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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가의 고향을 찾아서… 강진군립도서관 ‘가을 문학기행’ 서정주·채만식 문학관 등 탐방 전남 강진군립도서관(관장 박석진)은 현장체험을 통해 문학에 대한 식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근 ‘가을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기행에는 도서관 회원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동화 읽는 어른모임 회원과 어린이, 군민 등 44명이 참여했다. 문학기행지는 전북 고창에 있는 서정주 문학관과 군산에 있는 채만식 문학관. 참가자들은 작가의 문학 깊이를 이해하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앞서 도서관에서는 서정주 시인과 채만식 작가의 사상과 작품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문학지 탐방 사전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 황길정(33·강진읍)씨는 “문학 작가의 세계를 책을 통해 접하다가 이번에 작가의 고향을 직접 다녀오니 문학의 깊이를 한층 더 이해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립도서관은 작가의 문학세계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과 작가를 찾아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학기행을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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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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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습득보다 판매대책 우선돼야” 강진군농기센터, 해외연수 농가 귀국보고회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재배기술 선진화와 의식변화를 모색하고자 웰빙 곡식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연수 귀국보고회를 가졌다. 15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해외연수는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웰빙곡식 재배농가 및 단지별 대표 등 20명을 선발, 지난 9월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를 다녀온 김제팔(58·강진읍)씨는 “연수를 통한 기술습득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이 당면한 문제는 판매대책 없는 생산이다”며 “계약재배는 물론 생력화를 위한 농기계 지원, 소포장제 지원 등 군 단위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부서 및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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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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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비색의 신비’ 강진청자 해외 나들이 내년 6월 일본 6대 도시 순회전 국보 재현작품 수십여점 전시 천년 비색의 신비를 자랑하는 전남 강진 청자의 일본 전시회가 도쿄 등 6대 도시에서 순회 개최된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청자의 우수성을 일본 도자기 애호가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내년 6월 ‘강진청자 일본 순회전’을 일본 주요도시에서 갖는다. 순회전은 내년 6월5일 도쿄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사카, 교토, 나고야, 마시꼬, 카사마 등 7월13일까지 열린다. 일본 전시회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때 국빈용 선물로 주어진 청자상감운학국화문합을 비롯해 청자칠보투각향로 등 국보 재현작품 수십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요인 청자사업소와 7∼8개의 개인요에서 생산된 다양한 청자작품도 함께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 순회전에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와 일본 왕족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강진청자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에 이어 지난 7월 유럽의 대표적 도자기 생산도시인 프랑스 리모쥬시 전통 도자기 축전 특별전 참가 등 시장의 세계화에 전력투구를 다하고 있다. 고려청자사업소 윤순학 소장은 “이번 순회 전시회는 회한 어린 천년만의 나들이이자 강진청자의 세계화를 위한 또 다른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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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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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 미항서 매주 작은 음악회 어촌·어항의 복합미항으로 가꿔진 전남 강진군 마량항 특설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흥겨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운영된다. 지난 11일 첫 번째 열린 작은음악회에는 대중가요, 민요,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항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 등 500여명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여유를 선사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미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29일 완공된 마량항은 총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돼 놀거리, 쉴거리 등 ‘생(生)’, ‘동(動)’, ‘감(感)’ 넘치는 현대적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군은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매주 토요 작은음악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백영종 마량면장은 “미항 마량항과 청정해역에서 나오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돼 관광객과 함께하는 토요 작은 음악회를 계획했다”며 “이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돼 다시 찾고 싶은 마량 미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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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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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져나간 전남 강진만 상류에 삼삼오오 모여든 낚시꾼들이 고루지 못한 날씨 속에서도 망둥어 낚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간척사업 등으로 서식지가 제한이 돼 한동안 줄었던 망둥어 수가 깨끗해진 강진만 주변 환경으로 인해 최근 급격히 늘어났다. 공기호흡을 하는 망둥어는 물위로 낮게 날아다니는 곤충이나 갯지렁이 등을 먹고 사는데 한약재로도 사용한다. 지금 잡힌 망둥어들은 대부분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다가 겨울철 찜으로 요리돼 식탁에 오르게 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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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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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골 단풍 구경하세요! 전남 강진군 병영면 수인산 자락에도 단풍이 찾아들어 산 아래 홈 골 저수지까지 물들이고 있다. 해발 561m인 병영 수인산은 머루와 다래가 지천에 널려있는 풍요로운 곳으로, 산 정상인 노적봉을 지나면 평원을 연상할 정도로 넓은 억새밭이 있고 노적봉은 거대한 왕릉처럼 웅장해 위압감마저 주는 아름다운 산이다. 수인산은 천혜의 요새로 고려말부터 전란이 있을 때마다 주민 피난처로 이용돼 왔으며 암벽으로 둘러쌓여 있어 철옹성 같은 산세를 보여준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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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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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성직업훈련 개강 헤어·미용 등 3개 분야 전남 강진군 농어촌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06년도 하반기 여성 직업 훈련(미용아트반) 개강식이 최근 성화대학 세림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 직업 훈련은 여성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부업을 통한 여성경제활동을 촉진, 여성의 자립심 제고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미용아트반은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3개 분야의 전반적인 기초지식과 실습을 통해 인체를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과 아트의 총체적인 창의성과 사고를 배우게 된다. 전문훈련기관인 성화대학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미용아트반 수강생은 군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한 대상자 29명이다. 수강생들은 오는 12월13일까지 총 20회(주 4회 1일 3시간)의 훈련을 통해 다양한 헤어, 피부관리, 메이크업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정귀복(46·성전면) 수강생 대표는 “농촌지역에 대부분 홀로사는 노인분들이 많아 평소에도 헤어기술을 배워서 작은 봉사라도 실천하고 싶었다”며 “열심히 기술을 습득해 거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전문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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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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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생산된 비색의 고려청자가 UN사무총장실에 비치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진고려청자사업소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취임 축하선물로 특별 주문 제작된 강진청자를 지난 지난달 30일 외교통상부에 전달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UN사무총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축하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의 특별주문으로 제작된 작품은 높이 50㎝의 청자상감운학문매병 1점과 청자상감운학문주병 1점이다. 이중 한 점은 국보68호로 지정된 매병을 재현한 작품으로 굽바닥에는 ‘축 유엔사무총장 취임기념 한명숙 국무총리 외 전 국무위원 일동’이라는 문구가 흑상감으로 새겨져 있다. UN사무총장 집무실에 한국문화를 대표해서 영구 전시 보존될 경우 강진청자의 국제적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 장관에게 전달된 작품은 지난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중 국무총리실 직원들이 강진청자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주문한 것. 보름간의 작업과 본벌요출을 거쳐 윤재진 강진고려청자사업소 연구실장이 직접 전달했다. 주문 작품의 실패를 고려해 총 4점을 제작한 후 매·주병 각 1점을 전달했으며, 2점은 향후 청자역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예문화원 2층 전시실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윤순학 고려청자사업소장은 “세계인이 모두 모이는 장소에 강진청자가 전시 된다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 이어 강진청자의 천년비색이 다시 한번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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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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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작천면 한 들녘에서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아가며 마늘 논에서 작업을 하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100㏊가 넘는 면적에서 재배되는 작천의 논 마늘은 모두 저장용으로, 내년 봄 모내기를 하기 전에 수확돼 전량이 가공공장으로 팔리게 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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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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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째 전남 강진 청자의 명맥을 이어온 청자명인의 작품이 1억원에 판매됐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도강요를 운영하는 윤도현(63)씨는 최근 높이 1m, 둘레 3.2m에 달하는 대작인 ‘청자상감당초문호’를 1억원에 판매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개최된 청자문화제 기간 도강요에 전시됐으며, 한 구매자가 선뜻 1억원에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작품은 300㎏ 남짓의 흙으로 빚은 대작이지만 모양이 뒤틀리지 않았고 청자 비색을 자랑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작품 외면에는 진사 당초무늬를 양각으로 새겨 넣었고 윗부분과 아래에는 상감기법으로 학, 국화 무늬를 장식했다. 윤씨는 5개월에 걸쳐 이 청자를 제작하면서 응달에서 건조하는데만 70여일을 소요하고 형태가 비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물레 위에서 수시로 위치를 바꾸는 등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윤씨는 또 구매자에게 청자를 배달하기 위해 나무와 한지로 만든 높이 1.3m에 달하는 포장상자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윤씨는 “판매가가 1억원으로 결정된 것은 높아진 강진청자의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구매자도 강진청자의 작품성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사)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에서 청자분야 명인으로 추대된 윤씨는 지난 27년동안 청자를 제작, 청자 비색 재현뿐만 아니라 현대적 색채를 더한 각종 대형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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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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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인협회 전남 강진군지부(회장 유종태)는 최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06년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작은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이 장애와 편견을 이겨냄으로써 홀로 서는 의지를 기르는 재충전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증진대회에는 김응자 강진군 부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차승환 전남지회장, 김형곤 시각장애인협회 강진지회장, 박종대 농아인협회 강진지회장,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장애우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는 위문품 전달,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장애우와 가족들이 함께 용기를 북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차승환 전남지회장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인간승리를 쟁취함으로써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는 성공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며 “재활증진대회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비장애인들과 어우러지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자 부군수는 “장애는 신체적 장애일 뿐 정신적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비장애인과 더불어 잘사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외롭지 않는 따뜻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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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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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토하를 잡아라” 서울 초등학교 교장단 강진서 천연 토하잡이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인 전남 강진군 옴천면 한 토하장에서 최근 서울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무공해 천연 토하잡이에 나섰다. 서울시 교장단 85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수도권 학교급식의 직영체제 전환에 대비, 친환경농업의 산지체험을 통한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전남도와 전남농협이 마련한 초청행사로 이뤄졌다. 강진 옴천의 토하는 청정계곡에서 자연 서식한 최고의 민물새우로 조선시대 궁중진상품이었으며 건국 후에도 경무대 식탁에 오를 정도로 맛이 좋은 별미식품이다. 매년 가을추수가 끝나면 토하를 수확, 갖은 양념을 곁들인 젓갈로 가공판매해 농가에 고소득을 가져다주는 효자 품목이지만 잡는 양이 한정돼 있어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산간 유휴지 등 4㏊의 면적에서 12농가가 연간 300㎏의 토하로 젓갈을 생산해 내는 옴천토하는 지난 1993년 전남도 1읍면 1특품사업 가공부분 특품왕에 선발됐으며 ‘옴천 토하젓’과 ‘옴천 민물새우젓’으로 상표등록이 돼 있는 강진의 특산물이다. 흙 향기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옴천 토하젓은 저온에서 숙성시킨 완전한 자연식품으로 숙성시기에 토하 껍질에서 생성되는 항생, 항암, DHA성분 등이 정장제 효과와 식욕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중금속 흡착배출과 면역력 강화로 질병예방 및 성인병 예방, 종기치료 등의 민간요법으로도 활용되는 고단백 천연 발효식품이기도 하다. 강진군은 옴천 친환경 농업특구의 무농약 농사의 정착으로 토하의 자연 서식지역이 확대돼 옴천 토하의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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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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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다산실학연구원’ 연세대와 관·학 협력체계 구축 내일 다산수련원서 개원식 가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실생활과 접목시키기 위한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 곁에 들어선다. 강진군은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와 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7일 오전 11시 도암면 만덕리 다산수련원에서 연구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강진군과 연세대학교간의 협약서 조인 및 교환, 현판식, 기념식수 등이 있을 예정이다. 초대 다산실학연구원장으로는 연세대학교 설성경 국학연구원장이 선임됐으며 연세대학교 연구원 2명과 강진군 행정지원 인력 1명이 배치돼 상주하게 된다. 또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다산정약용 관련 진품유물을 전시하게 될 다산기념 박물관과 강진다산강좌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2005년 서울대학교 녹색문화대학, 단국대학교 강진 도예연구소 개소에 이어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다산선생의 실학사상이 현대적 감각에 의해 체계적으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07년 착공 예정인 다산기념박물관을 비롯해 다산실학 성지 복원사업 등 다산관련 현창사업들을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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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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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동민원실 주민 호응도 ‘짱’ 전남 강진군은 2일 관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해주는 이동민원실이 각종 행정서비스 중 주민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최근 옴천면 계원마을에서 열린 이동민원실에는 군 본청과 사업소 등 10개반 21명의 인원이 참여해 일반 민원상담, 건강 및 의료진료, 영농상담, 농기계 수리, 이동도서관 운영 등 31건을 상담 처리했다. 이중에서도 바쁜 농사철을 맞아 농민들의 수고를 대신해주는 농기계 수리봉사가 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열린민원과 김동진씨는 “대부분의 어른들은 알면서도 처리 못하는 생활민원이 많다”며 “주민들이 만족서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가가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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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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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석)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은행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은행은 연간 사용일수가 적고 농가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특수작업기를 구입 임대해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국비를 포함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사각결속기,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퇴비살포기 등 17종 35대 구입해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가에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은 지금까지 186건(268일) 470㏊의 면적에 사용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과 농가일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농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임대 농기계는 사각결속기, 퇴비살포기, 논두렁 조성기, 농용굴삭기, 원판쟁기 등이다. 농기계를 15회째 임대하고 있는 김준호(44·성전면 수양리)씨는 “해마다 농사철만 되면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앞섰다”며 “농기계임대은행에서 저렴한 사용료로 임대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친환경제재를 살포할 수 있는 무인헬기를 비롯한 농기계 8종 20대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 농기계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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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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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등급이요! 강진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시작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31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수매장. 검사원이 후분 측정기를 이용해 벼의 수분함량을 측량하는 것을 농부가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강진군은 성전면을 시작으로 농부의 일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2006년 공공비축 포대벼 수매에 들어갔다. 강진군의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매입물량은 21만7천775가마(40㎏들이)로, 산물벼 7만3천900가마, 포대벼 14만3천875가마를 대상으로 밭벼를 제외한 동진1호, 남평, 동안벼에 한해 매입하고 있다.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 특등 5만50원, 1등 4만8천450원, 2등 4만6천300원, 3등 4만1천210원을 지급 후 내년 1월중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적용 사후정산을 하게 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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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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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관내 2개 초등학교 운동장이 학교잔디운동장 조성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인조잔디운동장으로 푸르게 변한다.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동안 전국 443개교를 선진화된 학교 체육시설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에 강진중앙초등학교가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0월 강진동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9억2천300만원으로, 강진중앙초등학교는 5억원(국비 2억 8천만원, 군비 2억 2천만원), 강진동초등학교는 4억2천300만원(국민체육진흥공단 3억2천300만원, 군비 1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조잔디운동장 외에 2레인의 우레탄트렉과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학교체육수업의 내실화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심신단련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정석기 체육시설담당은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되면 학생들 및 인근 주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각종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관내 초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되면 기존의 4면 축구전용경기장과 내년까지 조성될 강진종합운동장 주변에 생활체육공원, 탐진강 인접에 2면의 축구경기장과 더불어 각종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팀 확보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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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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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포츠 산업화 추진 전남 강진군이 대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나서는 등 스포츠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30일 “강진읍 종합운동장 입구 7천여평의 부지에 20억원을 들여 천연 잔디를 갖춘 축구전용 경기장과 풋살 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나선 것은 내년초 춘계중등축구연맹전 등 각종 스포츠 행사의 사전 준비작업의 하나로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군은 우선 내년 3월 강진에서 열리는 춘계중등축구연맹전 등을 위해 축구전용경기장은 3월까지 조기에 준공하기로 했다. 현재 강진지역에는 종합운동장 등 4곳에 축구경기장이 갖춰져 있으며 내년까지 체육공원과 탐진강 둔치 등 3곳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유소년 축구대회, 사이클 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 수십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강진군 스포츠기획단 정석기 체육시설담당은 “군민들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생활체육을 통해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산업화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활체육공원을 기존 운동장 주변에 조성하게 됐다”며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조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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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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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김성수씨 자랑스런 전남인상 수상 김성수(48·전남 강진군 작천면 현산리)씨가 지난 2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2006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분야) 을 수상했다. 김씨는 2005년부터 세계 최고의 미질과 밥맛을 자랑하는 탑라이스 생산단지의 선도적 추진과 농약과 비료를 50%이상 줄인 친환경농법, 게르마늄 농축액을 살포한 기능성 쌀 생산으로 강진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씨는 “강진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제고에 대한 작목반원들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56ha의 탑라이스 생산 단지에 국내산 벼 품종 중에서는 가장 미질과 밥맛이 뛰어난 호평벼를 재배했고 강진농협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유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산마을은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환경과 과학적인 재배기술이 더해져 지난해 품질평가에서 전국 13개 생산단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을 이장인 김씨는 “관행농법에 익숙한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주민들이 친환경농법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고품질 쌀 생산에 자부심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부인 이재숙(41)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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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알면 행복 보인다” 방송인 김병조 다산강좌 초청 열강 전남 강진군이 지역의 혁신역량강화와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산강좌에 방송인 김병조가 초청돼 ‘명심보감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26일 강진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28회 강진다산강좌에는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200여명이 참석, 명심보감에 담긴 지혜와 의미를 청취했다. 김씨는 “부모에게 잘 해야 자식들이 본을 받아서 본인에게 잘 한다”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음을 정하고 올바른 목표를 정하면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좋은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2시간동안 참석자들에게 명심보감의 깊은 뜻을 웃음과 함께 재미있게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병조씨는 전남 장성출신으로 광주고와 중앙대 예술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문화방송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오랫동안 인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97년 방송계를 떠나 ‘명심보감 전도사’로 변신, 전국을 순회하며 문인으로서의 또 다른 역할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