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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좌초됐던 ‘시프린스호‘ 대량 기름 유출사고 현장 부근인 여수시 남면 소리도 덕포 해안 일대에 잔존유 처리 작업이 실시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LG-Caltex정유(주)는 29일부터 6일간 잔존 유류가 발견된 덕포 해안에 중장비를 동원하여 기름에 노출된 자갈 및 모래 등을 세척하는 한편 폐기물도 전량 회수 처리하는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방제 작업은 ‘시프린스호‘ 해양오염 발생 6주기를 맞아 시민단체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당초 회사측이 주장했던 완전방제에 대한 의문과 함께 신빙성 있는 자료를 제시함에 따라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이 실태 조사를 벌여 방제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방제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일대 해안가에 일정한 두께로 쌓여 퇴적층을 이루었던 잔존 기름띠 여부를 놓고 해마다 지역 주민들과 LG-Calrex정유 사이에 빚었던 마찰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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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의장 정이칠) 제37회 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제3회 추경 4천823억원 조례안건 9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9일 오후2시 제1차 본회의에서 2001년도 제3회 세입·세출추가 경정예산안에 대한 여수시장의 제안 설명청취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하고 3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추경 예산안과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200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 추진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필수 경비 등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보다 271억 1,900여만원(일반회계)214억 6,000여만원, 특별회계(56억 6,000여만원)이 늘어난 4,823억 7,500여만원, 5.96%증액 편성됐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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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맨발공원 산책로 주변으로 흐르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동도 일대 2.5km에 걸쳐 피어 있는 노란 털머위는 가을에 개화되며 울릉도에서부터 남해안지역 바닷가에 걸쳐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들꽃으로 오동도 일대 2.5km 구간의 산책로에 피어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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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세계에 알리게 될 박람회 홍보관이 여수시 오동도에서 25일 개관됐다. 이날 개관식은 정몽구 중앙유치위원장을 비롯한 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 허경만 전남도지사, 주한 아르헨티나·칠레 공관장부부 등 외교사절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계박람회 사무국의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프랑스에서 직접 참석해 홍보관을 둘러보는 한편 여러가지 다양한 홍보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여수박람회 마스코트인 ‘푸르미’ 애드벌룬를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박람회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비나리 공연, 푸르미 부상 등 개관식 이벤트와 함께 테이프 컷팅 및 2010세계박람회 추진상황 설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몽구 회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한국의 철저한 준비상황과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2010년 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1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여수시 오동도에 344㎥(104평) 규모로 건립된 세계박람회 홍보관은 전시실,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BIE 사무총장 방한과 현지실사에 대비해 여수시의 유리한 개최 여건과 개최 기본 구상을 체계적으로 전시·홍보하고 유치과정과 향후계획, 여수지역의 영상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백충화 기자 ksl@kjtimes.co.kr
200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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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나승렬)이 20년 이상된 내항 여객선과 15년 이상된 내항 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수청은 선령이 오래돼 안전관리에 취약점을 들어낼 우려가 있는 선박에 특별점검을 실시,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양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특별점검을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행토록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체, 기관, 항해 주요설비와 구명, 소화, 무선설비등 안전관련 설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해 노후선박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해수청은 여명3호(여수선적 유조선 447t) 등 25척의 상반기 특별안전점검에서 자기 점화등 미비치 27건 등 결함사항을 적발, 시정조치토록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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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역에 대형 영업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보상을 노린 특혜 의혹설이 난무하고 있어 당국의 조사가 뒷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0 세계박람회 유치후보지가 섬달천에서 오동도일대로 옮겨오면서 이 일대가 지난 4월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였으나 이곳에 장례예식장에 이어 대형 놀이공원까지 영업에 들어가 보상이 예상되는 지역에 들어서는 영업장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8월 24일 개최 후보지역의 덕충동 소재 예식장을 장례예식장으로의 변경신고를 받아들였으나 인근 주민과 박람회 민간유치위원회의 반발에 부딪혀 기재사항 변경 신청을 반려해 업주측은 전남도 행정심판위에 재결을 신청한 상태다. 시는 오동도 입구 해양수산청과 세관 사이 500여평의 대형 놀이기구를 갖춘 여수 패밀리랜드의 영업허가를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명분으로 허가했으며 인근 관공서는 놀이공원, 특히 바이킹에서 지르는 괴성으로 ‘업무수행에 방해를 받는다’는 탄원성 공문서를 여수시에 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지역이나 법적 사항에 위배되지 않는 임대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신청하면 현행법 체제에선 현실적으로 규제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법적 보완의 필요성을 말했다. 김모씨(42·미평동)는 “국가적 사업, 특히 시와 전남 동부권의 장래가 달린 세계박람회 개최지역 당사자인 여수시가 개최 확정시 막대한 보상금이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될 상황에서 법적타령만 운운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않은 처사”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 최종 결정은 내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제132차 정기총회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여수시와 중국 상해시가 박람회 유치를 위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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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위암으로 투병중인 동료경찰관을 돕기 위해 전직원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위암으로 투병중인 봉산지서 김모 경사가 병원치료비의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료들이 모은 성금 408만원을 전달하고 빠른회복을 기원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암으로 투병중인 동료경찰관 2명에게도 전직원이 모은 성금을 전달해 지속적인 치료로 완치됐다”며 “화목하고 직장애가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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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를 상대로한 행정소송 등 소송사건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들어 80여건의 소송 발생건수 가운데 진행 중인 소송사건은 29건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계류중인 소송사건은 지방세 부과와 행정처분 등과 관련해 민사소송 16건과 행정소송 11건, 행정심판 1건 등 모두 29건이다. 내용별로는 부당이득금 반환 4건, 손해배상과 조세 관련이 각각 5건, 부동산과 관련이 3건 등이다. 그러나 발생건수에 비해 민원인들의 승소율은 90% 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패소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소송 사건이 늘어나는 것은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함께 일부 불합리하다고 판단한 민원인들이 적극적인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들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사건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보고 적극인 소송 수행으로 승소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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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5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등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재조명 작업 등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여수대학교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여순사건에서 미군의 역할과 언론의 왜곡보도, 미 6사단의 정보,작전보고서 등을 통해 역사 바로세우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 여순사건이 발생한지 53년만에 유가족들이 직접 마련한 위령제가 올려지는가 하면 당시 좌우익으로 대립했던 생존 당사자들이 손을 잡는 화해의 미덕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순사건의 진상과 국가테러리즘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제임스 하우스만이라는 미군 정보장교 통해 여순사건에 미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월간조선 10월호에서 진실에 다가서려는 영화 애기섬에 대한 왜곡된 언론보도의 실상이 소개되고 미 제6사단 정보, 작전 보고서의 내용이 깊이있게 다뤄져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수시는 여순사건 애기섬 영화제작비 예산을 세워 놓고도 한 월간지의 보도로 인한 파문을 우려, 이에 대한 집행을 보류하는 등 어정쩡한 태도를 보여 지역의 시민단체로부터 소신없는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시 관계자는 “영화 제작과정을 둘러싸고 국방부와 월간조선 사이에서 불거진 일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어 예산집행을 미뤘다”며 “그러나 법적소송의 승패와 관계없이 재판이 끝나는데로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혀 여론살피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7개 지역의 여순사건 유족회와 여수 지역사회연구소는 이번 위령제와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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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사회단체가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위원회는 유치위 산하에 여수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분과위원회를 별도로 구성,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지역사회단체 홍보분과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금까지의 투쟁 일변도의 시각에서 크게 벗어난 것으로 개최후보지 붐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분과위원회는 여수산단 입주업체 노동조합, 대학교 총학생회,환경운동연합 등 여수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 각 단체별 특성을 내세워 홍보할 것으로 알려져 민간 중심의 자발적인 홍보활동은 보다 구체적이고 발빠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박람회 유치 당위성, 향후 추진 일정 등의 내용을 수록한 포켓용 EXPO수첩 2천매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하여 박람회의 기본 개념의 숙지와 함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는 기본적인 소양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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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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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20일간에 rjf쳐 2001년도 선박의 승무정원증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점검사항은 승무정원증서상 승무정원 승선여부, 항행기준시간의 변동여부와 기타 변동사항 발생으로 승무정원증서 재발급 여부등이다. 선적지가 여수인 유조선은 매년 1회씩, 일반화물선 및 여객선은 2년마다 1회씩 점검하는데 모두 41척의 선박이 점검을 받게 된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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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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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 때문에 등반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들이 노고단을 등반해 아름다운 가을의 자연경치를 피부로 느끼고 힘든 등반을 통해 심신 건강과 의지력을 고취시켜 긍정적인 삶의 의욕을 높였다. 18일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윤규)은 정신지체,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100명과 자원봉사자 111명, 의료진과 구급차량 등 총 261명이 지리산 노고단 등정길에 올랐다. 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린 노고단 등정으로 서로의 인식변화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 상호간에 긍정적 삶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전11시 성삼재를 출발한 이들은 휠체어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2시간의 산행 끝에 노고단에 도착, 환호를 지르고 장애인과 봉사자가 서로 어울려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간격을 좁힌 뒤 하산, 힘든 등정을 마쳤다. 등정을 마친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등정에서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뿌뜻한 만족감에 충만한 모습이었고 이들은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특히 이날 등반에서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위를 쪼개고 다듬어 시설한 울퉁불퉁한 등산로가 구간구간 시설돼 휠체어를 끌고 올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산객들이 장애인들의 등반모습에 박수갈채로 지친 장애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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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역방재 전문요원이 양성돼 읍면동에 배치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각종 재난과 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여수산단 입주업체 민방위대원 가운데 50명을 선발, 지역방재 요원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에서 선발된 540명의 민방위 대원을 광주소방학교에 위탁, 8시간에 걸쳐 응급처리 요령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방법 등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같은 지역방재 전문요원 양성은 각종 재해와 재난 등에 119구조대원이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유사시 구난,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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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사무국의 현지 실사가 임박한 가운데 여수시에 세계박람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기존의 홈페이지에다 입체화된 동영상 자료를 추가로 보완, 개최 후보지인 여수신항 주변과 이미지, 조감도는 물론 기대효과 등을 생동감있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해 여수권역의 교통정보와 숙박,체류기간동안의 가볼만한 곳 등 문화관광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박람회 인터넷의 홈페이지를 주소를 www.2010expo yeosu.com으로 변경하는 한편 2010 세계박람회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중앙이나 전남도 유치위원회의 홈페이지가 각각 따로 제작, 운영되고 있는데다 행사 위주의 개괄적이고 형식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 내실있는 홈페이지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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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서장 안택수)는 동절기 범죄예방 준비일환으로 윤락업소 밀집지역을 소방서와 합동으로 시설물의 치안대책과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윤락업소 밀집지역 112개 업소의 점검에 나선 합동단속반은 해당시설물의 윤락녀 불법강금에 의한 인권침해와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고용된 윤락녀와 여수시청 관계자와 개별상담토록 주선해 애로사항과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했다. 경찰은 관내 윤락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겨울철 범죄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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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 노동조합 대표들은 최근 소속 공장과 정부에 폭발사고 방지를 위한 산업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 대표들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지난 5일 호남석유 가스폭발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90년 이후 130여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사업주의 안전불감증과 사고예방 의식 해이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남석유 폭발사고가 안전규칙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도 회사측이 사고내용의 축소, 은폐를 기도한 의혹이 있어 안전 관리자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제 강화와 여수산단 안전에 대한 정밀진단 및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여수노동사무소는 각종 사고 때 노조 및 명예산업 안전 감독관을 참여시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는 LG화학, LG칼텍스 정유, 여천NCC, 한화석유, 대림산업, 금호피엔비 등 17개 공장 노조가 참여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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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금고 선정방식이 기존 수의계약형태에서 제한경쟁입찰로 바뀜에따라 11개 시중 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던 시금고 선정을 올해부터 제한경쟁 방식으로 전환키로 하고 지난해 ‘여수시 금고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제정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선정위원은 시의원 3명, 공무원 2명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각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9일 시금고 선정관련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말까지 선정위원회에서 계약기간과 선정방식, 심사항목을 정하고 선정계획을 공고해 늦어도 11월 말까지 시금고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4천552억원의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 3천792억원은 광주은행에, 상수도사업 등 특별회계 748억원은 농협에, 주택사업 특별회계 12억원은 주택은행에 각각 맡겨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례도 제정되고 다른 금융기관도 시금고 운영을 희망해와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선정 방식을 바꾸었다”며 “앞으로 시금고로 선정된 은행은 운영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풍토를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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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200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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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유일은 H화학과 외주도급을 한 업체로서 H화학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여수산단 호남석유 나프타 탱크 폭팔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을 때 사고 발생 3시간 후 지역 언론사 팩스에는 호남석유측에서 보낸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가 전송됐다. 하청업체인 ㈜유일 작업자들이 부주의로 낸 사고인 만큼 호남석유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이다. 잘못은 하청업체가 했으니 당연히 책임도 하청업체가 져야한다는 논리다. 하청업체 때문에 호남석유라는 기업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은 못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남석유의 영문 이니셜인 ‘H’자를 한글로 대신해 보도해 달라는 주문까지 해왔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사고가 난 날 오전에 같은 장소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또 다른 하청업체 근로자가 15m 탱크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사건 은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결국 이날 사상자는 5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더욱이 사고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야 할 사고현장의 장비나 도구들이 자취를 감추거나 바뀌는 등 현장조작설까지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그런데다 사고 다음날 공장장은 경찰 고위 간부를 찾아 하청업체와 계약운운하며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등 책임전가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유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으면서 목숨을 담보로 일개미처럼 일하다 죽어간 근로자들은 아예 뒷전이다. 이처럼 일련의 정황으로 미뤄 볼 때 어디에서도 도의적인 자성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호남석유는 안전불감증에 도덕불감증까지 겹쳐 치유키 어려운 중증을 앓고 있지나 않은지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지역민들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해왔고 이에 업체들은 재발방지를 위한 입장 표명을 해왔다. 그러나 결과는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가시적인 기존입장의 변화는 커녕,귀담아 듣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시민들은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고 입주업체의 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정서와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호남석유는 오직 기업의 영리추구와 몇몇 경영진의 일신상 안위를 위해 지역민의 아우성은 뒤로한 채 그들만의 똬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이 이번 사건에 비춰진 호남석유의 빛바랜 자화상이다.
여수
여수지역 ksl@kjtimes.co.kr>
2001.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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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매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와 여수시 간에 폭 넓은 교류가 이뤄지도록 작은 힘이나마 정열을 쏟겠습니다” 외국공무원 초청연수생으로 여수시에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근무해 온 웨이하이시 외자유치담당 공무원인 지앙잉쯔씨(姜英姿·28·여)는 “여수를 다시 찾아 양국 지방도시간 각종 교류 사업과 우호 증진을 위해 통역을 하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지앙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직과 운영상황 등을 많이 이해 할 수 있었다”며 “한국 공무원은 특히 자신은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 퇴근 후 밤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놀라워했다.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K2H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 Program)에 외국공무원 초청 연수생으로 선발된 지앙씨는 지난 4월부터 여수에 배치되어 각종 홍보자료들을 중국어판 번역본으로 완성하여 여수가 중국인들에게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중국 산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웨이하이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지앙씨는 대학 때 익힌 한국어 실력 덕분에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데다 성격까지 활달해 시청 직원 등 많은 친구들까지 사귀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앙씨는 특히 중국의 이해를 돕는 데는 어학강의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청소년에서 노인층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의를 개설, 이들 수강생 가운데 6쌍의 부부가 중국 현지를 탐방케하고 돌아오게했던 일이 연수생활의 가장 큰 보람이란다. 기혼인 지앙씨는 중국의 한류(韓流)열풍과 관련하여 좋아하는 한국 인기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가수 나훈아를 좋아한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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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여수공항 확장 공사장 소음·진동으로 인한 양돈피해 사건’에 대한 재정회의를 열어 공사장의 소음·진동으로 양돈이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하는 등 재정결정을 내렸다. 여수공항 인근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성모씨(53)가 공항 확장공사시 발생한 소음·진동으로 사육하고 있는 돼지가 폐사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시공사인 (주)대호에게 3천440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재정회의를 열어 “시공사측은 양돈피해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과 피해액 산정이 필요하다”며 공사시 소음·진동으로 인한 어미돼지 폐사, 불임 및 유·사산 등의 양돈피해를 일부 인정, 모두 2천374만6천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해서는 공항 확장공사 완료 후 양돈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 양돈장의 이전 또는 폐업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