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가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추진에 대해 ‘정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은 25일 오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25만 원 지원금은 ‘정쟁’이다”라며 “근본적인 고민이 결여된 포퓰리즘의 끝은 국가 소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무책임한 ‘건전재정 약속’에 이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다음 국회, 정부, 아들 세대가 빚 문제로 허덕이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주장했다.이 비대위원장은 “민생을 담보로 한 ‘소모정치’ ‘이슈정치’, 이제는 멈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2024년 제3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정책회의는 적극적 통일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직능별 정책회의’로 추진돼 광주,전남·북, 충청, 제주지역 정치·행정·법무·외교안보 직능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해 통일준비 과제 및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책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와 민주평통의 위상과 역할’을 중심으로 한 업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한 ‘친명’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다.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서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는 글을 썼다.주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해당 게시물 댓글 창을 통해 조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해당 글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자 서 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페북에 주어도
재외한인학회는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재외동포정책의 전망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 대회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 대구가톨릭대 김동일 다문화연구원장, 대구대 윤재운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은 우선 710만 재외동포가 상호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재외동포 정책을 전망하는 데 있다.또한 실질적으로 재외동포의 다양한 삶의 현장 속에서 정책이 그들의 생활에 어떻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정부의 차기 국무총리감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재차 추천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 보수진영 내 대통령이 조금씩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 시장에 대해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가 추천하면 될 분도 더 안 되지 않을까’라는 진행자 물음에는 “평생 그러고 살라고 그러죠, 뭐”라고 응수했다.이 대표는 “제가 윤 대통령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당선인이 제명 징계를 통해 기존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밟았다.민주연합은 25일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혜경·전종덕(진보당), 용혜인·한창민(새진보연합)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이들 당선인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돌아가게 된다.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황 의원은 대구 중구 지역구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를 맡은 바 있다. 4·10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검찰개혁’의 소신을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원내대표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
광주광역시는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도입, 디지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한 업무처리자동화는 ▲특근매식비 자동 산출 안내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 ▲상시학습 이수실적 안내 등 3건이다. 업무자동화시스템은 사람이 하던 정형·반복적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AI)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동화 과제다. 그동안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교육이수 실적을 직접 등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4일(현지 시간)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이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 축산 분야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전라남도는 25일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 청년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이용 대상 청년은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청년이 청년을 돕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공모로 목포과학대학교와 세한대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신체건강증진 서비스와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목포과학대 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비만이나 허약 등 청년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 처방 ▲식단 관리
전남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매력을 예능 영상으로 담은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최수종의 여행사담’이 오는 30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장성군, 해남군, 진도군이 지원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작했다.배우 최수종은 14년 넘게 (사)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의 영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행 내내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따뜻한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허위사실 대응 사업과 관련한 추가 예산 편성이 광주시의 올해 첫 추경 과정에서 무산됐다.예년 대비 축소된 예산으로 대응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왜곡·폄훼를 차단하는 대처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다.24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천727억원을 최종 편성했다.이번 추경 예산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30억원을 비롯해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60억원 등 복지 예산이 주로 반영됐다.이 과정에서 재단이
전라남도의회 신민호(기획행정위원장·순천6)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신 위원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시대”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과 생성 AI, 챗GPT 등이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 전남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AI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이 조례에는 AI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내·외 AI 기술과 AI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각종 지원사업 등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실시된 바가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 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며 “실제 지난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
전라남도의회 이현창(더불어민주당·구례) 의원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생·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우리나라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출산율인 1.58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2006년부터 저출생 정책에 300조 원 이상을 투입했으나, 결과적으로 출생률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생명을 낳고 건강하게 길러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희생과 물리적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전라남도의회 임지락(더불어민주당·화순1) 의원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한 장기계획 수립을 제안했다.임 의원은 “단기적으로 공보의 감소세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론 공보의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소에서 상시근무할 필수 진료의사를 점진적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오지와 도서지역 등 근무 취약지에는 주거·교통 등에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공보의 차출과 신
전라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미등록 급경사지 조사 및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는 촘촘한 급경사지 관리를 위해 도민 생활권에 밀집한 미등록된 위험 의심 지역 1천 개소에 대해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를 통해 급경사지의 경사도·높이 등 규모, 비탈면 유형, 위험요인 등을 조사하고,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관리 대상에 포함, 공간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또한 위험도에 따라 사면 완화 등 연차별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붕괴 위험지구로
전라남도는 도민 모두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체력인증기관이다.현재 전남지역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순천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동신대 운동처방센터,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세한대 복지회관, 목포대 다목적강당, 신안군민체육관에 7개의 체력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다.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국민체력
전라남도가 내부 직원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정담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는 근속 5년차 이하 또는 7급 이하의 공직 경험이 짧은 하위직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급ㆍ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숨겨진 고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 23일 가졌다.참석자들은 출퇴근 눈치, 출근 시간 전 회의,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일부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했다. 또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직급·세대 간 활발
광주광역시가 공사비 상승 직격탄을 맞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추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기존에 책정된 사업비에 맞춰 사업 내용을 조정하느니 아예 일시 중단할 수도 있어 보인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전시장은 현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 1만8천932㎡에 총사업비 1천461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계획됐다.광주시는 호남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센터가 가동률 70% 이상 포화 상태를 보이자 대형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을 추진했다.지난해 공모를 거쳐 설계에 착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