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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 내집마련 대책 시행 10월 주-토공 통합…분양가 인하 효과 보금자리 150만가구·반값 아파트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주공·토공 통합, 보금자리주택, 영구임대 리모델링, 반값아파트를 통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공·토공 통합이다. 정부와 여당은 양 기관이 통합될 경우 기능중복 해소와 사업기능 일원화, 사업기간 단축 등으로 3.2%의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을 통한 개발이익의 환원으로 국민임대 등 주거복지사업도 크게 활성화되는 한편 중복자산 매각과 운영비 절감으로 경영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공·토공 통합법안은 지난해 10월 국회에 발의된 후로 토공노조의 반발과 통합공사 본사 이전 문제 등으로 처리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에 의해 통합법안의 처리시한이 4월 첫 주로 명기되고 오는 24일 입법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회 논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주공·토공 통합공사는 올 10월 출범하게 된다. 향후 10년간 150만 가구를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 사업도 지난 2일 관련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국민임대, 10년임대, 장기전세 등의 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85㎡이하의 소형분양 주택을 합친 개념이다. 최저소득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영구임대주택 건설도 재개된다. 정부는 용적률, 녹지비율 조정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등을 통해 택지개발에서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을 6년에서 4년으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양가를 최대 15% 인하해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주택은 오는 11월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지원법안’ 역시 무주택 서민, 특히 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명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분양주택)도 연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와 분양의 장점을 결합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수요자에게 건물은 분양하되 토지는 임대해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경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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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올 광주·전남 7천842가구 건설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 6천531세대 공급 주거복지사업 확대 통해 주거안정 추진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공사비와 토지보상금 등으로 9천144억원의 자금을 집행한데 이어 올해 1조470억원의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주공 광주전남본부는 18일 올해 주택공급과 신규건설 등 사업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주공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4천202호의 신규 주택건설을 추진하며, 3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신규로 착공하는 등 올 한해 1만9천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또 올 한해 광주·전남지역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11개 지구 7천842가구로 이중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 공급예정 물량이 전체의 83%인 6천531가구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에 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존의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부도주택 매입임대사업 등의 주거복지사업 외에도 미분양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주거복지사업의 확대를 통해 보다 폭넓은 주거안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광주진월택지개발사업지구 C-2블럭 404가구를 6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광주지산 375가구를 7월, 광주양동 532가구를 9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진월지구 C-2블럭 분양 404가구(전용 85㎡초과)는 참여정부 시절 공급물량 확대를 통한 분양시장 안정과 적정 수준의 분양가격 유도를 위해 공영개발제를 도입, 주공에 전용 85㎡초과 주택 분양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6월 주공이 광주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다. 임대주택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광주양동 184가구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양동 임대주택은 5년동안 임대 후 분양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대금이 넉넉하지 못한 아파트 실수요자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심의 노후불량주택 개선을 위해 지자체, 지역주민의 숙원으로 추진돼 온 광주지산, 광주양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주택 공급은 사업지구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잔여물량은 일반에게 공급된다. 또 신규공급물량 외에도 광주동림2지구 2·3단지, 광주진월 5단지, 광주 양림 1단지와 같이 입지여건이 뛰어남과 동시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분양주택이 있어 주택을 구입코자 하는 이는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이들 단지는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취득세와 등록세가 50% 감면되는 장점이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영암용앙 554가구, 영광도동 531가구, 광주첨단1·2 1천908가구, 무안남악 3천385가구, 순천가곡 571가구, 광주수완 6·8단지 1천942가구, 정성영천2 456호 등 9개 지구로 6천347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민임대 아파트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데다 다양한 평형으로 건설되고 편리한 평면설계와 민간아파트 수준의 고급마감재로 시공될 뿐만 아니라, 임대조건 또한 공공임대 아파트나 시중 전세가보다 훨씬 저렴하며, 발코니 새시까지 무료로 설치돼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또 입주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고 법정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분양을 받지 않고 최장 3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어 전세금과 이사 걱정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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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랄프로렌 매장에서는 최근 20도가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예년보다 빨리 반팔티셔츠와 민소매 원피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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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와 은행들의 서비스 축소에 이어 이동통신업체들도 경기 불황을 핑계삼아 제휴카드 할인이나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 혜택을 잇따라 축소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동통신사들의 이같은 행태는 번호이동 등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TV광고 등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과 비교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단말기 할부제도를 변경했다. 할부 기간에 관계없이 받던 채권 보전료(보증보험료)를 없애는 대신 12개월 이상 할부 고객에 대해 연 5.9%의 할부 이자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고가 단말기를 1년 이상 장기 할부로 구매하는 가입자들은 채권 보전료보다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게 됐다. 채권 보전료는 출고가 기준 25만원 이하는 1만원, 25만∼45만원은 1만5천원, 45만원 이상은 2만원이다. SK텔레콤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오므토 토마토 멤버십 카드 할인율을 15%에서 10%로 낮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2개월 미만 할부 고객에 대해 채권보전료 부담을 없앤 것”이라며 “할부와 일시불, 저가와 고가 단말기 구매 고객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제도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고가 휴대폰이 많이 출시되는 데다 1년 이상 할부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은 상황에서 이통사가 금융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KTF는 오는 5월부터 이마트 삼성카드 요금제 추가할인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그동안 이마트 삼성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고 이마트에서 이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에 추가로 3%를 더 할인해 줬으나 앞으로는 다른 삼성카드와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KTF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단말기 보험 신규 가입시 제공하던 무료 체험 혜택도 없앴다. 기존에는 일반 고객에겐 1개월,우수 고객에겐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했지만 현재는 없어졌다. 또 올해부터 멤버십 VIP 고객의 피자헛 할인율을 20%에서 15%로 축소했으며, 연간 6회 제공하던 스타벅스 커피 무료 시음 혜택도 4회로 줄였다. LG텔레콤도 지난해말 편의점 ‘미니스톱’과의 제휴를 해지, 상품 구매 금액의 15%를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이 번호이동 등을 통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으면서 정작 기존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은 줄이고 있다”며 “가입자 확보 경쟁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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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동천3단지 485세대 분양 대금납부조건 완화·잔금 최장 4년 유예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동천마을 3단지 485세대 미분양아파트 판매촉진을 위해 특별분양을 한다. 분양조건은 분양가의 50%(100㎡형 7천700만원, 110㎡형 8천400만원)의 금액만 내고 입주하고 나머지 잔금은 2년후부터 분할해서 납부하면 된다. 국민주택기금 6천만원 융자도 가능하다. 동천3단지를 구입할 경우 최근 정부에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양도세 5년 감면, 취·등록세 50% 감면(분양가의 1%)등의 혜택도 누리게 된다. 동천3단지는 60만㎡ 규모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관심 있는 수요자는 동천마을 3단지내에 견본주택 75㎡형 303동 106호, 84㎡형 302동 101호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일까지 신청 및 계약에 청약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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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출실적 많은 은행에 여유자금 예치” 조달청, ‘일시적 여유자금 예치은행 선정기준’ 개정 앞으로 조달청의 여유자금을 예치 받으려는 은행은 중소기업에게 대출을 많이 하고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야 한다. 17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조달청의 일시적 여유자금을 예치할 때에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많은 은행을 우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일시적 여유자금 예치은행 선정기준’ 개정안을 마련,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조달청은 그동안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과 금리에 따라 여유자금 예치은행을 선정해 왔으나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예치대상 은행(POOL) 구성시 중소기업 대출비율 및 대출 증가율이 높은 은행을 우대키로 했다. 또 조달청과 정부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계약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네트워크론 실적이 많은 은행도 우대해 주기로 했다. 예치은행 선정시에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행에 우선 배정한다. 광주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치할 때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많은 은행을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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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ISO9001 인증 획득 기업지원·기술사업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광주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술사업화 및 지원서비스 분야에 대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인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부터 모든 사업 분야에 대한 품질행정 매뉴얼 및 절차서를 ISO요건에 맞춰 정리를 했으며, 이번에 ISO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게 됐다. 광주테크노파크 남헌일 원장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종합적인 운영 매뉴얼 구축을 통한 업무 처리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제 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기업지원서비스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LED/LD패키징 시험생산지원센터의 KOLAS 국제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며, KOLAS 인증을 받게 되면 센터를 이용하는 LED관련 기업이 무역거래나 영업활동시 각종 인증을 받기위해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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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추가 몸에 더 좋다” 일반 고추에 비해 기능성 물질 다량 함유 전남농기원·전남대사업단 공동연구결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고추에 다량의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식품연구소 박장현 박사팀과 전남대 친환경연구사업단은 공동 연구 결과 친환경 고추가 일반재배 고추보다 캡사이신, 폴리페놀 등 항암, 노화억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물질을 다량 함유한 것을 밝혀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추에는 항암, 노화억제 및 항당뇨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캡사이신, 폴리페놀, 비타민 C와 항 우울증, 간 기능개선, 세포재생 효과가 우수한 세로토닌, 페루로일세로토닌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고추의 기능성성분인 캡사이신은 일반 고추보다 2~4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게다가 친환경재배 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약 5.4%가 더 단단한데다 당 함량은 4.2%, 고추표면 청색도(푸른 정도)는 6.9% 가량 각각 높아 기호성이 양호하며, 비타민 C 함량도 30~40%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 고추의 품질 및 기능성이 우수한 것은 화학비료를 줄이고 퇴비나 미생물제 살포를 증가시켜 펙틴 분해산물과 분해 미생물이 증가되고 다량의 활성산소가 생성되면서 비타민 C와 물리성 지표인 경도가 증가되기 때문이다. 또 식물체 방어물질인 카로티노이드계 물질 분비 증가와 항산화물질의 다량 생성으로 캡사이신 등 기능성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고추의 기능성 성분인 캡사이신, 비타민 C, 총페놀 함량이 30~40% 더 많았으며 항 우울증 및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은 4배, 페루로일세로토닌은 5.8배 각각 증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식품연구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 및 기능성물질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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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중공업 “워크아웃 재추진” 국내외 3곳 인수의향자 양해각서 제출 매각통한 정상화 가능…자체 매각작업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워크아웃이 종료된 C&중공업이 자체적으로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C&중공업은 17일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서 16일 채무유예 조치가 끝났다고 밝힘에 따라 해외 인수 의향자에게 회사를 독자적으로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외 3곳에서 인수의향자가 서명한 양해각서(MOU)를 제출받았으며 이에따라 워크아웃을 재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을 밝힌 곳은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블록생산업체) 등이며 이 가운데 중국과 한국업체는 워크아웃 기한일인 지난 13일 이전에 양해각서를 제출했으며 말레이시아 업체는 16일 양해각서를 제출했다. 현재 이들업체는 이행보증금은 납입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대해 C&중공업은 “외국계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금융기관의 불안정 등으로 실사도 업이 이행보증금을 납입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업체 중 국내 업체와 해외업체의 컨소시엄을 통한 인수움직임도 파악되는 등 매각작업을 빠른 시일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중공업은 인수의향자로부터 이행보증금 100억원이 입금되면 워크아웃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이행보증금이 입금돼 국내외 투자자의 인수의지가 확인된다면 매각을 통한 정상화가 가능해지므로 채권단으로서도 워크아웃의 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독자 매각은 C&중공업 자산에 대해 담보권을 가진 채권단이 경매 등의 방법으로 채권 회수에 나서지 않아야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C&중공업은 채권금융기관들이 곧바로 경매 등에 착수하기보다는 회사가 매각되기까지 기다려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C&중공업 관계자는 “C&중공업의 파산시 매출포기 외에도 1조원 이상의 추가적이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인 발생된다”며 “향후 C&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매각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채권단과 C&중공업, 협력업체, 서남권 지역경제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채권단이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채권회수를 위한 절차를 유예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중공업 채권단은 인수의향을 밝힌 말레이시아계 투자자가 기한내 이행보증금 100억원을 납입하지 않아 지난 16일 워크아웃 종료를 선언한 상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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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화물연대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17일 오후 광주 남구 대한통운 광주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통운분회 조합원 등 화물노동자 73명 집단해고 철회와 합의사항 준수를 촉구했다.
경제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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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지역 대형마트들이 3월 들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서면서, 농산물을 일명 ‘미끼상품’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와 거래하는 일부 산지농가들은 현지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울며 겨자먹기식 납품을 계속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대형마트들이 불황 타개책으로 창사기념 등을 활용한 대규모 가격 할인행사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이달 5일부터 각각 창사 10주년과 30주년 행사를 예년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시작했고, 이마트도 ‘신춘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문제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농산물의 ‘미끼 상품화’가 갈수록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대형마트의 가격 후려치기에 산지에서는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물가안정 등의 명분을 앞세워 대형마트들이 가격 할인폭을 대폭 확대해 놓고 할인으로 인한 손실은 대부분 산지에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의 매출이 늘어날수록 산지는 손해가 커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손실은 산지에서 감수하는데 생색은 대형마트들이 내고 있다는 자조섞인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대형마트와 거래하는 산지들은 대부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반응이다. 농산물의 20%가량이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다 대형마트만큼 일시에 대량의 상품을 판매해줄 수 있는 소비처가 없기 때문이다. 일부 산지의 경우 대형마트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거래를 아예 중단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지는 여전히 대형마트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다. 한 산지 관계자는 “몇년 전만 하더라도 할인행사 때 입은 손실을 일반 판매에서 보전해주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할인행사 기간이 늘어나고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벤더 등 산지는 거의 연중 손실을 떠안게 됐다”며 “판로만 있다면 대형마트 납품을 중단하고 싶다는 업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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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워크아웃 상담 급증 올 들어 월 800여건 육박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개인 워크아웃(채무재조정)에 관한 상담과 신청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회복 관련 상담건수는 7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4건에 비해 318건(68.5%) 증가했다. 상담건수는 ‘미국발(發)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늘기 시작해 올 들어 월 800건 가까이 늘고 있다. 상담자가 늘면서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도 늘면서 지난해 2월 199명에서 올 2월 453명으로 1년새 2.3배나 증가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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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사 지역제한 금액 상향 종합공사 100억·전문공사 7억 미만으로 광주시가 공사 지역제한 금액을 상향 조정키로 해 위축된 지역 중소 건설업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제한 경쟁 입찰 대상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다라 종합공사는 추정가격 70억원 미만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전문공사는 추정가격 6억원 미만에서 7억원 미만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와 같은 종합공사, 전문공사와 관련한 지역제한 금액 상향조정 내용(2년간 한시적)의 지방계약법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개정사항을 16일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각 실·과·소와 자치구, 공사·공단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분할계약이 가능한 공사의 내용과 규모를 감안, 분할발주가 효율적인 도로, 하천, 하수도 공사 등은 2~3개 구간으로 분할 설계하고 별도 발주해 지역 중소건설업체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주 사업에 대해 최대한 지역제한으로 발주하고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의 전국 입찰대상도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이상 권고를 추진해 지역건설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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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산지유통 핵심조합 80개 육성” 전남농협, 시·군지부 권역별 현지 순회교육 전남농협이 올해 산지유통 핵심조합 80여개 육성 목표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공동선별·공동계산 등 산지유통 전문조직인 공선출하회 조직육성을 위해 관내 시·군지부와 지역농협 경제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현지 순회교육과 지도를 통해 올해 핵심조합 80여개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전문화, 규모화, 참여화 된 전속 회원제 공동출하조직으로, 산지농협과 농가간 개별 출하계약에 의해 운영된다. 품종을 통일하고 계약 물량을 의무적으로 출하하며 농협단위의 공동선별·공동계산 실천을 원칙으로 하는 농협의 전문화된 전속출하조직이다. 공선출화회는 또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해 상품성을 높이고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거래교섭력을 강화, 우리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 조직으로 육성 조합의 추진의지와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특히 전남농협은 올해 전체 조합의 62%인 80개 조합을 신규 결성하고 2010년까지 전 조합이 1품목 이상의 공선출하회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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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화권 수출 전초기지 공략 오늘부터 대만서 올 첫 무역교류 활동 농수산물 등 10개사 수출 가능성 타진 전남도가 17일부터 4일간 도내 생산 공산품 및 농수산식품의 중화권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만에 올들어 첫 무역교류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만 시장에서 수출이 성사되면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중화권에 확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번 무역교류단은 종전과 달리 사전 정확한 시장조사를 통해 바이어와 참가하는 품목에 대해 전화, 인터넷으로 사전상담을 추진,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을 주축으로 선발됐다. 참여 업체는 정전기 트랜스미터, 가정용 에어콘 헤더파이프, 파인세라믹 등 공산품 5개사와 어유, 김, 광어를 생산하는 수산물 3개사, 양파주스와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농산물 2개사 등 총 10개사다. 이 중 농수산물의 경우 유통업체에 입점이 되도록 수출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교류활동에서 기존 호텔에 상담장을 마련해 바이어와 상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방식으로 바꿔 바이어 규모, 활동상황 파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기로 했다. 또 언어소통과 상관습 차이 등으로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도 후속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지 전문가를 지정, 3개월 동안 사후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단 참가 업체들은 현지 바이어 발굴비·통역비·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으며, 나머지 항공료와 현지 숙박비는 자체 부담할 예정이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교류단은 올들어 첫 사업인데다 세계경제 위기로 내수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수출기업들이 대만 시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교류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33)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서부지부(061-287-7755)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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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혁신도시 조성공사 ‘본궤도’ 진입 해솔·남흥건설, 1-2공구 시공사 선정 경기침체속 지역 건설업체 활력 기대 지역업체인 해솔건설과 남흥건설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1-2공구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공사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토지공사 구간내 시공사 선정이 완료돼 다음달이면 토지공사 전 공구에서 조성공사가 본격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토공은 최근 그동안 미착공 구간으로 남아있던 1-2공구에 대한 대행개발입찰을 실시, 지역업체인 해솔건설과 남흥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행개발’은 공사대금의 일부를 토지로 지급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다. 현재 토지공사 구간내 1-1공구에는 영기건설외 4개사가, 1-3공구에는 남흥건설이 시공사로 이미 선정돼 부지조성 공사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전체적으로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1-2공구 시공사까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이면 혁신도시 조성공사가 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빛과 물이 하나 되는 상생의 생명도시, Green Energypia’를 개발컨셉으로 한국토지공사, 광주시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가 나주 산포면과 금천면 일원에 731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2012년까지 한국전력, 농촌공사 등 총 17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현재 용지보상은 98%로 마무리 단계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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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메가패스 출시 10년을 맞아 9년 이상 장기이용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KT 광주마케팅단은 “메가패스를 9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PC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은 현재 전국적으로 40만명에 달하며 KT는 매월 9년이 도래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PC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16일부터 대상고객에게 감사 메시지와 PC 클리닉 상품권을 동봉해 요금청구서와 전자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이를 받은 고객은 KT고객센터(전화 100번)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이 완료된 고객에게는 PC클리닉 기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최적의 PC 환경에서 메가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현재 PC를 자세하게 점검해 준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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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 이승기 현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광주상의는 “지난 13일 당선이 확정된 67명의 의원을 상대로 제10대 회장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실시한 결과 이승기 현 회장 1명만이 후보로 등록해 재추대가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이달 20일 오후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들이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동의하고 제청할 경우 제20대 회장으로 확정된다. 그러나 이의가 있을 경우 무기명 찬반 비밀투표를 거쳐 출석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당선이 확정된다.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기지 못할 경우 1주일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재선거를 치른다. 이 회장은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3일 일찌감치 후보로 등록해 강한 연임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의 단독 출마로 지난 19대 본선거와 보궐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극심한 대립과 갈등이 일단락짓게 됐다. 이 회장이 연임 의지를 굳힌 것은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된 ‘무(無) 경선’ 여론과 현 회장에 대한 긍정론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이 회장이 비교적 무난한 일처리를 해온 점과 지난해 1월 보궐선거를 통해 전임 회장의 1년 남짓한 잔여임기를 맡은 점 등을 감안,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여론이 안팎에 팽배했던 점도 단독 출마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그러나 광주상의 연임 성공이라는 기쁨보다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여 임기 동안 회원사간 화합과 기능정상화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자신이 경영하는 삼능건설이 워크아웃 선고를 받은 데 대한 일부 경제계의 불신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광주시와 일정 거리를 두면서 경제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관철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회사 안팎의 어려운 상황에서 당선된 이승기 회장의 가장 큰 과제라는 지적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전투구없이 추대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자는 ‘무경선 바람’이 힘을 발휘한 것 같다”며 “아모쪼록 회장선거가 평화적으로 치러져 지난 반목과 갈등은 털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화합형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 의원총회에서는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5인, 상임의원 20인 이내, 감사 2인 이내, 상근부회장 1인을 선출하며,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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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수급안정사업 추진 전남농협, 계약재배 물량확대 총력 양파 14만6천톤·마늘 1만2천300톤 전남농협은 양파·마늘 수급안정사업 확대 추진을 결의하고, 양파·마늘 계약재배사업 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농협은 최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전남관내 60개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마늘 수급안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2009년 양파·마늘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양파·마늘 전남협의회는 전남에서 생산된 양파, 마늘에 대해 생산조정과 출하조절을 통해 가격안정과 수급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특히 재배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올해 양파·마늘 수급안정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 양파·마늘전남협의회는 올해 계약재배사업 추진 물량을 전년보다 각각 20% 증가한 양파 14만6천톤과 마늘 1만2천300톤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농협은 사업확대를 위한 현지교육, 양파·마늘 가격지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농협 전병덕 경제부본부장은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수확기 양파·마늘 직거래를 추진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품개발 추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등을 견학해 소비촉진 홍보와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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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해외규격인증 취득 지원 전남도, 기존 76종서 122종 확대 50∼80% 차등 지원…25일까지 접수 전남도가 ‘공산품 해외규격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인증종류를 기존 76종에서 122종까지 확대하고 공산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규격인증 사업을 추진하며, 1개 업체당 3개까지 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선진국들이 자국민 보호명분을 내세워 안전, 보건, 환경, 통신 등 분야에서 각종 규격인증 요구하고 있다. 해외 규격인증 분야는 중국 CCC(중국필수인증), 일본 JIS(일본표준규격), 미국 FCC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유럽 CE(공통인증) 등 122개나 돼 사실상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최근 4년동안 도내 228개 업체에 6억1천100만원의 해외 인증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인증 종류를 기존 76종에서 122종으로 늘리고 공산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규격인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대상 업체는 전년도 수출 실적 1천만달러 미만으로 도내 소재한 업체다. 다만 전년도 수혜 업체와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되며 선정 기준은 수출실적, 기술 보유 능력, 업체 규모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