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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속의 디자인선진국 및 브랜드 수출국으로 발돋움하는 ‘200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의 진행을 도와줄 작품설명요원 도슨트와 자원봉사자(개인·단체)를 모집한다. 선발된 도슨트와 자원봉사자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의 현장 체험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기간동안 ‘빛_LIGHT’을 주제로 41개국 611여명의 톱디자이너,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에 동참하게 되는 도슨트와 자원봉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지급 및 혜택이 주어진다. 도슨트 신청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자원봉사자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design-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슨트 문의=062-608-4402/ 자원봉사자 문의=062-608-4222).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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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한채영과 한솥밥 신인배우 진구가 별난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한채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채영 소속사인 별난액터스는 최근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진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한 진구는 이후 ‘달콤한 인생’ ‘비열한 거리’ ‘기담’ 등의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윤하, 휘성 새 음반에서 듀엣 호흡 올 초 ‘비밀번호 486’ 등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 윤하가 휘성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고, 휘성의 공연에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휘성의 소속사인 오렌지쇼크는 “오는 9월4일 발표하는 휘성의 정규 5집 수록곡인 ‘만져주기’에 윤하가 피처링 참여했으며, 26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휘성의 단독 공연에도 게스트로 관객 앞에 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윤하의 1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휘성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비밀번호 486’을 작사했고, ‘어린 욕심’에서는 작사와 작곡을 모두 도맡았다. SBS ‘웃찾사-나몰라패밀’ 정규 1집 발매 지난해 디지털 싱글앨범을 선보였던 SBS ‘웃찾사’의 ‘나몰라패밀리’가 이번에는 정규 1집 음반 ‘Hello Mr. Sun’을 발매했다. 가수 V.O.S의 김경록과 태인이 참여한 미디엄 템포의 ‘사랑해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으며, 복고풍의 힙합댄스곡 ‘착한 남자’와 빠른 비트의 ‘사랑은’, 이재형과 조원석이 참여한 ‘캔디걸’ 등의 다양한 곡을 담고 있다. 김재우, 김경욱, 김태환, 김동섭, 손민희의 ‘나몰라패밀리’는 지난 19일 SBS ‘웃찾사’의 새 코너 ‘나몰라크루’로 새롭게 활동을 개시했으며 정규 1집 앨범 발매로 가수 활동도 시작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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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스타 유승호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SBS 대하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의 앞부분을 책임진다. 조선 문종 때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왕을 섬겼던 환관 처선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왕과 나’에서 유승호는 성종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경국대전’을 반포하고 유학을 장려한 조선의 성군인 성종은 ‘왕과 나’에서 여인들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로 그려진다. 특히 주인공인 처선과는 어린 시절의 벗이자 소화를 둘러싼 연적으로 묘사된다. 성종과 소화, 처선의 성인 연기는 각각 고주원, 구혜선, 오만석이 맡는다. 영화 ‘집으로’ ‘마음이‘,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한 유승호는 KBS 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아역을 맡은 이후 두 번째로 사극 연기를 펼친다. 유승호는 “성군으로서 그리고 아이로서의 모습을 지닌 성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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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군입대한 가수 김태우가 연예병사가 아닌, 수색병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인 김태우는 10일 연예병사가 되기 위해 국방홍보원 면접전형에 참여했다. 그러나 부대 동료들의 만류와 수색병의 임무에 매력을 느껴 본인의 의지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는 측근을 통해 “너무도 바쁘게 살아온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되돌아보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가수 생활을 재정비하는 지금의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원한 수색병이 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한편 군 복무에도 불구하고 그가 MC몽과 듀엣한 ‘소 프레시(so fresh)’는 현재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입대 전 발표한 김태우의 솔로 스페셜 앨범 제작 중 콘셉트와 맞지 않아 수록하지 않은 곡이 24일부터 방송될 SBS TV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에 삽입될 예정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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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마에스트로 프로젝트(Maestro Project)’에 도전한다. 김장훈이 1년여에 걸쳐 진행할 ‘마에스트로 프로젝트’는 여러 음악 장르의 대가와 손잡고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는 것. 트로트·힙합·록·재즈·뮤지컬·클래식 등의 전문가와 2~3개월에 한 곡씩 디지털 싱글로 차례로 선보인다. 9월 트로트를 시작으로 11월 힙합, 내년 2월 록, 5월 재즈, 8월 뮤지컬에 이어 11월 클래식 곡을 발표하는 동시에 이 노래들을 모은 앨범을 발표한다. 두 장의 CD로 구성될 이 앨범은 한 장에 디지털 싱글 발표곡을 모으고, 다른 한 장에는 히트 넘버를 담아 완성할 계획이다. 김장훈의 프로젝트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불황인 가요계를 타개하기 위한 시도다. 보통 가수들이 앨범을 발표한 후 타이틀곡, 후속곡을 선보이지만 타이틀곡 외에는 주목받기 어려운 게 현실. 나머지 수많은 작곡가들의 창작물은 사장되기 일쑤다. 이에 김장훈은 디지털 싱글을 한 곡씩 발표한 후 앨범에 담는 역발상을 현실에 옮기기로 했다. 김장훈은 “그간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좋은 곡이 많은데 다 선보이지 못해 작곡가에게도 미안하고 그런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양질의 곡을 만들어 한 곡씩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가 여러 장르에 뛰어든다는 의미가 있다. 그는 단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을 생각이다. 각 장르에 걸맞은 활동을 펼친다. 재즈 곡을 발표하면 정장을 입고 밴드와 함께 재즈 클럽 등지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는 “요즘 가요계가 불황이어서 가수와 제작자가 점점 더 움츠러드는데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본인이 가진 역량을 100% 발휘해야 한다”며 “특히 요즘 후배 중엔 가요계가 어렵다고 쉬운 길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자신의 음악을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열정을 갖고 노래해야 한다. 나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말하는 ‘마에스트로’는 모두 내가 생각하는 대가”라며 “후배 가수가 될 수도, 외국의 유명 뮤지션 혹은 오케스트라가 될 수도 있다. 무언가를 새로이 실천한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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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것은 어쨌든 반갑고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파업기간 동안 당사자들보다 더욱 가슴을 졸여야 했던 협력업체들도 이젠 한시름 덜게 됐다. 그러나 문제는 또 남았다. 협력업체에 불어닥칠 후폭풍이 그것이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안을 놓고 사측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지난달부터 10일간 10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벌였었다. 이로 인한 생산손실은 2만3천645대, 3천451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아차는 추산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두달여간 끌어온 임금협상을 최근 매듭지었다. 허나 상황은 이것으로 완전 종료되는 게 아니라고 한다. 매년 파업이후 기아차가 하청업체들에게 원가절감과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타결된 임금인상이 협력업체의 납품단가 인하로 전가되는 것이다. 결국 협력업체들은 채산성이 악화돼 제품경쟁력마저 저하되기 일쑤다. 이에 협력업체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제대로 항의조차 못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생산량·인력조정 등이 모두 철저한 상명하복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워도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기아자동차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는 7월 현재 370여개나 된다. 이들 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만도 18만5천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납품되는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완성차 노조와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는 하청업체는 한 곳도 없다. 피해 당사자이면서도 파업에 입을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아주 속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중소기업 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관내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10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업 파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조사 결과에서 기아차 협력업체들은 100%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대기업 파업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직원(92.1%)이라고도 지적했다. 모기업과 협력업체는 이와 입술의 관계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이다. 기아차로서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파업에 고육지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없겠지만 그렇다고 협력업체를 막다른 길로 몰아세워선 안된다. 지금까지 악순환을 거듭했던 파업 뒷처리를 이번 기회에 선순환 구조로 바꿔야만 한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지역도 산다. 기아차 및 노조의 인식 전환이 이뤄져야만 할 때다.
사설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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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슬체육공원’ 준공 국제 규격의 인조 축구장 등을 갖춘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이 준공됐다. 해남군은 “해남읍 해리 9만 3천348㎡ 부지에 인조 축구장 3면과 궁도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 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우슬체육공원이 공사 시작 3년 만에 끝났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 10월 시작된 이 공사에는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120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군은 체육공원 내에 길이 25m 8레인 규모의 수영장 시설 공사를 이달 중 착공, 내년 3월 끝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슬체육공원이 준공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입도로 및 경기장 주변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주차장 확충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그림1중앙# ▲전남 완도군은 최근 노화읍 동고리를 비롯한 소안면 비자리 등 관내 290㏊ 공동어장에서 바다 퇴적물 수거, 바닥갈이, 해적생물 구제 등 종합적인 어장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해수의 흐름이 변화해 바다 속에서 작업시 시계 확보가 쉽고 수온이 높아 장시간 잠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여름철을 어장정화활동 적합시기로 판단, 1차적으로 김과 미역이 전문적으로 양식된 지역에서 폐로프를 수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올 사업량 290㏊ 가운데 현재 190㏊에서 22t의 페기물을 수거 처리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오는 9월까지 마무리 해 올 겨울 양식어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다음달 26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민들의 생업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해경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집중 단속을 편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원산지 허위 표시가 빈번한 조기, 명태, 굴비, 옥돔, 갈치 등 선물, 제수용품 및 횟감용 활어와 지역 특산물로 둔갑 판매가 우려되는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원산지 허위표시는 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미표시 혐의로 409건을 적발, 5명을 불구속했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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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화순농협, 농업인 현장교육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는 최근 백암리 우산각에서 관내 농업인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2007년도 제3차 농업인 조합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화순군지부 구상덕 팀장(GAP인증 심사원)은 이날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산물이력추적제도 등에 대해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2010년부터 ‘저농약농산물인증’이 폐지되고, 무농약과 유기농산물인증,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제도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화순군지부는 화순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을 중장기적으로 GAP인증시설화 하기 위해 올해 화순군, 지역농협과 협력해 9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설을 현대화 할 예정이다. 화순 김영균 기자 kyk@ ▲여수시, 불량 쓰레기봉투 교환 전남 여수시가 생분해성 쓰레기종량제 봉투중 불량품을 전량 교환해 주고 있다. 여수시는 시민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쓰레기 종량제 불량봉투에 대해 읍·면·동사무소와 판매소에서 전량 교환해주고, 판매소에 보관중인 봉투에 대해 자체 점검결과 불량품이라고 판단된 봉투에 대해서도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전량 교환 후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분해성 종량제 봉투는 땅속 매립시 6개월 이내에 완전 분해되는 친환경 재질의 봉투로 환경부로부터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생분해성 종량제봉투는 재질 특성상 기존 봉투보다 약하다. 보관기관인 6개월이 지나면 자연분해가 진행돼 품질이 저하되고 찢어지는 등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자체기준에 의해 두께를 강화한 봉투를 제작, 올 4월부터 일부지역에 공급한 결과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고 판단돼 지난달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통상 봉투 제작에서 공급, 구입까지 2~6개월이 소요되는 점과, 시민들이 시 자체기준에 의거 제작되기 이전 봉투를 사용하거나 가정에서 한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사용되는 점을 감안, 불량 봉투를 전량 교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 #그림2중앙# ▲곡성군, 생활원예 교육 열기 전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생활과학관에서 관내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여성 잠재능력개발과 생활원예 기술 습득을 위한 소비자 농업·농촌교실 생활원예반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한편 농산물 수요확대로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원예활동이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론, 수경재배, 분경제작, 꽃 실습 등 다양한 원예기술을 배울 수 있어 교육의 효과를 더하고 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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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2007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후보자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 시민의 상’은 목포 시민이나 내·외국인, 법인, 단체로 지역사회, 교육문화, 경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부모에 효도하고 특정 분야에서 목포를 빛낸 내·외국인에게 수여한다. 각급 기관·단체장, 시의회 의원, 동장이 서류를 갖춰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시민의 상은 올해 신설된 경제 분야를 비롯해 지역사회 봉사, 교육문화, 체육, 효행, 특별부문 등 6개 부문이다. ‘시민의 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1일 유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 45회 목포시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1967년 제정된 시민의 상은 지금까지 79명에게 수여됐다. 시민의 상 추천서 등 문의는 목포시청 자치행정과(061-270-3238)로 하면 된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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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회 회원 50여명이 최근 전남 함평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전남 일대의 자연 생태탐사’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 하계 워크숍에 참가한 회원들은 나비·곤충 표본 전시관과 한국춘란 분류관, 우리 꽃 생태학습장, 수서곤충 관찰장 등을 두루 둘러봤다. 자연사연구회는 이번 자연 생태탐사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전문가와의 토론 및 자료 공유를 통해 학습 내용을 초·중등 과학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01년 자연 체험교육 지도자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원과 자연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으로 결성된 자연사연구회는 현재 70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함평군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조청원)과 내년 4월18일부터 45일간 열리는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기간에 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나비·곤충 표본을 이동 전시키로 내달 중에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자연생태공원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늘소와 물땡땡이 등 북한 곤충 48종 700여점과 톱사슴벌레와 조롱박 딱정벌레 등 중국 곤충 표본 8종 9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11월까지 열린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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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감자 월동 재배에 나섰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0월 감자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송지·북일면 등 15곳에 50㏊의 감자 월동 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산이면 등 3곳에서 가을 감자를 노지상태에서 월동시키는 시험 재배에 성공하고 농민들을 상대로 기술교육과 토양 관리 교육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해남의 따뜻한 기온을 이용, 가을에 감자를 캐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부직포로 덮어 놨다가 12월 이후 출하하면 바로 감자를 캔 것처럼 신선도가 유지된다”면서 “이 월동 감자는 저장 감자와 외국산에 비해 10∼2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배추 재배면적을 줄이는데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지역은 감자 월동재배로 올해부터 연중 감자 생산이 가능해 졌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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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영농 4-H회원과 학생 4-H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양면 원포리 해양관광타운에서 여수시 청소년 4-H 야영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청소년기에 인식토록 해 앞으로 여수농업을 선도해 나가고 야외활동을 통한 심신 단련, 회원 상호간 일체감, 협동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에서 한마음 공동체훈련으로 이색축구와 토종닭 잡기, 봉화식을 치뤘고 단체 팀워크훈련으로 지혜의 문, 수중경기, 침묵경기 등을 가졌다. 이와 함께 환경보전활동을 위해 푸른환경 가꾸기의 하나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4-H 야영교육은 농촌청소년과 학생 4-H 회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회원간 일체감과 공동체 의식, 야외 단체활동을 통한 강인한 심신 단련과 농심을 함양함으로써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갈 초석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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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관내 우수학생 80명을 선발해 지난달월 29일부터 지난 17일까지 3주간 합숙으로 여름방학 중 리더쉽 영어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순천대 어학원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해외연수에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6년부터 여름방학중에 관내 초·중학교 우수학생들에게 수강료 1인당 150만원중 100만원(기초수급자 자녀는 전액)씩을 지원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관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중에 전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해 입상한 학생에 대해 겨울방학중 1개월간 1인당 500만 원씩을 지원해 영어권 국가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초·중·고등학교와 평생 학습시설에 대한 원어민교사를 대폭 확대 배치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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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군정발전 개선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해 군민과 공무원의 제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민의 생활편익이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과 제도개선사항, 행정능률성제고, 재정확충방안, 기타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등 군정의 모든 분야에 대해 우편, 팩스,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연중 수시 접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제안이 채택돼 군정에 반영된 희망고흥 전략으로는 군민에게 다가가는 행복한 고흥 만들기의 해피(happy)고흥 이동봉사대 운영, 애향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앙부처 재직 향우공무원과 1:1결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날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군정제안을 공모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3건이 접수됐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1년간 접수분에 대해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심사해 채택된 창안에 대해서는 올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고흥
고흥
장만우 기자 jmw@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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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지역 고려시대 분묘(墳墓)에서 출토된 청자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전남 강진군은 20일 “강진청자문화제와 청자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고려시대 분묘 출토 청자유물 특별전’을 오는 9월8일부터 10월7일까지 한 달 동안 강진청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유물은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16점, 국립전주박물관 소장 14점 등 총 30점으로, 전남 진도·무안·보성·함평·고흥, 광주와 전북 고창·진안·정읍 등 전라도지역 고려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이들 유물 가운데 전북 진안 수천리에서 출토된 청자를 제외한 모든 유물이 매장문화재로 신고된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유물 중에는 시신을 안치하기 전 무덤의 위치를 잡아놓고 이를 표시하기 위해 청자대접 안에 묘주(墓主)의 이름과 날짜를 표기한 유물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30년 전 신고된 매장문화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당시 청자가 어떻게 소비됐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청자박물관은 특별전과 함께 오는 9월10일 ‘고려시대 분묘 출토 유물에 대한 지역별 고찰’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다. 강진
고흥
이봉석 기자 lbs@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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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한미 FTA 등 시장개방확대와 최근 참살이 열풍으로 농산물 소비추세가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2009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3천4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인증면적 1천720㏊를 목표량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단지 1천346㏊ 조성과 친환경약용작물재배 21㏊, 천적해충방제사업 등 총 28억6천300만원을 투자 지원했다. 또 친환경 인증지원사업으로 인증신청에 따른 신청수수료, 토양중금속검사, 수질 및 농약잔류검사 등 제반비용 전액을 지원해 인증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1천200㏊로 목표량의 70% 정도를 달성해 친환경 인증면적 목표 달성에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2004년과 비교해 23배가 늘어난 면적이며, 앞으로도 모후산 테마파크 조성관련 주변 약초 재배단지와 시설원예, 특용작물 등 벼 이외 소득작물에 대해서도 품질고급화와 함께 재배면적 전량 인증획득으로 도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화순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2008년 군 자체예산을 대폭 확대해 인증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친환경농업 본격 추진을 위한 무농약이상 단지에 대해서는 각종 농자재 지원시 우선지원과 보조율을 높여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적용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
화순
김영균 기자 kyk@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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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직한 한 공무원이 무보수로 옛직장의 후배들에게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89년 임용돼 전남 나주시 위생(분뇨)처리장에 근무하다 지난 6월말 퇴직한 나종만(58)씨. 위생처리장의 문을 열 때부터 근무했으니 이곳의 ‘산증인’이나 다름없다. 나씨는 지난 7월말 단행된 나주시의 인사이동에 따라 후배 동료공무원이었던 우모(43)씨가 본청으로 자기를 옮기면서 옛 직장의 동료들이 업무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흔쾌히 업무지원에 나섰다. 위생처리장 업무는 단순히 기계만을 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배양이나 적정온도 유지, 미생물 배양, 복잡한 배전기술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특히 나씨는 분뇨 처리과정에서 미생물을 활성화시키는 핵심 노하우를 갖고 있다. 나씨는 지난 3일부터 휴일에도 출근해 후배들에게 무료로 업무를 전수해주는 것은 물론, 교통비를 지급하겠다는 제의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후배 주학노(41·전기7급)씨는 “벌써 보름이상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출근해 기술을 전수하는 선배님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선배님의 기술을 빨리 전수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위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나씨는 “20여년간 정들었던 직장에 대한 애착과 걱정에서 시작했을 뿐인데 너무 황송하다”면서 “인사나 처우면에서 기술직에 대한 우대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나주시는 나씨의 이같은 선행을 전해들은 뒤 표창장 수여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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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질학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공룡화석지가 있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일대로 현지답사를 온다. 여수시에 따르면 유네스코의 후원을 받아 국제 지질학술대회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서울과 여수 등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남해안 공룡화석지’의 국제적인 홍보를 위해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와 남해안 공룡화석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를 학술답사한다. 이 가운데 여수 공룡화석지는 23일 오후 이뤄지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이 지역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공룡발자국화석은 사도를 비롯해 추도, 낭도, 목도, 적금도 일대에서 3천800점이 발견됐다. 공룡발자국들은 초식공룡인 조각류와 용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중 조각류 발자국이 가장 우세하게 많다. 추도에는 국내 최대 공룡발자국 길이인 84m의 조각류 공룡발자국 보행렬이 있다. 사도에는 이들 공룡화석외에 나자식물 목재화석, 연체동물 화석, 개형충, 생흔화석 등 다양한 지질구조가 있다. 이 지역은 약 7천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공룡시대 최후기에 형성됐으며 공룡시대 최후기 고환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여수시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돼 있는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및 퇴적층’을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해 지난 2002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이후 이를 적극 추진중이다. 올 2월에는 전남대에서 ‘남해안 공룡화석지 세계유산 등재 국제심포지엄’을 가졌으며 지난달에는 세계유산 제1차 국제 자문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태국, 호주, 몽골, 필리핀의 관련 전공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좌장은 서울대 이용일 교수이며 중국 지구과학대 시아오치아오 완 교수와 일본 규슈대 타카시 사카이 교수, 인도 지질조사소 크리슈난 아야사미 박사가 함께 이끌어간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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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즐기는 전남 어르신 동호인들이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99세까지 88하게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생활체육 행사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한종)는 오는 26일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07 9988배 생활체육 전남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도가 후원하고 전남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함광열)와 전남뉴파워실버배드민턴연합회(회장 천복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부문은 50대부와 60대부, 70대부로 나뉘어 남·녀 복식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게 되며 경기결과에 따라 단체상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또한 이날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내용의 스포츠 7330 실천다짐행사도 실시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천복자 전남뉴파워실버배드민턴연합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매력 때문에 배드민턴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노후에까지 지속적으로 즐기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기경범 기자 kgb@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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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23·코브라골프)과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나상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 오크스골프장(파72·7천311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분전했으나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동 60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나상욱은 첫번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8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어 순위를 더 끌어 올리지 못했다. 시즌 세번째 톱10 진입을 기대했던 위창수는 1번홀(파4)부터 시작한 전반홀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한 뒤 13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지다. 나상욱과 위창수는 톱10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승 상금 1천만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시리즈 진출자 144명을 가리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했던 이번 대회에서 진출권을 확보했다. 우승 트로피는 신인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에게 돌아갔다. 전날까지 공동 8위였던 스니데커는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이며 9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PGA 투어 첫 우승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스니데커와 우승을 다퉜던 팀 페트로빅(미국)은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제프 오버턴(미국), 빌리 메이페어(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7.08.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