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주관, ‘이달의 새농민상’에 나주 대기동 진병언·김광순씨 부부 보성 율어면 정영식·이영자씨 부부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수상자로 나주시 대기동 진병언(52)·김광순(51)씨 부부와 보성군 율어면 정영식(59)·이영자(57)씨 부부를 선정, 지난 1일 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진병언·김광순씨 부부는 ‘새벽농원’을 경영하면서 2004년 5월 나주 관내 우수 멜론농가 중심으로 나주농산물연합사업단 멜론연합회를 조직, 출하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유통개선의 일환으로 공동선별 공동출하에 따른 공동 정산제의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연중출하시스템 및 브랜드화를 통해 멜론 일본수출 89t을 달성했으며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에 지속적인 납품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정영식·이영자씨 부부는 쌀과 보리 5㏊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면서 농장에서 나오는 볏집을 한우와 염소의 사료로 사용하고 가축부산물을 발효시켜 사과, 밤 등 과수의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등 자연순환형 농법을 통해 농업경영비 감소 및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씨 부부는 이같은 친환경농업 구현으로 지난 1983년 농어민 후계자, 1993년 쌀 전업농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농협 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된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영농법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9.03 00:00
-
역대 대통령의 휘호와 재야운동가들의 작품이 경매에 대거 출품된다. 호남 유일의 미술품 경매회사인 A옥션(대표 서정만)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역대 대통령 휘호 작품 등을 출품한 가운데 ‘제8회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는 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등 대통령 휘호 5점을 비롯해 함석헌, 문익환 목사를 포함한 재야운동가들의 작품 등 총 213점을 선보인다.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으로는 지난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작품 ‘이민위천’(以民爲天, 시작가 150만원). 이 글귀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문장이다. ‘백성을 생각하기를 하늘같이 여긴다’ 또는 ‘백성을 소중히 여겨 치국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김 전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또한 한학에 조예가 깊고 달필가로 알려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작품도 출품된다. 이 전 대통령은 유려하고 넉넉한 글씨체라는 평가도 있지만 간드러진 글씨 속에 독선과 술수가 담겨있다는 상반된 평을 받기도 한다. 이어 광화문 현판 글씨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현판과 비문을 남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체는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 살기까지 풍긴다’는 평과 함께 사령관체로 불리기도 한다. 더불어 함석헌 선생과 문익환 목사 등 재야운동가로 활동했던 인사들의 작품도 경매에 나온다. 함석헌 선생은 ‘대장부’(시작가 300만원)와 ‘평화’(시작가 100만원) 등 2점으로 국내 경매 사상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함께 인기작가 작품들인 최쌍중, 황영성, 안창홍, 이대원, 오승우, 임직순, 이용우, 박승무, 김기창, 송계일, 서정주, 이철량, 김성환, 허건 화백의 작품을 10만원부터 입찰할 수 있는 ‘10만원’ 섹션과 무호 이한복, 묵로 이용우, 소정 변관식, 심산 노수현, 심향 박승무, 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정재 최우석, 청전 이상범, 춘곡 고희동 등의 ‘10대가 명인전’도 마련된다. 서정만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등 5명의 대통령의 휘호를 섹션의 하나로 기획, 선보이게 됐다”며 “또한 이번 경매는 초보 컬렉터도 큰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작품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매는 10만원, 명인서예, 10대가, 민화, 고미술, 한국화, 서양화, 해외미술, 판화조각 등 9개의 섹션으로 이뤄지며, 프리뷰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진다.(문의=02-725-8855)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9.09.03 00:00
-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야 했던 아버지, 힘들었던 그의 삶을 무대에서 만난다. 광주지역 중견 연극인 박윤모(56)씨의 모노드라마 ‘아버지’가 오는 1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광주 궁동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소설가 한승원씨의 희곡작품이 극화된 ‘아버지’는 주인공 김오현이 자신의 고희연이 열리는 연회장에서 하객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11남매를 키우며 겪은 자식과의 갈등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통해 눈물과 웃음으로 풀어가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다. 모노드라마 ‘아버지’는 지난 1998년 서울 드맹아트홀에서 ‘여보 국기달어’란 제목으로 초연을 마친 뒤 연극팬들의 격려에 힘입어 ‘아버지’란 제목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 지난해 모노드라마 연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100회 공연을 마쳤다. 이 모노드라마는 광주, 서울뿐 아니라 거창국제연극제, 영호남연극제에 올려졌고, 2001년 중국 초청 공연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내년 2월 서북미문화재단 초청으로 미국 시애틀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윤모씨는 “시대가 변하고 정이 사라져 세상이 삭막해져가는 동안 우리의 아버지는 점점 작아지고 그 빈자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노드라마 ‘아버지’를 통해 우리 아버지들의 축 쳐진 어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배우협회장을 역임한 박윤모씨는 2007자랑스러운 연극인상(한국연극협회)과 2008올해의 배우상(한국배우협회)을 수상한 중견 연극인으로서, 현재 전남대 예술대학 겸임교수, 궁동예술극장관장, 아시아문화예술사업단 총감독, 충장로축제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번 광주 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2만원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9.09.03 00:00
-
[문화행사] ▲장한나 초청 가야금 연주회=3일 오후 7시 서구빛고을국악전수관(010-5307-3252)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칭칭’=3일 오후 8시 씨디아트홀(062-521-7555)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3일 오후 7시30분 광주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062-372-3210) ▲이치헌展=3~9일 무등갤러리(062-236-2520) ▲원로작가 초대展=3~9일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문화
남도일보
2009.09.03 00:00
-
제240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에서는 장한나씨를 초청, 3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 전수관 공연장에서 가야금 연주회를 마련한다. 장씨는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 현재 퓨전 가야금 4중주단 오랜知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제25회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 우수상, 제17회 학생음악협회콩쿠르 1등 등 많은 수상을 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무대는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풀어줄 김영재 작곡 17현 가야금 독주곡 ‘풀잎’과 어린이 놀이터에서의 모습들을 묘사한 이성천 작곡 ‘놀이터’,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선보인다. 이날 장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원 강사 윤호세씨가 맡는다.(문의=062-350-4556)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9.09.03 00:00
-
첼로 아카데미, 앙상블 갈라 콘서트 5일 광주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첼로로만 꾸며지는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첼로 아카데미는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광주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첼로 앙상블 갈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첼로 앙상블 갈라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반주가 아닌 첼로 앙상블의 반주와 첼로 솔로로 모든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반부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음악으로 보케리니 ‘메뉴엣’이나 김연아 선수가 피겨 쇼트 프로그램에서 썼던 음악인 생상의 ‘죽음의 무도’를, 후반부에는 가브리엘의 오보에, 하얀거탑, 냉정과 열정사이 등 주로 영화, 드라마 OST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첼로 아카데미 리더인 첼리스트 김유정씨의 제자들로 꾸며진다. 음악을 전공해서 프로 연주활동이나 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아모르 앙상블’, 평생교육원이나 문화센터에서 취미로 시작해서 뒤늦게 전공으로 바꾼 사람들과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뮤즈 앙상블’, 중고생으로 이루어진 ‘칸타빌레 앙상블’과 초중생으로 이뤄진 ‘리틀 첼로스’ 등 총 4팀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귀에 익숙한 곡들을 첼로 앙상블 버전으로 초연되는 것이 많아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9.09.03 00:00
-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이 오는 18일 개막되는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The Clue_더할 나위 없는’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 중 ‘더페이스샵’은 한복 디자이너 배영진씨가 맡은 의(衣) 부문에 출품하는 ‘천 개의 인형’ 제작에 참여했다. 배씨는 한국인의 얼굴에 전통적인 한복 차림을 한 인형 1천개를 제작, 서양 미인형이 아닌 한국인 고유의 소탈하고 정감 있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더페이스샵’은 전시기간 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장 앞, 도심의 충장로, 더페이스샵 매장 앞에서 야외 판토마임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많은 고객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비엔날레 초대권 증정 이벤트도 펼치고 더페이스샵 멤버십 고객들에게 비엔날레 입장권 15% 할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한국 전통의 자연미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예술의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알리고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이번에 제작된 ‘천 개의 인형’을 비엔날레 전시 후 유니세프 등 글로벌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매장에 전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문의=02-2087-6582)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9.09.03 00:00
-
‘제6회 메트로 축제’가 2일 광주 서구 농성역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전시된 인형을 핸드폰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회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9.03 00:00
-
주부 이모(39)씨는 최근 어린이놀이시설이 마련된 음식점을 들렀다가 고생만 했다. 5살과 6살의 두 자녀를 둔 이씨는 아이들을 놀이시설에 두고 식사를 하려했지만 놀이시설이 더럽고 열악해 이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데 음식점들이 고객들을 위해 놀이시설을 갖춘 만큼 위생과 안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지역 일부 음식점에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놀이시설이 관리허술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 대형음식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총 43곳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에 한번씩 정기시설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규정상 관련법 시행 이전에 설치된 시설물은 유예기간이 적용돼 2012년 1월 26일까지는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도 된다. 실제 광주지역의 마트와 음식점등에는 가족단위 아이들을 위해 설치한 어린이 시설 바닥이 각종 먼지들로 인해 들어가기 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 또 1미터가 넘는 미끄럼틀을 비롯한 각종 놀이시설에는 안전시설 하나 없어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부 음식점에는 폭력성이 짙은 오락기 게임기가 설치되면서 어린아이들의 정서를 해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광주지역 대형 음식점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당국은 음식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하면 지도·점검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위생과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 따라 담당하고 있는 부서들이 각기 다르고 시설 또한 허가나 신고가 이뤄지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 며 “음식점에 위생 점검을 나갈 경우 업주들에게 당부할 뿐 강제성을 띄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지난달 25일공문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현황 재조사’를 9월 30일까지 파악해서 보낼것이다”고 덧붙였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9.09.03 00:00
-
[동네방네]간 큰 고교생들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간 큰(?) 10대들이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서행. ○…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 모 고교 2학년 유모(16) 등 2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5만원권 지폐 10장을 위조한 뒤 이 중 3장을 인근 슈퍼마켓 등지에서 과자와 소시지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는 것.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5만원권 지폐의 견본사진을 컴퓨터를 사용해 직접 편집한 다음 인쇄하는 수법으로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
사회
순천/강재순 기자 kjs@namdonews.co
2009.09.03 00:00
-
공군 제1전비 “신종플루 차단작전” 야외 훈련·집체교육·단체활동 등 제한 신종플루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군부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일 “신종플루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관리대책을 마련, 신종플루 차단작전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부대는 우선 야외 훈련과 집체교육, 단체활동을 제한하고 부대 지휘관과 참모로 구성된 특별관리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도측정과 방역을 강화하고, 외출·외박 장병과 부대방문자, 면회자, 관사가족들의 경우 출입통제소에서 예외없이 체온측정을 받도록 했다. 자가용 운전자는 물론 출근버스 이용자, 자전거 탑승자, 도보자에 대해서도 예외를 두지 않기로 했다. 미군도 마찬가지다. 영내 역시 분주하다. 아침, 점심, 저녁, 취침전 하루 4차례 이상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자가진단을 위해 전 장병에게 수은온도계 1개씩을 지급했다.
사회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
2009.09.03 00:00
-
‘영광원전 어업손실 보상’ 어민 패소 광주지법 “청구 부적법” 대부분 각하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 주변 전북 고창 어민들이 “어업 손실 보상액이 적다”며 청구한 보상금 지급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했다. 광주지법 제3민사부(부장판사 이용구)는 2일 고창군 M어촌계와 배모(52)씨 등 어민 56명이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낸 보상금 지급 소송에서 한모(56)씨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어민들의 청구를 각하 또는 기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 가운데 14명은 감정평가기관 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미 피해보상을 받았고, 합의서와 각서 등을 통해 보상금 청구에 대해 제소하지 않겠다고 합의하고서 청구했기 때문에 부적법하고, 나머지 원고들이 제기한 부실한 피해조사 의혹 등도 확인 결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한모(56)씨와 박모(50)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양식생물이 살고 있음에도 현장조사에서 누락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전체 피해액에서 공탁금을 뺀 차액 중 피해어종 등을 감안해 각각 690만원을 지급할 것으로 주문했다. M어촌계와 어민들은 2001년과 2004년 영광원전 5·6호기 가동 이후 어족자원이 줄면서 소득이 줄고 심지어 폐업까지 속출했음에도 한국수력원자력측이 턱없이 부족한 돈으로 보상을 시도하고, 피해실태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해 피고를 상대로 어촌계는 1억4천200여만원, 어민들은 1인당 95만∼2천100여만원의 보상금 지급소송을 제기했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9.03 00:00
-
“학교 휴업해도 학업중단 없다” 광주, 신종플루 휴업학교 2곳 추가 시교육청, 학습결손 보충방안 마련 개학을 맞은 광주시내 각급 학교에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휴업학교도 늘고 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된 학생들은 1개 초등학교 1명, 4개 중학교 4명, 4개 고등학교 5명 등 총 9개 학교 10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이날 광주 A여고가 1학년 3반 학생들에 대해 휴업조치를 내렸으며 의심환자 4명이 양성으로 추가 판명될 경우 전체 학급으로 휴업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 B중도 3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휴업키로 결정했다. 이날 현재까지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들은 총 23개교 73명으로 이 가운데 41명이 치료를 마쳐 현재 17개 학교 32명이 격리치료중이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에 인한 휴업 학교에 대해 광주사이버가정학습 ‘빛고울샘(http://cyber.gedu.net)’을 활용해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노창수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시교육청, 지역교육청, 광주교육정보원으로 구성된 사이버가정학습 지원단을 구성해 휴업 학교에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휴업중인 고등학교 2교에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가정학습 지원단에서는 휴업에 대비해 사이버학급 편성·운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팀을 즉시 투입·지원하도록 했다. 휴업 학교에서는 사이버가정학습 이용 체제를 구축해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교사를 사이버교사로 지정, 사이버학급을 편성하고 학습자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광주사이버가정학습 ‘빛고울샘’은 초 4학년부터 고1학년까지 국어, 수학, 영어 등 5교과 콘텐츠를 기본, 보충, 심화로 세분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논술, 한자 등 50여종의 비교과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사회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9.03 00:00
-
“세정제 보단 소독제” 위생용품 ‘불티’ 신종플루 확산…온라인몰 통해 수요 확대 기능성 마스크·손 소독기 등 판매 급증 국내 세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고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손소독제나 손소독기, 바이러스차단 마스크 등 과거 주로 병원이나 약국에 유통되던 전문위생용품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일 온라인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7∼28일 사이 위생용품 판매량이 2주일 전인 3∼14일과 비교해 무려 320% 증가했다. 17∼21일까지는 비누형 손 세정제가 손 세정 소독용품 판매량의 70%, 손 소독제가 30%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4∼28일까지는 손 소독제가 60%, 손 세정제가 40%로 비중이 역전됐다. 특히 8월 마지막주에는 각급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맞아 손소독제 수요가 폭발하면서 비누형 손 세정제 대표상품들이 대거 품귀사태까지 빚어졌다. 실제로 옥션 전체상품 중 인기상품을 뽑는 ‘베스트 100’ 코너에는 28일 무려 9개의 손 소독제가 100위 안에 들었다. 이 가운데 3가지 품목은 용량 400㎖ 이상의 대용량 상품, 디스펜서(Dispenser)와 리필용 상품으로 구성된 소위 ‘업소용’ 상품이다. 각급 학교가 개학한 이번주에는 판매량이 급증했다. 센서가 부착돼 있어 손을 갖다 대기만 하면 적정량의 소독액이 분사되는 자동 손 소독기도 지난주보다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마스크 판매량은 같은 기간 동안 이전 2주에 비해 무려 1천250%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 매출의 70% 이상이 병원에서 주로 쓰이는 기능성 마스크다. 24∼28일 사이 옥션 체온계 판매량도 전주와 비교해 830%나 증가했다. 개학으로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재는 가운데 집에도 체온계를 비치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사회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9.03 00:00
-
사기도박 탄로나자 강도 돌변한 30대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사기도박이 탄로나자 오히려 강도 행각을 저지른 강모(38)씨 등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1일 밤 9시께 광주 북구 모 교회 앞 고향 후배인 하모(33)씨 등 2명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사기도박 증거품을 강탈한 뒤‘3천만원의 합의금을 받았다’는 각서를 강제 작성케한 혐의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9.03 00:00
-
전대병원 ‘성접대 의혹’ 교수에 비난 고조 대한의사협회 “진상규명 뒤 회원 자격 박탈” 광주경찰청 “관행화된 구조적 비리인지 규명” 여성단체연합 “성매매 방지법 명백히 위반” 전남대병원 교수의 성매매 비용 강요 의혹과 관련, 각계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2일 피해 전공의들에게 출석요구서를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의사 사회에 있어선 안될 충격적인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 회원 자격정지 등 엄정한 징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회원 자격 정지는 최고 3년까지 가능하다”며 “의협이 개인 의사 문제에 나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이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광주지검에 제출했다”며 “교수가 병원 측에 사직서를 냈지만 사직서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 교수직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성단체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전남지역 10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국립대학 교수가 불법 성매매 비용을 수시로 전공의들에게 강요한 의혹이 제기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관련 기관들은 철저한 진상조사로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단체연합은 “교수가 권력을 이용해 회식 비용을 전공의에게 부담시키고, 성매매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부도덕성을 넘어 2004년 6월 제정된 성매매방지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며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수로서 위치를 망각한 행동을 했다면 중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전남대는 관련자 전체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함께 산하 기관에서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여론이 들끓자 경찰은 당초 관할 경찰서에 내사토록 한 지침을 바꿔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건을 전담하도록 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피해 전공의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피해사례로 알려진 회식비의 과도한 부담이나 성매매 비용 강요 등의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전공의들과 함께 유흥주점에 가고 비용을 부담케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는 만큼 성매매 비용 강요 여부도 조만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9.03 00:00
-
광주 하남산단 인근 악취고통 심각 산단 입주 922개 공장중 1/3이 악취 배출업소 주민들 “야간·비오는 날 창문 열수 없는 상황”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공장에서 새나오는 악취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시와 광산구에 접수된 하남산단 악취발생 민원이 무려 63건으로, 지난 한해동안 32건에 비해 벌써 2배 가까이 늘었다. 이같은 민원은 하남산단 주변 수완지구와 운남지구, 하남2지구 등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확대되면서 대부분 아파트 주민들이 야간 악취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하남산단 공장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야간이나 비오는 날이면 창문조차 열수 없는 상황이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하남산단내 922개 공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5개 업체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에도 3개소가 기준치 초과로 적발돼 개선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하남산단에 입주해 있는 공장 가운데 1/3이 악취배출업소여서 악취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다”며 “야간 등 취약시간대 악취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악취관리법에 따라 하남산단 일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내년 1월까지 연구과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사회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
2009.09.03 00:00
-
광주 5대 범죄 발생률 전국 ‘최고’ 방범용 CCTV 설치율 전국 ‘꼴찌’ 광주지역 5대 범죄발생률이 전국 최고수준임에도,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율은 최하위를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율 역시 전국평균을 밑돌아 CCTV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인구 1만명당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광주가 167.7건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의 104.5건보다 무려 63건이나 많다. 절도도 86.4건 발생, 전국 평균 45.3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실정이다. 반면 같은 기간 5대 범죄 검거율은 62.2%로, 전국 평균 74.8%에 못미치고 있으며, 올 7월말 현재 검거율도 70.5%로 전국 평균(82.2%)보다 낮다. 그럼에도 ‘범죄 예방의 첨병’으로 불리는 CCTV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7월말 현재 광주지역 방범용 CCTV는 122대로, 치안수요가 비슷한 대전의 191대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게다가 인구 1만명당 방범용 CCTV는 1.4대로 7개 대도시 중 가장 낮으며, 인천(6.8대)에 비해서는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선 방범용 CCTV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지만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질 않는 데다 예산상 부담을 느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에 소극적 자세를 취해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이다. 실제 광주경찰청은 전국 평균에 도달하기 위해 450대의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 100대분 예산 12억원을 각 지자체에 건의했지만 올해 반영된 예산은 86대분 9억6천만원이 전부다. 이와 함께 CCTV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청 관계자는 “최근 잇단 강력사건 해결과정에서 알 수 있듯 방범용 CCTV가 사건 해결의 효자노릇을 할 때가 많다”며 “각 지자체의 재정형편이 어렵긴 하지만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9.03 00:00
-
전남 필리핀 경작지 ‘총체적 부실’ ‘민간 對 민간’ 계약체결…제도적 장치 허술 황병순 전남도의원 등 지적…신중히 검토해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전남도의 필리핀 대규모 경작지 구축사업이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거듭 지적됐다. 2일 전남도의회 농림수산환경위원회 황병순(보성1·민주) 의원에 따르면 필리핀 내에서 옥수수와 쌀은 주곡으로 관리돼 필리핀 정부의 합의없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특히 ‘해외 경작지 구축사업’의 경우 국제 식량위기 곡물파동을 대비해 정부와 현지 정부의 보증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전남도는 민간 사업자인 ㈜전남사료를 통해 현지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황 의원은 “필리핀 옥수수 가격(t당 492달러, 2009년 1월 기준)은 미국 옥수수 가격(t당 209.70달러, 2010년 인도분)보다 높아 경제성이 떨어지고 생산량도 높게 책정, 경제성 분석의 신뢰도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최근 우리나라는 필리핀측에 옥수수 가격을 t당 330.64달러에서 300달러로 조정을 요구했으나, 필리핀측은 화물비 인상 등을 이유로 옥수수 수출 선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필리핀 민도로 농장에서 칼라판 항, 마닐라 바탕가스항까지의 물류비용 부담가중, 개간의 장기간(4~5년) 소요와 개간의 비용과중 등으로 경제성이 없다”며 “현지 토지임대와 경작을 위해서는 현지인 60%, 외국인 40%가 참여하는 법인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환대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장(곡성2·민주)도 “이미 청산절차를 거친 전남무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전남도는 해외 사료공급기지사업의 타당성을 정밀 분석, 이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사료 등은 필리핀 마닐라 남쪽에 위치한 민도로 지역 원주민과 9만4천㏊(2억8천434만평) 농지를 25년 동안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토지 80%이상이 경작이 불가능한 지역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증폭됐었다.
사회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9.03 00:00
-
“제2금융권 대출비율이 높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금융공사 등을 통한 정책자금 공급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2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를 방문, 현장점검회의를 갖고 중소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평동산단내 입주업체인 한국정밀, 삼광실업과 광주은행 평동산단지점을 차례로 방문하고, 송기진 광주은행장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담당이사,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1시간여 환담을 나눴다. 진 위원장은 제2금융권 대출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어려움을 접한 뒤 “광주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국책 금융기관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책금융공사 등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자금 공급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진 위원장은 또 중소기업에 한해 ‘출구 전략’ 적용을 늦춰달라는 요청에 대해 “최근 경제지표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경지회복 속도와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출구 전략’을 추진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제한 뒤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 적용할 것이고, 먼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이어 “광주지역 기업을 돌아보니 생각보다는 상황이 나아진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산업단지 규모나 물류 인프라 등에서 다소 취약하지만 산업단지별로 업종을 특화·발전시켜 나간다면 결코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 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 경기도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에서 특별자금 지원을 발표하더라도 실제로 은행에 가보면 신용평가 등급이 높지 않아 자금을 지원받기가 어렵다”며 이에 대한 배려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특례를 해주고 있지만 무한정 계속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있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 부분에 대한 보증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창구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