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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상공인 창업 집중 지원 전남도, 실습위주 교육…5천만원까지 융자 전남도가 강한 도전정신으로 소규모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소상공인 재창업 등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습위주의 창업교육을 연중 추진, 창업교육 이수자 창업 시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대출금액의 100%)을 통해 청년창업의 경우 최대 2천500만원까지 연 4.22%의 창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5천만원까지 개인 신용도에 따른 저리자금을 지원(이차보전 2%)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초기 창업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벤처빌딩과 도내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우선 입주해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재창업 소상공인에게도 창업교육과 자금지원은 물론 창업컨설팅 사업을 통해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필요시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키로 했다.
경제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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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銀 ‘더블찬스정기예금 40호’KOSPI200지수연계…오늘부터 열흘간 판매 광주은행이 8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KOSPI200지수에 연계한 ‘더블찬스정기예금 40호’를 한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예금상품은 KOSPI200지수에 따라 최저 0%(원금보장)에서 최고 연 16.5%를 제공하고 만기지수 결정일까지 기준지수가 장중 1회라도 30%초과 상승하는 경우 연 5.0%로 확정되는 ‘넉-아웃(Knock-out)형’ 주가지수 연계 정기예금이다. ‘넉아웃형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은 투자기간 중 한 번이라도 정해진 기준지수 이상 상승할 경우 계약 당시 확정된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 100만원부터 이 예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광주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 “예금자 보호대상이며 만기 해지시 원금 또한 은행에서 100%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이면서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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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벤처기업 건과일칩 美 수출 과일 건조과자 제조…2만 달러 상당 대학교 내 벤처기업이 생산한 과일 건조 과자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식품 산업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친환경농식품산업화센터는 자체 개발해 보유해오던 ‘과일을 이용한 건조 과자 제조 기술’을 대학 기업인 식품제조업체 헵시바F&B에 기술이전, 상품화하고 최근 유통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골든힐을 통해 2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미주시장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식품 제조회사인 헵시바F&B는 지난해 10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입주해 창업한 이후 친환경농식품산업화센터의 기술을 이전받아 배, 사과, 감, 포도, 딸기 등 5개 품종의 건과일 칩을 생산해왔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생과의 저장기간 연장, 새로운 수요 창출 등 과일의 활용도와 부가가치가 높아짐으로써 향후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대 친환경농식품산업화센터가 개발한 건과일칩 생산 기술은 제조 과정에 설탕과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열풍건조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농식품 가공 기술을 한 차원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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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한층 높아진 경제성으로 무장했다. 기아자동차㈜는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하고 편의사양을 새롭게 확대 적용한 카니발 상품성 개선모델 시판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에 최적의 연비 실현 구간을 안내해 줌으로써 연비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본 적용해 고유가 시대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프레지던트 트림에만 들어가던 3열 윈도우 자동 여닫음 장치인 파워 쿼터 글라스를 GLX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2009년형 카니발 가격은 뉴카니발(9인승) 2천458만∼2천747만원, 카니발 리무진(9인승) 2천711만∼3천357만원, 그랜드 카니발(11인승) 2천345만∼3천362만원(디젤 A/T 기준)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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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음부도율 한달만에 ‘반등’ 중견 건설업체 부도액 증가로 6월중 0.72% 지난달 잠시 주춤했던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한달만에 반등했다. 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6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72%로, 전달에 비해 0.34%p,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16%p 상승했다. 광주·전남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 1.52%에서 올 1월 0.44%로 급감한 뒤 2월 0.60%, 3월 0.93%, 4월 1.31%로 상승곡선을 이어오다 지난달 0.38%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지난 3월 부도처리된 중견 건설업체와 기 부도업체의 부도금액 증가 등으로 인해 5월 0.56%에서 6월 1.12%로 0.56%p 상승했다. 전남도 0.11%에서 0.17%로 0.06%p 올랐다. 부도 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228억9천만원으로 전월 107억3천만원보다 121억6천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업종(-1억8천만원)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11억4천만원, 전남이 10억2천만원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8개로 전달보다 1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1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8개)가 전월에 비해 1개 증가한 반면 전월 2개였던 전남은 6월 신규 부도업체가 발생하지 않았다. 6월 중 신설법인수는 323개로 전월(262개)보다 61개 증가했으며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3.8배로 전월(37.4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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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HOW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만의 스타일 DIY(Do it yourself)’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우선 자신이 SHOW 사이트에서 직접 디자인 한 자동차를 1년간 무료로 운행할 수 있는 ‘내가 디자인한 나만의 자동차’이벤트를‘레드닷’디자인상을 수상한 기아차 SOUL과 함께 진행한다. 신청 고객 중 30명을 선정해 SOUL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고객이 직접 색칠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내가 디자인한 핸드폰 케이스’이벤트도 선보인다. 중 SHOW의 새식구가 된‘SHOW WIBRO’에선 새로 가입한 고객 중 1천명을 선정해 1개월 와이브로 무제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HOW사이트(www.show. c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제
/조상기 기자 skc@namdonews.com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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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턴 숫자는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반면 정규직 모집 인원은 40% 줄었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반기 채용시장의 새로운 취업 트렌드를 숫자로 분석한 결과 ‘6년=대학 재학기간’, ‘113만=청년 NEET족’, ‘4와 40=정규직과 인턴채용규모 증감 정도’, ‘29세=남자 대졸 신입사원 나이’ 등으로 나타났다. ◇6년=대학 재학기간 2월 대학을 졸업한 1만1천161명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입학부터 졸업까지 평균 6년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1999년 5년7개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개월이 늘었다. 군 복무를 해야 하는 남학생이 평균 7년, 여학생은 4년 7개월을 재학하고 있다. ◇113만=청년 NEET족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형 청년 니트족’은 113만명에 이른다. 공식 청년 실업자 32만8천명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청년 NEET족이란 장기간 취업 준비 상태에 머물면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15~29세 청년층을 일컫는 말이다. ◇4와 40=정규직과 인턴 채용규모 인크루트가 6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최근 2009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인턴은 전년 대비 3.7배 늘고 정규직은 4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정규직의 감소분을 인턴 채용으로 상쇄하는 모양새”라며 “인턴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힘든 상황에서 결국은 신규 괜찮은 일자리는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29=대졸 신입사원 나이 대졸 신입사원이 늙어가고 있다. 2008년 입사한 남자 대졸 신입사원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만 28.7세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1998년에는 평균 만 26세였다. 스펙을 쌓기 위해 한 두 번의 휴학은 일삼는 풍토가 이런 현상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162=대졸초임 감소폭 주요 대기업의 대졸초임(고정급 기준)을 최근 조사한 결과, 평균 3천9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의 3천259만원보다 162만원 줄어들었다. 기업들의 대졸초임 축소 움직임과 정부의 잡 셰어링 정책이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다. ◇21과 44=임원 승진기간과 예상정년 신입 입사 후 임원이 되는 데는 평균 21년이 걸리고 직장인들이 예상한 정년은 평균 4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신입사원의 입사나이(만 29세)를 기준으로 보면 50세에 이르러야 임원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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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전기안전 캠페인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덕량)는 6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대사거리에서 ‘장마철 전기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장마철 전기안전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전기설비 침수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 전기설비 사전 검사와 함께 점검 및 보수·보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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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보, 전통시장 상인 보증 확대 이달부터 200억 추가 지원…최고 1천만원까지 올 상반기 8천900개 업체 1천340억 규모 공급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속 소득감소에 따른 소비위축과 대형 할인마트의 영향으로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신보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올 추경을 통해 확보한 소상공인정책자금 5천억원 중 200억원에 대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정책을 펴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보증은 올 1월 100억 규모로 보증을 진행해 오다 이달 1일부터 200억원으로 보증이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상인회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이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조건은 4.5% 고정금리다. 상인당 최고 1천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보증 지원한다. 광주신보는 지난 6월말까지 전통시장 상인 및 영세자영업자 등 8천900개 업체에 1천340억원을 보증공급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470억원에 비해 2.9배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총 보증공급액인 960억원에 비해서도 6개월여만에 140% 초과한 수치다. 광주신보의 전통시장 보증지원으로 그동안 제도 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의 불법 사채를 이용했던 저소득 영세자영업자 등이 저금리의 대출을 융자 받아 금리비용부담 완화와 함께 원활한 사업 운영자금을 활용함에 따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욱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대형마트 및 대기업의 슈퍼마켓 진출 등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도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상인들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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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인력 육성에 최선”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대학생 현장실습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가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한 IT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전남대와 기술·학술 교류 및 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광주전산센터는 6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6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는 이 기간동안 인턴십을 실시한 노하우를 활용, 지역업체와 연계해 IT분야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을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생들 개인별 수준에 맞게 1대 1 멘토링 방식의 실습을 진행, 실습 종료 후에는 교육 및 관리·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IT기업의 제한적 현장실습을 통한 기술습득과 달리 광주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고급인력을 활용한 양질의 현장실습을 제공,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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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제품화 프로젝트에 100억 투자 중소기업·투자기관·정부 3자 매칭방식 지원 선정기업 2년간 15억내외…14일 사업 설명회 기술개발(R&D)에는 성공했으나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화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6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은 그동안 정부의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던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정부·투자기관·중소기업의 공동투자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사업화 성과에 따른 투자금 회수는 기존의 ‘기술료 회수’ 대신 ‘매출액 대비 투자수익 회수’ 방식으로 전환해 국내 벤처투자자금을 사업화 초기 제품개발 영역으로 유도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중소기업에는 기술개발 시제품의 제품화개발 프로젝트에 2년 동안 15억원 내외(정부 50%, 투자기관 30%, 중소기업 20%)가 투자된다. 투자금은 제품화과정에 필요한 목형·금형 제작, 생산공정 설계, 성능·실험 개선, 전문가 활용, 디자인 및 기술인력 확보 등에 쓰인다. 특히 ‘매출정률 기술료제도’를 도입, 투자기업의 매출액 대비 일정비율을 투자수익으로 회수되며 회수금액에는 ‘상한선(기술료율, 회수기간, 기술료)’이 적용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정현호 연구사는 “그동안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사각지대였던 제품화·사업화 과정에 정부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개발된 우수 기술이 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어 중소기업의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8월3∼14일까지 벤처캐피탈협회에 투자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청내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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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할 수 있다면 중소기업도 좋다” 청년실업난속 전남대생 73%가 中企 구직 희망 선호하는 연봉 수준도 2천500만~3천만원선 요즘 대학생들은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취업지원과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취업을 생각해 보겠다는 학생이 전체 응답자 중 73.8%였다. 단과대학별로는 생활과학대학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공과대학, 경영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도 80% 이상의 학생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응답자 26.2%는 고용불안과 임금수준 등의 이유를 들어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또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봉 수준은 ‘2천500만원~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5.2%가 ‘2천500만원에서 3천만원’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3천500만원~4천만원’이 19.2%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활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절반(49.7)이 수업 외 개별시간을 전공공부 또는 취업준비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르는 부담도 크다. 응답자 42.8%가 노력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시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학업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54.9%가 취업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으로 ‘개인의 능력’을 꼽았으며 취업을 위해 외국어 준비(58.6%), 자격증 준비(13.2%), 성적 관리(12.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전남대생들은 전공학과 교수에게 ‘충실한 전공지도’(30.7%)와 ‘개인문제와 대학생활에 대한 상담 및 대화’(22.3%)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지금까지 지도교수와 개인면담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44.3%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했으며 재학생 1만7천435명 중 9천395명이 응답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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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이 1층 광장에 대나무숲과 시원한 물줄기의 물레방아를 연출, 무더위에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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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전남 나주)씨는 2007년 11월 10일 중학교 1년인 딸의 학습을 위해 A학습지와 105만원에 1년간 학습지 구독계약을 체결했으나 학습 효과가 없어 1개월 후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A학습지가 잔액환급을 거절한 탓에 강씨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으며 조정위는 59만 5천원을 환급토록 조정 결정했으나 A학습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강씨는 2008년 6월말 소액재판을 신청,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모(광주시 서구)씨는 2007년 9월 6일 초등학교 4~5년생 자녀의 학습을 위해 B학습지와 240만원에 1년간 학습지 구독계약을 체결했으나 주 2회 방문지도 약속을 어겨 8개월 후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B학습지가 잔액환급을 거절하자 김씨는 소비자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해 73만6천원의 환급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B학습지 사업자의 인적사항 등이 명확치 않아 강제집행을 할 수 없어 김씨는 결국 피해만 입고 말았다. 정모(광주시 광산구)씨는 2008년 7월 15일 C학습지와 학습지 구독계약을 체결했지만 약속한 방문지도를 이행하지 않아 2008년 11월 중순 부터 중도해지를 요구하며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그러나 D할부금융사가 나서 되레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5일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청된 소비자분쟁사건 중 학습교재 구독계약 해지에 따른 환급 요구에 대해 잔액 환급 결정을 내렸지만 사업자가 연락이 두절되거나 의도적으로 보상을 기피하고 있어 학습교재 구독 계약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학습지 구독계약은 주로 전화나 방문판매등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기간도 최소 1년에서 2∼3년(장기간 계약할 경우 할인폭이 큼)에 달한다. 학습자인 초·중등학교 학생은 지속적인 방문지도에도 방문판매사원의 설명과는 다르게 학습효과가 크지 않아 중도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대금결제도 신용카드사나 할부금융사를 통한 할부금융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학습지 회사가 중도해지를 거절할 경우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에서 항변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잔여 할부금 청구 중지를 요청해도 신용카드사 등은 학습지 회사와 합의돼야 청구를 중지한다는 말만 되풀이 할뿐, 되레 할부금 미납을 이유로 연체금 독촉까지 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광주사무팀 고광엽 팀장은 “학습지 회사가 소비자의 청약철회나 중도해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료로 제공한 사은품 비용을 청구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기 일쑤”라며 “학습지를 계약할때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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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4000’ 폰뱅킹 경품 이벤트 光銀, 9월말까지 3개월간…1천만원 상당 광주은행이 폰뱅킹 이용 고객 증대를 위해 폰뱅킹 회선 제공업체인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이달초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 폰뱅킹 번호인 ‘1600-4000번’으로 이체거래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매일·매월 전산 추첨해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주요 경품으로 매일 1천600번째와 4천번째 이체거래 고객, 무작위 추첨으로 6개의 영화티켓을 제공하며, 매월 폰뱅킹 최다 고객에게 노트북 1대, 16만번째 이체거래 고객에게 김치냉장고 1대, 40만번째 이체거래 고객에게 캠코더 1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1만6천번째 이체거래 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 1대, 4만번째 이체거래 고객에게 고급자전거 1대를 제공하며, 9월 말까지 폰뱅킹 이체 최다 이용고객에게는 LCD TV 1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은행 폰뱅킹 대표번호 중 하나인 ‘1600-4000번’(SK브로드밴드)은 국내 최초 도청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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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지역 확대로 신규시장 창출” 다양한 수익원 개발…지역경제 활성화 골든브릿지-상업저축은행 통합 기념식 상업저축은행을 인수한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지난 3일 상업저축은행 본사가 위치한 여수에서 통합기념식을 갖고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은 “기존의 증권, 캐피탈, 자산운용 등의 금융포트폴리오에 수신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원스톱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골든브릿지는 수년에 걸친 구조조정 특화 소금융그룹으로서의 실험정신을 기반으로 지역 저축은행과 그룹내 금융투자사들과의 시너지 전략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상업저축은행을 이끌어 갈 박준호 대표와 강현섭 은행장은 “이번 골든브릿지금융과의 통합을 통해 종전의 업무 외에 방카슈랑스, 펀드판매 등 복합상품 취급과 실질적인 PF, IB Banking 등을 취급하는 종합금융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영업지역 확대로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금운용의 적정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다양한 수익원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2년 ‘현대무진’으로 설립됐던 상업저축은행은 2000년 10월 여수신용금고를 인수하면서 저축은행 업무를 시작해 현재 여수시 교동에 본사를, 광주와 순천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3천976억원이다. 상업저축은행을 인수한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2000년 설립 이후 구조조정과 M&A, 부실채권과 부동산 투자자문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골든브릿지는 브릿지증권, 쌍용캐피탈(자동차할부), 뉴스테이트자산운용 등 어려움에 처한 금융기관을 잇달아 인수 후 정상화 시켜 지금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골든브릿지캐피탈,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그룹을 탄생시켰다. 하노이, 호치민, LA, 홍콩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골든브릿지는 최근 美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골든브릿지증권이 美기업의 최초 한국증시 상관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한국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증권사를 인수한 바 있으며, 6천만달러 규모의 베트남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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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광주’ 줄고 ‘전남’ 늘고 광주는 부동산경기 침체여파 사업취소 탓 전국적으로 7개월만에 15만가구로 떨어져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남은 줄지 않고 되레 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7개월만에 15만가구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2009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5월 전국 미분양주택 수는 15만1천938가구로 전월의 16만3천856가구에 비해 7.3%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주택 수는 지난해 7월 한 차례 16만 가구를 넘어선 바 있으며 이후 지난해 11월 16만2천570가구, 12월 16만5천599가구, 올해 1월 16만2천693가구, 2월 16만1천972가구 3월 16만5천641가구 등 6개월간 16만 가구대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5월 들어 광주와 경기, 경남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7개월만에 15만 가구대로 내려 앉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미분양주택은 8천565가구로 전월의 1만1천384가구에 비해 2천819가구(-24.8%)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남도 1만2천124가구로 전월의 1만4천479가구보다 2천355가구(-16.3%) 줄어드는 등 지방은 12만4천594가구로 전월의 13만4천700가구에 비해 1만106가구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2만7천344가구로 전월의 2만9천156가구 대비 1천812가구 감소했다. 그러나 전남의 미분양주택은 6천178가구로 전월의 5천483가구보다 335가구(5.7%) 증가했으며 경북은 1만4천929가구를 기록, 전월 1만4천871가구 대비 58가구(0.4%) 늘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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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무분규’ 기록한 금호고속 ‘노사상생 양보교섭 기업’ 인증 세무조사유예 적격심사·보증한도 우대 지원 63년째 무분규 사업장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금호고속(사장 김성산)이 최근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 5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노사가 지난달 24일 ‘2009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노사상생협력 선언을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노측은 올해 임금협약을 회사에 위임해 임금동결을 이끌어냈으며, 사측은 고통분담을 솔선수범해 실천한다는 취지로 임원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제’는 노사가 양보와 협력을 실천한 경우 노동부로부터 이를 인증받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노사가 합의해 사용자는 고용보장을 약속하고 노조는 임금을 동결·반납·절감하거나 무교섭 임·단협 위임, 근로시간 단축 등 양보교섭을 실천해야 한다. 인증기업은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정부물품 또는 군수물품 조달 적격심사 우대 등의 행정적 인센티브 이외에도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신용보증시 보증한도 우대 등 재정적 우대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금호고속은 ‘가족같은 노사관계’라는 노사관을 바탕으로 1946년 창사 이래 63년동안 무분규 사업장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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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올 여름 필수아이템인 반바지를 선보이고 있다. 반바지는 장대비가 쏟아질 때는 바지 끝이 젖을 염려가 없으며 바캉스 시즌에는 휴가지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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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이 들어선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전략제품인 고 망간강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페로망간(FeMn) 공장 건설을 위해 동부메탈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내 2010년 4월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에 고순도 페로망간 7만5천t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착공돼 2011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페로망간 공장 건설에는 2천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초기에는 고순도 페로망간 특허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동부메탈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포스코 고유기술을 개발해 연간 약 74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이 완공된 후 생산된 고순도 페로망간은 전량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에 사용된다. 고순도 페로망간은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의 부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전량 중국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중국의 전력부족과 수출세 인상 등의 문제로 수급이 불안정해 고순도 페로망간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이 높아져 공장건설에 이르게 됐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다량 투입할 경우 용강의 과다한 온도 저하로 인해 품질이 낮아지고 제조원가가 상승하는 등 경제성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융상태로 사용 가능한 고순도 페로망간 제조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용융상태의 고순도 페로망간 합금철을 공급해 자동차용 고망간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제강공장 인접지역에 반드시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광양제철소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 여유부지에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 건설을 건설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 중인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고급 전기강판의 Si 첨가제) 생산설비를 포항제철소 인근에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광양/서순규 기자 skseo@namdonews.com
2009.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