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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사법연수생을 초빙해 시청내에 무료법률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시민들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청 민원봉사과에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일간 실시되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생활 분쟁문제부터 가사, 교통사고 등 민사분야는 물론 행정소송 분야까지 자세히 상담해 주게 되며 공무원들의 실무추진과정 상의 법률문제도 상담이 가능하다. 사법연수생 무료 법률상담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률서비스 혜택과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일반시민들에게 각종 법률 및 법적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자원한 서동용씨(40)는 제34기 사법연수생으로 골약동 출신이며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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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컨부두 개발 등에 소요되는 토석의 원활한 공급과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광양시가 최근 컨부두와 배후부지 개발 등에 소요되는 토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개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토석 채취장 입지선정 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전남대 공업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실시한 이 지표조사는 광양항 컨부두를 중심으로 반경 8㎞에 있는 전 지역과 광양읍 세풍리, 봉강면 백운저수지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표조사 결과 양질의 토석이 매장돼 있는 곳으로 골약동의 고삽치 일대와 호암정산앞 도로변 부근 일대, 골약 염포 삼거리 일대, 초남 위생처리장- 광산 지역, 대근―성황 도로변, 골약 고길마을 부근 등 6개소가 유망지역으로 밝혀졌다. 시는 앞으로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광양지역에서의 토석 수요를 고려해 확장 가능한 지역과 유망지역을 미리 선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활용함으로써 광양항 개발에 필요한 토석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에 따른 산림 피해 등을 최소화 하는 등 도시 경관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컨부두와 배후부지 개발은 물론 각종 도시개발에 따른 토석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민원도 늘어나고 있으나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의 양질의 토석이 분포되어 있는지 등의 기초자료가 전혀 없어 토석관련 민원처리에 어려움 겪어 왔다. 한편 시는 앞으로 2011년까지 컨부두와 배후부지 개발 등에 공사를 맡은 원 도급자에게만 토석채취를 허가하는 한편 복구비를 30% 추가 예치토록 해 친환경적인 복구 등에 중점을 두고 토석채취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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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능력 우수한 고교생 10명 선발, 4주간 캐나다 뱅쿠버로 어학연수 광양시는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감각 고취를 위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광양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실시되는 해외 어학연수는 학교별 자체 영어능력 평가를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뱅쿠버의 RCIC(Royal City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학교와 학생은 ▲광양고(서 광·장일현) ▲광양여고(김혜진·안샛별) ▲백운고 (황연정·김지은) ▲진상종고(백대운) ▲광양실고 (김본기) ▲제철고 (안지현·박혜민)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4주간 캐나다 뱅쿠버의 RCIC에서 실용영어 습득과 함께 현지 문화체험 등을 실시하게 되며 수업료를 포함한 모든 경비는 광양시에서 100% 지원된다. 광양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RCIC 안상엽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연수에 따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국제감각 고취와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해온 이 해외 어학연수는 200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외국어 능력과 성적이 우수한 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명씩을 선발해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로의 어학 연수를 실시하며 비용은 광양시 교육환경 개선사업비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 해외어학 연수는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제고로 우수학생들의 광양지역 고교 진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사업 추진의 의미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고등학생 10명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 4주간 어학연수를 보낸 바 있다. 한편 광양시는 관내 중·고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광양지역 19개 학교(고교 6, 중학교 13) 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14일까지 14일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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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부모 481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순회하며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시설 만들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주변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없애고 어린이 안전시설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횡단보도, 놀이시설, 주변환경 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와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먼저 2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존의 자모회, 녹색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부모 481명이 참여하는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시설 만들기 어머니회’를 구성했다. 이에따라 지난 1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순회 설명회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취지와 내용, 학부모의 역할, 놀이환경 조사요령 등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시설 만들기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다음달까지 교사와 학부모,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주변 어린이 놀이환경 저해 요인 등을 조사하게 되며 시는 이를 검토해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투입, 10월까지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시와 소방서, 교육청 합동으로 어린이놀이시설 20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가 관리하고 있는 놀이 시설물 중 노후됐거나 안전상태가 불량한 135개 시설물에 대해 사업비 3천500만원을 투입해 보수를 추진키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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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사지, 자연휴양림 등 주변에도 가 볼만한 곳 많아 광양시 옥룡면의 양산마을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날로 인기를 더해 농촌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 생활개선회원들이 이 곳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청소년, 주부, 가족단위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양산 농촌 전통테마마을을 찾아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체험관광을 위해 양산마을 유래에 대한 해설부터 백운산 야생차 제다 체험, 손두부 만들기, 짚풀 공예와 휴양림 황톳길 걷기, 고로쇠 된장 공장 견학, 옥룡사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봄부터 겨울까지 산나물 뜯기, 매실따기, 매화 압화 만들기, 야생차 만들기, 둥굴레차 수확, 동백기름 짜기, 아궁이 불떼기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당일코스와 1박 2일, 2박 3일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찰음식 맛보기, 메주 만들기, 간장·된장 담그기 등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주변 야산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마을주민들이 직접 키운 야채를 곁들인 산채백반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인기 그만이다. 양산 전통테마마을은 식물의 보고인 백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도선국사가 35년간 수도하다 입적한 옥룡사지와 동백림 또한 백운산 자연휴양림,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옥룡계곡 등 방문객들을 위한 좋은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광양시는 양산 전통테마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국비를 포함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2년차 사업으로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체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는 물론 마을 고유상품 개발, 체험시설 확충, 마을 자체 해설가 육성을 위한 주민 교육 추진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양산마을을 주변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도선국사 마을로 주테마를 설정했다. 양산마을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마을홈페이지(www.dosun.go2vil.co.kr)와 양산마을(대표 이은호·061-762-5159)로 직접 예약하면 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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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범죄 예방사업과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온 순천지역 향토 기업인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상해 지역민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법무부 주최의 ‘2003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에서 광양소재 서강기업 송영수 회장(54)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향토인으로서 활기찬 내고장 만들기등 지역발전에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지난 83년 법무부 선도보호위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에 지역발전을 위해 범죄예방과 교화사업 및 청소년 선도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생활빈곤 청소년과 보호관찰 대상자,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 등 총 500여명이 넘는 보호대상자들에게 생계지원과 취업알선에 적극 추진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99년에는 11억원의 재원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부인회를 창설해 모자결연 등 재소자 교화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광주고와 고려대 및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송 회장은 서강기업㈜ 대표이사와 순천·광양 상공회의소 부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 연합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순천
광양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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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쟁하기 이전에 선전포고를 하는 자리다”“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다” 지난 10일, 시와 의회가 간담회를 앞두고 던진 표현이다. 특정 정당에서 행정과 의회를 장악하면서 ‘밀월관계’를 유지하던 의회와 집행부가 ‘전쟁과 갈등’이라고 표현할 만큼 앙금이 생겼다. 이날 광양시의회 소회의실에는 이정문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시 의원과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서로 마주했다. 이 의장이 “14만 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는 유기적인 협조와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11명의 의원들이 돌아가며 이 시장에게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 배경과 개선사항을 토해냈다. 집행부에 대한 서운함의 표시였다. 갈등의 단초가 된것은 태풍 ‘루사’ 복구공사에 대한 의회의 특위 조사 결과를 두고 집행부의 관계자들이 의회 전문위원들을 비난했다는 것. “법적 근거가 뭐냐”“어떤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냐”는 등 전문위원실을 비하하자 의원들이 발끈한 것이다. 여기에 시정질문에 대한 감정적인 답변 태도와 모 과장의 조례안 심의에 대한 항의 서한이 날아들자 ‘불붙은 심지에 기름을 끼얹듯’ 의원들의 ‘노기’가 하늘을 찔렀다. 결국 1시간 20여분 동안 계속된 의원들의 노기는 이 시장이 “모두가 나의 부덕한 소치다. 앞으로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직원들 관리도 잘 하겠다”는 진심어린 한마디에 화해무드로 돌아섰다고 한다. 아무튼 시와 의회가 밀월 1년만에 불거진 갈등을 디딤돌로 남은 3년동안 14만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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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간경화로 쓰러진후 두 아들의 간을 이식받는 수술로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광양제철소 제선부 박경조 주임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져, 또 한번 포스코 직원들의 뜨거운 동료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펼쳐진 포스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모두 6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여 전달됐으며, 박 주임의 수술비 지원과 쾌유에 큰 도움을 됐다. 지난 8일 서울 아산 중앙병원에 입원해 있는 박 주임에게 이 성금을 전달한 광양제철소협의회 대표 정종현씨는 “직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할줄 몰랐다”면서 “박 주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 646명도 광양제철소와 연계해 성금을 모아 지난 4일 420여만원을 전달했으며, 서울사무소도 회사 EP사이트를 통해 ‘사랑의 리퀘스트 운동’을 전개해 모은 성금을 이달말 전달할 에정이다. 한편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박 주임은 “동료들의 큰 사랑이 무척 고맙다”면서 “빨리 나아 함께 일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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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시민 등 200명 참석 순천시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순천비전 2020’청사진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이 내놓았다. 순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의 순천시 전역과 광양만권 인접 시·군의 미래를 담은 연구결과를 갖고 10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식기반도시, 광역서비스도시, 문화·환경도시로 목표와 전략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지식기반도시로 가꾸기 위해서는 교육·인재양성의 중심지 조성, 지식기반형 산업구조 구축을, 광역서비스 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풍요로운 삶을 창출하는 정주기반 조성, 광역 유통·서비스 거점 기능 실현을, 문화·환경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역사·문화 보전 및 관광·휴양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 등을 들었다. 지식기반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산업·문화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주체로서 대학 육성 등 지식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산학연관 지역혁신체제 구축 등 디지털 지식정보사회 구현, 첨단시설원예단지 조성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 신소재, 정밀화학 산업 육성 등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을 들었다. 또 광역서비스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광양만권 연계 산업도로망 구축 등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광역택지개발 추진 등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 전문상점가 및 특화거리 조성 등 유통·물류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전통관광펜션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의 신 거점 조성을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문화·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전통음식 산업화 등 지역문화의 보전 및 육성, 자연형 실버마을 조성 및 육성 등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 쾌적한 환경의 보전 및 창조, 전통경관의 복원·정비 등 매력적인 도시경관 창출, 도시환경림 정비 등 선진산림사회의 형성 등을 실천과제로 삼았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민공청회, 실무팀 워크숍 등을 통해 토론을 거친 후 단기 또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
광양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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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와 일하는 여성 등 600여명 참가 광양시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일하는 여성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하는 여성 화합 한마당’행사를 9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양자)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제8회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새로운 문화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광양지역 각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과 여성단체회원 6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함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양성평등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내 일하는 여성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광양지역의 12개 여성단체회원과 여성 이·통장, 베스트 여성회원(여성자치대학수료생),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기업체 여직원, 광양시청·광양경찰서 등의 여성공무원들이 참가해 서로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광양읍에 거주하는 이반사씨(여·61) 부부를 비롯해 4쌍의 부부에게 평등 부부상이 수여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건전가정을 이루고 이웃에 봉사하며 살고 있는 조영례씨(여·56)에게 모범 여성상이 수여됐다. 또 ‘나의 직업, 나의 인생’ 이라는 제목으로 광양기업 김순희씨(54)가 직장생활 체험발표를 했다. 여성문화센터 댄스스포츠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2부 화합행사서는 광양O×퀴즈, 챠밍댄스, 파도타기, 팀별 장기자랑, 도전! 최고 선발대회 등 참가자들을 모두 4개팀으로 나눠 열띤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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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례동에 지하 3층, 지상 14층 종합관광호텔 민선 3기 전남도가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 민자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최근 민자유치로 조례동에 지하 3층, 지상 14층의 종합관광호텔 사업계획승인신청서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민자유치는 경기도에 사업체를 둔 ㈜마운틴으로 총 투자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호텔이 완공되면 지역경제효과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에 들어서게 될 종합관광호텔은 객실 122실과 커피숍, 명품관, 연회장, 실내골프연습장, 옥외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인 투자자 및 바이어들의 왕래가 잦을 것에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광호텔 숙박시설 부족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는 오천동 일대 55만1천360㎡에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문화 테마파크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서울 힐튼호텔에서 도 주관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으며, 5월에는 테마파크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3개 팀이 현지답사를 하는 등 사업성 검토를 했으며, 현재는 재일동포 원우주택 김신중 회장이 행정의 뒷받침을 전제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천동 문화 테마파크는 관광호텔, 유희시설, 유스호스텔, 쇼핑센터, 운동시설, 야외극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골프장 민자유치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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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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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로 인한 수해복구공사와 관련 상당수의 현장이 “계약단계부터 계획 및 설계, 시공 등 총체적 부실을 안고 있다”고 지적돼 관계당국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구나 일부 대형 공사장이 설계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착공돼 또 다른 부실행정으로 인한 인재의 위험마저 안고 있다. 8일 광양시의회 이돈구 의원(태풍루사 피해복구 부실공사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하 태풍루사 특위)은 “시 자체 설계한 현장보다 거액을 투자한 용역회사의 계획 및 설계 현장이 부실했다”며 “용역기간이 짧고 공무원 한사람이 수십개의 현장을 감독을 수행해 집행부 스스로가 부실공사를 자초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K기업, B건설과 시가 수의계약을 체결해 시민들의 자존심을 손상 시켰다”며 “ 행정적 재정적으로 큰 피해를 입힌 두 회사와 간 쓸게 다 내주며 수의계약한 사유는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오종식 총무국장은 “도내 우수 업체에게 시공케 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업을 배정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점을 감안해 시공능력 평가 1위와 3위를 9위와 10위 금액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답변했다. 보충질의에 나선 김수성 의원(진월면)은 “수해복구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담당과장을 교체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정을 펼쳐 부실공사를 부추겼다”며 “시의회는 3명의 직원으로 227건에 77억6천만원의 예산상의 문제점을 짚어 냈는데, 토목4급 국장을 비롯해 65명이 ‘전문가’들이 감시 감독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실적결과를 서면으로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태풍루사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옥룡면의 이기연 의원은 “콘크리트로 철벽을 쌓아 자연경관을 볼 수 없도록 공사를 했다”며 “친환경공사는 차치하고 ‘관광 옥룡’을 고려하지 않은채 무성의한 계획과 설계로, 준공후에도 민원이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오는 11일까지 104회 정례회를 열고 총 30여건의 시정질문 및 집행부의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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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여건과 교육 환경이 서로 다른 읍면지역 학생과 동지역 학생간의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광양덕례초등학교를 비롯한 25개 학교 3∼6학년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도시학교와 농촌학교간에 학생들을 교환해 1일 교류 학습체험을 실시하게 된 것. 이 교류 체험학습은 도시학생은 농촌학교에서 농촌학생은 도시 학교에서 1일간 서로 바꿔 생활해 봄으로써 환경이 서로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광양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시가 마련했다. 이번 도·농 교류 체험학습에 소요되는 비용은 광양시 교육환경 개선사업비에서 집행하게 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eosk@kjtimes.co.kr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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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속에서도 광양시의 택지분양이 활기를 뛰고 있다. 전국에서 ‘발전잠재력 1위’라는 광양은 전국의 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었는데도 택지분양이 활기를 뛰고 있어 ‘희망의 도시’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7일 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의 W건설과 D건설이 약 2만3천여평의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했다”며 “W건설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서를, D건설은 설계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또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위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광양이 활기를 뛰는 것은 불황을 모르는 광양제철과 컨테이너부두 건설로 인한 건설경기가 활력소가 되고 있다. 최근 확정된 세풍물류 유통단지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시의원은 “광양제철이 건재하고 LNG 터미널신축, 광양항 3단계 1차에 이어 2차공사 발주 등 건설경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 광양의 지역경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당분간 활기를 뛸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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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모씨가 광양시청 총무국장에 낙점되자, 오는 12월이면 연령으로 대기에 들어갈 6개월 임기의 오 국장을 임명한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성웅 시장이 6개월 임기의 오 국장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나머지 3명 후보의 능력이 부족했는지 뒷말이 무성하다. 경비를 맡고 있는 ‘정문지기’가 수칙을 외우고 업무에 적응하는데도 몇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총무국장 자리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은 차치하고 8개과 34계의 업무를 파악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시의 인사 관계자들은 “인사의 순환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지만, 전체 조직을 위한 인사였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은 과연 몇명이나 될지 궁금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번 인사는 ‘6개월짜리 인사’를 단행한 것이 시 업무의 단절성이나 레임덕 현상으로 인한 폐해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일까. 공무원들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단체장을 선거로 뽑는 지방자치제가 실현되면서, 승진과 영전보다 그들을 더 기쁘게 하는 사안은 아마 없을 것이다. 또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가 이뤄졌을때, 개개인의 공무원들은 “나는 다음 인사때 어디로 갈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에서 그들의 희망을 엿볼수 있을 것이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이지만 법의 울타리 내에서 모든 기준을 형평성있게 적용해야만, 나머지 공무원들의 사기도 북돋아 줌으로써 그들이 안정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충실하게 일할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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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화물차량의 차고지외 길거리 밤샘주차와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화물차량이 도로변이나 주택, 아파트 인근 도로 등에 불법 밤샘주차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심야나 이른 새벽 출발 시동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연중 강력한 단속을 펴 나가기로 했다. 화물차와 중기는 관계법에 반드시 차고지를 확보, 주차하도록 돼 있으나 많은 차량들이 도로변, 아파트 옆 빈터 등에 무단으로 밤샘주차해 소음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병원앞 도로변은 인근 터미널 옆에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시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계도활동을 펴나가는 한편 적발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버스·택시 등의 승강장과 기타 교통 혼잡 지역에도 불법 주정차 요인이 없는지 검토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 밤샘주차와 불법주정차를 없애기 위해서는 강제적인 단속보다는 자발적으로 교통질서를 지키려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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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호선과 17호선 대체우회도로공사 관련 익산국토관리청 방문 순천시는 최근 국도 2호선과 17호선 대체우회도로공사와 관련, 주민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익산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 시는 이번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2개 공사구간에 주민들이 요구한 9개 사항을 건의했다. 월전∼세풍간 국도2호선은 신대교 하부에 농어촌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현재 설계된 35m 교량을 55m로 연장해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 또 국도 17호선의 경우, 왕조 1교 난간 및 통과높이 조정, 신대 1교 하부 농어촌도로 통로박스설치, 왕지I/C램프연장, 왕지I/C 2차로 확장, 도시계획도로 통과 박스설치, 왕지∼인애원간 부체농로 개설, 왕지동 우회도로 하단부 배수로정비, 선평교∼순천I/C간 확장공사 조기 추진 등 8건이다. 건의한 2개 도로의 추가사업비는 약 1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해룡 월전∼광양 세풍간 5.2km를 20m로 확장하며, 국도 17호선 대체우회도로공사는 해룡 신성∼서면 선평 구간 13㎞를 27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들은 해룡산단과 율촌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생산되는 물동량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오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순천을 거쳐 빠져나가는 차량이 도심을 거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어 시가지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되고, 광양만권과 서남해안권 개발에 따른 많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
광양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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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는 관내 6개 고교를 방문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교사와의 간담회를 지난 3일 모두 마쳤다. 이 간담회는 교사들에게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함께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추진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닌달 24일부터 광양제철고를 시작으로 학교마다 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는 이 간담회는 지금까지 광양여고와 광양고, 광양백운고, 진상종합고, 광양실고에서 열렸다. 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는 지역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동안 추진돼온 교육환경개선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종합해 하반기 시책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를 방문한 교육환경개선위원들은 관내 우수학생들이 인근 순천지역보다 관내 고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적극 유치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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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영웅)은 3일 오전 광양항 제품부두에서 제품연락소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복지회관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제품연락소 복지회관 휴게실이 협소해 조합원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신축으로 보다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게 됐다. 복지회관은 총공사비 5억8천만원을 들여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철기 국회의원, 강순행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최봉홍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성웅 광양시장, 김덕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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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3기는 ‘칭찬합시다’운동 등을 통해 시민화합을 이루고 시의 고유 브랜드인 교육·문화·환경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3기 조충훈 순천시장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이라는 시정방침 아래 시민화합을 외쳤다. 조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 벽을 허물어 유리로 교체, 시장 집무광경을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개방한 것과 시청을 둘러싼 철재 담을 허문 것은 시가 그만큼 투명해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활기찬 경제성장을 위해 순천시는 전남동부권 경제거점도시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중이다. 우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순천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490만평이 지정될 예정이며, 이러한 개발은 ‘순천비전 2020’계획에 의거 구체적인 개발모형을 현재 용역 의뢰중이다. 시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테마별 관광 자원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티투어의 운행과 함께 조계산 불교테마 관광지화, 호남 기독교 문화발상지 성지화 사업, 임란전적지 역사공원화사업, 전통야생차 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현재 추진중이다. 조 시장은 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대비도 해야 하고, 시민들의 소망인 골고루 잘 사는 복지도시도 건설해야 하고, 순천 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해 지역 경제활성화도 해야하는 등 할 일이 많다”면서 “시민들의 뜻만 모아 한마음이 되면 천혜의 조건을 갖춘 순천시는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
광양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