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수동 한 일반도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25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6분께 광산구 장수동 진곡산단로 상행 방향에서 트럭 등 4중 추돌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운전자 60대 남성이 오른쪽 다리가 끼어서 구조되는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당시 운전자들은 무면허나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광주 고려인마을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역사마을1번지’ 고려인마을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관광설명회는 광주지역을 비롯한 국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지 배부와 관광자원 및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내 음식문화체험과 관련 연간 행사계획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K-푸드 원조 당근김치 ‘마르코프자’ 만드는 날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특별공연, 6월 호국보훈의 달 ‘고려인문화관·홍범도공원·문빅토르미술관 돌아보기’ 행사 등 안내를 통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술을 마신다고 나무라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동생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안방에는 A씨의 어머니도 있었는데, 어머니에게 달려들려는 A씨를 막으려다가 B씨가 손을 다쳤다.집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가족들이 잦은 음주를 나무라자 술김에 화를 참지 못해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어머니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A씨를 검거됐다.경찰은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지인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미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산구 비아동 한 아파트 5층 세대에서 지인 4명과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말다툼 끝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이후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 위에 걸터앉아 소동을 벌이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만류로 중단했다.경찰은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A씨를 응급 입원 조치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25일 오전 7시 31분께 광주 남구 이장동 1번국도(나주혁신도시 방면)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폐기물 운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운전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또 출근길 해당 구간 정체 현상이 30여분 넘게 빚어졌다.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지역 한 요양병원 5층에서 70대 여성 치매환자가 입원 첫날 추락해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광주 서부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59분께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여성 환자 A씨(74·여)가 5층 난간에서 떨어졌다.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치매를 앓고 있던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과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상가 건물로 돌진한 2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동구 학동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혐의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층 유리창이 파손됐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던 운전자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25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45분께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앞에서 주행하는 차가 음주운전 차량인 것 같다”는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 의견수렴 절차 개시 신청에 “피해대책부터 수립하라”며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은 지자체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2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행정2-3부(부장판사 이민수)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장성군수를 상대로 낸 ‘부작위 위법 확인’ 소송에서 원고 한국전력의 승소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장성군이 한전의 ‘345㎸k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계획’ 공고·열람 신청에 대해 아무런 처분을 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앞서 한전은 장성군 일원에 추진 중인 송전선로 건설사업
광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8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수강을 명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4시 25분께 전남 한 마을에서 90대 이웃 여성의 집에 침입, 성적 언급과 함께 손목을 잡아 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13년에도 추행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장은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한 중고차 커뮤니티에 경찰관이 ‘보고잡어(보고싶어)’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냈다는 익명 글이 게재된 것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배드림 계정 게시글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 A씨는 전남 진도경찰서 소속 경찰관이라고 주장한 누군가로부터 ‘보고잡어’라는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A씨는 밤늦게 ‘지능팀 경사(직급)이다. 전화줘’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받았다.A씨는 ‘제가 왜요? 늦은 시간 전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답장했고, 경찰이라고 밝힌 누군
5·18민주화운동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가 올해 5·18 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 불참을 결정했다.30여년 동안 행사위 참여단체로 활동한 3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하면서 민간 주도의 5·18 기념행사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24일 5·18민주화운동 3단체에 따르면 3단체는 최근 자체 회의를 열고 44주년 행사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올해 행사위 구호인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에 걸맞게 참여단체로 활동하면서 시민 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하자는 일부 회원의 의견이 나왔지만, 불참하자는
광주광역시 동구는 관내 보호 대상 아동과 가족 146명에게 원가정 면접 교섭 및 복귀 시 문화생활과 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대상 아동과 친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해 원가정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동구는 보호 대상 아동 원가정 면접 교섭 시에는 NC웨이브 충장점(CGV·아뵤오반점·멘무샤) 상인들과 협력해 영화관람과 외식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이고 활발한 만남을 가질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원가정 복귀를 앞둔 아동에게는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해 가족 간 유대감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성적 수치심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문자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낸 5·18부상자회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2부(항소부·부장판사 김영아)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6개월을 받은 5·18부상자회 회원 이모(63)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이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누범기간 중 또 다시 범행했고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형사 공탁했지만 피해자가 1심과 마찬가지로 수령을 거부해 감경
의정 갈등 장기화에 전남대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여부를 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교수회의를 열고 주 1회 휴진 여부를 묻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실시되며 외래 또는 계획 수술(응급수술 제외) 주 1회 중단 등에 대한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전국 대학병원 중 충남대병원, 원광대병원, 경상대병원 등에서 주 1회 외래 또는 수술 중단이 검토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전남 함평의 한 공무원이 골재 채취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함평군 공무원 A씨가 골재 채취 인허가와 관련해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있어 A씨의 근무지와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지난 2021년 1월께 업체 대표로부터 골재 채취에 대한 인허가를 해주면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금품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등 11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지칭하는 말로 ‘영케어러(Young Carer)’라고 불리며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살인 이후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졌다.서구는 지난 2022년 ▲분야별 서비스 제공 및 발굴 ▲대상자 발굴 ▲사업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차 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감사원으로부터 광주 광산구 소촌 농공단지(산단) 관리 태만으로 지적받은 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았다.24일 광산구·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광산구 공무원 3명(5급 1명·6급 이하 2명)에게 경징계를 내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들이 징계 처분에 불복하면, 소청 심사를 청구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앞서 소촌산단 관리기관인 광산구가 용도변경 심의 과정에서 광주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명단이 외부에 유출되는 등 여러 잡음이 일자 감사원은 공익감사에 착수한 결과다.징계 받은
올해 여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5월과 7월 모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4~79%로 되고, 강수량은 6월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봄철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 ▲대류활동 활발해 상승기류 발생 ▲동아시아 지역 하강기류 발생·고기압성 순환 강화를 기온 변동 요인으로 꼽았다.또 강수량은 5월 평년보다 많을 확률 40%, 6월은 세 범위(적음·비슷·많음)를 대체로 비슷하고 7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9%로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운전중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 정차한 뒤 우회전을 했다. 하지만 그곳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이었고, 미처 우회전 신호등을 확인하지 못한 A씨는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로부터 벌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A씨는 “우회전을 막 하고 보니 경찰차가 3대나 줄줄이 서 있더라”며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우회전 신호등에 대한 별다른 홍보도 없이 단속에 나선 경찰을 보며 자신들의 실적을 채우려고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말했다.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정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