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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임원수 20% 감축 및 임원 임금 20% 삭감 등의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등 사장단 7명을 퇴임시키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 최대의 위기 상황인 만큼 올해는 사장단과 임원에 대한 일체의 승진자 없이 전보 및 관장업무만 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사장단 인사와 함께 향후 있을 임원 인사에도 일체의 승진 임원 없이 관장업무 조정에 따른 전보와 함께 20%의 임원수를 감축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자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 사장단 18명중 7명을 퇴임시켰다. 그룹은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으로,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을 대한통운 사장으로, 김성산 금호고속 직행부문 사장·금호터미널 사장을 금호고속 사장으로 발령했다. 한이수 금호에스티 사장을 금호리조트 사장으로, 온용현 금호폴리켐 전무를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발령했다. 또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는 등 관장업무가 변경됐다. 기옥 사장은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함께 금호미쓰이화학, 아스공항, 금호개발상사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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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009년 귀속 연말정산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 yesone.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제공하는 소득공제 증빙자료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신용카드 사용액,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일부 기부금 자료 등이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나 간단한 상담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번 없이) 110’이나 ‘국세청세미래콜센터(국번 없이)12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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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월 12일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기존 에어컨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2010년형 삼성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한 ‘2010년형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는 삼성전자만의 독자적 기술을 집대성한 혁신 제품으로,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에어컨이 집안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4계절 가전으로 진화하면서 냉방력 뿐만 아니라 공기의 질과 디자인까지 고려했다. 혁신적 유해물질 제거 기술인 워터클린 기술을 채용해 에어컨 가동 시 발생하는 불쾌한 곰팡이 냄새를 제거했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제로필터 기능은 많은 먼지가 유입되는 봄과 가을에도 에어컨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필터를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고 물로만 세척이 가능해 간편하고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2대의 카메라와 U맞춤센서로 공간내 사람 수와 위치를 정밀하게 센싱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전환, 편리하게 냉방 환경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준다. 바람의 양과 세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인버터 모델의 경우 최대 75%까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문강호 사업팀장은 “2010년형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는 4계절 내내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제공해 고객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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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과 5만원권 등 고액권 지폐의 훼손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심하게 훼손돼 교환된 5만원권 지폐는 발행 6개월만에 59장에 달했다. 1만원권도 8천604장에 달해 전체 소손권 교환실적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불에 타거나 습기와 곰팡이에 의해 부패하는 등 심하게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소손권(燒損券)을 새 돈으로 바꿔준 규모는 총 614건, 9천305만원에 달했다. 전년도에 비해 건수는 22.9% (182건) 감소했지만 금액은 22.7% (1천719만원) 증가한 수치다. 권종별로 지난해 6월 첫 발행한 5만원권의 교환 실적은 59장이었다. 1만원권 교환실적은 8천604장(8천604만원)으로 전년보다 20.4%나 증가했다. 전체 소손권 교환 실적 중 1만원권이 차지한 비중(장수 기준)은 72.8%로 전년(68.6%) 대비 4.2% 포인트 증가했다. 소손 사유별로는 불에 타 훼손된 지폐는 4천637만원(49.8%)으로 전체 소손권 교환금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습기와 곰팡이 등에 의한 훼손 2천830만원(30.4%), 장판 밑에 보관해 훼손된 경우 1천71만원(11.5%)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평소 돈을 쓰레기통이나 장판 밑에 보관하다 불에 타거나 습기와 곰팡이 등에 오염된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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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이 설립 9년만에 지난 11일자로 총보증공급 5천억원을 돌파했다. 12일 전남신보에 따르면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1년 7월 신용보증업무를 개시한 이후 지난해 6월 4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6개월여만에 5천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전남신보의 보증서를 이용한 업체는 3만여곳이다. 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10만700개 사업자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보증이용업체의 총 종업원수는 6만여명으로 사업체의 경영 유지에 따른 고용효과는 물론 창업기업 등에 대한 신규 고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2만4천여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신보는 특히 불황으로 가장 고통 받을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지난해 2월 보증운용비상조치를 시행,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실제로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특례보증과 금융기관과 협력,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별보증 등을 시행했다. 이 결과 지난해 1년동안 1만4천500여개 업체, 2천1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보증규모가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김윤옥 전남신보 이사장은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영세소상공인들이 이를 체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대폭적으로 보증심사기준을 완화한 보증운용비상조치를 금년 상반기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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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를 1월말까지 1년치를 선납하면 10% 할인을 받는다. 전남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하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월, 3월, 6월, 9월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1월중 선납은 10%, 3월 중 7.5%, 6월중 5%, 9월중 2.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자동차세를 선납 후 중도에 양도나 폐차할 경우 미경과 기간을 환산해 남은 기간만큼의 세액을 되돌려 받는다. 납부 방법은 인터넷 위택스(www. wetax.go.kr)에 가입해 납부하거나 시·군 세무과에 선납신청 후 가상계좌, 폰뱅킹 등 전자금융에 납부하거나 직접 은행에 내면 된다.
경제
/김영민 기자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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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패션스트리트 제시뉴욕매장에서는 올 겨울 대세인 여러가지 종류의 모피를 선보여 여성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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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2009년도 임금협상과 관련, 11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자 사측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노조 간부를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들어갔다. 11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8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남철원 지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관할 경찰서인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유옥남 수석부지회장 등 5명은 집단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남 지회장 등은 지난 6일 오전 7시께부터 쏘울 증산을 위한 설비공사가 진행중인 광주 제2공장에서 철제 바리케이드와 차량 3∼4대로 공장 입구를 봉쇄해 회사관계자들의 진입을 차단한 채 2시간 가까이 농성집회를 주도한 혐의다. 또 앞서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노조원 20여명과 함께 회사측의 일방적 증축 공사와 무성의한 임금 교섭에 반발, 광주공장 공장장실과 2층 복도 등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사측은 “2공장 증설은 조합원들이 공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라인 증설을 위한 공간 확보로, 현 공장 외부에서 이뤄져 종업원들의 생산 활동과도 관계가 없는데도 노조가 이를 막은 것은 쟁의행위의 정당성을 벗어난 것”이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제2공장 쏘울 증산을 주축으로 한 광주공장 50만대 재편은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조립라인 증설은 혼류생산 등과 맞물려 있고, 회사측과 협의중임에도 일방적으로 증축에 착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어 농성에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조는 특히 “실질적인 협의가 우선시 돼야 할 마당에 교섭이 끝나기도 전에 교섭위원인 지회장을 고발한 사측의 협상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노조측은 2009년 임금협상 지연과 관련해 지난 8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있다. 또 회사측의 무성의한 교섭태도 등에 반발해 11일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공장별로 부분 파업에 돌입, 20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노사는 12일 오후 3시 24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며 14일까지 교섭이 결렬될 경우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혀 전면파업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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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예산 규모가 크게 줄어 기업들이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 1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운영기조를 ‘유동성 위기극복’에서 ‘성장 잠재력 확충’으로 전환하고 3조1천400억원 규모의 ‘10년 정책자금 배분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규모는 지난해 5조8천600만원보다 절반 가량(46.5%) 줄어든 수치다. 특히 운전자금의 경우 지난해의 6분의 1수준으로 축소돼 기업들의 경영애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를 대변하듯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정책자금 접수창구에는 7일부터 중소기업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현재 창업초기육성자금,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이 53개 업체, 490억원이 접수돼 1월 목표를 초과한 탓에 접수 이틀만에 조기마감 됐다. 하지만 중소기인들은 “지난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이겨냈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고 여전히 경기는 정상괘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자금 축소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부족을 감안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녹색·신성장동력 분야 및 지식서비스업에 전략적으로 배분, 미래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수혜를 확대할 방침이다. 녹색·신성장동력 산업 지원 규모가 지난해 1천426억원에서 올해는 4천253억원으로 늘었다. 또 5인 이상을 새로 고용하는 기업에겐 평가등급을 상향해 금리를 0.2%까지 인하해 준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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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지역 농식품의 유통개선과 세계화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민간업체와 생산자 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저장, 가공, 수출, 외식사업자와 해당분야 사업 수행이 가능한 지역민이다. 지원 규모는 농식품 수출자금 3천193억원, 수산물 수출자금 804억원, 저장용 수매자금 300억원, 가공용 수매자금 304억원, 외식 및 전처리 자금 32억원 등 총 5천236억원이며, 금리는 연 4%이내다.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를 참고하거나 aT 광주·전남지사(062-940-7011, 7013)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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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즐겁고 편안한 귀향길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내달 설연휴를 맞아 귀향객들에게 K7, 그랜드카니발R,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 등 110대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설 귀향 무료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내달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응모한 고객 가운데 110명을 선정,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K7 40대와 그랜드카니발R 40대 등 총 110대를 무료로 빌려준다. 이번 시승단에는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준대형 신차 K7과 고성능 R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된 그랜드카니발R이 포함됐다. 특히 카니발은 6인 이상 승차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귀향, 귀경길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8일 기아차 홈페이지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명절 연휴 동안 기아차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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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미소금융이 전남에도 둥지를 틀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성웅 광양시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 이동희 사장(포스코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겸직) 등 사내외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읍내리 상설시장에서 ‘미소금융 광양점’을 개소식을 가졌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미소금융이 조속히 뿌리를 내려 서민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돌려 주는 친근한 벗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ㆍ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ㆍ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 창업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경영컨설팅 지원,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부채상담 및 채무조정 연계지원, 취업정보 연계제공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소외계층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자활지원사업이다. 특히 10년간 500억원을 출연하는 포스코 미소금융사업은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저신용층 영세 사업자들에게 연 4.5%의 금리로 500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로 대출해줘 서민생활 안정과 자활을 제도적으로 지원,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게 된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사회적·심리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내 변호사를 활용한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창업실무와 사업운영 노하우를 가르치는 상인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또 지역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상반기중에 동부권과 서부권에 미소금융지점 2개소를 비롯해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의 미소금융사업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 재래시장안에 ‘포스코 미소금융 1호점’을, 지난 8일에는 포항에 지점을 각각 개소했다.
경제
/김영민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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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세원 양성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과세 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세원의 양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기존 14개 상담전화를 단일 대표전화(국번 없이 126번·稅美來)로 통합, 납세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국세 관련 상담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세원 양성화를 위해 광주지방국세청 등 지방청에 ‘세원 양성화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과세 사각지대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한다. 부동산개발업, 분양대행업, 부동산임대업, 서류상회사 등을 이용한 신종 탈루나 비자금 조성 방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혐의거래보고 자료, 관세청의 불법외환거래 자료, 해외카지노 상시출입·해외 부동산 취득 관련 자료 수집·분석도 강화한다. 국세청은 국내 주요 위스키제품에 RFID(무선주파수인식) 칩을 부착해 진품 여부를 확인하고 유통과정을 추적하는 등 유흥업소의 탈세도 막을 방침이다. 국세청은 전문직, 의료업, 음식·숙박업 등 고소득자들의 고의적 탈세에도 엄정 대응한다. 지방청별로는 자영업자 탈루소득 분석전담팀을 활용해 업종별 외형·유명도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사업자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오는 4월부터 병의원 등 고소득 사업자가 30만 원 이상 현금 거래를 할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한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세청은 기존 14개 상담전화를 단일 대표전화(국번 없이 126번)로 통합해 모든 국세 상담 서비스에 접속이 가능하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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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새해들어 지역밀착화 경영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광주은행은 민족고유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 특별운전자금대출’ 1천억원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또 최근 유례 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에게도 500억원의 ‘폭설피해 특별자금’을 편성해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편성한 특별자금대출은 설을 전후해 체불임금, 원자재 구입, 긴급결제자금 등 일시적인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폭설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경영 애로가 클 것으로 전망돼 이를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설 자금’ 최고 10억원, ‘폭설피해자금’은 최고 3억원 이내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최고 1.0%포인트까지 우대해 업체의 금융부담까지 덜어 주기로 했다. 숙박업, 주점업 등 사치향락업종과 부동산중개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한당석 팀장은 “이번 설·폭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폭설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후원은행 선정 기념 및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JB 여니·수니 적금’을 11일부터 2011년 말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예금상품은 가입기간이 1년 이상 3년 이내인 적립식 상품이다. 3자녀 이상을 둔 가입고객에 0.3% 포인트의 ‘동백 우대금리’를, 신용카드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0.2%포인트의 ‘플랑크톤 우대금리’와 광주·전남 10년 이상 거주고객에 최고 0.1%포인트의 ‘농게 우대금리’ 등 최고 연 1.1%포인트의 다양한 우대금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판매기간중 총 5천만원 한도의 기부금을 조성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지원하며,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총 200매(1인당 2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출시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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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 업체당 3억원의 경영안전 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시는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신청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안전 자금 등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중소기업 비율은 지난 2008년 12월 기준으로 99.6%를 차지, 협력업체 비중이 높아 대기업 부도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이다. 또 지난해 광주시 제조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중소기업은 157개이고, 소기업은 3천446개다. 이 중 금호타이어의 협력업체 수가 74개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전 자금 1천300억원의 범위 내에서 업체당 3억원을 지원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00억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징수유예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 상환기일을 연장하고 분할 상환금 납입을 유예하며, 노동청의 임금체불 재직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과 국세 납부기간 연장, 체납처분 유예 조치 등을 유관기관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회복되어 가는 기대감속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협력업체에 대한 유동성 자금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조기에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960년 설립돼 현재 고용인원 2천700여명에 매출액은 8천억원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제
/박정태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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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인 염화칼슘의 수급 불안이 이달 중순께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최근 내린 폭설로 수도권, 서해안 지역의 지자체에서 염화칼슘 비축분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염화칼슘 공급업체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납기에 관계없이 조기 납품을 독려하는 등 지자체의 염화칼슘 확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10월초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제설제 수요에 대비해 동양제철화학(OCI) 등 7개사와 2008년 납품물량(6만톤) 보다 20% 증가한 총 7만2천톤(국산 1만8천톤, 수입 5만4천톤)에 대해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지자체는 이런 계약물량 범위내에서 필요에 따라 업체에 직접 주문해 납품을 받고 있는데 지난 7일 현재 전체 계약량의 95%가 소진됐다. 제설제는 겨울철에만 사용하는 품목으로 야외적재함 보관시 보존기간이 6개월에 불과해 생산업체들도 주문을 받은 후 생산에 착수하는 주문형 품목이다. 우리나라 제설제 전량을 수입하는 중국도 폭설로 자국내 제설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예년 같으면 통상 15일정도 걸리던 중국산 제설제 수입기간이 최대 30일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제설제 부족사태를 빠른 시간내에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인 동양제철화학에 생산시설을 총 가동해 납품물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입업체 7곳에 대해서도 중국 생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확보된 물량은 지자체에 최우선 공급해 줄 것도 요구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설로 비축이 사실상 어려운 제설제 수요가 일시에 폭증해 지자체의 확보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며 “계약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제설제가 신속히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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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홍보 하기 위해 보험설계사들에게 판촉용으로 나눠줬고 ‘입소문 마케팅’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해 매출이 6개월사이에 3배나 뛰었다. 퇴직금 등 회계상 문제점을 안고 있던 비료도매업체 H사도 비즈니스지원단의 도움으로 퇴직금 중간 정산제를 통해 직원들의 퇴직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가공소금 제조기업인 S푸드는 생산시스템의 정량 분석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눈에 띄게 개선시켰다. 이처럼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본격 가동된 이후 그동안 상담(온라인, 전화, 방문)이 7천건을 넘어섰고, 분야별로는 경영일반 분야가 35%로 가장 많았다. 창업, 마케팅, 세무, 노무 분야가 뒤를 이었다. 자문 비용의 20%만 업체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100만 원 범위 내에서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3일 이내에 이뤄지는 현장클리닉도 301건에 달했다. 현재 지원단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경영기술지도사를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변호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16명이 참여하며, 이 중 분야별 전문위원이 매일 3명씩 무료로 순환 근무중이다. 광주·전남 비즈니스지원단 전화는 (062)360-9137~9.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중소기업의 R&D역량강화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 해외기술인력도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외기술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필요한 체재비(최대 2천만원), 입국 항공료(실비), 인력발굴비용(최대 300만원) 지원과 해외인력이 빠르게 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고용추천서도 발급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술과 제품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통신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분야 박사 및 일정 경력 이상의 석사(2년), 학사(5년), 비학위자(10년) 등 해외기술인력을 고용할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1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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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0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올해에도 내수시장에서 기아차 돌풍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기아차 서영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A/S사업부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종 사장은 “올해도 대내외 경영 환경과 더불어 경쟁 업체의 신차 출시 등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아차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경쟁력 있는 신차와 함께 올해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올해 모닝, 쏘렌토R 등 인기차종들의 판매 강화는 물론, 스포티지 후속 SL(프로젝트명), 로체 후속 TF(프로젝트명) 등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기아’의 스타일을 갖춘 신차들을 출시해 내수 점유율 35% 달성을 결의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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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자로 워크아웃이 개시된 금호타이어가 연초부터 대내외 각종 경영지표가 호전되면서 경영정상화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7일 금호그룹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평균 공장가동률 70%에서 파업 당시 50%까지 떨어졌던 공장가동률이 지난해 10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100%로 올라 풀 가동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장가동률이 100%임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밀려 제품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할 정도며, 지난해 12월부터 북미, 유럽, 신흥시장 등에서 영업활동이 정상화되면서 해외주문이 꾸준히 늘어 3개월 판매량에 해당하는 1천500만개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1천400만개에 이르던 글로벌 재고도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줄여 최근에는 900만개 이하로 낮추는 등 적정재고 수준을 유지, 수년간 과잉 생산에 따른 유통 재고 문제가 풀려가고 있다. 올 초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맞춰 수출용 북미 제품군별로 5∼8%정도 가격을 인상하게 돼 매출액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9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추가 관세를 물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타이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실적 개선 요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경쟁사와 비교해 취약한 생산성과 높은 노무비에 따른 제조원가의 문제점 또한 원가구조의 조정작업을 통해 개선될 전망된다. 다만 노무비 감소와 생산성 향상은 노조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워크아웃이 개시된 상황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이 같은 경영지표 호전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영업이익 측면에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각종 경영지표가 희망적인 상황에서 이번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져 유동성 부족 해소에 일조하게 되면,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 구조가 현격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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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가 일찌감치 설 준비에 나섰다. 특히 주요 온라인몰들은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30∼67%까지 인기상품을 할인해주는 설 예약판매행사를 진행, 고객들이 여유롭고 실속있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8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2010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8일부터 25일까지는 설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선물세트를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100만원대 굴비세트에 이르기까지 일반 인터넷몰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설 선물세트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약한 상품은 1월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지정된 일자에 배송 받아 볼 수도 있다. 롯데닷컴은 특히 설 선물 구입 고객에게 명절 전에 상품을 수령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해주는 ‘배송책임 보장제’, 수취인이 상품을 받으면 주문자에게 SMS나 전화로 배송 결과를 안내해 주는 ‘배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숍은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설 선물 예약 판매 기획전’을 열고 농수축산물과 건강식품 40종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중이다. 예약 배송을 이용하면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품절되기 전에 구입할 수 있다.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현대H몰의 현대백화점관은 8일부터 31일까지 ‘설날 선물 예약할인전’을 열고 한우,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현대백화점 설날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몰에서도 8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AK몰은 짧은 명절과 불경기가 겹쳐 저가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가공상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 CJ몰은 본격적인 설 선물 기획전을 오픈하기에 앞서 ‘설 선물 대전 pre-open’ 기획전을 열고 여유 있게 선물 준비를 하려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