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 최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시설작물 재배 농업인이 일조량 감소 피해를 입었는데도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있어 피해율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현행 보험약관에 시설원예 작물 일조량 감소 피해는 기타 재해로 피해율이 70% 이상이고 전체 작물 재배를 포기한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70% 미만 일조량 감소 피해 농가는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벼는 재해로 피해율 10%를 초과해 재이앙(재직파)할 경우 보험
전라남도는 다음달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만7천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전남도는 9천여 명의 실국·22개 시·군 자매결연 응원단, 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천300여명의 학생응원단, 주 개최지 목포시민으로 구성된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 등이 대회 관중석을 함께 채우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응원단은 경기장별 자매결연 도시 선수단의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펼치고, 선수단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부영그룹 등 사기업에서 나타난 ‘출산·양육지원금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다.권익위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권익위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2006~2021년간 저출산 대책으로 약 280조원의 재정이 투입됐음에도 출산율은 여전히 감소 추세”라며 “그간 정부 저출산 대책이 유사사업 중첩·중복 내지 시설 건립·관리비 등 간접지원에 치중돼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짚었다.이어 사기업의 ‘출산 직원 자녀 1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제가 너무 많이 겪어봤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다급해지면 말을 듣는 척한다, 이런 게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등 바뀌고 있다고 느끼는가’란 진행자 물음에 “대선 때도 질 것 같으면 와가지고 90도 인사하고 그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그런데 대선이 끝나니까 그것을 절치부심하고 있다가 바로 쫓아낸다”며“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분”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그래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로 조국혁신당의 원내 제3당 약진을 이끈 조국 대표가 “대선을 말하는 자체가 너무 성급하고 건방진 일”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지난 22일 진행된 전주MBC와 대담에서 2027년 실시될 예정인 21대 대통령선거 계획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현재 신생 정당의 신참 정치인 아니겠냐”며 이렇게 밝혔다.조 대표가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다”며 “저부터 또 조국혁신당 포함해서 대선 문제는 아주 먼 얘기다”고 선을 그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3일 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은 비례정당 득표율을 올린데 대해 “호남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총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더 잘 실현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당선인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 유권자들이 총선의 의미를 가장 분명하게 알고 조국혁신당을 비례대표 1위로 만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조 대표는 “호남 유권자들은 총선 이후 22대 국회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해주셨다. 윤석열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 22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브리핑룸에서 박준섭 광주환경공단 기술본부장, 김민종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동반 기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빛그린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광주환경공단과 빛그린산단 내 위치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필요성 및 지역 사회 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자 기획됐다.광주환경공단과 광주글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정당 당선인들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5·18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이후 조 대표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강기정 광주시장과 면담한다. 저녁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총선승리보고대회를 열 예정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첫 영수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보다 물가 대책 등 현안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영수 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고집한다면 논의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국민들께서는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내달 본회의 개의와 관련한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여야 원내대표단이 본회의 개의와 관련해 협상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오늘 오후에 의장과 같이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논의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이날 구성했다.선관위 구성안이 오는 24일 오전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면 제1차 선관위 회의가 같은 날 오전 11시가 곧바로 열릴 예정이다. 선관위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광주도시공사는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공사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될 기후변화주간 동안 ▲소등 행사 ▲기후행동(줍깅) 캠페인 ▲기후위기 인식제고 환경영화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탄소중립 생활실천 직원교육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시민 기후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시민들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
광주광역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오는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으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고한 업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결정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4년 5월 31일에서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전세나 월세 계약 때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로,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임대차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추가 홍보,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최근 타운 홍보관에서 ‘복지관광해설사 은빛도슨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복지관광해설사 은빛도슨트’는 빛고을타운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지관광지로 도약하고자 타운 내 테마가 있는 복지공간을 창출하고 복지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알리고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복지여행플랫폼 노대마실’의 인적 구성원이다.특히 지혜와 경륜을 지닌 타운 회원(60세 이상의 선배시민)과 50플러스 문화시설지원단(45세 이상 65세 이하 장년층)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끄는 전남대표단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해상풍력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사 및 머스크사와 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전남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진출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김 지사는 22일 오전 9시(현지 시간) 코펜하겐 크라운 프라자호텔 블루마린홀에서 토미 라벡 닐슨 베스타스 부회장, 빈센트 클럭 머스크 CEO,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각각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 절차에 돌입한다.국민의힘은 4월 말, 민주당은 5월 초까지 합당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소집해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국민의미래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국민의미래는 오는 30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연합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연합은 합당 절차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국회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에는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오후에는 정무수석까지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은)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신 계승 및 기념사업, 시설관리 운영 등 11개로 난립돼 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조례가 통합된다.다만 일부 관련 단체가 ‘민족·민주 열사’ 정의 축소, 5·18구묘역 운영 등을 놓고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행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광주광역시의회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5·18민주화운동 통합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통합조례안의 명칭은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기본 조례’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총 12개의 5·18관련 조례가 있다.관리 책임 부서도 5·18민주과, 민주보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