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시작해 6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틀간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총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이번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
광주 광산을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선거구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새로운미래)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해 출마했기 때문이다. 또 민주당 후보로는 광주지역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민형배 국회의원이다.‘정치적 재기’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 후보, 재선에 성공해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려는 민 후보간의 대결이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최근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주목도가 달랐다. 민 후보의 우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다소 싱거워진 대결 양상을 띄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관심이 높은 선거구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선거구는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지역구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에 맞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석형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채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남도일보 등 광주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개호 후보가 42.9%, 이석형 후보가 41.9%의 지지율을 보였다. 격차는 불과 1.0%포인트(p)에 불과했다.여기에 국민의힘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 394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고,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청명·한식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인 3~6일, 국회의원 선거 기간인 9~11일 실시한다.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903명과 장비 274대를 동원해 24시간 빈틈없는 화재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특히 화재취약시설 예방순찰 강화, 소방차 진입로 확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안전관리 지도,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산불진화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한다.또 국회의원 선거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4·3과 5·18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다”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노란 유채꽃 향이 스치는 봄이 왔지만, 붉은 동백의 설움은 가셨는지, 진정한 제주의 봄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와 광주에 평화의 씨가 날리는 그날까지 손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편다.광주경자청은 광주시, 광주도시공사, 광주테크노파크(TP)와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 스마트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알리고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광주경자청은 투자의향이 있는 잠재 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통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에 대한 투자여건, 분양, 특전(인센티브)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광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특화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을 본격화하며 미래차 선도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됐다.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주재한 ‘제13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광주를 포함한 대구, 부산, 충북, 경기 안성 등 5개 신규단지에 대한 소부장 맞춤형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광주시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자율차 부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동남을에 출마한 장도국(개혁신당) 광주지역 최연소 후보다. 만 34세로 광주 36명 후보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일색인 광주에 새로운 목소리를 내고, 개혁신당의 씨앗이 되고자 출마했다. 이런 의지에 개혁신당 청년정책특보를 맡고 있다.장 후보는 젊은 패기와 용기를 앞세워 출사표를 던진만큼 “벽을 깨부실 수 있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또한 “개혁신당이 외치는 ‘개혁의 외침’이 호남에 있다”며 “민주주의 역사를 돌아볼때 우리 역사속에서 개혁을 이끌어냈던 첫 출발지점은 항상
“필사즉생 필생즉사.”광주 광산갑에 출마한 무소속 양윤열 후보가 내세운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다. 양 후보는 “국민을 위해 살고 국민을 위해 죽겠다”는 희생정신이 출마 동기라고 강조했다.만 40세인 양 후보는 소방공무원 출신이다. 서울과 세종 등에서 근무했다.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소방직을 내려놓았다. 총선 출마 이유에 대해선 “소방관을 하면서 개개인은 살려낼 수 있었지만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을 보며 무력감을 느꼈다. 힘이 필요했다. 개인보다 국가 스템을 구해내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한 “국민들은 흔히 선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2일부터 사흘간 추진한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시행을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한다.자치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지원을 위한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와 자치구 자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체계’를 구성해 수립한다.광주시는 자치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광주
4월부터 광주 광산구 첨단산단 근로자들도 ‘반값아침’을 먹을 수 있게 됐다.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하남산단에 근로자 조식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1일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별관에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을 열었다.‘간편한 아침 한끼’ 첨단산단점은 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월~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김밥, 컵밥, 샐러드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하루 100명분의 아침 식사를 판매한다.특히 구매한 음식을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준비한 재료가
광주광역시는 동구 산수2동 호랑꼬두메, 남구 양림동, 북구 신용동 안전마을협의체 등 3곳을 ‘2024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주체가 돼 삶의 일상 공간인 마을부터 안전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월곡1동과 동명동 안전마을협의체 등 2개의 안전마을이 사업을 진행했다.올해는 서류심사에 이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제안서의
UPF(세계평화연합) 광주시지회(최승묵 회장)은 지난달 25일~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지역 지도자들로 구성된 평화대사 20여명이 함께 일본 역사문화 탐방을 개최했다.이번 역사문화탐방은 “남북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과 평화공원, 조선 도공들의 한이 서린 이마리·아리타 도자기마을, 후쿠오카 가라쓰 한일해저터널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탐방에는 광주시의회 전 의장, 교육자, 종교인(스님), 참전용사, 사업가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가했다.이번 탐방은 한일간의 역사문제로 좀처럼 관계 개선이 나아지고 있지 않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일과 가정,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기관 10곳을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을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으로, 좋은 직장과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 단계이다.특히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과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있어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기업·기관에 공인노무
광주광역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개소를 선정해 환경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8일부터 6월13일까지 ‘제29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올해 박물관대학은 한국사의 새벽이었던 광주역사의 진정한 힘을 알리기 위해 ‘광주, 한국사의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 강좌에서 탈피해 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를 위해 콜로키움 강의를 도입했다.콜로키움 :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을 말한다.강좌는 강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에 발벗고 나선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금 부족 등으로 인공지능(AI)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또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지원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참여기업과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한 ‘K-디지털챌린지 :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각각 모집한다.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학
박병석 광주 북구을 후보는 새로운미래가 내세운 광주지역 후보 3명 중 한 명이다. 광주에서는 박 후보와 함께 이낙연(광산을), 정형호(광산갑) 후보가 새로운미래 간판으로 출마했다.박 후보가 출마한 북구을은 민주당 이형석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당 전진숙, 국민의힘 양종아, 개혁신당 김원갑, 진보당 윤민호 등 5명이 경쟁한다.박 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당당한 광주, 살기 좋은 북구’다. 도덕적 검증이 부족하거나 법적 분쟁 요소가 있는 후보가 아닌 당당한 후보를 내세워 정책과 능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미다.박 후보는 “광주에선 민주당 공천이
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 선발전, 339명 기량 겨룬다1~5일 광주공고 등 10개 학교서 전국 기능경기대회 광주대표 선발전이 펼쳐진다.광주시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10개 학교에서 ‘2024년 광주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광주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금형, 용접, 자동차 차체수리, 헤어디자인, 의상디자인,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보틱스, 게임 개발, 사이버 보안 등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또 2년 주기로 열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