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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난 95년 4월 1일 이전에 토지의 분할이나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등기부상 기재사항의 변경 사유가 발생했으나 변경등기를 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관할 등기소에 변경등기를 대행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95년 지적법 전면 개정 이전에는 토지의 분할 등 등기부상 기재사항 변경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당사자인 토지소유자만이 등기수수료를 부담해 등기를 신청할 수 있었으나 지적법 개정으로 행정관청도 등기를 대행(촉탁)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올 1월부터 자체 계획을 수립해 각 읍·면·동별 자료조사결과와 등기열람 결과를 토대로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와 일치되지 않는 미등기 토지와 토지 기재사항의 변경사유가 발생했으나 등기를 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광양등기소와 협의,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주 1회 등기를 대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양시 관계자는 “5월 현재 시가 785건의 토지를 대상으로 등기를 대행함으로써 토지소유자들은 약 2천400여만원의 등기 수수료를 절감하게 됐다“고 밝히고 “주민불편 해소와 토지소유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등기 대행업무를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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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거점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항이 일본 대형선사의 정기기항을 유치, 동북아 허브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광양시는 지난 11일 일본의 최대선사인 K-Line과 미주노선을 광양항에 정기 기항하기로 합의했다. K-Line사의 한국 수석 주재원과 일본 요코하마항 항만국장 등 5명의 일행이 광양시를 방문한 이날 자리에서 K-Line사는 양밍, 한진 선사와 공동 컨소시업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1차례씩 미주 노선 운항선박을 광양항에 정기 기항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K-Line의 광양항 정기 기항 확정으로 인해 광양항의 미주 화물에 대한 안정적인 운송은 물론 연간 3만 TEU의 화물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합의를 통해 광양항측은 연간 5만 TEU의 물량 증가효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K-Line의 광양항 정기 기항으로 광양항을 정기 기항하는 미주 노선은 기존 MAE&SEA(머스크)의 3차례 운항과 HMM(현대상선)의 한차례 운항을 포함, 모두 5차례로 늘어나 미주 노선의 원할한 물동량 수송이 기대된다. 올해 광양항에 신규기항한 외국 선사는 이번 K-Line을 비롯해 이란의 IRIS와 러시아의 MCL, 중국의 차이나쉽핑 등 4개 선사이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이달말 GOLDSTAR-Line(이스라엘)이 기항할 예정이고 중국선적의 SINOKOR도 조만간 기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항측은 외국선사들이 속속 광양항을 거점항으로 두는것은 물량 유치의 경쟁항인 고베항, 상하이항, 카오슈항 등과 비교했을때 유럽과 북미 지역의 중계성이 뛰어나고 육로에 의한 중계가능성도 높아 광양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처리량을 검토했을때 지난해 118만4천146TEU에 이르렀고 올해 4월 현재 46만6천여 TEU를 달성하는 등 광양항은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광양시청 관계자는 “개장 5년째인 광양항의 물동량은 연간 150만 TEU에 이른다”며 “이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급속한 성장세로 광양항이 머지 않아 동북아 중심항의 위치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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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노사협의를 통해 올 기본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최근 포항 본사에서 강창오 사장을 비롯한 경영자측 위원과 백인규 근로자위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임금협상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포스코 노사는 “내수부진과 청년실업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현실을 감안해 범국가적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여 가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 임금동결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지난해 창사이래 최고이자 세계 철강사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가운데 이같은 임금동결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현재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따른 대기업으로서의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노사 공동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현재의 경영성과배분제도가 정착돼 생산성 향상과 성과증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적정한 성과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데 대한 공감도 있었다. 연초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001년부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음에도 향후 자동차산업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의식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포스코 노사가 동결 결정을 내리는데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 1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0조 7천억원을 국내 철강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한보철강의 인수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임금동결과는 별도로 협력업체 등 포스코 관련사 직원에 대해서도 임금 등 근로조건 개선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미 지난 98년 IMF로 경제위기와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노사결의를 통해 임금 10%를 자진 삭감, 실업대책기금으로 내놓아 국민과 고통을 나누고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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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중 30%이상은 마을공동기금으로 조성 광양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타 지역에 비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오지 면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조건 불리지역 직불제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상지역은 법정리 지역중 경지정리율이 22% 미만이고 농지의 경사도가 14% 이상인 농지의 면적이 50%를 넘어 영농여건이 불리한 지역으로 봉강면의 부저, 조령리, 옥룡면 동곡리와 율천리, 진상면의 비평, 어치, 황죽리, 다압면의 고사, 금천, 하천리 등 4개 면 10개 법정리가 대상이다. 시는 이 가운데 앞으로 마을의 영농여건, 마을발전 계획 등을 평가해 6월초 전남도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2년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농업에 이용된 농지나 초지를 대상으로 농가당 200만원 한도내에서 밭과 과수는 1㏊당 40만원, 초지는 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직불제와 달리 사업대상자는 해당 농지 소재지 면에 거주하며 해당 농지를 실제경작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보조금의 30% 이상을 마을공동기금으로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인 결정에 따라 도농교류사업 등 마을활성화실천활동과 토양유실방지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증진에 활용해야 한다. 광양시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가 시행되면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지의 휴·폐경화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보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과 농촌지역 공동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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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12개 분야 대상 광양시가 행정자치부와 전남도 공동으로 2004년 신지식인 후보를 공개모집한다. 농업, 어업, 임업, 근로자, 특허, 문화예술 등 12개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 정보의 습득 및 활용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이면 신지식인 후보대상이다. 신지식인 선발 절차는 광양시에 접수,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전남도에서 1차 심사후 분야별로 중앙부처에 추천하게 되며, 중앙부처에서 2차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신청 서식은 전남도청 홈페이지(jeonnam.go.kr) 공지사항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선정된 신지식인은 12월 행정자치부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주어지며 이들 가운데 우수 신지식인 25명에게는 정부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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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서장 정병률)는 지난 10일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문희씨(이문희 플러스 아카데미 대표)를 초청, ‘친절은 아름답다’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전직원과 전·의경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호감을 갖게 하는 인사요령과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에티켓에 대해 강연이 실시됐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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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도운송확대로 고객납기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1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철도운송 전담기지 활성화와 제철소내 집하장 운영 등으로 현재 광양제철소 30만t, 포항제철소 40만t 등 총 70만t 수준인 철도 운송물량을 오는 2006년까지 160만t으로 확대하고, 철도운송비율도 3%에서 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코는 90만t을 추가로 철도수송 하기 위해 지난해말 가동을 시작한 부곡 철송기지의 운영을 활성화해 서울, 수원, 안산 등 수도권에 위치한 고객사에게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60만t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가 철송전용기지와 철도전용 집하장을 적극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종전 바닷길로 운송시 5일 걸리던 수도권 고객납기가 2일로 단축되며, 고객사의 물류비용도 연간 10억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특히 철송적재와 운송의 편의를 위해 화차바닥에 철강제품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U자형 홈과 패드를 부착하고 우천시에도 수송이 가능하도록 덮개를 설치한 전용화차 74량을 새로 개발, 운영함으로써 냉연제품의 운송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또 포항제철소내에 오는 9월 기존 40만t 외에 30만t을 더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철도전용 집하장을 설치해 육송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철도로 수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향후 고속철도 가동으로 유휴선로를 활용할 수 있는 철도이용률을 더욱 높여나가고 육송비율을 축소함으로써 도로체증 완화를 통한 국가물류개선은 물론 고객납기서비스를 지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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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1일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가스안전교육을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출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교육은 12일까지 광양읍 우산리 광양문화예술회관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관계자가 직접 나가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실시하며, 기존교육 미이수자와 신규자는 신분증을 지참 교육장소에서 등록과 함께 교육수수료 1만500원을 납부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 제31조에 따라 LPG차량 운전자는 차량소유와 관계없이 LPG차량 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1회의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상설 교육장소가 여수시에 소재한 한국가스안전공사로 원거리에 위치해 시민들의 교육편의를 도모하고자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PG차량 운전자가 안전교육을 받지않고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령에 의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되어 있다”며 “LPG 차량 소유자중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운전자나 앞으로 LPG차량을 소유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교육을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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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3천200만원 투입, 최첨단 자동화 시설 갖춰 각각 5㏊씩 조성 전국최대 매실 생산지며 1천200년 역사의 백운산 녹차를 자랑하는 광양시가 매실과 녹차를 널리 알리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 매실단지와 녹차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선진강변 백운산 자락에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친환경 고품질 매실단지와 녹차단지를 올해말까지 각각 5㏊씩 조성해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매년 개최되는 매화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산물 전량 공동수매와 가공 판매로 고유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친환경 농법 실천으로 환경농산물 및 품질인증 농산물을 생산, ‘광양 매실’의 세계화 기회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녹차 수요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자생 녹차밭과 연계해 자연상태의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한 백운산 자생녹차단지를 조성키 위해 종자대와 파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또 양질의 소량 고급녹차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매화축제와 연계한 관광자원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시간 등 매실과 녹차 재배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고 매화문화축제 등을 통해 연중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이런 조건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머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산촌종합개발과 연계한 매실단지, 자생녹차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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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통장협의회(회장 이의근)는 286명의 이·통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6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통장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의 도시건설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일해온 이·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축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적·사회적 상호이해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이·통장협의회는 각종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챠밍스쿨, 에어로빅 시범실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참가자들의 흥을 돋았다. 또 이번 화합의 축제한마당에는 광양시와 함께 지역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했으며 특히 시는 산업시찰 등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 이·통장들의 사기를 높일 방침이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는 이·통장들의 사회적 참여요구가 확대대야 한다”면서 “읍·면·동 기능전환과 주민자치센터 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이·통장들의 사기진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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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으로 지방 공항들의 항공기 운항축소나 폐지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 횟수가 증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공항관리공단 여수지사는 6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탑승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낮 12시 30분에 출발하는 여수발 서울행 항공편을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공항의 항공기 왕복운항 편수는 기존 하루 20편에서 22편으로 늘어났다. 또 여수공항은 이달부터 여수발 제주행 운항 시간대를 낮 12시 30분으로 변경 운항하고 있다. 여수공항의 항공기 증편은 국내 항공사들이 적자운항을 이유로 지방공항의 노선을 잇따라 폐지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관리공단 여수지사는 고속철 개통으로 전남 동부지역의 철도수송 규모가 하루평균 2천명 가량 줄어든 대신 항공기 대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전남 동부권은 고속철이 아직 건설되지 않아 고속철이 운행하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송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이 지역의 항공권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른 여수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주민들은 광역 광양만권의 경제자유구역지정 등으로 항공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여수공항의 확장 공사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지부진한 공정을 보인데 대해 지역 차별이 아니냐는 불만섞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여수
광양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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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사업장에 대한 올해 법인세 납부액이 2천919억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법인세액의 10%인 291억원을 지방세인 주민세로 광양시에 신고 납부했다. 이는 지난해 183억원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철강경기 호조로 인한 광양제철소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포스코 9개 사업장의 법인세할 주민세는 625억원으로 신고 납부액중 포항시 308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며 “광양제철소의 법인세할 주민세 납부액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시의 지방세수는 당초 596억원 보다 108억원이 늘어난 7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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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양시가 시청앞 시민광장과 공설운동장에서 5천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갖는다. 5일 광양읍과 중마동지역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는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주관으로 풍물패 열림굿과 어린이날 기념식, 놀이마당 등이 펼쳐지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야초등학교 5학년 이재영군 등 13명의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또 유아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울림마당과 부대행사로 인형극, 빛과 그림 이야기가 상영되며 맺음마당에서는 각종 놀이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행사추진위는 “40여종의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흥겹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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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인력 절감형 방제장비 20대를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작업여건이 가장 열악한 병해충 방제작업의 편의를 위해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제장비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벼, 채소, 과수 등 방제작업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우선순위에 따라 방제시기 이전인 이달 말까지 농기계 공급업체를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농가에서 병해충방제작업이 편리하고 노동력이 적게 드는 인력 절감형 방제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농작업 편의와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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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3일 대규모 토목,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봄철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고있으나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으며 특히 황사로 인한 체감 대기질의 악화와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전남도와 합동단속도 실시하며 주요 단속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토목공사장 29개소를 포함해 토석채취장 10개소, 레미콘 공장 19개소, 기타 개별사업장 35개소 등 93개소가 중점점검대상이다. 특히 각종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및 조치의 적정여부, 흙먼지 저감시설의 관리 실태,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시설 설치 및 활용여부 등도 중점점검키로 했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내용에 따라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와 병행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조치할 예정이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함께 수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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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대형쇼핑센터 유치가 성사됐다. 광양시는 최근 국내에서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삼성과 신세계, 롯데가 참가한 제한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삼성 홈플러스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05년 9월께 중마공유수면 매립지내 유통업무설비 시설용지에 쇼핑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시민생활 편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권이탈을 방지하는 도시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광양시내에는 대형쇼핑센터가 없어 시민들이 인근 도시로 쇼핑을 나가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함께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됐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시민생활의 현대적 기능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대형쇼핑센터 유치를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담당과장이 대상업체를 수차례 방문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광양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으로 광양시가 광양만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된다는 전망을 제시하는 등 세일즈행정으로 쇼핑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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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칼텍스정유가 주최하는 ‘어린이 글쓰기 대회’가 2일 여수시 1청사 인근 거북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LG칼텍스정유는 지난달 30일 “가정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 54개 초등학생 4천여명을 초청, 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글쓰기 대회는 ‘자연과 건강 그리고 나’를 주제로 시부와 산문부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 종합 1위 수상팀에게는 피아노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2위 비디오 카메라, 3위 TV세트가 수여된다. 올해 새로 추가된 특별상(시장상)에는 정수기 1대가 부상으로 지급되는 등 개인 입상자들을 포함한 124명의 수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에서는 마술공연과 함께 창작댄스팀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키다리 퍼포먼스와 어린이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예인 초청행사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게 된다. 특히 11주년 기념행사에는 살아있는 동물 30여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동물원과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 부대행사로 무료 가훈 써주기, 어린이 놀이 기구 운영,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올해 참가자 4천여명을 포함한 모두 2만2천여명이 참가한 어린이 글쓰기 대회는 전남 동부 지역의 최대 어린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심의 세계를 글로 표현, 교육적 효과를 겨냥한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행사를 빛내준 지역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수
광양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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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독극물인 시안(CN·청산가리 및 그 착화물)이 포함된 폐수 100만t을 3년 동안 섬진강으로 무단배출하는 등 심각한 환경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친환경기업이라는 이미지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해 온 포스코가 이런 사실을 미리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불법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져 기업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됐다. 환경운동연합은 29일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광양제철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추적해 조사를 한 결과, 치명적인 수질오염과 대기오염물질을 오랫동안 배출하고 의도적으로 이의 개선을 기피해 왔다”고 폭로했다. 환경연합이 자체 입수한 환경부와 검찰의 지난해 4/4분기 환경오염 배출업소 단속결과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배출 허용기준치 이상의 독극물 시안을 비롯해 기준치 이상의 부유물질, 용해성철 등이 포함된 폐수를 하루 평균 927t씩 불법 배출, 적어도 지난해 2월부터 4개월간 11만1천240t의 폐수를 공공수역인 광양만에 무단방류했다. 이 기간동안 불법방류된 시안은 도금공업이나 금속표면 처리 폐수 등으로 유입되며, 어류에 대한 독성이 강해 폐사에 이르게하는 독극물로 분류돼 있다. 광양제철소는 최고 7.5ppm(㎎/L)에서 평균 3.01ppm에 달하는 고농도(폐수배출기준 1.0ppm㎏)상태로 85㎏을 폐수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우수로를 통해 무단방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놀도 최고 2.863ppm(평균 1.365ppm)으로 배출허용기준 3ppm에 근접하는 고농도로 검출돼 4개월간 무려 37㎏이 광양만으로 방류됐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0년 5월 자체측정한 수치로도 PH(수소이온농도)가 5.75로 나타나 이미 배출기준(허용기준 5.8∼8.6)을 넘어섰으나 불법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도 3년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해 2월 환경부와 검찰의 합동단속 이후 뒤늦게 방지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기간 동안 무단배출된 폐수량은 최소한 100만t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친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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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부터 5년간 7400만원 지원해 1천800대 부착 광양시는 영농철 농촌지역에서 운행하는 경운기의 식별을 쉽게하기 위해 경운기 방향지시등 부착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를 막아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 860만원을 들일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운기 방향지시등 미 부착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방향지시등 부착 지원 신청을 받아 5월중 200농가를 대상으로 시와 계약을 맺은 업체 기술자들에 의해 현장방문을 통해 방향지시등을 부착해 주고 경운기 안전관리와 보관요령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운기 방향지시등 부착 사업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원활한 교통소통과 영농철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전액 시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년간 7천400만원을 들여 1천800여대의 경운기에 방향지시등을 부착해 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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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광양시 여성자치대학이 29일 40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7월 23일까지 3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2년부터 전남도내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광양시 여성자치대학은 지방자치시대 여성의 능력을 배가시키고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광양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 선거정치연구소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제3기 여성자치대학에서는 지난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방자치와 여성의 정치 경제 환경 사회교육 지도력훈련 등의 교육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시가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지도자들은 시의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으로 위촉되며, 강사요원, 사회단체활동 등 차세대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광양베스트여성회를 조직해 시정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1,2기 여성자치대학 수료생 78명은 이날 제3기 교육생들을 위해 개강식 뒤 다과회를 마련하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