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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토목직 공무원이 지난주 발표된 제61회 도로 및 공항기술사에 합격해 연구하는 공무원 상을 대내외 과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천시 승주읍 건설담당 한병선씨(39). 지난 98년 제53회 토목시공 기술사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한씨는 이번 도로및 공항기술사에 합격함으로써 일선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2개의 전문분야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순천공고를 졸업한 한씨는 지난 80년 7월 순천시 토목 9급으로 공직을 출발,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 및 감독을 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공법에 대한 끈임없는 연구의 필요성을 그낀 나머지 진학을 결심하고 순천 제일대학 에 진학해 본격적인 기술자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씨의 식을 줄 모르는 학구열은 광주대를 졸업한뒤 현재는 순천대 산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면서 명실공히 토목건설분야의 최고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측량기사 2급, 토목기사 1급, 건설재료시험기사 1급등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한씨는 “부족한 것을 채워 간다는 자세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무원상을 보이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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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운전 강의 법무부 순천보호관찰지소는 25일 최근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판결과 함께 준법운전강의 등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교통사범 72명을대상으로 28일부터 6일동안 강의를 실시한다. 순천보호관찰지소는 이 기간에 도로교통법과 안전운전, 올바른 운전예절, 행복한 삶 등의 강의와 시청각 교육, 사고사례 발표 및 토론, 자동차 관리, 응급조치,성격심리검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들을 교육시킨다, 보호관찰소가 이같은 자체 프로그램을 가지고 수강명령을 집행한 것은 지난해 교통관련 수강명령대상자가 5명에 그쳤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범이 175명으로 크게 증가 돼 수강명령 집행이 재범방지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순천-생활개선 시범마을 육성 순천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계획으로 각 읍면동별 1개 마을씩 생활개선 시범마을을 선정 육성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읍면 및 농촌등 12개 마을을 지난 98년부터 시범마을로 지정하여 생활개선 실천과제를 보급하고 있다. 생활개선 시범마을 주요 지도내용을 보면 마을진입로,안길,모정등 꽃가꾸기로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와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와 건강한 마을 만들기, 근검절약 생활화 및 화목한 가정 만들기등의 실천과제로 지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실천농가에 부부이름 문패를 제작 보급하여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실천농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쾌적한 마을조성에 힘써 꽃길 만들기,농촌생활 환경보전,가계부 쓰기등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라남도에서 생활개선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황전면 월산마을이 종합2위를 차지하였으며, 올해에도 별량면 상삼마을이 평가를 받아 마을민의 단합과 지역발전 참여의식을 심어주기도 했다.순천-선대성기자 sds@kjtimes.co.kr
순천
남도일보
200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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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산지를 자원화하고 지역과수단지 육성과 선진 새기술을 보급하기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하고있는 "산지과수교육장"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본 교육장은 산지(70%)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산지의 자원화에 목표를 두고 과수원 조성 및 과수재배 기술을 보급하기위해 46,281㎡(14,000평)의 산지에 단감,포도,배,복숭아,매실등 우리지역의 유망 과수를 중심으로 산지개간 유형별, 시설재배,유인방법별등 구분 식재하고 과수 조성운영에 필요한 SS방제기,심토파쇄기등 다수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저장실험을 위한 저온저장고,무인방제시설,모노레일,꽃가루은행, 강의실등을 시설하여 과수재배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농업인이 과수재배 상황을 직접 돌아보고 전정,접목,방제등 손수 실습해 봄으로써 흥미를 느끼며 쉽게 배울수 있는 실천 교육장으로 교육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관내 과수농가 및 외지 농업인들에 대한 교육 및 견학 170회 약2,000여명이 방문하였을 뿐아니라 올해 우연영 실생에 의한 선발육종으로 우수 매실 품종(천매)을 증식하여 오는 2002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고장 과수재배 농가에 대해 우량과수 묘목은 물론 신재배기술 보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순천
양홍렬
200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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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주민의 생활권역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문화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여 시민의 문화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조성한 "순천 문화의 집" 이 오는 29일 개관된다. 시는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기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내에 6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근콘크리트로 1층 규모로 건평 615.2㎡(186평)의 문화의집을 조성 했다. 이번에 조성된 문화의집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문화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화의집에 인터넷 CD부스실, 비디오감상실, 정보자료실, A/V실, 소극장, 문화창작실, 문화사랑방, 휴게실에 각종 기자재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는데 소극장을 제외한 모든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된다. 한편 문화의집 개관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대비한 주민문화공간 확보로 문화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되어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순천
양홍렬
200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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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신동)가 자연교잡에 의해 수확량이 최고 50%까지 늘어나는 새로운 매실의 품종을 개량, 대대적인 농가 보급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22일 “병충해에도 강하고 수확하기도 편리한 매실 품종을 개량했다“면서 “‘하늘이 내려준 귀한 매실’이란 의미로 그 이름을 ‘천매(天梅)’로 지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천매는 타 품종에 비해 과일이 큰 대과종(大果種)이면서도 소비자들이 선호에 맞는 짙은 녹색으로, 과즙이 많아 쥬스와 엑즙 제조용으로 적합하다”며 “특히 가시가 짧으면서도 적어 수확하는 농가의 일손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육종에 성공한 이 천매는 재래종에다 일본에서 도입된 매실의 장점만을 접목시켜 각종 병해에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매실은 개화기가 3월 18일∼22일로, 현재 우수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청축’보다 3일∼5일 늦어 서리피해를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수확은 ‘옥영’보다 7일∼10일 빠르면서도 수확기간이 6월 25일 까지로 늘어나 10a당 수확량이 900㎏에 이른다. 이는 다른 품종보다 50%정도 많은 것. 특히 천매는 자연교잡에 의해 번식이 가능해 매실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종자산업법에따라 신품종으로 등록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2002년까지 2만주의 묘목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매실은 구연산을 비롯한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부패균이 침입하여도 번식할 수 없는 강한 살균 효과를 갖춘 알카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해독작용,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순천지역의 매실의 재배면적은 130㏊로 전국 재배면적 1천370㏊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선대성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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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납세자가 가장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시행해 오던 자동이체 납부제에 이어 인터넷, PC통신, 텔레뱅킹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 ‘전자금융납부제’를 도입해 납세자의 편익을 도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종합토지세 등 정기분 지방세의 모든 세목을 대상으로 시에서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행하면 농업중앙회에 계좌를 개설중인 납세자가 인터넷, PC통신, 텔레뱅킹을 이용해 세금을 수납하는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는 것. 시의 이번 지방세 전자금융 납부제 도입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인터넷, PC통신, 텔레뱅킹 등의 이용자의 증가에 부응하는 제도로 납부자가 일과시간 중에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휴일 등을 이용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등의 납부자 중심의 편의도모에 촛점을 맞췄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지방세 전자금융납부제도의 도입 시행으로 납세자들에게는 다양한 세금의 납부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인 비용절감의 효과를 주고 시는 수납자료 처리기간 단축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신속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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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서면 청소리 산104 일대에서 석산을 개발중인 (주)삼부토건이 지난 14일 새벽 다량의 기름을 유출시켜 이 지역 일대가 심한 악취와 오염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유류저장 시설의 기반이 침하되면서 경유 2드럼 분량이 계곡으로 흘러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유화제를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곳 청소골은 순천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부토건 등 2곳의 업체에서 시의 허가를 받아 마구잡이식 석산개발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 흉물스러울 정도로 파괴시켰으며, 발파로 인한 소음공해와 먼지, 그리고 골재운반차량들의 과속으로 인해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속에 하루하루를 불안한 시간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앞으로 석산개발 연장반대운동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대해 순천경실련은 기름유출에 따른 동천오염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을 촉구하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석산개발에대한 문제점을 철저히 밝혀 나가는 등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삼부토건에 대해서는 검찰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양홍렬기자 yhy@kjtimes.co.kr
순천
양홍렬
200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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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구제역 돼지콜레라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가축전염병 검색 및 신고체계를 확립해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축질병 예찰 의무보고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4일부터 질병 종식시까지 축산농가가 많은 황전면 등 14개 읍·면·동에 대해 질병예찰반 21명(행정 14명, 공수의 7명)을 편성, 매주 금요일을 질병예찰요일로 정하고 담당지역 5농가 이상을 방문 질병예찰을 실시한다. 또 예찰 의무요원이 농가를 방문하여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감염 의심축 발견시 신고하면 시에서는 축산기술연구소와 합동으로 시료채취 및 검사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질병판정을 받게된다. 특히 질병 판정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대상이거나 동질병으로 판정시 예찰의무요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포상금은 신고가축이 구제역으로 의심돼 정밀검사를 받게되는 경우 건당 20만원을 지급받게 되고 신고가축이 구제역으로 판정되면 건당 100만원의 포상을 지급받게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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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부산을 잇는 철도 노선 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5일 여수시민들에 따르면 전라선 종착역인 여수역은 서울과 광주행등 북쪽과 서쪽으로 가는 열차 밖에 없어 열차로 이용, 부산을 가려면 39㎞ 떨어진 순천역까지 간 뒤 그 곳에서 부산행표를 다시 사 열차를 바꿔 타야 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편으로 여수에서 부산이나 진주, 마산 등 영남지역을 오가는 지역민들은 대부분 열차보다는 고속버스나 직행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민들은 “여수∼서울간의 경우 철도와 버스로 수송이 2원화돼 있으나 여수∼부산간은 사실상 버스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행 고속버스 이용승객이 서울행 승객보다 많은 기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여수시외버스터미널이 공개한 지난해 1년간 여수∼부산간 고속버스 승객은 10만350명으로 여수∼서울간의 8만9천명보다 많았다. 시민들은 “여수∼부산간 노선 신설은 순천역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할 뿐 아니라 이용객과 수입을 크게 늘릴 수 있는데도 철도청에서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철도를 선호하는 승객이 상당이 많고 순천에서 갈아타는 여수∼부산간 철도요금(통일호 6천여원·무궁화호 1만800원)이 고속버스(일반 9천500원·우등 1만3천900)보다 낮은 만큼 철도청과 승객 모두를 위해 이 구간 열차운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용객이 적어 순천∼부산간 철도는 하루 무궁화호 2회와 통일호 1회만 운행되고 있으나 여수∼순천∼부산간 노선이 신설될 경우 운행횟수와 이용객이 늘어 영·호남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수역 관게자는 “교통량 조사 등을 거쳐 노선 신설을 철도청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순천
김상렬
200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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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식품나누기(푸드뱅크 1377)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뱅크 1377’은 남는 식품(잉여식품)을 공급받아 사회복지시설과 불우 저소득계층에 지원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135여 기탁업체들이 1천122건에 1억86만6천여만원 상당의 통조림 가공식품, 농수산물, 빵 간편식, 조리된 식품 등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복지관, 재가장애인 등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왕지동 대상㈜ 순천지점장 김창욱씨(40)는 지난 98년부터 19회에 걸쳐 쇠고기 맛나, 고추장 등 조미료 126여 종류 4천5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사회복지기관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남는식품이 발생해 기탁울 원하는 시민은 국번없이(푸드뱅크 1377)로 전화 연락하거나 직접 현장을 방문 전달해도 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
순천
양홍렬
200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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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만 주로 생산돼온 감자가 사시사철 수확이 가능해지면서 가을감자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에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감자재배농가가 최근 부쩍 늘어나자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아 단기간에 수확이 가능한 가을감자를 재배할 것을 대대적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가을감자란 보통 늦가을이나 초봄에 심는 일반 감자와는 달리 노지가 아닌 온상에서 재배돼 알이 굵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가을감자를 심는 농가는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일반감자에 비해 10% 가량 많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을감자는 또 시원한 일조권이 절대적이고 15∼20℃에서 싹이 잘튼다는 점을 이용, 초가을에 모종을 뿌린뒤 날씨가 낮아지면 본밭에 정식으로 옮겨심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많은 양을 적기에 수확할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감자재배때 흔한 역병을 막을수가 있다. 감자는 대체적으로 서늘한 상태에서 비가 내리면 역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주민들의 높은 소득을 위해 일반재배보다는 가을재배를 권하고 있다”면서 “가을재배를 할 경우 최대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나 비닐하우스 지붕에 차광막을 씌워야 하며, 상자에 넣을때에는 위쪽과 아래쪽 상자의 위치를 가끔 바꿔주면 발아에 아무런 제약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바닥에 펼쳐 놓을때에는 씨감자 3개가 겹칠 정도의 두께로 놓아서 빛이 골고루 받도록하고 물을 자주 뿌려 습도를 조절해 주면 병해충에 노출될 염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적정 재식밀도가 감자크기를 결정하는 주요 계기가 된다고 설명하고 퇴비를 많이 뿌려주기를 당부했다. 순천/선대성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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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생 40명이 동서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며 오는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에 걸쳐 열리는 8·15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에 참가한다. 순천대를 포함, 3개대학이 공동진행을 맡고, 경상도지역, 전라도지역, 충청도지역 30개 대학의 대학생 815명이 8·15 광복절을 맞아 동서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며 200㎞의 국토순례대장정에 나서는 이번 행사는 12일 낮 12시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 평택∼오산∼수원∼과천∼서울대공원∼사당∼용산∼남대문∼신촌∼향주대교∼통일전망대를 거쳐 마지막날인 오는 15일 임진각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첫째날(12일)에는 ‘만남의 장’ 이란 주제로 풍물마당, 강연회가 열리고 둘째날(13일)에는 ‘화합의 장’ 이란 주제로 귀순자초청 강연과 북한 실정알기 강연회가 열리며, 셋째날(14일)에는 ‘염원의 장’이 마련돼 통일을 기원하는 초청강연과 초청공연, 촛불의식행사가 준비됐다. 마지막날인 오는 15일에는 ‘선언의 장’을 마련, 대회보고와 더불어 통일기원제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공동진행을 맡은 순천대 학생회관계자는 “무조건적 투쟁식의 통일운동을 대신해 젊음의 순수함과 조국의 신화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행사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양홍렬기자 yhy@kjtimes.co.k
순천
양홍렬
200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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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영이 전남동부권 입주자들에게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편파적인 아파트 관리비를 징수한 것으로 밝혀진데 대한 입주민들의 반발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공가(빈집)세대 아파트관리비와 유선방송 적립금에대한 문제점등에 대해 (주)부영측이 주택관리법에 명시돼 있는 주민공청회등도 실시하지 않은 가운데 일방적으로 관리비를 징수한것으로 밝혀져 입주민들로부터 거센항의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주)부영측은 입주민들이 검찰고발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지난 8일 본사 실무책임자를 순천을 파견, 입주민 대표와 시청 소회의실에서 6시간동안의 마라톤협의를 갖고 법인균등할 주민세를 비롯해 유선방송적립금등 일부분에 대해 회사측이 빠른 시일내 조치하겠다는 답변했다. 그러나 이날 협의사항 가운데 구두약속이 대부분이어서 실천여부를 놓고 도 한차레 마찰이 에상되고 있다. 특히 일부 입주민들은 구두약속에 그친 협의사항을 놓고 법적인 효력을 가질수 있도록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입주민들은 검찰에 (주)부영을 고발하기로 한 방안에 대해 확실한 일정등을 잡지못해 고발여부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순천/양홍렬기자 yhy@kjtimes.co.kr
순천
양홍렬
200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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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농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젊고 우수한 인력의 조기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영농기술 및 정신교육 강화로 농촌정착 의욕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인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인 대상을보면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공익 근무요원 모집대상 보충역중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자를 군복무 대신 농업에 종사토록해 농촌일소난 해소와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추어야한다. 이번 대상자는 농업·농촌기본법 규정에 의해 농어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과 영농기반 0.5㏊수준 이상을 가지고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자와 종사하고자 하는자, 징병검사를 이미 받은자와 금년도 징병검사 대상자중 2001년도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자면 된다. 또한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하거나 행방을 감춘자, 징집 또는 소집후 복무를 이탈한 사실이 있는자, 전문대·대학등에서 수학하고 있는자와 휴학중인자, 기타 병역법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이 제한된 자는 제외된다. 한편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인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오는15일까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경영인력담당으로 신청하면 되며,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749-3467) 및 농축산과(749-3371)로 문의하면 된다.순천/양홍렬기자 yhy@kjtimes.co.k
순천
양홍렬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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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수출 유망한 신선 과채류 집단재배 지역을 수출단지로 육성하고, 농산물 수출확대 및 국내 수급안정으로 인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이에 오는 12월까지 낙안 1단지의 13농가를 대상으로 오이재배 단지를 4억원(보조2억, 자담2억)의 사업비를 들여 파이프 비닐온실등 7종을 개별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시설이 냉동탑차 1대, 컨베이어 1대, 포장결속기 1대등의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조절로 적정한 국내 가격 유지는 물론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기여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천/양홍렬기자 yhy@kjtimes.co.k
순천
양홍렬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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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될 뻔 했던 순천지역도심 군부대가 오는 2002년 이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국방부의 ‘도심 군부대 외곽지대 이전계획’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이전을 추진해 온 시내 석현·조례동의 군부대를 별량면 운천리 일대로 이전하기로 지난해 6월 국방부측과 합의 했었다. 그러나 국방부가 부대 편입부지로 158만6천여㎡를 요구하자 이전 후보지로 결정된 운천지구의 용문마을 주민들이 농지잠식을 우려, 편입용지 면적을 크게 축소해줄 것을 시에 요구하며 군부대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시는 이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국방부와 주민들을 상대로 적정후보지 면적조정을 위한 설득을 펴 지난달 양측으로 부터 이전부지 면적을 118만2천여㎡로 최종 확정한 합의각서를 받아내 이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방부와 협의, 357억원(국방부 예산 281억원, 순천시 76억원)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이전키로 하고 내년말까지 농지 및 산림전용 협의, 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업무 등의 행정절차를 끝낸후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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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립공원 조계산과 선암사 집단시설지구의 주차장이 좁아 피서철을 맞아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선암사 집단시설지구의 주차장 면적은 7천여㎡로 동시수용능력이 170대에 불과해 주말이나 관광철에는 진입로까지 주차장으로 변해 주차를 못한 일부 관광객들이 되돌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12일 2박3일동안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성공 대법회와 지난달 26일 오후부터 이틀간 열린 태고종 남북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임시 중앙종회때는 전국의 신도들이 타고온 전세버스와 관광객들의 승용차 수백여대가 몰려대혼잡을 이루기도 했다. 지난 한해동안 조계산과 선암사를 찾는 관광객은 25만여명에 이르렀는데 올해는 지난달까지 1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계산 도립공원의 편의시설지구 확장을 전남도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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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일하는 방식개선의 일환으로 결재단계를 축소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행 5~8단계로 되어있는 결재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고,현행 위임전결상 전결대상 업무를 구체화하며,업무의 난이도 중요도에따라 시장 3%, 부시장 5%, 실국장 30%, 과장 50%, 담당 12%등 최하위 전결권자를 [과장]에서 [담당]을 신설하는등 직위별 결재비율을 조정키했다. 또한 정책결정등 주요업무에 대하여는 최초기안자를 과장급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회의자료는 사전 배포하여 회의시간도 30분이내로 단축하는등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보다나은 행정의 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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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렬
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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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포도 재배가 에너지 절약기술과 접목하여 우량 포도생산 및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느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서면 지본리 하우스 시설포도 재배농가에 하우스내 순환식 보일러를 설치, 물의 온도를 높여 순환시킴으로써 25~30일간의 숙기촉진과 35%의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효과는 병해충 발생량이 감소할분 아니라 우량포도를 생산하게 돼 300평당 3,000㎏이상 수확을 거두어 단보당 600만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또한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근교 관광농업 개발작목으로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 포도재배를 적극 권장하면서 시범재배를 거쳐 재배기술과 조성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상사댐 주변인 이 지역은 현재 42농가가 17㏊에 달하는 재배단지를 조성, 관광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특히 상사댐의 맑은물을 이용, 재배하였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보다 당도가 뛰어나고 신맛이 적어 생식은 물론 포도즙을 이용한 건강식품과 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포도시설 재배농가에 대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우량포도 생산을 위한 과수에너지 절약기술을 적극 권장으로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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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성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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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는 농업종사자 및 야외생활자등의 건강보호를 위해 유행성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에 나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농민중 의료보호대상자 800명을 대상으로 마을별 순회진료를 실시하여 농업인의 생활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또한 유행성 출혈열 예방을 위해 농민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아줄것, 야외활동시는 잔디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말것, 집주위의 들쥐서식처를 제거하고 들쥐의 배설물과 접촉을 피하고, 유행지역 산이나 들에 가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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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렬
2000.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