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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영·호남 화합를 위한 ‘한려수도 바다축제’가 3일부터 이틀간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010년 세계박람회는 ‘아름다운 여수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가 공동주최해 3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해변가요제, 한 여름밤의 음악회, 해양영화제 등이 펼쳐진다. 또 4일에는 페러글라이딩 퍼레이드, 영·호남 요트 및 비치발리볼 대회 박람회 유치기원깃발축제, 관광객 참여행사, 영·호남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자매도시인 통영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며“특히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한려수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형제도시의 우애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기자 ksl@kjtimes.co.kr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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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19소년단을 운영하고 있다. 119소년단 소방현장체험은 시청각 교육, 시뮬레이션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화, 가상화재 피난훈련 체험, 홍보전시관 견학 및 소방시설 소개, 구조대원 로프하강 및 인명구조 시범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또 진화기 활용 방법, 에어백 이용 구조차 들어올리기, 맨홀 인명구조, 구급대원 응급처지 시범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는 물론, 119소방왕 퀴즈대회에서 우승한 어린이에게 부상으로 소화기를 지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8일에는 중흥초등학교 119소년단 61명을 대상으로 소방서내 소방홍보전시관 관람과 소방현장체험 훈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여름방학기간동안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에듀테인먼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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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수시립현암도서관과 쌍봉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 독서 교실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도서관 이용방법과 올바른 독서 선택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강의는 독서 전문강사가 맡게되며,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표창을 하고 수료 어린이 전원에게는 일등여수상품권이 증정된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jtimes.co.kr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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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가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남은 기간동안 지역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막바지 국내·외적인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이성수)는 1일 여수시 미래발전의 사활이 걸린 세계박람회 유치결정 만 4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의회가 유치에 앞장서기 위해 강용주 의원 외 14명이 발의한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박람회유치특위는 지난달 24일부터 8일동안 열린 제44회 임시회에서 의장이 추천한 8명의 의원 가운데 특별위원회위원장에 정태호 의원, 간사에 강용주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5개월동안 국민의 총력을 결집하는 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특위는 BIE사무국을 방문, 유치 지지호소를 비롯해 국내 대사관을 상대로 국외홍보와 전국 지방의회의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지지유도,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활동 적극 지원 및 참여, 국내 유치붐 확산을 위한 특위 차원의 이벤트 추진과 BIE회원국 대사관 방문을 통해 유치지지와 국회특위와 연계한 협력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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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전남지방에서 유일하게 암각화가 새겨진 귀중한 자료로 관리되고 있는 오림동 지석묘에 대해 전시시설을 마련해 고인돌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림동 지석묘를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월까지 고인돌 암각화 보존 및 전시시설과 교육시설, 주변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림동 진남체육공원내에 지방기념물 제150호로 관리되고 있는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 총6기로 전시시설이 완공되면 진남체육공원이 고인돌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것은 물론 체육시설 및 산책로 등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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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오후 5시부터 만성리해수욕장서 여수시보건소에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피서철을 맞이해 인파가 많이 모이는 만성리해수욕장에서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합동으로 2일 오후 5시부터 멀티큐브차량을 이용 영상홍보와 가두캠페인을 통한 에이즈 예방법 및 검사방법 등의 홍보물 을 배부한다. 또 에이즈 퇴치 서명운동은 물론 특히, 청소년들에게 에이즈 확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정보제공, 에이즈 익명검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은 우리모두가 에이즈에 대한 정의와 바이러스 전파경로에 대한 기본지식을 숙지하고 감염자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감염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
남도일보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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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오후 5시부터 만성리해수욕장서 여수시보건소에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피서철을 맞이해 인파가 많이 모이는 만성리해수욕장에서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합동으로 오는 8월2일 오후 5시부터 멀티큐브차량을 이용 영상홍보와 가두캠페인을 통한 에이즈 예방법 및 검 사방법 등의 홍보물 을 배부한다. 또 에이즈 퇴치 서명운동은 물론 특히, 청소년들에게 에이즈 확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정보제공, 에이즈 익명검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은 우리모두가 에이즈에 대한 정의와 바이러스 전파경로에 대한 기본지식을 숙지하고 감염자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감염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
남도일보
200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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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고향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재경여수향우회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는 우리고향 여수에서’일환으로 여수를 방문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재경여수향우회(회장 최동석)회원 40여명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여수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부랑인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문화유적지를 찾아 체험활동을 벌이는 등 고향사랑운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여수에 도착해 산업단지 시찰과 돌산공원, 진남관 등의 관광명소를 시찰하며 이튿날에는 여수시청을 방문 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방문단은 돌산읍사무소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백미 150가마(20㎏기준), 의류 100점, 교양도서 3천권, 운동기구 100여점 등을 전달하고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불꽃놀이, 캠프파이어 등의 바다축제를 벌였다. 마지막 날에는 향일암 해돋이 구경과 부랑인복지시설인 금강원을 찾아 원생들에게 백미 10가마를 지원했다. 한편 재경여수향우회 고향방문은 올해 5회 째로 매년 고향을 방문해 소외이웃들에게 각종 위문품을 지원하고 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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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연안과 내항을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TBT(유기주석화합물)가 함유된 페인트 도료사용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TBT가 함유된 방오(防汚) 도료가 선저부분 따개비 등 생물 부착방지 및 속력향상, 저렴한 가격 등으로 지금까지 많은 선박에 사용돼 왔으나 TBT가 환경호르몬 물질로 구분됨에 따라 연안의 선박, 어구, 어망 등에 사용이 금지됐다. 한편 TBT는 해양생태계에 유해한 물질로서 TBT오염이 심화될 경우 굴 등 패류에 기형이 발생하고, 고동·소라 등의 패류에서는 암컷에 수컷의 생식기가 생겨 불임을 유발하는 임포섹스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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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산종합관이 여름방학 기간 중 연장 개관키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상종합관에 따르면 방학 기간중인 지난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50일동안 탐방객들의 편익을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 개방은 물론 관람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전남도 수산종합관은 해양 수산분야에 대한 문화유산을 전승·보전하고 지역의 기초 과학 탐구와 체험학습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수족관 20여종에 살아있는 희귀어류 및 패류 100여종과 각종 어류 박제 및 표본류, 그리고 1억3천만년 전에 생성된 화석류 등 500여종 1천200여점과 바다목장 모형관, 해양의 생성관, 미래 해양개발관 등이 전시돼 있어 학생들의 해양생태 학습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또한 3D 입체 영상관에서는 바다속 신비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고, 수산종묘 배양장에서는 어패 및 패류 양식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탐방객들이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지난 98년 개관한 수산종합관은 지금까지 120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8억원 이상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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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시범판매 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10ℓ, 20ℓ들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대형마트 등에서 3개월간 시범 판매한 후 문제점을 보완, 전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시는 대형마트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봉투 보급과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시민들이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99년부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유상판매를 실시했으나 1회용 봉투의 남용으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자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이번 시범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은 조달단가를 적용, 10ℓ는 250원, 20ℓ는 500원으로 기존 종량제 봉투가격과 동일하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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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비료 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이 거액을 들인 공장을 가동도 하지 않고 폐기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남해화학 노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50억원을 들여 2000년 말 착공, 지난 2월 완공한 요소공장을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한번도 가동하지 않은 채 설비(플랜트)를 외국기업에 매각키로 했다. 이 공장은 입자 굵기가 1-2㎜인 프릴 요소를 연간 66만t, 2-3㎜인 그래뉼 요소 49만t을 각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작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시험가동을 거쳤으나 완공 후 한번도 가동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사측이 이 공장을 폐기키로 한 것은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나프타로 암모니아를 만들어 다시 요소를 생산하는 생산공정 때문에 액화천연가스(LNG)의 암모니아 성분으로 요소를 만드는 외국 공장에 비해 생산원가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회사가 이같은 현상을 예견하지 못하고 막대한 돈을 들여 공장을 건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책임자 문책과 함께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관계자는 “착공 당시에는 채산성이 있었으나 요즘은 암모니아는 물론 요소비료 생산원가도 국제 거래가에 비해 크게 높아져 가동할수록 손해”라며 “지금으로선 플랜트를 매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백충화 기자 ksl@kjtimes.co.kr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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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어족자원의 고갈과 연안어장의 황폐화에 따라 키조개에 대한 시험양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해수산연구소,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수협, 어촌계와 합동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여자만과 남면 연도 연안을 대상으로 키조개 서식 및 이식 적지여부, 사업장 관리방법 등의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구소 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위탁해 오는 2003년 12월말까지 키조개 시험양식을 거쳐 희망양식업자 등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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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이 2010세계박람회 유치 기반 확충을 위한 현안사업비 확보와 BIE회원국 홍보를 병행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김충석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동안 국회와 기획예산처 등을 방문, 201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여수공항 확장사업비 등 현안사업 8건 총 1천723억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주도록 건의했다. 시장 일행은 지역출신 김충조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사업임을 강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음으로써 세계박람회 유치기반 확충에 청신호가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충석 시장은 지난 22일 저녁 주한 알제리 대사관저를 방문해방한중인 알제리 상원의회 부의장 일행에게 2010년 세계박람회 한국지지 타당성을 당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다음 날인 23일에도 김 시장은 중앙유치위원회 사무처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 20일 국무조정실 조찬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내용인 올해 12초 열릴 계획인 제132차 BIE 총회용 프리젠테이션(P/T) 제작시 김대중 대통령의 강력한 유치의사 표명을 영상화와 친환경적인 ‘부양식 구조물(Floatingtype structure)방식’으로 EXPO 부지의 매립 등 4가지를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시는 24일 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과 오동도 홍보관 등 개최후보지를 둘러보러 온 현대 해외영업본부 임원과 지역본부장 37명에게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오찬을 열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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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가 겉은 번지르르하게 치장 했지만 일부 의원의 돌출 행위 등 끊임 없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복마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시간부 공무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4명 제외)간에 소위 ‘폭탄주 사건’을 둘러싸고 당사자들의 면피행동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폭행 사건이 불거지자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질을 은폐·축소시키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데다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자가 없고 도리어 ‘언론을 향해 대포를 쏘아 버리겠다’ 는 등의 막가파식 발언을 거침 없이 해대고 있다. 시의원이 된 공인의 입장에서 상식을 뛰어 넘어 자질이나 가치관 마저 상실돼 가고 있다는 시민들의 따가운 질책도 이제는 먹히지 않는다. 어느 지방의회의 윤리의식이 이 정도란 말인가. 이러고도 주민의 대표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인지 33만 여수 시민으로서는 분노가 가득 할 뿐이다. 상견례를 빙자해 공무원이 사준 발렌타인 양주를 공짜로 얻어 마시다 폭행 사건으로 치닫게 한 사건의 주역들에게 끝가지 사과를 받아 내야하고 감시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던 이모 의원 개인의 치부가 아닌 시의회 전체의 치부다. 엄연히 집행부 공무원과 산건위 소속의원들이 모인 공적인 자리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려 할 정도로 여수시 의회는 판단력이 흐리단 말인가. 시민운동을 주도해 온 시민협도 2대 때 일어났던 불미스러웠던 일을 상기시키며 재발 방지와 진정한 시민자치를 위해 힘써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튿날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들의 언행 자체가 주민들에게는 모범이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 교육 그 자체다. 그러나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실종된 의원의 비행을 두고 ‘조폭 두목이 되어버린 느낌이다’라는 유권자의 한 마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민들은 “신발주(신고식 할 때 발렌타인을 사주고 주먹세례를 받아가면서 먹던 술)같은 병폐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않된다”며 “의회는 재발방지책과 함께 시민사회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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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가 여름철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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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만흥파출소가 전남지방경찰청이 뽑는 2002년 상반기 치안만족도 우수파출소(1위)로 선정됐다. 전남지방경찰청는 도내 311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범죄발생 증감, 주민 친화력, 주민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와 대민 친절봉사 추진 등을 평가한 결과 만흥파출소(소장 임병식)가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에게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다가서 믿음직한 경찰로 새경찰상 정립에 힘쓴 소장 등 10명의 직원들은 전원 전남경찰청장표창을 받는다. 특히 만흥파출소는 만성리해수욕장 개장에 이어 태풍이 몰아치는 파도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수영객을 구조하고 또 빗보증에 시달리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 술에 만취해 바다물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해 수영객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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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의원들의 갈지(之)자 행보가 개원초부터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대 의회 때 다수 의원들이 온갖 비리에 연루돼 시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해 이를 반면교사로 삼음직한데도 불구하고, 신임 의원들의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과 처신에 시민들은 당혹해 하고 있다. 특히 이모 의원의 ‘취중 난동으로 인한 폭행사건’은 이같은 위기감의 절정에 달해 있다. 집행부와 상견례를 겸한 회식 자리에서 외국산 고급 양주인 17년산 발렌타인 수십병을 폭탄주로 돌려마시다 시비 끝에 공무원과 동료의원이 폭행을 당한데다, 사건은폐를 위해 집행부에 입 단속 요구까지 도마위에 오르면서 온갖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없고 도리어 은폐·축소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비춰져 ‘시민을 얕잡아 보아도 이만저만이 아니다’는 것이 성난 시민들의 반응이다. 사과도 없고 재방방지책도 없어 그야말로 여수시의회가 아수라장이다. 이 의원의 ‘대형사고’는 앞서 일어난 일부 의원들의 ‘소형 접촉사고’를 소홀히 넘어간 탓에 이처럼 큰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또 여수시의회의 소위 ‘7.2 반란사건’으로 불리는 의장단 선거 엎어치기에서부터 압승한 민주당내 분위기가 양분돼 이미 예고된 대형사고를 불러왔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모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건축업자와 주민들 사이에서 민원이 발생,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시청에 모여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건축업자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는 발언을 했다가 물의를 빚었다. 강모의원은 지역구인 문수동 부영 9차 아파트 앞 교통 시설물 설치 관련 민원이 발생하자 전화로 불러내 현장에서 설명하는 공무원에게 “의원 앞에서 열중쉬어 자세로 보고하는 태도가 좋지 않다”며 시정을 요구해 물의를 빚자 다음날 전화로 사과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 김모의원은 또 공무원 재직 때 자신이 근무하던 동사무소를 방문,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행정 서류를 복사해 송사사건에 휘말린 측근에게 건네다 이를 발견한 상대방에게 들통, 고소 위기에 처해 있다. 이처럼 경거망동한 의원들의 행보는 모두 초선들이어서 공직사회에서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속담이 회자되고 있으며 특히 이 의원의 취중난동 사건은 ‘사고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한 재선의원은 초선의원들의 잇단 실수에 대해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다”며 “시의원 배지가 마치 금배지인 양 착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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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해안에 전국 최초로 대규모 선박형 해양수상관광호텔이 들어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지하 1층 지상 8층의 특급관광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체계를 갖춘 해양수상관광호텔 설립은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아 여수를 ‘스쳐 지나가는’ 해양관광 도시에서 ‘머무는’ 해양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작용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5일근무와 소득증대로 인해 날로 증가하는 해양레저문화를 충족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이 호텔이 들어서면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있는 다도해 경치와 어울려 새로운 신혼여행지로의 각광도 기대된다. 이곳은 모두 347억원 상당의 시설비를 들여 육지부 276평과 수상호텔 6천794평에 객실72실(한실36, 양실36) 및 해수사우나, 한, 양, 일, 중식당과 뷔페식당을 고루 갖추고 해양수족관, 세미나실, 청소년 전자유기장, 예식장, 유흥주점, 스카이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4년동안 추진돼온 이 사업은 돌산 앞 해안 공유수면에 해양수산부와 여수시로부터 점사용을 얻어 지난 5월 28일 전남도로부터 수상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여수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오는 2005년 1월 개관 예정이다. 바다에 파일을 박아 기초를 하고 그 위에 선박형 구조물을 시설하는 유각식공법으로 만들어질 이 호텔은 국내 최초의 해양구조물로 외국의 경우 해양국가를 위시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수상관광호텔과 수상박물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호텔이 개관되면 외국관광객 유치와 함께 여수시가 추진하는 해양관광 레저타운 형성이 기대되며, 세계박람회실사단이 지적했던 숙박시설 보완 및 새로운 해양관광산업에 의한 지역의 기여도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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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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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직사회의 체질개선과 자세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무보수 개혁 시장을 자처한 김충석 여수시장이 보수적인데다 쓴소리보다는 단소리를 선호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시장 및 직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신문·방송 등 각종 언론에서 보도되는 기사를 발췌한 언론 스크랩에 시정관련 비판기사나 지적기사를 다룬 소식이 빠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6일자 광주타임스(14면)에 보도된 ‘취중난동 여수 시의원, 공무원 함구 추문 빈축’제하의 기사를 스크랩에서 고의로 뺀 채 간부들 방에 투입했다. 이 때문에 관련 소식을 알아보려는 직원들의 언론사 방문과 전화 등이 빗발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기사는 여수시 의회 의원들과 시간부 공무원들간 상견례 자리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던 이모 의원이 다음날 김 시장을 찾아가 관련 공무원들에게 함구령을 주문해 파문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 안팎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 한 공무원은 “쓴소리를 겸허하게 듣고 건전한 행정을 유도해야 할 시장이 업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부터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이는 곧 여론을 무시한 탁상행정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잘못된 관행 틀 속에 길들여지면 개혁시장을 자처했던 구호가 무색할 것”이라며 “달콤한 소식보다는 비판적인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올바른 시정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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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