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획 공약 점검] (18·완)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형주(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후보가 국회 입성을 높고 1대1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두 후보 모두 농어촌 지역구인 만큼 맞춤형 공약으로 농업·농촌 문제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문금주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국가환경재난기금법’(가칭) 제정을, 김형주 후보는 농어촌 문화관광 특구 조성 등을 내걸었다.◇문금주 “농수축산업 안정적 종사 환경 조성”[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4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주요 국가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선거 관리에 있어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 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달라”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 “최근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투표소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한 총리는 또 이번 선거에서부터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자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되고, 선거 관리
4·10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거대 양당 수장은 일제히 서울 중심부를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 20분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이름으로 총력 유세를 진행할 방침이다. 마지막 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반드시 서울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이충형 국민의힘
정국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야 모두 선거운동 막바지 부동층과 수도권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 48석과 경기 60석, 인천 14석 등 지역구 의석 254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2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밀리면 선거 승리도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수도권에서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는 곳이 많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기 안성 한경대학교 사거리 지원 유세에서 “200석을 가지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개헌하고 조국 대표 스스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도시 내 주택공급 핵심인 재개발 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과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지난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억제에만 집중했었다. 그 결과 공급부족으로 세계적인 저금리 상황 속에서 주택가격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저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제안에 대해 내부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1년 유예하는 방안을,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이 곡해된 것을 정정한 것이다.박 차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1년 유예안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
국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했다.국회사무처는 8일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을 열고 새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이들에게 나눠 줄 의원 배지를 공개했다.이날 열린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예산정책처장, 박상철 입법조사처장 등이 참석했다.22대 국회개원종합지원실은 총선 다음날인 오는 11일부터 국회의원 등록을 포함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국회사무처는 22대 국
정부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과 관련 “도쿄전력의 현장점검 결과 원전 시설에 영향이 없음을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차장은 지난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이 오염수 5차 방류에 대한 정보를 IAEA 측으로부터 공유받았다면서 “5차 방류를 위한 설비점검 및 세정작업 등이 문제 없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고 말했
하루 최대 2시간씩 자녀 육아에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 자녀 연령이 기존 5세에서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대폭 확대된다. 저연차 청년 공무원의 연가일수도 현재보다 최대 3일 더 늘어난다.인사혁신처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의 일환이다.먼저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육아시간 대상 자녀 연령이 5세 이하에서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까지 확대
정부가 의대 증명 ‘2천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하다. 의료개혁만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
여야가 4·10 총선을 사흘 앞두고 내놓은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 상황이다.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전국 판세를 가르는 수도권·중원과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으로 나타났다.이날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여야는 지난 6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각 당에 유리하다고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내놨다.국민의힘은 7일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두고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총선의 국민적 염원이 모여 국민의힘을 향한 결집을 이룬 것”이라며 “막말과 편법, 꼼수, 범죄가 일상인 세력과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세력 간의 대결을 두고 미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에서 전남 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주는 전북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전국 사전투표율도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였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시작해 6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튜표에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이다.전국 17개 시
여야는 지난 6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각 당에 유리하다고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강 대변인은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과 가족, 측근의 안위를 챙기는 후안무치한 정권에 우리의 삶과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9.57%(423만6천336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은 9.48%(78만7천377명), 부산 9.0%(24만9천598명), 대구 7.43%(15만2천420명), 인천 8.78%(22만6천807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2.17%(14만6천6명), 대전 8.88%(10만9천863명), 울산 8.71%(8만1천435명), 세종 10.02%(3만197명) 등이다.경기 8.48%(98만3천568명), 강원 11.24%(14만9천733명), 충북
여야 지도부가 5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일제히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김 의장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좋은 후보를 국민 손으로 뽑아 우리 정치가 민생 문제와 저출산 등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자질을 갖춘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밝혔다.여야 대표들은 각자 투표 독려 의미를 담아 사전투표 장소를 선택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들이 밀집한 서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5.09%(225만5천688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은 4.99%(41만4천804명), 부산 4.64%(13만3천856명), 대구 3.86%(7만9천131명), 인천 4.62%(11만9천364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6.36%(7만6천362명), 대전 4.71%(5만8천269명), 울산 4.65%(4만3천496명), 세종 5.12%(1만5천438명) 등이다.경기 4.49%(52만660명), 강원 5.99%(7만9천734명), 충북 5.4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이날 공식 일정차 부산을 찾은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소인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표를 행사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날 사전 투표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해 직원 안내에 따라 사전투표소가 있는 3층 강당으로 이동, 관계자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김 대변인은 “이후 윤 대통령은 줄을 서서 본인 확
4·10 총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거대 양당이 전국 254곳 선거구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석)은 제외한 수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합지는 국민의힘 55곳, 민주당 50곳 이상으로 예상했다.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한 바 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