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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친환경 녹색기업 이미지 부각에 팔을 걷어 붙였다. 2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국내 친환경인증 제품 4종과 친환경 타이어 4종을 전시한다. 금호타이어의 환경인증 제품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심의를 거쳐 연비 향상 및 폐기물 감소 등이 공식 인증된 제품들이다. 또 친환경 타이어는 친환경 소재 적용 및 평균 20∼30% 회전저항 개선을 통해 연비를 향상 시켰다. 친환경 녹색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유럽수출용 친환경 제품 에코윙은 풀잎과 이슬을 형상화 한 친환경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성능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연비와 성능을 모두 실현한 혁신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량에 장착 가능한 전략 제품을 통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에코윙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녹색기술’을 통해 한-EU FTA 본격 시행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글로벌운영본부장은 “한-EU FTA 시대에는 유럽과 내수 시장 모두 연비와 성능을 모두 겸비한 친환경 타이어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는 북유럽 환경라벨 획득, 국내 타이어기업 중 최다 친환경 인증 보유, 세계최초 ISO 14001 등록 등 꾸준히 친환경 기술력을 개발하고 인정받아온 만큼, 글로벌 친환경 리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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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이 21일 광주를 방문, 지역내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소통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광주전자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기업 책임자와 7개 협력기업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홍 청장은 이날 대·중소기업 상생방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홍 정장은 특히 FTA확대 등으로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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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집단분쟁사건의 조정기간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난다. 분쟁해결까지 통상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내달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3~5인 위원으로 구성된 소회의가 개설된다. 또 집단분쟁이라는 특성 상 다수의 당사자들은 3인 이하 대표를 선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미선임 시 분쟁조정위가 대표를 선임할 것을 권고토록 했다. 대표당사자는 사건 조정에 관한 모든 행위를 할 수 있지만 조정철회, 화해, 조정안 수락은 당사자들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연내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경제
서울/장여진 기자
200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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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광역경제권 사업 추진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해당지역 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3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법적 기구로 광주와 전남, 전북 3개 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추천인사 3명과 시·도지사 추천인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 호남권 광역정책의 조정·심의기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문화예술과 친환경 녹색산업의 창조지역을 비전으로 하고 친환경 녹색산업 거점 육성, 문화예술과 해양·생태관광 육성, 지식창출 기능 고도화 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녹색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는 호남권 광역경제발전계획을 검토했다. 주요 사업으로 선도산업 분야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첨단부품소재 등 2개 산업 4개 사업 프로젝트이며 전략산업으로는 호남권 친환경에너지산업과 차세대 부품소재산업, 바이오·생물산업 등 3개 산업 27개 사업이다. 또 인력양성 및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선도산업 거점대학 육성 등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거점 육성 19개 사업, 교통물류망 확충 14개 사업, 문화관광 육성 및 자원이용의 활성화 36개 사업,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9개 사업 등도 추진된다.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관계자는 “기존 행정구역을 초월한 광역경제권 상생협력의 지역발전 전략을 펼쳐 나감으로써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발전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원회 사무국은 필요 최소조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 아래 사무총장 1인과 파견 공무원 6명 등 2개과 총 13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경제
/박정태 기자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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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 22일까지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 공예품전이 진행중이다. 편백나무로 만든 제품은 유해물질 제거, 면역기능 증대, 트러블 피부개선에 효과가 높다.
경제
/광주신세계 제공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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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개인채무자가 6만명을 초과하고 소액금융지원도 4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지부 개소후 올 9월말 현재 9만413명에 대해 부채 및 신용관리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올 한해만 9천695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5.8%가 증가한 수치다. 상담자 수의 증가는 최근 실물지표 상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그 정도가 미미한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부 개소후 올 9월까지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개인채무자는 5만9천930명으로, 10월16일 현재 6만명을 초과했다. 신용회복지원 신청자 수도 지난해 같은기간 4천163명에서 5천500명이 늘어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지원대상자 가운데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12개월 이상 성실하게 변제계획을 이행한 영세자영업자 및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금융지원(소액대출)은 40억원 이상 지원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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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며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 일반 소모품의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한 중소기업 발전 협력,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의 건축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중앙회와 삼성은 대·중소기업간 하도급거래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협력하고 삼성에서 소요되는 일반 소모품에 대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중앙회가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의 건립을 위해 삼성에서 건축비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 중소기업계는 크게 환영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 DMC지구에 건립되는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는 디지털미디어, IT, 문화콘텐츠, GREEN 산업 등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연구, 교육, 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해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글로벌지원센터 건축비 지원 외에도 그동안 중앙회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이와 잇몸과 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국내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삼성의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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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는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거품, 130년 전통의 비치우드 숙성 방식으로 양조돼 버드와이저만의 상쾌하고 부드러운 최적의 생맥주 맛을 구현했다. 또‘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는 버드와이저 본사인 ABI(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엄격한 기준에 의한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맛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생맥주 기기 점검을 통해 완벽한 품질관리를 담당하는‘버드맨’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생맥주 기자재, 최고급 전용 글라스, 음용 분위기에 재미를 더해줄 ‘버드걸’의 활약도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는 유명 생맥주 펍에서 만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4천원~6천원대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는 침체된 생맥주 시장을 견인할 야심작”이라며“버드와이저의 강력한 제품 인지도와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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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본부장 정찬주)와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김종선)는 19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 신용보증기금 청년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전남지역 신성장동력 확보와 고용확대를 위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인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대표자의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이다.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는 100% 전액보증과 함께 0.5%의 낮은 고정보증료를 적용함으로써 채권은행의 리스크부담과 기업의 비용부담을 동시에 줄여 주기로 했다. 광주은행도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까지 특별 우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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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호남지역 전략 산업인 광융합과 자동차, 정보가전, 조선 등의 분야에 ETRI의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대규모 토론회가 열린다. ETRI는 21일 광주디자인센터에서 호남지역 전략산업에 ETRI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목적으로 ‘IT융합 지역산업 육성 토론회’를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ETRI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산·연 연계 협력 R&D과제인 ‘지역 전략산업기반 융합기술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맞춤형 중·단기 상품 개발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지역 산업체의 기술적 요구나 사업화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해소할 수 있는 산·연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호남권 전략산업 연계 IT융합 방향 ▲IT융합기술 트랜드 및 향후 시장 전망 ▲정보가전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IT융합 기술 ▲자동차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IT융합 기술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광융합을 비롯해 자동차, 정보가전, 조선, 콘텐츠, 물류 등 9개 분야의 호남권 산업체를 대상으로 4개월간 조사된 호남권 전략산업 연계 IT융합기술 수요조사 및 핵심역량 분석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ETRI 고재상 호남권연구센터장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가 ‘호남권 IT융·복합 산업육성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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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쏘울’이 북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생산라인 증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임원 선거 등과 맞물리면서 생산에 제동이 걸리지나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8일 기아차 광주공장 등에 따르면 2009년 사업계획 기준 12만대였던 쏘울 생산을 20만대로 늘리기로 하고 2공장 혼류생산을 위한 사전공사 및 조립라인 증축공사를 할 계획이다. 광주공장은 쏘울 증산을 위해 현재 카렌스와 함께 쏘울을 생산하는 1공장에서 시간당 생산대수를 현행 37대에서 42대로 늘리는 한편 2공장도 혼류생산과 함께 35대에서 42대로 증산할 방침이다. 쏘울의 혼류생산을 추진하는 2공장은 현재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신차 SL(스포티지 후속모델 프로젝트명)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최근 조합원을 상대로 증산 관련 설명회를 갖고 2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 확대를 위한 조립라인 증설 등을 협의하자고 노조측에 요청했다. 내년 초부터 쏘울 증산에 들어갈 경우 혼류생산을 위해서는 2개 조립라인을 신설하는 등 3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송천권 광주공장장도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인기 차종인 쏘울의 증산체제 구축이 절박한 실정이다”며 “내년 1월부터 증산체제에 들어가려면 라인 증설 등이 시급해 우선 기초공사를 위한 노조와의 협의가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노조측은 “기본적으로 쏘울의 증산은 환영하지만 먼저 시장수요에 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하고 구체적인 판매계획이 동반되지 않아 협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 20대 집행부의 임기가 9월30일로 마감돼 21대 임원선거가 진행되는 오는 27일까지는 사실상 집행부 공백 상태여서 쏘울 승산계획은 당분간 진행될 수 없는 상태다. 회사측은 쏘울 재고의 부족과 3개월간의 공사기간 등을 고려해 근로조건이나 작업공정 변화에 따른 고용관련 사항은 노조 임원선거 이후에 협의하되 라인 증축공사를 위한 부지정리 등의 작업에 대해서는 20대 집행부에서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선관위에도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지난 15일 노조와 21대 임원 입후보자 간담회를 실시, 임원선거 결과 확정 전까지 20대 광주지회가 쏘울 증산과 관련해 노조의 업무 공백이 없도록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또 홈페이지 소식란을 통해 “쏘울 생산에 필요한 20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대한 검증과 다양한 검토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1공장과 2공장 대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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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신세계이마트와 연중 상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 18일 전남도와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농산물을 애용하기 위해 신세계이마트와 공동으로 광주 4개 점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유통과정의 불합리로 안정적인 공급조절이 어렵다고 보고 유통체계를 과감히 개선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대규모 장터를 운영한데 이어 이마트와 직거래 시스템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 인근 생산자가 당일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광주, 상무, 봉선, 광산 등 광주지역 4개점에 직접 배송·판매할 계획이다. 직거래시스템은 이마트가 생산자의 거래대금 결제를 위한 안정성을 담보하고 연중 납품량을 조절, 제때 납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자가 가격을 제시해 상시 적정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토록 됐다. 특히 과다 생산시 이마트 전국매장 판매확대를 통해 가격을 조절하고 장기적으로 이마트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되던 농산물을 지역에서 최우선적으로 구입·판매토록 할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난 16일 상무점에서 개장식을 가진 이번 직거래장터 개설은 수입개방으로 넘쳐나는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저렴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추세에 크게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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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국제회계기준을 반영한 관리회계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은행 본부직원과 ㈜윌비솔루션, 우리금융정보시스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회계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은행의 관리회계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내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추진하게 되며, 사업부문별 재무제표 산출 등을 통한 체계화 된 업적관리와 수익관리에 기반을 둔 성과문화를 한 층 성숙시킴으로써 광주은행이 선진 우량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관리회계시스템은 조직 내부 자금흐름에 대한 원가를 측정하는 자금원가(FTP)시스템과 활동기준 원가를 산출하는 업무원가(ABC)시스템, 조직별, 상품별, 고객별 수익성을 관리하는 수익관리(PA)시스템 및 이들을 종합한 수익성 기반의 성과평가(KPI)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하는 광주은행 관리회계시스템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2011년 적용)을 반영해 구축할 계획으로 국제기준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광주은행 변정섭 부행장은 “관리회계시스템 구축은 사업부문별로 체계적인 업적관리를 통해 광주은행이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선진 우량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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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신차 VG(프로젝트명)의 외관과 차명을 전격 공개했다. 기아자차는 18일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의 차명인 ‘K7’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외관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K7의 외관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날렵한 차체라인으로 품격과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강인함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감각적인 선처리가 돋보이는 길고 날렵한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18인치 알로이 휠은 당장 달려나갈 듯한 팽팽한 긴장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VG의 차명 ‘K7’은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 차명으로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의 대표 글자일 뿐만 아니라, ‘강함, 지배, 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의 첫 글자로, 경쟁력 있는 신차로 다른 차들을 압도하고 능가하고자 하는 기아차만의 목표를 나타낸다. 숫자 7은 일반적으로 국내외에서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로 사용되며 행운의 숫자(lucky seven)로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다. 기아차는 VG 차명인 K7을 차량 후면부 뿐만 아니라 휠캡 부분에도 적용해 K7만의 고유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차 ‘K7’는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으며 고급 편의사양, 안전사양, 감성조명까지 차와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첨단 감성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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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에도 인터넷으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은행 등 금융회사의 영업시간 내에 세금을 내기 힘든 납세자를 위해 17일부터 ‘365일 연중무휴 세금납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금융결제원, 금융회사와 협의를 거쳐 공휴일에도 인터넷을 통해 계좌이체방식이나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계좌이체 방식의 경우 서비스에 가입한 15개 금융기관인 산업·신한·우리·SC제일·하나·한국씨티·수협·광주·대구·부산·제주·전북은행, 우정사업본부, 신협, 상호저축은행에서 연중무휴 납부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모든 종류의 카드로 공휴일 세금납부를 할 수 있다. 홈택스(www.hom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신용카드납부전용 홈페이지(www. cardrotax.or.kr) 등에 로그인해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세금 납부가능 시간도 종전 오전 9시~오후 10시에서 오전 7시~오후 10시로 늘어났다. 한편 국세청 홈페이지 서비스(www.nts.go.kr) 개시 후 누적 방문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1999년 3월 개설 후 9년7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3억명 선을 넘어섰다. 국세청 홈페이지 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지난 2003년 3만4천명, 2005년 9만7천명, 2007년 12만명, 올해 16만5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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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지하 교육장에서 회원 업체 재무, 영업, 해외사업, 투융팀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위험 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환리스크 관리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KIKO(키코) 사태와 같은 환리스크 위험에 대비, 지역 중소기업들의 환율 변동 위험관리 능력 개선과 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은석 한국거래소 외환전략팀 과장이 최근의 외환시장 동향분석과 향후 환율전망, 기업의 환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제도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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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프로야구 가을 잔치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 기아타이거즈와 야구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16일부터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쏘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는 16, 17일 이틀간 한국시리즈 1,2차전이 열리는 광주 무등경기장 입구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야구팬들이 ‘쏘울’과 ‘포르테’ 등 전시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또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다트 게임 이벤트’를 열고 무릎담요, 손 세정제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 ‘쏘울’ 1대를 부상으로 제공하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입장권 추첨을 통해 ‘모닝’ 3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고 모기업인 기아차와 기아타이거즈를 성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 빛난 활약을 보여준 기아차와 기아타이거즈에 더욱 많은 애정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무서운 상승세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기아차는 기아타이거즈의 선전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하고 선수단 유니폼과 홈구장의 기아차 광고 노출빈도가 느는 등 ‘타이거즈 효과’를 누렸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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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 카페트 매장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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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공공적 성격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대대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15일 광주경제살리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알리고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17일 오전 11시부터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광주 사회적 기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간병 서비스 등이 해당하는 ‘사랑’, 음식을 생산하는 단체 중심의 ‘맛’, 문화분야 단체들의 ‘전통놀이’, 교육분야 단체의 ‘교육’, 무돌아트컴퍼니 등 미술단체의 ‘미술체험’, 환경단체의 ‘환경’ 등 6개 테마로 나눠 각종 분야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과 광주지역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페어(Fair)’, 관계 기관 부스 운영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보여주는 전시 형태를 벗어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사회적 기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명확히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살리기운동본부 이민원 위원장은 “현재 광주지역에 76개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지만, 시민의 인식은 낮은 편”이라며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고 사회적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강화,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마련 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오는 23일부터 4차례에 걸쳐 ‘동네경제 살리기 주민 한마당’도 추진한다. 23일 광주 광산구 첨단2동 내촌마을, 24일 광산구 월곡동 풍영정천 공원, 30일 광산구 첨단2동 먹자골목 내, 11월 7일에는 북구 일곡지구 근린공원에서 각각 ‘경제살리기 주민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이어진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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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는 통합공사 출범후 연말까지 모두 3천30억원을 광주·전남지역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재택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토지부문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등 10개 지구에 취득 및 개발비로 1천811억원, 주택부문에서 광주 백운2지구 등 26개 지구에 1천219억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이어 “2012년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부지,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면서 “4대강 살리기 영산강·섬진강구간 수탁보상 역시 정부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마무리할 하겠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쳐진 만큼 앞으로 공단과 주거단지가 한 데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직장인들이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직장과 거주지 거리를 단축해 그린 경영, 그린 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LH의 브랜드 가치도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고 본부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우선 광산구 삼도동과 함평군 월야면 일대 410만㎡에 조성되는 빛그린산단은 보상계획을 준비중”이며, 광주시에서 개발계획을 밝힌 진곡산단과 목포 대양산단도 사업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보금자리 주택사업과 관련해서는 “광주·전남지역에는 연간 1만호 가량이 공공 아파트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구임대, 국민임대, 소형분양 등 다양한 사업 중 소형 임대사업의 결손액을 메꾸기 위해서는 소형분양주택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더붙였다. 고 본부장은 “그동안 토공과 주공이 땅장사, 집장사라는 국민 인식이 있었던 만큼 이를 불식시키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