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날 행사 개최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문병태)는 이날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에게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여수시 수정동 신항 등지서 250t급 경비함정과 500t급 방제정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과 해양경찰 활동상을 널리 알리는 ‘해양경찰 홍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8일 여수 신항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해양관련 17개 기관과 단체회원 200명, 선박 8척, 해양경찰 특수구조대 잠수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과 바다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관내 봉산, 돌산, 광양, 녹동, 나로도, 거문파출소 등 6개파출소 관할 항·포구에서 일제 청소도 실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두번에 걸쳐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실시해 바다쓰레기 약 57t을 수거했다”며 “여수여객터미널과 오동도 등 해안관광지에서 해양오염사진 전시회를 16회 개최해 연인원 9천여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광양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4.05.31 00:00
-
옥룡 상산 약수터 대대적인 정비 추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양산마을에 위치한 상산약수터 시설에 대해 취수원과 음수대 등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가 추진된다. 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상산 약수터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된 부분을 부분적으로 개보수해 왔으나 최근 양산마을이 농촌체험 테마마을인 광양 도선국사마을로 지정돼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올 하반기에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물을 개보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약수터 주변에 조경석 쌓기와 육각 정자설치, 음수대를 설치해 광양도선국사 테마마을을 찾는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고,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옥룡 상산약수는 예로부터 항상 맑고 맛이 좋아 대대로 원님들의 식수로 사용됐다해서 일명 사또약수터라 불렸으며 지금도 광양읍 뿐 만 아니라 멀리 순천, 여수 등지서 약수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times.co.k
2004.05.31 00:00
-
광양시, 산하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0농가에서 매실 수확 선별작업, 배 과일솎기 등 지원 광양시는 모내기와 매실수확, 배 과일솎기 등 농작업이 겹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월면과 다압면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일손돕기를 요청한 110농가에 대해 시 산하 각 부서에서 연 330명의 인력을 동원, 농작업중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매실수확과 배 과일 솎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매실은 수작업에 의해 한알 한알 정성을 다해 수확한 뒤 선별포장해야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공무원들의 일손돕기지원은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6월 중순까지 시와 각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 부족농가와 지원단체를 연결하는 한편, 지금까지 일손돕기를 희망해 온 포스코 광양제철소, 농협, 산림조합,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의 일손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광양
남도일보
2004.05.29 00:00
-
최근 잦은 강우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간이급수시설의 원수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광양시 관내 간이급수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가 시작된다. 28일 광양시 상수도사업소는 “관내 간이급수시설 133개소를 이용하는 인원은 5천160가구 1만4천여명에 이르며 매 분기마다 점검반을 편성해 수질분석과 취수원, 배수지, 배수관로 등을 점검해 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등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라 맑은물 공급을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수기 이전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옥룡면을 비롯한 5개면 16개 마을의 상수원 정비와 배수지 교체, 노후관로 정비 등 시설물 개보수 사업과 함께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달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한달간 오염물질의 원수유입이 우려되는 취수원 등에 대해 중점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times.co.kr
광양
남도일보
2004.05.29 00:00
-
60억원을 들여 건립된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오사카 직항노선을 구축하지 못하는 등 절름발이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더구나 오사카 직항노선 대신 중국∼광양∼오사카 노선을 추진중에 있어 대일농산물 쾌속루트 형성이라는 당초 설립취지에 어긋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7일 광양시는 “전남북과 충청권 농산물의 대일경쟁력을 높히기 위해 설립된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오는 29일 정식 개장한다”며“아직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신선도나 물류비절감으로 대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당초 부산항으로 이동하는 전남북권과 충청권 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신선도를 유지해 대일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선행되야 할 오사카 직항노선이 물량이 적어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중국∼광양∼오사카 노선 쪽으로 선회했으나 차이나쉬핑과 코스코 등이 난색을 표해 사실상 오사카노선은 물 건너간 상태다. 따라서 전남북권과 충청권, 경남서부권의 농산물은 이전처럼 시모노세키, 하카다, 오사카 등 다양한 직항노선이 있는 부산항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결국 지척에 광양 농산물수출물류센터를 두고 마산항이나 원거리인 부산항을 이용하다 보니 1일 56만4천원의 물류비용 손실도 불가피하게 됐다. 전남도 통상협력과 김준성 박사는 “마산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적자보존을 위해 2년간 25억원를 지원해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며 “광양∼오사카도 직항노선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여객과 화물이 함께 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8 00:00
-
광양시는 26일 “청소년 민박교류와 광양항 로드쇼, 중국대표부 설치 등 대중국 거점 확보와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해 중국 청도와 대련, 심천시와 활발한 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그 첫 단계로 오는 10월께 심천시와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하고 오는 6월 3∼4일 이홍충 시장을 대표로 15명의 방문단을 초청해 자매결연 가조인식을 갖을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활발한 교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홍보와 아울러 대중국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7 00:00
-
광양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7∼28일 양일간 관내 65세 이상 노인중 돌보는 가족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80명에게 효도관광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광 첫날 충북 청원군에 있는 역대 대통령의 휴식장소인 청남대를 시작으로 허브농장, 유성온천을 둘러보게 되며 다음날에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와 채석강, 새만금간척지 등 서해안을 관광하게 된다. 마지막 경유지인 전주동물원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효도관광을 실시해 외롭고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 등 지속적인 보살핌을 통해 질병, 소외, 빈곤 등 3대 기본문제를 최소화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7 00:00
-
재배면적 증가로 3천여t 수확 예상 농촌일손돕기 등 행정지원나서기로 광양시의 주요 소득작목중 하나인 매실이 본격 수확기에 들어갔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매실작황은 개화기 잦은 기상변화로 전년에 비해 7∼8%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배면적 증가와 성숙기의 순조로운 날씨로 과실이 굵고 색택이 좋아 예상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700여t 늘어난 3천여t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광양매실영농조합이 200t을 시작으로 다압농협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1천600여t을 수매하기로 했으며, 관내 매실가공·유통업체도 전년보다 2배가 늘어난 1천500여t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매실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적기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무원, 군인, 공공근로자 등 800여명의 인력을 집중 지원해 일손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민의 영농체험 알선 등을 통해 소비층 확대도 꾀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은 1천304농가 502㏊에서 매실을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20%와 전남도 생산량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연산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 체질개선 등에 효과가 커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7 00:00
-
광양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7∼28일 양일간 관내 65세 이상 노인중 돌보는 가족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80명에게 효도관광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광 첫날 충북 청원군에 있는 역대 대통령의 휴식장소인 청남대를 시작으로 허브농장, 유성온천을 둘러보게 되며 다음날에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와 채석강, 새만금간척지 등 서해안을 관광하게 된다. 마지막 경유지인 전주동물원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효도관광을 실시해 외롭고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 등 지속적인 보살핌을 통해 질병, 소외, 빈곤 등 3대 기본문제를 최소화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6 00:00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이 뉴욕,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에서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개청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첫 해외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KOTRA, 인천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토지공사 등이 공동 참여한 경제자유구역 통합 투자유치단 일원으로 참여한 이번 투자상담회는 독일 22개사와 덴마크 5개사 등 유럽 전역의 50개사가 참가했으며 참가 기업중 기계 15건, 물류 12건, IT·BT 8건 등 총 73건의 개별 투자 상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사업 환경 및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외국인 투자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외국인 잠재투자가들에게 국내 실제 투자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급성장하는 동북아에서 한국의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인력자원 및 인프라 등 상대적 장점을 강조해 투자 최적지임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초청과 현지방문 등을 통해 투자의향서(LOI)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 투자유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이번에 참가한 유럽 기업가들의 한국방문 등을 통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프로젝트 매니저로 지정하고 후속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5 00:00
-
이달 말까지 11명에 280만원 지급 광양시가 올해 저소득층 주민자녀 22명에게 5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키로 하고 24일 심의 위원회를 열어 상반기에 지급할 대상자 11명을 선정했다. 저소득층 주민자녀 장학기금은 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특기자이면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중ㆍ고생들이 지급 대상이다. 지난 91년부터 95년까지 시비를 들여 1억5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광양시는 지난해까지 186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4천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날 선정된 11명의 학생들에게 이달 중으로 2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저소득층 자녀학생들이 학업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5 00:00
-
광양시가 현재 추진중인 대형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도 국고요청 대상사업을 692억여원으로 확정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전 간부공무원이 국비확보에 직접 나선 가운데 1차로 지난 18∼19일 이틀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팀이 대전 정부청사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백운산식물생태숲조성 7억원, 옥룡사지 정비복원 8억원 등 문화재청 소관사업 7건 41억원, 장내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13억원 등 총 9건에 소요되는 국비 61억원을 지원 요청해 중앙부처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약속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성웅 시장은 각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6월 초에 별도로 중앙부처를 방문, 명당지구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 등 시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고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국비예산확보가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도 대형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2 00:00
-
“늘려랴”vs “못 늘린다” 순천시 왕조동 조례저수지의 공원 조성 면적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시가 추진중인 왕조동 일대 지구단위택지개발계획에서 조례저수지의 공원조성면적을 최소한 4만평 규모로 확대해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000년 호수공원화를 요구하는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구성된 조례호수공원 실현 순천시민행동은 시에서 정한 2만7천여평으로는 계속 팽창하는 인근 신도심의 인구를 수용하기는 역부족이다며 최소한 4만여평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전남 동부지역 사회연구소 장재열 사무국장은 “순천시가 살기좋은 광양만권 배후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에 현재 반영되어 있는 2만7천여평보다 많은 최소한 4만여평 이상의 조례호수공원이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는 신도심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장기적으로 순천시 인구 유입과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국장은 “신도심을 조성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는 필수사항”이라며 “순천시는 택지분양으로 수입을 확대하려는 계획보다는 시민들의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현재 계획된 공원면적은 조례저수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의 재정여건과 주민들의 감보율 적용문제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의 면적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면적 확대여부를 놓고 시와 시민단체 그리고 토지 소유자들간의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96년 주변이 개발되고 논들이 거의 없어진 데다 저수지 물이 썩어 악취가 많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 피해가 크다는 이유로 조례저수지 전체를 메워 택지를 조성하려 했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
광양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4.05.21 00:00
-
평균 20% 가격인하 광양시가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을 최고 20%까지 인하키로 했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산지 한우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식육판매업소와 음식업소에서는 쇠고기 판매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시 관계자와 농축협, 축산기업조합, 음식업협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인하 협의회를 열어 소비촉진방안 등을 협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산지 한우가격이 지난해 488만원(암소 500㎏기준)에서 80여만원 하락한 41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소비자가격은 예전 그대로 받고있다며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시중 식육판매업소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산지가격이 하락한 만큼 부위별 자율인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 관내 농축협과 식육판매업소에서는 부위별로 최고 20%에서 최소 15%까지 인하해 판매한다. 음식업협회도 자체 협의를 거처 빠른 시일내 소비자 가격을 인하해 판매할 방침이다. 시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식육판매업소에 대해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 인하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1 00:00
-
“주변의 소외받는 장애인들을 체계적으로 보살피고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과 환경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복지법인을 설립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광양만권 국회의원들과 시장, 각 지구 총재 등 6천여 라이온스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전남동부) 제7회 지구연차대회를 성공리에 끝마친 윤중구 총재(57)는 “우리 사회의 열악한 복지환경과 각박한 현실을 아름답고 건전한 풍토로 승화시켜 나가도록 전 회원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라이온스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날 지구연차대회서 장애인협회에 50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기증하고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2명을 선정해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71개 클럽, 6천여명의 회원들이 크고 작은 다양한 봉사 사업을 주도한 윤 총재는 2개 신생클럽을 탄생시켰고 그동안 약 6만달러의 국제봉사기금과 17억여원을 봉사사업에 투자했다. 윤 총재는 “봉사인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고 혁신정신으로 똘똘 뭉쳐 우리 지역이 동북아 물류 거점 도시로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순천
광양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4.05.21 00:00
-
재학생 수학여행 경비 전액 지원, 입학생 전원에 장학금 전달 광양 옥룡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우홍)의 모교사랑이 뒤늦게 주위에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옥룡중 총동문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백제문화권과 충북 고수동굴, 에버랜드 등지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재학생들의 수학여행 소요경비 300만원 전액을 지원했다. 또 지난 3월에 치러진 입학식에서는 11명의 입학생 전원에게 각각 10만원씩 총 1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격려하는 등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기도 했다. 재학생이 35명인 시골의 소규모 학교로 학교라기 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같은 옥룡중은 학생수가 적은 관계로 전교생이 3년에 한번씩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지난번 수학여행때 까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별해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교생의 수학여행 소요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년 전부터 펼쳐온 입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도 계속적으로 펴나가는 등 모교 사랑운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0 00:00
-
광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내구연한 8년 이상이 경과된 50㎜이하 노후(불량)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관내 수도전수는 1만428전으로 이중 내구연한이 경과되는 노후계량기는 497전이다. 시는 이 가운데 우선 1차로 2천600여만원을 투입해 274전을 오는 6월말 까지 교체하고 2차로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머지 223전을 오는 9월말까지 교체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한이 경과되는 계량기에 대해서는 적기에 교체공사를 추진해 상수도 사업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20 00:00
-
지난 98년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광양시 보건소가 이달 말부터 2004년도 시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보한 건강검진대상자를 대상으로 특정 암 검사를 제외한 1차 및 2차 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검진과 관련한 우수한 시설 및 장비와 전문의 등 7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보다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공보건기관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계 질환에 대한 1차 검진을 X-선 직접촬영으로 실시해 수검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사후관리, 치료를 위한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9 00:00
-
내일 중3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 광양시가 지역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고교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광양시는 20일부터 2일간 시청 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 25%이내인 우수학생 중 관내 고교 진학을 희망한 478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성과와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를 갖는다. 지난 3월 전남도 교육청 주관 도내 중학생 학년별 평가시험에서 광양 지역 중학생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부분의 우수한 학생이 인근 순천지역에 진학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과 관내 명문학교 육성에 장애 요인으로 대두됐다. 그러나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환경개선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해부터 교육환경개선에 매년 20억원 이상씩 예산을 지원해 추진한 결과 우수학생(성적 25%이내자)중 3학년은 71%, 2학년은 58%가 관내 고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그동안 광양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순천지역 고등학교 평준화가 실시됨에 따라 앞으로 우수학생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명문학교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9 00:00
-
시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순수 민간차원의 지역사랑 범시민실천운동 단체인 ‘광양사랑 시민운동본부’가 지난 14일 300여명의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대표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 창립된 광양사랑시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광양시에 경제자유구역청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화에 발맞춰 선진화된 시민의식의 함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설립이다. 이날 창립대회는 지난 2월 실무위원회를 통해 작성한 추진본부 규약심의와 3인의 공동회장 선출, 시민선언문과 행동강령 공표, 향후 추진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5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추진본부의 공동회장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 강순행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앞으로 자주적이고 미래지향적 의식개혁운동 전개로 광양시민들의 결집된 의사를 표출하게 될 광양사랑 운동본부는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지역경제살리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지역사회 일꾼 가꾸기 ▲문화와 예술 사랑하기 등 5대 실천덕목을 설정했다. 또 각 실천 덕목당 10개의 세부 실천사업을 선정, 개인(집단) 이기주의 극복과 지역사랑 운동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광양사랑의 숭고한 시민정신 계승과 하나된 시민공동체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