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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 금융기관들의 특별운전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내달 25일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구입, 종업원 임금 및 기타 상거래대금 지급 등으로 인한 자금수요 증가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이번 자금은 오는 27일부터 9월21일까지 관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운전자금대출금(업체당 6억원 이내)의 50%를 한국은행이 최장 1년간 대출취급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 업종은 숙박업과 주점업, 노래방운영업, 무도장운영업, 도박장운영업, 마사지업 등의 사치향락업종 및 부동산 임대업, 부동산중개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다. 지원대상기업이 대출취급 금융기관에 추석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금융기관은 지원대상 기업에 대한 대출여부 및 대출조건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해 대출을 취급한다. 이후 금융기관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추석특별운전자금 배정을 신청하고,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자금수요가 몰리는 명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도 추석명절을 맞아 광주·전남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실시, 자금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상업종은 광주·전남 중소기업체(사치향락업종 및 부동산중개업종 제외)로, 22일부터 9월21일까지 총한도 2천억원(업체별 한도 10억원 이내)에 대해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금리에서 최대 1.0%까지 인하 적용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원자재구입, 종업원 임금 및 기타 상거래결제자금 등 자금수요 증가로 단기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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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폭염을 거듭하는 이상기온 반복으로 과일값은 하락한 반면 채소값은 크게 올랐다. 21일 농협과 농산물도소매시장 등에 따르면 이달초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계속된 데다 호우 이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과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도의 경우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달 말 한상자(5㎏ 기준)당 1만5천~2만5천원에 팔리던 것이 최근 들어선 1만2천~1만5천원 선으로 뚝 떨어졌다. 복숭아는 한 상자(15㎏ 기준)에 지난달 말 4만~5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절반가격인 2만~3만원 선으로 하락했다.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류 가격 하락은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가 떨어지면서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감소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채소류는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특히 상추를 비롯한 깻잎, 쑥갓 등 잎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했으며 애호박, 청오이, 풋고추 등 열매채소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광주지역 농산물도매시장 가격은 상추(400g 기준)의 경우 4천원 선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1천원이 오른 것이지만 지난달과 비교할 때 무려 400%나 오른 것이다. 깻잎(400g 기준)은 지난주 대비 500원 올랐으며, 쑥갓(400g 기준)도 지난주 대비 100% 가량 올라 2천원 선에 팔리고 있다. 애호박과 청오이도 지난 주 대비 각각 500원과 700원 올랐다. 이처럼 상추와 깻잎 등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지난달 장마 이후 이달 들어 게릴라성 폭우가 지속되면서 수요대비 공급량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장마와 게릴라성 호우, 폭염이 반복되면서 당도가 떨어진 과일류는 소비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공급이 달리는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면서 “채소류 가격은 수요대비 공급물량을 어느정도 확보하기 전까지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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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프로폴리스를 지방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생산에 성공, 광주·전남지역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만든 물질로, 피부병이나 종기, 천식 등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염, 항산화,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있어 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최근 웰빙열풍에 힘입어 건강식품 및 천연항생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그동안 브라질이나 뉴질랜드 등 수입에 많은 부분을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향토기업업체인 가보농산㈜이 100% 순수 국내 기술로 프로폴리스를 생산하게 돼 9월중순께 광주지역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 토계동에 위치한 가보농산(대표이사 김희성·58)은 지난해 4월 나주시와 지방산단 투자이행 협약을 맺고 프로폴리스 GMP공장 설립을 추진, 올 2월 준공을 마쳤다. 이곳에서는 9월 본격 시판을 앞두고 현재 시험가동중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로폴리스 제품은 액상 50㎖, 캡슐, 구강청정제, 비강청정제, 치약인 덴티폴리스, 샴푸, 바디바스, 아토프로 로션, 비누 등 다양하다. 특히 현재 국내에 다수의 프로폴리스 생산 업체에 생산에 몰두하고 있으나 지역 업체로는 처음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김희성 대표는 40년 이상을 꿀벌에 대한 사랑과 애착으로 양봉산업 한 길만 걸어왔다. 지난 1984년 무등봉업을 설립, 1995년 8월 가보농산㈜으로 전환해 농가소득 증진 방안을 모색하던 중 프로폴리스에 관심을 갖고 곧바로 목포대학교와 프로폴리스 제조기술 산학연을 통해 프로폴리스에 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후 일본 코리카와 건강당과 프로폴리스 제조기술을 제휴 연구를 계속해 오다 2005년 프로폴리스 신기술 기업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올 5월에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수용이 용이한 프로폴리스 추출기술 확립으로 특허등록을 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가보농산 프로폴리스 기능성 식품 첫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15일부터 30일까지 프로폴리스 캡슐, 액상, 치약, 미용용품 등을 직접 시연해 보고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마케팅 행사를 준비중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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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침구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가을 이불을 구경하고 있다.
경제
연합뉴스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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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들은 올 상반기 동안 1천원어치를 팔아 68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58원보다 높고, 전국 평균 67원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가 2007년도 12월 결산법인 22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조 8천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7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천95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천430억원보다 36.78%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729억원으로 지난해 2천21억원에 비해 무려 63.93%나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8.83%포인트 높았으나 순이익은 전국 평균 18.35%에 비해 되레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와 원자재가격의 상대적 안정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호조세를 보인 반면 순이익은 일부 기업의 지분법평가손실 반영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76%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94%포인트 증가했다. 1천원어치를 팔아 68원의 영업이익을 낸 셈이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161.80%에 비해 6.32%포인트 증가한 168.12%를 보였다. 전국 평균 82.75%보다 85.37%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증권거래소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분석대상 기업 22개사 가운데 금호산업과 조선내화, 화천기공 등 16개사가 흑자를 실현한 반면, 폴리플러스, 금호타이어, 대유디엠씨 등 6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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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호남지역 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대상으로 이용고객이 직접 ‘아름다운 톨게이트’를 선정하는 사진 전시회를 갖고 있다. 현장평가 등 자체 선정과정을 거쳐 순천 등 6개 톨게이트가 결선에 올라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곡성휴게소를 시작으로 6곳의 휴게소를 순회하면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톨게이트 사진에 스티카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톨게이트에서는 고객 사진촬영 이메일 발송, 꽃씨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고객서비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본부는 42곳의 톨게이트마다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소 근무자들이 직접 꽃가꾸기 등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개선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모든 톨게이트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갖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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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우리 축산물이 신토불이 먹거리로서 소비자의 사랑과 관심을 높이고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신토불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소재는 국내산 축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지역축산물 브랜드 홍보, 가축소개 및 위생·안전 축산물(광우병, 가축질병, 축산환경, 학교급식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한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초빙인를 포함한 3인의 전문가에 의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되며 최우수작 30만원 등 입상작 6점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자격은 광주·전남 관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된 작품을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남·광주지역 축산농협 또는 전남농협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으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에 통과된 작품에 한해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대회’는 오는 10월께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광주지역 축산농협 또는 전남농협 축산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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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전문직 및 창구텔러 계약직 등 직원을 모집한다. 2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역민 고용확대와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계분석, 편집디자인, 건축 등 전문직과 창구 업무를 볼 창구텔러 계약직 등 사원을 모집한다. 전문직은 통계분석의 경우 은행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편집디자인은 사보 및 홍보, 건축은 건물관리 등을 위한 것으로 채용인원은 1∼2명 수준이다. 편집디자인·건축분야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로,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다. 또 통계분석은 관력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응시 가능하다. 30여명을 뽑는 1년 계약직의 창구텔러는 2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또는 2008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과 제한은 없다. 지원서는 각 학교 취업관련 부서를 통해 교부되며 접수는 21∼28일 광주 동구 광주은행 본점 인사부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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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호남지역에서 출품된 탁주, 약주, 과실주 등 3개분야 39종류에 대한 ‘2007년 제1회 예비 주류 품평회’를 가졌다. 광주국세청은 주류제조 분야에서 30~4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분야별 4종류씩 모두 12개 주류를 선정, 내달 7일 본청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에 호남지역 대표술로 출품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통주는 소주·맥주와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추고 있지만 이들 술에 대한 홍보부족과 소비자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주류시장에서 밀리고 있어 국세청이 전통주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를 개최한다. 정병춘 광주국세청장은 예비 품평회에 앞서 심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청장은 “국세청이 고품질의 전통주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와 세계명품 주류와 견주기 위해 품평회를 개최한다”면서 “국가공인기관인 국세청에서 인증하는 ‘품질인증제’도입으로 전통주의 신뢰를 높일 경우 소비확대로 결국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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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다음달 추석 특수를 겨냥해 농수특산물 매출 목표를 70억원으로 정하고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 추석 특수에 따른 농수특산물 종합마케팅 계획을 확정, 서울시와 공동판촉행사 등 수도권직거래행사 33회, 옥션·G마켓·남도장터·TV홈쇼핑을 통한 전자상거래특별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추석특수를 겨냥해 햅쌀, 과일, 수산물, 건강식품 등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온-오프(ON-OFF) 라인’을 총망라한 전남 농수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친환경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이마트 제휴 전남 농수특산물전 등 도 주관 직거래 행사 5회 개최와 함께 담양군과 용산구 공동 판촉행사 등 도내 시·군과 서울시 자매결연구 공동 판촉행사 28회 개최 등 모두 33회의 직거래 행사를 갖기로 했다. 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20일까지 옥션·G마켓·남도장터·TV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 행사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 250여개 품목의 상품 정보와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5천부를 제작해 대기업, 은행, 증권사, 재경향우회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추석 특수기간 동안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 상품 생산업체에 홍보·판촉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전남 농수특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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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무자료 거래를 통해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제조하거나 정제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를 교부·수취한 10개 업체를 적발,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332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탈루 정도가 심한 2명을 조세포탈범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정제유 생산업체 2곳은 세금영수증이 없는 무자료 거래로 구입한 용제 등을 경유, 바이오디젤 원액 등과 섞어 2만2천926㎘의 유사 경유, 유사 휘발유를 판매한 혐의다. 또 카센터와 소규모 공장 등 폐유 발생업체, 용제판매업소, 정제유 생산업체 등 8곳은 폐유, 용제 등을 판매·구입하는 과정에서 무자료로 거래하거나 위장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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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20일 오전 LG이노텍 광주공장 회의실에서 LG이노텍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제휴카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LG이노텍멤버스카드’를 발급키로 하고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LG이노텍 노동조합 이기동 위원장을 비롯, 광주은행 박병귀 부행장, 하희섭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는 LG이노텍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LG이노텍노동조합의 관심과 노력에 광주은행이 적극 부응하는 것”이라며 “향후 직원들의 카드사용에 따라 복지기금을 제공하고 LG이노텍 직원들만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LG이노텍 직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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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남본부는 20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100일 앞둔 지난 19일부터 개최결정일인 오는 11월 27일까지 전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유치기원을 위해 대대적인 IT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IT홍보활동은 광주·전남지역에 설치된 KT 사내전화 3만 2천여대에 유치기원 통화연결음(링고비즈) ‘사랑합니다. KT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를 등록해 걸려오는 모든 전화에서 배경음악과 함께 유치기원 홍보멘트를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KT전남본부 소속 관내 시·군 단위에 위치한 40여개의 지사·지점 KT프라자 건물에 유치기원 홍보플래카드를 자체 조제해 부착함으로써 대내외적인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KT전남본부는 이번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정보통신산업 발전은 물론 IT와 접목해 최첨단 신사업의 기회 마련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유치기원 및 성공을 위한 IT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권 KT전남본부장은 “전 국민들의 염원이 깃든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인 여수시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좋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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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운암산코아루렉시안’을 오는 30일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병원옆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공은 NS건설이 맡고 있다. 115.99㎡(35형), 119.55㎡(36형) 등 202세대 규모다. 광주 운암동은 상무·첨단·신창지구, 동림IC를 연결하는 빛고을로를 통해 시내·외는 물론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하남로, 서광주IC, 제2순환도로와 인접해 교통의 요지다. 광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운암초, 동림초, 운암중, 금호고, 서강고, 예술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중외공원문화벨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립광주박물관과 비엔날레전시장, 문화예술회관이 등이 밀집 돼 있다. 운암산 코아루렉시안은 친환경 조경과 지하주차장화(지상 장애인주차장 제외)를 실현하고 있다. 입주민 전용휘트니스센터와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각 방마다 설치된 온돌마루가 특징이다. (문의=062-573-8080)
경제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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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의 수신 규모가 늘어나면서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 수신이 크게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6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총수신은 5천818억원 늘어 증가폭이 전월(2천2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는 예금은행의 수신이 전월 2천861억원에서 6월 5천44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중 지역 금융기관 총여신은 4천193억원 늘어 전월(4천220억원)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 대출이 전월 4천180억원에 이어 3천266억원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산업대출의 증가세가 3천252억원으로 전월에 이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은 6월들어 시설자금의 증가폭은 확대됐으나 운전자금이 전월 큰 폭 증가세에서 감소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 대출이 축소됨에 따라 14억원 소폭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비은행기관 총수신은 378억원 증가했다. 종합금융 및 우체국은 각각 CMA예탁금 증가 및 특판정기예금의 호조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상호저축은행 및 신탁회사, 새마을금고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은 영업정지됐던 대운상호저축은행의 예금인출에 따라 수신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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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은 20일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151명에게 총 1억여원 상당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체신청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자 284명을 대상으로 장애정도, 소득수준, 활용계획 등에 대해 서류심사 및 심층상담을 통해 시각 73명, 청각·언어 11명, 지체·뇌병변 67명 등 총 151명의 장애인을 보급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급대상자는 9월17일까지 본인이 신청한 해당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제품가격의 20%)을 납부해야 하며, 입금확인 절차를 거쳐 8월 말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 받게 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청각·언어·지체·뇌병변 등 장애인의 정보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시각 장애인용 음성낭독 S/W(스크린리더), 휴대용 독서확대기, 음성출력기,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특수마우스 및 키보드, 청각 장애인용 골도무선 음향청취기 등 총 26개 제품이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급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차원으로 만족도 조사 및 사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SW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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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지역 유통업계가 때아닌 여름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달초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채소 가격이 오르고 과일 가격은 하락하는 등 기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2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 광주점의 경우 8월 초중순까지만 해도 국지성 호우로 인해 여름상품 판매가 극히 저조하고 오히려 장마철 상품의 판매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여름상품의 매출이 급신장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등의 판매가 지난주에 비해 각각 73%, 54% 증가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에어컨에 대한 구매 문의도 쇄도하고 있으며, 특히 특정 브랜드 상품의 에어컨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주까지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 하는 변덕스런 날씨로 습기가 많아 쉽게 썩는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8일 1천880원하던 상추(예냉적상추 220g 1봉 기준)의 경우 20일 현재 3천480원으로 70% 정도 크게 올랐다. 오이(취청 오이 3개) 역시 지난 8일 1천380원 하던 상품이 1천980원으로 40%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연일 오락가락 하는 비로 인해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란 과일들은 평균 2∼3bx(브릭스) 정도 당도가 떨어졌으며 선도 역시 좋지 못해 가격이 10∼20% 하락했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의 경우 6개들이 1박스가 지난 2일 1만800원에서 9천800원으로 1천원 떨어졌으며, 포도는 5㎏들이 1박스가 지난 2일 1만1천800원에서 9천800원으로 2천원 하락했다. 광주신세계 강신주 식품팀장은 “과일값 하락과 채소값 급등은 날씨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올해는 큰 태풍이나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아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추석상품 준비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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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한조선소는 자체 해남조선소의 본격가동을 선포하는 용골거치식 행사의 일환으로 서해안 배 연신굿과 대동굿의 기능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 만신 김금화선생을 초빙, 해수굿 한마당을 가졌다. 해남
경제
기경범 기자 kgb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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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인구의 시·도내 이동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지난 2/4분기에 4만5천명이 이동해 전년 동기 4만8천명보다 23.3%, 전남지역도 3만7천명이 이동해 30.6%가 줄어든 인구이동률을 보였다.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 화성시와 용인시, 인천 남동구 등으로 대규모 택지개발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7년 2/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15만4천명), 전분기에 비해서는 19.1%(49만9천명) 감소한 210만8천명으로 2/4분기 기준으로는 2004년(204만4천명) 이후 가장 적었다. 2/4분기 기준으로 인구이동자 수는 2004년 204만4천명, 2005년 220만명, 2006년 226만2천명 등이었다. 이와 함께 2/4분기에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6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2만1천명) 줄었고,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144만3천명으로 8.5%(13만3천명) 감소했다. 전국 16개 시·도간 순 이동을 보면 경기(2만8천명), 인천(6천명), 충남(5천명), 충북(1천명), 경남(1천명) 등 5개 시도는 전입자가 더 많았다. 반면 서울(1만9천명), 부산(8천명), 대구(4천명), 전남(3천명) 등 11개 시·도는 전출자가 더 많았다. 2/4분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순 인구유입은 1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4천명) 감소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56.5%(2만1천명) 줄었다. 수도권으로 순 인구유출 규모는 부산이 전체의 26.7%인 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3천명(17.0%), 전남 2천명(15.2%) 등의 순이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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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어음부도율은 전월 0.34%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0.55%로 지난해 10월 0.8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신규 부도금액 및 기 부도업체의 어음교환액이 늘어난데다 제시기간 경과, 위·변조 등 기타 부도사유에 의한 부도금액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광주의 경우 기 부도처리된 건설업체들의 고액어음이 다량으로 교환에 회부되면서 부도율이 0.18%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목포(0.64%P), 순천(0.51%P), 여수(0.12%P), 해남(0.01%P) 등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사업체의 총 부도액은 205억6천만원으로 전월 115억2천만원보다 90억5천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건설업과 제조업의 어음부도액은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11개로 전월 10개보다 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은 2개 감소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2개, 1개 증가했다. 7월중 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수는 257개로 전월 249개보다 8개 늘었다.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의 배율은 부도법인수는 감소한 반면 신설법인수 증가로 전월보다 상승한 36.7배를 기록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