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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광주대, 평생 교육프로그램 개강 26세 이상 성인 대상 90~100% 국비 지원 문화예술·대학전공 교육·산업인력 양성 등 광주 남구와 광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비지원 평생 교육프로그램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오는 15일부터 광주대학교 성인학습지원센터에서 국비지원 교육프로그램의 일부 과목을 개강, 이를 위해 수강생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대학전공 교육·산업인력 양성의 3개 과정으로 지역 문화예술 과정에는 문화예술지도자·이주여성대상 문화교류리더·예술치료 및 상담의 3개 프로그램이, 대학전공 교육 과정에는 대체요법전문가·소설창작기초·직업능력개발실천의 4개 프로그램이 있다. 또 산업인력 과정에는 직업능력개발실천·사회적 기업가 양성·청소년 상담 전문가 양성의 3개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대체요법 전문가·소설 창작 기초·직업능력개발 실천의 3개 프로그램은 대학정규 과정과 동일시되는 시간제 등록과정에 해당돼 이수자들에게는 학점이 부여된다. 교육대상은 만 26세 이상의 성인이며 수강료의 총액은 50만원이지만 이 중 90~100%를 국가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실제 내는 금액은 최대 5만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교육과정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관심 있으신 주민들께서는 성인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참고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5년 8월 교육부에 의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광주근대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경제 교육지도사 과정·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년째 광주대와 함께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회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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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 브랜드 마케팅 ‘큰 성과’ 남구, 5년간 8억 조성…노인 복지향상 투입 참여기업 늘어 올 노인복지기금 목표 3억원 광주 남구가 ‘효사랑’을 브랜드 마케팅 사업으로 인해 생긴 이익금 전액을 노인복지 향상에 투입, 지역 노인들의 노후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가 ‘효사랑’을 브랜드화 해 마케팅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이다. 사업시작 첫해부터 참여해 온 광주은행과 지역농협을 비롯한 20개 기업의 이익은 지난 2004년에는 8천만원, 2005년 9천만원, 2006년 1억 5천만원, 2007년 2억 4천만원, 2008년 2억 4천 만원 등 총 8억여원으로 이를 노인일자리 사업 창출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생계지원을 위해 써 왔다. 노-노 봉사단에는 독거노인 가정 무료 집수리 사업에 일정한 기술을 가진 노인 9명, 시니어클럽에 위탁한 천연수제 비누제작 사업에는 4~10명, 경로당 순회 안마서비스 사업에는 4명의 장애노인 안마사가 각각 참여해 일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효사랑 브랜드의 인지도가 해가 지날수록 높아가면서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올해 노인복지기금 목표액은 3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브랜드 사업 참여는 2년 단위로 협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참여 기업에서는 자사의 제품에 ‘효사랑’이라는 브랜드를 붙여 출시하고 판매한다. 노인복지기금 조성은 전체 매출액의 1.5%~2.5%, 또는 매달 일정금액을 월정으로 남구에 납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회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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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일] 음주 사망사고 뺑소니범 구속 진도경찰, 발빠른 수사 큰 성과 전남 진도경찰서는 31일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김모(46)씨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9일 오전 0시18분께 진도군 진도읍 포산리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도로를 횡단하던 오모(71)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용의차량 흔적이 없자 진도대교 검문소 등 6개 지점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탐문수사를 하던 중 사고지점에서 5㎞떨어진 곳에서 범퍼 왼쪽이 파손돼 있는 차량을 발견, 용의자 김씨를 40분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 상태(혈중알코올 농도 0.135%)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마트 상습털이 고교생 4명 검거 서부경찰, 특수절도혐의 조사중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마트와 냉동탑차의 출입문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과 담배 등 220만원 상당을 훔친 고교생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편모(18)씨 등 4명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광주 서구 A 마트 등 7개소의 출입문을 절단하고 들어가 카운터와 매장내에 진열된 현금과 담배 등 2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씨 등이 훔친 담배 등을 판매하고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들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여죄수사 후 사전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m 강도행각 중·고교생 6명 덜미 광주 놀러왔다가 돈 떨어져 범행 새벽시간대 행인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중·고생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행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박모(18)군 등 6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이날 새벽 3시30분께 광주 서구 양동 도로에서 길을 가던 이모(47)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후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군 등은 전남 A고등학교와 B중학교에 재학 중으로 주말을 이용해 광주에 놀러 왔다가 돈이 떨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 등은 사건 직후 경찰에 붙잡힐 것을 우려해 각자 흩어져 달아났지만 사건 발생 후 4시간만에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과 북구 유동의 의류점 건물, 임동 주택가 등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사회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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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담양군수 항소심도 실형 광주지법, 징역1년·추징금 5천500만원 ‘뇌물 군정’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정섭 전남 담양군수(61)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우룡)는 “공무원 인사와 관급공사 계약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1년에 추징금 5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 및 재판기록을 종합해 볼 때 6천500만원을 받았다는 검찰의 공소내용 중 1천만원 부분만 무죄로 인정한 원심판결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도 “형량이 약하기는 하지만 원심을 파기할 만큼은 아니다”며 기각했다. 이 군수는 담양읍장 시절과 군수에 취임하고 나서 승진과 채용 대가로 공무원 등 4명으로부터 3천500만원, 관급공사 자재납품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2천만원, 문중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천만원 등 모두 6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군수는 이후 병(病)보석으로 풀려나 직무에 복귀했으나 지난해 11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법정구속됐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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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비브리오패혈증 검출 유통 중인 백합서…지난해 비해 한달 빨라 市보건환경연구원 “어패류 익혀 먹어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통 중인 백합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각 구청에서 의뢰한 패류 4건, 수족관수 9건 등 총 15건을 검사한 결과 백합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해마다 5월 중순부터 광주지역 대형할인점과 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어패류와 수족관수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빨리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급성발열과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 증상을 동반, 발열 후 36시간 이내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치사율은 50%에 이른다.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조리과정에 다른 식재료에 2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올해 여름철 해수온도가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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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청소년 탈선 ‘심각’ 길거리서 교복입고 버젓이 흡연 어른들 무관심…학교·경찰 비상 “밤늦은 시간 시내 골목마다 서성이는 청소년들을 보면 겁이 덜컥 납니다. 세상이 너무 무섭다보니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도 못하겠고요.” 회사원 심모(36)씨는 저녁 퇴근을 하고 시간 집앞 공원을 산책하다 청소년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보면 언제부턴가 자리를 피하는 버릇이 생겼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일탈 행동을 보고 나무라고 선도해야 하지만 청소년들이 어른의 말을 귀담아 듣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아저씨가 무슨 상관이냐’며 면박을 당하기 일쑤기 때문. 심씨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음지에 있던 청소년들이 밖으로 몰려나와 담배를 피우거나 여학생과 끼리끼리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며 “아이들의 선도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본보 기자가 지난 30일 밤 11시께 광주 북구 대학가 인근 공원과 길거리를 확인해 본 결과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었다. 이날 북구 용봉동 체육공원. 공원 내 으슥한 곳에 위치한 벤치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남학생들이 나란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담배는 물론 맥주와 과자를 먹고 있었다. 이같이 학생들이 공원 등지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는 인근 술집에 들어가질 못한데다가 신분증 검사를 하기때문이다. 이처럼 무더위를 피해 야외로 나온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여름 방학을 두달여 앞둔 상황에서 방학기간(7~8월)동안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이를 막기 위한 학교와 경찰의 생활지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관내에서는 청소년들과 관련된 범죄가 모두 4천599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발생한 청소년 관련 범죄는 강력범죄는 물론 절도·폭력·지능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4월 현재 강력범죄를 포함 한 절도·폭력·지능·특별법범 등 사건들이 총 1천496건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평소상시는 물론 방학기간 중 청소년선도보호활동 기간을 따로 운영하고, 비행청소년 선도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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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초자치단체 ‘상복’ 터졌네 전국 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구, 공약이행 평가서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서구 ‘365일 24시간 업무지원 시스템’ 높은 평가 광주 5개 지자체 가운데 동구와 서구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구는 ▲제도·조직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이행평가 등 4부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구는 조직분야, 창의분야, 주민소통분야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구는 지난 2007·2008년에 이어 올해까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적합성·독창성·참여성·확산가능성·체감성 등 5개 분야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57개 사례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약속과 실천, 주민만족형 공약이행 평가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에서 현장심사·참여자 평가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의 이번 성과는 경실련 등 광주 지역 시민 사회단체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석권하는 영예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그 신뢰도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또 광주 서구는 주민과의 열린 소통으로 신뢰공동체를 구축할 계기를 마련했다. 서구는 민선4기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던 ‘비지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을 주제로 현장에서 PPT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공약이행 사항을 심사위원들에게 홍보했다. 시민사회·학계·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서구가 제출한 ‘365일 업무지원시스템’은 주 5일 근무로 인해 줄어드는 민원서비스 시간을 보완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일과 이후의 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시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심사위원들은 “광주은행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야간과 공휴일 금융서비스를 비롯해서 세무서, 노동청, 중기청 등 유관기관 연계 민원서비스는 기관간 협력네트워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법원에서 운영하는 가족관계정보시스템이 야간과 공휴일에 운영되지 않아 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했으나 2년여 동안의 끈질긴 지원요청으로 지난 1일부터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된 것은 시책 발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간 사례로 매니패스토 정신에 부합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m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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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수확철을 맞은 31일 오후 나주시 공산면 일대에는 수확한 맥주보리를 말리느라 농민들 손길이 분주하다.
사회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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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광주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과 시민들이 한국 전통놀이인 가마타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인도, 중국, 필리핀 등 10개 국가의 음식과 문화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사회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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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시의 종합감사를 앞두고 지난 21일 자살 상태로 발견된 광주소방학교 소방교 K모(37)씨가 횡령(본보 5월29일자 보도)한 공금 1억4천370만 원에 대해 전액 변상을 추진키로 했다. 시 감사관실은 31일 “지난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시 종합 감사가 시작되자 21일 목숨을 끊은 K씨가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위탁교육비에서 1억4천370만5천 원을 횡령하고, 3천140만 원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K씨가 횡령한 위탁교육비 1억4천370만5천 원 가운데 보험처리가 가능한 6천여만 원을 뺀 나머지에 대해서는 전액 변상토록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감사관실은 또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간부들에 대해서도 사건의 책임을 물어 향후 엄중 문책키로 해 인사태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K씨의 직속 상급자인 경리담당을 비롯해 전·현직 교육지원과장, 전·현직 소방학교장에 대한 문책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시 소방본부장에 대한 징계까지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소방공무원들은 이같은 1억7천만 원대의 공금 횡령·유용 사건과 K씨의 자살을 단순히 개인비리로 종결되는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이들은 K씨가 하위직인데다가 평상시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왔고 근무태도 역시 비교적 성실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나타난 주식투자에 따른 손실에 따른 공금 횡령이나 유용, 그에 따른 감사 이후 불거진 책임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보다는 오히려 불합리한 내부구조 때문일 수 있다는 것. 한 소방공무원은 “죽은 자는 말이 없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고인에게 떠 넘겨질 우려가 있다”면서 “검찰의 객관적인 조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시 감사관실이 초기에 소극적인 감사를 하다가 본지의 취재가 시작되자 마지 못해 본격적인 감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를 본지의 보도가 있은 후 공표한 투명하지 못한 태도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씨는 정기적인 시 종합감사가 시작되자 이튿날 행방을 감췄다가 지난 21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산동 모 서원 뒷산 중턱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회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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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술 더 달란 말이야” ○…술을 더 안판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만취 손님과 가게 사장의 남편이 서로 주먹을 휘두르다 폭행혐의로 나란히 경찰서행.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모(53)씨는 전날 저녁 11시15분께 남구 백운동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술을 더 달라”고 했지만, 가게 사장의 남편인 김모(46)씨가 “술 안 팔테니 그냥 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얼굴 등을 때렸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술을 그만 팔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 같다”며 “오씨는 경찰서에 와서도 술 에 취해 두시간 가량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웠다”며 혀를 끌끌.
사회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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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마을서 전통한옥 체험하세요” 문광부, 관광자원화 사업대상에 선정 서구, 1억5천만원 투입 한옥 개보수 서창향토문화마을이 전통한옥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돼 관광자원화 된다. 2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서창향토문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고택과 종택 등 전통한옥을 활용해 우리 고유의 숙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09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한옥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한 문광부는 팸투어, 홍보·마케팅 지원, 서비스 수준 향상 교육 지원 등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 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문광부로부터 8천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시설 개보수와 프로그램 운영 등 총 8천만원을 지원받은 서구는 시비와 구비 7천만원을 포함, 총 1억5천만원을 투입해 한옥 개보수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창향토문화마을을 전통한옥 생활문화 체험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올해안으로 기존의 낡은 전통 가옥의 기와와 벽체, 담장 등을 보수하고 난방 시설, 샤워장, 취사 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숙박 등 생활체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또 현재 운영중인 예절학당 캠프와 규방공예, 한지공예, 다도, 고려 수지침, 풍수지리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보완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창향토문화마을은 지리적으로도 도심과 가깝고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어 관광자원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며 “이번 문광부 지원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한옥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보수와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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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분기 납부필증 발행 북구, 7월부터 운영…3개월 3천900원 광주 북구는 월 단위로 발행됐던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에 대해 ‘분기권 납부필증’을 추가로 제작·발행한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월 단위와 분기 단위 납부필증을 병행 제작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은 그동안 월 단위로만 제작 발행돼 단독주택 거주자들이 월 마다 납세필증을 구입해 수거용기에 부착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 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분기별 납부필증을 제작해 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주민설문조사와 주민호응도, 각종 문제점 등을 분석해 내년부터 정상 시행할 방침이다. 분기권(3개월) 납부필증은 3천900원(월 납부필증 1천300원)으로 분기별로 색상을 달리하게 되며,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존 납부필증 판매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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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다문화 어울림 교육 집중 지원 문화적 다양성 인정·다른 문화 이해 존중 교육 최근 우리 사회는 전통적 단일민족의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전남 관내 학교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증가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다문화이해 교육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배움과 이해로 다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2009년도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을 위한 지원 방향으로 정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먼저 교육과정을 분석 다문화 관련 내용을 추출해 주제별로 활동과정안과 활동지, 참고자료 등을 컨텐츠로 개발해 현장에서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2개 학급을 지정해 다문화가정 자녀 우리말 교실 운영과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회참여를 위한 모국 문화교실 운영, 가족과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 중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기초학력 보충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지역교육청별로 초·중 각 2교를 지정하여 맞춤형 개별지도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편견 해소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이 형성돼 학교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게 됨으로써 행복한 학교 생활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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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일] 투자빙자 356명에 유사수신 ‘덜미’ 경찰 , 55억4천만원 편취 일당 3명 검거 지을수도 없는 호텔을 짓는다거나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라며 투자자들 356명을 속여 55억4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8일 사이판 티니안 섬에 6성급 호텔을 신축한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아 투자금을 가로채고 카지노사업에도 투자자들을 모아 투자금을 가로챈 현모(38)씨 등 3명에 대해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30만평 밖에 되지 않는 사이판 티니안 섬에 100만평의 6성급 호텔을 신축한다며 80명의 투자자들을 속여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5일까지 13억4천만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다.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m 농민 농기계 빼앗은 사채업자 검거 2억 빌려주고 연 120%이자 받아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농민 등에게 사채를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은 채모(42)씨 등 5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채씨 등은 지난해 9월 4일께 농가부채로 은행돈을 빌릴 수 없는 농민 마모(32)씨에게 7천만원을 빌려주며 선이자로 500만원을 공제한 6천500만원을 건네는 등 농민, 영세 자영업자 6명에게 2억원을 빌려주고 연 120%의 높은 이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채씨 등은 농민들에게 농기계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자동차 저당권 등을 설정해 사채를 갚지 못할 경우 농기계 등을 빼앗아 판매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교통사고 위장 2억 갈취 조폭 검거 고의로 사고낸 뒤 보험사 직원 협박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 직원을 협박하는 등 26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보상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조직원 등 64명이 경찰에 검거 됐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64명의 피의자 중 김모(19)씨 등 6명은 ‘무등산파’와 ‘수기동파’ 조직원으로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른 피의자의 경우 대학생, 택시기사, 다방 오토맨,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에서 치료비, 합의금 및 차량 수리비 등을 지급한다는 제도를 악 이용해 일방로에서 역주행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내는 등 자기들끼리 사전에 모의해 사고를 내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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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양림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완공 광주 남구가 양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동 주민센터가 골목길 뒤편에 비좁은 곳에 위치해 있어 주차공간 협소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남구는 이같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7면의 소규모 주차장을 추가 조성했으며, 관내 동 주민센터 11개소에 총 500여면의 공영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사회
/김화진 기자 6430401@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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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오룡동-장성군 경계 도로 개통 5억1천만원 투입…양 지역 균형발전 기대 광주 북구와 장성군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였던 북구 오룡동에서 장성군을 연결하는 도로가 확장 개통됐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 오룡동 치촌마을앞 도로개설 현장에서 송광운 북구청장과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오룡동-장성군 경계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길이 218m의 도로를 폭 6m에서 10m로 확장한 이 도로는 총 공사비 5억1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공사 6개월만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된 도로는 북구 오룡동 치촌마을(광주과학기술원 건너편)에서 장성군 남면을 잇는 도로로 장성군에서 농어촌 도로를 개설하면서 치촌마을 앞부터 도로폭이 좁아져 병목현상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이다. 특히 이 도로 주변에는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장성지역의 농산물이 광주로 유입되는 통로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도로 개통으로 두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전국이 1일 생활권에서 한나절 생활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인근 자치단체간 상호 보완적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이번 도로개통을 통해 두 지역간 활발한 물류교류 등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en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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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경찰관’ 등친 사이비기자 구속 기자 채용 대가 수백만원 받아 챙기기도 광주지검, 공갈·직업안정법 위반 혐의 조사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길수)는 28일 ‘뇌물 경찰관’을 등쳐 돈을 뜯어내고, 기자 채용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아챙긴 모 인터넷 신문 광주·전남취재본부장 박모(50)씨를 공갈 및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정모(54) 경위가 지난 2007년 6월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부근에서 음주운전자 장모(42)씨를 적발하고도 이를 묵인해 준 대가로 30만원을 받는 등 음주운전자 2명으로부터 60만원을 챙긴 사실을 알고 이를 빌미로 정 경위를 협박해 3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박씨는 이 과정에서 정 경위에게 직접 전화해 “취재해보니 총 5차례, 240만원의 뇌물을 챙기고 음주운전자로부터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신 파일이 서울 본사에 보고돼 어쩔 수 없다”며 정 경위를 압박해온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박씨는 또 지난 2~4월 해당 언론사 기자 채용 대가로 김모씨 등 4명으로 입회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고, 또 다른 2명으로부터는 사무실 임차보증금 1천만원과 3개월분 월세를 대납토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일선 경찰서를 드나 들며 “특수부 검사들과 친하다”며 각종 사건에 부적절하게 개입하는 등 사이비 언론의 전형을 보여온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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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엿새째인 28일 광주·전남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는 행렬이 이어지고 곳곳에서 추모제가 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옛 전남도청에서 추모의 마음 등을 담은 홍등(燈)을 하늘로 날렸다. 이날 오후 7시께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광주전남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송기숙 추모위원장의 추도사, 김준태 시인의 추모시, 불교·기독교·원불교 등 종교계의 추모의식, 영상공연, 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고인이 편하게 잘가시라는 의미, 화합 염원 등을 담고 있는 홍등 50여개를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날 밤 목포민주화운동정신계승사업회가 목포역 광장에서, 노사모 여수시지부가 여수 여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민주당 순천연락사무소가 순천 조은프라자 앞에서 각각 노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를 가졌다. 나주시민추모위원회가 나주 농민회사무실 앞에서, 광양진보연대가 시청 앞 야외음악당에서, 해남시민사회단체가 해남읍 군민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갖는 등 곳곳에서 추모제가 물결을 이뤘다. 이밖에 진도씻김굿 보전회가 진도군 철마광장에서 4시간 동안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리는 씻김굿이 이어졌다. 또 국민장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노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을 출발해 서울에서 영결식을 치른 뒤 노제를 갖고 화장장이 있는 수원을 거쳐 봉하마을로 되돌아오게 된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행렬은 29일 오전 5시 발인제를 지내고 서울 경복궁에 마련된 영결식장으로 향한다. 경복궁 앞뜰에서 오전 11시부터 영결식이 시작되며, 영결식은 유가족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치러진다. 노 전 대통령 유해가 식장에 도착한 뒤 군악대의 조악 연주, 국민의례, 묵념 등의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 노사모와 광주·전남추모위원회 관계자들은 29일 오전 3시께 버스 5대를 이용 서울 시청 앞 노제에 참석한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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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이 28일 오후 광주교도소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연주회’에서 구자범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300여명의 재소자들에게 열정적인 연주를 선 보이고 있다.
사회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5.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