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립 당위성은 있지만 건립 방향을 찾지 못해 표류했던 광주시 야구장 건립문제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광주시는 “6일 오후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바람직한 야구장 건립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그동안 추진된 시민추진위원회 활동경과를 보고하고, 광주 시민숙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야구장의 건립 형태, 규모, 위치, 재원마련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일정 중 하나로 추진된다. 시민공청회에는 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조용준 조선대 교수를 비롯한 7명의 패널이 참가해 바람직한 야구장 건립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질문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공청회 패널로는 김응식 조선대 교수, 노경수 광주대 교수, 오미덕 참여자치21 사무처장, 이기수 전남일보 부장, 김경욱 KIA 타이거즈 마케팅 팀장, 기아타이거즈 팬을 대신해 문기폄 씨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야구장 건립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하는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달 16일 광주시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는 새로운 야구장은 21세기 커뮤니티형으로 건립하되, 야구장 부지는 무등경기장을 포함, 접근성과 비용 등을 고려해 선정하도록 제안했다. 야구장 규모는 광주의 인구수 등을 고려해 1만8천석 규모로부터 3만석까지 증축 가능한 개방형 구장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시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07.06 00:00
-
전남도가 오는 2020년 7천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곤충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계획안을 마련,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곤충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녹색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산업의 선점 통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 계획안’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 계획안은 곤충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으로 곤충 생산·유통체계 구축, 전문인력 육성, 생태공간 조성, 산업화 인프라구축 지원(R&D) 등이 포함됐다. 도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예산을 지원,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곤충생산·유통체계 구축의 경우 생산·체험시설, 자원화시설, 유통회사설립 등을 추진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전문사육농가 양성, 컨설턴트 지원 등에 나선다. 또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곤충자원의 산업화 인프라 구축(R&D)을 위해 기능성 소재 개발, 항생제 대체 및 사료화 기술 연구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 계획안에 대해 농업기술원과 함평곤충연구소, 전남대, 생물방제센터, 생산업체, 농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나선 결과 농가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크리스탈+곤충+압화) 지원, 전략 품종의 선택 집중, 중단기 과제 구분 지원, 해외 선진지 벤킹마킹 지원 등의 의견이 제시돼 이를 반영, 8월 중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07.06 00:00
-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개발사업 지구 중 삼호지구에 대한 스포츠 및 신재생에너지 단지로의 개발이 연내 착공될 전망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삼호지구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서남해안레저(주)가 삼호지구 실시계획을 수립, 지난 1일 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서류 검토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삼호지구 실시계획은 866만1천㎡의 면적에 총사업비 4천470억원을 들여 스포츠단지, 승마장, 마리나, 신재생에너지 단지, 골프장 등을 2025년까지 건설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남도가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중앙부처의 협의와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께 승인이 완료돼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삼호지구 건설 기간동안 생산 유발효과는 2조8천억원, 고용 유발효과 총 3만3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천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함께 1천100억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전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07.06 00:00
-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정의화 국회부의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대학교수,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개최됐다. 전남도 제공
정치/행정
남도일보
2010.07.05 00:00
-
7·28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이윤정 예비후보(남구지역위원장·사진)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구와 특별한 인연이나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정치적 철학과 명분도 없이 중앙당에 목을 매고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며 “이번 보궐선거는 새롭고 활력있는 민주당을 건설하고 정권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참신하면서도 지역정서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선택돼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남구에 봉사 한번 한 적도 없이 남구민과 진지한 대화 한번 해본 적 없이 남구발전 방안에 대한 고민도 없이 오로지 ‘국회의원 배지 한번 달아보겠다’ 는 사람들이 중앙당에 줄을 서고 있다” 며 “최소한 후보는 남구를 위한 정책다운 정책 한 가지라도 내놓고 출마의사를 밝히는 게 최소한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남구민에게 얼굴을 알리는 플래카드라도 내걸고 홍보에 나서고 있는 출마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며 “심지어는 사무실도 내지 않고 오로지 중앙당만 바라보는 후보들도 있다” 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중앙당 공천 받아 오겠으니 무조건 지지해 달라” 고 하는 것은 “유권자들을 정말 무시하는 행태로 민주의 성지 광주에서는 절대 발을 붙이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07.05 00:00
-
광주광역시는 4일 “기초생활수급자가 계속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부터 근로능력 재판정을 자치구에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의 진단서만으로 ‘근로무능력 판정’을 받으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됐다. 하지만 이달부터 ‘근로능력평가의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시행됨에 따라 질병·부상자에 대한 근로능력판정 절차는 의사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제출하고 이어 담당 공무원은 ‘활동능력평가서’를 포함, 종합적인 근로능력 여부를 판단토록 하고 있다. 근로능력판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급여의 결정에 따른 수급자 또는 급여의 신청에 의한 급여신청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에 의한 질병·부상 또는 그 후유증으로 치료 또는 요양이 필요한 자에 대해 근로능력 유무를 판정하게 된다. 근로능력유무는 수급자 선정여부 및 보장급여 수준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는 자활사업 참여 여부 및 의료급여 종별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연령상으로는 18세 미만 65세 이상, 장애정도로는 중증장애인 및 일부 4급 이내로 제한했다. 다만 질병 부상 등으로 기타 근로가 곤란한 경우 등을 정해 ‘근로능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보호하고 있다. 따라서 기초수급자중 질병·부상으로 인해 근로능력이 없는 자로 판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를 관내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또 담당 사회복지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근로활동능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통상 3개월마다 재평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1년마다 재판정 받도록 하여 민원인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다만, 수술, 질병·부상의 상태변경이 예상되는 경우 1년 이내 기간별도 설정이 가능하다. 황인숙 시 사회복지과 사무관은 “이번 전문가 및 민원인의 의견을 반영한 근로능력판정기준 개정 및 제도 개선으로 과학적·객관적인 근로능력진단이 가능하며,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판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07.05 00:00
-
전남도의회 송대수 도의원이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4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송 도의원은 지난 민선 4기 동안 전남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등 17건의 의안 대표발의했다. 또 여수 부영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사업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의원은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던 지역민들에게 조그만 보답이 됐으면 기쁘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07.05 00:00
-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가 최근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의 군정 특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전 군수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군청 실과소장이 전원 참석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특별 자문위원 수락 인사말에서 “영양군은 자연발생 반딧불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출현하는 청정지역으로 영양고추, 산나물 등 유기농산물의 브랜드를 문화와 예술을 버무려 조화롭게 발전시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영양만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력하지만 그동안 터득한 경험들을 영양군정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전 군수는 “분기에 한 번씩 직접 영양군을 방문, 공직자들은 물론 사회단체회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토론을 통해 자문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방 분권발전이 곧 국가발전의 원동력임을 전파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특별 군정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영호남 자치단체간 축제 교류는 물론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지역의 특성과 자치단체간 전문성을 접목시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전국 대표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특별 자문위원을 수락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전 영양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함평나비축제를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영양반딧불이 축제 및 영양산나물 축제에 접목시키기위해 이석형 군수를 특별 군정자문위원으로 어렵게 위촉한 만큼 축제는 물론 군정 전반에 관한 선견지명을 배우자”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07.05 00:00
-
제 6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에 모두 5명의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6일 오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 사무처는 4일 “지난 2일 오후 6시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 후보자 2명, 부의장후보자 3명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의장 후보자로는 민주노동당 강은미(서구 4)· 민주당 윤봉근 의원(광산 1) 등 2명이, 부의장 후보자로는 민주당 이은방(북구 6)·정현애(비례대표)·정병문 의원(비례대표)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의장 부의장 선거는 오는 6일 오전 10시에 개의되는 제 1차 본회의에서 최연장 의원인 나종천 의원의 사회로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 후 의장을 먼저 선출한 다음 신임 의장 사회로 부의장 2명을 각각 선출한다. 이어서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4개 상임위원장은 오는 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12일 개회되는 제1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출된다. 이어 시의회는 오는 13일 운영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선출을 마침으로써 6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무리 짓게 된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비유되는 이번 의장 선거에서 현재 의장으로는 26명의 의원 중 20명이나 점하고 있는 다수당인 민주당 단독 후보자인 윤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민노당 강 의원이 얼마나 선전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의장에는 재선인 정현애 의원의 진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정 의원이 탈락하게 되면 말 그대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초선 의원들이 독식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미 재선급 이상 의원들은 정 의원을 제외하고 지난 경선 과정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되지 못할 경우 나머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약속한 바 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07.05 00:00
-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수산물 원산지를 허위 도는 미표시 하는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원산지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21곳을 적발, 과태료 부과 등 처분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10일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해경 등과 함께 도내 유명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 횟집 활선어와 지역 특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위반유형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참돔, 조개류, 농어, 붕장어 등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최소 5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조치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07.05 00:00
-
전남도가 목포에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75만달러의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3일간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인도·몽골·일본 등 8개국 1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61개 수출업체가 상담에 참여해 장성 학사농장 등 25개 업체가 475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몽골시장을 새로 발굴, 장성학사농장의 친환경농산물, 녹동농협의 쌀 품목을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 무엇보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명품화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기업 투자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화, 건전복, 김, 라면, 매실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계약이 체결돼 앞으로 도내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는 물론 농어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출 초보기업이 바이어와 1대1 상담기회를 가져 해외시장 정보 및 수출 노하우를 터득하는 기회가 갖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수출기업이 자력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신규 바이어 발굴 초청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07.05 00:00
-
4일 오후 광주 상무지구 학생회관 옆 잔디구장에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주관으로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가 열려 스리랑카에서 온 근로자들이 발야구를 하고 있다. /신광호 기자 sgh@namdonews.com
정치/행정
남도일보
2010.07.05 00:00
-
5일부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미만 3명이상 다자녀가구가 자동차를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 광주시는 4일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해 18세 미만 3명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자동차 구입시 감면조례에 따라 50%만 감면하던 것을 지방세법에 따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감면 확대는 5일부터 올 12월말까지 취득해 등록하는 자동차에 한해 적용된다. 대상 자동차는 ▲일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이 7명 이상 10명 이하인 승용자동차 ▲승차정원이 15명 이하인 승합자동차 ▲최대적재량이 1t 이하인 화물자동차 ▲이륜자동차 등이다. 다만, 일반 승용자동차의 경우 그동안 감면조례에 따라 배기량 2000㏄이하 승용자동차에만 감면했던 것을 배기량 제한을 없애고 취득세액 40만 원과 등록세액 100만 원까지만 경감되므로 초과 세액에 대해서는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망, 혼인, 해외이민, 운전면허 취소 등과 유사한 사유없이 해당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 감면된 취득세와 등록세가 추징됨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다자녀가구는 감면혜택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07.05 00:00
-
전남도가 우절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마무리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군과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30일까지 10일간 교량, 터널 등 시설물 783곳와 대형 건설공사장 92곳, 아파트, 다중이용건축물 등 2천857곳에 대해 우기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우기대비 대형건설공사장의 토사붕괴나 배수로 오물 적체 여부 등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건축물 주변배수로 토사적체, 누전차단기 불량, 공사차량 출입통제시설 미비 등의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설동진 전남도 방재과장은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07.05 00:00
-
전남도가 갯벌에서 이동수단으로 활용되는 전통 뻘배의 기능을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장비로 개발, 뻘배대회 개최, 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사계절 갯벌 레저스포츠를 운영키로 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갯벌에서 꼬막 등 패류 채취시 어민들이 한쪽 무릎을 판에 대고 한쪽 다리로 밀고 나가는 운송수단인 뻘배(250cm·15㎏)에서 착안, 7∼8㎏ 무게의 비교적 가벼운 레저스포츠용 뻘배를 개발했다. 특히 레저스포츠용 뻘배는 다리 사용은 물론 엎드려서 손을 이용해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약 25㎏의 부력을 갖춰 얕은 물도 통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디자인과 색상도 세련돼 레저스포츠용 장비로 손색이 없다는 디자인 전문가의 평가까지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에 개발한 레저스포츠용 뻘배를 이용, 오는 8월 보성 벌교 갯벌체험장에서 전국 최초 뻘배대회인 갯벌스포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지자체 최초로 연구개발한 레저스포츠용 뻘배를 활용한 대회를 통해 특화된 레저스포츠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07.05 00:00
-
광주지역 대표 김치 ‘감칠배기’와 떡 ‘예담은’이 미국 동부지역에 수출된다. 광주광역시는 4일 “감칠배기 김치와 예담은 떡 24t(1억2천700만 원 상당)을 뉴욕, 뉴저지 등 미국 동부에 수출돼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김치는 ‘오색식품’의 배추김치 등 8개 품목 13t(4천700만 원 상당)을 수출하고 떡은 ‘이해오름’과 ‘떡보의 하루’에서 인절미, 송편, 영양 떡 등 10개 품목 11t(8천만 원 상당)을 수출한다. 김치는 배추김치, 갓김치, 파김치, 고들빼기 김치 등 8개 품목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500g, 1㎏ 단위로 소포장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파김치, 갓김치, 꼬들빼기 김치 등을 선보여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떡은 지난 2008년부터 미국 동부 지역에 수출되고 있어 현지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식품 해외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용 포장박스와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선 시 농산유통과장은 “광주지역의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한 전략품목으로 김치, 떡, 전통주를 집중 육성해 산업화하고 있다”며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전통식품 명품화 전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는 농식품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프랑스, 중국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광주 김치와 떡 홍보관을 설치해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07.05 00:00
-
전남도는 1일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해 대출이자의 3%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4천여 명의 대학생이 4억 원의 이차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에 따르면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은 지난해 전국 처음 시행한 제도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5.7%로 학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 지난해 1%를 지원했던 금리를 올해는 3%까지 상향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금리가 5.7%에서 2.7%로 낮아지고 저리 2종은 4.2%에서 1.2%로, 저리 1종은 1.7%에서 무이자로 각각 1.7%∼3% 이자 부담이 줄게 된다. 연간 4천여 명에게 1인당 평균 10만∼15만 원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전남도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도에 주소를 둔 대학생 또는 전남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전남도에 주소를 둔 대학생, 검정고시 등 지역에서 고등학교 동등학력을 인정받고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07.02 00:00
-
군인공무원이 전역 이후에 질병이 확정된 경우에도 상이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 박주선(광주 동구·사진) 최고위원은 1일 군인이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전역 이후에 폐질(廢疾·정신적, 육체적으로 손상을 입어 더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상태가 확정된 경우에도 상이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군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군인은 전역 이후 질병이 확인돼도 장애급여를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런 점에서 지난 6월 헌재의 불합치결정은 대단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번 개정안은 헌재 결정을 반영해 군인연금법 관련규정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퇴직 이전에 질병이 확정된 군인과 퇴직 이후 그런 군인을 비교해 봐도 퇴직 이후 생활에 미치는 영향, 보호가치 등의 측면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안보 최일선에서 일하는 군인 장병들은 물론 퇴직한 장병들에 대한 국가의 처우가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4일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하여 ‘퇴직 이후에 폐질상태가 확정된 군인’에 대해서 상이연금 지급에 관한 규정을 두지 아니한 군인연금법 23조 1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내년 6월 30일까지 법을 개정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0.07.02 00:00
-
민선 5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에 강계두(56)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이 내정됐다. 광주시는 강 내정자에 대한 임용절차를 밟아 이르면 다음 주 중 취임식을 가질 방침이다. 강 내정자는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 재정협력과장, 국방예산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행정재정기획단장,재경부 국고국장을 거쳐 지난 2008년12월부터 제2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또 강 내정자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27회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 국제이사회 이사를 맡았었다. 이에 앞서 강운태 시장은 1일 11대 광주시장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공석 중인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출신 고위관료를 영입하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며 “부산시, 대구시 등도 중앙부처 관료를 희망하고 있으나 광주만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출범에 맞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강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을 적극 반영하키 위해 시장 비서실장(4급)에 정민곤 U대회지원관, 비서관에 김홍식 여성정책담당(5급)을 선임했다. 정 비서실장은 기획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 2015U대회 개최도시 선정, 업무총괄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김 비서관도 지난 관선시대 강 시장의 비서출신으로 시장의 철학과 소신,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이 고려 돼 비서실에 진입했다. 시는 또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6급 여성비서로 최선영 씨를,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시청 내에서 신망이 7급 김남천 씨를 각각 비서로 임명해 소통과 참여, 다양성과 대표성을 반영토록 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07.02 00:00
-
전남도가 민선 5기 박준영 도지사 취임에 맞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성장의 모델을 제시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도는 제 36대 박준영 지사 취임식 행사와 연계해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대해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원박람회 행사 개요,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개최 파급효과, 타 정원박람회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전시된다. 전남도는 지난 6월 2010대한민국조경박람회, GIN2010국제컨퍼런스 등 대형행사에 정원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해 기업체, 단체, 학계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