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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제는 그쳐야할 주먹구구 관광사업 광주·전남 지역의 상당수 관광개발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면서 확보된 예산 자체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단체들이 구체적 사업계획이나 자체 재원확보 노력없이 일단 국비를 지원받고 보자는 식으로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한 데서 이런 현상들이 비롯됐다는 것이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예산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이 자치단체들의 무계획적인 사업 남발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4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의 경우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사업이 지난해 문광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았으나 사업이 전혀 추진되지 않아 예산을 고스란히 이월시켰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광부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줘 혈세만 낭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63개 사업을 추진중인 전남지역 관광개발사업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초의선사 탄생지 현창사업은 지난해 문광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집행액이 없었고 올해 또 다시 7억여원을 지원받았다. 영화·민속촌 개발사업 역시 지난해 8억원, 올해 2억여원을 추가로 지원받았으며 백수 해안관광타운은 지난해 20억, 올해 7억여원의 예산지원만 받았을 뿐 집행실적이 전무하다고 한다. 이밖에 영산호 관광지, 고하도 유원지, 천관산 문학테마파크, 성기동 관광지, 증도 갯벌생태공원, 임자 대광해수욕장 등 무려 10개 사업들도 예산이 한푼도 집행되지 않았다. 이는 전국에서 전북(13개)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그 뒤로는 강원·경북(7개) 등의 순서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노 의원은 “지난해 전국 관광개발사업 중 30%에 해당하는 62개 사업 550억원의 예산이 한 푼도 쓰이지 않았으나 올해 또 다시 예산 지원이 이뤄진 것은 혈세 낭비”라고 개탄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치단체들의 발상이 구체적 개발계획이나 재원확보 노력없이 국고 지원부터 일단 받고 보자는 식이다보니 건전한 사업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 또 중앙으로부터 지방이 멸시를 당하는 원인도 되는 것이다. 향후 초대형 사업들을 구상중인 지자체들일수록 매사에 분명히 능력을 보여주고 뒷처리가 깔끔해져야 한다. 이 지역 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들의 노력이 필요할 때다.
사설
남도일보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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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여행하기에 안성마춤이다.여름을 체험하기엔 이미늦고 화려한 단풍을 이야기 하기엔 아직 이른 시절, 이무렵엔 가을서정이 가득담긴 꽃구경이 제격인듯 싶다. 화려한 자태로 초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꽃무릇’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남도의 산과 들을 온통 붉은빛으로 수놓고 있다. 들판에 지천으로 피는 이름모를 꽃들과 달리 초가을 산하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꽃무릇 군락지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를 연다. 국내 최대 군락지인 전남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군 선운사 등은 이맘때 산사주변이 온통 붉은빛으로 뒤덮여 꽃무릇을 보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꽃무릇과 상사화 8월말에서 9월초 피기 시작해 보름정도 만개한 뒤 꽃잎을 떨구는 꽃무릇은 꽃과 잎이 한 몸이건만 꽃잎이 떨어진 뒤 푸른잎이 하나둘 돋아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만 한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라고도 한다. 그러나 상사화와 꽃무릇은 엄연히 다른 꽃이다. 꽃과 잎이 함께 하지 못하기로서는 마찬가지지만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난 뒤 여름에 꽃이 피고, 꽃무릇은 초가을 꽃이 핀 뒤 잎이 나기 때문이다. 꽃무릇은 유독 사찰에 많이 핀다. 불가에선 꽃무릇을 ‘석산’이라 부른다. 뿌리에 방부효과가 있어 탱화를 그릴때 찧어 바르면 좀이 슬지 않는다 해서 많이 길렀다 한다. 속가에선 스님이 세속의 여인을 그리워 하다 상사병으로 죽어 꽃이 되었다는, 혹은 세속의 여인이 스님을 연모하다 승방 앞에서 죽어 꽃이 되었다는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전남 영광 불갑면 상사화 축제 영광군 불갑면에서는 전국 최대의 꽃무릇 축제가 열린다. 상사화류의 하나인 꽃무릇이 붉은 꽃단풍으로 치장되는 시기인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불갑사 관광개발지구 불갑사 소운동장에서 ‘제6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열린다. 꽃무릇을 감상하며 명산을 등산할 수 있는 ‘상사화 꽃길 등산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상사화꽃 사진전시회, 짚공예전시 및 시연회, 분재전시회, 도자기 시연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불갑산은 상사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더구나 흔치 않은 노란색 상사화가 피어난다. 상사화는 연분홍이나 노란색 꽃이지만 꽃무릇은 붉은색에 아주 가깝다. 불갑사에서는 상사화와 꽃무릇이 모두 피어난다. 아쉬움이 있다면 개화시기가 달라 한 번에 두 가지 꽃을 모두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불갑사 꽃무릇은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10월 초까지 조금씩조금씩 불갑산을 향해 올라간다. 여름에는 상사화, 가을에는 꽃무릇이 감싸고 있는 절 불갑사. 그래서일까, 불갑사가 주는 느낌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그 꽃들처럼 언제나 애틋하다. 불갑사는 348년 인도승려 마라난타가 세운고찰, 1,600년 세월이 흘러 절은 엣모습을 잃었지만 불교의 시원다운 기풍이 남아있다. 보물 830호인 대웅전의 문살은 연꽃·국화 등 꽃무늬가 독특하다. ○가는길 광주에서 불갑사까지는 1시간정도 걸린다. 송정리에서 영광가는 22번 국도를 타고 영광입구 검문소 앞 불갑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불갑사 쪽으로 갈 수 있다. ▲전남 함평 꽃무릇 큰잔치 16일부터 이틀간 함평 해보면 꽃무릇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30여만평의 꽃무릇 군락과 산제비나무, 꽃무릇공원을 배경으로 ‘2006 꽃무릇 큰잔치’가 열린다. 꽃무릇은 용천사 대웅전 옆 야산자락과 불탑 인근에 흩어져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원추리와 꽃창포, 산매발톱 등 20여종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또한 꽃무릇 사이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1,500여기의 돌탑이 구경거리다. 첫날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꽃무릇잔치 기념식, 사물놀이, 스포츠 댄스 등 신 창작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둘째날에는 각설이 트로트 공연 및 경찰악대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용천사는 통일신라 8세기 중반경에 국행사존사(國幸師尊思)라는 사람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폭포수 같은 물이 땅속에서 솟구쳐 나온다 해서 명명되었다. 유물로는 석등, 해시계, 목조여래좌상, 괘불석주 등과 지장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신중탱화 등 4점의 불화가 봉안되어 있다. ○가는길 광주에서 용천사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거리는 40km. 송정리에서 영광가는 22번 국도를 타고 가다 해보면 소재지에서 2km정도 가다보면 밀재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손불·신광 방면(838번 지방도)으로 좌회전해 8km를 더 가면 용천사다.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는 봄과 가을, 한해에 두번 붉게 물든다. 봄엔 동백꽃이, 가을엔 꽃무릇이,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이 온산을 물들인다. 선운사 꽃무릇은 주차장부터 선운사 개울을 따라 한줌씩 핀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가는 오솔길에 꽃무릇이 많이 핀다. 군락을 이루는 대신 띄엄 띄엄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더욱 애잔하다. 숲이 울창한 천년 고찰 선운사는 검단선사가 창건하고 대참사(참당사)는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천오백년 전의 일이고 현재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과 함께 참당암이 있지만 옛날에는 89암자가 골짜기마다 들어섰던 것으로 전한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보물이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며 석씨원류 경판, 영산전목조삼존불상, 육층석탑, 범종, 약사여래불상, 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 선운사 사적기 등이 지방문화재로 백파율사비는 추사가 짓고 쓰고한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가는길 광주에서 영광∼서해안 고속도로 선운사 나들목∼선운사 영광/조철상 기자 ccs@ 함평/이경신 기자 lks@ 글·사진
남도 플러스
기경범 기자 kgb@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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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wooribank.com)은 추석연휴를 맞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우리방카(BANKAR)’를 운영한다. 이번 휴게소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환전, 송금업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님 용돈을 새돈으로 드리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추석연휴 귀성객들에게 신권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우리은행은 귀중품 도난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중인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22일부터 실시한다.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는 10월 16일까지 24일간 실시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부 등 대여금고가 설치된 전국 480여개 점포에 신청하면 된다. 무료 임대기간은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신분증만 가지고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 신청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대여금고는 은행 내에 안전장치를 구비한 금고실내 개인별 금고함에 귀중품이 보관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광주은행 등도 실시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현금소지에 따른 불편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액자기앞수표(10·50·100만원권) 발행수수료 면제를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그림1중앙# 현대카드(hyundaicard.com)가 창립 5주년인 올 추석을 맞아 전국 주요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실시하고, 할인점 및 백화점 현장에서 현대카드 사용 고객 중 행운의 주인공을 선정해 VIP용 리무진으로 자택까지 바래다 주는 ‘놀라운 리무진 이벤트’를 펼친다. 15일부터 3주간 금·토·일요일에 실시되는 이 이벤트는 현대카드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 중인 수도권 지역 이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등 주요 할인점과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 현대카드의 리무진이 불시에 등장, 현대카드를 사용한 고객을 최고급 리무진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 주는 서비스다. 선발기준은 행사대상 할인점 또는 백화점에서 현대카드로 물품을 구입한 고객 중 영수증 승인번호에 2001년 10월 창립한 현대카드의 나이인 숫자 ‘5’가 많이 기재된 고객이다. VIP전문 기사가 운행하는 이번 행사 리무진 탑승 시 도우미가 제공하는 음료수와 기념 사진촬영 및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받는다. 11인승인 이 차량에는 행운의 주인공과 함께 추석장을 보러 나온 가족들도 동승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창립 5주년 및 한가위를 맞아 그간 현대카드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무이자 할부의 실속과 리무진 서비스의 행운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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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와 웰빙이 최고의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월빙은 그야말로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경제적인 여유가 기본이 돼야 하기 때문에 ‘웰빙 재테크’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재테크 수단은 부동산을 우선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내 집 마련이 인생 최대의 목표이던 시대를 지나 이제 부동산은 투자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잇단 해외투자 규제완화에다 원화 상승까지 겹치면서 해외부동산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양도세, 종부세 등 무거운 세부담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지난 5월을 지나면서 급증해 상반기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이 지난 한해 보다 15배로 늘어나 그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 한국전람 주식회사의 도움말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해외부동산 투자 방향은 크게 ▲유학 중인 자녀를 위해 구입 후 증여로 절세하는 세(稅)테크 ▲은퇴 후 이민을 위한 구입 ▲임대 등 고수익을 기대하는 재테크 수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상가, 리조트, 토지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을 비롯 최근 중국, 호주, 뉴질랜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로의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실패 사례도 종종 불거지는 만큼 투자에 앞서 신중한 검토가 성공여부의 관건이다. 해외부동산 투자 성공의 첫걸음은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수집에 있다. 손쉬운 정보검색으로 인터넷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해외부동산은 무엇보다도 전문업체를 통한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오는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해외이민박람회(yuhak2min.com)’ 처럼 한꺼번에 여러 업체를 만나 상담과 비교를 해보면 유리하다. 자신에게 알맞은 투자처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부담 없이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구입시 거주지 선택에서부터 매매 및 법적절차, 송금, 세금, 차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호주의 호텔, 골프장 등 레저시설, 태국의 치앙마이 콘도미디엄 분양 현지컨설팅업체 등 임대관리, 중개회사, 은행, 융자회사, 로펌 등이 대거 참가한다. 평소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오는 23~24일까지 서울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 현지 부동산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을성 싶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goodi.com)은 최근 미국계 투자회사인 코스톤(Corstone)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중국관련사업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는 10월말 중국펀드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중국펀드는 약 1억 달러 규모로 설정되며, 중국 내 부실채권, Pre-IPO, M&A 및 부동산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자금은 주로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Corstone은 미국 워싱턴에 기반을 둔 투자회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투자하고 있다. 운영자산은 약 20억 달러에 달한다. Corstone은 중국에서 투자업무를 시작한지 15년이 돼 중국과 관련한 투자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급격히 높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NPL(부실채권)에 대한 투자규모는 외국투자자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8월말에 Corstone, 신한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 중국 화륭자산관리공사가 주관한 2천8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입찰에서 낙찰돼 중국부실채권시장에 진입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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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른 농자재 제조 연시대회 개최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 자재를 보면 일반 농자재에 비해 3 ~4배의 비싸 생산비가 가중되고, 친환경 농법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친환경농업 확대 및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13일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에서 친환경농자재 제조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 교육과정은 주위에서 쉽게 구하기 쉬운 익모초, 여뀌, 달맞이꽃, 피마자, 고추씨, 미역과 다시마 등으로 기능성 살충제와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피제, 영양제 등을 만드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시대회 참가 농업인들은 “농자재 제조기술을 습득해 시중에서 친환경자재를 구입해 사용하기보다는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친환경농업에 자신감을 갖게 돼 매우 뜻있는 체험교육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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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원사무편람 발간 배포 민원처리 담당자 업무지침서로 수시 활용 전남 광양시는 민원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로 진정한 감동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사무편람을 최근 발간했다. 편람은 6개월 동안 자료수집과 수정·보완을 거쳐 100부를 발간, 각 실·과·소 및 읍·면·동에 배부함으로써 민원담당자와 민원인의 활용도를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인·허가 등 민원사무 처리때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미흡해 신규직원이나 인사이동으로 업무처리에 대한 행정공백이 우려됐으나, 이번에 새로 발간한 편람에는 민원사무에 대한 절차, 구비서류, 처리기간, 처리부서 및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등을 수록 발간함으로써 민원처리 담당자에게는 업무지침서로, 민원인에게는 민원사무에 대한 안내서로 활용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 전자결재시스템에 게재해 시 산하 모든 직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함을 물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시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민원행정을 추진키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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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기술센터, 농촌여성 생활기술 교육 -천연비누, 화장품.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출품 전남 고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한호)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연구관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및 여성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해 고흥에서 생산하는 유자 등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출품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기술센터는 여성역할 확대에 따른 잠재능력 개발과 전문기술 함양을 위한 여성 생활기술을 위해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방행례 강사를 초청, 농·특산물을 이용한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와 농작업 보조기구를 활용한 농작업 환경개선교육, 바람직한 식생활 관리와 당면 영농기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만들어진 친환경 천연비누 등은 다음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동안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출품, 홍보는 물론 판매행사까지 곁들여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게 할 계획이다. 또 여성농업인능력개발교육과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가공기술교육을 실시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기술센터 신한호 소장은“능력 있는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고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생활개선 회원들의 의식향상으로 합리적인 생활기술 실천과 발전의 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
고흥
장만우 기자 jmw@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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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아비만 예방 및 운동교실 운영-어린이 비만예방 4주 교육 전남 고흥군보건소가 다음달 17일까지 영양시범학교인 동강초교와 점암초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소아비만 예방 및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영양섭취의 중요성과 소아비만예방 영양교육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에 관한 영양 및 운동에 관한 지식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정상체중유지 및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첫째주에는 식품 구성탑을 통한 영양소의 종류와 역할 알기, 둘째주에는 비만예방을 위한 식습관, 셋째주에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의 나쁜 점과 슬로우푸드의 중요성 알기, 넷째주에는 올바른 간식선택 및 영양글짓기 등 4주간에 걸쳐 주간별 교육을 실시하면서 줄넘기 등 운동교실 실습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고흥
고흥
장만우 기자 jmw@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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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 밀수·밀입국 특별단속 완도해경, 내달 17일까지 기획수사반 편성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밀입국·밀수·수입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국제성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기획수사반을 편성, 오는 10월17일까지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밀입국과 밀수, 마약 등 국제성 범죄 ▲불법총기류 밀반입 및 여권 위·변조, 가짜 및 면세담배 불법 유통행위 ▲추석절 수입수산물 등 특수를 노린 제수품 관련 사범 등이다. 이에 따라 해상 밀입국 방지를 위해 취약 항포구 순찰 및 출입항 선박 검문검색 강화와 밀입국 신고요원 활동 강화로 첩보입수에 주력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와 외사 치안대상에 대한 형사활동을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해상에서 국제성 범죄 발견이 용이한 선박 종사자와 어촌계, 바다지킴이, 명예해양오염감시원, 민간인대행신고소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밀입국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 주민신고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8월까지 출입국 관리법 위반사범 및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사범 등 국제성 범죄 사범 47건을 적발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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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절대 받지 않겠습니다” 목포해경, 추석절 금품·선물 사절 운동 목포해양경찰서는 건전한 공직사회 풍토조성과 건전한 추석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석절 금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추석절 금품·선물 주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라는 입간판을 15일부터 민원인들의 출입이 잦은 경찰서와 파출소(출장소), 전용부두에 각각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찰서 정문에 경찰관과 전투경찰순경을 상시 배치해 민간단체와 해수산업체 등과의 접촉을 차단해 금품 및 선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금전·선물 제공 및 수수행위의 원천 봉쇄로 조용하고 건전한 추석절 보내기에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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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공급 고맙습니다” 목포시, 장흥 신풍마을과 報恩 결연 “깨끗한 물을 공급해 줄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청정 농산물을 구입해 은혜를 갚겠습니다.” 전남 목포시가 오는 29일 장흥댐 통수를 앞두고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장흥군 오지 마을과 보은(報恩)의 자매결연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흥군 유치면 신풍리 마을회관에서 정은면 상수도사업소장과 공무원,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협 목포농산물유통센터도 정남진장흥농협과 결연했다. 목포시와 농산물유통센터가 이들과 자매결연을 하게 된 것은 장흥댐 건설로 정든 마을이 수몰되는 등 아픔을 겪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된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공기청소기, 국수, 수건 등 선물을 싸들고 자매결연장에 온 시는 앞으로 이 마을에서 생산할 청정 표고버섯과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 구입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장흥농협을 통해 유치면에서 생산한 농산물도 사줄 계획이다. 시는 우선 이번 추석 선물도 이 농협에서 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은면 소장은 “고향이 물에 잠기는 등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목포시 등 9개 시·군에 식수원을 제공해 준 주민들을 위해 자매결연을 하게됐다”며 “앞으로 자매결연이 더욱 더 발전해 농촌의 세계화·개방화 물결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홍천 정남진 장흥조합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유치면 신풍리와 목포시와는 자매결연은 농민 소득 증대와 청정농산물 직접 공급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유치면에 친환경농산물단지로 만들어 목포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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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해역 김 채묘시기 발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상·기상정보 고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전남 서부지역 해역의 2007년산 김 채묘시기 예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실무자회의를 갖고 품종별 특성과 해·기상 정보를 고려한 지역별 채묘시기를 발표했다. 14일 목포해양청에 따르면 지역별 전기(잇바디돌김)·후기(모무늬돌김·일반김) 채묘시기는 ▲목포·무안·신안·진도해역=9월15일 이후 또는 9월25일 이후 ▲해남해역=9월15일 및 9월25일 이후 ▲영광·함평·강진 해역=9월25일 이후 ▲완도해역=9월27일 및 10월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채묘 및 초기 발 관리 시기인 9월에서 10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라 김 채묘 및 건강한 육묘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목포
신안
김정길 기자 kjk@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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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방과후 고교생 학습지원 내년 高 1년 50∼60명 선발 실시 전남 영암군이 유명강사를 초빙, 방과후 고교생 학습을 지원키로 했다.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교장, 영암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2007년에 고등학교 1학년 50∼60명을 선발, 광주 유명 강사 초빙 방과후 학습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 학생의 경우 방과후 유명강사에 의한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고 기회가 있더라도 과중한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암군립도서관에서 실시될 방과후 학습은 내년 1학년을 시작으로 2008년 1∼2학년, 2009년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2개반 50∼6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함께 중학교를 졸업해 군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 5% 이내 성적 우수자는 300만원, 10%까지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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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성묘길 조심하세요” 영광군, 안전사고 예방 당부 전남 영광군은 최근들어 벌초나 성묘때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입산시 주의사항에 따른 안전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14일 “잡초를 제거하고 조상의 산소를 돌보는 일은 우리 고유의 4대 명절에 행하는 오래된 미풍양속이다”며 “벌초 등 입산 시에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 날에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벌초를 하러가기 전 예초기 칼날의 부착상태 등을 확인하고 장화,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해야 한다. 또 뱀에 물린 부위의 5∼10㎝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며 입에 상처가 없을 때 물린 부위를 약간 절개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야 한다. 특히 벌초나 성묘에 갈때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하고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또 유행성 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 후에는 목욕과 함께 입은 옷은 세탁해야 한다. 성묘 및 야외활동 후 1∼3주 사이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을 것도 당부하고 있다. 영광
영광
조철상 기자 ccs@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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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종합계획 마련 독거노인 방문사업 확대 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군민이 주인 되는 살맛나는 담양건설’을 위한 민선 4기 지역사회복지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0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게 될 ‘담양군 지역사회복지 계획’에는 지역의 사회복지와 보건의료행정 전반에 대한 실천계획이 망라돼 있다. 군민을 대상으로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마련된 종합 계획서에는 노인복지를 비롯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과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아동 및 영·유아복지, 청소년 복지 및 보건의료사업 등 7개 분야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군의 민선 4기 최우선 시책 가운데 하나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7%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로 접어 들어 보건과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요양 사업을 벌이는 방문요양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또 효자행정의 실천을 위해 웰빙장수촌을 조성하고 기초생활보장사업은 근로형 자활사업 중심에서 자활 후견기관을 통한 집수리 사업과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으로 전환된다. 장애인 복지분야는 장애 정도에 따른 신체적 재활과 직업 재활로 나눠 추진하고 여성분야의 경우는 여성의 사화참여와 능력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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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 나주경찰서 전남 나주경찰서 영산지구대는 추석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영산지구대는 지난 5월부터 멀리있는 자녀들이 고향에 사는 부모님의 건강 등 안부가 궁금할 때 나주경찰서 홈페이지 ‘홀로사는 노인 안전확인 서비스’에 신청하면 경찰관이 직접 집으로 가 안부를 전해주고 건강상태 및 민원사항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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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로 더욱 안전” 나주시, 산포·양산초교 CCTV 등 설치 전남 나주시 산포·양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이들 두 학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4월 완료했으며 9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통학로 안전사업을 마쳤다. 시는 이들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험프(hump)식 횡단보도 2개소와 과속방지턱 9개소, 미끄럼방지포장, 통합표지판 4개소, 교통표지판 56개, 과속경보시스템 2개소, 방호울타리 54경간, 노면표지 648㎡, LED경보등 6조교체 등 23종을 설치했다. 특히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24시간 교통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실시간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또 최근 왕곡초교 통학로에도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가상방지턱 등 6종의 어린이 보호구역시설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여론을 청취, 전문가와 현장조사, 사업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예산을 연차적으로 최대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최첨단 안전시설로 고품질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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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하늘에 들려오는 보성소리 내달 21일~22일 팡파르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 세계인의 소리 판소리 보성소리 축제 한마당 잔치가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소리의 본향 보성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14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9회째를 맞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그 어느 축제보다 열띤 경연이 예상되고 있다. 보성소리는 서편제의 기반위에 동편제와 중고제를 아우리는 독특한 창법이 소리이다. 주요 행사로는 KBS 특집 국악한마당,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 및 일반부, 명창부), 전국 고수 경연대회, 신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야외무대행사로는 어린이 판소리 창극, 반세대간 어울마당, 소리난장, 전국 8도 품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공예품 및 특산품 전시, 판소리 소품 전시, 염색 및 도예전시 녹차무료시음 및 향토음식점 운영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준비 중이다. 21일 첫째날에는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판소리, 고수 예선이 펼쳐지고 22일 둘째날에는 경연대회 본선과 KBS특집 국악한마당 공연이 생방송으로 이어진다. 인류 구전문학의 걸작인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편제 보성소리는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수준 높은 명창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대회보다 빛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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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 두 번째 애니충격전 전남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 8월에 이어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야외극장에서 두번째 가족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극장-‘순천 애니충격전’을 무료로 마련한다. 이번 애니 충격전 역시 영화제 등에서 각종 상을 수상한 ‘네스트’ 등 예술성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6개 작품이 상영된다. 한국 작품인 ‘네스트(둥지, 감독 황유선)’는 전쟁의 와중에 불발된 수류탄을 알이라 생각하고 품어주는 작은 어미새 이야기로 자연의 포용력과 숭고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갓난 아기를 업고 끝없이 뻗어있는 기둥을 오르는 아버지와 자라난 아들의 이야기 ‘인생(감독 김준기)’ 역시 한국작품이며, 2003 미쟝센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03 SICAF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2003 마티타 필름페스티벌 관객상, 2003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 2004 슈트트가르트 영화제 관객상, 2004 자그레브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2005 시그라프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한 캐나나 작품 ‘욕심쟁이 다람쥐 썰리’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피자 한 조각을 놓고 도심공원 동물들 간에 펼쳐지는 다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마지막의 반전이 흥미롭다. 2003년 시그라프 최우수상, 2003 팜스프링국제영화제 최우수상, 2003 국제3D어워드페스티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미국 작품 ‘끝없는 응시(Eternal Gaze)’는 유명 조각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아픔과 환희가 교차된 삶을 담담히 그리고 있다. 이밖에 경기규칙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허들 경기에 임하는 여섯 마리의 닭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일작품 ‘엉망진창 운동회’, 2004년 안시 단편부문 관객상과 오타와 관객상 등을 수상한 프랑스 작품 ‘꽃게 혁명’ 등이 상영된다. 선착순 50가족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편하게 감상하려면 야외용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비가 오면 강당에서 상영된다. 순천
순천
강문일 기자 kmi@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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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뉴스
김동관 기자 kdg@
2006.09.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