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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희·차범석씨 ‘목포 시민의 상’ 수상 40년간 장례봉사·현대 연극 공헌 공로 목포시는 각각 올해의 자랑스런 ‘시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봉사부문에 김순희씨(70·여), 교육문화부문에 차범석씨(8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0~31일 접수 마감된 4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정했다. 김씨는 40여년동안 장례식 입관 및 염 봉사활동, 지역여성들의 봉사문화의 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 불우청소년 독려, 세계 의료·교육 낙후지역에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극작가인 차씨는 사실주의 연극 확립, 새로운 현대연극의 창조와 예술운동으로 소극장운동을 주도했다. 또, 프로극단 ‘산하’ 창단, 문화방송 드라마 ‘전원일기’를 집필해 농어민에 긍지를 심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목포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5.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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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북지원쌀 출항 북한에 지원하게 될 쌀 50만톤 중 3차분 5만5천톤이 13일 낮 목포 대불부두에서 출항했다. 이 날 세븐마운틴해운의 BJ킹호는 대북지원쌀 3차분 5만5천톤을 싣고 대불항을 출항했다. 앞서 지난 7월30일 전국에서 첫 항차로 ㈜대우로지스틱사의 트리스트부산호가 3천톤을 싣고 출항했으며, 지난 4일 세양선박 선호스트호가 1만1천을 싣고 남포항에 하역했다. 40㎏들이 포대 1천375개가 소요되는 되는 이번 수송은 대한통운㈜에서 하역작업을 담당하고, 입출항 절차 등 제반 행정절차는 MOKPO MARITIME INC가 맡았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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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족쇄 ‘선불선용금’ 목포해경, 무허가 직업소개소 업주 등 검거 어선 등 250여명 알선 5억여원 착취·감금도 염전·어선·양식장 등 단속 방침 선원 취업 과정에서 미리 받은 이른바 ‘선불선용금’은 인신매매의 족쇄로, 고리대금업보다 한 술 더 뜬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두고 선원 매매, 인권 유린을 일삼으며 수억원대의 임금을 받아 가로챈 업주 김모씨(38·목포)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붙잡힌 김씨 등은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선원 등 250여명을 상대로 선원 매매 등으로 5억원대의 임금을 부당 착취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목포시 축복동에 지난해 5월 4일께 무허가로 A소개소를 열어 지난달 24일까지 선원 이모씨(32·광주) 등 250여명을 1인당 수백만원씩을 받고 서남해안 일대 양식장 및 염전, 닻자망 어선 인부 등으로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수사 결과 인부들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사진·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긴 개인 신상카드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고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주하다 잡힌 선원은 교화한다며 반성문, 자술서, 진상서 등을 쓰게 한 후 타 어선에 재취업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선원들에게 백지 차용증서까지 받아 빌리지도 않은 돈을 빌린 것처럼 허위기재해 놓기도 했으며, 이들은 처음 H소개소란 상호로 시작한 후 단속의 손길을 피하기 위해 최근 A소개소라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로 상호를 변경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들은 일부 선원들에게 무허가직업소개소의 방 6곳에 분산 수용했으며, 야간에는 ‘건장한’ 남자 직원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해왔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은 다양한 수법으로 선원 1인당 20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의 빚을 지게했다”면서 “인부들로서는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이 빚을 갚기 힘들어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다른 공범 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는 한편 유사한 무허가소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염전·양식장 등에서 인권이 유린당하지 않도록 폭행, 감금, 임금착취, 부당근로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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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밀수 집중 단속 목포세관, 내달 1일까지 합조반 운영 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12일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밀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집중 단속은 오는 10월 1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단속은 밀수 반입에서 유통까지 근원적인 단속을 위해 농수축산물 밀수단속 합동조사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 초고속 감시정으로 취약 항·포구 순찰, 우범 선박 입항시 집중 추적 감시로 해상밀수 척결에 모든 조사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관은 육상운반 통로인 선착장 및 검문소 등지에서 군·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농수축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불심 검문과 함께 농수산물 수집상, 집하상 등 밀수품 유통 가능 경로에 대한 불시단속, 원산지 표시 위반 물품에 대한 시중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목포세관은 8월 말까지 밀수검거 실적은 총 16건 117억 9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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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수산물원산지 특별단속 유관기관 합동 유통업체 등 표시여부 점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목포지원은 1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특별 단속 대상 업소는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도·소매 및 재래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 등이다. 또, 수족관 시설을 갖춘 활어 판매장 및 횟집, 지역적 특수가 예상되는 특정 품목 생산 및 가공업소 등도 대상이다. 특히 최근 도로변이나 한적한 주택가에서 사기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목포해수청과 시·군 등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표시 행위 등이다. 원산지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수산물에 다른 수산물 또는 가공품을 혼합하는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한다. 목포지원은 위반자는 관련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사법당국에 송치,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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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밀수 집중 단속 목포세관, 내달 1일까지 합조반 운영 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11일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밀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집중 단속은 오는 10월 1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단속은 밀수 반입에서 유통까지 근원적인 단속을 위해 농수축산물 밀수단속 합동조사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 초고속 감시정으로 취약 항·포구 순찰, 우범 선박 입항시 집중 추적 감시로 해상밀수 척결에 모든 조사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관은 육상운반 통로인 선착장 및 검문소 등지에서 군·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농수축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불심 검문과 함께 농수산물 수집상, 집하상 등 밀수품 유통 가능 경로에 대한 불시단속, 원산지 표시 위반 물품에 대한 시중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목포세관은 8월 말까지 밀수검거 실적은 총 16건 117억 9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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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정부패 척결 자정결의 공무원노조 목포시지부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절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자정결의를 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업체로부터 수수하는 명절 ‘떡값’과 ‘선물’이 뇌물이나 청탁의 방법으로 부정부패의 고리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조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일과에 앞서 각 부서별 자정다짐 회의를 갖고, 12일부터 20일까지는 추석절 부정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청 전 직원의 가정 및 올해 목포시와 거래한 실적이 있는 시내 업체에 부정부패 척결 운동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도 보낼 방침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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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을 맞은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수학여행, 체험 학습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11일 “지난해 9월 10일 문을 연 이후 70여만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근린공원 이일원에 총 사업비 213억원을 들여 연건평 8천840평, 전시 면적 2천700여평에 총 3만여점의 전시품 등을 갖춘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전국 초·중학교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은 물론 일반 관광객 등 현재까지 약 7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도시 목포의 자랑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사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는 기념행사와 함께 특별전 및 체험 행사를 마련,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기념식에 이어 특별 기획전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양생물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특별전은 제주도 성산포, 문섬과 동해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아름다운 해양생물을 생태 수족관으로 전시해 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해양생물 사진전과 함께 주말에는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전개한다. 또, 13일까지는 자연사박물관, 박화성 기념관, 목포시내 일원에서 박화성 사진전, 문학콘서트, 문학워크샵, 문학기행 등 목포가 낳은 최고의 여류 문인을 기리는 ‘소영 박화성 문학제’가 진행된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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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수산물원산지 특별단속 유관기관 합동 유통업체 등 표시여부 점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목포지원은 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특별 단속 대상 업소는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도·소매 및 재래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 등이다. 또, 수족관 시설을 갖춘 활어 판매장 및 횟집, 지역적 특수가 예상되는 특정 품목 생산 및 가공업소 등도 대상이다. 특히 최근 도로변이나 한적한 주택가에서 사기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목포해수청과 시·군 등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표시 행위 등이다. 원산지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수산물에 다른 수산물 또는 가공품을 혼합하는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한다. 목포지원은 위반자는 관련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사법당국에 송치,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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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갈팡질팡’ 설문조사 앞세워 기자실 폐쇄 통보후 다시 철회 목포경찰이 ‘이상한’설문조사를 통해 기자실 폐쇄를 강행했다 하루만에 슬그머니 없던 일로 꼬리를 내려 빈축을 사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최근 서내 동호회란 친목단체를 내세워 기자실 폐쇄 여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7일 오후 6시께 ‘기자실 폐쇄’라고 적힌 종이를 기자실 출입문위에 부착했다. 그러나 엉뚱한 설문조사와 감찰중 사표를 내기도 했던 서장을 감싸려한다는 경찰 내외의 비난이 일자 8일 낮 12시께 직원이 내려와 “없던 일로 한다”는 말과 함께 종이를 떼어내려 했다. 이에 출입기자들은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설문조사 내용 중 언론인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번 사태는 직원 인사 등과 관련, 감찰을 받던 서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하자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언론보도 이후 갑자기 경찰 34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기자실을 폐쇄한다는 촌극을 연출했던 것. 지역 법조계에서는 “특수신분인 경찰관들이 특정 사안을 놓고 설문조사를 한 뒤 이를 앞세워 행동에 나서는 것은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감찰 및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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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물량장 축조공사 재개 목포해수청·H조선, 협상 타결 목포대교 건설사업도 급물살 목포 북항 물양장 축조공사가 이 달 말께 재개될 전망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H조선은 지난 달 말부터 벌여온 재협상을 통해 공사 현장에 있는 조선소를 목포시 산정동 하수종말처리장 앞 해상으로 이전키로 최근 합의했다. 목포해수청은 선가대 및 공작물을 설치토록 공유수면 점사용을 허가하는 한편, 보유 선가대 및 지반 토석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데 합의, 이 달 말 이전하게 됐다. 이에따라 10여년동안 끌어오던 해운조선소 이전문제에 대한 현안이 해결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온 목포 북항 물량장 공사를 비롯한 목포시민의 숙원사업인 목포대교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북항물량장 공사는 그동안 공사구간 내 위치한 H조선이 보상 및 생계보장 등을 요구하며 버티기에 나서는 바람에 공사가 1년여 동안 중단됐다. 양측은 그동안 행정소송과 강제집행 등 이전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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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여전…우울한 명절 전남 서남부 임금체불 사업장 211개소 17억원 목포노동사무소, 청산활동 강화·악덕업주 고발 추석을 앞두고 전남 서남부지역 200여 사업장에서 임금이 체불되고 있어 근로자들은 우울한 명절나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목포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관내 미청산된 임금체불 사업장은 211개소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제 때 받지 못한 임금은 703명 17억3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업장 286개소 체불임금 29억5천300만원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로 제조업 10억9천만원(63.1%), 건설업 2억9천만원(16.7%)으로 임금 체불이 집중됐다. 또, 5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체불사업장의 77.3%(체불 금액 36.9%)를 차지, 영세기업에서 체불임금이 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임금체불에 대해 목포노동사무소는 오는 20일까지 ‘추석대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청산활동을 강화한다. 목포노동사무소는 제조업체 가운데 2차 협력업체 등 영세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체불임금 발생여부를 집중 지도한다. 또, 현대삼호중공업㈜의 사내·외 협력업체 61개소 체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미 발생된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체불청산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나섰다. 목포노동사무소 최안규 근로감독관은 “체불발생이 예상되는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제조업 2차 협력업체 등 영세 사업장은 취약업체로 선정, 추석 전 임금이 지급되도록 적극 지도하고 있다”면서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상습 체불하는 악덕 사업주는 수사기관에 고발,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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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교통체증 심각할 듯” 목포시, 특별수송대책 상황실 운영 주차장 확보, 비상근무반 편성·가동 목포시는 6일 “추석을 맞아 귀성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추석이 예년보다 연휴기간(17~19일)이 짧아 귀성 인파가 집중되고,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체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전까지 수송 장비 및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운행 질서 유지와 서비스 향상, 안전 수송을 위해 운수업체 종사원에 대해 사전 교육 등에 본격 나섰다. 시는 우선 귀성객들의 안전수송 지원을 위해 4개반 30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목포역과 여객선 터미널, 버스터미널, 북항 선착장에 배치해 목포경찰서·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 통제 및 호객행위, 불법 주정차 등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귀성객들의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서부초등학교 등 5개소에 1천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무료 운영하고, 차량의 고장에 대비해 하루 10곳의 정비업체를 지정해 영업하도록 했다. 시는 유달공원묘지, 천주교 공동묘지 등 주요 공동묘지 인근지역은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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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에 ‘노적봉 예술공원’ 조성 1천258평 규모…“목포 정취 담은 시민공원으로” 목포시는 4일 “유달산에 노적봉 예술공원 조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서남권의 명소인 유달산 노적봉에 예술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적봉 예술공원은 유달산 노적봉 일원에 1천258평(전시관 600평)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시는 기본조사 용역을 거쳐 실시설계 용역과제 사전심의를 마쳤다. 또, 시는 최근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목포대·예총 목포지부·민예총 목포지부·문화연대·두레아카데미·경실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조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4월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에서 제시된 전시관 시설 활용방안이 미흡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 자문회의에서는 ▲당초 전시관 용도의 건축물 규모를 축소해 향토작가 작품전시관과 관광객이 목포의 명소를 알 수 있도록 홍보관을 마련, 목포의명소인 유달산권역의 동양척식, 문화원, 이훈동정원, 만호진, 삼학도, 갓바위 등을 홍보하여 관광객이 현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공원 부지의 경사를 계단식으로 조경시설을 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노적봉과 예술적 정서가 깃든 목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5.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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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전남실버취업박람회’를 찾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상담하고 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 이 날 박람회 행사에는 수백명의 어르신과 구인업체가 참여,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서남권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모두 참여해 사무·노무직, 파트타임 등 업체의 여건에 맞는 근로자를 선발했다. 특히 도와 각 시·군, 전남도교육청, 광주지방노동청, 광주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 광주전남지회, 지역상공회의소, 대한노인회도연합회,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도내 각급 기관 및 단체와 금호타이어 등 도내 70여기업·단체가 노인 취업알선 및 일자리 마련 사업에 동참했다. 앞서 도는 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해 700명의 노인인력을 일자리 알선을 위해 사무국을 설치해 운영하고, 실무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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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주요도로 교통신호 개선 체증해소·시민편의 기대 목포시는 “주요도로 10개 구간에 대한 도로교통 신호등 연동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 3월 시내 주요 7개 간선도로에 처음 시행한 교통신호등 연동화가 교통량 증가, 교통여건 변화로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새로운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시는 기존 7개 구간과 교통량이 많은 3개 구간을 추가하여 총 10개 구간에 대한 연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목포역~석현 삼거리를 잇는 중앙로, 장약국 사거리~광장주유소 부주교를 잇는 백년로의 연동체계를 근간으로 주요 간선도로인 삼학로, 양을로, 청호로, 용당로, 산정로, 영산강하구로, 후광로와 고하대로를 시간대별로 교통량을 고려해 연동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시내 차량의 주행속도가 약 15% 이상 향상돼 도심권 교통체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신호대기 시간절약으로 시민편의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교통신호등 연동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차량운행속도를 50~60㎞/h로 유지하고, 불법주정차를 금지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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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교육 혁신도시’ 꿈꾼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4명 내일부터 본격 강의 목포시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4명을 일선 초등학교에 배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나섰다. 목포시는 “최근 미항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해당학교 협력교사, 학교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시가 호남 제1의 교육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 시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은 전남도교육청이 캐나다 현지 대리인을 통해 실력과 덕망을 갖춘 교사를 선발, 지난 25일까지 현지 적응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시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첫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영어회화를 자유롭게 구사함으로써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캐나다에서 목포지역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기위해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목포시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영어교육에 많은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됨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외국인과 직접 대면해 회화 위주의 차원높은 교육을 통해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영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목포시는 내년에도 영어보조교사가 미배치된 14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에 추가로 배치, 모든 초·중학생들이 원어민교사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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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금고 이사장 ‘금고 돈을 내 돈처럼…’ 목포지역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금고를 운영하면서 개인용도로 공금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공금 횡령으로 고발당해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이 이사장은 자신의 소송과 관련한 비용도 또 다시 금고 돈을 이용해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등에 따르면 이모 이사장(64)은 지난 2001년과 2002년도에 총 51회에 걸쳐 업무추진비로 의류를 구입하는 등 750여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이로 인해 이 이사장은 횡령금액을 변상했고 지난 5월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결국 조삼모사에 불과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고발당한 이후 횡령한 돈을 변상했지만 자신의 인건비를 새마을금고 연합회의 예산 편성 시정지시에도 불구하고 2005년도에는 800여만원 가량 인상시켰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의 소송과 관련해 금고의 돈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돈이 한번만 지출된 것이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밝히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목포
남도일보
200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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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원처리 A/S 해드립니다” 공사계약, 건축 인·허가 등 feed back제 도입 잘못된 민원 사과·보상…공정·투명 행정 기대 목포시가 공사 계약, 관리, 건축 인·허가 등 민원업무 처리에 대한 사후 A/S체계를 구축,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24일 “민원인이 감동하는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엘지전자 등 가전업체가 실시하는 A/S처럼 각종 민원업무에도 이른바 ‘feed back(피드백)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feed back제’란 완료된 민원에 대해 다시 한번 검증하는 제도로 민원인에게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를 파악해 보완하는 제도다. 이 업무는 해당 업무 처리자가 아닌 다른 공무원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민원인에게 직접 사과하거나 보상하도록 해 민원처리의 공정·투명성을 확보도록 했다. 시는 feed back제 운영을 위해 주관 부서인 감사담당관실에 전용 컴퓨터를 확보하고, 민원인 관리 운영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관리 계획을 수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각 실·과별로 매월 민원처리에 대해 각 건수에 대해 처리에 관여했던 실무자, 담당, 과장까지 입력·관리하는 등 인적관리와 함께 민원처리의 적정성 여부까지 단계별로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한문을 통한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와 함께 통신실의 전화 교환원을 활용한 전화 조사 등 2단계에 걸친 민원 만족도 조사를 하고, 이 때 발견된 오류나 미비한 제도도 즉각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설문조사를 통한 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도 개선이 완료된 민원은 해당 민원인에게 문자메세지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특히 최종적으로 잘못 처리된 것으로 판명된 민원의 경우 해당 실·과·소장이 민원인을 직접 찾아 설명과 사과를 하는 한편 관련법령에 의해 보상금도 지급하고,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신상필벌’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향상은 물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민원처리 건수(창구 즉결민원·단순업무 제외)는 연간 2천100여건에 이른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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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2005 전남실버취업박람회 2005 전남실버취업박람회가 다음달 2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과 구인업체간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 사회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 사회 노년층의 구직을 통한 자립·자활지원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55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업체·기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목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 접수중, 당일 접수도 가능) 해야 한다. 서남권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모두 참여해 사무·노무직, 파트타임 등 업체의 여건에 맞는 근로자를 선발하게 된다. 현재 170여명(지난 10일 기준)이 접수한 상태이며, 참가신청 업체수에 따라 선발인원은 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험과 능력이 풍부하면서 구직을 희망하는 전남지역 어르신들과 구인업체간의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5.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