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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여수시 신월동 (주)한화 공장 주변에 지역 관광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 공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방위산업체인 (주)한화 여수공장은 지난 76년 신월동 806번지 일대 51만여평 부지에 화약과 폭약 등 국가 방위 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해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한화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은 돌산을 비롯 청정해역인 가막만과 크고 작은 섬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등 천혜의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천혜의 경관지역에 국가방위산업체인 (주)한화공장이 들어서면서 지역 관광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더구나 오는 9월 신월-웅천간 해안도로가 완공되면 가막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돼 한화공장 인근지역은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지만 한화 주변 공업지역은 지난해 12월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도시기본계획상에서 주거 용지로 변경됐을 뿐 한화가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는 개발 자체를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시는 앞으로 한화가 다른 곳으로 옮겨 갈 경우 여건 변화와 시민단체와 협의해 위락 시설이 들어 올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의회 서완석(신월동)의원은 “이 지역은 여수시 도시기본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해양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되어 있다”면서“앞으로 공장이 이전되면 콘도나 수상스키 등의 해양레저 시설을 유치해 쉬어가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기자 ksl@kjtimes.co.kr
200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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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동서화합을 위한 여수~ 통영 여객선 운항계획이 해당 자치단체와 여객선사의 무성의로 무산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남해~ 사천~ 통영을 잇는 정기 여객선 운항을 위해 최근 남해군과 사천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남해대교 선착장 및 사천시 삼천포항의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남해대교와 삼천포항에는 여수~ 남해~ 사천~ 통영~ 부산을 잇는 쾌속선 엔젤호가 운항됐던 지난 96년까지는 접안시설이 있었으나 그후 폐쇄돼 여객선을 운항하려면 다시 접안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자치단체와 해양청은 “여객선 운항의 필요성에는 적극 동의하지만 접안시설은 이 항로를 운항할 여객선사가 마련했으면 한다”고 한발 물러섰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남동부와 경남 서부 주민의 상대지역 이동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돼 부산에 본사를 둔 한 선사를 종용해 운항약속을 받았으나 자치단체와 여객선사가 선착장이나 접안시설 경비를 서로 미뤄 결국 무산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해당 자치단체나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큰 돈이 들지 않는 접안시설 투자를 외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말로만 주민편익과 관광 활성화를 외치지 말고 이런 일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힐책하고 있다. 한편 선사측은 “양 지역을 편도 1시간 50분 걸려 오가는 쾌속선을 운항할 경우 5년은 적자를 감수해야 할 형편에서 접안시설비까지 부담할 수는 없다”며 “회사 비용으로 시설하고 싶어도 해상국립공원지역이어서 허가 등에만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백충화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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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대비, 국내외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에이즈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에이즈 예방홍보 패널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시민 다수가 밀집된 지역에서 ‘지금 에이즈 신호등은 빨간불’이라는 제목으로 패널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패널전시회는 학동 사거리, 중앙동 로터리, 여수공업대학교, 여수대학교 등 시내 주요장소에서 에이즈 확산에 대한 경각심 유발, 에이즈 예방에 관한 인식제고, 에이즈에 대한 정보제공,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무료검사 안내 및 검사참여 유발 등의 내용을 담은 패널 전시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10일에는 의사회, 약사회 등 위생관련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6개 보건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동 로터리 진남관 앞에서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는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전염병이므로 건전한 성생활과 가정생활만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며 건전한 생활을 강조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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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매년 반복돼 늘어나고 있는 명시·사고·계속비 이월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응책을 강구해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001 회계연도 주요이월사업은 종합문예회관 지하주차장 시설 등의 명시이월사업 67건, 돌산읍사무소 보수공사 등의 사고이월 79건과 충민사 정화사업 등 5건의 계속비 사업 등 총 151건으로 이를 최소화 할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한 보고회를 5월중순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이월사업으로 예산의 조기 미집행, 불건전 재정운영, 예산의 낭비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각 부서별로 원인 분석과 함께 대응책을 강구, 이월사업을 최소화하고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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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봄철을 맞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교통량의 증가와 졸음운전 등 각종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교통사고 사전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7일 아침 교통량이 많은 석창사거리와 서교동로타리에서 공무원과 운전종사자 등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 배부, 교통법규준수·지도, 시민들의 교통질서의식 생활화 등에 대한 계몽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5월7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므로 전 시민이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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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 최대 축제인 진남제가 지역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는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벗어나 지역민을 외면한 채 겉돌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기업의 축제참여도 역시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진남제 전반에 대해 특정단체의 틀을 벗어나 시민 전체가 동참하는 진정한 지역축제로서의 방향제시와 연구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수시 일부 상가들에 따르면 정상영업을 하는 지역상가들은 진남제 행사 때 마다 타 지역상인들의 야시장개설로 의례히 찾아오는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남제행사는 3억5천만원의 예산을 여수시로부터 지원받은 진남제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지역의 시민단체, 학교, 관계기관·협회의 협조 속에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4일간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다. 진남제 기간동안 열리는 생선요리축제 역시 시에서 5천만원을 지원받아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이윤을 최대화 시키려는 장삿속보다는 여수의 생선회를 널리 알리는 홍보마당으로 전개되도록 생선회체험 이벤트 등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특히 먹거리행사장 가운데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곳은 진남제전위원회에 일정금액의 임대료를 주고 불하받은 중앙동과 국동 어항단지에 개설된 2곳의 대형 야시장이다. 이곳에 입주한 대부분의 외지상인들은 짧은 기간동안의 수입으로 비싼가격의 임대료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해야 하는 2중의 부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설매장의 차림표에 요금도 기재하지 않은 채 바가지 요금을 받고있으며, 시민들은 이에 불평도 못하고 요구하는 대로 지불하는 형편이다. 축제의 최대 볼거리인 전야제는 여수시가 세계박람회유치를 들어 여수산단입주업체에 수차례나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권유했으나 매년 2명씩 참여시켰던 31개 업체를 이번 행사에는 회사 내의 비용과 시간 등 여건이 않된다는 이유로 15명의 기수단만 참석시켰다. 또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여수시민협 주관으로 오동도에서 개최된 거북선 그리기에는 8천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으나 대회 준비요원 10여명이 대회진행을 제대로 못한채 초등학생과 함께 온 학부모들의 입장료를 징수, 참가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시민 홍모씨(56·여서동)는 “여수시가 수억원의 예산을 특정단체에게 지원해 대규모로 치러지는 행사가 시민 전체를 축제의장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특정인사와 단체에 집약돼, 시민참여도와 기여도 측면에서 많은 불만이 거론되고 있다”며 “축제 개혁차원의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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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최근 아파트 밀집지역에 LPG가스(액화석유가스)충전소를 허가하자 인근 주민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신기동 산 83-3 일대 3천여㎡ 부지에 부탄가스 등 30톤 저장규모의 가스충전소 사업장 허가를 정모씨(55)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일대 주민들은 가스충전소가 900여가구 3천500여명이 입주한 신기 주공아파트 2, 3단지 바로 위쪽에 인접해 있고 둔덕동 한려주공아파트와도 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며 충전소의 위치가 주거 여건에 끼칠 악영향 등의 이유로 사업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6일 신기 3단지 자치회와 주민들은 “아파트 옆에 3개의 가스 및 기름 주유소가 밀접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가스충전소를 50m 구간에 설치 허가를 내 준것은 만일의 사고시 연쇄폭발로 인해 100m반경에 위치한 3단지 주민들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대형참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특히 “구 여수권과 여천권을 잇는 맨드라미재는 전형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도심지역의 녹지공간을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해 산중턱에 교회, 골프장, 자동차 매매단지, 가스충전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 도시 전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며 “녹지보전 정책 등을 관이 앞장서서 주도, 계몽해야 할 판에 스스로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가스충전소가 들어설 자리는 급경사로 연결된 4차선 도로인데다 급커브까지 겹쳐 평소 경찰의 과속차량 집중단속이 벌어지고 있는 구간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3단지 자치회 서천석 의장(57)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뒷전으로 미루고 법의 논리만 앞세운다면 예고된 재앙을 초래하는 사태를 몰고 올 것”이라며 “충전소 설치의 원천봉쇄를 위해 2단지 주민들과도 연대 투쟁하는 등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가스충전소 허가건은 집단민원이 빈번한 관계로 사전에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법 저촉여부를 해당 실과별로 면밀히 검토해 허가해 주었다”며 “그러나 행정 절차상 문제가 없는데도 허가를 해주지 않을 경우 행정 소송 등 손해배상책임을 시가 져야하므로, 어쩔수 없는 결과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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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조업하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실종된 어민의 영령을 봉안해 고혼을 달래기 위한 어업인 위령탑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읍 우두리 돌산공원 내에 어업인 위령탑건립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금까지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어업인 위령탑 공원을 남산공원에 설립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진입도로 추가용지 보상액의 과다로 재검토 중 돌산공원에 있는 구 여천군 현충탑이 자산공원 현충탑으로 통합됨으로써 최근 돌산공원으로 이전을 확정, 어업인 위령탑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 위령탑이 건립되면 부산 태종대에 안치돼 있는 350여기의 여수지역 위패를 이곳으로 옮겨 유가족의 편의 도모는 물론 주민에게 정서적인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선원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족번창 및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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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부담금,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2002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오는 20일까지 민원지적과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시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조정 및 결과통지와 중앙토지조정위원회 심의 및 건설교통부장관 확인을 거쳐 오는 6월29일 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의 개별공시지가 산정토지는 23만5천536필지 면적 4억5천635만4천245㎡로 전 7만3천294필지, 답 4만5천724필지, 임야 4만8천197필지, 대지 6만2천190필지, 공장 763필지, 잡종지 3천841필지, 기타 1천527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지가는 여수시 교동 275번지 대지로 ㎡당 57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삼산면 초도리 산 61번지 임야지역으로 ㎡당 8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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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청소년들에게 향토역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향토유물 접수를 받기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지역의 향토사를 알수 있는 향토유물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향토유물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시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과 생활용품 등 향토유물과 도자기, 서화 등 골동품의 접수를 받아 전시가 끝나면 소유자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한편 향토유물 전시회는 오는 8월17일∼22일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비석탁본, 고문서, 고사진, 고지도 등 향토유물 복사본과 개인이 소장해 대여한 고미술, 생활용품 등 골동품을 전시한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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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 가족관계를 정립해 평등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부부를 발굴, 제1회 평등부부 선발에 나섰다. 여수시와 여수시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5월말까지 여수시에 3년이상 거주하고 결혼생활 3년이상된 부부에 대해 40대 이하, 40대, 50대 이상으로 구분해 3쌍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후보자로 접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첫째주 여성주간 기념행사시 시상할 예정으로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과에 따라 연말에 2쌍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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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이사장 구자경)은 지난달 30일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여수지역 재가모자세대에 대한 사랑의 보육금 지원 기증식을 가졌다. 유준희 LG화학부사장을 비롯한 재가모자세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여수지역 22세대에게 1년동안 2천640만원(개인당 년간 1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수시의 협조를 얻어 생활보호 등급이 낮은 6세미만 미취학 아동 모자가정을 선정했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라도 자립기반을 다져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지난 96년부터 주요 사업장이 있는 전국 9개지역 재가모자세대 1천여세대에 모두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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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중국 도시 대표단 일행이 이번 진남제에 초청돼 문화교류 활동의 폭을 넓힌다. 여수시는 2일 진남제 행사 기간동안 양저우시, 샤오싱시 대표단과 항저우시 청년연합회 예술단 등 모두 50여명을 초청해 진남제 서세식과 전야제 등 진남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항저우시 대관소학교 예술단은 3일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시전초등학교를 방문, 학생 민박교류와 문화·예술교류를 협의하는 한편 저녁에는 중앙동 특별무대에서 합주, 피리독주, 무용, 독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국 학생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지난 2000년부터 여수청년회의소와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항저우시 청년연합회는 향후 교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년단체간 우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민 최모씨(53·여서동)는 “진남제 축제에 우호관계에 있는 국제 도시를 초청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들 국가의 초청 때도 관계공무원만 갈 것이 아니라 진남제전 관련 인사들도 상호 방문, 축제문화의 벤처마킹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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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문화와 향토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제36회 진남제가 3일부터 4일동안 여수시 중앙동 물량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진남제전 보존회가 주최하고 진남제전위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여수시 등 9개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일 충민사 고유제에 이어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6일까지 물량장, 거북공원 등 시내 전역에서 거문도 뱃노래, 소년 이순신장군 선발대회, 한노젓기, 해상 불꽃 퍼레이드, 영당 풍어제 등 34개 종목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특히 ‘옛 것을 알아야 새 것을 알 수 있다’는 교훈을 심어주기 위해 4일을 ‘학생 체험의 날’로 지정, 초·중·고등학생들을 행사에 대거 참여시키는 한편 여수산단 기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화려하고 특색있는 가장행렬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또 특별행사로 음식업조합 여수지회가 주관하는 생선요리 향토음식큰잔치를 8일까지 돌산유람선 선착장에서 열고 해군함정 전시회도 신항에서 갖는다. 한편 정부의 지역민속축제집중육성 방침에 따라 지난해 전국 18개 축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진남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비 3천만원을 포함, 시비 3억3천만원, 시문체금 1천만원, 기타 7천100만원 등 모두 4억6천1백만원이 투자된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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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내 70t 이상의 마을 하수처리장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영산강환경관리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돌산지역의 임포, 소율마을과 소라지역의 궁항마을 등 3개소의 마을 하수처리장에 대해 시설 관리실태, 유입수 및 방류수에 대한 시료채취 수질검사, 처리장별 시스템 점검, 처리장내 환경정비 상태와 기타 조치시항 이행여부에 대해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방류수질 기준 초과 등 운영관리에 문제점이 있을 경우 위탁관리업체에 대해 개선명령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 마을 하수처리장은 돌산 임포마을 외 10개소로 지난해 9월20일부터 (주)환경시설관리공사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이번 점검을 대비해 11개소의 마을하수처리장을 사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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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과 방역소독 지표로 활용하기 위한 일본뇌염 매개조사를 실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6개월동안 일본뇌염 매개를 조사하기 위해 여수시 화양면 351번지 정명원씨 소유의 우사를 지정, 우사내 유문 등을 설치해 일몰후부터 일일 일출전까지 모기를 채집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채집된 모기를 분석해 국립보건원에서 일본뇌염 최초 발견시에는 주의보 발령과 함께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경보발령은 모기체내 뇌염바이러스 검출시와 일본뇌염모기밀도 50%이상일때로 주 2회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주의보는 5월 중순, 경보는 8월 초순에 발령되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상승으로 일본뇌염이 일찍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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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막만 해역에 대한 지정해역 관리와 패류 가공공장의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점검단이 여수를 방문, 가막만과 나라도 해역에 대한 현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미국 FDA의 이번 점검은 지난해 정기점검시 경남 통영지역에서 지적됐던 지정해역 내 산재한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패류에 미치는 영향과 굴 가공과정의 부실한 위생관리실태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지난 19일 방한한 2명(Angel M. Suarez, David R. Wiggins)의 미측 점검단은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검사소,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굴양식수협 등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30일 여수를 방문, 내달 3일까지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가막만, 나라도 해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들 미 FDA 점검단의 여수 현지 실태조사는 가막만 해역의 관리상황과 굴, 피조개, 홍합 등의 가공공장 위생관리 상태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여수시는 해안에 설치된 경고 표시판의 보수와 해상의 경계표시 부자를 설치하고 주변 해안가를 청소하는 등 점검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미측이 점검하는 해역은 통영, 거제 등 경남지역에서 여수 가막만에 이르는 전남지역 4천576ha에 이르는 면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난 87년 12월1일부터 10년간 청정해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97년부터 2007년까지 재지정, 2년마다 한번씩 정기점검이 실시되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이 지역에서 양식되는 굴, 피조개, 홍합 등은 주로 미국을 비롯한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산된 패류 가운데 1천568톤을 수출해 30억4천1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대규모시설과 자본이 소요되는 수출용 굴 가공공장은 경남지역에만 5곳이 집중돼 있으며, 가막만 등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화양면과 돌산 등지에 있는 3곳의 1차 처리업체에서 껍질을 벗기거나 세척하는 등의 간단한 작업을 거쳐 경남지역의 가공공장으로 보내고 있어 지역적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여수
남도일보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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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서시장 주변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카이볼링장 부지의 주차장 건설을 재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37회 여수시 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스카이볼링장 부지를 이용한 주차장 건설을 바라는 주민건의 사항 해결과 서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카이볼링장 부지의 주차장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돼 최근 사업을 재추진키로 하고 여수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한편 여수시 서교동 147-12번지 일대의 스카이볼링장 부지는 4천348㎡로 주차장으로 건설되면 약 300여대의 주차시설이 확보돼 서시장 주변의 심각한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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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국악단은 최근 2010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시민정서함양 및 지방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정기 연주회 봄맞이 굿 공연을 벌였다.. 지난 2000년 7월 창단된 여수시립국악단의 정기연주회는 이번이 4회째로 우리의 전통국악에 무용, 동요, 창, 가곡, 대중가요를 접목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게 되며 특히, 대중가수 이동원씨가 특별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립국악단의 단원은 각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연주자들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강종화 삼임지휘자외 33명의 단원들이 왕성한 연주 활동과 새로운 창작곡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는 국악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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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막만 해역에 대한 지정해역 관리와 패류 가공공장의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점검단이 여수를 방문, 가막만과 나라도 해역에 대한 현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미국 FDA의 이번 점검은 지난해 정기점검시 경남 통영지역에서 지적됐던 지정해역 내 산재한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패류에 미치는 영향과 굴 가공과정의 부실한 위생관리실태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지난 19일 방한한 2명(Angel M. Suarez, David R. Wiggins)의 미측 점검단은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검사소,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굴양식수협 등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30일 여수를 방문, 내달 3일까지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가막만, 나라도 해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들 미 FDA 점검단의 여수 현지 실태조사는 가막만 해역의 관리상황과 굴, 피조개, 홍합 등의 가공공장 위생관리 상태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여수시는 해안에 설치된 경고 표시판의 보수와 해상의 경계표시 부자를 새로 설치하고 주변 해안가를 청소하는 등 점검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미측이 점검하는 해역은 통영, 거제 등 경남지역에서 여수 가막만에 이르는 전남지역 4천576ha에 이르는 면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난 87년 12월1일부터 10년간 청정해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97년부터 2007년까지 재지정, 2년마다 한번씩 정기점검이 실시되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이 지역에서 양식되는 굴, 피조개, 홍합 등은 주로 미국을 비롯한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산된 패류 가운데 1천568톤을 수출해 30억4천1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대규모시설과 자본이 소요되는 수출용 굴 가공공장은 경남지역에만 5곳이 집중돼 있으며, 가막만 등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화양면과 돌산 등지에 있는 3곳의 1차 처리업체에서 껍질을 벗기거나 세척하는 등의 간단한 작업을 거쳐 경남지역의 가공공장으로 보내고 있어 지역적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