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국고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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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最高 기록’ 책으로 나온다 市, 기네스북 ‘내가 목포 최고’ 내달 발간 인물·행정·문화예술 등 7개 분야 등재 전남 목포에서 각종 부문의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다(最多) 최대(最大) 기록은 뭘까. 목포시가 지역 내 제일의 기록을 모은 기네스북 ‘내가 목포 최고’라는 책자 발간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 곳곳의 문화유산과 유·무형의 가치있는 기록들을 한데 수록한 기네스북 ‘내가 목포 최고’를 오는 8월 발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지난해 말 기준 인물과 행정, 문화관광, 자연환경, 사회복지, 산업경제, 기타 등 7개분야와 이색코너, 자랑거리 등의 기록이 등재된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해 시민공모와 유관기관, 단체 등을 통해 대상 자료를 발굴하고 심사와 검증을 통해 1차로 인물 31건, 문화예술 41건, 행정 52건, 산업경제 35건 등 모두 202건을 선정했다. 인물분야를 보면 목포 최초 시민의 상 수상자는 1967년 수상자인 이장균씨 등 4명이며, 헌혈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5회를 기록한 목포시청 김동윤씨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작가는 소영 박화성, 최초 종합 시사평론지는 1935년 김철진이 창간한 ‘호남평론’이고, 우리나라 사람이 세운 최초의 영화사는 1926년 11월19일 문을 연 목포극장이다. 행정분야를 보면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는 1897년 11월2일 설립된 북교초등학교, 중학교는 정명여중(1903년 9월9일), 고등학교는 전남 제일고(1920년 4월21일)다. 자연환경 분야에서는 가장 추웠던 날이 영하 14.2℃를 기록한 1915년 1월13일, 가장 더웠던 날은 37.0℃를 기록한 1994년 7월24일, 비가 가장 많이 내린 날은 1일 강수량 394.7㎜의 1981년 9월2일, 눈이 가장 많이 내린 날은 1일 적설량 51.7㎝의 1946년 12월9일이다. 이밖에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지난해 기준 1㎡당 396만원인 대안동 22번지, 가장 낮은 지역은 1천610원인 율도 산69-7번지 등이 선정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내실있는 기록관리를 위해 7월말까지 시홈페이지와 서면 등을 통해 추가 자료를 수집하고 수정·보완과정을 거쳐 8월 중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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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박물관이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5일부터 한달간 특별기획전 ‘사진으로 보는 작은생물의 세계전’을 마련, 우리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작은 생물들의 생태모습을 담은 사진 5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우리지역 생태사진작가인 김안드레아스씨가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목포 인근지역에 살고있는 작은 생명체들의 생태 모습을 고스란히 카메라로 담은 작품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 곳곳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자연에서 공존하며 살아가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생물로 곤충한마리, 거미와 거미줄, 잠자리와 나방 등이 자연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우리지역의 다양한 생물상을 알게 해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9.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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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2·3호 광장 일대 침수 ‘걱정 끝’ 사업비 150억 투입 30일 용당배수펌프장 착공 전남 목포시가 2·3호광장 일대 저지대의 상습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펌프장을 신설한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상습 침수로 고통받고 있는 저지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숙원사업인 용당배수펌프장 건립공사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오는 30일 착공에 들어가 2012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용당배수펌프장에는 펌프장 1동에 배수능력이 분당 272톤인 430마력 배수펌프 6대가 설치돼 분당 최대 1천632톤의 우수(빗물) 배출이 가능하다. 또 각종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진기, 벨트 콤베어와 함께 각종 기계와 기기를 자동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다. 목포시는 배수펌프장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배수시스템을 갖추게 돼 2·3호광장 일대 저지대 침수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2010년 하당배수펌프장과 2012년 용당배수펌프장이 모두 준공되면 터미널 주변과 2·3호 광장 일대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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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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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오늘 정기연주회 개최 목포시립교향악단은 25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8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 강충모씨가 초청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도정, 거센 숨결, 갈등, 슬픔, 좌절과 그 좌절을 딛고 성숙된 자아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엮여져 있는 작품들의 대표적인 곡들로 구성했다. 따라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베토벤 자신의 고뇌를 통한 자아확립의 의지와 그 성취에의 기쁨을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청중에게 친숙함과 함께 음악을 통해 성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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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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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추진 이면 도로 주차난 해소 취지…공사비 70% 지원 전남 목포시는 22일 “도심지 주택가 이면도로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본인 소유의 기존 주택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을 확보하는 시민에게 주차장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원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설치비용의 70%, 한 가구당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웃간 담장을 허물고 2대 이상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2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단독주택의 대문 또는 담장 등을 개조해 부설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이웃간의 경계 담장을 허물고 공동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의 대상요건과 신청금액, 구비서류의 적정여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원도심지역 주택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신청서류는 건축물 관리대장, 주차장 설치 대상지 위치도, 개인주택 주차장 갖기 보조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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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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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박물관, 과학우수 특별 기획전 카메라·진공관 TV 등 근·현대기술물 70여점 전시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조부갑)은 2009 목포해양문화축제 개최(7월 31일∼8월 4일)를 축하하기 위해 2009년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우수 특별 기획전 ‘빛이 만든 과학이야기-빛의 기록과 재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2009년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우수 특별전 개최 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과학관과 협력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빛과 관련된 근·현대 과학 기술 사물 중 카메라, 진공관 TV, 환등기, 영사기 등 70여점의 전시품을 전시 연출한다. 또한 빛의 과학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빛의 마술 - 편광, 이동식 카메라, 삼면 거울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전시 연출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27일부터 8월 4일(39일간)까지 자연사박물관 1층 기증품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내 우수 특별기획전은 여름방학을 맞이할 청소년에겐 색다른 과학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과학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09 목포해양문화축제에 맞춤 행사로써 지역을 찾는 많은 관람객에게 이색 특별 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목포,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목포의 이미지를 만드는데도 일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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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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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동주택 미분양률 소폭 감소 2천703세대서 5.2% 줄어 전남 목포시의 공동주택 미분양률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미분양 공동 주택수는 2천561세대로 전달 2천703세대와 대비해 소폭(142세대, 5.2%) 줄어들었다. 이는 정부의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대책 발표 이후 지방 매매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옥암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의 취·등록세 50%감면과 양도소득세 면제 등 각종 세제 지원과 더불어 주택공사가 미분양 아파트 일부 매입도 한몫했다. 또 민간사업자의 신규아파트 사업물량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신청되지 않은 것도 미분양률 감소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아파트에 대한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아파트가 미분양 아파트로 신고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매매계약서(공급자용+매입자용)를 작성해 목포시 건축과에서 미분양아파트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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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중화사업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목포시는 15일 “지난 해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역전 앞 LG빌딩~북교초교간 수문로 900m구간에 대한 각종 지중화 사업을 병행·실시해 지난 달 말까지 모든 포장을 마치는 등 막판 마무리 공사를 끝내면 이달 말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 동안 목포시는 원도심 수문로(LG빌딩~북교초교간 900m)와 젊음의 거리(창평동 우체국~오거리 400m) 총 1.3km에 대해 총 사업비 38억 8천만원 중 목포시 부담 19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도시가스·상수도관 매설공사 및 그 동안 미관을 저해하고 위험을 초래했던 전봇대 전기선 변압기 통신선 등을 전기 지중화사업과 병행 실시함으로써 도로굴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완전 해소했다. 한편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휴식 공간 및 관광지로써 새롭게 변모했다. 원도심의 유동인구 유입 목적으로 실시한 원도심 동명동 홍어상가~여객선터미널 앞 1km 구간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항구도시 선창의 옛 모습을 되찾으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고 원도심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기업은행~유달산 우체국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되고 인공벽천 조성 및 시가지 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6월 중순까지 수문로와 연결돼 있는 접속도로를 정비하는 등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에게 조금만 더 참고 협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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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M물류사, 운송비 5억 미지급 ‘파장’ 화물대금 못받은 차주 50여명 집단행동 움직임 “사장이 운송비 개인용도로 사용…지불 안해” 전남 목포지역 일부 화물차 차주들이 수억원대에 이르는 운송비를 업체로부터 받지 못해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10일 목포항 운송업계에 따르면 운송업체인 M물류사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운송비 5억여원을 50여명의 화물차 차주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다. 화물차 차주들은 “M물류사는 제주-목포항을 정기 운항하는 제주 D해운사와 운송계약을 맺고 D해운사의 화물을 맡아 수송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다”며 “이 회사 사장 장모(44)씨가 D해운사로부터 운송비를 받아 자신의 개인 용도로 사용한 뒤, 화물차에 대한 운송비는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 개월째 운송비를 받지 못해 차량 할부금이며 각종 생활비 기름값 등을 감당하지 못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일부 차주들은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소연 했다. 25t급 화물차 차주인 우모(47·목포시 북교동)씨는 “M물류 사장 장씨가 원청회사인 D해운사로부터는 운송비를 다 받아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뒤, 마땅히 지급해야할 화물차 차주들에게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대금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며 장씨를 만나기조차 힘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3월부터 일을 시작한 뒤, 운송비 800여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또 다른 차주 조모(58·목포시 옥암동)씨는 “나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받을 금액이 적은편이며 2천여만원씩 못받은 사람들도 있어 대부분이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 등은 “오는 20일 피해차주들이 모여 농성과 법적대응을 비롯한 모든 조처들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M물류 사장 장씨는 “D사로부터 운송비를 받았다”고 시인한 뒤 “일부 차주들에게는 6개월 동안의 양해각서를 받았으며 나머지 차주들에 대한 운송대금은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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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목포문학상 공모 시·소설 등 내달 말까지 접수 전남 목포시가 목포 문학의 문학적 성과를 되새겨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문학상을 제정하고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목포문학상은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시·단편소설·희곡·동화·수필 5개 분야의 최고 작품 1점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1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0일까지 작품 접수 기간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신인 및 등단 5년 이내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접수 한다. 응모부문과 분량은 시 7편 이상, 단편소설 2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희곡 2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동화 2편(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수필 3편(200자 원고지 20매 내외)이며 시·단편소설·희곡 부문 당선작에는 상패와 상금이 각 500만원, 동화·수필 부문 당선작에는 상패와 상금이 각 300만원씩 수여된다. 출품작은 신문이나 관련 출판물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로 원고 말미에는 전화번호와 주소, 본명 및 약력을 명기해야 하며 전남 목포시 용해동 924-1 목포예술회관 1층 목포예총 사무실 내 목포문인협회(010-8577-0606)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작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당선작에 대해서는 10월중 목포문학관에서(목포문학축전 개막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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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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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수산복합센터 ‘첫삽’ 목포 북항에…지역경제 효자역할 기대 수산물 전문 음식단지조성사업도 추진 전남 목포시 북항에 서남해권의 수산물을 한데 모아 처리할 수 있는 해양수산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목포시는 “지난 5일 북항에서 정종득 목포시장과 장복성 목포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복합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북항 항만부지 2만2천329㎡에 150억원을 들여 건립할 해양수산복합센터는 오는 2011년 1월 완공될 예정으로 활어 위판장, 직판장, 전시관, 다목적강당,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전남개발공사에서도 해양수산복합센터 인근에 201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산물 전문 음식단지인 씨 푸드 타운(Sea-Food Town)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종착점인 북항에 해양수산복합센터와 푸드타운이 건립되면 수산물 유통시설과 맛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항만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수산물 전문음식단지 조성사업이 끝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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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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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남악신도시 옥암 지구 도청진입도로상에 설치돼 있는 생태 통로에 대해 경관개선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3일 “지난 4월 대학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6월중에 생태통로에 벽화를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관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무채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보는 이들에게 과다한 중량감을 느끼게 했던 생태통로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통로는 야생동물의 이동통로와 서식, 피난처의 용도가 아닌 보행자 육교 용도의 구조물로 인식돼 생태통로 경관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지난 2007년 5월에 준공된 총연장 124m, 폭 21m, 높이 12.5m의 옥암지구 생태통로는 시가 2007년 담쟁이 1천300주를 식재했으나 활착이 부진하고 상향식 생육 특성으로 슬라브주변 녹화기대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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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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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원 재활용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분리수거 ·쓰레기 감량화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목포시가 스티로폴 재활용 평가결과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목포시는 1일 활용 가능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생활화와 쓰레기 감량화로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등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한 자원재활용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목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재활용품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7년 1천147t에서 2008년 1천638t으로 491t이 증가했고 폐형광등 위탁처리는 2007년 3만4천750개에서 5만2천300개로 1만7천550개가 증가했으며 스티로폴은 214t을 재활용했다. 시는 “재활용품 가능자원 분리수거를 위해 단독주택 수거차량을 1일 9대에서 14대로 증차하고 휴일 수거를 실시하였으며 스티로폴 등을 다량 배출하는 재래시장 등에 대해서는 매일 수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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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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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수출·입 화물 물동량 ‘활기’ 철강재 감소 불구 차량·원목 증가세 하반기 기점에 예년 수준 근접 예상 전남 목포항의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21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2009년 4월말 현재 목포항 물동량이 325만9천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 수준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1/4분기 처리실적 64%에 비해 2%정도 증가하는 등 월별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물동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목포항 물동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강재를 비롯한 시멘트, 모래 등 건설자재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동량이 늘어난 것은 차량 및 원목 등 수출·입 화물이 꾸준하게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화물별로는 철재류와 골재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74%에 머물러 물동량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자동차화물이 40만5천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을 처리하고 있다. 이는 1/4분기 처리실적 40.1%에 비해 10%이상 증가했고 양곡, 원목, 시멘트 등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에 비춰 현재 금년하반기를 기점으로 물동량이 예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경기 침체 및 장기적인 국내외 경기침체로 화물 유입 감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현재 추진중인 Port-Sales 등 항만홍보 강화를 통한 신규화물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동시에 신항 배후부지 포장 및 용당부두 기능 시설을 조기에 확보하는 등 시설 개선을 통한 목포항 물동량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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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뇌동맥류 시술 성공 목포중앙병원, 이송·시간지연 따른 상태악화 막아 전남지역 최초로 뇌동맥류 수술이 목포 중앙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시술됐다. 목포 중앙병원 신경외과(과장 박승규)팀은 지난달 27일 갑작스런 심한 두통과 구토, 의식저하, 간질 등 국소 신경학적 증상을 보인 노모(50)씨를 진단결과 우측 중대뇌동맥분지부에 동맥류가 발견돼 노씨에게 결찰술을 시행했다. 병원 측은 노씨의 수술 후 신경학적 검사상 정상, 수술부위의 가벼운 통증 외에 특이소견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중앙병원의 이 같은 뇌동맥류 수술성공은 이 지역에서 발생한 뇌혈관질환 환자 등 응급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를 타 지역으로 후송하지 않고 수술함으로써 이송 및 시간 지연에 따른 환자의 상태악화를 막았다. 또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뇌혈관질환자를 지역내에서 해결해 응급환자의 사망과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는 등 지역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병원 관계자는 “전남지역 최초인 뇌동맥류 수술성공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응급뇌질환 특성화센터에 지정된 후 응급뇌혈관질환자 치료를 위해 뇌혈관질환 수술을 위한 첨단장비 구비, 뇌혈관수술 신경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뇌혈관질환 진료팀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의 성과물인 것 같다”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9.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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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갓바위’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됐던 ‘목포 갓바위’가 30일간의 지정예고기간을 거쳐 지난 27일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됐다. ‘목포 갓바위’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랜 풍화작용과 해식작용 등을 통해 형성된 풍화혈 등으로 인해 사람이 삿갓을 쓰고 있는 특이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갓바위는 지질학적인 특징 이외에도 문화적인 가치도 매우 높다. 특히 갓바위에는 옛날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부지런히 일하던 젊은이가 아버지의 약값을 마련하고자 돈을 벌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것을 알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삿갓을 쓰고 용서를 빌다가 바위가 됐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목포 갓바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효(孝)에 관련된 설화가 간직돼 있는 자연유산으로, 갓바위 주변의 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학관 등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9.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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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권 생활도자기의 전통성을 알리고 도자기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0회 목포도자기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평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를 빚다! 희망을 빚다!’를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제10회 목포도자기 축제는 본행사, 체험·부대행사 등 총 5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일에는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도자기 경매행사인 ‘옥션! 도자기’, ‘2009 평화콘서트’ 등이 펼쳐지며 2일 축제 선포식과 함께 5일까지 ‘청바지입고 통기타치고’, ‘5월 푸른 음악회’, 도자박사 ‘yes or no’, ‘듀엣 한마음 축제’, ‘목포권 리틀벨리 큰잔치’, ‘목포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흙을 이용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도자기 빚기, 전기물레와 발 물레를 돌려보는 물레시연 체험, 진흙놀이를 체험하는 흙 놀이터, 도자기에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보는 도자기 핸드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5일 동안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 숙박, 음식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과 준비에 분주하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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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청소년 문화존 행사 26일로 연기 전남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기상 악화로 당초 25일 오후 2시 전남 목포 평화광장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소년문화존 행사가 26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전남도 청소년 종합지원센터는 25일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하루 늦춰 치르기로 했다. 목포 평화광장존 개막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합창, 중창, 기악 연주, 보컬, 힙합댄스, 응원댄스, 마술, 수화, 풍물놀이, 길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택견, 난타 등의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또 과학, 미술, 애니메이션, 페이스페인팅, 코스프레 등의 전시 및 체험마당,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놀이마당 등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목포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4.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