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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수·부군수 부속실 하나로 통합 ‘눈길’ 민선4기 출범 이후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앞다퉈 집무실을 확장해 눈총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이 군수와 부군수 부속실을 통합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군수·부군수실 통합운영을 골자로 하는 ‘청사 다이어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각기 운영돼 오던 군수·부군수 부속실을 하나로 통합하고 현재 22평 규모인 군수·부군수실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 이로 인해 생긴 11평 규모의 유휴공간은 여성전용 휴게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또 청사 외부에 있는 발간실이나 문서고를 군청 건물내 지하실로 이전하는 등 여유 공간을 최대할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황주홍 강진군수가 최근 간부회의에서 업무의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무형 청사운영을 지시한데 따른 것. 군 관계자는 “군수·부군수실부터 실무형으로 운영하고 에너지 절약과 청사관리 유지비 차원에서 슬림형 청사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총 1천478평 규모의 조립식 슬래브 건물로, 지난 78년도에 건립돼 협소한 실정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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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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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 책임집니다” 강진군보건소 체조교실 운영 호응 전남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웰빙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운동 분위기 조성과 건강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체조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체조도우미 35명으로 구성된 안무지도자 교실을 개강하고 다음달 까지 두달동안 읍·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미숙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농촌 주민들의 노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고 운동 실천율이 낮은 여건 등을 감안해 일상 생활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건강체조 등 생활운동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군민건강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군민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오는 9월5일 개최, 군민화합과 함께 활기찬 운동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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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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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강진 농업아카데미가 전문 화훼기능사반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5일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되는 화훼장식 기능사반에는 25명의 여성들이 화훼장식의 이론과 실습은 물론 실내조경에 대해 맞춤식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문기술 습득으로 자격증을 취득, 전문 여성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자기개발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꽃꽂이나 꽃다발 제작 등 단발성 교육이 아닌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화훼재료 및 형태학, 품질유지 관리론, 디자인 제작론 등을 포함해 화훼유통 경영론과 장식학, 원예치료와 생활원예까지 전문 플로리스트로서 필요한 실무능력에 중점을 둔 교육운영으로 교육생들의 참여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광석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 농업아카데미가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수입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친환경 농업 1번지’ 위상에 걸맞는 선진농업기술을 보급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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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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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문화제 올해부터 가을 축제로 개최 90여일 앞두고 본격 추진체제 돌입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전남 강진청자문화제가 행사개막 90여일을 남겨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강진청자문화제는 오는 10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동안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여름축제로 개최하던 축제가 올해 처음 가을로 옮겨짐에 따라 그동안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부산 BEXCO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참가를 시발점으로 서울 관광공사 T2마당 행사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청자문화제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강진전’ 개최와 더불어 프랑스 리모쥬시 전통 도자기 축전에 강진청자를 전시함으로써 전 세계에 강진 청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올해 청자문화제행사는 체육의 날, 문화의 날, 도공의 날, 외국인의 날 등 매일 테마의 날을 설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자 및 청자문화 세계화’라는 컨셉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소형 프로그램 32개를 과감히 축소했다. 또 프로그램의 국제화·대형화·고급화로 타 지역문화제와 차별화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윤수일 군 향토축제담당은 “지난 3월17일 기본계획 및 주요행사 계획안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흥을 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행사별로 로드맵이 마무리됐다”며 “이제 전국 최대의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온 군민이 힘을 합칠 일만 남아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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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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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남도답사 1번지’ 친절음식점 선정 전남 강진군은 최근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강진읍 ‘이다매’와 병영면 ‘수인관’을 ‘남도답사 일번지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민, 관광객 등의 추천을 받은 3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주와 종업원의 친절도, 음식점 내부 청결상태, 음식 맛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현지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선정된 음식점 입구에 친절음식점 표지판을 부착한 후 위생용품과 쓰레기봉투 지원, 군 홈페이지 홍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군은 분기별로 관광객과 군민들의 추천을 받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와 심의를 거쳐 친절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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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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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월3일까지 남도내림솜씨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떡차 만들기’ 교육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떡차’는 떡처럼 틀에서 모양을 만들어 내는 덩어리 차로, 이번 교육은 예부터 강진지역에 전해오는 전통 떡차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이해는 물론 보존·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강진의 떡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찻잎을 쪄서 말린 후 만들었던 다산 떡차를 시작으로 무위사, 백련사 등지에서 많이 만들어졌다. 성전면 월남리에 살던 이한영씨가 최초로 ‘백운옥판차’라는 상표를 붙여 판매하기도 했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 맥이 끊어졌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김영애(한국차문화협회이사)씨는 “떡차는 오래두고 먹을수록 몸에 좋은 차로 이번 교육을 통해 떡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대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차를 즐겨 마시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남도내림솜씨회(회장 백정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떡차를 이용, 시음회도 가질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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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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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소방 출장소 구급대 전진배치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소방출장소에 특수구급차가 전진 배치됐다. 13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도의원과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소방출장소 구급대 배치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구급수혜가 열악했던 병영·작천·옴천면을 관할로 하는 구급대가 배치됨에 따라 출동시간이 이전 20분대에서 10분으로 줄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용관 소방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의료혜택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구급대가 배치돼 매우 기쁘다”며 “화재의 예방, 진압이라는 본연의 업무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진정한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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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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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시 소비자 “농촌체험 신나요” 전남 강진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대도시 주민들을 초청, 농산물 수확현장 체험과 관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도·농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도암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500여명의 대도시 주민들이 농촌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농촌의 현장을 찾아 직접 감자와 마늘을 수확하고 청정농산물의 생산지를 직접 견학하기도 했으며 남도답사일번지인 강진의 문화유적지를 찾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수확한 감자와 마늘 등 친환경농산물과 강진 쌀을 구입하는 등 총 4천5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직접 매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산에서 찾아온 전순애(53)씨는 “친환경적이고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돼 기쁘다”며 “강진의 주요행사에도 이웃들과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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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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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장학기금 기탁액 5억원 훌쩍 넘어 전남 강진 군민장학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장학기금 모금운동이 올들어 5억원을 육박해 올해 연말 목표액 2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향우모임인 ‘백년회’에 참석차 고향을 방문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45) 대표가 후진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한화 박완식 고문이 100만원을, 명지대 건축학과 김홍식 교수가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최 대표는 군동면 출신으로 국내 증권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알려지고 있으며 회사운영 면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이는 건실한 출향 기업인이다. 이에따라 지난 1월부터 주민, 향우, 출향기업인, 공직자 등이 솔선 참여한 장학기금은 현재 5억2천여만원에 이르게 됐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하반기에도 모금활동을 계속해 올해 목표액 20억원이 달성되면 명문학교 육성사업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진학설명회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설립된 이 장학재단은 지난해 21억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둬 올해 명문학교 육성사업 등에 18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우수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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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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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비색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전남 강진 고려청자가 유럽무대에서 또 한번 진가를 확인했다. 강진군은 강진 고려청자가 지난달 말부터 프랑스 남부 리모쥬시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 도자기 축전에서 외국 관람객들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강진 청자의 세계화 발판 마련을 위해 군이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리모쥬시 도자기 축전에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하루에 1천여명의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전시작품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만찬용 식기로 사용됐던 ‘청자상감운학국화문합’을 비롯, ‘청자상감모란문표형주자’, ‘청자투각칠보문향로’, ‘청자어룡형주자’ 등 11점이다. 강진 고려청자가 유럽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지난 4월 큰 호평을 받았던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의 특별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전통 도자기축전은 유럽지역 최대 도자기 생산도시(인구 15만명)로 꼽히는 리모쥬시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로 ‘베르나르도’, ‘로열리모쥬’ 등 이른바 명품 도자기 생산지로 유명하다. 강진청자는 2개월간 특별전시 뒤 리모쥬시에 기증되며 시는 국립박물관에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모쥬시도 오는 10월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강진 청자문화제 기간에 도자기 10여점을 특별 전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유럽의 도자기 장인과 애호가들에게 강진청자의 진수를 선보이고 문화·역사도시인 강진을 널리 알린 점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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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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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환경정화센터 소각시설 준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친환경 소각시설을 준공, 생활쓰레기를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지붕있는 위생매립장 준공에 이어 완공된 이 소각시설은 총 61억원을 투입, 지상 3층 연 건축면적 534평의 규모로, 1일 20t의 생활쓰레기를 최첨단 열분해 가스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중규모 수준이다. 소각로는 쓰레기 반입과 파쇄, 소각 처리과정이 콘크리트 구조물 내에서 이뤄져 냄새가 없는 친환경적 소각시설이다. 또 고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산된 폐열 170만㎉/hr는 소각장 건물 자체 난방과 인근 유리온실 열원으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6월4일부터 강진읍 일부와 5개면에서 발생된 생활쓰레기를 시험소각해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시설의 적합성 여부에 대해 합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소각로의 수명 연장 등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9월까지는 소각로의 성능 향상과 최적의 운전조건을 갖기 위해 점진적으로 소각기간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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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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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활력 대체작목 ‘웰빙 콩’ 각광 ‘웰빙 콩’이 신활력 대체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업·농촌 종합대책 일환으로 건강웰빙 작물을 활용한 신활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웰빙 콩의 안정적인 가공유통망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로드맵을 설정하고 대형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400t의 계약을 체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이 270% 증가해 관내 전통메주와 전통 손 된장 가공에 사용되는 100여t의 물량을 전량 강진산 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콩, 조, 수수, 메밀 등을 1차 가공해 소포장한 군동면 ‘잡곡은 보약’ 브랜드가 웰빙시대의 가장 호평 받는 효자품목으로 인정받아 소비자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상춘 군 원예특작담당은 “지난해 689농가 230㏊ 콩 재배로 생산된 360t을 시중가보다 50%이상 높은 가격으로 계약판매했다”며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비롯한 곡식은 웰빙건강 바람을 타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담당은 이어 “신활력사업으로 쌀 대체 작목인 콩을 재배한 농가와 벼를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300평당 콩 재배농가가 벼 재배농가보다 20%이상의 소득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를 ‘강진농업 대 중흥의 원년’으로 설정, 농업소득 창출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두고 농업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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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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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문화체험 고향으로 오세요” 강진군, 향우자녀 초·중생 고향 문화유적 탐방 전남 강진군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향우자녀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향우자녀 중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8월 여름방학기간동안 1박2일 일정으로 부모들의 고향에서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한다. 강진 다산교육관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과 문화재 전문위원을 초청,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관내 유적 탐방과 청자 제작과정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 문화유적 탐방은 출향인과 자녀들의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조상들의 발자취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경비는 군에서 부담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향우자녀들은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향우회장이나 강진군 경제발전과(061-430-3382)로 신청하면 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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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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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황주홍 강진군수에 듣는다 “지난 1년 6개월 남짓한 군수 재임기간 동안의 모습과 행동을 군민 여러분들이 인정해 주신 만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4년동안 더 열심히 더 깨끗하게 일하는 군수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3일 취임한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는 “앞으로 4년동안 오직 강진군과 군민만을 위해 충성스럽게 일하겠다는 ‘충성서약’을 했다”며 “강진이 배출한 민족 스승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가르쳤던 대로 가장 모범적인 목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황 군수는 군정수행에 앞서 개인적인 결의를 다졌다. 4년동안 군수직에만 전력하기 위해 휴직 중이던 교수직을 사직하고 정치적으로도 한눈을 팔지 않겠다는 것. 지난 1년반동안 공무원들의 인사 과정에서 돈이 오가던 관행을 없앤 바 있는 황 군수는 앞으로도 공무원을 위한 인사 청탁이 완벽하게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군수는 ‘1등 군수’, ‘1등 공무원’, ‘1등 군민’이 되기 위한 세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더 이상 우리끼리 싸우지 않아야 한다는 것. 상대방에 대해 비방하고 중상하고, 불평 불만하고, 욕하고 탓하고, 분열하고 적대시하고, 끌어내리고 깔보는 등의 일을 청산하자고 당부했다. 둘째, 우리끼리의 친절을 강조했다. “잘 살기 위해 친절해야 한다”는 황 군수는 불친절한 군이 잘 될 수 없으므로 강진이 발전하려면 지금보다 더욱 친절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셋째, 돈 되는 일에 적극 도전해 달라는 주문이다. ‘가난의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듯 개인의 가난과 경제적 어려움은 스스로 해결하고 풀어가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도전정신과 개척의지가 발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이 이른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갖고 돈을 더 벌기 위해, 좀 더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근면함과 승부근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황 군수는 “벼농사에도 마찬가지고, 시설원예작목, 축산업, 수산업에도 마찬가지다”며 “군 산하 기관들을 찾아 기술지도도 받고 예산지원이 없나도 보고, 선진지 견학도 해보고, 사료와 농약을 덜 써보거나 바꿔도 보고, 시설 개설이나 유통과 판매를 위해 강진 안팎의 모든 지인과 인맥을 총동원해 전화통을 붙들고 사는, 이런 도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머니를 좀 더 두툼하게 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자기 노력의 증대’”라고 재차 강조한 황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뒤에 800여 공무원들이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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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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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도서관 ‘24시간 열린방’ 운영 전남 강진 군립도서관이 이달부터 ‘24시간 열린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측은 “그동안 열람실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개방해 왔으나 지역 내에 마땅히 공부할 곳이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학생과 수험생 등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겸비하고 있는 이 군립도서관 열람실은 일반실과 청소년실로 구분, 150평 규모의 216석으로 지난 1년 동안 2만5천여명의 군민들이 이용했다. ‘24시간 열린방’은 17평 규모의 34석으로 무료로 24시간 개방된다. 박석진 도서관장은 “열람실 24시간 개방으로 도서관이 지역민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강진 군립도서관은 1965년 군 단위로는 전국 세 번째로 개관된 역사 깊은 곳으로, 1973년과 2006년 한국도서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지식정보·교육·문화센터로서의 기능과 지역인재육성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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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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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횡단 출렁다리가 생겨요” 가우도 출렁다리 가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1㎞가 넘는 바닷길을 두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 강진군은 최근 청사내 소회의실에서 관내 도암면 망호리∼가우도∼대구면 저두리를 연결하는 ‘가우도 출렁다리’ 가설공사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가우도 출렁다리를 통해 대구면 청자도요지, 도암면 다산유적지 등 남도답사일번지 중간 거점적 동서연결 체계를 구축하고 강진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경관 보도교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7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가설되는 가우도 출렁다리는 보도교량 연장 1.0㎞, 폭 3.0m, 진입도로 0.7㎞ 및 경관 조명시설, 만남의 광장 1만2천900㎡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보도교내 주민 편익시설로 주케이블사이에 벤치 7개소도 설치할 예정으로 국·도비 지원을 통해 42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용역을 맡은 이성모 서울대 공과대 교수는 “출렁다리 주위에는 남도답사 일번지답게 강진을 대표할만한 많은 관광지가 있는 지역이다”며 “지역 낙후도가 매우 심한 강진군의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가우도 출렁다리가 완공될 경우 강진군의 양지역을 연결하고 교량 양측에 위치한 공원조성 및 가우도 내 숙박시설 정비 등을 통해 통과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청자골 강진을 찾는 관광객도 연간 100만명으로 늘어 군의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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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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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동 주민자치위 일손돕기 참여 전남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경윤)가 최근 자매결연지역인 강진군 성전면 달마지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40여명의 옥암동 주민들은 이날 전통 콩나물 재배방식인 잿콩나물 기르기 체험을 비롯, 오리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에서 오리방사를 도우며 농민들의 땀방울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산현장에서 콩과 백미 등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생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옥암동과 성전면은 지난 2002년 12월 자매결연을 맺은후 농산물직거래장터, 농촌일손돕기, 월출산 합동등반 등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도·농간 공동체를 형성해오고 있다. 양지역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욱 활발한 민간상호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목포
강진
김상원 기자 ksw@
200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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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출산 자락에 휴양시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온천과 다양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전남 강진군은 성전면 월남리 월출산 자락 ‘경포대’ 일대 1만5천여평에 호텔과 온천탕, 수영장, 도예체험장 등을 갖춘 복합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시설은 한실과 양실 등을 갖춘 71실 규모의 호텔과 녹차를 테마로 한 온천탕, 노천탕, 녹차시음장, 청자 전시판매장, 분재원, 조각공원, 방갈로 등이다. 전액 민자유치로 추진되며,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착공, 2008년 준공된다. 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삼능건설이 시행하며 2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리조트가 들어서는 월출산 자락은 빼어난 경관과 대규모 녹차 재배단지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시행 업체는 최근 부지매입 등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휴양시설이 들어서면 국립공원 월출산과 연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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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민원처리기간 크게 줄었다 358종 주민생활 직결민원 평균31% 단축 시행 전남 강진군이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358종의 민원에 대해 법정처리기간 보다 평균 31%를 단축, 처리키로 하고 지난 23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빠른 민원처리 체제를 갖추게 되는 동시에 민원 처리에 따른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법정 처리기간이 10일인 농지전용허가 신청을 7일로 단축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 처리기간이 대폭 줄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군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시행이 실질적인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 분기마다 성과를 분석하고, 추가 단축이 가능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는 등 군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감동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서류 발급창구를 일원화 하는 통합민원발급 창구설치, 민원 사전심사청구제 등 군민에게 편의를 주는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 시행하겠다”며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원스톱 민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감동 민원행정을 위해 민원실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무인 증명발급 열린 코너 설치, 여권발급 출장서비스제, 지적도면 무료 열람대 설치, 장애인 부동산관리 후견인제 등 군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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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예고 등록된 전남 강진군 병영마을 돌담길이 근대 문화재 제264호로 등록됐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된 병영면 성남리 돌담길은 돌과 흙을 번갈아 쌓은 토석담으로 하부는 비교적 큰 화강석을, 중단 이후로는 어른 주먹정도의 비교적 작은 돌을 사용해 쌓아 올렸으며 담 위에는 기와로 지붕처리를 했다. 담장역할을 하는 부속채도 담장과 같은 높이와 방식으로 축조돼 있어 서로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높이는 2m 정도로 높은 편으로, 이는 병영마을이라는 특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을 안길도 직선형으로 돼 있어 담장이 한층 정연해 보인다. 특히 ‘한골목’이라고도 부르는 이 돌담길은 하멜 일행이 1656년부터 1663년까지 7년간 이곳에 머무는 동안 그들로부터 습득한 것으로 전해오는 ‘하멜식 담쌓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중단 위쪽으로 얇은 돌을 15° 정도 눕혀서 촘촘하게 쌓고, 다음 층에는 다시 엇갈려 쌓는 일종의 빗살무늬 형식으로, 타 지방과 다른 독특한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크다. 군 임병윤 문화예술 담당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병영 옛 담장을 온전히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관광자원화로 활용키 위해 점차적으로 훼손담장에 대해서는 문화재청과 협의, 옛 담장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병영면은 수인산, 성자산, 옥녀봉, 별락산, 화방산 등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의 천연요새로, 일찍이 전라도의 군수권을 통괄했던 병영성이 이곳에 들어섰다. 사적 제397호로 지정된 병영성지가 남아있어 그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