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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나주지사, 시설물 일제점검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는 내년도 영농기를 대비,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저수지와 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5일 농기공 나주지사에 따르면 2005년도 영농을 대비해 수리시설과 각종 수문 등을 포함 저수지 168개소, 양수장 63개소, 배수장 12개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며 불량시설에 대해선 정비와 함께 교체설치 등의 작업을 올 말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주지사는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양·배수장 물빼기 작업과 저수지 용·배수로 주변 잡목 제거 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농기공 관계자는 “동절기 중 용수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시설물 주변 훼손 방지를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공은 지난 5월 나주호 통수를 시작으로 5개월여 동안 총 5천300만여t의 농업용수를 농경지에 공급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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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화재원인 방화 급증 나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방화로 인한 화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나주소방서(서장 이관형)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나주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26건으로 전체 화재 중 방화가 13건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건이 증가한 수치로 무려 50% 가까운 급증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소방서는 가정불화에 따른 충동적 범행을 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화재원인 중 전기로 인한 화재는 총 78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35%)을 차지했고 불티로 인한 화재가 4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생장소로는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단지에서 일어난 화재가 제일 많은 64건으로 드러났고 차량이 34건, 공장·창고 25건, 점포 9건 순으로 조사됐다. 재산피해는 모두 16억6천600만원에 달했으며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11월 한달 동안 나주에서 모두 28건의 화재가 발생, 지난해 보다 4건이 늘었지만 재산피해는 오히려 25.7% 감소했다. 이처럼 화재가 늘어난 요인으로 건물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는 패널구조 창고에서의 연쇄화재와 봄철 평균강우량 감소에 따른 건조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소방서는 분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일러나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면서 동절기를 대비한 전기제품과 화기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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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나주시는 지난 1일 직장에서의 성희롱을 방지하고 건강한 근무환경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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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공무원, 공조냉동기계기술사 합격 시청에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이 1개 따기도 어려운 기계분야 국가 자격증을 무려 4개나 취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청에 근무하는 김동수씨(41·교통행정과)가 그 주인공. 김씨는 지난 8월 치러진 제74회 국가기술사 자격시험 공조냉동기계기술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그가 보유한 자격증은 모두 4개. 김씨는 대학 졸업 후 기계기사 1급(89년 11월)과 건설기계기사 1급(90년 6월) 자격증을 연거푸 따냈다. 또 자격증 취득과 함께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98년부터 꾸준히 기계공학 분야에 매진한 결과, 2년전에는 건축기계설비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말 그대로 ‘기계통(通)’.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건축기계설비기술사 및 공조냉동기계기술사로서 전남도를 비롯해 중앙부처 기술전문 부서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 노안면 오정리에서 태어난 김씨는 나주공고와 조선대 기계공학과에서 수학한 뒤 지난 90년 6월, 나주군청에 공직의 첫 발을 내딘 후 현재 교통행정과 차량등록팀에 재직중이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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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품질 나주배 생산 세미나 개최 외국 농산물의 수입자유화와 관세화에 따라 국산 농산물의 위기가 점차 현실화 하는 가운데 나주시와 나주배연구회(회장 권호상)가 지난 1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친환경 고품질 나주배 생산 및 소비 확대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김원배 교수와 원예연구소 배시험장 손동수 소장이 참석해 과수산업의 유통방향과 배 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도 초빙돼 ‘배 과실의 발암물질 배출 효과’란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나주배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나주배 생산을 위한 의식개혁운동을 앞당기고 나주배의 발전과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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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범 운영 내년부터 아파트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제가 적용됨에 따라 나주시가 금남동 1통과 9통을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범지역으로 지정, 1일부터 한달 동안 운영에 들어갔다. 분리배출은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복)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며, 구는 금남동 1통과 9통에 거주하는 약 400가구의 주민에게 가정용 용기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분리배출 시범운영은 내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직접 매립을 금지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사전 시행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아파트와 감량의무 사업장 등 일부에서만 시행해 왔지만 폐기물 관리법 개정으로 각 가정에서도 의무적으로 실시된다”며 “나주시 관내에서 연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약 8천600t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20억원의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은 거점별로 전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각 가정에서 수거함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거처리는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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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농협 김재명 조합장 “전국에서 제일가는 쌀이란 자부심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창출과 쌀수입 개방에 대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민족농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최근 나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가 2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힌 김재명 조합장(40)은 “드림생미를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번 선정으로 전국 1등 쌀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점차 확산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드림생미의 계약재배을 위해 농협에서 해마다 1억5천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 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으니 경쟁력 강화을 통한 쌀지키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국내산 쌀값 하락에 대비해 외국산 쌀보다 고품질미를 생산하는 길밖에 없다”며 “지속적인 농민 지원을 약속하며 농업도 과학적이고 친환경적 입장에서 생산재배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드림생미의 ‘전국화’에 대해 김 조합장은 “지난 2001년도 판매량이 5억여원에 그쳤지만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만도 연간 15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드림생미가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 받을 때까지 조합원과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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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나주지사, 반남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착공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는 쌀 수입 개방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반남, 신북면 일대 경지정리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비 34억 8천만원이 투입, 내년 5월께 완공될 경지정리사업은 농업진흥지역에 속해 있지만 기반시설이 낙후돼 농업용수 공급과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반남지구에 집중된다. 농기공은 이들 농경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 우량농지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주요 공사로는 논 144필지, 용수로 12.6㎞, 배수로 10.4㎞, 구조물 121개소, 농로 3.4㎞에 대한 정비, 보수, 구조물화로, 완공 후 기계화 영농과 물관리 적정화가 가능하게 되고 농지이용이 극대화 돼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물 관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되는 것은 물론, 각 논마다 급수관과 배수관이 설치돼 농업용수 적기 공급과 신속한 배수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농기공 관계자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해당 수혜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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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축산물 공판장 불필요한 유통단계 설정으로 농가수익 저하 비난 나주 축산물 공판장이 돼지 부산물(머리, 내장, 족발)을 유통하는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불필요한 유통단계 설정으로 인해 농가 수익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1992년 개장, 하루 평균 소·돼지 1천여 마리를 도축하고 있는 나주 축산물 공판장(대표 신 훈)은 나주축산농협과 돼지 부산물 판매에 관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나주 축협은 다시 H냉동과 수의계약을 맺고 부산물을 일괄 판매케 했다. 현재 이들은 도축하고 남은 돼지 부산물을 1두 평균 3천400원에 축산농가로 지급하고 있지만 공판장과 축협 등을 거친 부산물은 최종단계인 H냉동과 도매업자 사이에서 당초보다 두배 이상 오른 6천∼6천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가 권익을 우선해야 할 두 단체가 되려 쓸데없는 유통단계 설정으로 이익금을 축산농가 부담으로 떠 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양모씨(47·반남면)는 “나주축협이 조합원인 농가의 이익을 챙겨주기는 커녕 유통과정에 불필요하게 개입해 축산농가의 이익을 갈취하고 있다”면서 “경영 투명성과 공개입찰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판장과 축협측은 비수기를 대비한 고육지책이라고 항변했다. 나주 축협 전준화 조합장(48)은 “판매 비수기에는 부산물 처리가 어려워 조합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수의계약이 불가피 했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유통과정을 줄이는 가공업체 설립과 생산자 직접 판매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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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노안 이슬촌에 다목적 체험장 준공 찜질방 샤워시설도 갖춰 농림부 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에 다목적 체험장이 들어섰다. 지난 25일 영린 준공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 신정훈 나주시장, 이길선 나주시의회 의장, 강춘성 한국농업기술자협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9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다목적 체험장은 짚풀공예, 양초만들기, 가족음식만들기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농촌체험과, 체험 참가자에 대한 교육도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찜질방과 샤워실이 마련돼 있어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다목적 체험장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협소한 노인회관에서 진행되던 각종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과 함께 한국가스공사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한국가스공사에서 이슬촌에 에어컨 1대를 기증했다. 이슬촌은 1927년 건립된 지방등록문화재 제44호인 노안천주교회와 청소년야영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110여년간 이어온 대동계는 이 마을의 또다른 자랑거리다. 올해 농림부 선정 가보고 싶은 녹색농촌체험마을 10곳과, 전남도 남도민박 베스트 50에 선정된 바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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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축산분뇨 무단방류 단속 허술 액비화시설·저장탱크 이용않고 인근 하천에 ‘그대로’ 올 상반기 4건 적발 그쳐…시, “감독인원 1명 역부족” 축산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하는 사례가 빈번하지만 정작 이를 단속해야 할 나주시의 관리·감독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돼지 1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나주시 노안면 유곡리 E축산에서는 돈사에서 흘러 나오는 배설물을 하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이나 농수로로 무단 방류하고 있다. 이는 농경지나 인근 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천을 차례로 오염시켜 환경파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축산 대표 양모씨(43·여)는 “액비처리시설과 분뇨 저장탱크를 갖췄지만 돈사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물이 저장 탱크로 흘러 들어가지 않고 하수관으로 바로 유입된 것 같다”고 말했다. 봉황면의 N농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들은 퇴비사에 연결된 불법 하수관을 통해 축사 청소 후에 나오는 돼지 분뇨와 액비화 처리시설에서 처리하지 못한 상당량의 분뇨를 농수로나 인근 개울로 몰래 방류하고 있었다. 게다가 환경사업소로 분뇨처리 배출허가가 나지 않은 불법 분뇨 수거차량을 이용, 5t트럭 3대 분량의 분뇨를 하천 옆 농지에 설치된 퇴비사에 방출, 퇴비를 만들고 있었다. 이처럼 분뇨 무단방류 사례가 부지기수지만 감독기관인 나주시는 단속 인원이 부족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내 축산농가는 모두 775개소. 1천㎡ 이상의 규모를 갖춘 축산농가만도 136개소에 이른다. 하지만 이를 단속할 인원은 겨우 1명. 때문에 지난해 무단방류로 단속한 건수는 6건에 그친데다 올 상반기에도 4건에 머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축산분뇨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단속 인원이 적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농가가 분뇨를 몰래 버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속인원을 강화하고 철저한 점검과 감시를 통해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는 물론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r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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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강농협, 농산물 직거래 행사 나주 동강농협(조합장 김재명)이 서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나주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동강농협은 24일 국방부와 농협중앙회 외교통상부지점과 공동으로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농산물 1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나주 동강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해 전국 브랜드화에 성공한 드림생미와 나주배 등을 판매했다. 또 멜론과 새송이 버섯, 단감, 잡곡 등도 진열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농협 관계자는 “동강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만을 엄선했다”며 “저렴한 판매가격과 무료 시식 등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농협 김재명 조합장은 국방부 장관과 농협중앙회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와 1사1촌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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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훈련 나주시는 지난 19일 공산면 복용리 공산양계단지에서 공무원과 축협, 양계협회, 오리협회, 사육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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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소출력 라디오 시범사업자 선정 (사)한국농업경영인 나주시연합회(회장 김양곤)가 소출력 라디오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농경인 나주시연합회는 “지난 16일 방송위원회에서 주관한 소출력 라디오 시범사업자로 나주 라디오방송(가칭)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출력 라디오 방송이란 FM 주파수(88~108㎒) 대역에서 1W 수준의 작은 출력을 이용해 제한된 지역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지역 밀착형 방송이다. 이는 공중파 라디오와 달리 비영리로 운영된다. 시범사업 허가 추천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와 마포, 분당, 대구시 성서구, 광주시 북구, 충남 공주군, 경북 영주군 등이다. 사업자 선정은 비영리 법인 등록 등을 조건으로 방송법 제10조에 의거, 지역사회의 문화적 필요성과 타당성, 채널 운영계획의 우수성, 조직·인력운영, 경영계획의 적정성 등의 항목과 지역밀착형 방송의 취지를 감안해 지역 관련단체 참여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방송위원회는 라디오방송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자에게 초기 시설자금의 일정부분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사업자는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방송을 실시해야 한다. 방송위는 1년간 시행 과정을 지켜본 뒤 결과를 평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경영인 나주시연합회 관계자는 “소출력 라디오 방송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문화를 발굴·육성해 방송의 다양성을 찾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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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정당성 잃은 전공노 파업 /나주/김경민 기자 지난 15일 강행된 전공노의 총파업을 보는 국민들은 한결같이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공노 나주지부 소속 공무원 10여명은 실정법 위반을 감수하면서까지 노동 3권 쟁취을 위해 총파업이란 명분을 앞세워 결근했다. 이를 두고 시청내 분위기는 두 갈래로 갈라지며 여론은 흉흉해 졌다. 이들은 향후 공직사회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단일 노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무원 노조. 나주시지부의 경우 조합원 770여명, 연간 조합비만 무력 2억원 가까이 돼 관내 어느 단체도 넘볼 수 없는 되는 막강한 조직이자 시청 구성원의 80%가 가입한 대표성을 가진 유일한 단체다. 이들은 지금까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맡은바 책무에 충실했다. 그러니 공직사회가 그간 자기희생의 자세와는 달리 권리 주장을 하고 나선 모습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정당성의 측면에서 전공노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나주시지부는 조합원의 동의를 얻어 파업을 강행한다고 했지만 정작 파업의 총족요건인 조합원 찬반투표를 건너 뛰는 등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생략했다. 그만큼 파업강행을 놓고 내분이 심했단 사실을 방증하는 바와 다름없다. 나주시 공무원들은 상급단체의 대내외적 파업 선언 때문에 동참했다면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오점을 남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공무원을 고용한 주인은 주민이다. 주민의 동의와 정당한 대의 명분 없는 파업은 주민을 불모로 정부와 흥정하겠다는 장삿꾼의 속셈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적어도 주민이 주인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민주주의적 사실에 입각해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새삼 되새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kkm@kjtimes.co.kr
나주
남도일보
2004.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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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FTA기금 과수산업 지원 추진 난항 올해 FTA기금 과수산업 지원사업 세부시행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나주시가 지난 9월부터 한달간 배 재배농가로부터 ‘나주배 명품화 육성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신청을 받았지만 일부 사업이 당초 목표와 달리 지원율이 턱없이 낮아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나주시와 과수농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6개 분야에 대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과원퇴비사 설치사업과 관 배수시설 사업, 강풍피해경감 방풍시설 등 4개 사업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우량품종갱신사업과 공동이용 미생물발효기 지원사업은 20%에 불과했다. 때문에 시는 이들 분야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처럼 농가들의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품종갱신에 따른 농가들의 판로 부담이 꼽히고 있다. 나주 배 농가의 80% 이상은 모두 신고배를 재배하고 있으나 이는 현재 수령이 30년 이상 된 것으로 향후 생산성과 상품성이 점차 저하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농가들은 새로운 품종(원황, 선황, 화산, 황금, 추황, 만수) 도입에 따른 판로개척의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품종 갱신에 6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미생물 발효기 지원사업은 까다로운 절차와 발효기 공동 이용의 번거로움 때문에 신청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수산업 지원사업 규정’에 의거, 산지유통센터와 생산자단체, 농협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데다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 되고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치므로 절차가 까다로워 이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과수 농가에 5㏊ 기준으로 발효기 1대가 공급돼 소규모 농가들이 발효기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에 반발하는 점도 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계도에 나서는 한편, 추가접수 마감결과 신청이 저조할 경우 이들 사업에 배정된 사업비를 초과 달성된 사업에 배분하고 내년 추진될 영농혁신 계획에 반영해 품종 우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r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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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인의 날 성료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정부에 쌀 시장 개방과 관련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인기 국회의원과 신정훈 시장, 농업인 단체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DDA 쌀 시장 개방 협상과 태풍 피해 등 어려움 속엥서도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나주농민회 안영현 회장은 건의문을 통해 쌀 시장 개방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 조기실시와 정부의 추곡수매제 폐지 철회, 농업 보전 대책안 강구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신정훈 시장은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영규씨(54·동강면 곡천리)등 6명에게 선도 농업인상을 시상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나주출장소 문대진씨등 6명은 농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됐고, 농촌지킴이상에는 최영주씨(42·남평읍 오계리) 등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청 풍물놀이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줄다리기와 짚단 멀리던지기, 벼가마 들고 달리기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신 나주 건설을 위해 농업인과 유관 단체간 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주쌀 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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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털어 문중에 납골당 기증 화장(火葬)을 기피하는 장묘문화로 사회 전반에 납골당 건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주의 한 사업가가 사재를 털어 문중에 납골당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나주에서 전기시설 시공업체 ㈜세일을 운영하는 장정근씨(53). 장씨는 지난 5일 고향인 다시면 송촌리에 사재 4억5천만원을 들여 1천여구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을 세워 자신의 문중(인동 장씨 남산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알려진 장씨는 “평소 불합리한 장묘문화를 바꿔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유가족 장례비용 지출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상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해 납골당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데 장씨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도 선뜻 사재를 털어 장묘문화 개선에 앞장서니 그저 대견스러울 따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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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 운전자 교육 실시 나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LPG 자동차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교육 미이수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출장교육으로 이뤄지며 접수는 12일 오후1시부터 2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수수료는 1만500원이다. LPG 자동차 운전자는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31조 규정에 의거, 안전교육을 필히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 한번 참여한 운전자는 추가교육이나 보충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시는 과태료 300만원과 함께 관련 법에 의해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육에 불참하는 운전자는 추후 공시되는 일정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받아야 한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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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진흥재단 홈페이지 개설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심운기)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3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공개된 나주교육진흥재단의 홈페이지에는 이사진과 기금조성 현황 및 관리현황, 사업방향과 사업내용, 예·결산 자료, 이사회 회의록 등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기금조성내역’란에는 지난 1993년 이후 누가, 언제, 얼마의 기금을 출연했는지 상세히 기록돼 있는가 하면 앞으로는 기금 출연내역을 검색할 수도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비실명제로 운영하는 ‘자유게시판’란과 ‘정책제안’란도 마련돼 있다. 심 이사장은 “시민의 성금과 세금으로 조성되고 운영되는 재단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업내용과 예·결산에 대한 정보 등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하고 시민의 참여도 전혀 보장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재단의 운영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najuedfd.or.kr)의 한글주소는 ‘나주교육진흥재단’이다. 한편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기금조성내역란’은 현재 보완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오는 10일 이후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2004.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