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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재)전남인재육성재단 후원회가 27일 출범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 후원회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학기금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 후원회 회장은 영암 출신으로 검찰총장을 지낸 신승남(65) 변호사가 맡았다. 또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총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영, 미래에셋 등 지역연고 기업 대표와 목포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및 남영건설, 근화종합건설, 대선건설, 일흥건설 등 지역소재 기업대표 등 22명이 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후원회 출범식에는 후원회 임원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하는 도민과 출향인사, 기업인,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장학기금 1인 1구좌 이상 갖기 운동 등 후원회원 10만명 확보를 위한 모금계획이 활기를 띠면서 500억원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역에 연고를 둔 OB맥주(주)와 남양유업(주), 지역업체인 (주)보성녹차테크, 함평천지복분자 영농조합법인, 신도음료(주) 등 5개 기업은 정기적으로 장학기금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또 박준영 도시사는 도민을 대상으로 가훈 써주기 행사를 펼쳐 장학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박 지사를 비롯한 김장환 도교육감, 박인환 도의회의장과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등 도내 대학 총장이 미술품 17점을 기증, 이날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현장에서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밖에 지역기업인 남양건설(주), 금강기업(주), 대선건설(주)을 비롯해 광주은행과 농협전남도지부 등도 장학기금 모금에 큰 힘을 더했고 도민과 향우, 공무원들이 ‘1인 1구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27일 현재 3천여명이 10억여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박준영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장학기금 500억원 조성을 위해 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 후원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자는 재단홈페이지(http://jninja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12월 재단법인이 설립돼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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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산에 산림박물관 건립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불갑사 관광지구에 ‘산림박물관’이 들어선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민주당 이낙연(함평·영광·장성) 의원은 27일 산림청이 불갑산 산림박물관 건립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갑산 산림박물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4천500㎡, 건축면적 845㎡ 규모로 건립된다. 이 산림박물관이 완공되면 또 하나의 지역 관광 거점이 생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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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광주시 내달 1일 공고…연차적계획 시행 광주시는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5조에 따라 단계별 집행계획을 변경 수립해 내달 1일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변경된 집행계획에 따르면 대상지역은 도로와 광장, 공원, 녹지 등 148곳 1만6천315천㎡이며, 2단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1단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천548천㎡로 문흥동~담양 보촌간, 광주~화순간을 연결하는 국도와 광역시도인 시청~유촌마을간 도로, 하남산단 외곽도로, 북부순환도로 및 주변광장 등 대부분 도로와 광장, 공원 등이며, 3년 이내인 오는 2011년까지 시행한다. 또한 1단계 대상사업에 포함된 운암 제3근린공원, 구동문화공원 등을 3년 이내 완료한 뒤 시민들에게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단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만3천767천㎡로 오는 2012년 이후부터 시행키로 하고, 토지소유자의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전까지 가설건축물 또는 공작물 설치를 허가하고 있다. 토지소유자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 3개월전까지 가설건축물 또는 공작물 등을 자진 철거해야 한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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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 PSI 참여 반발…“서해안전항해 담보못해” 한국 정부가 북한의 제2차 핵실험에 대응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기로 결정한 지 하룻만에 군사적 타격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27일 남한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교전대상에 대해 어떠한 종류의 봉쇄도 하지 못하게 된 조선정전협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며 명백한 부정”이라며 “미국와 이명박 역적패당은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상태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우리 선박에 대한 단속 검색행위를 포함해 그 어떤 사소한 적대행위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못할 침해로 낙인하고 즉시적이며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북쪽 영해에 있는 남측 5개 섬(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법적지위와 그 주변에서 활동하는 미제침략군과 괴뢰해군함선 및 일반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다”며 “우리 군대도 더 이상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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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투자유치 전략적 마케팅 눈길 신성장동력산업 위주 43개 기업 749명 일자리 창출 광주시가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마케팅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추가 증액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투자환경 설명회와 홍보관 운영, 기업방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 의향기업의 방문·상담시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투자유치 종합 기동지원팀’을 가동, 기업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시의 산업단지 현황, 산업 육성정책 및 인센티브 지원 등 투자유치 정보가 초기단계부터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특히 시의 전략산업과 관련된 수도권 소재 호남향우 기업인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직접 방문을 통한 투자 상담과 이메일 서비스를 통한 투자여건 홍보, 관련업계 동향 파악 등 지속적인 관리로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유치 노력으로 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43개 기업 743억원의 실투자에 749명의 일자리를 창출, 경제위기 극복에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또 ㈜휴먼트래픽을 비롯한 국내·외 13개 기업과 859억원의 투자 MOU를 체결하고, 오는 6월에는 국내 10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면 투자기업의 만족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시는 투자의향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 기업에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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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서남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및 역사, 문화 자원을 이용해 바다를 보고 걸을 수 있는 ‘남도 바닷길 삼천리’를 조성, 세계적인 걷기 명소로 육성키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2017년까지 영광에서 광양까지 이르는 1천200㎞의 해안선을 60여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전문가 자문을 받은 뒤 호남의 정서가 담긴 특색있는 테마를 설정, 역사·문화·생태탐방 걷기 전용길을 조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전 구간에서 바다를 보고 걷는 사실상 우리나라 ‘걷기 전용 1호선’으로 마을길이나 등산로 등의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60여구간 테마길 조성을 위해 향토 사학자, 전국 도보단체, 지역 생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길’에 다양한 역사성과 생태학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남도 바닷길 삼천리’를 찾는 사람들이 전남의 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길’ 이용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코스 주요 구간에 민박과 식당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연결하고 소공원 등 쉼터도 조성키로 했다. 도는 우선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희망근로프로젝트로 선발된 도내 공공근로 인력 약 500명을 투입해 잡목·수풀 제거와 안내판 설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 조성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개설된 해안길을 최대한 이용하고 산림 등으로 막혀 있는 약 300km의 구간은 잡목만 제거하는 수준의 오솔길을 만들어 이용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남도 바닷길 삼천리’를 세계 제일의 걷기 명소로 불리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제주올레’처럼 최고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내륙쪽에 조성 중인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와 연계, 해남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호남 옛길도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광에서 광양에 이르는 해안길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명칭과 60여개의 테마 코스 명칭에 대해 공모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Daum 카페에 ‘남도갯길 6천300리 도보여행’을 개설하고 참가자들을 모집, 지난 10일부터 영광 홍농에서부터 광양까지 2천500km에 이르는 해안가를 매주 일요일마다 20km씩 걷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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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골자로 한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조례안’이 조만간 제정될 전망이다. 광주시의회 손재홍(민주·동구2) 의원은 “제179회 임시회에 발의 예정인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조례’ 제정과 관련해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출자·출연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해 미래 지향적인 경영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 조례안에 따르면 광주시장은 출자·출연한 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만 시장이 출자·출연한 금액이 자본금 또는 재산의 1/4 미만일 경우 타 출자자의 동의를 얻어 경영평가를 실시토록 명시하고 있다. 경영평가단 구성과 관련해서는 시장은 경영평가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대학 조교수 이상의 직위에 있는 자와 5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 변호사, 또는 경영자문 전문가, 그밖에 공공기관과 단체 경영평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들로 경영평가단을 구성 운영해야 한다. 평가는 정기와 수시평가로 나뉘며, 정기평가는 2년마다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고 수시평가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실시할 수 있다. 손 의원은 “행안부는 현재 광주시 공사·공단에 관한 경영평가를 하고 있으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못하고 있어 무방비 상태의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효율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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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도당 합동추모제 연기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 합동추모제’ 날짜를 장례식인 29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당과 도당에 따르면 당초 시·도당 합동 추모제를 27일 오전에 열기로 했으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분위기에 부응하고 29일 예정된 국민장에 집중하기 위해 추모제 날짜를 연기하게 됐다. 시당 관계자는 “숙연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맞는 광주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애도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당 차원의 추모제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한 광주·전남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들의 봉화마을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시의회 소속 10여명의 의원들은 27일 오전 버스편으로 봉화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 25일 70여명의 도당 관계자들과 함께 봉화마을 방문한 전남도당도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psyche@namdonews.co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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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홈페이지에 ‘謹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와 함께 분향소와 분향 기간을 알리는 추모배너를 게재한 가운데 26일에도 전남도청 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청 분향소는 시내권에서 다소 떨어져 있음에도 첫날인 25일 하루동안 1천237명이 조문을 한데 이어 26일에도 학생 단체 등 일반인들의 조문이 이어져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총 1천750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오전 정오규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도청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민주주의와 영호남 화합의 정치를 펼치고자 온몸으로 헌신한 바 진정한 사람사는 향수를 풍긴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에 국민과 더불어 애도합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날 분향소에는 목포여상 3학년 30여명과 여수좌수영초교 5학년 학생 160여명이 집단 분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여수 좌수영초교 아이들을 인솔한 임창주(58) 교감은 “평생의 삶을 지역감정 해소와 민주주의, 인권, 국토균형발전 등에 사명감을 갖고 살아오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갑작스런 서거는 온 국민의 큰 슬픔”이라며 “교육적 차원에서 먼 길을 마다 않고 합동조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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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화 조례 개정 어제 공포…임시저장 승인 등 강화 도로공사장 등 각종 공사현장에 위험물 임시저장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치도와 배치도를 첨부해야한다. 또 ‘컨테이너식 이동탱크’도 옥내·외에 저장해 관리해야한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개정안’을 공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로 인해 임시저장소는 공사 현장에서 90일간 설치해 사용하는 것으로 화재 및 누출 사고 발생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힘들어 대응에 차질을 빚어 왔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다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수·출입 화물하역장소 등의 ‘컨테이너식 이동탱크저장소’에 대해 그동안 임시저장 반복승인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rd)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식 이동탱크’는 옥외 또는 옥내저장소에 저장토록 하고 안전 관리자를 선임토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와함께 이동탱크저장시설에서 공사장 덤프트럭과 레미콘에 한해 직접 주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접 경비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 각종 공장 등에서 운영되는 소량위험물시설의 경우 유지·관리규정에 맞지 않을 경우 기존에는 곧바로 과태료 및 행정처분 조치를 행해 소규모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여론을 수렴, 1차 시정보완 명령 후 불이행시 처분토록 규제를 완화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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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계약심사제도 홍보 교육 실시 지역근무 회계 관계 공무원 120여명 대상 10개월 만에 총 453건 3천443억 원 심사 광주지역에서 근무하는 회계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도’에 대한 홍보교육이 실시됐다. 광주시는 26일 “오늘 오전 11시 광주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지역전문건설협회 임원과 시·교육청, 광주지역 국가기관 등 59개 기관 회계 관계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도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계약심사제도 도입 취지, 계약심사제도 및 원가계산 작성요령 등을 설명해 건설협회 임원 및 지역 발주처의 회계 관계 공무원과의 예산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계약심사제도는 시에서 발주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나 물품, 용역 등에 대해 발주 이전에 거래 실례가격 조사, 공기의 적정성 여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시공품질 향상과 불필요한 예산을 절약하는 제도다. 시는 시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 가운데 5억 원 이상 종합공사와 1억 원 이상 전문·전기·소방·통신·문화재공사, 1억 원 이상 용역과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시 적용된다. 시 계약심사과는 발주부서에서 계약부서에 계약의뢰를 하기 전에 작성된 설계서의 원가, 적용공법(시공순서 포함), 설계변경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사부서에서 심사받도록 하고 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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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외곽 주거지역 밝아진다 市, 이용자 중심 보안등 밝기개선 사업 진행 살레시오고 등 일부 고교 일대도 병행 추진 광주시 외곽 주거지역과 고등학교 주변도로 보안등이 밝아진다. 또 도심권 주변 농촌지역에서는 농작물 성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등 원격제어도 추진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 외곽 주거지역과 고등학교 주변도로 보안등 시설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방범효과를 높이고 농작물 성장기 불필요한 빛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과 연계한 시 범사업이 실시된다. 대상지역은 대촌동과 건국동 일원 외곽 주거지역과 살레시오고, 경신여고 주변도로로 보안등 1천114개가 새로 교체된다. 시는 내달 중 실시설계를 실시, 7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시 외곽 농촌지역은 마을단위 그룹제어시스템을 적용해 고장내용을 실시간 확인하고, 이를 중앙에서 자동감지해 원격제어로 불필요한 점등에 따른 에너지 소모량과 고장상태를 즉시 파악하게 된다. 또 기존 확산형 조명기구 대신 빛 산란을 방지한 조명기구로 교체해 농작물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격제어를 통해 시간대와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점·소등해 주민들의 요구에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행 적고 지리적으로 취약한 도심 외곽과 고등학교 주변 보안등이 개선돼 범죄예방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시 외곽지 역과 학교주변 등에서 밝기개선사업을 추진해 원거리 조명시설 고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수하게 된다”며 “취약지역이 없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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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생활 최대한 ‘책임’ 전남도, 저소득층 지원비 576억 추가 확보 긴급돌봄사업·한시생계보호·긴급복지 등 전남도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위기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576억원을 확보하는 등 도민의 생활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과 기초생활보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시생계보호 사업과 전남긴급돌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확정,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정부 추경에 한시생계보호사업 394억원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급여비용 84억원, 긴급복지지원사업 25억원, 자활근로사업 53억원, 의료급여사업 15억원을 추가 확보한데 이어 전남긴급돌봄사업비 5억원도 마련했다. 이 중 한시생계보호는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 등 기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중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에 대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1인가구 12만원, 2인가구 19만원, 3인가구 25만원, 4인가구 30만원 등 6개월간 한시적으로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 법·제도상 기준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전남긴급돌봄사업을 별도 운영, 가구당 생활비 100만원과 의료비 2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이번 추경에 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총 8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2천여명에게 20억여원을 집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0%가 늘어났다. 실제로 목포시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씨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오랜 기간 혈액투석에 의존해 투병하던 중 신장 이식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노점상을 하는 남편의 수입으로는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긴급지원을 통해 수술비 800만원과 생활비 80만원을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게다가 지속될 면역치료 등을 위해 차상위의료지원까지 연계받았다. 장성군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생활하던 중 허리디스크가 악화돼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급여혜택에서 제외되는 비급여 부분의 본인부담금이 300만원이 넘어 어려워하던 중 긴급지원으로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법의 기준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도민들을 적극 발굴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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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소비자분쟁위 개최 오늘 전남도청 서재필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27일 전남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호남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남에서 개최되는 지방 순회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세차도중 훼손된 차량 수리비 배상 요구 등 총 10건을 심의한다. 한편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된 준사법적 기구로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구입 또는 이용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당한 경우 당사자간에 발생한 분쟁을 심의해 조정.결정하는 기구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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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다도해와 북한의 묘향산 등이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제21차 인간과 생물권보전계획 국제조정이사회(IUCN)에 참가하고 있는 이쉬와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계획 담당국장, 최청일 우리나라 MAB-ICC 의장대행, 클러센너 고드 유네스코 MAB 이사회 담당과장, 게르트루드 살히러 유네스코 MAB 담당국장 등은 26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제조정위원회는 생물권보전지역 신규대상지로 우리나라의 신안 다도해, 북한의 묘향산 등 21개국 32곳에서 신청한 생물권 보전지역 가운데 한국 신안 다도해와 북한 묘향산 등 18개국 21곳을 신규 지정했다. 칠레와 브라질, 핀란드 영국은 생물권 보전지역 구역이 종전보다 더 확장됐다. 25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21차 국제조정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생물권보전지역 신규 지정과 더불어, 생물권보전지역 관리를 위한 ‘미셀 바티스상’시상, 지속가능발전의 학습장으로서 생물권보전지역 결의안 검토, 유네스코 기후변화전략 실행을 위한 MAB와 생물권보전지역 활동 등을 주요 의제로 해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조정이사회는 유네스코 산하 생물권보전계획 관련 인사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까지 제주KAL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뉴시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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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예산편성 잘못 예측…이자수입 사장 도의회, 전년도 회계결산결과…재정운용 ‘도마위’ 전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세입규모를 잘못 예측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사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자수입의 경우 당초예산 편성시 60억5천만원, 제1회 추경예산 편성시 세입액을 110억5천만원으로 수정 계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남도교육비 특별회계 결산결과 최종 세수입액은 178억6천만원으로 이자수입 68억원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다음해 잉여금으로 이월해 재원을 사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지난해 도교육청 예비비 집행실적은 0%로 전무한 상태에서 당초 예산액 대비 예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1.2%에서 최종예산 편성 시 3.9%로 예비비를 오히려 증액 계상해 시의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예산의 효율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이부남(완도1·민주) 의원은 “이자수입은 정확한 판단으로 세입예산에 편성,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시급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투자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사장된 꼴이 됐다”면서 ”예비비 역시 소요액을 면밀히 검토해 잔여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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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PSI 전면참여 선언 남북해운합의서는 그대로 적용 정부는 2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는 대량파괴무기 및 미사일 확산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심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2009년 5월 26일자로 확산 방지구상 PSI원칙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단 남북한 간에 합의된 남북해운 합의서는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PSI 8개항 중 역·내외 훈련 참관 파견, 브리핑 청취 등 5개항에만 참여하고 ▲정식 참여 ▲역내 차단 훈련시 물적 지원 ▲역외 차단 훈련시 물적 지원 참여 등 3개항에 대해서는 참여를 유보해왔다. 북한의 핵실험이 강행된지 하루만에 우리나라가 PSI 전면 참여를 발표함에 따라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PSI 참여에 대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수차례에 걸쳐 반발했던 북한은 우리나라의 PSI 전면참여가 발표된지 5시간만에 두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리나라는 PSI에 전면참여에 따라 관련 훈련과 국제회의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6월에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지역회의를 시작으로 호주에서 9월에 열리는 워크숍, 10월 싱가포르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부르고 있다. 북한은 우리나라의 PSI 전면참여가 발표된지 5시간만에 동해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뉴시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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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회의원 입법발의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U대회 유치’라는 광주의 새역사를 썼지만,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시작이 중요하다”며 “최우선적으로 의원 입법발의를 통한 특별법을 추진할 것이고 여야가 모두 반대없이 합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연말까지 특별법을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중 범국민적 조직위원회와 실무 전담기구를 구성해 성공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맡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6년여 기간동안 경기장시설과 선수촌, 교통문제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당초 개최지 결정을 위한 투표에서 적으면 14∼15표, 많으면 21표를 예상했었는데 최대 결과를 냈다”며 “이는 시민들의 변함없는 열기와 열정, 정부지원, 언론·시민단체·학계·종교계의 지원 등 총체적인 에너지가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1세기 글로벌시대에는 국가의 개념은 사라지고 도시간 경쟁이 좌우하게 된다”며 “국제스포츠행사 개최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문화중심도시 등 세계로 뻗어가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처음에는 아시안게임 유치를 염두에 뒀으나 정부가 하계U대회를 권해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든 유치과정을 거쳤다”면서 “다음에 광주시가 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선다면 한결 수월하게 대회 개최를 이룰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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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담양지역까지 확대되고 영산강의 수원확보와 수질개선, 홍수예방, 치수기능 향상, 뱃길복원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광역철도사업이 이병박 정부의 30대선도프로젝트에 준하는 국책사업으로 책정돼 추진되고 호남고속철도의 나주역 경유와 금성산 우회 통과가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최인기(나주·화순) 의원은 26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만나 정부의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담양지역까지 늘리고 ▲수원확보 ▲수질개선 ▲홍수예방 ▲치수기능 향상 ▲뱃길복원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계획에 반영된 2천만㎥ 퇴적토 준설량을 1억㎥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역의 요청에 대해 정부는 우선 사업 시행 초기 계획에 5천만㎥까지 늘릴 수 있도록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영산포 선창일원 100만㎡에 내륙항구를 복원하고, 근대거리 및 홍어특화산업거리 조성, 뱃길, 생태종합전시체험관 등을 건립함으로써 영산강 뱃길 살리기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 시범적 내륙항구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담당토록 하기 위해 ‘영산포구 재개발 사업’이 정부의 우선사업에 포함되고, 국비예산 880억원도 동시에 확보돼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문화관광부가 고대영산강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강변도로개설사업’을 국토해양부의 영산강살리기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키로 했다”면서 “영산강 하구둑 대체교량건설과 영산호 배수갑문 확장(240m→480m), 통선문 확장(6m→60m), 설치보에 갑문기능 추가 등의 사업도 우선사업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광주·전남(나주·화순)광역철도사업을 ‘이명박 정부의 30대선도프로젝트’에 준하는 국책사업으로 책정해 추진한다는데 협조키로 했다”고 최 의원은 밝혔다. 최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간 대안노선 협의와 관련, “정부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나주역 경유’와 ‘금성산 우회 통과’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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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IT·바이오기업 유치 가속도 재재에이치와이·노벨시스템 등과 투자협약 전남도가 지역 산업기반이 취약한 IT분야 중견기업과 바이오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25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전완준 화순군수, 이기병·나종석 도의원, 김덕규 (주)재재에이치와이 대표이사, 박기덕 (주)노벨시스템 대표이사, 김양현 그린에코바이오(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재재에이치와이는 2011년까지 310억원을 투자해 나주 일반산단 3만3천㎡(1만평)에 최근 저탄소 친환경 광원(光源)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과 광학 아크릴코팅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주)재재에이치와이는 경기 부천에 본사가 소재한 수도권기업으로 중국 심천과 대만 등 국내외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IT기업이다.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패널, 광학필름, 반도체 및 기타 소재 뿐만 아니라 키 버튼과 같은 금속장식품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 공급하고 있다. (주)노벨시스템은 나주에 2011년까지 5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