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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하절기를 맞아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코자 생활악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시는 2개반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세탁업, 출판·인쇄소, 기타 수질오염 방지시설 등 생활악취 배출사업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생활악취 저감시설 설치여부, 악취상습 유발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1차 적발시는 악취방지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행정처분 불이행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의법 조치할 계획”이라며 “악취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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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에서 일명 고데구리(소형 기선저인망) 어선을 운영중인 선주들은 최근 여수시 수정동 신항부두에서 집회를 갖고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어로 행위 단속을 완화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100여척의 배를 신항부두에 정박해 놓고 “당국에서 치어 남획 등을 이유로 어업 행위를 강력 단속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단속 완화와 함께 연안에서 조업할때 출항신고를 면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대표자 5명을 여수해양경찰서로 보내 김대홍 서장에게 최근 적발된 일부 어선에 대한 선처 등을 아울러 요청했다. 그러나 여수해경측은 “고데구리 어선은 그물코 1㎝ 이하의 그물로 보호해야 할 치어까지 마구잡이로 잡기 때문에 어업 행위를 못하도록 규정돼 있어 기선저인망선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고데구리 선주들은 생존 권차원에서 그동안 진행된 어업방식대로 바다에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해경은 단속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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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협은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던 여수시 의회는 과거 구습에서 탈피, 생활 및 시민자치를 위해 새롭게 태어 날 것”을 촉구했다. 시민협에 따르면 11일 ‘여수시 의회 개원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지역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여수시 의회 의장단 선거가 시민사회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당내 경선을 뒤집는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일단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그러나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음주운전과 각종 전과 등 반사회적 범죄에 연루됐던 일부 의원을 상임위원장으로 당선시켜 지방정치 발전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과연 시의회가 이번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올바르게 실천해 낼지 깊은 우려가 앞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혁의 걸림돌이었던 예비경선은 시의원들을 당 정책 관철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거나 줄세우기를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며 “민주당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뒤로한 채 의회활동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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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관내 주요 해수욕장이 개장됨에 따라 해수욕장 주변의 위생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청결유지 등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12일까지 만성리와 방죽포, 신덕해수욕장, 동백골 피서지 등 4개 주요 해수욕장 및 피서지 주변의 38개 위생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물의 청결상태, 부정·불량식품 판매여부 및 호객행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표 게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위생접객업소의 바가지요금을 근절시키고 청결유지와 친절봉사자세 정착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 피서객의 편의제공은 물론 관광여수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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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정보화 시대 초등학생들의 정보 능력을 배양코자 인터넷 교실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시는 시립쌍봉도서관에 초등학생 인터넷 강좌를 개설하고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2시간씩 인터넷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인원이 40명으로 한정돼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도서관에 비치된 수강 신청서를 빠른 시일내에 제출해야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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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 시장을 선언했던 김충석 여수시장의 연봉액이 관심거리다. 김 시장은 지난 6·13선거 공약에서 무보수 시장을 선언하면서 4년 임기동안 받은 연봉 전액을 장애우를 돕는데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시장 연봉액이 얼마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정부의 지방공무원 보수 업무지침에 따르면 시장 등 자치단체장은 고정급적 연봉제를 적용받도록 규정된 정무직 공무원으로 매년 연봉액표에 의해 일정 금액을 수령하도록 명시해 놓고 있다. 관련규정은 부시장이 3급(부이사관)에 상당하는 자치구인 여수시장 연봉은 2002년 기준으로 5천992만 3천원을 받게돼 있으며 이를 연봉 월액으로 환산했을 때 499만3천580원이다.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 직책급 업무추진비(65만원), 직급 보조비(50만원) 등 각종수당 132만원은 연봉과 관계없이 따로 지급된다. 따라서 여수시장이 4년동안 받게 될 연봉액은 약 2억4천만원(2002년 연봉표 기준)으로 전액이 장애우를 위한 복지사업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복지기금으로 쓰여질 시장 연봉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 계획이 이직 수립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기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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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관내 해상에서 올 상반기동안 발생한 해난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발생 및 구조건수와 인명피해는 늘었으나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대홍)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난사고 발생은 25.9%(01년 23척 106명→02년 31척 155명), 구조는 12%(22척 104명→25척 147명), 인명피해는 75%(2명→8명)로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3억255만원으로 지난해 74억5천여만원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대형 해난사고가 없었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월별로는 31건중 2월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기관별로는 9척이 해경에, 16척은 자력으로, 9척 8명은 구조불능으로 나타났으며 선종별로는 어선이 22척으로 69.5%를 차지했다. 사고유형별로는 9척이 기관고장이고, 충돌사고 8척, 침수 6척 순이며 사고원인의 84%(26척)가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으로 나타났고 해난사고 100%(31척)가 항계내 협수로와 연안 20마일이내 해역에서 발생했다. 또 폭풍주의보 등 기상 불량시의 해난사고가 72%(17척)로, 톤별로는 30톤 미만 이 57%(26척), 선령별로는 5년에서 10년 미만 66%(22척)로 나타나 소형선박의 안전불감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난사고의 주원인으로는 선박관리자와 운항자의 관리, 정비소홀과 사고처리 능력소홀과 항해부주의로 나타났으며 기상 등 자연환경을 무시한 과신 운항도 사고의 커다란 원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경은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출입항 통제와 안전지도 및 지역수난구호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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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노인들이 나와 활동하는 것들을 봤을 때 특별한 사람들이나 특별한 지역만하는 전시적인 것인 줄 알았는데 이 늙은이가 주인공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어요, 자식, 손자가 있었던 시절에도 한번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니 잃었던 젊음과 건강이 한꺼번에 좋아져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중부보건소 2층 ‘효 쉼터’에 모인 10여명의 노인들은 그림그리기를 하다 “이곳이 좋습니까”하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앞 다투어 여수시의 고마움을 전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여수시는 시험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있는 ‘주간보호실’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을 앓고있는 65세 이상 노인 43명에게 차량을 제공, 보호를 하고 있다. 시는 봉사요원들을 4개조로 편성, 일요일을 제외한 5일간 기본 건강체크에 의한 양·한방치료와 물리치료, 목욕, 이·미용서비스는 물론 채소 가꾸기와 장구와 북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내 노인들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중식과 간식을 먹기 위해 외식을 위한 나들이를 하기도 한다. 여수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만성퇴행성 관절염을 앓고있는 환자가 많아 뜸과 침 등 한방 및 물리치료와 고혈압, 당뇨 등 노인 질환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며 “또한 한글과 숫자공부,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만들기 등 각종 게임을 병행해 치매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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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수소가스 폭팔사고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가족들이 회사가 사고처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본사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8일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여수산단내 여천 NCC(공장장 박완식)공장 수소가스 폭팔사고로 하청업체인 능원기업(대표 심정우)소속 근로자 진모씨(63)가 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서모씨(62)가 얼굴 등 전신에 화상을 입고 최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가족들은 사고 발생 9개월이 다되도록 회사측이 수습은 커녕, 사고 자체를 외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씨의 아들(32·회사원)은 특히 “회사측의 문모씨가 ‘숨진 진모씨 유가족들과 사고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다리를 놓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입원중인 부친의 처리도 적극 협조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회사측의 요구에 응했다”며 “그러나 회사측은 사망자에 대해서는 원청인 NCC와 하청업체인 능원기업, 그리고 유가족 등 3자합의로 사고 처리를 해주는 반면 수차례 회사를 방문해 부당함을 호소하는 가족들에게는 ‘알아서 해라’ ,‘능원기업과 해결하라’ 는 식으로 일관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회사 관계자는 “피해자의 후유장애등급이 확정이 안된데다 능원기업 측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답답한 실정”이라며 “대납한 가유족의 분담금도 주지 않고 있어 법원에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정우 능원기업 대표는 “NCC와 우리가 7:3의 비율로 잠정 합의, 보상금을 지급키로한 이면에는 회사에서 일을 주기로 했는데 회사측이 일도 안주고 도리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며 “대기업이 힘없는 하청업체를 감언이설로 속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기자 ksl@kjtimes.co.kr
2002.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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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협(수협장 이복한)이 남산동 건어물공판장을 대형선박의 선어공판장인 본소의 어항단지로 통합, 2일 개장함으로써 위판과 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수산물유통 근대화에 한 획을 긋게됐다. 지금까지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멸치와 활어는 수협 분소인 남산동 어시장에서 위판하고 유류나 선박관리 등은 국동(본소)어항단지에서 각각 이뤄져 어업인들이 이중 경비부담과 수협내 업무처리에도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날 개장한 건어물 공판장은 이같은 문제들을 말끔히 해소, 어업인들의 각종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됐다. 여수수협은 어항단지 5천500여평에 총 공사비 8억7천600여만원(국비 2억1천500만원, 융자 1억4천800만원, 자부담 5억1천2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이날 건어물공판장을 개장한데 이어 이달 중순께에는 활·선어 판매장도 개장할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항단지가 생산기능과 위판기능을 통합, 수산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수산물 종합타운으로 기능을 수행하게 돼 여수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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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과 부의장 모두 민주당 자체경선에서 선출된 후보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나 선거 결과를 두고 당에 대한 반란이 아니냐는 등 의견이 분분하게 일고있다. 2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의원 27명이 참석해 진행된 선거결과 당초 예상을 깨고 의장에 이성수 의원(61·대교동), 부의장에 박정채 의원(55·주삼동)이 각각 선출됐다. 이는 민주당적을 가진 24명(89%)의 의원이 시민단체의 반대속에 민주당 자체 후보경선에서 의장에 추상은 의원을, 부의장에 김명남 의원을 선정한 것과는 달리 이성수 의원이 14표를 획득, 추상은 의원(13표)을 누르고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부의장 선거에도 당 후보가 무시된 채 박정채 의원이 16표를 얻어 김명남 의원(7표), 정병관 의원(4표)을 제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같은 선거 결과는 민주당 여수지구당에서 실시한 경선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된 결과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거부한 것으로 분석돼 향후 의정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경선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결정됐으며, 경선 후 당선자의 인사말 도중 낙선된 의원이 당선자를 비난하는 고함을 질러 분위기가 무거워지기도 했다. 이들은 또 회의를 끝내고 일어서는 자리에서 또 한 번 의회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혀 의원들의 표정이 밝지 않았다. 이같은 사태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당 경선 때 당에서 지지했던 후보가 탈락한 것을 다시 잡았다’는 설과 ‘당에 대한 반란 의사를 표로 대변했다’는 설이 분분하게 일고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3일 오후 2시 개최한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내무위원장에는 성해석 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정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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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도로 및 가로마다 도로명을 부여해 알기쉽고 찾기쉬운 선진국형 생활주소 도입을 위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17억9천100만원을 투입해 도서지역을 제외한 1천713노선과 4만6천499동의 건물을 대상으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지금까지 기본계획 확정 및 도로명 부여 학술용역 심의와 도로망 체계구성, 도로구간 설정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04년까지 기초조사 및 건물번호 부여와 도로명판 및 건물 번호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오는 2005년 기본지도 및 약도 제작으로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추후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불편해소는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전망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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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기구(BIE)집행위원회는 2010 세계박람회 유치 신청국에 대한 실사결과를 각 회원국에 배포했다. BIE 집행위에 따르면 여수를 비롯해 2010년 세계박람회를 신청한 5개국 모두가 개최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집행위의 평가 결과는 각 회원국의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2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31차 BIE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평가의견에 따르면 실사준비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박람회 개최 계획은 ‘타당성 있고 BIE 규정에 부합하다’고 평가돼 경쟁도시인 중국의 상해나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 타 신청국가와 동등한 지위에서 경쟁하게 됐다. 한편 여수는 상해나 모스크바에 비해 현재의 교통 및 숙박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중소도시인 여수가 안고 있는 상대적 약점으로 신청 당시부터 예상한 결과이며, BIE실사단도 추후 인프라 건설 등 여수의 발전계획과 우리 정부의 실천의지를 인정하고 있으므로 아무런 장애요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정부는 앞으로 여수권역에 대한 국가발전계획과 정부의 실천의지를 강력히 홍보하고, 필요한 경우 개도국 등 참가국 지원도 경쟁국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기로 하는 등 유치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이같은 총회대책 외에도 하반기에는 고위급을 BIE회원국에 파견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의 논리를 공격적으로 알리는 등 앞으로 2010 박람회 유치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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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의 구봉산 텃골 등 8개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8개소의 약수터 물을 채취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8개 약수터 모두 기준에 적합한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질검사를 실시한 약수터는 텃골, 연곡제, 연등, 오림, 오천, 쌍용사, 선원동 현충탑약수터 등 8개소로 일반세균, 대장균균, 여시니아균,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탁도, 경도 등 4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정기검사와 함께 필요시 수시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약수터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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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광주지원은 금융소비자에 대한 편의제공과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순회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여수시청 제1청사 종합민원실에 3명의 상담원을 파견,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신용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 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상속인의 피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신청 접수 및 중소기업 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신고와 접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융민원 상담은 여수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금융민원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필히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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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하천 정화사업 기초자료 활용 등을 위해 도심하천인 연등천의 수질 및 토양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연등천 상류의 미평역 앞, 중류의 연등동 금강예식장 앞, 하류지역인 충무동 범민교 밑등 3개 지점의 수질 및 토양을 채수·채취해 오는 25일까지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 의뢰, PH 및 BOD, 대장군균, 폐놀류 등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 및 토양검사는 하천정화사업 추진에 따른 기초자료 활용은 물론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수질지표를 설정코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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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의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실시, 각종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2개반 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초등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무신고제품, 표시기준 위반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진열·판매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적정보관 여부, 식용류 위생상태 등의 점검과 과자류, 냉동식품류, 아이스크림류, 튀김류 등 위해 우려식품에 대해서도 이를 수거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식중독균 등 8개 항목에 대해서 검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의거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고 식품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해 폐기 처분할 것”이라며 “자라나는 새싹들의 주변에 부정·불량식품이 사전에 발원되지 않도록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관심과 주의를 기울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백충화 기자 ksl@kjtimes.co.kr
200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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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법령의 사회복지시설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신고를 못하고 있는 미신고 복지시설에 대해 유예기간동안 조건부 신고접수가 실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14일 현재 운영중인 미신고 생활시설 가운데 10인 이상 시설의 경우 거실, 화장실, 조리실, 비상재해시설 등의 설비와 시설장, 생활보조원의 인력이 있는 시설과, 10인 미만 시설은 별도의 신고기준 없이오는 8월 14일까지 신고를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건부 신고를 한 시설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설 신고를 위한 시설장의 자격유예 및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지원과 오는 2005년 7월31일까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처벌도 면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 미신고 복지시설은 ‘더불어사는집’ 등 9개 시설이고, 이곳에서는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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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각종 질병의 원인 되는 유해 수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 이전에 양식어장, 수협 등을 대상으로 유해 수산물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22일까지 남면 두라리 양식어장, 잠수기 수협, 율촌 수협, 서남해수어류 양식수협, 여수수협 남면지소, 여수수협 돌산지소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출하 예정 수산물을 무작위로 추출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각종 질병이 만연되는 여름철을 맞아 수산물의 시료채취 및 분석 등으로 중금속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고 실시 배경을 밝혔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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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내 해수욕장 및 피서지가 오는 7월6일 일제히 개장된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화장실 및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물 점검 및 정비, 만성리 간이역 운영과 주차시설 등 교통지원대책, 접객업소 서비스요금 지도점검, 대청소 및 방역소독, 이동민원실과 이동 진료소 설치 운영, 인명 구조·구급 대책 등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최근 해당공무원과 해수욕장 운영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및 피서지 개장에 따른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7월2일 만성리해수욕장 상가의 모든 업주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여수시의 해수욕장 및 피서지는 검은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해수욕장과 울창한 숲으로 덮여진 방죽포해수욕장 등 13개소로 7월6일 일제히 개장해 8월19일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