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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의 생명을 하루에 2차례나 구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세벽 2시30경 여수시 중앙동 물량장에서 백모양(19세, 순천시 연향동)이 친구 3명과 함께 물량장부근에 붙어있는 파래를 채취하다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순찰 중이던 이귀열경장등 2명이 구조했다. 같은날 오후 2시경 봉산동 어항단지내 유류부두에서 유류적재를 위해 선박을 접안한 후 배를 건너오다 발을 헛딛어 바다에 빠진 것을 긴급출동 한 봉산선박출항신고소 최희성경사등 2명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해경은 올해 중앙동 물량장과 어항단지에서 관광객등의 음주와 실족으로 바다물에 익수했다 구조된 것만 10건에 달한다고 밝히고 부둣가에서 관광객의 부주의등 실족에 의한 사고에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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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고등고시인 토목시공 기술사에 합격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시 별량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박원길씨(48·지방토목 6급 )는 제 63회 토목시공 기술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 노력하는 공무원상을 과시했다. 특히 박씨는 고졸출신으로 이론시험 준비기간 5개월, 단 한번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기술사 시험은 대졸출신도 상당한 실무경험과 함께 최소한 2∼3년동안 관련공부를 꾸준히 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단기간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박씨는 그동안 시 도시계획, 하수시설, 하천업무등을 추진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한데다 틈틈히 이론공부를 했다는 후문. 박씨는 “기술사 시험은 겁먹지 말고 성실히 준비하면 된다”고 합격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광주공고를 졸업한 박씨는 지난 80년 순천시에 발령받은 후 도시계획계장, 하수계장, 수도계장, 하천계장 등 주요 기술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동료들은 “상하수도 업무에 관한한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토목기사1급, 도시계획기사1급, 재료시험기사1급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박씨는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철저한 설계와 현장관리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난순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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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가 호남고속도로 회덕기점 230.5㎞지점 갓길에 심은 야생화인 음계국이 요즘 활짝 피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로공사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고속도로 가꾸기 일환으로 고속도로 갓길 주변에 금계국, 부용, 메리골드, 코스모스 등을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고속도로를 만들 계획이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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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부영초등학교(교장 안규금)는 지난 26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수업을 벌여 호평을 받았다. 부여초는 이날 오전부터 유치원, 3~4학년, 5~6학년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좋은 수업’을 선보였다. 특히 부영초는 제 7차 교육과정을 학부모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기보다 어린이 스스로 학습활동을 하고 교사는 보조역할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또 좋은수업 일환으로 어린이 개성과 적성, 능력수준에 맞는 학습을 실시했다. 개별적, 집단적 조화가 이뤄져 어린이 스스로 수업에 참여했는데 학습한 후 몰랐던 내용을 알게됨에 따라 성취감과 기쁨을 느꼈다. 한편 부영초등학교는 모두 62학급(유치원 3학급포함)으로 전남도내에서 가장 큰 학교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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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국제지방자치단체 환경협의회로부터 국제환경인증서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6일 하와이 호노룰루에서 각국 지방정부와 NGO 등 300개 단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지방자치단체 환경협의회’에서 순천시가 지구환경보존과 개발을 충실하게 이행,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21세기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50여개의 민간단체와 전시민이 참여, 전국 최초의 환경조례인 순천시환경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그린순천21 환경선언문 제정, 푸른도시가꾸기, 녹색 가정 만들기, 자원재활용센터 운영, 환경학교 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가 국제지방자치단체 환경협의회로부터 인증서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 받게 됐다. 한편 국제지방자치단체 환경협의회는 지구환경보존과 개발을 위해 지난 96년 창설됐으며 2년에 한번씩 각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에 대한 시책을 발표하고 2년 동안에 걸쳐 발표내용의 실행여부를 확인한 후 인증서를 교부한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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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소원이 이뤄졌어요. 이제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에게 기죽지 않게 됐어요” 지난 12일 소녀가장인 김 민양(주암중 2년)은 꿈에 그리던 자신만의 컴퓨터가 생겼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한전 순천지점(지점장 김귀중)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장에게 뜻깊은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이들이 컴퓨터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 각 지점에서 불용처리된 586급 컴퓨터 35대를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컴퓨터는 한전 직원들의 밤샘작업으로 업그레이드 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됐다. 컴퓨터와 함께 PC책상과 헤드셋, 컴퓨터 활용교재 제공은 물론 한전정보네크워크 직원들이 직접 나서 프로그램과 소프웨어사용법 등을 가르켜 주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또 한전 직원이 학생개인별 홈닥터가 돼 언제든지 전화 한통화로 이들의 애로를 해결할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으로서 보다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줬다. 조정진씨(45·영업과장)는 “요즘 컴퓨터가 없는 가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한두번은 바꾼 것으로 안다”며 “불우한 가정 때문에 남이 다 가진 컴퓨터가 없다면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의 미래가 암울해 질 것 같아 컴퓨터를 기계가 아닌 관심과 사랑이 담긴 ‘인간의 정’으로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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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LG 칼텍스 정유 어린이 환경 글쓰기 대회가 지난 13일 8시간동안 거북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지역 84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부와 산문부로 나눠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환경보호 선언식, 어린이 놀이마당 및 어린이 대축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체 종합 1위에 피아노, 2위에 비디오 카메라, 3위 TV세트 등 모두 102명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여수
순천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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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고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판단돼 119구급차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방범차량에 싣고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지난 7일밤 10시께 연향파출소 112 범죄신고 전화가 숨가쁘게 울리고 곧바로 출동한 우제춘 경사(48·사진) 일행은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수사에 필요한 범행 현장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급했기 때문이다. 병원으로 가던 우경사 일행은 마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를 만나 피해자를 옮겨 싣고 있던 중 도주했던 피의자가 범행 현장을 확인차 되돌아 오다 112, 119차량을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는 것을 우경사가 놓치지 않았다. 범인이다고 직감한 우 경사는 곧바로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경찰 경력 24년에 강력범죄를 주로 다루는 형사계 근무 15년 동안 본인도 기억할 수 없는 수천 건의 강력사건을 다뤄 온 베테랑 경찰만이 가질수 있는 직감이 발동한 것이다. “당시 피해자의 상태로 봐 범인은 보통 흉악범이 아닐 것이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도심의 차량 추격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럴 경우 냉철한 상황 판단이 중요하지요” 다행히 범인의 차량은 멀리 못가고 도로변에 주차된 덤프트럭의 뒷부분을 들이 받고 멈춰 또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범인은 혈중 알콜농도 0.118의 만취 상태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태권도 2단의 무술과 수상스키를 즐기며 기초체력을 다져온 우경사 앞에서는 범인의 반항은 무위로 끝났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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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에 대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환경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민·관 공동으로 환경훼손행위를 근절대책을 세워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주암호 등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갈수기 및 장마철 취약시기를 틈탄 반공익적 상수원오염행위에 대해 중점단속을 펴기로 했으며 악취배출업소 및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수질배출업소 8개소를 비롯 축산배출업소 82개소, 지정페기물업소 5개소 등 공해 배출업소 95개소를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사업장폐기물의 불법투기와 매립행위, 축산폐수무단 방류행위, 상수원수계 무허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 관내 악취배출업소 4개소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다음달 1일 부터 오는 8월 31일 까지 악취제거시설 설치, 소취제, 탈취제 또는 방향제 살포를 통한 악취제거 및 기타 보관시설의 밀폐, 덮게 등 악취억제 조치여부를 단속한다. 한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신문고를 운영, 사안에 따라 5천원에서 최고 3만원 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난 한해동안 환경신문고를 통해 대기 37건, 수질 5건, 폐기물 3건 등 불법환경오염행위 94건을 신고받아 익명의 신고를 제외한 33건에 대해 24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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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국정신과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소년 이순신 장군 선발대회가 지난 5일 여수시 중앙동 물양장에서 열렸다. 이충무공 456회 탄신일을 맞아 여수시민협이 주관으로 치룬 이날 대회에서 류태경군(여문초교 6년)이 영예의 소년 이순신 ‘충’으로 뽑혔다. 또 ‘효’ 이호준(여도초교), ‘의’ 안정환(순천 조례초교), ‘용’ 이재현(미평초교), ‘예’ 박용현(도원초교), ‘지’ 신지혁(시전초교), ‘신’ 양기석군(시전초교) 등 모두 7명이 소년 이순신 장군에 선발돼 각각 인증서를 전달했다. 소년 이순신 충으로 선발된 류군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발력이나 재치 등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평소 존경해 왔다”며 “아무리 곤란한 일이 있더라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민협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의 어린이들만 참석해 아쉬움이 남기는 했으나 가능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선발된 소년 이순신 장군에게는 지역의 인재 양성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순천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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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오지종합개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 오지종합개발사업을 담당한 김진곤씨(43·지방토목7급 )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87년 지방토목기원으로 공직에 투신한 김씨는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복리향상은 물론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김씨는 오지종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와 지역개발추진위원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의 시급성 및 효율성·편의성을 분석했다. 또 그동안 대상지역 6개 면에 분산 투자하던 방식에서 2개면에 집중투자하는 방식을 택해 투자효과를 높였다. 김씨는 또 마을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 시공에 참여시켜 부실시공을 예방했다. 이밖에 김씨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등 중복투자로 인한 피해를 줄여 예산낭비도 막았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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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김평규)는 지난달 28일 수자원공사 운동장에서 관내 파출소 ‘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창효 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자율방범대원의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 윷놀이와 줄다리기, 배구경기 등을 통해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졌다. 김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업에 종사하면서 무보수로 지역방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원과 이를 말없이 내조해 준 가족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지역조성을 위해 대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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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가 2일 국제박람회 사무국(BIE)에 공식 접수됨에 따라 한국은 중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치열한 유치전에 돌입했다.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2일 여수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2010년 5월1일부터 6개월 동안 여수 신항지역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계박람회 유치는 지난 97년 문민정부에서 계획을 발표한후 99년 BIE총회에서 공식적인 유치의사 밝힌데 이어 관련 규정에 따라 개최일 9년전인 이날 공식신청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유치위는 특히 “120만평에 조성될 EXPO사이트는 국가관·주제관 등 전시시설과 32만평의 서비스 시설, 주차장 등 외부지원 시설 20만평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개최 효과는 예상 관람객 3천만명, 생산 유발효과 16조8천억원, 고용유발효과 23만명 등으로 대전EXPO의 2∼3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치위는 이어 “중국은 상해시 포동지구에다 높은 인지도와 급속한 경제성장 추세를 활용해 ‘더 낳은 도시, 더 낳은 삶’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의 개최는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공헌하게 된다는 점을 회원국들에게 집중 부각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최지 결정은 오는 2002년 12월 BIE총회에서 88개 회원국들의 비밀투표로 결정하며 이에앞서 내년 상반기에는 BIE조사단이 유치신청국들의 준비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 답사를 한다. 한편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세계박람회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정몽구 기아·현대자동차 회장)’가 구성돼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회도 지난달 순천출신 김경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회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유치지원에 들어갔다. 여수
순천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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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유족들의 모임인 ‘여순사건 유족협의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전남동부지역 유족협의회는 지난 16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유족회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동안 1차 준비모임을 통해 유족의 구성범위, 준비위원회 구성, 유족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추진한 유족협의회는 이날 모임을 갖고 백종훈씨를 상임대표로 하는 임원단 선출을 마쳤다. 여수와 순천을 비롯해 전남 동부지역 유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유족들은 각 지역 대표를 선출해 공동대표로 하고 각 지역 유족들을 대의원으로 하는 등 유족회 조직과 회칙 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축이 돼 추진돼 온 여순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한 연구와 추모사업이 유족들 중심으로 옮겨갈 전망이어서 보다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족회는 오는 5월10일 3차 준비모임을 갖고 5월말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또 출범식 이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추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사업,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 구성을 위한 민관학 관계전문가 사전 구성, 자료수집 및 분석기간 연장, 추모식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족회 조직 구성과 관련해 백종훈 상임대표는 “연구소의 오랜 노력으로 그동안 숨겨 뒀던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됐다”며 “유족들이 힘을 모아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
남도일보
200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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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는 2002 월드컵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기초질서를 지키는 풍토를 정착하기 위해 25일 제40회 도민체육대회 개장식장 입장객을 상대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mes.co.k
200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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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의 전통음식과 특산품이 일본에서 열리는 음식박람회에 출품된다. 시에 따르면 27일 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오사카 음식 박람회’에 폐백오징어를 비롯해 김부각, 유과, 곶감오림, 강정, 약과 등 폐백 및 이바지 음식 6점과 승주 녹차, 낙안 사삼주, 남도김치, 서면 낚시대 등 이 지역특산품을 출품한다. 순천 고유의 전통음식과 특산품이 박람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오사카 주재 한국상공회의소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는데 올해 5회째를 맞는 ‘오사카 음식 박람회’는 4년 마다 열린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 까지 박람회 순천관에서 전통식품과 특산품을 홍보, 판매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명소인 낙안읍성, 송광사, 순천만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순천
순천
선대성기자 sds@kjtimes.co.kr
200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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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모든 자료가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후학들이 내실 있게 활용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수집한 책들을 모두 기증하게 됐다” 30년 출판인의 외길을 살아온 윤형두씨(67·도서출판 범우사 대표)가 자신이 분신처럼 아껴오던 장서 2만여권을 순천대학교에 기증키로 하면서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 보내는 마음이다”고 감회를 밝혔다. 순천대학교의 전신인 순천 농고 제16회 졸업생인 윤대표가 평생을 출판인의 외길을 걸으면서 한권 한권 모아온 장서는 모두 2만여권. 윤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장서의 대부분은 전문출판인의 식견에 의해 엄선된 인문, 사회, 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저들이며 이중에는 희귀본인 전적류도 포함돼 있다. 윤 대표가 도서 기증을 밝힌 것은 지난해 7월, 평소 젊은인재를 육성해야 출판계가 발전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윤대표는 중앙대 대학원에서 출판학 강의로 후학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또 한국출판학회 회장과 순천대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범우출판장학회’를 통해 영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순천대는 윤대표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학들의 연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우 윤형두 문고’라는 이름의 기념서가를 따로 만들 계획이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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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 1천400억여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도 17호선 우회도로의 내년 완공을 위한 개설사업비 217억원을 비롯,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에 의한 상수도시설 확충사업비 121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65억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관광자원확충에 48억원 등의 사업비 1천481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각 부처에 요청했다. 시가 요청한 예산을 부처별로 살펴보면 건설교통분야가 19건에 996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복지분야 14건 368억원, 문화관광분야 84억원 등이며 재원별 요청액은 국고보조금 20건 1천154억원, 지방양여금 12건 278억원, 특별교부세 4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국고지원을 요청한 지역현안사업을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관계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고확충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기자 sds@kjtimes.co.k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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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최초의 농산물 도매시장이 착공 2년 3개월만에 오는 18일 개장된다. 순천시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한 시 농산물 도매시장은 2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7만4천461㎡에 청과물 관리동, 간이판매동, 관련상품동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1일 거래 능력은 664t으로 채소와 과일등의 농산물을 경매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도매시장은 과일 경매장, 중개인 점포, 산지유통실, 품질관리실 등의 주요시설과 은행, 식당,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최첨단 현대식 시설로 수산물과 축산물을 동시에 취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근 6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집결될 것으로 예상돼 전남지역 유통 중심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관내 공판장을 통해 경매가 이뤄진 청과물은 과일류 1만7천583t과 채소류 3만2천832t 등이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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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적기 예방접종으로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 하고 예방접종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데이타베이스화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영유아의 예방접종을 비롯해 일본뇌염, 장티프스, 유행성출혈열, 인플루엔자 등의 적기 예방접종으로 전염병의 발생을 최소화 하고 오는 2005년 부터 취학아동의 예방접종기록 제출 의무화에 대비, 지난해 부터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입력자료와 읍·면·동사무소의 주민등록 자료를 이용, 예방접종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접종시기, 접종대상, 접종방법등 표준 예방접종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또 시는 민간의료기관으로 부터 월별 예방접종기록을 제출 받아 전산화하고 있다. 한편 시보건소는 만1∼12세 미만의 일본뇌염 접종대상자 1만9천538명에게는 연중 학교 순회 접종 및 읍·면보건지소에서 접종하고 장티프스 접종대상자 1천280명은 6∼7월 중에, 유행성출혈열 접종대상자 1천296명은 7∼9월에, 보건소 및 읍·면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출생 6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한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자는 9∼11월 중에 순회및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유료접종을 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및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거동불능자에 한해 무료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