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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건설교통미래기술위원회 출범 건설교통부는 건설교통 연구개발사업의 전략수립과 성과평가 등을 맡게 될 건설교통미래기술위원회(위원장 건교부 차관)를 구성하고 한양대 김수삼 부원장을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태유 서울대 공대교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등 각계 민간대표 27명과 건교부 간부 7명으로 짜여져 앞으로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과 2006년 건설교통 R&D 사업 시행계획 등을 심의·조정한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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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휘발유 원료부터 집중관리 산업자원부는 유사석유제품 근절을 위해 원료로 사용되는 용제의 불법유통부터 막기로 하고 367개 용제사업자 중 판매량 변동이 심한 업체 76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국세청, 석유품질관리원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단속대상 업체를 선정해 용제 수급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자금 및 제품유통 추적 및 품질검사도 실시키로 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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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순천여고 우장학사 신축 기증·준공식 (주)부영(회장 이중근)이 지난해 12월 착공한 순천여고 우정학사 기증·준공식이 12일 오전 11시 이 회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린다. 순천여고 생활관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302평에 지상 3층 규모로 1실 4인용, 25실을 갖춰 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기숙시설 외에도 사감실과 휴게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이다. 1940년 개교한 순천여고는 지역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성장했는데 이번 우정학사 준공으로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난해소와 함께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여고 우정학사도 부영 이 회장이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신축해 기증한 것이다. 이 회장은 “우정학사는 기부문화를 싹띄우는 교육의 귀감적 교재로 학생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기 바란다”며“훗날 귀감적 교재를 본받아 올바른 기부문화가 이 땅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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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자메시지 와도 대출상담 받지 마세요" 30초당 1천∼1천500원 정보이용료 부과 휴대전화에 대출문자메시지가 온 것을 보고 ‘통화’ 버튼을 눌러 대출상담을 받았다가 대출을 받기는 커녕 거액의 정보이용료만 물었다는 피해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해들어 3월 말까지 대출상담을 했다가 대출은 받지 못하고 과다한 정보이용료만 지불했다는 피해사례가 30여건 접수됐다. 지난해 이런 피해사례 40여건접수에 비하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 대출상담업체는 소비자가 대출 문자메시지를 받고 대출상담을 하려고 통화버튼을 눌러 연결이 되면 사전에 정보이용료를 안내하지 않거나 요금 안내 전에 다른 안내를 길게 해 요금부과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화연결이 되면 대출상담을 아예 하지 않거나 개인 신상정보 등 대출과 관련이 없는 내용을 계속 물어보면서 장시간 통화를 유도한 뒤 ▲신용점수가 낮다 ▲대출자격이 안된다 등의 핑계를 대며 정보이용료만 부담시키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보원은 이들 대출상담의 정보이용료는 30초당 1천원∼1천500원으로 10분 통화시 2만∼3만원 이상 부과되므로 대출 문자메시지를 받는 경우 발신자의 신원을 확인해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신뢰성이 없으면 연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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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 Global IT Excellence Award 수상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국제적으로 그 진가를 또다시 인정 받았다. 광주지방조달청은 11일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정보기술올림픽(WCIT)에서 나라장터가 공공분야중 IT를 가장 잘 활용한 서비스혁신 사례로 선정돼‘Global IT Excellence Award’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는 2004년 UN의 세계 전자정부 평가 조달분야 대표사례(Best Practice Model)로 선정됐고 2003년 UN의 공공서비스상(PSA·Public Servic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WCIT 2006’은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데 공공분야의 경우, 10개국 16개 사례가 추천 돼 나라장터는 2개 수상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오는 5월 4일 열리는 시상식에 진동수 조달청장이 참석, 나라장터의 성과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나라장터의 이런 국제적인 지명도를 바탕으로, 전자조달의 전파·확산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부터 베트남·파키스탄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하고 있다. 또 지난 3년간 60차례 걸쳐 해외홍보활동을 벌여 작년 국무조정실로부터 외국에서 가장 많이 벤치마킹해 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영철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나라장터 브랜드의 국제적인 공신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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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채용시 ‘봉사활동 가산점‘ -공기업 취업하려면 봉사하라 ‘공기업에 취업하려면 봉사활동은 필수’ 채용때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우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jobkorea.co.kr)가 올 1/4분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채용공고 18만5천613건을 분석한 결과, 채용시 지원자의 사회봉사활동을 우대하는 기업은 6.7%로 전년동기의 3.5%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공기업이 28.5%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대기업 9.8% ▲외국계기업 7.1% ▲중소기업 5.5%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11.5% ▲서비스업(9.2%) ▲식음료·외식업(7.9%) ▲유통업(7.7%) ▲학원·교육업(7.1%) 등도 채용시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우대했다. 직종별로는 마케팅직 분야가 14.0%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 희망자와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단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잡코리아는 한국복지재단 함께 지난 12월부터 ‘나눔봉사활동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사회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단위의 봉사자들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준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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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주행중 펑크가 나도 다릴 수 있는 런플랫타이어(Run-Flat Tire)와 향기나는 타이어를 잇따라 선보인다. 금호타이어는 11일 “주행 중 펑크가 나도 시속 80㎞의 속도로 1시간을 달릴 수 있는 런플랫타이어를 오는 20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가 파손된 후에도 일정 거리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신개념 타이어로 일반제품과 공기압이 없어도 최고시속 80㎞로 80㎞를 주행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런플랫타이어는 1999년 국내 최초로 금호타이어가 개발했으나, 가격이 일반제품 대비 40% 높은 개당 20만원에서 35만원인 관계로 국내 시장에선 시판하지 않고 주로 수출용으로만 생산됐다. 금호는 소득 증가와 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에도 선 보이게 된 것.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런플랫 타이어는 주행안정성 뿐만 아니라 승차감이 일반타이어 수준으로 향상돼 향후 프리미엄급 타이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금호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향기나는 타이어 ‘엑스타DX 아로마’와 ‘컬러 스모크 (드리프트 레이싱) 타이어’등 신상품 2종을 선보였다. ‘향기나는 아로마 엑스타 DX’는 전세계에 불고 있는 웰빙 문화 상품인 아로마 테라피라는 문화적인 콘텐츠에 착안한 제품. 이 신상품은 고온, 고압에서도 고유한 향을 잃지 않으며 오는 17일 공식 시판 예정으로 개당 가격은 16만원에서 20만원선이다. 또 5월부터는 시판될 ‘컬러 스모크 타이어’는 개당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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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소상공인 육성 특별보증 한시 실시 전남신용보증재단, 6개월간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7일 본점 사무실 이전과 함께‘남도 소상공인육성특별보증’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로 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의 경우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도소매·서비스업 등의 경우는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업체들은 이미 이뤄진 보증금액을 포함해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특히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보증심사시 소유 부동산 권리침해·부도 등의 사유로 인한 보증거래 제한기간을 1개월로 축소하는 등 심사기준을 완화했다. 반면 연체기준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신용도가 있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많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옥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특별보증 대상업체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들에 대해서도 보다 더 지속적으로 보증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들의 사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통한 실업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보증을 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7일 본점 사무실을 순천시 장천동에서 연향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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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자 48만명…3년전보다 15만명 증가 구직단념자·추가취업희망자 30만명 수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4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전에 비해 15만명이나 늘어난 규모다. 또 일을 하고 싶지만 취직이 어려울 것같아 구직을 단념했거나 일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 추가 취직을 원하는 사람은 모두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준비를 위해 고시학원, 직업훈련기관 등에 통학하는 사람은 지난 2월에 21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20만5천명에 비해 2.4%가 늘어났다. 또 통학을 하지 않고 자택 또는 인근 독서실 등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27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24만1천명보다 13.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통학·비통학 취업준비자는 모두 48만4천명으로 1년 전의 44만6천명보다 8.5%가 늘어났다. 통학·비통학 취업준비자는 2월 기준으로 2003년에는 33만3천명, 2004년에는 36만8천명이었다. 취업준비자가 3년만에 45.3%, 15만1천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취업준비자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고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다. 취업준비자가 늘어나는 것은 갈수록 사회적 지위나 급여수준이 높은 직장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취업이 안될 것같아 구직을 포기하는 구직단념자는 지난 2월에 13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13만5천명보다 2.2%가 늘어났다. 이중 남성 구직단념자는 8만8천명으로 2001년 2월의 9만6천명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주당 18시간미만 취업자중 추가취업 희망자는 지난 2월에 16만3천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구직단념자와 추가취업 희망자는 30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경제
연합뉴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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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가 스포츠 에스테이트 V50을 11일 출시, N남산타워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열고 있다.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차량인 V50은 레포츠를 중시하는 30∼40대층을 겨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
남도일보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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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신차 뉴카렌스(프로젝트명 UN)가 흔들리는 현대·기아차그룹의 구세주 역할을 해낼 것인가’ 최근 현대·기아차에 대한 검찰수사와 내수판매가 주춤하는 등 그룹 안팎이 흔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간 뉴카렌스의 신차 발표회(13일 서울랜드, 14일 광주신양파크호텔)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신차에 쏠리고 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티지와 함께 광주공장을 이끌어갈 뉴카렌스는 지난 2년간 2천500억여원을 투입한 수출전략 차종으로 올해 8만대를 생산한데 이어 매년 15만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아직 뉴카렌스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 등은 발표되진 않았으나, 기존 카렌스에 비해 연비는 10% 이상, 마력도 10포인트 안팎으로 향상 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소형 미니밴 콘셉트인 기존 카렌스와는 달리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의 흐름인 SUV와 MPV(다목적차량)를 결합한 신개념인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을 지향하고 있다. 뉴카렌스는 올해 기아차가 발표하는 유일한 신차로, 그룹내에서도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들어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2월 25%에서 지난달 23.7%로 떨어진 상황에서 그룹이 신차에 거는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뉴카렌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기아차 내수 부진 회복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 외환위기 여파로 현대차에 인수됐던 기아차가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었던 것도 지난 99년 출시된 카렌스-카니발-카스타 등 RV 3총사가 당시 국내에 불었던 RV 바람을 타고 성공했기 때문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최근 내수판매 부진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어 뉴카렌스에 거는 기대가 그룹 내에서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면서 “뉴카렌스 성공을 통해 광주공장이 다시 한번 일류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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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수 판매 감소세 해외사업 등 잇단 차질 우려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등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착수 직후 큰 변동을 보이지 않던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가 이달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달들어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 5일간 현대차의 내수 판매 계약건수는 모두 1만5대로 집계됐다. 이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지난달 1~ 8일의 1만1천871대보다는 15.7%, 작년 4월 1~ 8일의 1만1천828대보다는 15.4% 각각 감소한 것이다. 기아차의 이달 같은 기간 내수 판매 계약대수도 4천160대로, 3월 4천813대보다는 13.6%, 작년 4월 6천298대에 비해서는 33.9%나 각각 줄었다. 검찰이 현대차그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지난달 26일 이후 월말까지 국내 판매 계약건수는 내수 회복세의 영향 등으로 인해 현대차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일별로 11~ 23% 정도 늘어났으며, 기아차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었다. 현대·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 착수 직후에는 내수 판매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점차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이미지 하락과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계약을 꺼리는 것이 아닌가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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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지 소값 4개월만에 상승세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던 전남지역 산지 한우값이 지난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농협전남본부와 지역 축산농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 1월까지 추락하던 전남지역 산지 한우값이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500㎏짜리 한우(암소)의 산지 거래가는 지난해 10월 499만2천원까지 올랐으나 11월 494만9천원에서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 12월 485만7천원, 올해 1월 461만5천원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 2월들어 469만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뒤 3월에 470만4천원으로 0.29%가 올랐다. 암송아지값도 지난해 9월 354만3천원까지 치솟았다가 12월 288만3천원, 올해 1월 259만원 등 추락을 면치 못했으나 2월부터 274만4천원으로 반전된 뒤 3월에는 284만원으로 3.49%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팀 관계자는 “지난 3개월째 소값 하락은 1월 한·미간 쇠고기 협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1월말 설특수를 겨냥해 농가들이 출하량을 크게 늘리면서 발생한 전국적 현상”이라며 “앞으로 소값은 상승기조의 탄력성 등에 의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제
우성진 기자 usc@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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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슬림형, 중부 레귤러형 담배 인기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역에서는 슬림형(100㎜) 담배가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중부지역은 레귤러형(84㎜) 담배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T&G의 1/4분기 담배판매량을 10개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의 경우 슬림형 담배가 전체 판매량의 56.5%을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은 63.5%, 부산·경남은 59.6%, 제주는 53.2%의 판매비율을 보였다. 반면 중부 지역에서는 서울의 레귤러형 판매 비중이 65.5%에 이르렀고 인천·경기 66.4%, 강원 63.9%, 충북 60.7%, 대전·충남 59.5% 등이었다. 올 1/4분기 전체 담배 판매량 중 슬림형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45.1%로 2002년 34.5%, 2003년 40.1%, 2004년 41.4%, 2005년 44.0%에 이어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담배 브랜드별로 판매량을 살펴보면 10개 지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에쎄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디스플러스와 더원, 디스, 레종 등의 순이었다. 광주·전남지역의 에쎄 판매비중은 지역 판매량의 41.8%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39.2%), 대구·경북(39.9%) 등이 뒤를 이었다. 에쎄 외에 영남권과 제주에서는 슬림형인 심플이, 서울과 인천·경기, 강원 등에서는 레귤러형인 디스플러스가 각각 판매량 2위로 집계돼 ‘남쪽지역=슬림형, 중부지역=레귤러형’의 강세 현상을 반영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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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불신 여전‘ 참여정부가 2004년 10개년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 투융자 계획을 수립, 집행해오고 있으나 농정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황민영)가 10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농정 추진상황 점검 및 119조 투융자사업 평가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보면 참여정부 농정에 대한 농업인의 불만이 심한 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이 제시한 자료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작년 12월 농업인 698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응답자의 6.2%만이 참여정부이후 농정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64.3%는 매우 불만(25.0%)을 포함해 불만이라고 응답했다. 119조 투·융자 사업에 대해서도 잘 추진된다는 응답은 19.7%였고 잘 못 추진된다는 부정적인 응답률이 38.2%에 달했다. 그동안 농업 정책중 잘 된 사업이라는 응답률이 높은 것은 농업생산기반 정비(63.3%), 친환경 농업육성(55.9%),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53.7%) 등 순이다. 이에 비해 미흡한 정책으로는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80.2%), 소비지 유통혁신(80.1%), 농외소득 증대(76.5%) 등이 꼽혔다. 김홍상 연구위원은 “현지 간담회 등을 보더라도 농업인의 농정 불만이 심한 편이고 농정 불신 해소가 향후 원활한 농정 추진의 핵심 과제”라며 “문제의 핵심은 지원액 규모가 아니라 농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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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 5.6% 증가 농림부는 최근 한달여간 농협 창구를 통해 판매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2만2천12농가가 2만1천258ha에 대해 가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가입실적과 비교하면 농가수로는 5.6% 늘고 가입 재배면적으로는 4.7% 증가한 것으로, 총 보험료 수준은 614억원이다. 농가당 평균 133만원의 국고보조를 지원받아 실제 부담하는 농가당 평균 보험료는 약 94만원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서리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때 가입 농가에 손실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주는 보험 제도로, 2001년 도입돼 현재 6개 품목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올해 품목별 대상 면적중 가입 면적을 보면 사과 51.9%, 배 55.3%, 단감 24.8%, 복숭아 8.6%, 포도 2.3%, 감귤 0.4% 등 순이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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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산물 유통전문가 양성 -농협대학 마케팅리더과정 개설 참가자 모집 농협대학은 농산물 유통현장의 전문인력 및 농산물 유통개혁 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공동으로 ‘마케팅 리더과정’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케팅 리더과정 교육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 유통개혁을 주도할 마케팅 리더 및 농산물 유통 전문교육 을 통한 신유통전문가를 양성하며 선진지 벤치마킹 과 해외연수를 통한 글로벌 유통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농산물 유통에 종사하거나 종사할 예정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있으며 교육기간은 4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까지로 7개월동안 이루어지며, 월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과과정은 이론 합숙교육 2박3일 총 6회, 현장실습 및 워크숍 1박2일 총 3회, 해외연수 (9월초 예정)로 돼 있으며, 각계 저명인사 및 유명 CEO등 해당분야 전문가등으로 강사진이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500만원 내외(해외연수비 포함)로 정부지원 70%, 자부담 30%로, 지원서는 12일까지 교부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협대학 산학협력교육원 마케팅리더과정 사무실(031-960-4248~50), 또는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사무실(02-2077-2816)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우성진 기자 usc@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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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발굴 나서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인 공개 모집 신세계 이마트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상품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내 산업 기반을 보호하고 공개적인 품평회를 통해 공정한 거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3회 중소기업 초청 상품 박람회’참가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오는 30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emart.co.kr) 또는 신세계 닷컴(shinsegae.com)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이 가능한 우수 중소기업으로는 농·수·축산물의 산지 생산자 단체나 자가 생산공장을 가지고 직접 제조, 생산하는 회사 등이다. 이마트는 이번 접수기간을 통해 신청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거래요건 구비 및 상품력 검증을 통해 박람회 전시참가 회사를 선정한 후 오는 6월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마트는 6월 박람회를 통해 입점이 확정된 회사의 제품을 선정해 7월부터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해 소비자의 반응 등을 감안, 9월에 최종 입점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해 현재 총 190여개 회사가 신규 입점을 통해 상품 판매를 하고 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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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슬림형, 중부 레귤러형 담배 인기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역에서는 슬림형(100㎜) 담배가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중부지역은 레귤러형(84㎜) 담배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T&G의 1/4분기 담배판매량을 10개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의 경우 슬림형 담배가 전체 판매량의 56.5%을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은 63.5%, 부산·경남은 59.6%, 제주는 53.2%의 판매비율을 보였다. 반면 중부 지역에서는 서울의 레귤러형 판매 비중이 65.5%에 이르렀고 인천·경기 66.4%, 강원 63.9%, 충북 60.7%, 대전·충남 59.5% 등이었다. 올 1/4분기 전체 담배 판매량 중 슬림형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45.1%로 2002년 34.5%, 2003년 40.1%, 2004년 41.4%, 2005년 44.0%에 이어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담배 브랜드별로 판매량을 살펴보면 10개 지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에쎄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디스플러스와 더원, 디스, 레종 등의 순이었다. 광주·전남지역의 에쎄 판매비중은 지역 판매량의 41.8%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39.2%), 대구·경북(39.9%) 등이 뒤를 이었다. 에쎄 외에 영남권과 제주에서는 슬림형인 심플이, 서울과 인천·경기, 강원 등에서는 레귤러형인 디스플러스가 각각 판매량 2위로 집계돼 ‘남쪽지역=슬림형, 중부지역=레귤러형’의 강세 현상을 반영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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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세누리 세우리 제막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이명래 청장, 열린세정추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1층에서 국세청 캐릭터인 ‘세우리·세누리’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세우리·세누리’는 대나무와 죽순을 형상화한 것으로 대나무 처럼 올곧고 바르게 국세행정을 세워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세우리·세누리’를 통해 앞으로 국세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의미와 함께 ‘우리나라 경제도 늘 푸르고 힘차게 발전했으면 한다’는 국세공무원들의 희망도 담겨있다. 국세청 캐릭터 조형물은 지난 달 본청에 처음으로 설치된 이후 각 지방청 및 산하 세무서에도 모두 설치됐다. 한편 광주청은 최근 2006년 제1차 열린세정추진협의회를 열고 당면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고소득 자영사업자 과세정상화로 공평과세 구현 ▲성실납세 이행지원체계 확립 ▲전문성 제고 및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부실과세 축소 및 현금영수증 제도 활성화 등 세정혁신 성과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고소득 자영사업자 과세정상화 등 올 세정혁신 과제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