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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도 요금경쟁 불붙는다” 하나로텔, 5월 업계 최저요금 출시예정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에 이어 초고속인터넷에서도 요금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하나로텔레콤은 5월중 최고 100Mbps의 속도를 내는 초고속인터넷 광랜의 요금을 업계 최저인 월 2만7천400원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KT의 최저 요금 3만600원(3년 약정), 파워콤의 2만8천원(3년 약정)에 비해 가장 저렴하다. 다만, 경쟁사의 최저 요금이 3년 약정인데 비해 하나로텔레콤의 최저요금은 약정기간이 4년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초고속인터넷 광랜서비스를 40개월 약정땐 월 2만8천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파워콤이 지난해 9월 초고속인터넷 사업에 진출하면서 요금경쟁에 불을 붙인 데 이어 하나로텔레콤이 다음달부터 장기약정을 통해 업계 최저 요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도 요금경쟁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은 요금경쟁 외에도 초고속인터넷 광랜서비스의 커버리지 확대에도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초고속인터넷 프리미엄 시장을 놓고 가입자 유치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6개 광역시와 대도시 중심으로 제공해 온 광랜 서비스를 올해안에 춘천, 강릉, 상주, 문경, 동해, 삼척, 화순, 여수 등 소규모 22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 광랜서비스(아파트랜)는 전용회선을 아파트안으로 끌어들여 랜(LAN·근거리통신망) 방식을 이용해 각 가정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고 100Mbps급 속도를 구현한다.
IT/과학
연합뉴스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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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25일부터 가정이나 사무실내에서 기존 유선요금 수준으로 통화할 수 있는 ‘기분존(Zone)’ 서비스를 시작한다. LG텔레콤
IT/과학
남도일보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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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조금 부분허용에도 불구하고 고객유치가 신통치 않자 이통 3사들이 이번엔 우량 고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월 사용실적이 7만∼9만원대인 우량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 이들 이통사들은 지난달 27일부터 18개월 이상 장기가입자에 한해 휴대폰 보조금 부분허용이 시행된지 한달도 되지 않아 모두 보조금 지급액수를 조정하고 나섰다. 24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KTF가 가장 먼저 휴대폰 보조금 지급액을 인상했다. KTF는 지난 13일 보조금 지급액수를 2만∼4만원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질세라 LG 텔레콤도 곧바로 보조금 지급액을 3만∼4만원 인상하겠다고 나섰다. 이들 업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던 SK텔레콤도 지난 21일 월 사용실적 7만원 이상인 가입자에 한해 보조금을 1만∼5만원까지 추가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보조금 인상경쟁에 가세했다. KTF와 LG텔레콤이 모두 월 사용실적 7만∼9만원대 가입자에 한해 보조금 인상을 결정한 것은 선발주자인 SK텔레콤의 우량가입자를 노린 전략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후발 이동통신사보다 상대적으로 장기가입자와 우량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 역시 가입자를 빼앗기기 않기 위해 방어 전략으로 보조금을 동반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 이처럼 이통3사 모두 휴대폰 보조금 지급기준을 조정함에 따라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종전보다 1만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지급 공략에도 불구하고 번호이동 효과는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지난 3월27일 보조금 부분허용 이후 보조금을 받아 휴대전화를 바꾼 경우보다 기기변경을 위해 보조금을 받은 가입자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부분허용 이후 현재까지 휴대폰 보조금을 받은 가입자수는 총 67만명으로, 전체 보조금 대상 가입자수의 2.8%에 이른다. 이 가운데 기기변경 가입자수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보조금 지급이후 번호이동 효과는 극히 미미한 상태다. 이에따라 KTF와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우량가입자를 공략하기 위해 월 사용실적이 높은 고객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액을 올렸고, SK텔레콤은 맞대응 차원에서 월 사용실적이 7만원이상 가입자에 한해 21일부터 1만∼5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반면 SK텔레콤은 5월5일부터 월 사용실적이 7만원 미만인 가입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액은 1만원 내릴 예정이다.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35·광주시 동구 충장로)씨는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긴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보조금 혜택은 여전히 쥐꼬리”라며 “아직까지 좀더 기다려보자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보조금 혜택을 받는 고객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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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2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 우체국택배가 택배서비스 분야에서 브랜드 파워 1위를 2년연속 차지했다. 17일 전남체신청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06년도 택배서비스 부문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우체국택배가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체신청은 우체국택배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원동력으로 콜센터를 꼽고 있다. 우체국 콜센터는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콜센터 중 최초로 CQ(Contact Center Qualified)인증 마크를 획득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때문에 고객들이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으로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우체국 콜센터 VOC(Voice of Customer)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불만 사항을 유형별로 분석·평가해 민원 발생률 0%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상시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우체국택배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IT 모마일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품질 고도화와 고객 불만 보상제 확대 실시 등 타 택배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고 체신청을 밝혔다. 특히 우체국택배는 한글문자인식기술을 활용한 집배순로 자동 구분기 이용의 상용화인 ‘RFID칩’을 소포우편물과 우편물 운송용기에 부착해 우편물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 체크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우편물류 시스템(u-POST)구축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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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도문자’ 서비스 출시 현재위치나 특정위치의 지도, 문자메시지로 전송 광주지역 A대학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모씨. 김씨는 전에는 동문회 모임 때마다 모임 장소를 물어보는 동문들에게 일일이 통화하면서 위치설명을 했지만 이제는 모임 장소가 표시된 지도를 문자메시지로 보내면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SK텔레콤은 17일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수신번호 뒤에 ‘*77’ 또는 ‘*770’을 삽입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나 특정 위치의 지도를 메시지 내용과 함께 발송할 수 있는 ‘지도문자’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문자’는 만나기로 한 사람에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거나, 모임 장소를 공지해야 할 경우처럼 특정위치를 알려줘야 할 때 일일이 통화하거나 문자로 설명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지도를 보내 위치를 설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위급상황에 처해 있을 때 지인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등 활용방법이 다양하다. 휴대전화와 네이트온 메신저로 이용이 가능한 ‘지도문자’는 ▲휴대전화 이용시 문자메시지 작성 후 수신번호 뒤에 ‘*77’ ▲특정장소의 위치를 알려주려면 수신번호 뒤에 ‘*770’을 삽입하면 된다. 네이트온 메신저를 사용할 경우에는 네이트온 로그인→e스테이션→재미있는 문자→지도문자로 접속해 휴대전화 동일한 방식으로 보내면 되고, ‘지도문자’를 받은 고객은 무선인터넷 네이트로 접속해 문자메시지와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발송 시 건당 70원(문자 전송료 30원 별도)이고 정액제 가입 시 올해 말까지 월 1천원에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며(문자 전송료 30원 별도) ▲수신 시 데이터 통화료(약 120원)가 부과된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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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게 최근 휴대전화 업체들이 단말기 슬림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께가 1㎝미만의 ‘카드폰’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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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생산 업체들이 ‘초슬림’휴대전화 출시 전쟁을 펼치고 있다. 막연하게 얇은 크기의 슬림폰이 아니라 1㎝ 미만의 두께와 신용카드 한장만 한 크기의 ‘초슬림’ 휴대전화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얇은 만큼 각종 부가기능이나 내구성, 발열성 등이 취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전화 휴대전화의 ‘슬림폰’시대를 연 것은 모토로라에서 레이저(MS500). 이후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저마다 얇은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경쟁했고, 그 결과 1㎝ 이하의 두께를 가진 휴대전화까지 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두께와 크기를 모두 줄인 카드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드폰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폴더나 슬라이드가 아닌 바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두께는 더욱 줄이고 명함 한장만한 크기에 100g 미만의 무게를 갖고 있다. 최초 1㎝의 벽을 깬 브이케이의 VK-X100은 0.88㎝의 얇은 두께에 바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카메라는 내장돼 있지 않으며 ‘통화와 문자메시지(SMS)’라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휴대전화로 MP3 기능은 사용이 가능하다.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고 멜론을 통해 MP3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 기능을 줄인 만큼 가격 또한 저렴해 번호 이동이나 신규 가입 사용자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KTFT에서 출시한 No7(EV-K100)은 0.79㎝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갖고 있다. 1.8인치의 액정을 사용했으며 130만 화소 카메라, 165 메가바이트의 내장 메모리에 MP3 플레이어, 33만 단어 전자사전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갖췄다. 삼성전자도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고품격 초슬림폰 ‘플래티넘 카드폰(SCH-V870)’을 출시했다. ‘플래티넘 카드폰’은 8.9㎜ 두께에 크기도 신용카드와 비슷한 가로 5.4㎝, 세로 8.7㎝의 초미니 사이즈로 와이셔츠 주머니는 물론 지갑에까지 쏙 들어간다. MP3 플레이어, 130만 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 외장 메모리 슬롯지원, 전자사전, 모바일 프린팅, 파일뷰어 등 각종 첨단 기능은 두루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혁신적인 초슬림폰으로 슬림폰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보조금제 시행 이후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 불고 있는 슬림폰 돌풍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너무 얇은 거 아니야” 카드폰은 작고 가벼운 크기와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 인한 단점도 적지 않다. 카드폰의 여러 문제중 하나는 발열이 심하다는 것. 크기가 작고 통풍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휴대전화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두께가 얇아 떨어뜨렸을 때 충격에 견디는 힘, 즉 내구성은 폴더나 슬라이드 폰에 비해 떨어진다. 이밖에 두께의 한계 때문에 300만∼4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집어넣기 힘든 단점이 있다. 지역 단말기 판매업자 “휴대전화를 얇게 만들수록 발열과 내구성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카드폰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첨단’이란 느낌을 주고 있어 카드폰이 슬림폰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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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고장시 무료 착신전환 서비스 KT전남본부는 10일 “일반전화 고장으로 꼭 필요한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다른 전화나 휴대전화로 착신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무료착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전화 가입자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고장신고를 하면서 무료착신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즉시 다른 전화나 휴대전화로 통화가 가능하고 고장수리가 완료되면 자동적으로 기존 일반전화로 바꿔준다. 특히 일반전화고장으로 인한 긴급한 상황 발생시, 중국집이나 피자가게 등 전화 주문 배달을 주로 하는 영업장 등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에서는 장난 고장신고를 막기 위해 고객센터(100번)로 일반전화 고장신고가 들어오면 고장 여부를 확인한 후 고객의 요청에 의해 무료로 착신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화요금은 일반전화 고장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착신 전환해 받은 전화가 일반전화든 휴대전화든 상관없이 무료다. 또 전화를 건 고객도 일반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착신전환 된 것과 상관없이 일반전화에 통화한 요금으로 부과되므로 전화를 건 사람도 추가요금이 발생되지 않는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일반전화 고장 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KT에서 요금을 부담하고 제공하는 고객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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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와 즐거운 농장 나들이∼ 22∼23일‘주말농장 오픈 이벤트’ 개최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가족 단위의 멤버십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F가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KTF 광주마케팅본부는 10일 “자사 패밀리멤버스 가족 고객에게 주말농장의 50개 구좌를 가족 당 1구좌씩 분양하고, 고객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KTF 패밀리 멤버스의 즐거운 농장 나들이’ 이벤트를 22∼23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F 멤버스패밀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행사는 16일까지 이벤트 코너(ktfmembers.com)에서 응모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50가족을 선정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자로 선정된 가족은 5∼10평의 농지 1구좌에 대한 권리를 1년간 무상으로 보유하며 각종 씨앗과 농기구 등 농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말농장은 광주 장등동 ‘성지주말농장’에서 운영된다. KTF는 농장주와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족들이 주말농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김장철에는 무·배추 씨앗 파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KTF 광주마케팅본부 김용현 본부장은 “제휴사 할인혜택 중심이었던 멤버십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웰빙을 추구하는 고객욕구를 반영,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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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모(28·광주 동구 계림동)씨는 최근 휴대전화 보조금 액수를 알아보기 위한 이용실적 확인서를 떼어보고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매달 10만원 가까이 휴대전화 통화료를 납부했는데도 확인서에는 6만원에 불과해 보조금이 4만원 가까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가입자 이용실적에 부가서비스 요금을 포함시키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통사들 역시 부가서비스 요금 포함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다. ◇현수준 유지하면 소비자 불만 지속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통사들은 보조금 지급 기준이 되는 가입자의 이용실적에 기본료와 음성통화료, 데이터통화료 외에 추가로 SMS(문자메시지), CID(발신번호표시서비스), 통화연결음 등 월정액 부가서비스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사들로서는 어느 쪽으로 결정하더라도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어 포함여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매달 10만원대의 이동전화 요금을 납부했던 가입자의 경우 부가서비스 요금이 제외되면서 사용실적으로 잡히는 요금은 6만∼7만원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이는 납부 요금중 부가서비스와 국제통화료, 정보이용료 등이 빠지기 때문이다. 이중 정보이용료는 콘텐츠사업자(CP)에, 국제통화료는 국제전화 사업자에 주는 돈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SMS, CID, 통화연결음 등은 이통사의 수익이라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보조금 지급 기준은 단순히 ‘기준’일 뿐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전문가는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기여도를 재는 ‘잣대’로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 것일 뿐 그 자체가 보조금의 과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도 “현재의 기준은 여러 사업자들의 요금 체계중 ‘최대공약수’에 해당한다”면서 “부가서비스 부분을 제외한 것은 그 종류가 350가지에 이를 정도로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경하면 형평성 문제 그러나 소비자들이 이 부분을 계속 문제삼을 경우 사업자들은 자금 문제 때문에 현 기준을 고수할 이유는 별로 없다. 기준 변경에 따라 보조금 테이블을 개정할 수 있고, 개정하지 않더라도 추가되는 부분의 요금이 많지 않아 보조금 액수가 상향 조정되는 가입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용실적 산정기준을 변경하면서 보조금 테이블을 그대로 둘 경우 현재 기준에 따라 이미 보조금을 받아 단말기를 교체한 소비자들과 ‘형평성’이 불거진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해 새 기준을 적용해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면 회계와 전산처리도 복잡해진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부는 이통사들이 합의해 요청할 경우 사용실적을 최근 6개월간의 기본료, 음성 및 데이터통화료 총액으로 규정한 통신단말장치 구입비용 지원 방법 및 절차에 관한 고시의 6조2항을 개정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고시에 명기된 것은 적어도 이들 3가지를 사용실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당장 고시를 바꾸지 않더라도 사업자가 이용실적에 부가서비스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자율적으로 약관에 반영해 곧바로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현재 이통 3사에 이 문제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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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인터넷 일반인에 첫선 와이브로 서비스 고객체험단 3천명 초청 KT의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 서비스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T전남본부는 3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KT와이브로 시범서비스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고객체험단 모집에 신청한 1만2천500여명 중에서 3천명의 고객체험단을 선정했고, 이에 따라 고객체험단의 대표들과 협력회사 관계자,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등 35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와이브로 단말기를 처음으로 전달 받은 고객체험단 대표와 남중수 사장이 와이브로라는 새로운 바다로 떠난다는 의미에서 배의 방향키를 돌리는 퍼포먼스로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남중수 사장은 환영사에서 “와이브로는 초고속 인터넷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마저 초월해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가져올 것이며 ‘유비쿼터스 원더랜드’의 신세계를 열어 우리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로 시범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체험단은 4일부터 지정된 KT 플라자에서 단말기를 수령해 사용하면 되고, 설문응답과 개선사항 제안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데 참여하게 된다. 고객체험단이 사용하는 단말기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PDA형 단말기과 PCMCIA 카드 방식 두 가지 종류고 시범서비스 지역은 현재 신촌, 강남구 일대와 분당 및 지하철 분당선이며 5월에는 서초구와 송파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두 달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체험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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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커피를 들고 강의실에 들어온 영화배우 문근영이 전화가 울리자 귀에 꽂혀 있는 헤드셋을 어깨에 가볍게 부딪힌 뒤 통화를 한다.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의 강점을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광고이후 블루투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나, 정작 기술을 상용화되는데는 실패했다. 뚜렷한 인기 제품이 없어 그동안 침체를 면치 못했던 블루투스 시장에 최근 신상품이 대거 몰리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블루투스가 근거리무선통신으로 태성적 한계가 많아 휴대전화나 무선인터넷 처럼 대중화되기까지는 여전히 험난하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헤드셋에서 벗어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블루투스 기능을 내세운 노트북 컴퓨터 ‘바이오’ 4종을 선보였다. 블루투스 전용 무선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등을 연결해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MP3플레이어 ‘SBH-300’의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블루투스 휴대전화에 대응되는 제품으로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다 전화가 오면 곧바로 헤드셋을 통해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측이 최근 독일 ‘세빗 2006’ 전시회에서 공개한 차세대 휴대용 PC ‘센스 Q1’ 역시 블루투스 연동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1월초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듀얼코어 노트북 PC 2종을 출시했다. PMP(포터블멀티미디어플레이어) 업체인 이랜텍도 최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갖춘 모델인 ‘아이유비 블루’를 내놨다. ‘아이유비 블루’는 근거리 무선 통신인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복잡한 선 없이 동영상과 MP3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휴대폰 사용자인 경우 PMP를 즐기다가 전화가 왔을 때 바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LG상사도 최근 블루투스 기기 유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회사측은 지난달 21일 덴마크의 PC 주변 기기 업체인 ‘자브라’와 제휴를 맺고 이 업체의 무선 헤드셋 등 블루투스 제품을 국내에 정식 시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가전 시대에 들어서면서 무선 헤드셋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는 추세”라면서 “블루투스 시장은 이 헤드셋 품목을 중심으로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중화까지는 여전히 가시밭 그러나 블루투스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블루투스는 본래 반경 10m 근거리 내의 PC와 프린터 등 각종 IT(정보기술) 기기를 무선으로 묶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그러나 현재 관련 품목이 지나치게 무선 헤드셋 중심으로 몰리고 그 외 제품은 보급이 지지부진해 성장 잠재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휴대전화 업체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블루투스를 통해 TV와 프린터 등 외부 기기에 연동시키는 등의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제 블루투스 통용 제품이 그리 다양하지 않아 결국 무선 헤드셋 쪽으로 계속 상품을 내놓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헤드셋 중심으로 시장이 몰리는 데는 현행 블루투스의 성능 탓도 있다. 가장 최신형인 블루투스 2.0 버전의 초당 전송 속도는 최대 3Mbps로 100Mbps급의 현행 인터넷에 비하면 속도가 많이 느리다. 즉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기에는 속도가 너무 떨어져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음성 데이터를 취급하는 무선 헤드셋 쪽으로 상품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속도가 향상된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이 나오면 이 같은 시장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TV, DVR(디지털영상녹화기), PC, DVD 플레이어 등을 무선으로 한데 묶는 ‘홈네트워크’ 유행과 맞물려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이 같은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정하는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현행 표준보다 수십∼수백 배까지 속도가 개선된 UWB(초광대역무선통신) 기반의 차세대 블루투스 기술을 내년 하반기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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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남본부, ‘PC클리닉’무료 점검 활동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27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이 인터넷 이용시 PC장애,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속도불만 등의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PC클리닉’ 무료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C클리닉’무료 점검활동은 가정내 연결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회선과 접속된 PC에서 발생될 수 있는 PC환경, 프로그램, 바이러스 등의 각종 문제점 해결은 물론 초고속인터넷 품질및 속도측정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실제 최근 광주·전남지역 KT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고객의 속도불만·이용불편사항을 자체 조사분석한 결과 전체 접수건수 중 30%가 인터넷이용시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으로 발생되는 속도불만, 컴퓨터 이상고장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KT전남본부에서는 광주·전남지역내 5개 지사에 ‘PC클리닉’ 전담팀을 운영하고, 무료 점검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 원격으로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점검, 현장방문, 해피콜 실시 등 순회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PC클리닉’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가입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국번없이 100번 또는 해당 지역관내 KT지사 에서 신청받고 있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고객만족 B/S(Before Service)제공을 위해 PC클리닉 무료점검 활동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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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풀이로 알아본 휴대전화 보조금 휴대전화 보조금이 27일부터 부분 허용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가, 얼마나, 어떻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또 언제, 어떻게 보조금 혜택을 받아야 유리할지 혼란스러운 상태다. 휴대전화 보조금과 관련된 궁금증을 문답을 통해 풀어본다. -누가 받을 수 있나 ▶이동통신사는 동일 이통사를 18개월 이상 이용한 가입자가 기기변경 또는 번호이동(번호는 그대로 둔 채 서비스 회사만 교체)으로 새로운 단말기를 구매하면 약관에 정해진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본인의 가입기간이 18개월을 넘었는지 해당 이통사에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얼마나 받나 ▶일괄적으로 얼마를 받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이용자 간 가입기간과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보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해당 이통사 이용약관을 확인하거나 대리점을 방문, 게시된 보조금 관련 지원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언제 보조금 혜택을 보는 게 유리한가 ▶이동통신사들은 보조금 수준을 조정할 경우 30일 전에 고지하니 평소 관심있게 살펴봐야 한다. 다만, 법 시행 후 30일이 지난 4월26일까지는 보조금 수준을 하향 조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별도 고지 없이도 가능하다. 즉, 보조금 액수를 올리는 것은 27일부터 4월26일까지 한달간은 매일 가능하지만 보조금을 내리는 것은 30일의 공지기간의무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매일 바뀔 수 없다. 따라서 사업자들은 초기에 눈치를 보느라 보조금을 낮게 책정한 뒤 경쟁 사업자 보조금 지급 수준에 따라 상향 조정할가능성이 크므로 급하지 않다면 당분간은 지켜보는 게 유리하다. -18개월은 어떻게 계산하나 ▶명의변경이나 해지 후 재가입은 각각 명의변경 시점, 재가입 시점부터 계산하고 요금 연체 등으로 인한 직권정지는 직권정지 기간만큼 기간 산정에서 제외한다. 다만, 법 시행 전에 군대나 장기 해외 출장 등으로 인한 일시 정지는 기간 산정에 포함한다. 가령, A사에 1년 가입했다가 해지한 뒤 B사로 옮겨 6개월 간 가입했을 경우 가입기간은 A, B사 합쳐서 18개월이지만 보조금 수혜대상은 아니다. -18개월 이상 기간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이용자가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으려면 현재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이용기간, 이용실적 등의 정보가 담긴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본인이면 현재 이용 중인 이통사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다. 단, 사업자간의 직접적인 전산정보 교류는 개인정보 보호와 역 마케팅 등의 문제 때문에 시행되지 않으며 대리점이나 이통사가 이용실적 발급을 거부하는 것은 위법이니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에 신고하면 된다. -향후 2년 간 보조금은 여러 번 받을 수 있나 ▶아니다. 보조금 지급은 법 시행 후 2년간인 2008년 3월26일까지 단 1회만 가능하다. 따라서 신규 단말기 교체가 시급하지 않으며 좀 더 기다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단말기를 구입할 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IT/과학
연합뉴스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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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와 KT는 보조금 부분 허용 첫날인 27일 정보통신부에 보조금 지급 기준과 액수 등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시행에 들어갔다. 업체별 보조금 규모는 SKT가 이용기간과 사용실적에 따라 7만∼19만원, KTF가 6만∼20만원, LGT가 5만∼21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재판매 사업을 하는 KT는 KTF와 동일한 액수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SKT SK텔레콤은 보조금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 동안 월평균 이동전화 요금(ARPU)을 6단계로 구분해 ▲9만원 이상인 고객은 17만원 ▲7만원 이상은 15만원 ▲5만원 이상은 13만원 ▲4만원 이상은 11만원 ▲3만원 이상은 9만원 ▲3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7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여기에 가입기간을 감안해 5년 이상 고객은 2만원, 3년 이상 고객은 1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월평균 이동전화 요금을 기준으로 고객의 기여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지급 하고, 장기사용고객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함으로써 모든 고객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보조금 지급 취지를 설명했다. ◇KTF KTF도 최근 6개월간 ARPU가 3만원 미만인 가입자에 대해서는 가입기간과 관계없이 6만원, 7만원 이상인 가입자에 대해서는 가입기간에 따라 16만∼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TF는 이번 보조금 지급 기준을 통해 전체 대상고객 중 3분의1 이상이 최소 1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장기이용 고객 및 이용실적 우수 고객들에게 최대 2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고객 개인별로 이용기간 및 이용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조금 지급기준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LGT LG텔레콤은 전체 수혜 대상자 2천600만명(06년 2월말 기준) 중 5년 이상 또는 5만원 이상 사용고객이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1천900만명을 핵심 고객군 층으로 분류하고 이 고객층에 대해 보조금 규모를 최대 21만원까지 설정해 혜택 수준을 차별화했다. 이용기간은 4개 구간(18개월∼3년미만·3∼5년 미만·5∼8년 미만·8년 이상), 사용실적은 5개 구간(3만원 미만·3∼5만원 미만·5∼7만원 미만·7∼10만원 미만·10만원 이상)으로 구분해 기여도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세분화시켰다. 예를 들어 5년 이상 가입자는 전체 보조금 혜택 대상자의 60.8%인 1천6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이 범주에 속하는 고객들은 사용실적에 따라 적게는 7만원에서 21만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용실적이 5만원 이상인 가입자는 전체 보조금 혜택 대상자의 32%로 가입기간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21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초기 혼선 있을 듯 이처럼 합법적 보조금제도가 시행됐으나, 사업자들이 경쟁사들의 보조금 수준을 감안해 약관을 수정, 신고할 가능성도 있어 초기에 다소의 혼선이 있을 듯하다. 이는 18개월 이상 가입자에 대해 2년간 1회에 한해 보조금을 허용하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은 보조금 지원 기준을 시행 30일 전에 게시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법 시행 후 30일 이내에는 예외적으로 수시로 변경해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SKT 이스테이션(www.e-staion.com), KTF 멤버스(www.ktfmembers.com), LGT 마이LGT사이트(www.mylgt.co.kr) 등 이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실적 확인서를 출력한 뒤 대리점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통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자신의 보조금 금액을 알 수 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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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KT ‘안(Ann)’전화기로 바꿔드립니다 KT전남본부는 20일 “일반 가정,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전화기 또는 무선전화기, 구형 ‘안(Ann)’전화기를 고품질의 최신형‘안(Ann)’전화기로 보상교환하는 사은행사를 다음달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에 보상교환되는‘안(Ann)’전화기종은 삼성980, LG9184, LG9183, 아프로텍(AT) 915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 종류 및 부가서비스 가입유형에 따라 최대 3∼5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전국 최초로 광주·전남지역 KT유선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시범기간이 끝나는 오는 5월중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보상교환을 희망하는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일반전화기, 무선전화기, 구형 ‘안(Ann)’전화기를 가까운 KT플라자(전화국)에 방문해 반납하고 보상가(3∼5만원)와 콜보너스를 뺀 나머지 금액을 할부(12개월) 또는 일시불로 처리하면 된다. 가입 예약 및 상담문의는 국번없이 100번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원거리 거주 고객에 대해서는 택배송수신으로 전화기를 보상교환 해준다. ‘집안의 휴대전화’로 불리우는 KT ‘안(Ann)’전화기는 단순한 통화기능만을 지원하는 가정용 전화기 대신 무선전화기 기반에 문자메시지, 컬러그래픽 화면창, 다양한 벨소리, TV리모콘, 음성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이 결합되면서 안방 통신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제조자설계방식(ODM)으로 공급되는 KT‘안(Ann)’전화기는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선전화기에 비해 초기 구입비용이 저렴할 뿐 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사용요금도 휴대전화에 비해 3배가량 저렴하게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문자메시지, 통화연결음, 발신자번호표시(CID)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을 이용시 기존 요금보다 최대 46%까지 절약할 수 있다. 2004년 11월에 처음 출시해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이용가입자는 10만여명(전국 120만명)으로 꾸준한 이용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즐기는 10대, 조용한 통화를 원하는 20대, 집안일을 하면서도 통화를 즐기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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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이 합법화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합법화 이전보다도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7일부터 휴대전화 보조금이 18개월이상 장기가입자에 한해 부분허용될 예정이지만, 가입자들의 기대만큼 보조금 지급액이 크지 않을 듯하다. 아직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불법 보조금(20만원선)의 절반수준인 10만원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보조금을 기대하며 휴대전화 교체를 미뤘던 가입자들이 불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급 기준 모두 다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18개월 이상 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가입자가 2천500여만명에 달해 이들 개인이 받게 될 보조금 액수는 현재 불법으로 지급되는 액수보다 훨씬 줄어든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은 사용기간과 실적에 따라 가입자 등급을 나눠 보조금을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가입기간과 월 사용요금에 따라 보조금 지급기준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실제 A회사에 18개월이상 장기가입한 사람이 월2만∼3만원 수준으로 요금을 냈다면 보조금 혜택은 5만원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통신위원회는 일부 이통사 대리점들이 1인당 20만원 이상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물론 통신위가 파악한 불법 보조금(20만원 이상)은 이통사가 지급하는 보조금에 대리점이 이통사로부터 받는 유치 수수료와 휴대전화 제조사가 대리점에 주는 지원금 등을 더한 것으로 보이지만 합법적인 보조금 액수 보다 많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 때문에 보조금이 부분허용되면서 오히려 보조금 혜택이 없어졌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올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보조금 액수는 24일께 윤곽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을 미루고 있는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보조금 액수는 24일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계도 소수의 특정가입자에게 그때그때 마케팅 필요에 의해 지급됐던 불법보조금과 달리, 보조금이 부분 허용되면 전체 가입자에게 동시에 지급해야 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이용약관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보조금 액수를 명시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리점 수수료 등을 포함해 특정가입자에게 돌아가던 보조금 비용이 평균 7만5000원에서 8만원선이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이 금액을 등급별로 전체 가입자의 60% 이상에게 지급해야 하기때문에 가입자 1인당 받는 보조금은 기존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이통 3사는 24일 이용약관을 신고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까지 약관신고를 마쳐야 법이 발효되는 27일부터 시행할 수 있기 때문. 전기통신사업법에 보조금에 대한 지급기준을 자기 가입자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차별하지 못하도록 명시돼 있다. 다만 자기가입자나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동일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자기가입자 기기변경시 장기가입 할인이나 마일리지 혜택을 추가로 줄 수 있다. ◇불법보조금 근절 ‘글쎄’ 보조금이 합법화되기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보조금 액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27일 이후에도 여전히 불법 보조금이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주요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동통신 사업자의 약관에 명시한 보조금 외에 모든 보조금을 불법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대형대리점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수익을 줄여 보조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대형 대리점들의 경우 소형 판매업소에 비해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판매 인센티브도 많이 받게 된다. 이 금액을 보조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경우 정부나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이를 일일이 통제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대형대리점의 불법 보조금에 다시 휩쓸려 다닐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휴대전화 판매 업체 관계자는 “재고 단말기에 제조업체 지원금(5만원 안팎)이 붙고, 대리점이 이통사로부터 받는 인센티브(5만∼10만원)를 활용할 경우 보조금 액수는 커질 것”이라고 밝혀 추가 보조금 지급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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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에 ‘KT나랏글’ 특허료 면제 KT전남본부는 13일 “한글자판 입력방식인 ‘KT나랏글’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때까지 특허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12월 ㈜언어과학으로부터 한글자판 입력방식 특허인 ‘나랏글’을 매입, ‘KT나랏글’로 이름을 바꿨다. KT나랏글은 빠른 입력속도와 낮은 오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삼성전자의 ‘천지인’과 함께 이 분야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KT나랏글은 리모컨 기능을 갖춘 무선전화기 ‘안전화기’를 비롯해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단말기 등 컨버전스 단말기와 IPTV(인터넷TV) 리모컨, 차량용 네비게이터, PDA, VoIP(인터넷전화)폰, 전자사전,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KT나랏글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에 초기 계약금을 면제하고 소스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해당분야의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을 때까지 특허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매출액이 100억원을 초과한 이후에도 통상적인 수준보다 낮은 특허료를 적용키로 했다. KT는 중소기업의 특허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기업 휴면특허 중소기업 이전사업에 참여해 한국기술거래소에 KT나랏글 등 375개 특허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문자메시지(SMS)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통신시장에서 문자입력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KT나랏글 특허료 면제는 단말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KT에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17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KT나랏글 특허라이센싱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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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벨소리, DJ에게 물어봐 KTF, 매직엔 뮤직 DJ 서비스 출시 전문 DJ가 신청사연에 맞는 벨소리, 링투유, 노래방 추천 KTF 광주마케팅본부(본부장 김용현)는 13일 “실제 전문 DJ들이 고객의 신청 사연에 맞춰 벨소리, 링투유(통화연결음), 노래방 등 모바일 음악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매직엔 뮤직 DJ’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직엔 뮤직 DJ’ 서비스는 모바일 음악 콘텐츠와 대화형 서비스를 접목해 전문 DJ들이 고객의 문의에 1:1 답변을 통해 적합한 음악을 추천해 준다. 또 개별적으로 문의하지 않아도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최신 음악 뉴스와 DJ 추천음악을 문자 메시지로 발송해주는 ‘소리통’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연 접수 및 소리통 서비스 신청은 유무선 모두 가능하다. KTF 유선 매직엔닷컴(www.magicn.com)에서 폰꾸미기→벨소리→뮤직 DJ 순으로 접속하거나, 휴대전화로 무선 인터넷 매직엔(magicⓝ) 접속 후 1.벨/링투유/뮤직→0.뮤직DJ/뮤직감상 순으로 들어가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DJ가 신청 사연에 답변을 작성하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알려주며 고객은 무선 인터넷 매직엔에 접속해 답변을 확인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음악 추천 서비스와 소리통 서비스 모두 정보 이용료 무료이나 무선으로 이용시 데이터 통화료(6.5원/0.5KB)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용시 문자 메시지 이용료(건당 30원)가 각각 부과된다. 또 추천 음악의 벨소리나 링투유, 노래방 등을 다운로드 받을 시 해당 콘텐츠의 정보이용료는 별도 부과된다.
IT/과학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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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급증 예보제’ 하반기 실시 정통부, ‘통신대란’ 예방 대책 마련 통화량 폭주에 따른 통신대란을 막기 위한 ‘통화량 급증 예보제’가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유례없는 통화량 폭주로 지난해 ‘2.28 통신대란’이 발생했었다”면서 “크리스마스, 폭설 등 예상치 못한 통화량 급증에 대비할 수 있는 사전적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다음달 ‘통화량 급증 예보제’ 발령 기준 등 구체적 절차를 마련하고 5월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한 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도 폭주 우려가 있을 경우 이용자에게 통화 자제를 사전 안내하도록 통신사업자에게 권고하고 있으나 기준미비 등으로 실효성이 적었다”면서 “예보 시점·기간·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발령시 사업자 의무사항 등을 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보 방법으로 자막방송, 인터넷 안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통신대란에 대한 사후 책임 및 처벌 차원에서 대란 발생시 통신사업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통부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미리 대비할 수 없는, 예상치 못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벌금까지 부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면서 “향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통신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해 9월 통신안전과에 사업자들과의 ‘통신재난 전용 전화(핫라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3.14 00:00