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는 주변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민간·군공항이 함께 하는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문공항으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 공항 육성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신동훈 전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민간·군 공항 이전 당위성, 통합 이전 추진 경과, 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 방향 등이
전라남도는 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전남형 치매관리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전남도는 이날 치매 예방·관리사업 현장을 찾은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에게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고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국내 부족한 치매연구 핵심시설 구축을 위한 국립치매연구소 설립,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 어르신 돌봄 지원, 도내 화장시설 확충을 위한 장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도 추가로 요청했다.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전남도가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내외장재 및 프레임 부품 가공을 지원할 중대형 시설장비인 ▲용접용 유니버셜 지그 ▲로봇용접기 ▲평판형 레이저가공기 ▲절곡기 등을 구축한다.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지역 기업의 부품 국산화와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2021년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
전남도가 해상풍력을 서남권 조선업에 버금가는 신산업으로 육성중인 가운데 해상풍력 선진지인 덴마크를 롤모델 삼아 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항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오덴세 항만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 개발 수석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오덴세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위치한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 1천800여종이 넘는 해상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입지와 시설 배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동안 무안군민의 큰 우려를 낳았던 소음 피해 문제를 최소화한 연구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과 함께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열었다.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군 공항 입지, 시설 배치, 소음 영향 분석,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광주 민간 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참여할 자조모임 19개팀을 최근 선정,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한다.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를 도시브랜드로 육성한다.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의 정체성인 5·18정신을 문화예술이라는 큰 그릇에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걸맞는 구성과 운영방식을 마련, 광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상설관 설치는 이번 광주시 발전 방향의 핵심축이다.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완공되면 현 비엔날레전시관을 파빌리온 상설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비엔날레 대표작품을 구매하거나 기증받아 ‘상설관 전시’도 추진한다.파빌리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민간공항·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속적 무안군민 반대’란 전제 조건이 붙긴 했지만 ‘통합공항’ 발전 시나리오를 접을 수 있단 최후통첩으로 여겨진다.강 시장은 24일 전남 무안군 소재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무안통합공항 설립에 관해 합의했다”며 “광주 전남의 상생을 위한 차원이었다
광주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상무지구대와 합동훈련…담당 공무원 보호·안전한 민원환경 조성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모의훈련은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시민소통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
광주광역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서미화 당선인과 김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연합 측은 24일 서·김 당선인이 연합정치시민사회 측과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민주연합은 이번 총선에서 총 14명의 비례대표가 당선됐다. 이중 민주당 몫은 8명이다.6명 중 2명은 진보당, 2명은 새진보연합 등 자신의 기존 소속정당으로 돌아간다.남은 시민사회 몫의 서·김 당선인은 무소속이나 민주당 합류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했다.서·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 사실상 거절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안타깝고 섭섭하다. 조 대표의 진지한 제안을 깊이 고민해보고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공식 논의가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여야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연다.민주당 관계자는 24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 2차 실무회동은 내일 열릴 예정”이라며 “시간,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앞서 양측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첫 실무 회동을 열고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여야가 다음 달 3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할 예정이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으로 ‘교통 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참패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뚜렷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이 ‘몸풀기’에 나섰다.여야가 다음 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로 친명계 박찬대 의원을 추대하는 흐름이지만, 참패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몸풀기’에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22대 국회에선 국회 운영과 법안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주민 의원은 2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법사위나 운영위는 국회가 정부를 견제할 때 굉장히 필요한 상임위”라며 “그러다 보니까 저를 포함해 많은 의원들이 21대와는 달리 이 상임위들을 우리 당이 가져와서 책임지고 운영하는 게 이번 총선 민심을 바르게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상당히 넓게 형성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또 임무본부장엔 존 리 전 나사(미국우주항공국)본부장을,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지명했다.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주요 직위자에 업계 최고 전문가를 내정한 만큼 우주항공청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인선을 발표했다.성 실장은 윤영빈 청장 내정 이유로 “우리나라 대표 우주항공 연구자로 다양한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후보자가 1명이어도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 이상 득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원내대표 선거 등록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로 현재까지 박찬대 의원만 공식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선간위 간사 황희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엔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는 건데 후보자가 1명일 때 우리당은 결선투표가 기본적 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결선투표라함은 기본적으로 과반 이상 표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경기 하남갑)은 24일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유보된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말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른 추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대의 소명을 다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당선인은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 시절 갑자기 쭉 옳은 방향으로 갈 듯 폼은 다 재다가 갑자기 기어를 중립으로 넣어버리고 멈춰버려 죽도 밥도 아닌,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는 우를 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