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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밀수입범 검거 캡슐형태 알약으로 재포장한 뒤 판매 광주세관, 10억원 상당 5만9천정 압수 먹을거리·원산지 위반 및 위조상품 밀수 증가로 인한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국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 100일 작전’에 돌입한 광주본부세관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해 판매한 정모(56)씨를 검거했다. 광주세관은 국가정보원과 공조해 정씨가 밀수입한 후 재포장 작업을 하고 있는 서울 공장을 급습, 정씨를 붙잡고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2만9천정을 압수했다. 정씨는 5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3회에 걸쳐 중국 광조우시 위조상품 판매시장에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5만9천정(시가 1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후 일부는 국내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일본, 필리핀 등으로 밀수출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완제품 형태의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하던 기존의 사례와는 다르게 정씨는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902g을 밀수입해 캡슐형태의 알약으로 재포장한 뒤 판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가짜 비아그라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밀수입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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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성군청 압수수색 인사비리 의혹에 郡 “음해성 주장” 전남 장성군 안팎에서 인사비리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장성군청 총무과 사무실에서 인사관련 서류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군청 공무원이 땅을 팔아 승진했다”는 등 구체적인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인사비리와 관련된 풍문이 구체적으로 돌고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했다”면서 “수사 초기인 탓에 아직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일부에서 음해성 주장을 제기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사회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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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연루 의혹 前 전남부지사 ‘무혐의’ 검찰 “청탁 정황 등 혐의 드러나지 않아” 전남 화순군 안팎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아 입건됐던 전 전남도 부지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광주지검은 “화순군 국가보조금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해 이권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입건된 전 전남도 부지사 손모(66)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사이 화순군 전·현직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 3억원 상당의 국가보조금 사업인 파프리카 영농사업자로 지인 조모(54)씨가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억대의 가치가 있는 주유소 부지를 받은 혐의를 받았었다. 경찰은 당초 조씨가 자격을 갖추지 못하고도 사업자로 선정돼 손씨가 이를 돕고 주유소 부지를 받은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입건 수사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손씨는 조씨로부터 주유소 부지를 실비로 매입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청탁이 오간 정황 또한 드러나지 않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파프리카 사업과 관련, 당시 손 전 부지사가 조씨와 화순군 관계자 등과 회동을 갖는 등 이권에 개입한 의혹이 있어 수사대상에 올랐으나 조사 결과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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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오련씨 빈소 각계 추모 물결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정치인 조문 잇따라 오늘 ‘교회·가족장’…사망원인은 심근경색 지난 4일 심장마비로 타계한 고 조오련(58)씨의 빈소에 각계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전남 해남 국제장례식장에는 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과 대한체육회, 수영연맹 등 체육계 인사들이 찾아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정 대표의 조문에는 박주선·장상 최고위원과 주승용 전남도당 위원장, 강기정·김영록 의원 등이 대동했다. 정 대표는 성웅·성모씨 등 두 아들과 부인 등 유족의 손을 차례로 잡고 ‘수영 영웅’의 타계를 애도했다. 해남군수와 군의회 의장, 진도군 의원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도 고인의 영면을 바랐다. 지난 2000년 방영된 TV프로그램에 최고령자로 참여한 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연극인 최종원씨도 빈소를 지켰다. 최씨는 “고인은 애국심과 민족의식이 뛰어났다”면서 “고인의 도전정신과 신념은 세계인에게 보여준 정신으로 후배들이 본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단체에서도 조화를 보내 추모했다. 고인의 장례는 6일 오전 교회·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께 빈소가 마련된 국제장례식장에서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던 성민교회 박승호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다. 발인식을 마친 운구는 해남군청 앞 광장을 거쳐 해남읍 학동리 생가 주변에서 노제를 치른 뒤 지난 2007년부터 귀향해 살았던 계곡면 법곡리 자택 주변에 마련된 장지에 안장된다. 조씨는 평소 “내가 죽으면 사는 곳 주변에 묻어달라. 사별한 부인의 묘도 옮겨달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씨의 직접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남경찰서는 5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 조씨의 직접 사인은 심장동맥 경화 및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4일 오전 11시32분께 해남군 계곡면 자신의 집 현관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부인 이모(44)씨에 의해 발견됐고 해남 모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1시간만에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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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듯한 꽃의 입체감과 색감, 꽃을 테마로 해 식탁의 품격을 더하는 주방용품 ‘포트메리온 도자기’ 매장이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신규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트메리온 도자기는 섬세한 문양과 세련된 색상으로 세계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자연 유약 기법’을 사용했으며 구성 상품중 일부 접시류 등의 뒷면에서 볼 수 있는 파인 자국은 제조공정 중 건조, 가마 소성시 삼발이를 통해 운반되는 포트메리온만의 특징으로 만들어지는 자국이다.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행주나 스펀지로 닦아 주면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 훈 가정팀장은 “예전에는 가족 수에 맞춰 식기 및 주방용품을 저렴하면서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했지만 핵가족화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사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이제는 식문화가 아닌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디스플레이용으로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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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했던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충격이 점차 사그라지고 있으나 금융권 채용문턱은 여전히 ‘바늘구멍’ 만큼 좁은 실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철이 다가오고 있으나 대다수의 은행과 보험사는 아직까지 채용시기나 규모를 확정짓지 못한채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각각 200명 이상 뽑았던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아직 이번 하반기 계용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우리은행이 지난해 145명에서 올해 200명 내외로 늘렸으며, 외환은행은 70명에서 100명으로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도 지난해 수준보다 약간 줄어든 200명 내외로 9월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규직 22명과 계약직 73명의 직원을 뽑았던 광주은행도 올 하반기 채용 규모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광주은행의 경우 해마다 신규직원 채용시 평균 1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만큼 취업 준비생들은 은행에서 발표하는 채용안내에 목말라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다행히 이달중 7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도한 인턴채용은 올 상반기 80여명을 채용해 이 가운데 6명이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보험업계도 채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삼성화재만이 예년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의 경우 현대카드(70명)와 롯데카드(30명), 비씨카드(20명 내외) 등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들에 들어오려는 취업자들이 몰리고 있으나 은행들의 신규 직원 채용은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며 “아직 채용 규모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해마다 채용을 해왔듯 조만간 계획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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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 통합사이트 출범 가입부터 서비스까지 한번에 KT QOOK사이트(www.qook. co.kr)가 상품가입부터 부가서비스 이용까지 한번에 제공되는 통합사이트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개별 브랜드사이트 QOOK 인터넷(Megapass.net), QOOK TV(MegaTV.co.kr), QOOK 집전화(KTann.com), QOOK 인터넷전화(ktiphone.co.kr) 등에서 이용해 오던 혜택과 서비스가 QOOK사이트에서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이트 통합으로 고객들은 기존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없이 쿡 사이트 내 해당 메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이트 개별 회원으로 이용한 고객은 한번의 통합 아이디 가입만으로 전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제
/조상기 기자 skc@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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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내용연수 책정물품 확대 연간 4천920억 정부물자 예산 절감 기대 정부부처에서 사용중인 각종 내용연수 품목이 1천500여개로 확대된다. 5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정부물품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정부물자 예산절감을 위해 내용연수 책정물품을 대폭 확대했다. ‘내용연수’란 최소의 수리비로 물품의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비소모품의 경제적 사용기간으로 조달청은 물품관리법에 따라 그 동안 각 부처 공통물품을 대상으로 기간을 책정하고 필요시 각 중앙관서별로 지정·운영토록 하고 있다. 내용연수는 물품의 취득시기, 불용결정 및 처리, 감가상각 등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도다. 그동안 정부기관에서는 물품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물품을 내용연수가 도래할 때까지 보관하거나 내용연수가 정해지지 않은 물품은 적정 사용기간 판단이 곤란해 불용처리 시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달청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아 내용연수 책정을 하는 물품을 기존 1천44개 물품에서 1천526개로 늘렸다. 또 제품의 성능향상, 수명(Life-cycle) 변화 등에 따라 기존 내용연수 책정물품(1천44개)도 928개로 통합 조정된다. 이번 내용연수 개정으로 연간 4천920억원의 정부물자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용연수 연장사용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물품으로 개인용컴퓨터, 무선송수신기, 공기조화기, 복사기, 노트북컴퓨터, 일반승용차 등이 꼽혔다. 광주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최근 IT기술의 첨단화로 제품의 성능향상과 수명 등이 크게 변했다”며 “이번 조치로 물품 신규 구매가 줄고 효용가치가 크게 향상돼 정부물자 예산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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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20% 할인 전남 5만5천가구 신청…연간 56억7천만원 혜택 전남도는 출산장려를 위해 이달부터 주민등록등본상에 자(子) 또는 손(孫)이 3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 전기요금 20%를 할인해주는 세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할인제를 시행, 해당가구를 대상으로 할인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신청은 가까운 한전지점 방문과 전화(신청서 FAX 제출) 또는 인터넷(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하면 되고 아파트 주민은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한달동안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에서는 기존 수혜자 2만8천가구 외에 2만7천가구가 추가로 신청해 5만5천여가구가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전기요금 할인혜택은 가구당 월 평균 8천590원으로 도내 총 할인액은 연간 56억7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업과장은 “세자녀 이상 가구이면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도내 대상 가구가 전부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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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바캉스족 덕에 간편식품 매출 ‘굿’ 카레·자장·즉석밥 등 지난해보다 140% ↑ 홈캉스족도 늘어 집안 간식거리도 인기 만점 알뜰형 피서족과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홈+바캉스)족’이 유통업계의 간편식품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옥션은 지난 7월 한달간 카레, 자장, 즉석밥 같은 간편 식품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 더 팔았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에 고추장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0% 늘었으며 장기 보존이 가능하도록 플라스틱에 밀봉한 레토르트(Retort) 식품군 매출도 12.4%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바캉스족을 겨냥해 출시된 반조리식품과 정육세트의 판매가 늘고 있다. 7월 옥션에서 구이용 쇠고기와 돼지고기, 소시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0%, 74%, 214% 각각 증가했다. 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는 오토캠핑 추세에 맞춘 상품들이 대거 선보인 것도 이같은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카레·즉석밥·통조림 등을 세트로 묶은 ‘바캉스팩’ 상품 종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이들 식품을 운반하기 위한 아이스박스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즐겨 먹는 간식 종류도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인기리에 팔려나가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7월 한 달간 육포 매출이 40.0% 증가해 전체 식품군 중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였다. 치킨과 수제소시지 매출도 작년에 비해 각각 14.6%, 9.0%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는 오징어와 과자 안주의 매출이 14.3%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수박 매출은 저조했지만, 포도, 참외, 자두 등 간식으로 즐겨 먹는 과일의 매출도 많이 늘었다. 옥션 식품담당 관계자는 “알뜰족을 겨냥한 먹을거리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오토캠핑의 유행으로 휴가지에서 알뜰하게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간편식품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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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거래량 줄고 대금은 증가 7월 7억3천963만주·3조7천755억 거래 주가 상승으로 고가종목 위주 매매 ‘활발’ 광주·전남지역 지난달 주식시장이 거래량은 줄고, 거래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7월 중 광주·전남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량은 7억3천963만주로 전달 8억2천824만주에 비해 8천861만주(10.70%) 감소했다. 지역 순매수량도 624만주로, 전달 2천208만주보다 1천584만주나 줄었다. 반면 거래대금은 3조7천755억원으로, 전달 3조6천356억원에 비해 1천399억원(3.85%)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의 경우 6월과 같은 2.65% , 거래대금은 2.14%(6월 2.16%)로 소폭 감소했다. 7월 국내 증시는 미국, 유럽증시의 상승세와 2분기 경제성장률 호전 및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중순 이후부터 지수가 상승하면서 코스피(KOSPI) 지수가 1천550선을 회복해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며 연초 대비 38.49% 상승했다. 거래량은 감소한 반면 거래대금은 주가 상승에 의한 고가 종목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거래량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은 유진투자증권, SK증권, 케이씨오에너지, 하이닉스, C&우방랜드 순이었으며, 코스닥은 메가바이온, 테라리소스, DM테크놀로지, 글로웍스, 우원인프라 등의 순이었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의 경우 하이닉스, LG전자, 우리금융, 삼성중공업, 기아차 순이었으며, 코스닥시장은 다날, 이수앱지스, 서울반도체, 대한뉴팜, 테라리소스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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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5일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앞두고 이날 오전 진곡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에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 제공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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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5일 “F1지원법은 정기국회에서 100% 통과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전남지역에서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정 대표는 이날 목포시내 모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 장기간 야당이 (국회에)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해 잘 한다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기의 문제일 뿐 정기국회 등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저런 논란이 있었지만 F1지원법은 전남도가 필요하고 우리당도 지원법 제정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F1지원법은 틀림없이 통과될 것이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예산 집중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추진으로 호남지역 SOC사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 “호남 SOC예산을 지키기 위해 예산국회에서 민주당이 철저히 따져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항간에 일고 있는 민주당 분당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 지지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강행이후 상승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은 0%”라고 일축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내년 지방선거 공천은 당 정체성과 당기여도가 많은 당원 중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이 존경하고 열심히 지역을 위해 봉사·연구하는 풀뿌리인사를 발굴, 당내와 외부인사를 균형있게 공천해 민주당이 신뢰받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조만간 당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당의 혁신과 공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는 정 대표를 비롯해 박주선 최고위원,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 박지원·이낙연·유선호·이윤석·김영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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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경찰대학 나이 제한은 합헌” 경찰대학교 지원자의 나이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경찰대학 입학 연령 자격을 만 17세 이상에서 21세 미만으로 제한한 ‘경찰대학의 학사운영에 관한 규정’은 위헌”이라며 부산 모 대학교 학생 A씨가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6대 3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뉴시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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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음주운전 사면돼도 해임 정당” 사면으로 음주운전 전력의 효력이 상실됐다 하더라도 상습적인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공무원을 해임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동하 부장판사)는 가평군청 전 공무원 A씨가 해임 결정이 부당하다며 가평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음주운전 전력의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은 자가 사면된 경우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을 이유로 인사 처우 등에 있어서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행정안전부의 인사처리 지침에 의거해 해임 처분이 적법하다며 소송을 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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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 오늘 발의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가 6일 발의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제12조제2항의 규정에 의해 6일 오전 9시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의 투표일(8월 26일)과 투표시간(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주민소환투표안 등을 공고해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환을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게 하자는 의견’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실시된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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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측, 손주항 前 의원 막말방송 ‘불쾌’ 김대중 전 대통령측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라디오 방송에서 과장발언한 손주항 전 국회의원을 향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손 전 의원이 전직 대통령의 건강문제를 놓고 사실이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냥 방송을 통해 밝힌 것을 두고 김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허무맹랑한 막말이나 다름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 전대통령측의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5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의 건강이 참혹하고, 장례절차 염려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을 권노갑 전 의원으로부터 건네들었다는 손 전 의원의 방송 내용은 한마디로 새빨간 거짓말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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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방북 20시간만에 여기자 귀환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이 북한을 전격 방문해 여기자 두명을 귀환시키는데 성공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은 평양에 도착하기 몇시간전에야 언론을 통해 보도될 정도로 극비에 추진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국이나 중국 등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서 캄차카 항로를 이용해 곧장 오전 10시5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클린턴은 20시간만에 여기자 두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여기자들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처럼 빠르게 진행된 클린턴의 방북은 이미 여기자 석방에 대해 사전 조율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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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남서 韓中 청소년캠프 전남도가 중국 및 일본 등 해외 관광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6일 한·중 청소년 200명이 참가하는 ‘2009 한·중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6일부터 8일까지 순천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양국 언어를 비롯한 비보이 댄스, 택견, 쿵푸 배우기, 양국 복식 및 전통 공예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프에 참가한 중국 청소년 100명은 북경 및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모집된 초·중·고교생들로 캠프 종료 후 1박2일을 더 체류하면서 완도 신지해변과 보성 다원, 순천 낙안읍성 등지를 관광할 예정이다. 고성혁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중국의 수학여행은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한 교류활동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상품을 개발해 교류를 확대하는 등 중국 수학여행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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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오늘부터 전남·북 방문 한승수 국무총리가 6일과 7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과 전북을 방문한다. 한 총리는 첫날인 6일 전남 영광의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오전 10시30분께 고창군청을 방문, 이강수 군수로부터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를 들려 원자력연구원장으로 부터 현황을 브리핑 받은 뒤 연말 준공을 앞둔 ‘가속기 종합연구동’을 돌아볼 계획이다. 방문 둘째 날인 7일에는 전주 모 식당에서 조찬을 마친 후 임실 호국원에서 헌화 및 분향, 현충문에서 홍살문까지 묘역을 순시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한 총리는 또 이날 오후 2시께 담양 자전거도로 건설현장과 조선 중종 최고의 정원인 소쇄원을 각각 방문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8.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