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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생산성 향상 요인은 수출 아닌 수입" 우리나라 경제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요인은 수출이 아닌 수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상호 호남대 교수와 임현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조사역은 11일 ‘대외경제연구’에 실은 ‘한국 총요소생산성 변동의 동태적 결정요인’ 논문에서 1986∼2003년 우리 경제의 시계열 자료를 이용해 수출, 수입과 총요소생산성 간의 관련성을 실증분석한 결과 수입이 생산성과 뚜렷한 인과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수출과 생산성간의 인과관계는 상대적으로 미약했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자는 총 요소 생산성 결정요인에 관한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수출은 총 요소 생산성에 장기적으로 오히려 마이너스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수입은 장·단기적으로 총요소생산성에 플러스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세부항목을 보면 중간재 수입을 제외한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이 생산성 향상에 두드러지게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소비재 수입은 생산성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들은 소비재가 수입되면 수입 대체산업과의 경쟁이 심화돼 해당산업에 혁신유발효과가 나타나면서 기술적, 제도적 효율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해석 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수출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출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한국경제 고도성장의 중요한 요인이 돼왔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상이한 것이다. 이들은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을 통한 수출규모 확대가 수요처를 창출해 성장을 높인다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지라도 수출로 인해 기술적, 제도적 효율성이 제고됐다는 믿음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최근 한국경제는 요소축적의 둔화와 더불어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경제성장을 위해 우리 경제는 수입이 생산성에 가져오는 역동적인 이익을 흡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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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개점한 ‘데님‘ 전문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올 겨울 유행을 주도할 초미니 진스커트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
남도일보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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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80원대를 맴도는 갑작스런 환율 하락이 광주·전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기업 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최근 환율동향과 지역경제’에 따르면 최근 급락한 환율이 광주·전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자동차·가전·반도체·조선 등 수출 위주 업종은 환차손 등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철강·석유화학·타이어 등 원자재 수입 관련 업종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자동차나 가전 업종은 환율하락에 맞춰 단기간내에 수출가격 조정이 어려워 채산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일본 등 주요 경쟁국의 통화가 동반 하락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 저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물량의 80%가 미 달러화로 결제되는 반도체, 수출가격이 장기계약에 묶여있는 경우가 많은 조선 등은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 피해가 예상된다. 그러나 철강이나 석유화학·정제·타이어 등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원가절감 효과로 채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물가측면에서도 수입물가 하락을 유발시켜 물가안정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보다는 기술력 등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70% 이상이 환위험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데다 취약한 기술력으로 저가의 가격경쟁력에 수출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역기업이 환율 변동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면서 “무역협회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환리스크 대응책을 마련하는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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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어린이 경제교육 교재 발간 한국은행은 “초등학교에서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용 경제 교육 교재 ‘돈과 생활’을 제작해 희망 학교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이 교재는 돈과 은행ㆍ물가ㆍ인플레이션 등의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와 학습 카드ㆍ교사 참고 자료 등 모두 4 시간 분량으로 짜여져 있다. 한은은 초등학생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경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이번 교재에 남녀 어린이 2명이 출연시켜 돈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방식을 넣었다. 한국은행은 오는 3월 10일까지 교재 활용을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며, 한국은행 어린이ㆍ경제 교실 홈페이지(www.youth.bok.or.kr)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책자 및 만화 형태의 경제교육 교재만을 발간해 왔으나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활동수업자료가 부족한 점을 감안, 동영상자료, 학습내용카드, 참여활동카드 등으로 구성된 활동수업용 교재를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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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쌍용화재 인수 추진 태광산업이 경영권 분쟁때문에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쌍용화재 인수에 나선다. 쌍용화재는 10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태광산업에 900만주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증자 대금은 주당 7천300원씩 총 657억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태광산업은 43.6%의 지분(우선주 포함)을 갖게 돼 쌍용화재의 최대주주가 된다. 쌍용화재는 작년 9월 금융감독위원회의 경영개선 요구를 받고 작년말까지 대주주인 세청화학 지분(14.6%)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해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대주주가 태광산업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하고 보유 지분도 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쌍용화재로부터 오는 15일까지 유상증자와 대주주 지분 매각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을 받아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쌍용화재의 지배주주 변경은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태광산업 지분을 일부 갖고 있는 계열사 흥국생명이 2004년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제재를 받는 적이 있지만 최대주주도 아닌데다 태광산업이 제재를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현재 계열사로 흥국생명이 있는 상황에서 금융 부문의 영업력을 확충하기 쌍용화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태광그룹 계열사인 대한화섬은 고려저축은행, 우리은행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가람저축은행(서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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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0%, "연말 후유증으로 힘들어" 과도한 음주로 인한 무기력증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에 5명은 연말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와 각종 모임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주는 후유증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 조사 결과, 49.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직급에 따라 살펴보면, 평사원 46.7%, 대리급 52.6%, 과장급 52.6%, 부장급 58.3%, 임원진 66.7% 등의 순으로 직급이 높아질수록 후유증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유증의 증상으로는 과도한 피로감(무기력증)이 42.2%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집중력 저하 22.9%, 과다지출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 16.7%, 속쓰림 등 위장장애 13.5% 등의 순이었다. 후유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53.6%가 연일 계속되는 송년 모임과 과도한 음주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상대적 박탈감, 외로움 등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 18.8%, 연말 연시의 들뜬 분위기의 연장15.6% 등이었다. 후유증을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으로는 무조건 푹 쉬고 잘 먹는다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술자리 및 저녁약속을 자제한다 31.3%, 시간이 해결해 준다 15.6% 등으로 나타나 휴식을 최고로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새해가 되면서 꼭 버리고 싶었던 자신의 습성으로는 남성은 다혈질적인 성향(21.2%)을, 여성은 끈기없음(24.85%)를 꼽았다. 사람인의 김홍식 총괄사업본부장은 “신체리듬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면 적절한 휴식과 새해계획을 세움으로써 생활의 리듬을 최대한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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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다시 상승세 새해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는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이 오른데 따른 것으로 은행권들이 CD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동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매주초 고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이번주 연 6.14%로 지난주초의 6.10% 대비 0.04%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주전인 지난달 26일의 6.08% 보다 0.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에따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연 5.24~6.36%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조정국면에 돌입했으나 올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되는 신한·우리·조흥·하나은행 등 여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 은행 중 일부는 직전 3거래일 간의 CD금리 평균치를 기준금리로 삼거나 매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변경하는 등 방식상의 차이는 있지만 일정 간격을 두고 CD금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이같은 오름세는 CD금리의 최근 상승분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CD금리는 지난달 28일 연 4.08%를 시작으로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0.01%포인트씩 올라 이달 9일엔 4.15%를 기록했다. CD금리는 지난해 8월말 연 3.48%에서 상승하기 시작해 10월 3.98%로 정점을 만든 후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12월말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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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용카드 사용액 192조원 넘어 꾸준한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3년만에 192조원을 넘어섰다. 소비경기에 민감한 유통·음식점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이용실적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전업계 및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판매 매출액은 192조4천억원으로 전년의 164조4천억원에 비해 17.1%, 28조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처럼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가 갈수록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보면 대형할인점이 35.9%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학원 27.4%, 이.미용실 24.4%, 병원.약국 24.3%, 주유소 23.2%, 음식점 17.8% 등의 순이었다. 신용판매와 현금대출의 비중을 보면 현금대출의 비중이 갈수록 줄고 있어 2002년 이전 카드시장 확장기와는 달리 신용판매 중심으로 카드 사용액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이용은 증시 활황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득효과가 확산되면서 경기민감 업종과 생활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시장의 활성화 추세속에서 신용카드사들의 지나친 경쟁이 수익성 및 건전성의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카드사 부가서비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카드사들의 건전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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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년 연속 흑자 목표 매출목표 3조5천340억원 달성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올해 경영방침을 ‘대혁신 2006’으로 삼고 ▲서비스 혁신 ▲노사문화 혁신 ▲주주만족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과감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슬기롭게’등 서비스 혁신 방안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우선적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와 15인치 모니터가 장착된 최신설비 기종 3대(A330기종 2대, B777기종 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기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사문화 혁신을 위해 원칙과 합리에 기초한 상생과 공존의 정신으로 건전하고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가꾸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자유와 질서가 조화된 열린 직장,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그리고 올해를 주주만족경영의 원년의 해로 삼아 2007년 최초 주주배당 실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3조5천340억원, 영업이익 1천900억원으로 각각 설정해 2004년부터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투자액은 지난해(3천530억원)보다 49.3%가 증가한 5천270억원을 투입하고, B777 여객기 1대와 B747 화물기 1대를 비롯해 총 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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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올해 총 28조원 여신 공급..광주 여신도 첫 1조원 돌파 수출입 은행이 올해 총 28조원의 여신을 시장에 공급하고 광주지역 여신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10일“올해 총 28조원의 여신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업무계획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수출지원 및 해외투자 등 대출 부문에서 16조원, 선박 및 플랜트 등 대규모 해외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보증 부문에서 1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9% 증가한 4조5천억원을 공급하고 전체 대출금액중 중소기업 대출 비중을 26%까지 올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에는 대출금리를 최대 1.86%포인트 인하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율급변시 대출통화를 전환할 수 있는 옵션(통화전환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옵션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더 많은 피해를 입는다”며 “통화전환옵션을 부여하고 환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알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방소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 은행 광주지점 위찬정 과장은“올해 광주와 창원지점이 창립 30년만에 최초로 여신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는 수은이 2003년부터 적극 추진한 ‘지방소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 강화’시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지원액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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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제작용역은 입찰공고 시 참가자격을 어떤 업종으로 제한해야 합니까. 업종별 근거법령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이같은 경쟁입찰 참가자격 해당업종 확인과 근거법규 조회가 나라장터 시스템에서 가능하게 됐다. 입찰참가자격 제한때 법령상 인·허가 등을 요하는 업종인지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광주지방조달청은 “1년여 간의 경쟁입찰참가자격의 업종 DB화와 근거법규 조회시스템구축사업을 통해 나라장터에서 입찰참가자격의 제한업종과 업종등록 시 근거법령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오는 12일부터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찰참가자격 조회시스템 구축은 조달청이 정부기관 중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입찰공고때 입찰참가자격부여 및 투찰제한을 확인하려면 나라장터→ 공공기관 업무(용역, 시설)→ 입찰공고관리→ 입찰공고입력의 투찰제한 면허사항 찾기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 입찰참여 가능여부 확인 및 등록은 나라장터 → 조달업체업무 → 이용자정보 → 입찰참가자격 변경신청 → 공사·용역업종 업종명 찾기순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3천925개의 국내 법령을 모두 조사해 인·허가 등 일정한 자격요건과 관련된 1천530개의 업종 및 근거법령을 분류해 DB화 했다. 이를 법제처 종합법령정보센터와 연계, 해당 법령 원문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입찰공고를 내는 기관이 참가자격 조건을 잘못 부여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응찰업체가 자격을 증빙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를 생략할 수 있다. 그동안 자격이 없는 업체가 낙찰돼 계약되고 분쟁이 발생,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고객지원센터 김병안 팀장은 “이 서비스 시행으로 각종 규제관련 업무나 중소기업 창업지원업무 등을 수행하는 정부기관을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공동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며 “자격요건을 증빙하는 연간 약 10만여건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소송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낭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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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 출시 한번의 보험 가입으로 부부가 동시 보장 “보험 가입 한번으로 연인 모두 혜택 받으세요” 동양생명은 10일 “한번 가입으로 부부나 연인이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은 한번의 보험계약으로 부부가 동시에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주보험(남성형·여성형)과 연인보장 특약(남성형·여성형)으로 나눠 남성형과 여성형의 선택을 통해 성별에 따른 맞춤형 보장을 해주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들어 부부가 ‘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주보험을 남성형에 가입하고 연인보장특약으로 여성형에 가입하거나 주보험을 여성형에 가입하고 연인보장특약을 남성형에 가입하는 형식이다. 주보험과 연인보장특약 모두 동일한 보장 금액이지만 남성형은 남성 3대암(위암,폐암,간암) 보장에 비뇨기계질환 등 주요 질환을 특별보장해주고 여성형은 여성 3대암(유방암,자궁암,난소암)에 외모상해 및 여성주요질환 특별보장을 해주는 등 성별에 따라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남편과 아내 공통으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1천만원을 보장해주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수술비, 입원비는 물론 재해골절 치료비, 재해 장해 보험금까지 지급해 주는 종합적인 보장성 상품이다. 특히 주보험과 연인보장 특약을 통해 부부가 함께 가입을 하게 되면 남성형, 여성형에 각각 가입할 때보다 약 5%∼20%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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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대학생 논문 공모전 1월 말까지 참가신청, 3월 말까지 논문접수 동부화재는 보험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한다. 공모일정은 1월 말까지 참가 신청서를, 3월말까지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6월 동부화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 1편에는 300만원의 장학금, 최우수상 1편에는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일 일정으로 영국 로이드를 방문, 선진 금융과 보험문화를 익히고 영국 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 밖에 우수상 2편에는 장학금 100만원, 장려상 6편에는 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되며, 논문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1억원짜리 대중교통 상해보험이 참가상으로 주어진다. 논문 주제는 보험과 금융분야에 관련된 것이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분량은 A4 용지 25쪽 내외로 하고 각주, 참고문헌 등 기본적인 논문형식을 갖춰야 한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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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CUV 컨셉카‘Soul’첫 공개 -현대·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남양연구소 공동 제작 -SUV 스타일, 세단의 승차감 갖춘 크로스오버 컨셉카 기아자동차는 10일“2006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크로스오버 컨셉카 ‘Soul’을 전세계에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카 ‘Soul’과 중형세단 ‘로체(수출명 옵티마)’를 선보였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Soul’은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와 한국 남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한 소형 CUV 컨셉카.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대형 SUV 컨셉카 메사(Mesa)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받은‘Soul’은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적 경향을 반영해 SUV의 스타일과 실용성, 세단의 승차감을 모두 갖췄으며 각종 첨단장치가 장착됐다. ‘Soul’은 스포티하고 대담한 SUV 스타일의 외관디자인과 시트변환을 통한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인테리어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세대 소형 CUV 컨셉카로 평가 받는다. 2.0 4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으며 글로브박스 내장형 노트북과 블루투스 기능, MP3, USB포트, 텔레메틱스 등의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상반기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로체 등 잇단 신차투입으로 올해 미국시장에 지난해 27만5천851대보다 17% 늘어난 32만4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250여평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컨셉카 ‘Soul’, 로체,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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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광주-포천 개통 운행 금호고속(사장 이원태)이 광주와 경기도 포천 노선을 신규 개통해 지역 군장병들의 휴가와 가족 면회가 수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고속은 10일“선진고속(경기도 소재)이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에 포천발 광주행 첫 운행을 시작으로 1일 편도 2회, 왕복 4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포천발 광주행이 오전 9시30분, 오후 3시이고, 광주발 포천행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출발하고 요금은 2만500원,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이번 개통한 포천 인근은 군부대가 많이 소재한 지역으로 주변에 동두천시, 철원군, 연천군 등 34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있으며 대대급 이상 군부대가 26개나 있어 지역출신 군장병과 그 가족의 면회와 휴가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고속은 “이번 광주-포천 노선 개통으로 군장병과 가족들의 사기진작은 물론이고, 주변에 한탄강 래프팅과 포천 이동갈비, 막걸리 등도 유명해 지역 관광객들의 체험 폭도 더욱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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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달력 만들어 드려요 LG화학이 데코빌 인테리어 디자인센터의 새로운 오픈을 기념해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인테리어 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집 세트 안에서 폴라로이드로 가족사진을 찍어 가족달력을 만들어 주는 행사로 선착순 100명에게 가족사진이 들어 간 달력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제
연합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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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금융상품 감독기준 마련 최근 새로운 고수익 창출 수단으로 인기를 끌며 거래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파생결합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 기준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금융회사들과 공동작업을 벌여 ‘파생결합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 및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 적용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파생결합상품이란 예금이나 채권 등 일반적인 금융상품에 파생상품계약을 결합한 일종의 복합금융상품으로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지수연동예금(ELD) 등이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보험사나 자산운용사의 경우 파생결합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을 분리, 파생상품의 위험액을 기준으로 한도를 관리해야 한다. 또 은행이나 증권사의 경우 파생결합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을 분리, 이를 개별 파생상품과 같은 방식으로 필요한 자기자본을 산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파생결합상품 감독기준은 지금까지 실제로 적용해온 사례를 구체적으로 명문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기준 마련에 따라 파생결합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의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게 돼 감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융사 실무 담당자와 검사역들이 업무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감독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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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회복과 수출호조로 경기회복 지속중” 건설투자와 고용여건은 아직도 부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가 경기회복을 지속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10일‘12월 월간경제동향’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가 유지되고 소비회복세가 확대됨에 따라 경기회복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KDI는 작년 4.4분기 들어 수출증가율이 다소 낮아졌으나 우리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11월 중 소비관련 지표는 내구재 소비가 큰 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심리지표들도 경제주체의 체감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투자와 고용여건 등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남도일보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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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제품 공공조달 시장 대폭 확대 정부가 추진하는 경쟁입찰에 원활하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공구매 종합DB’에 등록이 필요 하지만 지역 업체들의 등록이 부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이달부터 정부가 지정한 제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을 의무화 하고 있다. 중소업자간 경쟁물품 제도는 지난 95년부터 시행됐으나 권장사항에 지나지 않아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을 50%이상, 이중 5% 이상은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토록 정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납품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4개 업체에서 25건만이 공공구매 종합DB 가입에 불과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제도를 이용해 정부 등 공공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회사 일반정보 ▲생산정보 ▲제품정보 등을 ‘공공구매 종합DB’에 등록해야 한다. 만일 DB에 등록되지 않은 중소기업은 생산능력확인 등을 위한 자료제출 절차를 별도로 밟아야 하는 등 입찰 참여 기회가 까다로워진다. 또 중기청은 내년 1월부터는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등록된 업체를 중심으로 공공구매 입찰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간 경쟁입찰 의무화제도가 지금까지는 강제 조항이 아니였지만 올해부터는 강제조항으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지역 업체들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DB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이날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전남도,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간 경쟁입찰 의무화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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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음식이 모두 모였다 10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장아찌, 젓갈류, 더덕무침 등의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보고 있다.
경제
연합뉴스
2006.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