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수산부 불법어업 강력 단속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경찰과 시·군 등 유관기관합동으로 불법어업에 대한 강력 단속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2006년도 어업질서확립 종합대책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단속은 해양수산부가 그동안 어업질서 확립대책을 범정부적차원에서 추진된다. 지난 96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 추세에 있던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수산자원이 회복되는 추세다. 또 저비용 고소득이 가능한 불법어업 특성상 언제든지 재진입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어업질서 확립 추진차원에서 이번 단속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06년도 어업질서 확립 종합대책’에 따르면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완전 정리를 위해 지난해 신청한 어선수는 2천척이다. 또 올 신청어선이 5백척에 달해 해양수산부는 불법어업에 대한 지속적인 강력 단속과 자율적인 어업질서 확립기반 조성을 위해 어한기와 금어기를 통해 업계와 어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수산자원 명예감시선을 현 400척에서 500척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우수명예감시선 10척을 선정·표창하고 어업질서 선도어촌계를 발굴해 장관표창과 격려금을 지급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3.10 00:00
-
전복가두리 양식 보고서 발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복 해상가두리의 효율적인 시설방법과 성장, 양성관리 및 경제성 등 다양한 시험 연구 결과가 수록된 ‘내파성 가두리를 이용한 전복양식시험’ 보고서를 발간, 양식어업인들과 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했다 160쪽 분량의 동 보고서에는 부록으로 국·내외에서 최근 개발된 전복 가두리 시설과 기타 영양적 가치 및 각종 요리방법 등도 소개돼 전복양식 어업인들의 종합실무지침서 역할을 하게된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전복의 이해와 소비촉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 책에는 가두리 선정, 크기별 성장도, 양성관리, 경제성, 유통, 요리까지 5년간 시험 양식한 결과를 그대로 담고 있다”며 “전복 해상가두리양식을 하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3.10 00:00
-
목포시, 지방세정 평가 ‘최우수’ 전남 목포시가 ‘2005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목포시는 전남도가 최근 도내 22개 시·군의 자주재정 확충 및 조세 형평성 제고 노력과 추진 성과에 대해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둬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감면차량 안내제, 고액 성실납세자 감사서한 발송, 시각 장애인 지방세 납세 안내, 인터넷 공매제도 도입, 지방세 온라인 계좌이체 서비스 등 다양한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과오납금 환부 문자전송 서비스, 인터넷 지방세 납부, 아파트관리사무소 소장 교육 등을 통해 납세자의 알권리 충족과 납세자 편의 제공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세무공무원 전문화 교육과 함께 1억원 이하 체납자 명단공개 등 금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법과 각 세목별 주요내용을 담은 지방세 상식 책자를 발간, 적극적인 홍보와 세수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3.10 00:00
-
목포소방서 질 높인 서비스 실천 전남 목포소방서(서장 박남배)는 9일부터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접대, 재난현장출동, 화재 예방·경계, 봉사소방구현, 민원사무처리 등 5개 분야에 소방서비스 이행기준을 정해 실천한다. 또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한 응대, 소방관서 잘못으로 2회 이상 방문케 한 경우, 처리기일을 정당한 사유 없이 지체할 경우, 도서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기준을 정해 보상도 하고 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 소방의 진정한 책무임을 인식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차원 더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은 기준을 정했다”며 “주민들은 5개 분야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소방공무원의 자세가 흐트러짐이 없도록 채찍과 관심을 함께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3.10 00:00
-
목포시, 노인일자리 제공 대대적으로 추진 700명 선발에 2천115명 접수, 3:1 치열한 경쟁= 전남 목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각 동과 대한노인회목포시지회에서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2천100명이 접수됐다. 목포시가 추진하게 될 올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 인원수는 700명으로, 지난해 267명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숫자다. 신청자수도 2천115명(목포 노인인구 1만9천198명의 10%)에 달해 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6일과 7일 양일간 신청자 면접 후 오는 15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저소득 노인을 우선 선정하고, 교육 퇴직자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노인들을 선정해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노인들은 거리환경, 불법주정차 단속, 교육강사, 건강관리사, 독거노인 중증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 보호, 도시락배달 등에 투입되며, 사업비 78만6천원 전액이 노인 인건비로 지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하반기에도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대상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목포시는 오는 4월 1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구인업체와 구직희망 노인을 연결하는 제2회 전남 실버취업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올 실버취업박람회에는 구인업체 20개 업체와 5천여명의 구직희망 노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3.08 00:00
-
목포시, 노인일자리 제공 대대적으로 추진 700명 선발에 2천115명 접수, 3:1 치열한 경쟁 목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각 동과 대한노인회목포시지회에서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2천100명이 접수됐다. 목포시가 추진하게 될 올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 인원수는 700명으로, 지난해 267명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숫자다. 신청자수도 2천115명(목포 노인인구 1만9천198명의 10%)에 달해 3: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6일과 7일 양일간 신청자 면접후 오는 15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저소득 노인을 우선 선정하고, 교육 퇴직자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노인들을 선정해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노인들은 거리환경, 불법주정차 단속, 교육강사, 건강관리사, 독거노인 중증노인 및 장애인등 소외계층 보호, 도시락배달 등에 투입되며, 사업비 78만6천원 전액이 노인 인건비로 지급된다. 목포시 한 관계자는“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하반기에도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대상자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목포시는 오는 4월 1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구인업체와 구직희망 노인을 연결하는 제2회 전남 실버취업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올 실버취업박람회에는 구인업체 20개 업체와 5천여명의 구직희망 노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3.07 00:00
-
목포교육청 신선한 교육행정 호응 전남 목포교육청이 관내 교원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전남 목포시 주민들에 따르면 목포교육청은 최근 지난 1일자로 전입한 관내 교원(유·초·중)들을 환영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또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부모들이 도와줄 수 있는 교육활동 지침서인‘희망찬 첫걸음 신나는 1학년’이란 소책자를 발행했다. 목포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목포시로 전입해 온 교원 210명에 대한 전입교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2006년 목포교육 기본계획 및 교육 전반적인 내용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안내하고 신규교사로 임용 돼 전입해 온 신규교사 20명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이와함께 초등학교 신입생 도움자료인 ‘희망찬 첫걸음…’을 발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기본생활지도와 학습지도등 1학년 입학준비에 대해 안내토록 했다. 도 입학후 행사와 공부하는 내용, 아이들의 적응활동을 위한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학습 준비물 등을 게재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학부모 박모(목포시 용당동)씨는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신입생 교육자료를 보고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병인 목포교육장은 “최근 신도청 이전과 함께 도약의 나래를 펴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목포시민의 교육열과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 줘 인재육성의 요람인 목포교육의 한층 질 높아진 교육이 기대된다”며 “목포의 희망은 교실안에 있으니 지혜와 역량을 교실로 모아가”고 역설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3.07 00:00
-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 경관조명이 우수상으로 선정된데 대해 환경단체가 재심의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은 2일 성명을 통해 “최근 국회 공공디자인문화포럼이 청계천 복원사업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2006’의 ‘대상’으로, 유달산 경관조명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면서 “유달산 선정은 심사기준의 양면성 때문이다”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 단체는 “유달산 경관조명이 의견수렴 절차없이 시행됐고 예산낭비와 함께 단체장의 업적 홍보용으로 악용 소지가 있다”며 “우수상 선정사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목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을 주기로 했는데 환경단체가 시비를 거는 것은 ‘동네 부끄러운 일’”이라며 “동·식물에 대한 악영향과 바위훼손, 경관상의 문제점 등을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청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시는 특히 “시민의 93%가 루미나리에(빛의 축제) 등 경관조명에 대해 찬성을 하고 있는데도 환경운동연합이 이미 결정된 상마저도 재심의를 요구한 것은 절대 다수의 시민 의사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야간조명이 아직 식물에 영향을 주었다는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3.03 00:00
-
목포 대송유통, 대형마트에 ‘도전장‘ 목포시 하당 신도심에 현대식 종합 재래시장을 표방한 대송유통센터가 문을 연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 상동 옛 농산물도매시장 부지 3천 평(연건평 2천60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300여 개의 점포가 입주할 대송유통센터가 5월 개장한다. 이 유통센터에는 농산품, 축산, 수산, 과일, 건어물, 철물, 병원, 은행, 세탁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유통 혁신을 통해 가장 싼 값에 질 좋은 상품을 팔 계획이다. 유통센터 곽사동 대표이사는 “이 유통센터는 목포에 있는 대형 할인마트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현대식 재래시장”이라면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신개념 시장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송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이 유통센터는 4월10일 임대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260억원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3.02 00:00
-
신용회복위원회 목포사무소 상담 효과 정상적인 채무이행이 불가능한 과중채무자(신용불량자)들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 8월 설립돼 운영 중인 신용위원회 목포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신용회복위원회 목포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 개시이후 지난 16일 현재 총 상담건수가 2천789건이며, 이 가운데 확정 접수건만 2천1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응도는 이들 과중채무자들에 대한 신용회복위원회의 접수요건이 서류 등의 형식적인 절차보다는 상담과정 등을 통해 이자와 원금까지도 감면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취업까지 알선해 주는 등 신용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채무액에 따른 상담내용으로는 2천만원 이하가 611명으로 50.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5천만원 이하 213명(17.6%), 1억원 초과 38명(3.4%)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46명(36.8%)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40대 376명(31.1%), 20대 187명 (15.4%)으로 조사됐다. 또 상담자들의 월소득 규모는 100만원 이하가 619명(51.1%)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150만원이 486명(24%), 150만원~200만원이 83명(6.9%)이었으며, 300만원 초과는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상담소 이승찬 소장은 “신용위원회 설립취지가 신용불량자들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것인만큼 까다로운 절차를 없애고 상담을 통해 부채관리에 대한 적정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과중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2월 신용회복위원회 설립이후 올 1월말까지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신용불량자는 총 55만3천270명이며, 이 가운데 채무조정완료자는 52만1천1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3.02 00:00
-
서·남해지역 해경함정 정비창신설 시급 서남해 지역에 해양경찰 함정 정비창 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불법 조업 중국어선의 단속을 위한 목포해경 경비정의 잦은 출동으로 인한 무리한 장비사용으로 정비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들어서만 자체수리 9척, 해양경찰 정비창 정비 11척, 해군 3함대 위탁수리 15척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정비창의 경우 원거리인 부산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경비복귀가 지연되고 있고, 해군 3함대 위탁수리의 경우도 해군 군함과 탑재장비가 서로 상이해 중요장비 수리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할한 함정운항과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자체 수리할 수 있는 정비창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경비함정이 정비창까지 왕복 운항때 수리기간 외에 인천·태안해경서는 4일, 군산·목포 해경서는 2일이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해경 장비관리과장 안승남 경감은 “경비함정의 수리·지원시설을 권역별로 설치해 정비창에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해군 위탁수리 및 자체수리를 흡수·시행토록 하는 정비시스템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권역별 정비창 분소 설치때 경비공백을 최소화 할수 있고 원거리 함정 수리때마다 장기간 생활권 이탈에 따른 고충이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일하게 부산에 있는 해양경찰청 정비창의 수리능력은 연간 200여척으로 해양경찰 전체 수리함정의 약 45%만을 소화하고 있어 향후 늘어나는 대형함정 등 함정수리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3.01 00:00
-
목포상의, 회장 선거 후 ‘내홍’ 일부 회원들 탈퇴 움직임= 목포상공회의소가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일부 회원 탈퇴 움직임을 표명하고 있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23일 목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오후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주영순씨(60)를 선출했다. 그러나 이번 회장 선거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김호남씨(57·근화건설대표이사) 등 일부 회원들은 당시 “이번 회장 선거가 회원간 갈등과 반목만 초래했다”면서 회원 탈퇴 등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공회의소 한 상임위원은 “지역화합을 위해 추대위원회에서 회장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선거가 실시되면서 파벌이 형성돼 회원간 갈등이 심화됐다”면서 “감투에만 연연하는 일부 인사와 함께 일할 수 없어 조만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상의는 또 지난해 말 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김호남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나, 상공회의소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자 백지화하는 촌극을 빚었다. 특히 신임 주 회장은 추대를 받지 못하자 불출마를 공언했다가 전격 출마해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24 00:00
-
민주당 목포시장 ‘여론 70%, 경선 30%’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선출방식이 여론 조사 70%, 위원회 경선 30%로 결정됐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20일 오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제4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5월 31일 제4대 동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방법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론조사의 경우 후원당원 50%, 일반시민 50% 비율로 실시한다. 또 광역의원의 경우 1회 이상의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기초단체장의 경우 기조연설을 포함 1회 이상의 합동토론회를 갖기로 했으며 경선의 구체적인 일정 및 시기 등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후원당원은 중앙당에서 확정한 명부로 최종 선거인단을 결정키로 했으며 일반시민의 경우 목포시 최근 전화번호부 인명부를 기준으로 동별 인구비율에 따라 표본을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22 00:00
-
목포 대성지구에 주거환경개선 사업 목포 대성지구에 공동주택 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실시된다. 목포시는 21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대한주택공사와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한 대성지구는 주택공사가 1천429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말까지 분양 672가구, 임대 564 가구 등 모두 1천236 가구를 신축, 공급하게 된다. 또 지구내 600여평에 쾌적하고 살기좋은 고품질의 도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휴식공간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이주대책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도시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22 00:00
-
목포신항 양곡부두 사용을 놓고 마찰을 빚고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2009년까지 독점적으로 양곡부두 사용 계약을 한 대한통운측에 양곡 하역을 다음달부터 중단하고 ‘클린’ 화물을 취급할 것을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곡을 계속 취급할 경우 양곡부두 옆 3만t급 3선좌가 분진 등으로 자동차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한통운은 양곡 하역을 대불부두 등 다른 곳으로 옮기는 문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클린 화물 등 취급 화물 제한이 너무 지나치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해양청이 신항만이 취급하고 있는 자동차와 석재, 미군 군수물자, 컨테이너 화물 등 분진없는 클린 화물 취급을 종용하고 있으나 이 지역 입·출 화물을 감안하면 사실상 화물 유치가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연간 2억원이 넘는 부두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는 이 부두가 화물이 없어 놀려야 할 지도 모른다”면서 “본사와 협의해 수용여부를 결정하겠지만 화물 제한이 너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신항만측은 지난 해 12만대에 이어 올해도 기아자동차 신차 20만대를 신항에서 수출할 예정이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2.18 00:00
-
목포에 필드하키장 건립 목포에 필드하키장이 건립된다. 목포시는 30억원을 들여 대양동 국제축구센터(FC) 부지내 1만5천㎡에 인조 잔디구장 1면(70×120m)과 보조구장 등을 갖춘 필드하키장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부지기반 조성, 토목공사를 끝낸 뒤 내년에 인조잔디를 심고 조명 시설 등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중·고·일반부 등 국가대표급 하키 선수팀이 있는 목포에 정식 하키구장이 없어 선수들이 학교 운동장을 연습장으로 쓰거나 외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경기력 향상과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15 00:00
-
목포시, 삼성홈플러스 목포점 건축허가 중·소 상인들의 심한 반대로 진통을 겪어 온 삼성 홈플러스 목포점 건축허가가 났다. 목포시는 13일 “삼성 홈플러스 목포점 건축주 이모씨(60)가 지난해 9월 용당동 1087번지에 신청한 연면적 9천여평 규모의 마트 신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허가조건으로 ▲건축공사때 지역건설업체 30% 이상 공사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업체는 지역건설업체 선정 ▲매장운영에 따른 고용인력의 80% 이상을 목포시민으로 채용 ▲입점업체(임대매장) 중 30% 이상을 목포지역 상인 입점 ▲목포권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및 중소기업 생산제품 유통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타 운영 등을 제시했으며, 삼성 홈플러스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협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는 이와함께 대형유통업체 입점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별도로 마련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건축허가와 관련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허가를 반려 했으나 건축주가 청구한 행정심판에 패소해 불가피하게 허가를 내주게 됐다”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조성, 아케이드·햇빛가리개 설치, 접근도로 개설 등 7개 사업에 177억6천400만원을 투자하고, 시장별 특성화 육성 및 고유브랜드 개발, 전자상거래망 구축 등 13개사업에 2억300만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개선과 경영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건축주 이씨는 시가 건축허가를 반려하자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며, 행정심판위원회는 ‘지역 자금 역외유출과 소상인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목포시가 허가를 반려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결정, 지난해 말 시에 이를 통보했다. 반면 목포 재래시장, 목포마트연합회 소속 상인들은 ‘마트 입점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집회를 갖는 등 입점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14 00:00
-
목포에 필드하키장 건립 목포에 필드하키장이 건립된다. 목포시는 30억원을 들여 대양동 국제축구센터(FC) 부지내 1만5천㎡에 인조 잔디구장 1면(70×120m)과 보조구장 등을 갖춘 필드하키장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부지기반 조성, 토목공사를 끝낸 뒤 내년에 인조잔디를 심고 조명 시설 등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중·고·일반부 등 국가대표급 하키 선수팀이 있는 목포에 정식 하키구장이 없어 선수들이 학교 운동장을 연습장으로 쓰거나 외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경기력 향상과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14 00:00
-
목포시 공무원 포상금 불우이웃에 전달 목포시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이 일을 잘해 받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김성배 감사담당관(행정 5급) 등 직원들은 ‘2005년 행정혁신 우수부서’로 선정돼 정종득 목포시장으로부터 받은 포상금 50만원을 투병 치료중인 서모씨(39·여·목포시)에게 전달했다. 김 담당관은 “열심히 일해 받은 포상금을 어떻게 쓸지 직원들과 논의한 결과 ‘뜻있게 쓰자’는데 의견을 같이해 불우이웃을 돕게됐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행정혁신 마일리지 운영결과 실적이 우수한 감사당담관실 등 5개 부서를 최근 선정해 포상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11 00:00
-
목포에 ‘선박과학관’ 건립 목포시는 삼학동 삼학도공원내에 ‘선박과학관’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3천500평 부지에 연면적 2천평 규모로 2009년 완공 예정인 이 과학관은 국립 해양유물전시관과 연계해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선박 모형 전시실, 미니어처, 기초과학 체험실 등이 갖춰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해양과 선박 관련 과학지식 보급 및 체험공간을 확충하고 전남 전략산업인 조선산업 발전과 지역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 선박과학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6.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